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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변환표준점수 비교 12월 25일 현재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변환표준점수는 선택과목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의 차가 크게 나타나는 탐구영역의 특성상 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적용하는 대학별 점수다. 그런데 3년 전 통합 수능이 시작되면서 동 계열의 선택과목 변환표준점수 차이만이 아니라 계열 간의 변환표준점수 차이까지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교차지원 시 유·불리에 주목하며 주요 대학이 발표한 변환표준점수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주요 11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4 수능 탐구변환표준점수’ 발표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자료취합일시: 12월 25일 00시 발표 기준■2024 수능, 사/과탐 과목별 만점 표점과 만점자 수 비교 먼저 탐구과목의 표준점수부터 살펴보자.사회탐구는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이 어렵게 나와 표준점수 70점 이상을 확보했다. 이 과목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사탐 선택자 간의 경쟁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지원자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화학Ⅱ 제외). 반면에 ‘윤리와 사상’이나 ‘세계사’ 과목은 변환표준점수로 조정을 받더라도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탐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인 경제 73점과 최하점인 세계사는 10점 차이가 난다. 과학탐구는 ‘화학Ⅱ’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80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됐다.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때도 유리하겠지만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과탐의 만점 표준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지구과학Ⅰ의 경우 화학Ⅱ에 비해서 12점이 낮다. 대체로 과탐Ⅱ과목에 비해 과탐Ⅰ의 표준점수가 낮게 형성되었는데, 주목할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보다 과탐의 표준점수가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만점자 수를 비교해 보면 과탐 만점자 수가 사탐의 만점자 수보다 상위 점수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 점수대에서 동일한 현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탐구영역 경우 이런 현상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교차지원 시 인문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통합 수능 이후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학교별 변환표준점수 내용이 더욱 복잡해졌다. 선택 과목간의 유불리뿐만 아니라 계열 간의 유불리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등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로 교차 지원할 경우 인문계열 지원자들과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도록 했다. 강력한 유불리는 없지만 표준점수 상위권에 자연계열 학생들의 누적 인원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사탐 과목 중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세계사’의 경우 만점을 받고도 과탐 선택자 1등급 학생보다 불리한 표준점수를 받았다. ■탐구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인원최고 표준점수 적용 대학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만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해 탐구영역의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이 있다. 대표적인 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이다. 이대의 경우 취득한 탐구변환표준점수를 응시 계열별 반영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나눠야 한다(최고 표준점수를 분모로 하고, 취득 표준점수를 분자로 한다) 이렇게 점수를 산출하면 표점이 높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과목별 최고 표점에 따라 산출되는 값이 달라진다. 이 산출방법으로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한 것이 표 오른쪽 내용이다.이대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할 때 과탐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된다. 최고 표준점수를 적용하기 전이라면(표 왼쪽 부분) 같은 백분위라도 자연계열 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산출식을 적용하면 상황은 불리해진다. (표 오른쪽 숫자는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자리 수 조정)■2024 이화여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계산 방법(총점 1,010점 기준)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일부 대학은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할 때 ‘수능 시 지원한 탐구 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표점이 사탐 대비 높은 상황이므로 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면 매우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진다.통합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2024 수능부터는 아예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고지하는 대학들도 생겨났다. 사탐이든, 과탐이든 계열 구분이 없다는 뜻이다. 연세대, 한국외대, 건국대가 대표적이다. 통합수능에 맞는 취지겠으나 표준점수에서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쪽이 과탐 선택자들이라 교차지원 시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변표 사용 x, 표준점수 적용 대학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 않고 표준점수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 서울교대, 홍익대, 국민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선택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경우다.