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간을 되돌리는 비수술적 안면리프팅 모든 여성에게 있어서 큰 고민거리는 늘어만 가는 주름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고 수분이 줄어들면서 볼과 눈가, 입 꼬리는 점점 더 처져만 간다. 아울러 미간, 눈가, 이마,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볼 살은 아래로 이동하여 양쪽 턱이 후덕해지고 눈꺼풀까지 처지면 전체적인 인상이 사납고 초췌하게 변한다. 그렇다고 크게 귀 앞으로 절개하는 수술은 큰 흉터는 물론 적잖은 후유증을 남기는 것이어서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타임 리프팅은 절개 없이 실을 삽입하여 쳐진 볼 살을 끌어당겨 고정함으로써 확실한 리프팅을 형성하고 깊어진 주름들을 해결한다. 실은 인체에 무해한 심장용 봉합사를 쓰기도 하고 1년 안에 녹는 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인 노화방지효과를 위해서는 전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실은 심장수술에도 사용되는 재질로서 여기에 레이저로 돌기를 형성하여 한 방향으로만 삽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인데, 실을 넣고 피부를 위로 밀면 이 보이지 않는 수많은 돌기들에 피부가 걸리면서 리프팅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콜라겐과 레이저를 병행하여 피부 진피를 충분히 복원해줌으로써 최종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타임 리프팅의 핵심이다. 전체 시술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며 붓기는 하루가 지나면 80~90% 사라지므로 일상생활이나 직장근무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 눈꺼풀이나 눈 아래 처짐이 심한 경우 간단한 눈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보다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낼 수 있다. 눈 수술이 병행되는 경우 4일 뒤에 실밥을 제거하며 이 경우 역시 붓기는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고 약간의 멍 이외에 특별한 불편함은 없다. 타임리프팅의 효과는 노화를 지연시키는 점에 있다. 타임 리프팅을 했다고 해서 노화가 완전히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지연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실이 지속적으로 볼 처짐을 방해하므로 10년 정도 노화되는 속도라면 5년 정도의 속도로 딜레이 시킨다는 것을 말한다. 타임리프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테면 얼굴 자체가 너무 크고 볼 처짐이 매우 심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간의 최소 절개 수술을 병행하여 전체적인 피부 처짐을 해결하고 이후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타임리프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전에 처짐의 정도가 심하다면 시술 전후가 크게 달라지고 만족도가 높을 수 있으나 비교적 처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전반적인 노화가 시작되면 이후 빠른 속도로 처짐이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대략 30~40대에 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주> 독서는 학습이 아닙니다. 미래입니다. 이제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독서력은 어느 정도일까? 놀랍게도 하루 30분 미만의 독서를 하는 한국 아이들의 읽기 능력은 OECD PISA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한데 반해, 하루 2시간 이상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은 14위로 뚝 떨어진다. 왜 그럴까? 결코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소통 없는 책읽기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저자와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작가가 한 이야기에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해 보는 시간. 그리고 그 생각을 함께 나눠보는 경험이다. ‘독서는 학습이 아니라 미래’라는 ‘박미숙 독서· 논술’. 그곳에서 제대로 된 책읽기에 대해 듣고 왔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책 읽기 ‘박미숙 독서·논술’ 교실엔 작은 책장에 꽂힌 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7년째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를 해오고 있다는 박미숙(47) 원장은 작년 9월에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제 주변의 지인이 저에게 이 일을 추천했어요. 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요. 실제로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충격이었어요. 뒤늦게야 아이들의 책에도 깊은 울림이 있다는 것을 알았죠. 사실 제 학창시절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거든요.” 박 원장은 권정생의 ‘강아지똥’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화책이 주는 가치에 눈을 떴다. “그 때부터 아이들과 책과 함께 다시 살았던 것 같아요. 몸은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정신은 아이들과 함께 돌아간 것이죠. 지금도 아이들과 같이 생각이 성장하고 그에 맞춰 다시 커가고 있습니다.” 읽고, 이야기 나누고, 쓰기로 마무리 초등 저학년까지만 해도 많은 책을 읽어주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은 갈수록 필요한 책만 빨리 읽기를 강요하게 된다. 이런 현실 속에 책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이야기. 박 원장 역시 “요즘 아이들은 여유 있게 책 읽을 시간도 없다”며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틈을 쪼개 책을 읽어오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박 원장의 수업은 2주에 한권의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첫째 주 수업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온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게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생각은 깊어진다. 둘째 주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각자 쓴 글을 발표하고, 친구들의 생각은 자신과 어떻게 다른지 들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초등부의 경우 동화, 역사, 과학, 위인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책 읽는 재미와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준다.