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신] 환경TV, 명성황후 가례 재현 공익채널 환경TV(대표 김지호)에서는 12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풍운의 운현궁, 그 어제와 오늘’을 통해 운현궁을 집중 조명한다. 사적 257호인 운형궁은 고종이 성장한 곳이자 명성황후와 가례(왕가의 결혼 및 책봉 의식)를 한 곳이다. 또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천주교 탄압 등의 개혁 정치를 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TV는 이번 방송을 위해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를 새롭게 재현해 명성황후가 국모에 오르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1
- 절망에서 건진 희망… 메이드 인 블루 - 그녀가 행복해지는 법 101 송추향 지음 갤리온 펴냄 1만원 절망에서 건진 희망… “얻어터진 얼굴을 거울로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 나는 꽤 웃기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 어쭙잖게 안대로 멍든 눈을 가렸다가 / 높이 조절이 안돼 계간에서 발을 헛디뎌 굴렀을 때는 / 한참을 그대로 퍼질러 앉아서 배꼽이 빠져라 웃어젖혔던 것도 같다” 이른바 ‘매맞는 아내’였다. 밤새도록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남편을 피해 새벽참에 집을 나왔다. 한 팔에는 아이를 들쳐 업고 다른 한 팔로 짐가방을 들쳐 멨다. 송추향, 서른살 시인. 재수해서 대학에 들어갔고 한 남자를 만나 임신한 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여기까지는 ‘그저 그렇다’. 결혼생활 중에 ‘돌발성 난청’이라는 희귀한 놈을 만나 한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이유없는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를 들쳐 업고 집밖으로 뛰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도 특별하지 않다고? 그럴 수 있겠다. 그만의 특별함은 여기서부터다. 절망의 한 가운데서 신세한탄이나 늘어놓을 법한 처지인데도 그는 행복해지는 법을 이야기한다. 콜라 한잔에 시름을 떨치고 성능 좋은(?) 바이브레이터에 기대를 걸라고 한다. 딸과 함께 몸을 누일 수 있는 자그만 공간에 만족할 줄 안다. 그가 전하는 행복법은 단순하다. “행복하지 않던 시절을 잊지 않”고 “가슴을 치는 아픔을 놓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메이드 인 블루(made in blue)”란다. 시인은 아직 어리다. 그가 살아온 짧은 세월이 그다지 미덥지 못할 수도 있겠다. 책은 ‘어설프다’. 얼기설기 펼쳐진 그림이며 글이 한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그래도 인내심을 발휘하라고 하고 싶다. 그 너머에 있는 깊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죽은 듯 엎디어 살아도 /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 / 바보같이 숨만 귀고 있는 것 같아도 / 무언가 해내고 있다는 것을 / 튼튼하게 자라주는 당신의 딸이 말해줄 것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4
- [새책] 부자들의 DNA를 내것으로 부자들의 DNA를 내것으로 성공한 기업인`투자자들의 공통점은 ‘배움’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이상건 비아북 1만3000원 서점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책은 ‘재테크’와 관련된 실용서적이다. 이 책들은 두어권은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책 대부분이 실용 즉 기교를 중심으로 쓰여 있다. 기본이 없다면 투자에서도 성공을 담보하기 힘들지만 실질적으로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책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이상건 이사가 각국의 부호와 투자자들을 연구한 결과를 하나의 책으로 펴냈다. ‘무엇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가 아니라 ‘어떻게 고민했고 어떻게 투자했는지에 대해서 정리했다. 그는 자신이 만나본 부자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다. “부자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읽어라 = 리자청 워렌 버핏 등 세계적인 부자는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끊임없이 읽고 배운다. 이들의 공통점을 독서광이라는 점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벨 게이츠는 자신의 이름을 딴 ‘빌 게이트 재단’을 통해 ‘작은 도서관’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립하기 전에 마을 도서관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했기 때문이다. 그는 “인문학 없이는 나도, 컴퓨터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81세인 리자청은 잠에 들기전 30분간의 독서를 아직까지 하고 있다. 버핏은 출근하면 사무실에서 책을 읽는다. 내쇼날 파나소닉 JVC 등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를 창출한 마쓰시타 그룹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가난은 부지런함을 낳게 했고, 허약함은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못 배웠다는 사실 때문에 누구에게라도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좋은 것이라면 무조건 베껴라 = 잭 웰치의 대명사는 식스시그마 운동이었다.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식스시그마의 탄생은 모토롤라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식스시그마는 모토롤라 대신 GE와 잭 웰치의 수식어로 쓰였다. 잭 웰치는 “좋은 것이 있으면 출처를 따지지 말고 갖다 써라”고 강조했다. 잭 웰치는 물론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평생 남의 것에서 베끼는 삶을 살았다. 월마트를 세운 새뮤얼 무어 월튼은 이를 놓고 ‘빌렸다’고 평한다. 그는 1975년 테니스공을 납품하는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의 아내는 ‘그렇게 더러운 곳은 없었다’고 혹평한 반면 샘의 반응은 달랐다. 회사 공장의 노동자들이 회사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공동으로 체조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를 월마트에 적용했다. ◆근면, 성실, 신중함은 투자자의 덕목 = 바람기 많고 사기꾼이었던 아버지를 겪은 록펠러는 어머니로부터 ‘무절제한 낭비의 결과는 무자비한 가난뿐이다“라는 어머니의 말을 평생 명심했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 수익에 대부분이 모든 것을 걸지만 미래 수익은 자신도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익보다 비용절감을 우선시 했다. 사업과 투자를 통해 억만장자가 된 카네기는 “투기란 기생충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아무것도 생산해 내지 못한다”고 하면서 평생을 투기를 경멸하며 보냈다. 