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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대원외고 합격 수기 이지수 양 (도곡중학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외고 진학을 목표로 삼고 화려한 스펙과 생활기록부 관리를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여러 차례의 해외 영어 캠프 참여와 수 년 간의 유학 경력, 천문학적인 영어 사교육비 투자, 어린 나이에 토플 도전.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과정은 보는 이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하지만 꼭 그렇게 준비해야만 외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2013년 대원외고 새내기로 합격 통보를 받은 이지수 양의 이야기는 좀 다르다. 토플 시험은커녕 유명한 영어 대회에 참여한 경력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대원외고 합격이라는 기쁨의 열매를 딸 수 있었을까? 영어 점수를 쫓기보다 영어를 즐기다 보니 저절로 영어를 잘 하게 되었다는 이지수 양과 어머니를 만나 대원외고 준비과정을 물어보았다. Q. 영어 공부는 몇 살 때 어떤 방법으로 시작했나요? 이지수: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영어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어요. 영어유치원을 다닌 적도 없었고요.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영어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영어학원에 잠시 다녔고, 초3 겨울방학 때 처음 청담어학원에 갔어요. Q. 청담어학원으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이지수:?다른 학원에 비해 책이 적어서 좋았어요. 한 가지 책을 집중해서 공부하고 깊이 있게 학습하니까 그게 참 좋더라고요. 중간에 다른 학원을 같이 다녀본 적도 있는데, 저는 여러 가지 책보다 한 가지 책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쪽이 잘 맞았어요. 청담어학원으로 결정한 뒤에는 MASTER반에 들어가는 게 목표가 되었죠. 초4 겨울방학 때?캐나다 공립학교에 1년 정도 있다가 돌아온 뒤에도 계속 청담어학원을 다녔고 6학년 말쯤 MASTER반이 되었어요.Q. 청담어학원의 어떤 학습 과정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나요? 이지수:?5~6명 되는 아이들이 2~3년간 꾸준히 MASTER반에 함께 다녔는데 경제, 사회, 증권, 세계사, 정치 등 매 학기 다른 주제의 책을 공부하면서 원어민 선생님과 토론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폭넓은 공부를 하게 된 것 같았어요. MASTER반에서의 3년이 재미있었고, 학습적으로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의 공부를 하니 저절로 배경지식이 늘어났어요. 어머니: 원어민 선생님과 언제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아침이면 30분씩 CNN 방송을 듣거든요. 총기 소지, 선거, 사형제도 등 다양한 뉴스를 듣게 되잖아요. 어떤 주제를 듣던 그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익히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가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책이나 신문을 더 찾아보더라고요. Q. MASTER반 수업 내용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이지수:?책을 깊이 있게 읽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고, 토론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모의재판도 흥미로웠어요. 논술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았지만 영어 공부하면서 논술 공부까지 저절로 되었던 것 같아요. 청담어학원에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해준 책들은 따로 더 읽었어요. 예를 들면 『아웃라이어』나 『괴짜 경제학』 같은 거요.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은 특히 감명 깊었어요. 저도 영어 1만 시간 말하기에 도전하고 싶어서 시간을 기록해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말한 시간이 5천 시간 가량 되는 것 같아요. 하루에 10분씩만 원어민 선생님들과 말해도 한 달, 1년이 쌓이면 많은 양이 되거든요. 어머니: 대원외고 입학 준비 할 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인상 깊은 책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쓰더라고요. 미래사회에 대한 SF 내용이잖아요. 걱정이 정말 많이 됐죠.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수가 쓴 내용을 읽어보니 내용이 무척 훌륭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부 방식을 유지했던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Q. 학교 동아리 활동은 어떤 부서에서 했나요? 이지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영자신문사 활동을 했어요. 2학년 때 부편집장을 했고, 3학년 때는 편집장을 했어요. 청담어학원에서도 토론하고, 그 내용으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영자신문사 일은 제가 좋아하는 딱 그 활동이더라고요. Q. 각종 영어 대회와 자격증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이지수:?교외 대회에는 참여해본 적이 없어요. 토플도 전산에러 등 우여곡절 끝에 못 치르게 되었어요. 스펙을 쌓기보다는 청담어학원의 학습 과정을 많이 활용한 편이에요. Q. 글쓰기 공부를 따로 하진 않았나요? 이지수: 일요일에 온라인을 이용해 에세이 반 수업을 들은 후, 선생님의 첨삭지도를 숙지해 다시 한 번 써보는 것으로 보완했어요. 1주일에 1편씩 짧은 에세이를 썼죠. 또 1학기에 1편씩 논문처럼 깊이 있는 글을 써야 했어요. 한 학기 동안 책 한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글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거죠. 거의 논문 수준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한권을 공부하고 나면 실력이 쑥쑥 느는 게 느껴져요. Q.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이지수: 평균 한 주에 1~2권정도 읽었던 것 같아요. 문학 책은 반복해서 읽는 편이었고, 비문학의 경우에는 짧게 끊어서 읽어도 되니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죠. 시험을 볼 때도 청담어학원의 MASTER 과정 중에 비문학 교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지문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요. Q. 