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주고 독서의 바탕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초등과정이라면, 중고등부의 경우, 깊이 있는 독서와 논리적인 사고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시작한다. 비판적 사고와 논술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생각을 넓히고 자신만의 관점을 세우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책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다. 아직도 중고등학생이 되는 순간, 학업 공부에 우선순위를 빼앗기는 독서이지만, 그래도 필독서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의 손에 안겨지는 책들은 있기 마련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아이들이 그 책에 담긴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박 원장 역시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책과 교감하고 책으로부터 열리는 세계를 충분히 경험한 아이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있지 않겠어요.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태도가 책과 소통하지 못한 친구들과는 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라는 존 로크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재료만 던져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질문하는 법, 생각하는 법,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줄 아는 법을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수많은 위인들이 말한 책의 가치일 것이다. 문의 261-5114 / 010-3622-5154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막장 광부 시절만 기억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1940년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한 오지마을 빈농(貧農)의 아들로 태어난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권이종 부회장.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파독광부의 길을 택했던 그는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교수가 됐다. 지하 막장에서조차 책을 놓지 않았을 정도의 열정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올해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연합회 일로 바쁘게 뛰고 있는 권 부회장을 만나 실로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사에 대해 들어보았다. 장독까지 팔아서 공부 뒷바라지를 해주셨던 어머니어릴 적 그의 초가집은 제대로 된 문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고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웠을 만큼 너무 가난했다. 그러니 2남 2녀 가운데 막내였던 그도 초등학생 때부터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어 팔고 농사일을 돕느라 초등학교를 8년 만에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 그 후 중학교에 진학할 형편이 안 돼 애만 태우던 그는 무작정 전주로 가서 중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너는 장차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라는 담임교사의 말씀에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는데 그대로 농사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록 합격은 했어도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늘 책을 가까이 하던 아들이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베틀과 장독까지 모두 내다 파셨다. 그래도 등록금을 내기에 부족하자 “쌀 한 가마니를 빌려줄 때까지 꼼짝하지 않겠다”며 동네 부잣집 대문 앞에 하루 종일 서 계셨다. 결국 해질 무렵에야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셨고 그는 중학생이 될 수 있었다.그 후 혼자 전주에서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신문 배달을 하는 고달픈 생활이 계속됐다. 한창 먹어야할 나이에 굶기를 밥 먹듯 하며 아무리 애를 써도 갈수록 생활은 어려워져 학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쌀 한 가마니를 얻어오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고 고등학교까지 마칠 수 있었다.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어 파독광부 지원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기에 곧바로 군에 입대했다. 제대를 한 후에도 농사일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고민하며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1963년 봄, 오촌 여조카의 권유로 서울에서 공사장 막노동을 시작하면서 그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그때 같이 일하던 한 대학생이 파독광부 모집에 대한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그에게 독일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기회의 땅으로 느껴졌다. 매월 5급 공무원 월급의 열 배 정도를 벌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지원을 했다. 그가 지원했던 2진 모집에만 수천 명이 몰렸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결국 합격을 했다. 하지만 경비 문제가 남아있었다. 공부 뒷바라지를 했던 어머니에 이어 이번에는 형님이 나섰다.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던 형님이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소를 팔아서 도와준 것이다. 또 다른 준비물 중의 하나였던 양복까지 형님의 도움을 받은 후 지인들에게 넥타이와 뒤창이 거의 닳아 없어진 구두까지 얻어 신고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지하 막장에서도 멈추지 않은 공부 저마다 신세계에 대한 동경을 안고 독일에 도착했지만 광산 현장에 배치된 후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광부 경력자가 아니었기에 4주간의 독일어 교육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받았어도 작업은 서툴기만 했다. 