월마트의 월튼은 ‘1달러의 가치’를 강조한다. ‘1달러를 벌려면 그에 상응하는 노동을 대가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철학이지만 1달러 철학은 월마트의 중요한 경영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월마트가 1달러를 쓸데없이 낭비할 때마다 그 돈은 바로 우리 고객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가 고객을 위해 1달러를 절약할 때마다 우리는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게으른 부자가 돼서는 안 된다. 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점은 자식에게 일을 시켰다는 점이다. 일 하지 않는 부자는 ‘게으른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 즉 경쟁력을 상실한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윌튼은 자식들에게 ‘나는 후손들 중 그 누구라도 내가 ''게으른 부자’라고 부르는 범주에 속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석유재벌 폴 게티는 “당신이 부자라면 당신의 자식을 부자로 대하지 말라”고 부해 기업인들에게 충고했다. 특히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게티는 지독한 워커홀릭이었다. 그의 부인들은 모두 같이 있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떠났다. 돈 버는 일 때문에 가족과 멀어진 것이다. 그는 이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 것을 권했다. 일본의 부자 혼다 세이로쿠는 항상 자신의 수입 25%를 저축했으며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투자했다. 투자하기 전에는 반드시 원칙을 세웠고 가난의 두려움을 항상 잊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3
- 환경TV, 명성황후 가례 재현 공익채널 환경TV(대표 김지호)에서는 12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풍운의 운현궁, 그 어제와 오늘’을 통해 운현궁을 집중 조명한다. 사적 257호인 운형궁은 고종이 성장한 곳이자 명성황후와 가례(왕가의 결혼 및 책봉 의식)를 한 곳이다. 또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천주교 탄압 등의 개혁 정치를 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TV는 이번 방송을 위해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를 새롭게 재현해 명성황후가 국모에 오르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1
- 신혼부부 주택 ‘기다릴까 말까’ 이명박 정부가 공약한 신혼부부용 주택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경쟁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혼인 34만건에 비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용 주택 물량은 5만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수치만으로 6.9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는 34만5592쌍이었다. 2003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의 자녀가 혼인하거나, 출산연령에 도달해서 나타난 ‘제3차 베이비붐’ 효과다. 더구나 2006~2007년이 쌍춘년과 황금돼지해로 이어지면서 결혼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반면 지난달 24일 국토해양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신혼부부용 주택 공급계획은 5만가구에 불과하다. 당초 12만가구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 중 국민임대 2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 장기임대 1만가구를 제외하면 분양물량은 다시 1만5000가구로 줄어든다. 올해 결혼도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신혼부부용 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9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특히 내집 마련을 위해 1만5000가구의 분양주택에 청약한다면 경쟁률은 다시 23대1로 높아진다. 최근 인기리에 분양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79㎡(24대 1), 용인 흥덕지구 힐스테이트(평균 28대 1) 청약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예비신랑신부들의 경우 신혼부부용 주택을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결혼 적령기도 늦어지는 만큼 여성의 나이와 출산을 고려한 주택공급정책이 필요하다”며 “신혼부부용 주택공급만을 무조건 기다리기보다는 소형주택을 매입하거나 일반주택 청약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이 필요한 빌라 등 재개발 지분투자는 고려해 볼만한 전략이다. 도심 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도 맞아 떨어지는 만큼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만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3월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주택금융공사, 한달동안 3060억원 공급 전년동월대비 39%↑, 월 최고 수준 전세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06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2월 2481억원보다 23%, 전년 동월 2194억원보다 39%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전세자금 대출 보증 규모가 월 단위로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3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달 194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46억원에 비해서는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2월 7934명에서 3월에는 1만348명으로 2414명(30%)이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최근 들어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한 데다 봄 이사철 수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정부 “사회약자의 인권, 국가 전체적 부담” 정부, 유엔에 제출할 인권보고서에 적시 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약자의 인권상황이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권과제로, 국가의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정부가 자평했다.