대원외고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이지수:?영어를 즐기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청담어학원에 다니면서 원어민 선생님과 매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교감하고, 공감하고, 반박했어요. 그런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친구들은 이런 부분의 경험을 얻기 힘들잖아요. 다른 이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훈련과 연습 부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원어민 선생과 1:1, 1:4 수준별 집중 영어 학습 필리핀 유학의 장점은 1:1 혹은 소그룹 집중 영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클래스 온’은 하루 14시간 집중학습을 통해 단기 유학 기간 동안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필리핀 단기 유학을 통해 딸과 아들, 두 자녀의 영어 학습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는 박선구씨(51)를 만나 필리핀 관리형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쓰기 능력의 확실한 성장에 만족 “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11개월 동안 다녀왔고, 아들은 5학년 때 9개월 동안 다녀왔습니다. 예비 고1인 큰딸 시경이는 유학 후 영어 교사라는 꿈이 생겨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게 되었고요. 아들 시헌이는 이번에 귀국학생들이 많이 몰린다는 학원에서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특히 ‘literature’ 수업이 아이들에게 무척 효과적인 수업이었다고 설명한다. 짧은 한권의 책을 받아 읽은 뒤 다음 날 수업 때 원어민 교사의 질문에 발표를 한다. 책의 종류는 위인전, 과학, 역사 등 다양하다. 두 번째 책이 진행되면서도 아이들은 첫 번째 책을 수업하면서 얻게 된 질문과 답을 활용해 짧은 문장으로 글을 쓰게 된다. 첨삭지도가 병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로 이해하고, 생각하고, 발표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읽기와 쓰기 능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보통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해 ‘클래스 온’에서는 에세이 쓰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책이나 신문기사를 읽거나 영화를 본 뒤에 에세이를 쓰게 합니다. 주 1회 최소 한 편씩 꼭 써야합니다. 선생님의 첨삭 과정과 다시 쓰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정리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유심히 관찰했던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배추가 소금물에 젖듯이 영어에 젖어야 유학 초기 아이들은 하루 14시간 이상의 학습량을 버거워했다고 한다. 일, 주, 월 단위로 외워야할 단어가 많고 시험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고 영어 실력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을 확인한 학생들은 조금씩 그런 생활에 적응을 해 나아간다. 성취감을 맛본 것이다. “배추가 김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금물에 푹 절여지는 단계를 거쳐야 하잖아요. 아이들의 언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영어 속에 푹 담가졌다가 오면 확실하게 성장한 것이 보여요. 그렇다고 유학 기간 내내 공부만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말에는 쇼핑도 나가고, 영화도 보고 스포츠도 즐기면서 평일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냅니다” 박선구씨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시기 이렇게 잡힌 학습 습관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개월 만에 몇 년 유학의 효과 누려 박선구씨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를 거듭 강조한다. 귀국 후 영어는 물론 수학까지 어려움 없이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학습 과정 중에 귀국 후 수학 대비 수업이 있습니다. 한 학년 선행과정까지 다루어 귀국 후에 불안감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아들 시헌이의 경우엔 과학고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요. 유학기간 동안 많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왔더라고요. 영어를 위해서 보냈던 유학 기간 동안 학습 습관은 물론 미래의 꿈까지 찾아오는 걸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박선구 아버님의 말이다. 일, 주, 월 단위로 현지 선생님은 아이에 대한 리포트를 보낸다. 현지 선생님과의 통화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아이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선생님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박선구씨는 말한다. “부모님이 아이를 보내 놓은 후 리포트를 통한 꾸준한 관심과 체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9개월간의 짧은 유학 기간을 통해서도 몇 년씩 유학을 다녀온 것 같은 최대의 학습 효과를 분명히 얻을 수 있습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클래스온 필리핀 관리형 단기 유학(3.6.9개월) 설명회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정원 : 25명출발 : 3월 출발프로그램 : 3개월/6개월/9개월문의 02-538-5010 http://www.class-on.net날짜시간장소1/30(수)오전 11시오후 2시[대치] 오크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분당] 다수인학원 분당캠퍼스1/31(목)오전 11시오후 2시[송파] 롯데호텔 월드점 비즈니스센터 미팅룸[평촌] 다수인학원 평촌캠퍼스 2/1(금)오전 11시오후 2시 [반포] JW메리어트호텔 비즈니스센터 미팅룸[목동] 휴브레인학원 목동캠퍼스2/2(토)오전 11시[논현] 클래스온 세미나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벨리댄스의 매력에 ‘풍덩’ 빠졌어요!” 어울림누리 스포츠센터 3층에 자리한 30여 평의 넓은 홀.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은 20여 명의 벨리댄스 강좌 회원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었다. 