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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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2 대상,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교육부는 지난달 12월 27일(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현 중2 학생들을 위해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2028 대입개편 시안>을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후,최종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개편 시안에서 제안했던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출제 여부는 이번 확정안에서 제외되었다(심화수학 수능 미반영). 또한,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제가 폐지된다. 당초 시안에서 발표한 대로 고교 내신체제를 개편해 기존의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주요 내용을 짚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 개편 확정안 핵심 내용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2028학년도 개편시안과 달라진 점은 두 가지이다.첫째, 교과 평가 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 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둘째,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와 과학 교과의 상대평가 병기를 제외하는 방안이다. 이전 개편 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이 외, 수능 및 수시·정시 시기 조정에 대해 추후 검토한다고 밝혔다.핵심 내용 ①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2028학년도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제는 모두 폐지된다. 즉, 모든 수험생이 동일하게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된다. 또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평가 및 성적을 제공하고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표1 참조)통합형으로 변경되는 수학 영역에서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가 출제 범위이지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에서 반영하지 않는다.핵심 내용 ② 내신체제 개편이번 대입개편에서는 내신평가 방식의 대폭 변경된다. 기존에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현재 4%였던 1등급이 10%로 달라지면서 5등급 체제에 맞춰 2등급이 24%, 3등급 32%, 4등급 24%, 5등급 10%의 비율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5등급제로 바뀌면서 평가결과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함께 기재된다.또한, 이전 개편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 (표2 참조)표1. 2028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요약)※ 음영표기는 “절대평가” 적용 영역표2. 과목별 성적 산출 및 대학 제공 방식(확정)※표1~2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개편에 따른 변화와 전망① 내신 관련 변화2028 대입개편 시안의 ‘내신’ 부분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이다. 내신 5등급제로의 전환과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석차 등급, 성취도의 병기’이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교과 평가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능 도입이 예상되었던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를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은 고교 학점제의 근본 취지인 선택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수능에서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사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표3. 9등급제 VS 5등급제 : 등급별 비율 및 누적 비율② 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이에 김병진 소장은 “각 대학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 선발의 어려움을 들어 현재 진로 선택과목에 집중돼 있는 학생부 세부내용 및 특기사항을 통한 ‘교과 정성 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여 적용하게 되면 학생들의 긴장감이나 심리적 부담감은 여전할 수도 있다. 또한, 각 대학은 사라진 표준편차를 대신해서 높은 원점수나 평균과 취득 원점수의 관계를 고려한 계산식, 혹은 석차 등급, 원점수, 성취도를 조합한 평가방식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의 전형 방식이 다양해질 수 있다는 부담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석차 등급과 성취도 병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논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김 소장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인 교과목의 자유로운 선택과 고교 학점제 운영의 기본 조건으로 강조했던 석차 등급 폐지와 전면 배치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년별 내신 평정 방식의 혼란이나 운영상의 어려움,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발생할 어려움, 나아가 공통 과목 즉 1학년 내신의 절대성으로 인한 2·3학년 수업 집중력 약화나 중도 포기 학생 등장 등의 여러 변수에 따른 결정이기는 하나 고교 학점제 실시와 맞물리면서 일정 기간의 혼란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당초 ‘수능’ 개편 시안은 ‘공통 과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대입개편 확정안에 대해 이에 김 소장은 “현재 통합 수능 선택과목 체계에서 발생한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이전 수능까지 유지해 오던 수학의 계열 구분이나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의 선택 과목 체계를 모두 통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학의 계열 분리와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표준점수 산출을 과목별로 독립적으로 실시해 ‘공통+선택’ 구조보다 점수 산출의 혼란은 덜했으나, 각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일원화된 산출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 공평하다는 취지의 개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이 발표되었지만, 수능과 내신의 평가 체계 및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각 대학의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이 발표되어야 구체적인 대입의 모습이나 효과적인 대입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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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추천 도서’ 열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는 1~2월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적기이다. 