'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양천의 얼굴을 찾습니다! 양천구홍보모델 선발대회 양천구는 구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위하여 제3기 양천구 홍보모델 가족을 오늘 5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3주간) 모집한다. 양천구 거주 2대(代) 이상의 가족 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http://www.yangcheon.go.kr )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가족 스냅사진과 함께 이메일(kjy3507@yangcheon.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카메라테스트 등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양천구와 계약을 통해 소정의 출연료를 받고 2년간(2011.7.1~ 2013.6.30) 양천구 홍보모델로 구정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2620-3158 신월복지관 영어 신규 파닉스반 아동 모집 신월복지관에서 5월 사회교육 영어교실 신규 파닉스 신규아동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실 수업은 단어, 문법, 회화를 기본으로 하여 영어수업을 활용한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월~금요일(주5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교육비는 42,000원~46,000원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의 아동은 상담을 통해 무료 및 감면 수강이 가능하다. 2602-4411요실금 예방관리 프로그램, 5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 양천구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주에 걸쳐 관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 방광클리닉 전문 강사인 추희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내용은 19일 요실금의 예방과 관리, 26일 요실금 패드검사, 6.2일 골반근육 운동으로 진행되며, 양천구 40세 이상 여성은 5월 18일(수)까지 양천구보건소로 선착순(80명) 전화(☎2620-3914) 예약 접수 하면 된다. 에너지절약 실천하고, 포상금도 받고 지식경제부에서는 에너지절약 활동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에너지절약 1만 우수가구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1년간 전기, 가스, 난방 등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공동주택 단지에 대하여 포상금을 지급한다. 참여신청은 가정별 신청 또는 공동주택 단지별 신청이 가능하며 2011년 5월 3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cashback)에 인터넷 신청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주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전년(‘10.6월~’11.5월) 대비 연간(‘11.6월 ~ ’12.5월) 에너지 절감률과 절약 사례, 아이디어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며, 포상대상은 개별 신청한 5,000가구에 대하여 최대 500만원, 공동신청한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하여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620-3453양천노인요양센터 입주자 및 이용자 모집 4월 개원, 치매·중풍 어르신 재활 및 요양 · 데이케어센터 양천구는 금년 4월에 개원한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위탁운영)의 노인요양시설, 병설 데이케어센터의 입주자 및 이용자를 모집한다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재활과 요양보호를 위하여 신월동(산174-4)에 건립한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의 전문 노인요양시설로 입주 80명, 주간보호 21명이 이용 가능 하다. 요양시설 입주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시설이용가능 3등급 어르신이 가능하며, 데이케어센터(주간 보호)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 2등급 및 3등급 어르신이 이용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주 또는 데이케어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립노인요양센터에 상담 후 신청을 하면 되며, 정원을 채울 때 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양천노인요양센터 홈페이지(www.yc365su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립 양천노인요양센터(☎2695-1620)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로봇 디자인 체험학습 열려 강서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토요휴업일인 28일 겸재정선기념관(가양1동 소재)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디자인 상상 체험학습’을 갖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컵과 펜 등 소재를 이용,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디자인하여 제작하고 실제 그림까지 그려본다. 생각하고(Designing), 만들고(Making), 발표하는(Doing)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2시와 오후4시 2회에 걸쳐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매회 40명씩 총 8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하며, 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2600-6843)로 접수받는다. 재료비는1,000원으로 교육 당일 받는다. 5월 가정의 달, 孝잔치 풍성하게 열려 강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롱잔치, 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풍성한 孝잔치가 오는 19일까지 동별로 열린다고 밝혔다. 