강좌가 개설된 지 3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열정 덕분에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을 펼쳐온 그들이다. 벨리댄스의 어떤 점이 그들을 사로잡았을까? 저녁 늦은 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춤을 추고 있는 어울림누리 벨리댄스 회원들을 만나보았다.이현주 리포터 gojoow69@daum.net 벨리댄스, 여성에게 참~좋은데, 정말 좋은데“하늘하늘 반짝반짝, 의상이 워낙 섹시하고 예쁘잖아요. 그런 의상을 입으려니까 아무래도 외모에 신경을 쓰게 돼요.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거죠. 피부도 그렇고 몸매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기분도 밝아지더라고요. 자신감도 생기고. 왜, 화장도 잘 되고 옷도 예쁘게 잘 입은 날은 하루 종일 기분 좋잖아요. 벨리댄스를 시작하고 가장 좋은 게, 바로 그 점이에요.”어울림누리 스포츠센터에서 3년 가까이 벨리댄스를 배우고 있다는 남현주 씨(36세)는 20대로밖에 보이지 않는 동안에 건강해 보였다. 그는 벨리댄스를 시작하고 가장 좋은 점으로 ‘예뻐지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된다’는 점을 꼽았다. “사실, 이렇게 과감하고 화려한 의상을 언제 입어보겠어요? 의상만 입어도 기분이 좋아져요. 우연히 길거리 공연을 보고 난 후 벨리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벨리댄스를 하면서 몸매뿐 아니라 삶을 스스로 관리하게 됐어요.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해졌다고 할까. 아무튼 참 좋아요.”강사 박지은 씨(37세)는 이곳에서 만 3년째 벨리댄스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땀을 흘리면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잘되니까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더구나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면서 땀을 흘리는데 얼마나 좋겠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벨리댄스가 여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춤이자 운동인 이유는 따로 있다고 했다.“벨리댄스는 원래 터키나 이집트 등 이슬람문화권의 전통 춤인데 이게 현대화되면서 좀 더 운동이 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도록 쉽고 간단하게 변형됐어요. 골반을 강조한 춤이고 배 쪽의 근육을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체형 교정과 유연성 강화는 물론이고 출산으로 인한 중년 여성들의 요실금 예방에도 좋아요. 물론 다이어트나 뱃살을 빼는 데도 그만이죠. 실제로 많은 회원들이 다이어트와 건강을 목적으로 찾아오세요. 물론 벨리댄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들 하시고요.”오수아 씨(50세)야말로 벨리댄스의 덕을 톡톡히 본 경우라고 한다.“벨리댄스는 전신운동이에요. 특히 하체 운동으로 아주 좋죠. 벨리댄스를 시작한 지 2~3년 됐는데 허리와 아랫배의 힘이 좋아지고 건강해졌어요. 저희 남편이 아주 좋아해요. 당연히 금슬도 좋아졌죠. 제 또래 여성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그는 도저히 50대라고는 볼 수 없는 젊고 건강한 외모의 비결도 벨리댄스에 있다고 했다.“춤을 추면서 즐거우니까 마음도 젊어지고, 그러니까 겉모습도 젊어 보이고. 아무래도 그런 게 아닐까요?” 무료한 일상의 활력소, 벨리댄스 추천해요~연말에는 고양시 댄스 팀들의 경연이 펼쳐진다. 벨리댄스뿐 아니라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다른 팀들 또한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 무대에 올린다. 팀끼리 경합을 벌여 시상도 하고 추첨 행사도 한다. 대회라기보다는 축제에 가깝다. 벨리댄스 팀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펀펀페스티벌과 2011, 2012년 꽃박람회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에 선 경험은 회원들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자랑거리가 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준비한 공연을 발표회 형식으로 보여주고 간단히 다과도 차려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멋진 의상을 차려입고 남편, 가족, 친구들에게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회원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행사였어요.”강사 박지은 씨는 공연할 작품의 음악을 선곡하고 안무를 짜서 회원들과 함께 연습을 하는 데만도 1년이 짧을 지경이라고 했다. 벨리댄스만 벌써 7년째인 베테랑 댄서이지만, 준비하고 연습한 작품 모두가 그에게는 소중하다. 그는 관심은 있지만 시작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나 격렬한 동작 때문에 도전을 주저한다면, 미리 겁먹지 말고 씩씩하게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이가 들수록 즐거운 일도 재미있는 것도 줄어든다고 하잖아요. 그러면서 자신에게 소홀해지고요. 특히 여자들은 더 하죠. 그런 분들에게 벨리댄스를 권하고 싶어요. 분명 벨리댄스가 삶의 활력소가 될 거예요.” 우리동네 벨리댄스 배울 수 있는 곳■ 어울림누리 스포츠센터화/목 20:00~20:50(초급), 21:00~21:50(중급), 1개월 3만800원문의 031-960-0300 ■ 고양문화의집월/수/금 12:00~12:50(중급), 13:00~13:50(초급), 19:00~19:50(중급), 20:00~20:50(초급), 16주 8만원문의 031-911-2500 ■ 농협 하나로 YWCA 문화센터월 09:30~10:30, 3개월 7만5000원문의 031-910-9100 ■ 그랜드백화점 문화아카데미월 11:20~12:20, 14:00~15:00, 3개월 8만원목 15:20~16:20 3개월 8만원월 오전/목 주 2회 11:20~12:20(월), 15:20~16:20(목), 3개월 15만원월 오후/목 주 2회 14:00~15:00(월), 15:20~16:20(목), 3개월 15만원문의 031-910-2728 ■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 화/목 10:10~11:10, 3개월 6만원문의 031-8075-6875 ■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수/금 10:00~11:00, 3개월 6만원문의 031-8075-6940 ■ 정발산동 주민자치센터 강좌수/목 14:30~15:20, 3개월 6만원문의 031-8075-6774 ■ 화정1동 주민자치센터 강좌월/금 11:30~12:20, 3 2013-01-26