결국 일을 시작한지 몇 주 만에 막장 천정이 무너져 한 동료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로도 30~36도 고온의 지하 막장에서 석탄가루가 묻은 빵을 삼켜가며 매일 생사의 갈림길을 헤쳐 나갔다. 그 역시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가장 깊고 위험한 곳인 막장에 지원하고 연장근무까지 하다가 무너진 바위더미에 왼쪽 손바닥이 깔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보낸 돈으로 고향의 식구들이 소도 다시 사고 논도 마련할 수 있었기에 광산 일을 그만둘 수가 없었다.습관처럼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니던 그는 지하 수백 미터 어두운 막장에서도 안전모에 달린 램프에 의지해 책도 보고 독일어 공부도 했다. 그런 그의 노력 덕분에 다른 동료들보다 빨리 독일어를 익혀 독일인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출신인 로즈마리 부인은 그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3년간의 광산 근무 기간을 끝내고 귀국하려고 했을 때 공항까지 따라와서 “이왕 고생했으니 힘들더라도 공부를 하고 가라”며 붙잡은 것도 로즈마리 부인이었다. 그녀의 간곡한 권유로 제2의 독일 생활이 시작됐지만 막장 광부 시절 못지않은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독일 국립사범대에 외국인 최초로 입학국립사범대학인 아헨교원대학 푀겔러 학장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그의 집념에 반해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었다. 그가 개교 이래 최초의 외국인 학생이었다. 1968년 4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8년 만에 대학생이 된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그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쳤다. 비록 광부 생활 틈틈이 공부를 한 덕분에 독일어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대학 강의 내용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암기식 공부 방식도 문제였다. 아무리 집중을 해도 수업은 들리지 않고 시험 점수는 항상 영점이었다. 그는 “학교에 외국인 학생이 나밖에 없는데다가 옷차림까지 남루해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향수병까지 겹쳐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도 했다”고 회상했다.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 1호 한국인3년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 독일식 공부 방법도 익힐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게 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초등학교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1971년 독일에서 만난 간호사 출신 백정신씨와 결혼도 했다. 학사학위를 받은 후 마치 부모처럼 그를 이끌어주었던 푀겔러 학장은 석사과정까지 밟으라고 권유했다. 아내 역시 그가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해 결국 대학에 입학한지 13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파독광부였던 그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1979년에 귀국한 그는 전북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교육부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현 명예교수),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푀겔러 학장의 영향을 받아 ‘평생교육학’과 ‘청소년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국내 평생교육과 청소년학 분야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파독 근로자들의 명예 회복 위해 뛴다!그의 삶을 돌아보면 항상 운명을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이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사람과의 만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 지난해 ‘막장광부 교수가 되다’에 이어 최근 ‘청소년을 위한 삶의 지혜’를 출간하는 등 지금까지 60여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독일의 교육환경을 경험한 그는 특히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독일에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 2013-01-28
-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화장실마다 휴지가 있었으면, 음악실 의자가 조금 더 편했으면, 정수기가 좀 더 많아졌으면...하루의 1/3, 아니 그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혹시 학교에 이런 바람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어쩌면 사소해보일 수 있는 문제지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른다.고양시 행정교직원들로 구성된 ‘참터지기’는 바로 이런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모임이다. ‘앞선 개혁을 통한 참되고 값진 교육의 터를 마련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은 ‘참터지기’는 지난 2007년 16명의 행정교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행정지원16명으로 시작된 ‘참터지기’는 현재 박희순(고양 화수초)회장을 비롯해 김화영(서정중), 박혜영(지도초), 변지앵(가람초), 김경미(동산초), 주윤정(화정중), 고유미(대화중), 이기택(중산고), 구인옥(화중초), 엄경숙(고양교육지원청), 김문성(삼송초), 정명화(신일비지니스고), 최영미(오마중), 최은이(백마중) 교사 등 14명이 함께 하고 있다. 2007년 ‘급식비의 시기별 편중된 집행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함께 고민한 이후 지금까지 고양시 초중학교 급식비중 공공요금 현황 및 개선방향 모색, 공동계약 사례연구를 통한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등 전문적인 행정업무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일산중학교에서 올해 초 고양 화수초등학교로 부임한 박희순 회장은 “일산중학교에서 근무하기 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근무했었어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와서 보니 생활지도적인 문제점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별로 교사들이 다르다보니 담임선생님과는 종례 때나 마주치는 정도고... 그러다보니 생활지도가 잘 이뤄지지 않았어요”라고 한다. 