과목별 학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습의 근간이 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관련 분야의 지식을 넓힐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별(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 서울세종고등학교 임명주 교사(물리),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은지 교사(영어), 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책 이미지 및 자료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국어 추천 도서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는 3학년 담임이자 현재 EBSi 국어영역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장재혁 교사가 추천하는 국어 추천 도서는 정재찬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이다.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 휴머니스트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 자이언트북스장재혁 교사(단대부고)“문제 풀이를 위한 시 분석은 재미가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를 잊은 그대에게(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를 읽으면 즐거움을 위한 시 감상이 행복한 일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가는 현실을 자신의 시선으로 비틀어 작품에 반영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을 읽으며 현실의 어떤 모습이 반영되었는지 발견해 나간다면 소설 읽기가 즐거워질 것입니다.”# 수학 추천 도서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는 교육과정 부장이자 현재 EBSi 수학 영역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서지나 교사가 추천하는 수학 추천 도서는 환화택의 <미적분의 쓸모>와 닉 폴슨, 제임스 스콧 벨의 <수학의 쓸모>이다.미적분의 쓸모한화택 / 더퀘스트수학의 쓸모저: 닉 폴슨, 제임스 스콧 벨 / 더퀘스트서지나 교사(중산고)“<미적분의 쓸모>는 미적분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왜 그것들을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이해한다면, 공부할 때 목적의식도 생기고 이해도가 빠를 것입니다. <수학의 쓸모>는 과거의 역사와 수학의 기본 원리를 결합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여러분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추천 도서숙명여자고등학교 김은지 교사(영어)는 영어교육학 학사 및 석사이자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국가전문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숙명여고에서 교과융합수업(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윤동주 시 번역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지 교사가 추천하는 영어 추천 도서는 다음과 같다.Ways of SeeingJohn Berger / Penguin Books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고학수 / 21세기북스김은지 교사(숙명여고)“<Ways of Seeing>은 ‘다른 방식으로 보기’ 번역본이 있지만, 원서로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표준화된 방식(the way)을 벗어난 다른 방식들(ways)을 제안합니다. 꼭 예술 분야가 아니라도, 나만의 관점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창의적, 비판적 역량은 급변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꼭 필요합니다. 다르게 보면,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술사에 기록된 거장은 가장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 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지만,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또한 적지 않습니다.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부터 쉽게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잘못된 판단은 인간의 오류와 편견을 학습한 결과임을 주요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을 심도 깊게 다루며 인공지능이 일상화될 미래 사회 속 법과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사회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는 3학년 부장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에서 진학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박창욱 교사가 추천하는 사회 추천 도서는 다음과 같다. EBS 자본주의 제작팀이 집필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와 한국문화인류학회가 집필한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이다.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한국문화인류학회 / 일조각박창욱 교사(상문고)“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부터 자본주의의 미래까지를 예측해보며 자본주의에 관한 진실과 의문을 세계 32명의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간 책입니다. 