- [인터뷰 |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택시법·택시지원법 모두 핵심 못짚어” 공급과잉·기사처우개선 등 근본대책 없어 … "면허남발과 감독소홀이 근본 원인""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택시법은 정치권이 대선에서 표를 얻을 욕심으로 별 생각없이 통과시킨 것이다." "택시법에는 택시의 과잉증차 해법이나 택시기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으며, 정부가 대체입법으로 내놓은 택시지원법에도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진)은 23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정부와 정치권의 택시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배 위원은 "택시가 이렇게 문제가 된 것은 역대정부에서 건교부, 지금의 국토해양부의 무책임한 정책에서 출발한다"며 "수요와 관계없이 택시면허를 남발하고 택시면허의 이권화를 방치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 관리감독도 소홀히 한 것이 택시의 난맥상을 초래했다"고 밝혔다.배 위원은 1990년대 초반 택시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이 거셀 무렵 택시노조에서 활동한 택시문제 전문가로 영국에서 산업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아 지금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일명 택시법)이 어떤 문제가 있는가 헛다리를 짚었다. 택시 문제는 약 30%에 이르는 과잉공급의 문제다. 서울 등 대도시의 도시화 초기에는 택시가 중요한 교통수단을 차지했다. 하지만 바뀌는 도시교통환경에 대한 변화를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적절한 대응을 했어야 하는데 책임을 방기했다. 택시법에는 이런 택시업계의 사정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는 대안은 없다. 대중교통으로 편입한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택시 공급과잉의 실태가 어느 정도인가도시교통환경의 변화로 택시의 수송분담률이 꾸준이 하락하고 있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1988년 하루 영업거리가 408㎞에서 2010년 250㎞로 줄었다. 그만큼 승객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택시면허대수는 서울의 경우 2000년 7만 17대에서 2010년 7만 2355대로 늘었다. 손님은 없는 데 택시는 늘었으니 택시 운송수입금은 줄고 자연히 택시기사의 수입도 줄어드는 것이다. ■택시 기사들의 처우가 어느정도 심각한 상태인가 서울의 경우 택시기사의 월평균 급여가 150만원 선이다. 기본 월급 100만원에 사납금을 제외한 운송수입금 50만원 정도를 합한 것이다. 예전에는 LPG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했는데 지금은 택시기사들이 부담한다.LPG 가격이 1999년 280원에서 2011년 1082원으로 인상됐다. 택시기사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보니 이직률도 심각하다. 2005년에는 연간 72.5%의 택시기사가 다니던 직장을 떠났다. 택시 1대당 기사수가 1987년 2.16명에서 2011년에는 1.38명으로 줄었다. 그만큼 노동시간이 길어진다. ■택시의 공급과잉이 근본적 문제인 것 같은데 해법은 무엇인가일본의 오사카에서는 최근 5000대를 감차했다. 돈도 별로 안들었다고 한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허정지 조치를 취했다. 우리는 택시가 이권화되면서 불법행위가 만연해 있다. 개인택시는 4000만원에서 1억원, 회사택시는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권리금이 붙어 면허를 사고 팔고 있다. 얼마전 서울에서 1400대의 택시를 불법으로 운행하다 발각된 업자도 있다. 이런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개인택시 4만 9000대, 회사택시 2만 7500대 정도를 감차해야 적정 규모가 된다. ■정부가 대체입법으로 내놓은 택시지원법은 어떤 문제가 있나택시 감차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 지금 정부는 택시가 어느 정도 공급과잉이고 어느정도 줄여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실태도 모른다. 정부차원에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감차 실행계획을 내놔야 한다. 이런 내용이 법안에 확실히 반영되어야 한다. 택시의 이권화에 대한 방지대책도 나와야 한다. 버스도 예전에 황금노선에 대한 이권이 심각했지만 준공영제를 통해 해결했다. 택시기사에 대한 처우개선도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현실화해야 한다. 장시간 노동도 해소해야 한다. ■정치권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별 생각없이 택시법을 통과시켰다. 이면에는 택시사업자와 택시노조, 일부 정치인이 주도가 돼 사태를 키웠다. 이번에 문제가 터진만큼 확실하게 택시문제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대책이 필요하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5성급 호텔까지 … 진화하는 성매매 연예기획사 사칭, 인터넷·모바일 홍보 성행성매매가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집창촌에서의 성매매는 사라지고 있지만 '휴게방', '립카페', '키스방' 등 변종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난 데 이어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메신저을 이용한 특급 호텔·오피스텔 성매매가 고개를 들고 있다.최 모(42)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에 자신들이 연예 기획사에 있다고 소개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성인 인터넷사이트에 '화끈한 만남, 애인모드'라는 문구를 걸고 피팅모델, 레이싱모델, 스튜어디스 등 23명의 프로필과 선정적인 사진을 올렸다. 전화를 건 남성들에게 "외모도 성격도 다 좋다. 마음에 안 들면 100% 환불한다"고 유혹했다. 사이트에는 "연예인급 미모의 여자와 만났다. 특급호텔이라 단속 염려도 없고 품격 있다"는 자작 후기도 올렸다.성매매 장소로는 단속이 덜한 서울 강남의 5성급 호텔을 이용했다. 여행·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특급호텔을 5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한 뒤 하루 2~3명의 손님을 받았다. 비용은 '미모 등급'에 따라 35만~80만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미모의 연예 지망생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남자들의 예약이 밀릴 정도였다. 경찰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인기몰이를 한 덕에 업주 등은 수억원을 챙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당은 대포폰을 쓰며 단속망을 피했지만 구매자로 위장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최씨 등 업주 5명과 성매매 여성 2명, 광고 배포자 6명 등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모바일메신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게릴라성 성매매도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야한 프로필 사진을 보여 주며 일대일 마케팅을 하는가 하면 심야 골프나 낚시, 성인사이트 등에 성매매 광고글을 올렸다 지우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추적이 쉬운 휴대전화 번호 대신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친구를 맺어 '비밀영업'을 하는 것도 큰 흐름이다. '만남주선', '친구찾기' 등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노골적으로 유인하는 경우도 많다. 