그래서 학생자치회를 만들어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고, 설문을 통해 학생들은 의외로 많은 불편함을 쏟아냈다. 노후된 에어컨과 TV 교체요청부터 교실에 청소기를 구비해 달라, 음악실 의자를 편한 것으로 바꿔 달라 등 많은 요구사항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개선해나갔다. 그동안 참터지기는 학생들과 행정실 교직원들이 함께 자율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간담회를 열어왔다. 이를 통해 화장실에 휴지를 비치하고, 노후된 교실 의자 교체, 교실 출입문을 편리하게 바꾸는 것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을 추진해왔다.박희순 회장은 추진과정에서 시설물의 훼손이나 소모품의 낭비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참터지기는 아이들에게 ‘학교 사랑 서약’을 통해 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휴지를 구비해 달라는 요청에 처음엔 화장실 밖에 휴지를 걸어주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주인의식 없이 쓰다 보니 휴지가 금세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아이들과 약속을 하자고 했지요. 화장지를 구입할 수 있는 운영지원비는 정해져 있다. 또 운영지원비는 학교가 아닌 부모님들이 낸 세금이다. 만약에 너희들이 휴지를 내 것처럼 아껴 쓰면 화장실 밖에 하나만 걸어둔 휴지를 각각의 화장실마다 비치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낭비하면 휴지를 비치해줄 수 없다고 말이죠.” 이렇게 대화를 통해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학교사랑 서약’은 일산중학교를 비롯해 일산고, 원당초, 신원초 등 4개 학교 2410명이 함께 동참해 아이들 스스로 비품 및 시설물 사용을 위한 규칙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0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장 받아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쪼개 스스로 연구 자료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등 고양시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킨 참터지기. 「우리 이런 학교 원해요」 「모두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학교」 등을 주제로 학교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온 이들은 201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박희순 회장은 “교육행정은 학교 구성원 뿐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도 필요한 일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참터지기 회원들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 만큼 교육감 표창장은 참터지기 만의 상이 아니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해 한다. 공부할 맛 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지원은 “거창한 것보다 사소한 불편함부터 들어주고 해결하는 것으로부터”라는 참터지기 회원들.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눈높이를 맞춘 행정 지원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학교행정 수행과정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의견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결과를 공유해나갈 것”이라는 박희순 회장은 “고양시가 모범적인 학교행정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하루평균 81명이 총기로 사망 총기범람으로 총기피살뿐 아니라 총기자살까지 총기 비극이 속출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해 총기피살자가 1만여명, 총기자살자는 2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미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총기에 피살된 미국인들은 9903명이었다. 하루에 27명씩 총격을 맞고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이번 샌디훅 초등학교의 총기난사극으로 28명이 사망했는데 그런 대형 참극이 아니더라도 매일 그만큼의 비극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총기를 이용한 자살자가 피살자보다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총기자살자들은 1만 9766명으로 총기피살자보다 2배나 많았다. 이러한 총기비극은 '총기천국'의 냉혹한 단면이다. 미국에는 2009년 현재 3억1000만정의 각종 총기들이 범람해 있는 것으로 미 의회조사국(CRS)은 추산한 바 있다. 미국의 현재 총인구가 3억1500만명이기 때문에 미국인 1명당 1정씩 총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권총은 1억1400만정, 라이플 소총은 1억1000만정, 샷건 엽총은 8600만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라이플 소총 가운데 반자동, 자동 소총은 대량살상이 가능한 총기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미국은 한해에 평균 400만정씩 총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2010년 한해에는 540만정을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외국에서 한해에 300만정 이상을 수입해 오고 있다. 2011년 한해 미국은 합법적으로 외국산 총기를 320만정이나 수입했다.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장애아 보육 어린이집에 도우미 지원 서울시, 129명 채용 … 올해 300곳까지 확대서울 시내에서 6명 이상 다니는 장애아 보육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가 지원된다.서울시는 보육도우미 129명을 채용해 6명 이상의 장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110곳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장애아가 6명 이상인 어린이집 94곳에는 각 1명, 15명 이상인 어린이집 16곳에는 각 2명의 보육도우미를 지원한다. 이럴 경우 교사 1명당 장애 아동 담당인원이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개선된다. 아동의 안전에 대한 교사의 부담감이 줄고 야외 현장학습 등도 수월해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보육도우미 채용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한 후 구청에 확인서를 제출해 인건비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월 8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4대보험은 해당 시설에서 부담해야 한다.