이 책은 관련 분야의 지식을 성장은 물론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은 문화를 통해서 인류의 삶을 사회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인 문화인류학 관련 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회문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인식하고 또다른 ‘나’인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는데 매우 의미 있는 도움을 줄 것입니다.”# 과학 추천 도서서울세종고등학교 임명주 교사(물리)는 물리학 학사(물리학 외 다수의 전공 학위를 취득) 및 물리교육학 석사, 정보보호학 석사, 기후변화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임명주 교사가 추천하는 과학 추천 도서는 랜들 먼로의 <위험한 과학책>(과 존 D. 배로의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이다.위험한 과학책랜들 먼로 / 시공사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존 D. 배로 / 동아엠앤비임명주 교사(서울세종고)“<위험한 과학책>은 상상의 세계를 논리적으로 넓혀줍니다. 사람들이 허무맹랑하게 생각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허무맹랑하지 않게 논리적으로, 물리학적으로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특히 웹툰 작가인 그의 그림을 통해 더욱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 은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사물의 움직임들을 수학을 기반으로 물리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수학책인지 물리책인지 구분이 잘 안 가다가 어느새 수학과 물리를 구분하지 않고 즐기게 될 것입니다.” 2024-01-04
- 의대 진학을 원한다면 영재원 경험이 필요한 이유 “의대가 목표인 아이들에게 영재원 경험은 필수인가?” 이 질문에 한마디로 답하자면, “의대를 정시뿐 아니라 수시까지 바라보며 준비하려면 영재원 경험은 꼭 필요하다.”이다.혹시 우리 아이가 영재 아닐까?미국은 80%의 주에서 초등 교육까지 영재 교육을 하고 있다. 이는 초등까지의 모든 아이들을 영재로 보고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 유아 교육은 영재 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초등부터는 보통 교육이다.그래서 초등 의무 교육으로는 영재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평범해 보였던 아이도 영재 교육을 받다 보면 내면의 영재성이 자극되면서 발현될 수가 있다. 초등학교 시기의 영재원 수업 또는 영재원을 가기 위한 대비 수업 등은 이래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특히 의대를 꿈꾼다면 영재원 수업이나 영재원 대비를 위한 창의력 검사 준비 같은 영재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 과제 집착력, 호기심 있게 탐구하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전공 적합성 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도전해 보라고 권한다.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재원 선택은?의대가 목표인 아이는 과학, 수학, 정보 영재원 중 어디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가 뚜렷이 흥미를 보이는 분야를 잘 모르겠다면 과학 영재원을 추천한다.수학은 선행이 되어 있어야 하고, 가서 배우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학년이 올라가면 교과부담과 함께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 분야는 영재원 수업에서 배우는 다양한 주제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이는 나만의 특별한 학생기록부를 만들 수 있는 소재가 된다. 아울러 요즘 의대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인 연구자로서의 태도를 배우기에도 가장 적합한 분야라 할 수 있다.대학 부설 영재원, 교육청 영재원, 영재 학급 등에서 예비 의대 맘들이 주목하실 영재원은 바로 대학 부설 영재원과 교육청 영재원. 대학 부설 영재원은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학생기록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일반 학교에서 경험 못하는 학생 중심의 개인별 탐구학습을 통해서 의대 진학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청 영재원에서는 학생 중심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학 부설 영재원에 제출할 추천서를 교육청 영재원 선생님께 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대학 부설 영재원이 되지 않았다면 한 번은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영재원에 도전해야 할 이유 3가지영재원이 ‘내 아이에게 버겁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걱정하지 마시고 초등 시기에 한 번은 도전해 보시라’고 조언하는 3가지 이유를 말씀 드리겠다.1. 서울대나 연세대 영재원의 준비가 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같은 전사고와 영재학교, 과학고의 입시 준비와 거의 같기 때문. 이는 일종의 모의고사 역할을 한다. 초등학교 6학년이 위 대학의 영재원을 준비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시험 준비와 자소서, 3가지 포트폴리오, 면접 등의 준비를 경험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후에 전사고나 영과고의 입시 준비, 나아가 의대 수시 입시 준비와도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이다.2. 매력적인 학생기록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올해 중3부터 적용되는 바뀐 입시의 핵심은 교과 성적이 거의 절대평가화 되어 상위권끼리는 성적에서의 변별력이 거의 없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 아이가 돋보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기록한 차별화된 학생기록부가 있어야 한다. 즉, 학생기록부를 봤을 때 면접으로 추가 확인하고 싶게끔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의 시작이 영재원의 다양한 활동이며, 특히 대학 부설 영재원의 활동이 이 목적에 부합한다.3. 영재원 교육으로 내 아이의 영재성이 발현되고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 우리 아이에게 영재성이 있더라도 현재 초등 보통 교육을 거치면 보통 아이가 되기 쉽다. 따라서 초등 시기의 영재원 교육이나 준비 과정에서 영재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기회를 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영재원 준비 어떻게 하나?영재원 교육을 결심한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의 학부모들조차도 전형이 나오는 8월 말이나 9월이 되어서야 몇 달을 정신없이 준비한다. 2024년 영재원을 준비한다면 적어도 2023년 12월 겨울방학부터 창의적 문제 해결력 준비와 3가지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개인 연구 보고서 등을 꼼꼼히 챙기며 차근차근 준비해야 아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만약 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변 소문에 휩쓸려 덜컥 등록하지 말고 신중히 판단하시라. 