경찰은 "유흥주점, 신·변종업소에서 이뤄지던 성매매가 사이버공간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단속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어머니가 변해야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 수 있다. 프롤로그재수학원 언어 및 논술강사로부터 시작해서 재수학원 원장까지 20년간의 학원생활. 나는 지금 아이들에게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원장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목도하며 지난 20년의 나의 삶에 대한 반추에서 이 글을 시작한다. 우리 아이들의 상황 이해하기우리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나 문화는 아이들의 의식을 규정짓는 우물이다. 우물 속에 갇힌 개구리에게 우물의 모양은 세상을 보는 틀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또는 가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큰 목표 안에서 현재의 당면과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누구도 현재 하는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 아이들은 단지 관성적으로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집에 온다. 하루 하루의 일상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아이들의 삶에 변화는 없다.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고 싶은’ 목표의식은 있을 수 없으며 ‘해야만 하는’ 당위만이 존재하게 된다. 재미없는 당위만으로는 성취감이란 있을 수 없다. 사례1재수학원 원장이다 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이러저러한 조사들을 하고 통계들을 만들어 본다. 부천과 인천지역 고등학교의 재수비율을 조사하다가 가슴이 섬뜩해졌다. 부천·인천지역의 일반고 재수비율 20%~30%, 상위권 학교 40~50%, 서울 목동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50~60%, 강남 소재 고등학교 재수비율 60~80%, 대한민국 특목고 평균적 재수비율 80%.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현대 대한민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로 부(富)의 대물림을 말한다. 봉건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었던 ‘세습’이다. 나는 위의 지역별, 학교별 재수 비율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부를 대물림받기 이전에 이미 문화를 대물림 받고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본다. 부천과 인천의 아이들은 이미 고등학교를 거치며 더 이상의 큰 꿈도, 자신의 삶에 대한 도전도 잃어버린 채 자신의 현실을 숙명으로 받아들여 버린다. 봉건시대 신분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듯이. 이러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두고 우리의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부모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만 한다. 성적표 바로 보기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험을 보고 자신이 객관화된 숫자들을 받는다. 요즘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숫자나 모의고사, 최종적으로 수능에서 얻게 되는 숫자(성적)들은 모두 상대적인 수치들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본질이 경쟁이니 성취도도 상대적으로 평가된다. 우리 아이들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이 숫자들의 의미부터 다시 읽어야 한다. 숫자에 따라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해, 옆집 누구는 공부를 잘해 하는 식의 평가는 잘못된 접근이다. 결과적인 접근일 뿐이다. 원인이 생략된 접근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숫자 속에는 아이들의 지금까지의 삶이 담겨있다. 그들의 삶의 크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적은 한 인간으로서 우리 아이의 지금까지의 삶이 객관화된 징표이다. 성적은 우리 아이의 삶이라는 본질이 외화된 현상일 뿐이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과 과외 선생님을 찾기 전에 아이의 삶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는 일은 그 다음의 문제이다. 사례2 만약 우리 아이의 성적표가 [성적표1]과 비슷하다면 먼저 아이를 안고 그간 아이가 힘들어했을 과정을 위로해 주어야만 한다. 탐구 성적을 보면 학생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하지만 언수외는 학습법에 대해 방향을 못 잡고 힘들어 했을 아이의 삶이 보인다. 누군가의 위로나 안내 없이 그 고통을 고스란히 혼자 감내했을 것이다. 이런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흐르려는 눈물을 참으려 애써야만 한다. [성적표2]는 학생에게 도래할 삶의 크기를 보여준다. 성적에 보이는 학생의 생활은 보통의 학습시간과 학습량만을 채우고 있다. 경쟁사회를 헤쳐 나갈 집중력과 치열함이 없다. 이는 학원에 보내 학습량을 채우는 것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먼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로 이해시키려 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삶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 부모님의 삶의 경험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변화는 그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새로운 시작윽박지르는 아버지, 잔소리하는 어머니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다.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성적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학원도 과외도 모두가 무용지물이다. 