시는 또 올해 안에 장애아 어린이집을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총 300곳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가 충족되면 어린이집이 수용하는 장애아 수는 현재 2132명에서 약 70명 늘어나게 된다.올해 장애아 어린이집으로 새로 지정된 곳에는 경사로와 화장실 안전바 설치비 등으로 1곳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지원될 예정이다.아울러 장애아 1인당 지급되는 월 2만1000원의 교재교구비 지원 대상을 1500명에서 163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장애아 9명당 1명을 채용할 수 있는 치료사의 인건비도 175만원 전액을 시·구비로 지원해 물리치료, 언어, 미술, 놀이, 음악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이외에도 장애아가 있지만 기준 인원에 미달해 치료사와 특수교사 등을 채용하지 못한 어린이집과 집에서 장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위한 순회지원프로그램도 시행한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현재 장애아가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아 시의 정책만으로는 장애아 어린이집 확대가 어렵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우리의 인생은 생각 그 자체 우리의 삶을 전환 시키는 짧은 한마디의 말! “우리의 인생은 생각에 의해 만들어 진다.” 오늘 현재 지금 이 순간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우리가 행복한 생각을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행복하게 되지만, 우리가 불행한 생각을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불행해 지기 시작할 것이다. 나폴레옹은 온갖 영예와 권력, 부귀를 누릴 수 있었음에도 ‘나의 일생에서 행복했던 날은 엿새에 불과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반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3중고의 장애를 타고난, 헬렌 켈러는 “나는 인생이라는 것을 참으로 아름답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간에게 행복한 삶을 전해 주는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말로 나타낼 때 그 힘은 배가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된다. 아메리카 인디언 금언(金言)에도 “어떤 말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구절이 있다. 대뇌학자들 또한 인간 뇌세포의 약 98%는 말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말이 씨가 되듯이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말이 나오게 되고 좋은 일이 생기게 되고, 반대로 나쁜 생각을 하게 되면 나쁜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사람의 행동과 감정은 함께 간다. 유쾌함을 상실했을 경우 그것을 되찾는 최선의 방법은 유쾌한 마음을 갖고 이미 유쾌해 진 것처럼 행동을 하면 된다. 우리의 생각에서 행동이 나오게 되고, 행동을 바꾸게 됨으로써 감정 또한 달라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즐겁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르다 보니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이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가 보니 마음이 행복해 지는 것이다.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가?그렇다면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나는 행복하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세상은 정말 아름다워’…인생은 우리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이제부터는 좋은 생각을 하면서 좋은 말을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하루 종일 생각하고 있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글 : 박영찬 교수 ( 카네기연구소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KAIST 인성 ·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인터넷 활용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 정시 합격자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2월초에 대학별로 최초 합격자가 모두 발표된다. 추가합격자 발표가 2월 20일까지 이어지지만, 2월초가 되면 재수 여부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유명 재수학원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어렵게 들어가도 들러리가 되기 십상이다. 그 이외의 재수 입시학원을 선택하자니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할 수도 없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재수해도 성공하는 학생들은 30%라는데,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를 소홀히 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재수를 결정했는데, 그 방법이 고민이라면 대치동 ‘정인학원’의 자기주도형 재수 성공 프로그램을 추천해본다. 맞춤형 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의 환상적인 조합‘명강사의 제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학생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정인학원’은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정인학원’의 김영 원장은 20년의 재수종합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년 전에 목동에서 인터넷 강의를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형 재수반을 운영해 200여명의 재원생이 평균 30점 이상 오르는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월 4일 대치동 재수반을 모집한다. ‘정인학원’은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의 장점을 살린 관리형 학원이다. 김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원을 제외하면 재수종합반에서 마음에 맞는 강사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좋든 싫든 학원에서 정해준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3 때부터 강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강의는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강사를 학생이 직접 고를 수 있고, 반복수강도 가능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 인터넷 강의만 들으면 실력이 오를까. ‘정인학원’은 실력향상을 위해 자기학습을 강조한다. 