동별로 재롱잔치, 밴드 및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은 물론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에게 표창한다. 표창대상은 효행자 18명과 장한어버이 4명, 지역사회 봉사에 공이 크거나 모범이 되고 있는 노인복지기여자 및 단체 25명 등 총 47명이다. 홍익병원의 다양한 건강검진 지원, 우리은행의 기념품 후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동네 곳곳에서 흥겨운 孝잔치 외에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3일 저소득 노인 돕기 바자회를 시작으로 4일에는 한방진료, 청력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사랑의 종합병원'' 행사를 하고, 6일에는 ‘효사랑 행복데이 효문화축제’도 한다. 또한 노인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2600-67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교동 지역 낡은 주택가 정비하고 도로와 주차장으로정비 교동의 낡은 주택가가 도로와 주차장으로 정비된다. 춘천시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춘천여고에서 팔호광장 방향 언덕 주택가인 교동 65-5번지 일대를 정비키로 했다. 사업대상지는 장안복집 앞에서 교동우체국(향교~팔호광장 샛길 중간지점)일대이다. 시는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이 곳에 폭 6m도로(130m)를 개설한다. 또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 위해 마을 주차장 2곳을 조성키로 했다. 사업지역은 오래된 주택가로 주거환경이 나쁘고 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보상이 거의 마무리 되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10월까지는 마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구미소방서, 『화재피해복구재활지원단』운영 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이현호)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각종 지원업무 등을 안내하는 ''화재피해 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피해 복구 재활지원단은 그동안의 행정적인 단순한 지원안내에서 벗어나 주택 수리 등 실질적이고 현실에 맞는 지원이 되도록 해 피해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구미소방서는 원평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 기술지원반 25명으로 구성된 1지원단을 편성해 화재가 발생한 주택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생필품 지원, 화재 잔존물 제거, 도배, 집수리, 세탁 청소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미소방서 대응기동단에 설치되어 운영되며 화재 이재민이 전화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054)461-8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음식물쓰레기 악취 ‘EM발효액’으로 해결 하세요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에서는 주택지와 일반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및 전용수거용기로 인한 악취제거를 위해 EM발효액을 무상 배부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청 측은 음식물 부패가 활성화되는 3월부터 9월까지 배부할 계획이며, 환경위생과(272-4521) 및 관할 동으로 전화 또는 방문으로 1인 500㎖씩 받을 수 있다. 성산구청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100~200배 희석한 EM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에 분무 배출하거나, 음식물 전용용기 세척 시 합성세제 대신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생활악취가 제거된다”며 “도우미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순회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EM배양액을 지속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균)발효액’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을 혼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서정주 고택 ‘봉산산방’ 4일 개관 관악구, 10년만에 원형복원미당 서정주의 창작 산실인 봉산산방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 관악구는 남현동에 있는 고 서정주 시인의 고택 '봉산산방을 복원, 4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봉산산방(蓬蒜山房)은 시인이 1970년부터 30여년간 집필활동을 해왔던 곳. '곰이 쑥(蓬)과 마늘(蒜)을 먹고 웅녀가 됐다는 단군신화에서 따 시인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시인은 이 공간에서 '질마재 신화' '떠돌이의 시' '팔할이 바람' 등 주옥같은 시집들을 내놨다. 관악구는 2000년 시인 사후 방치돼왔던 산방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인 옛 주택을 그대로 복원, 시인의 유품과 시집을 선보이는 전시장으로 꾸몄다. 1층 전시실에서는 미당이 직접 설계한 설계도서를 비롯해 옷 모자 가방 지팡이 등 그가 사용하던 물건을 만날 수 있다. 2층은 그가 시를 쓰던 창작산실을 복원해놓은 한편, 미당의 육성과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화면도 준비돼 있다. 야외마당은 쉼터로 운영된다. 구는 앞으로 작은도서관을 마당에 설치하고 주민들이 고인의 시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집과 관련 문학서적을 비치할 계획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LH, 파주신도시에 10년 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파주신도시 A19-1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352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이 단지는 10년 의무임대기간 후에 무주택자인 임차인 등에게 감정평가 가격으로 우선 분양전환된다. 