부모님의 큰 사랑을 말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할 때 아이는 비로소 변화의 첫 걸음을 디딜 수 있다. 말없이, 사랑으로 꼭 안아주는 부모님의 마음이 백 마디의 말보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다. 부천청솔학원 재수 종합반 원장 유영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첫 인상, 하얀 피부가 결정한다 이제 피부는 자신감이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 여자의 로망이다. 미인을 완성하는 조건이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라는 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피부는 겉으로 드러나는 첫 번 째 인상이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 피부는 자신감이다.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많은 관심을 갖는다.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이 주는 효과가 여러모로 크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하얀 피부, 이렇게 완성해요 그렇다면 잡티 없이 맑고 환한 피부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피부를 위한 시간 투자, 무엇보다 효율적인 개선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중요 맑은 피부를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이는 기미나 잡티를 유발한다. 따라서 1년 365일 날씨와 관계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피부의 적 - 각질 다음으로 각질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각질은 노화된 세포가 피부에서 떨어져나가지 않고 하얗게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지속적으로 쌓일 경우 칙칙한 피부톤을 연출해 인상을 어둡게 만든다. 이는 피부 건조를 심화시켜 주름을 발생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각질관리 제품 등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각질제거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 이것만은 꼭! 추위와 건조함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기미와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하루 평균 약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실내 활동 시 가습기를 통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등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행동이 필요하다. 기능성화장품도 효과적 꾸준히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색이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부틴과 비타민C가 대표적인 성분이며 이 성분들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톤을 환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 이미 생겼다면 - 루메니스원으로 하지만 이미 깊게 자리 잡은 기미 및 주근깨 등의 잡티는 가정에서의 단순한 방법만으론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색소침착 개선에 효과적인 시술법은 단연 루메니스원이다. 루메니스원은 표피층의 색소(주근깨, 잡티, 기미 등)와 혈관에 혈관색소(안면홍조, 실핏줄)을 개선하여 피부탄력을 높이고 잔주름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피부의 손상 없이 색소와 늘어난 모세혈관을 동시에 파괴하여 잡티, 주근깨, 안면홍조 등을 함께 없어지게 하는 장점이 있다. 낮은 에너지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열 발생 및 통증과 화상이 적어 만족도가 높다. 한 번의 치료로도 색소와 혈관, 피부결이 가시적으로 충분히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시술에 비해 최대 3배 가량 빨라진 속도로 같은 시간 시술 할 경우 4-5배의 효율 차이를 나타낸다. 시술 흔적이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세안이나 화장이 즉시 가능하다. 또한 증상에 따라 전문적인 맞춤치료가 가능하며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루메니스원은 주근깨, 기미 등 색소 질환에 강한 치료법으로 한번의 시술로 주근깨, 잡티, 모공, 탄력 등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증가 잘만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스마트폰. 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스마트폰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 피해도 상당하다.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성인병들이 증가한 것처럼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피해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 본다. ● 지나친 의존이 부른 ‘디지털 치매’ 디지털 치매는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디지털 기기의 의존도가 높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를 사용하고 중요한 기념일이나 회의 일정도 개인 휴대정보 단말기(PDA) 등 정보기기에 의존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실제 치매와는 다른 개념이다. ●팝콘 브레인스마트폰 중독증은 특히 한창 뇌가 발달하는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뇌는 우측 전두엽의 활동을 둔화 시켜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져 팝콘처럼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현상을 보이므로 ‘팝콘 브레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실제 팝콘 브레인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깜빡이는 불빛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는 실험을 했더니 반응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주의집중력장애(ADHD), 충동조절 능력 저하, 대인관계미숙, 불안장애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스마트폰 금단현상?스마트폰 과다 사용은 담배나 술처럼 금단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왔을 경우 불안하고 초조해 수업이나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증상, 벨이나 진동이 울린 것으로 착각하는 환청 현상, 무작정 스마트폰 벨소리를 기다리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픈 현상 등이 금단현상에 해당한다.