학습관리지도사가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게 최선인 인터넷 강의를 추천하고 수강계획과 자기학습계획을 함께 설계한다. 보통 하루에 90분정도의 강의를 2~3강정도 수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학습시간으로 정해 진정한 실력을 쌓도록 지도한다. 학습계획서에 의한 빈틈없는 관리로 절대학습량 배가 재수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은 유혹과 불안감이다. 불안감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변의 유해환경에 쉽게 빠져들기도 한다. ‘정인학원’에서는 학습관리지도사가 학생과 협의해 학습계획(월·주·일)을 수립하고 계획서에 근거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학습상황을 관리한다. 수업 및 학습시간은 80분씩이며 쉬는 시간은 10분이고, 불성실한 학습으로 3회 이상 지적되면 퇴소조치 된다. 휴대폰, MP3 등 학습에 방해되는 전자기기는 식사시간에만 허용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은 각각 50분으로 별도의 식사 공간에서 도시락 또는 뷔페식 단체주문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식사를 위한 외출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이동시간도 줄이고 학습계획서에 따라 빈틈없이 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절대적인 자기학습량이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질문수업, 소그룹 스터디, 실전 모의고사,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인터넷 강의와 자기학습만으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인학원’에서는 저녁 7시~10시까지 질문시간을 운영한다. 질문해결 강사는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수능 전문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질문이 많은 수학 과목은 4명의 강사진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와 레벨에 따라 5~6명의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그날의 학습 및 토론 주제에 대해 심층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기학습이 많은 만큼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실전모의고사도 실시한다. 김 원장은 “모의고사 성적추이와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해 월 2회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자칫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재수생활을 다잡아주고 있다. 또 수시 원서접수 6주 전부터는 전문적인 수시 컨설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인학원 개강일정 및 전형>* 개강: 2월 4일(월)* 전형: 무시험 전형 - A반 13명: 언·수·외 백분위 합 260 이상 - B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40 이상 - S반 20명: 언·수·외 백분위 합 200 이상 문의: (02)501-5030, 2051-640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영어독해- 빈칸 유추 정복하기 방학도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방학하기 전에 계획했던 일들을 얼마나 계획대로 해나가고 있는지 점검해볼 시기이다. 이번에는 빈칸 유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새로 바뀐 수능시험에서 B형의 경우, 23문제의 독해 문제 중에서 평균 연결어를 포함하여 8~9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30% 이상이 빈칸 유추 문제인 것이다. 학생들이 어법 문제 못지않게 어려워하고 오답 비율이 높은 부분이 이 빈칸 유추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부분을 공부해서 성적을 향상 시킬 것인가 고민해봐야 한다.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보자. 문법을 공부하라 너무 막연하고 어쩌면 관련이 없는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문법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이 수능, 혹은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장을 해석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일정한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학교 내신 시험과는 (물론 목동의 상당수 학교가 교과서외 지문에서도 문제가 출제되기는 하지만) 달리 수능과 모의고사에서는 학생들이 전혀 읽어 본적이 없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독해 능력이 없는 학생은 독해를 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처음 보는 문장을 독해하려면 -흔히 3~6줄 이상 되는 긴 문장- 그 긴 문장에서 무엇이 주어이고 무엇이 동사인지 파악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도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그 문장을 해석해서 주제나 빈칸의 답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정확한 문법실력 배양 없이는 절대 독해는 불가능 하다. 빈칸 유추를 따로 풀어보라 수없이 많은 유형의 빈칸 유추 문제를 스스로 읽고 풀어보기를 조언한다. 단순히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들이 읽어 주는 것을 따라서 공부하는 정도로는 절대 독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빈칸 유추만 따로 모아놓은 문제집을 구입해서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 스스로 독해를 해서 흔히 말하는 독해의 감각을 키워야 한다. 빈칸 유추는 단순히 해석만 해서는 풀지 못하는 문제가 종종 출제되곤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영어권에 사용되는 표현 이라든지, 유머 혹은 배경지식을 알지 못하면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도 출제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수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서 독해력을 키우면서 이러한 문화적 기본 지식과 영어권 사람들의 감각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빈칸 유추 연습 없이는 절대 수능에서 자신이 원하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빈칸 유추 연습이 되면 주제나 글의 의도, 분위기 등의 문제도 함께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될 것이다. 