내 아이의 역량을 단계별로 길러 주면서, 개인 연구보고서와 같은 서류들도 중학교 때까지 연결하여 쓸 수 있을 만큼 장기 관점에서 설계해 주되,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곳으로 알아보셔야 한다. 그래야 돌아오지 않을 아이의 소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쓸 수 있다.넥스트 닥 이강민 총괄부원장문의 : 02-567-9155(영재원, 전사고, 의대 수시 입시 전문가 / 영재 ‘창의력 샘’ 수학 집필)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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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4년 겨울 프로그램 강남구는 학생들이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미래교육, 인성, 가족소통, 글로벌, 학습 등 5개 분야 7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여름방학의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들을 더 확충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월에 진행되는 강남구 내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모아봤다.자료 참조 및 사진 출처 : 강남구청 홈페이지 ‘강남구 겨울방학 프로그램’, 강남미래교육센터, 강남구평생학습센터,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각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겨울철 별자리 관측, 우주과학 천문캠프 : 비숙박형 통학형 캠프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 48명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우주과학 천문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여름방학 캠프의 인기에 힘입어 2회차(1차 : 20~21일, 2차 : 22일~23일)로 진행해, 참여 인원을 2배 늘렸다. 우주과학 천문캠프는 비숙박형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와 경기 양주의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겨울철 천문 현상에 대해 배운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고, 천문과학 전문가의 특강을 듣는다.- 대상 : 강남구 관내 (예비)초등학생 5-6학년- 신청 : 1월 16일 10시부터 홈페이지 신청 https://gangnam.future-edu.kr/- 발표 : 2024. 2. 7.(수) 14:00 추첨 후 개별 안내 예정- 문의 : 02-3423-7946강남미래교육센터 초·중등 방학 특강강남미래교육센터(일, 월 휴무)는 아동,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공간이다. 겨울방학 중 화~토요일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뉴포머 우주 탐사대와 테라포밍 마스(초4~중등)가 진행된다. 뉴포머 우주 탐사대는 우주 기지에서 MR과 AI, 로보틱스 미션을 수행하며, 테라포밍은 우주 기지에서 MR, AI, 로보틱스 미션을 수행한다. 평일 프로그램으로 2주 교육 픽셀 아트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초3~4), 중급 클릭봇-똑똑한 로봇 친구(초5~중등), 4주 교육 AGI-레고와 함께하는 실전 AI 코딩(초5~중등), 2주 교육 스페이스 테크-로보마스터 아카데미, 4주 교육 AGI 파이썬 몰라도 나는 프로그래머(초5~중등), 2주 교육 VR/MR클래스 등이 열린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4주 교육 IoT융합 - 도전! 스마트 LED 만들기(초4~중등), 2주 교육 드론-우주 수화물 수송 프로젝트(초1~초6) 등이 열린다.- 대상 : 강남구 관내 초~중등학생- 신청 :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프로그램별 신청 대상 및 일정 상이)인성, 재미 다잡은, 어린이 서당 : 압구정·도곡·삼성·못골서당강남구가 지난 여름 첫 선을 보인 어린이 방학 서당도 이번 겨울에 다시 문을 연다. 기존 압구정·자곡서당 2개소에서 압구정·도곡·삼성·못골서당 4개소로 확대했다. 서당에서는 ‘논어’, ‘중용’ 등 올바른 삶의 자세를 익힐 수 있는 한학구절을 공부하고, 딱지치기, 동대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마늘고추장, 전통 다식, 유자청 등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 못골서당에서는 ‘친환경 물품(세제 및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어, 환경 사랑의 가치를 일깨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15명씩 수업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압구정서당, 도곡서당, 삼성서당은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못골서당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되었다.- 대상 : 강남구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신청 : 강남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수강신청에서 각 서당 프로그램 신청)- 문의 : 강남구평생학습센터 02-3423-5288온(溫)가족 겨울방학 특강 : 긍정소통 프로젝트, 테마별 요리 일일 특강강남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지난 여름방학 인기를 모아 추가 강좌까지 개설했던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올겨울에도 진행한다. 5강좌에서 10강좌로 늘려 300여명이 참여하는 행복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가족코칭연구소의 염은희 소장이 진행하는 ‘긍정소통 프로젝트 TOP10’ 강좌는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긍정소통 프로젝트 TOP10>①~② 부모와 5~7세 자녀의 행복교실(2개 강좌)③ 초등학생 자녀와9모의 놀고 웃으며 소통하는 수업④ 초등 1~3학년과 부모의 존중과 협력의 대화⑤ 예비 초등자녀와 부모의 슬기로운 초등생활⑥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훈육코칭⑦ 아이를 둔 모든 부모를 위한 해방일지⑧ 부부코칭⑨ 부모를 위한 격려 상담⑩ 중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의 대화 훈련 강의 등일원평생학습센터과 압구정평생학습관에서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부모(또는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는 ‘테마별 요리 일일 특강’을 개최한다. 