임대조건은 중간층을 기준으로 전용면적 74㎡형은 임대보증금 6600만원, 임대료 37만원이며, 84㎡형은 임대보증금 7100만원, 임대료 41만원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일반공급 신청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682만원 이하의 자산보유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도시형생활주택, 길동 ‘청광플러스원 큐브’ 분양 청광종합건설이 강동구 길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청광플러스원 큐브’ 168가구를 공급한다.지하철 5호선 길동역 72초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 ‘청광플러스원 큐브’는 지하 1층~지상 13층, 총 168세대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12실과 오피스텔 56실로 이뤄졌으며 대한주택보증(주)에서 보증을 한다. 청광플러스원큐브 인근 에는 4만 7,866㎡ 규모의 강동 첨단업무단지가 조성 중이며 첨단업무 단지 내에는 도곡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와 수원 연구소가 이전할 계획이고 세스코, 휴다임 등 10여 개의 첨단 지식산업업체 입주로 임대수요가 증가해 강동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광플러스원큐브 관계자는 “주위에 천호뉴타운과 천호, 성내 균형발전촉진지구, 강남, 잠실권 등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를 안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훈병원앞쪽에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개통할 경우 강남으로 접근하는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돼 더욱 강남과 가까워진다.실내 인테리어는 도시적 감각과 콤팩트한 공간구성으로 연출했으며 붙박이장, 에어컨,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된다. 문의 02)473-0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8
- 구미시, 2010년 하반기『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인센티브 지급 구미시가 2010년 하반기 에너지(전기·수도)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이산화탄소(CO2) 176,601kg를 감축하여, 소나무 35,320그루 식재효과와 16,720만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9,958세대로 상반기 3,075세대 대비 약 3배가 증가 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6배나 늘어나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구미시에서는 이 가운데 5,000원 이상 인센티브가 발생한 2,331세대에 대해 4천3백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본인 계좌입금 또는 상품권으로 5월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여 절약한 양만큼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 제도이다. 이에 2008년과 2009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10년 절감량을 기준으로 전기는 1kWh당 424gCO2, 수도는 1m3당 332gCO2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적용하여(*10gCO2당 1포인트 지급)단독주택 및 아파트 개별 참여세대의 경우 1포인트당 3원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산정하여 상·하반기 2회로 지급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1월 2010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27,323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바 있으며, 35,55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한편 시에서는 2011년 비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단지별 자발적인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으로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1. 4월말 현재 참여세대가 1만8천여 세대로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녹색정책담당관실 손귀성 담당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제로도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세대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무력화되나 국토부 "찬반 있지만 논의 필요" 개정 공감시민단체 "불로소득 환수 무력화시도" 비난지난 정부에서 재건축사업의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도입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도입 4년만에 무력화될 위기에 처했다. 국회에 이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정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8일 국토부해양부 관계자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지만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이미 국회에 법안이 제출된 만큼 정부도 논의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은 재건축부담금 부과시점을 조합추진위원회 승인 시점에서 조합설립 인가시점으로 늦춰 재건축 부담금 규모를 줄이는 내용의 개정안을, 같은당 임동규 의원은 아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를 없애자는 폐지안을 각각 제출한 상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일부터 재건축 완공 때까지 오른 집값 가운데 해당 지역의 정상 집값 상승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초과이익으로 보고, 그 이익분이 가구당 30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50%까지 국가가 환수토록 하고 있다. 2006년 9월 25일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되며, 제도 도입 4년여만인 지난해 10월 서울 면목동과 중랑구 묵동 연립주택 단지 2곳에 처음으로 부과됐다. 