매일 신문을 읽어라 상당히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매우 중요한 말이다. 독해에서 시사성이 있거나 상식과 관련된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시사 상식이나 경제 혹은 문화면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유리한 지문이 적지 않으므로 매일 신문의 경제, 세계, 문화, 과학 등의 지면을 읽기 바란다. 요즘 학생들은 종이에 인쇄된 활자 매체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빈칸 유추문제를 푸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차피 시험도 종이에 인쇄 되어 출제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스스로 빈칸 유추를 하려고 해도 독해가 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남의 도움을 받는 다고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으라는 말이 아니다. 무작정 학원을 다닌다고 이러한 독해 실력과 빈칸 유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목표설정과 하고자 하는 의지 없이 학원만 다닌 다면, 흔히 말하는 시간 낭비 돈 낭비로만 끝날 것이다. 이러한 독해 실력과 빈칸 유추 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정말 꾸준한 노력과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정원원장이정원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한겨울 추위! 중년남성의 전립선을 위협한다. 한겨울 추위! 중년남성의 전립선을 위협한다.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소변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몇 년 전부터 소변줄기가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소변을 봐도 찝찝한 기운이 남아 불편하긴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연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외출은 물론 이제는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잠을 깨는 경우도 많아져서 잠자리에 드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입니다” 중년 남성 박모씨(54세)는 결국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 일찍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최근 비뇨기과 전립선센터를 찾는 중년 남성 중 절반 이상이 박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혼자 고민하면서 비뇨기과를 쉽게 찾는 것은 꺼린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자칫 치료가 늦어질 경우 더 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지낼 수밖에 없다. 박씨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중년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된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소변의 흐름이 줄어드는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년이후의 남자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혹의 하나로 보통 35세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자는 60%, 80대는 90%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두가 증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고 이들 중 50%의 남성이 각종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고, 25~30% 정도는 수술을 받고 있다. 특히 한겨울 차가운 날씨는 전립선 건강을 위협하는 첫 번째 요소다. 기온이 떨어지면 인체는 열을 발생시켜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골반 쪽 근육도 경직되어 전립선에 영향을 준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여름에 비해 소변량이 늘면서 전립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고통을 받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검사, 소변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점수표, 요류 검사 및 잔뇨량 측정법, 압력요류 검사, 방광경 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50세 이상의 남성이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과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며 소변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소변 시 힘을 주어야만 소변을 볼 수 있는 등의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 증상들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배뇨장애 증상이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려 심리적 위축과 사회생활의 곤란을 초래하게 된다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박씨의 사례와 같이 외출이나 잠자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라면 치료가 시급하다. 초기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수술요법에는 요도를 통해 볼펜 크기의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전기로 깎거나 태우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전립선 레이저 수술이 있다. 전립선 레이저 수술은 전립선 조직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거하며 재발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외과적 수술에 비해 출혈이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수술시간 역시 30분 내외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온 종합병원 비뇨기과 박지성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소변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평소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며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며,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여 소변량을 조절하고 야뇨 증상, 전립선 비대증의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아 사전에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