스마트폰 중독이 심하면 우울, 불안, 수면장애, 적응장애를 유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요금이 많거나 문자메시지 사용이 하루 100건이 넘는 집단일수록 충동적 성향이 더 높았다. 우울 성향 또한 스마트폰 사용 요금이 높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을 초월한 지나친 게임에 사고위험 높아학원 교사 최 모 씨는 “얼마 전에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주변 정리를 마치고 30분 정도가 지나 퇴근하는 길에서 아이들과 마주쳤다. 기껏해야 5분 거리 밖에 되지 않는 곳이었는데도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하느라 횡단보도도 건너지 못한 상태였다. 아이들에게 충고를 하고 지나쳐 한참을 가다 뒤 돌아 보니 아직도 그 자리에 선채 게임을 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이 시간과 장소도 가리지 않고, 무엇을 해야 하는 시간인지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그대로 앞도 보지 않고 가다 사고나 나지 않을까 내내 걱정이 됐다”고 말해 스마트폰 중독이 정신적 피해 뿐 아니라 신체적 물질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마트폰 전자파, 뇌세포 손상 시켜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성장하는 시기의 유아나 청소년기에 중요한 뇌세포를 손상시켜 중년 시기에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거나 호르몬 분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0년 프랑스에서는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을 공포하였으며 영국, 스위스, 핀란드,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전자파를 규제하거나 전자파 흡수율이 낮은 모델을 구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안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요성 과장은 “전자파는 정신과 신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가족 간에 사용협정을 맺어 스마트폰과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탁에 가져오지 않기, 잠잘 때 침실과 떨어진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기, 차 안에서는 무조건 넣어놓기 등의 약속을 정해 실천하는 것 등이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피해를 줄이고 또한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기술발전과 보급 속도가 빨라 미처 사회적인 규칙이 마련되지 않은 시점에서 스마트폰 중독방지 앱이 개발되는 등 해결 방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집착하고 중독증에까지 이르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심각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도움말 : 안동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요성 과장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대책 여전히 ‘미봉책’ 시, 2018년까지 95% 공공시설서 처리 계획음식폐수 감축 전제 … 시민부담 증가 논란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우려되자 2018년까지 음식물쓰레기의 95%를 공공처리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여전히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016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30%, 2018년까지 추가 10% 모두 40% 감축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신설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봉투값 인상이라는 시민들의 부담도 논란거리다.22일 서울시는 현재 5곳인 음식폐기물 처리시설을 2018년까지 3곳 확충해 시의 처리부담 수준을 현재 37%(1240톤)에서 2013년 45%(1360톤), 2014년 69%(1610톤), 2018년 95%(1910톤)까지 늘려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를 완결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가 내놓은 공공처리능력을 2018년까지 95%로 늘리겠다는 계획은 몇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종량제 실시에 따라 2012년 현재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3347톤에서 2016년 2343톤으로 30%(1004톤), 대·소형 감량기 도입을 통해 2018년 2009톤으로 추가 10%(334톤) 모두 40%(1338톤) 줄어든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치구 한 관계자는 "종량제가 일부 자치구에서 이달부터 전면시행을 시작했을 뿐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독주택·아파트 등 처리기준이 달라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다음으로 음식폐기물 처리시설 신설도 전제돼 있다는 점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2년 5곳의 공공 처리시설에서 하루 1240톤을 처리하던 것을 2018년 8곳으로 시설을 확충해 하루 191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강서·중랑·은평 3곳이다. 강서처리시설은 시에서 재정투자를 통해 2016년까지 조기 건설(250톤/일)하고, 중랑처리시설(200톤/일)과 은평처리시설(100톤/일)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2017년과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강서처리시설에 대한 500억원의 예산 마련방안이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하는 상태이며, 중랑·은평처리시설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시의 계획대로 추진되는데 어려움이 산적해 있는 상태다.이에 대해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쓰레기가 종량제 시행을 통해 30%, 대·소형감량기 도입을 통해 10% 줄어드는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음식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 "실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화되고 감량기가 도입되면 훨씬 감축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장 민간업체가 요구하는 음식폐기물 처리단가 인상도 문제다. 