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UPR(국가별 정례인권심의) 보고서 초안에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구조조정과 중산층 및 자영업자의 몰락, 비정규직 양산, 부동산가격 폭등 등으로 심각하게 진전된 사회양극화에 따라 악화된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의 인권상황은 국가 전체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징병제의 대상이 되는 남성들은 한창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준비해야할 시기를 군에서 복무하면서 보낸다는 점 때문에 여성이나 병역의무 면제자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어 양성평등이나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원만한 국민적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고 지적, 이 문제도 도전과제로 꼽았다. 정부는 “대한민국은 현재 남북분단의 대치상황에 놓여 있고 58년 전에 있었던 동족상잔의 비극의 상흔이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않고 남아 대한민국 내에서 이념적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울러 “코리아드림을 꿈꾸며 대한민국에 합법적 또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국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전체 혼인의 10%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로 인해 다문화 사회에 대비한 사회통합과 인권존중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 밖에 “인권에 관한 대중의 일반적 인식이 아직까지 전통적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대한 이해에 머물고 있고 교육, 근로, 보건, 환경, 문화 등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의 차별이나 침해를 자연스럽게 인권 문제로 받아들이는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에 대해 유엔에 보고하는 것은 처음으로, 정부는 NGO(비정부기구)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오는 5월 제2차 UPR 회기에서 우리나라의 인권 현황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8
- 3월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주택금융공사, 한달동안 3060억원 공급 … 전년동월대비 39%↑, 월 최고 수준 전세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06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2월 2481억원보다 23%, 전년 동월 2194억원보다 39%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전세자금 대출 보증 규모가 월 단위로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3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420억원으로 지난달 1940억원 대비 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46억원에 비해서는 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2월 7934명에서 3월에는 1만348명으로 2414명(30%)이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최근 들어 서울 지역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한 데다 봄 이사철 수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8
- 각종 증명서류 간소화한다 가족관계 등을 증명하는 각종 민원사무 제출서류가 간소화된다. 불필요한 증명서 제출로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기본증명서 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관계 등록제가 시행되면서 기존 호적등본을 대체해 기본증명서 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행정기관 등의 민원사무서류 제출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차원에서 즉시 개선하며 타부처 소관인 경우 개선을 권고하거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등 민간분야에서 사원채용시 기본적인 증명서 제출로 한정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데도 이혼 또는 재혼사실이 기록된 혼인관계 증명서를 제출토록 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제출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초 호주제를 폐지하면서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관계 등록제 시행으로 바꿨는데도 불필요한 증명서 제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가족정책과 관계자는 “복지부가 가족정책을 총괄하는 부서인 만큼 민원사무처리 서류를 간소화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4월중에 각 부처 제출 민원서류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전국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의 민원처리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결혼이민자는 대법원의 등록예규에 따라 신고자의 이름이 해당 외국의 원래 음가로 표기해야 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민원사무 제출서류 간소화한다 가족관계 증명 정비 … 부처별 현황파악키로 가족관계 등을 증명하는 각종 민원사무 제출서류가 간소화된다. 불필요한 증명서 제출로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기본증명서 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관계 등록제가 시행되면서 기존 호적등본을 대체해 기본증명서 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행정기관 등의 민원사무서류 제출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차원에서 즉시 개선하며 타부처 소관인 경우 개선을 권고하거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등 민간분야에서 사원채용시 기본적인 증명서 제출로 한정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데도 이혼 또는 재혼사실이 기록된 혼인관계 증명서를 제출토록 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제출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초 호주제를 폐지하면서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관계 등록제 시행으로 바꿨는데도 불필요한 증명서 제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가족정책과 관계자는 “복지부가 가족정책을 총괄하는 부서인 만큼 민원사무처리 서류를 간소화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4월중에 각 부처 제출 민원서류 실태를 파악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전국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의 민원처리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결혼이민자는 대법원의 등록예규에 따라 신고자의 이름이 해당 외국의 원래 음가로 표기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