각 강좌별 8가족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쌀요리(치킨 비빔국수, 게살초밥, 궁중식 떡볶이), 캐릭터 요리(동물 모양 주먹밥, 문어친구 야채볶음), 세계요리(카레우동, 피자토스트), 베이킹(아이싱쿠키, 스노우볼, 케이크, 타르트) 등 테마 요리를 함께 만든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 : 관내 자녀를 둔 부모(또느 조부모) 와 자녀 등(온라인 접수, 강좌별 선착순 모집)- 신청 : 강남구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 로그인 - 수강신청 - 평생학습센터 강좌 선택 - 수강료 결제)- 문의 : 부모교실(10강좌) 02-3423-7955, 테마별 요리특강(16강좌) 02-529-1225강남인강으로 새 학년 대비 공부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는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주요 과목 소개와 겨울방학 추천 학습법을 알려주는 ‘2024 예비 중1을 위한 따끈따끈 겨울방학 특강’을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 초등 과정과의 연계성, 초등 과정과 다른 점, 입학 전 겨울방학 학습법과 추천 강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 중등부-프로모션-2024 예비 중1을 위한 따끈따끈 겨울방학 특강)또한, 탄탄한 학습전략으로 새 학년 준비를 할 수 있는 특강으로, 예비 고1을 위한 개념완성 강좌 프로모션(강남인강-고등부-고2/1-프로모션-겨울방학 개념완성 프로젝트), 능률VOCA 도전 완강팀,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강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상 : 중학생, 고등학생- 신청 : 강남인강 홈페이지 https://edu.ingang.go.kr/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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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재교육원에 재원생 4명 합격, 일산 과학·수학 전문학원 ‘KSI학원 초등 영재반’ 입시뿐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융합형 과학 인재 양성에 주목하고 있다. 과학적 재능이 뛰어나면서도 계열을 넘나드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영재 교육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과학·수학 전문학원 KSI학원 초등영재반 학생 중 4명이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 합격해(초등/중등 심화 과정 각 1명, 사사(師事) 과정 2명) 주목을 얻고 있다.영재학교 과학고 특목고 진학하려면 영재교육원 주목영재원은 특히 영재학교나 과학고,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기관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영재학교나 과학고, 특목고 지원 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자소서)에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경험’을 기재하는 항목이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이라는 것은 학생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문제를 인식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 KSI학원 김경민 원장은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자기 주도성을 살리는 방법일 텐데, 영재원에서 추구하는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아이들은 영재원 대비반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이 폭발한다.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연구 소재를 잡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흥미가 유발돼 뭔가를 더 탐구하고 후속 연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라고 설명한다.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과정 중심 탐구 중심 수업KSI학원 초등 영재반에서 영재교육원 준비반을 운영한 것은 올해로 2년째이다. 김 원장은 영재교육원 준비반을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인데, 여기서 강조되는 게 바로 과정 중심, 탐구 중심의 교육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고교에 진학했다 해서 바로 이에 적응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초·중학교 때부터 그러한 교육을 해야 한다. KSI의 초등 영재반 수업은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과정 중심, 탐구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문을 열며 “이를 위해 좀 더 수준 높은 체험, 실험이 필요한데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현직 교수들이 수업을 담당하고 대학교 실험실과 기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학 교육에 있어서는 훨씬 유용하다. 더불어 과정 중심의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아이들의 자존감, 자신감 상승도 커다란 메리트다. 내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보고 성과를 얻었다는 것, 설사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은 분명히 성장한다”라고 밝혔다.영재교육원 1차 심사서 전원 합격… 검증된 학습 프로그램동국대 영재원은 영재원 중 유일하게 학교장 추천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이다. 즉 학생의 수학적 역량을 보여주면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한 것. 선발 과정에 연구보고서 작성이 포함되는데, KSI학원 합격생들은 초등영재반 수업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 보고서를 작성, 후속 실험을 계획해 보는 과정을 지속해 역량을 드러낼 수 있었다.2차에서 시행되는 영재 판별성 검사는 창의 융합형 문제를 수학과 과학 문제로 출제, 서술형 지필 평가로 진행하고 이후 수학과 과학 제시문 면접을 치르게 된다. 김 원장은 “사고력 및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심화 문제들을 평상시에 다뤄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이 우리 수업에 포함돼 있다. 과학은 과학 관련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 과학 수업에는 실험 수업과 함께 발표 수업이 있어 아이들이 한 가지 주제를 골라 책을 읽고 그것을 친구들한테 발표회 형식으로 전달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것이 심층 면접에서 크게 작용했다. 이번에 합격한 아이 한 명은 발표 공포가 있었는데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극복되기도 했다. 