자치구의 예산 부족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시는 현재 양측의 힘겨루기 과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지연되는 수준이지만, 처리비용이 대폭 오를 경우 8~9월쯤 자치구 예산이 바닥나 음식물쓰레기를 치울 수 없는 심각한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민간업체는 톤당 12만7000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치구에서는 지난해 처리 비용인 7만∼9만원에 비해 과도한 인상이라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 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표준단가산정위원회'가 23일부터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대폭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만약 민간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단가가 인상되면 현재 자치구 재정 상황에서는 하반기에 들어서면 관련 예산이 바닥나게 된다. 지난해 37억6000만 원을 쓴 노원구는 가격이 현재 7만4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오르면 65억4000만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예산으로는 7월까지가 한계다.한편 해양배출 금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늘어난 음식폐수는 중랑·서남물재생센터 등 공공 하수 처리장 에 반입해 이번 주 내로 처리하기로 했다. 시가 그동안 사실상 불허했던 민간업체 음식폐수의 공공 하수처리장 연계처리를 허용한 것이다.시는 관악구(600톤)와 노원구(200톤)에 쌓인 쓰레기는 이번 주내 수거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음식물폐기물자원화협회, 서울시, 각 자치구,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표준단가산정위원회'에서 음식폐기물 처리단가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안양시 소식 - 2013년 1월 4주 청소년의 미래 FOR YOU 정기총회 개최지난 18일 안양시 호계동 희래등에서는 사단법인 청소년의 미래 포유(FOR YOU)의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사)청소년의 미래 포유는 현재 특별교육이수기관인 포유와 남자단기보호소인 안양청소년쉼터 포유, 중장기쉼터 호숙생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쉼터 포유는 위기 가출 청소년의 단기보호와 가정 및 사회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한 단기쉼터이다. 쉼터에는 한 해 평균 3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입소하는데 이렇게 입소하는 청소년들은 대다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포유의 보호아래 가정으로의 복귀율도 50%가 넘고 만족도 또한 90%를 넘어섰다. 이렇게 청소년 쉼터 포유는 위기 청소년들의 비행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동 하계 수련회, 야외체험학습, 청소년축제 FOR YOU, 뮤지컬 공연, 등산학교, 포유가족음악회, 경제활동기술훈련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포유는 올 한해 단기보호, 상담지원서비스, 치료사업, 가출비행사업 및 학교부적응 학생 위탁사업, 동계수련회, 뮤지컬공연, 하계극기훈련, 포유스쿨 비행예방 결산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 자원봉사학교 진행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은 2013년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지난 15일~16일 이틀동안 진행된 일정에는 자원봉사 기초소양 및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안양사랑의 집에서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총2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를 어떻게 하며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봉사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더욱 의미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부흥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의식 함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1박2일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한다. 8월에 진행되는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충남 보령시 청소면 야현리에서 농촌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밴드 베이스연주자 모집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실버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실버밴드는 12명의 어르신 단원으로 구성되어 전문지도와 연습을 통해 관내공연, 외부기관 행사 축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실버밴드는 안양시 최고의 밴드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월 8일까지 안양시에 거주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끼가 가득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031-455-0551 안양시, 여권 민원처리도 우수안양시의 여권민원 처리 건수가 지난해 말까지 62만여 건에 달한다고 안양시는 밝혔다. 안양시가 2007년 2월 여권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된 후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과천 등 인근 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안양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여권민원 창구에서는 여권 신청, 심사, 교부 등 여권민원이 하루 평균 370건에 이른다. 안양시 여권민원 신청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에 여권 신청을 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가정, 학생 등을 위한 야간 여권민원실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교부 등기 신청, 여권훼손 방지용 케이스 제공, 여권 신청 안내 스크린 설치, 신청안내 도우미 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