특히 최근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고덕·둔촌지구, 송파구 가락 시영 등 강남권 5층 이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코앞으로 닥치면서 재건축 조합들은 폐지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이들 지역 저층 재건축 단지는 초과이익부담금이 가구당 1억~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재개발·재건축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118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도시정비사업조합중앙회는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재건축 부담금제 철폐를 촉구하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의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이 제도는 부동산 버블기 때 나온 것으로, 당시에는 시세차익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기대이익이 줄자 해당 조합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저항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및 개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이 제도가 폐지되면 그동안 잠잠했던 투기수요가 살아나고, 자칫 집값 폭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대치동 은마아파트, 개포 주공 등 고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사수혜대상이어서 '부자 감세'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윤순철 경실련 기획실장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지만 자칫 부동산 투기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다. 윤 실장은 "이는 결국 정부의 철학문제"라며 "아직 사회적으로 불로소득에 대한 환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은 상황에서 폐지나 개정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대출금 600억원, 이자만 50억원” 아산신도시 사업포기에 아산시·주민 불만 폭발 "장밋빛 미래를 꿈꿨는데 무산이라니 허탈하기만 합니다." "보상을 전제로 은행에서 큰돈을 빌려 썼는데. 빚더미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충남 아산 탕정 택지개발예정지구 축소와 관련,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탕정 포도밭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도시를 건설한다던 정부와 LH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15년 동안이나 개발을 기다려 온 이 지역 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아산시도 주민들과 함께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아산시는 최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과 지역주민, 변호사 등 22명이 참여하는 아산시·주민 피해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5일 첫 회의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협의회는 토지주택공사(LH)의 12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인한 손실보상을 비롯해 신도시 편입과 토지보상을 전제로 한 주택 및 대토용 농지 구입 등으로 발생한 금융권의 대출상환 기일연기와 이자보전 대책을 요구했다. 또 애초 계획된 원도심과 신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축과 남북축, 내부순환도로 등 9.9㎞(소요예산 1910억원) 도로 개설을 비롯해 해제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신도시 소각시설 협약사항 이행, 곡교천·천안천 친환경 하천정비 약속 이행도 촉구했다. 실제 이 지역 주민들은 보상을 담보로 수백억원대의 은행 대출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대출금만 600억원, 이자만 연 50억원에 이른다. 신도시사업 무산으로 토지 감정가도 10% 이상 하락한 탓에 금융부담에 고스란히 땅을 빼앗길 처지에 놓인 주민들도 상당수다. 대책위 관계자는 "예정했던 도시계획시설의 정상 추진만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불편 사항과 피해사례를 수집해 LH 등을 상대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꾼들로 인한 피해도 골칫거리다. 이들은 이른바 딱지로 불리는 이주자 택지와 생활대책용지를 원가 이하로 분양받거나 영업보상을 받을 속셈으로 수억원대의 다가구 주택을 매입했다. 이곳에는 이런 주택과 상가가 줄잡아 50여 곳에 이를 정도다. 이주자 택지로 264㎡(80평) 규모의 땅을 원가 이하로 받을 수 있다는 기대는 '쪽방 분양'으로 이어졌다. 기획부동산들은 빈집을 사들이거나 다가구 주택을 지어 방한 칸에 6000-7000만원, 거실달린 방은 1억~1억5000만원에 분양했다. 쪽방을 분양하거나 매입한 사람은 대부분 외지인들이었다. 주소지를 둔 주택에 제공되는 이주자택지 딱지를 노린 부당거래가 속출했던 것이다. 선문대학교 인근의 매곡2리 일대에는 당시 건설해 분양한 7평 남짓한 다가구주택이 100여채에 달한다. 신도시 백지화로 이주자 딱지를 받기 위해 다가구주택 단칸방을 분양받은 전입자들이 철퇴를 맞은 것이다. 한 주민은 이들이 사 놓은 1억 상당의 7-8평 남짓한 다가구 주택들이 부동산에 1400만원의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탕정면 매곡2리 이완종(63) 이장은 "정부가 장밋빛 청사진만 남발하다 사업을 포기하면서 마을 자체가 철저하게 망가졌다"며 "앞으로 이 동네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한탄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아산 탕정2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한 심의에서 전체 17.6㎢ 가운데 LH가 보상에 착수하지 않은 2단계 지역 12.5㎢에 대한 지구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아산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