이런 부분들이 영재교육원 1차 심사에서 전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과정 중심 평가 대비, 자기주도적인 학습 문제 인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초등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해야김 원장은 KSI학원의 이러한 학습을 초등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꼭 영재원에 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과정 중심의 평가에 대한 대비 그리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문제 인식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앞으로의 교육은 그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 KSI의 교육이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방향도 바로 그것“이라며 중등부에서도 내년 1월부터 ‘진로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영재원 준비 과정에 들지 않는 학생들도 과정 중심의 학습과 평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소그룹 테마수업으로 독서 연계 또는 주제 탐구, 교과 연계 테마 수업 등 한 주제 당 5주간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KSI학원 후곡관 031-915-0979KSI학원 백마관 031-904-8800--------------------------------------------------------------------------------------------------------------------------------KSI학원 초등 영재반은?과학·수학 전문학원인 KSI학원은 후곡과 백마 학원가 두 곳에 자리하고 있다. 후곡관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단과반과 고등 수·과학통합반을, 백마관은 초등 영재반을 운영한다.이 중 초등 영재반은 학습 역량과 습득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수·과학 속진반이다. ‘3년 무학년제’로 단계가 나뉘어 있으며 권장 시작 시점은 3학년이다. 읽기 능력을 기반으로 한 지식 습득력을 증폭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교과 수업과 함께 온라인 기반 읽기 연습이 같이 이루어진다. 4학년 과정은 영재원 선발 과정과 교육 과정이 일치해 영재원 대비반으로 불린다. 습득한 지식을 재조합해 보고서 작성, 발표 등을 통해 표현하는 연습을 주로 한다. 5학년 과정에서는 주로 여러 경시대회를 준비한다. 수상 목적이 아니라 수·과학 몰입 학습과 여러 경시를 거치며 학생 자신의 흥미도를 확인, 진로를 확정하기 위한 자료를 모으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흥미와 재능에 맞춰 역량을 더욱 키우고 이후 진로 선택에 따라 영재 과고반, 자사고반, 그리고 일반고반으로 나뉘어 중등 과정으로 올라간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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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성적 고민만 하지 말고 시작하자! 지금이 기회 SNS 등 미디어를 비롯한 각종 시각산업의 발전으로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래서 최근 패션, 공예, 인테리어, 콘텐츠 제작이나 방송 분야 등 다양한 시각산업 관련 학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상담 요청이 많다. 정말 많은 종류의 디자이너 직업이 있기에 우리 학생들은 디자이너의 꿈에 도전해서 이루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오늘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도 상위권 미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실기 위주의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2025학년도 미대 입시 변화그에 앞서 25학년도 미대 입시변화를 간략하게 알아보고 방향을 진단해 보자. 내년 미대 입시의 주요 키워드는 <수능 반영비율 완화>, <수능 최저등급 폐지>, <수능 과목 축소> 등이다. 이는 수시와 정시에서 성적이 주는 부담을 조금 덜었다는 의미다. 그리고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실기 비중이 많이 확대되고 있다. 상명대(서울)는 수시에서만 실기 80%로 선발한다. 덕성여대도 수시에서 실기 100%로 선발하며 정시에서도 80%로 실기 비율이 높다. 연세대, 서경대, 경기대, 상명대도 실기 비중이 60~80%로 높아졌다. 홍익대도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전형 명칭 자체를 실기/실적 위주로 변경하였다는 것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또한 최근 발표된 28학년도 입시 개편안을 보면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뀐다. 이는 학생 선발에서 교과 성적만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지니, 다른 요소들로 이를 메꿔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즉, 미대 입시에서도 실기의 중요성이 더욱 올라갈 것이다. 이러한 총체적 변화는 입시 설명회에서 교수들이 평가 기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부분과 같다. 풀어 말하면 실기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고득점의 학생들은 적은 인원을 선발하고, 성적 높은 학생이 실기 잘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도록 점수 차이를 크게 준다는 것이다. 이는 합격자 통계에서 성적 점수와 실기 점수로 알 수 있다.미대 수시와 정시의 차이점미대 입시 수시와 정시에 대해 실기 부분만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가? 수시는 내신+실기다. 4년제 대학은 여섯 번을 지원할 수 있고, 전문대학은 여섯 번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지원할 수 있다. 대다수 수시모집은 실기를 70% 이상 반영하고 내신은 30% 미만으로 반영한다. 내신의 비중이 낮은데다가 대다수의 학교들이 5등급까지는 등급 간의 점수 차를 크게 두지 않아서 단계별 전형을 제외한 학교는 실기가 우수하다면 거의 모든 학교에 도전 할 수 있다. 만약 내신이 7~9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실기 비중이 90~100%인 학교를 찾아 지원하면 된다. 오히려 합격의 걸림돌은 수시지원은 지원 횟수도 6회로 많고, 실기 비중도 높기에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높아 질수 있다는 것이다.정시는 수능+실기다. 가/나/다 군별로 하나씩 세 번을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원하는 대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군별 하나씩의 대학만 선택하다 보니 경쟁률이 수시 보다는 낮은 편이다. 대다수 대학들이 수능 40% 실기 60%로 선발한다. 정시의 경우 수능 반영이기에 학교별로 과목을 잘 선택해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지원하기에 결론적으로 수시와 마찬가지로 실기가 당락을 좌우한다.수시도 정시도 실기의 중요성은 크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그럼 방향을 잡아 보자!수시를 지원한다면 내신 5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기실력이 중요하다. 인 서울과 중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되, 혹시 내신이 좀 낮다면 서울여대, 덕성여대, 건국대(글로컬), 삼육대 등 실기 100%인 학교들을 선택한다. 5~6등급 정도의 내신이라면 한성대, 상명대, 서경대, 인하대, 수원대 등을 목표로 하고 실기를 꾸준하게 준비하자.정시를 지원한다면 모의고사 4~5등급 이상을 유지하면서 국어, 영어, 탐구 위주로 집중 관리하여 한 등급씩 올려보자. 영어는 절대 평가이기에 3등급 안에만 든다면 희망 학교는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반영 과목과 비율이 다르니 한양대나 연세대 등 과목 수가 적거나 실기 비중이 높은 중상위 대학을 목표로 합격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실기와 성적 부분 외에 실기유형 선택 등 더 세밀한 컨설팅이 필요하지만 높은 실기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이 더 중요하다. 미대 입시, 성적의 부담을 덜고 실기를 철저히 준비하여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지금 시작하자!윤인상 원장일산 창조의아침미술학원 주엽본원문의 031-904-0393 2023-12-22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예비 고3 겨울방학 잘 보내는 방법 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때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방학은 다가오는 봄, 고3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시기다. 봄이 오면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고3을 앞둔 고2 겨울방학은 자기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해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 지역 2023 수시합격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잘 보내는 방법’을 물었다. 주요과목은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보는 것, 탐구과목 공부에도 힘쓰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합격생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 선배들의 조언을 읽어보면서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겨울방학을 알차게 계획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고2 겨울방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윈터스쿨에 가서 공부했어요. 이 시기에 한 공부는 3학년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윈터스쿨에 갔고 밤 10시까지 공부를 했어요. 이 생활 패턴이 학교다닐 때 일어나고 자는 시간과 비슷해 효율적으로 생활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시기에 대부분 과목의 기출과 개념을 완벽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학기 중에는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겨울방학 기간에는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손에 잡히는 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구체적인 장기목표와 그에 도달하기 위한 단기적 목표를 주기적으로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각 과목별로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전부 분류해 적어보세요. 그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과 잘하는 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분석해 놓으면 제한되어 있는 시간을 분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우선 부족한 과목은 확실히 이번 겨울방학에 잡아야 합니다. 이때 공부를 많이 해놓지 않는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또,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날짜를 정해서 쉬는 일정도 잡고 다른 날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은 플래너를 통해 세우는데 ‘매일매일 플래너 항목 10줄 채워서 달성하기’와 같이 목표를 정해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을 달성하면 점점 성취감이 들 것이고 의욕이 샘솟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고2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 탐구 과목의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하고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야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나만의 개념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국어, 영어, 수학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탐구 과목은 개념을 철저히 학습해 놓고 학기가 시작되면 문제 위주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고2 겨울방학이 되면 자신이 고3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욕이 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밤새지 말고 잠은 6~7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잔잔한 호수처럼 기복 없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고2 겨울방학은 생기부가 마감되기 전 마지막 기회가 있는 시기입니다. 1년 동안 활동을 많이 안했어도 그 시기에 열심히 한다면 2학년 내내 열심히 한 것으로 기록될 수도 있어요. 수능도 중요하지만, 수시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생기부 관리를 선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능 준비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겠지만, 탐구와 수학을 중심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탐구는 이 시기가 아니면 개념 공부를 탄탄하게 할 기회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또, 수학은 이과는 반영 비율아 높기에 중요하고 문과는 대체로 경쟁자들의 성적이 낮기에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국어와 영어도 중요하지만, 이 두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많이 한다고 오르지도 않아요. 수학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고 또 그만큼 시간 투자를 해야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므로 수학을 하세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인강만 듣고서 공부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탐구는 개념 강의를 봤으면 그 개념을 머릿속에 외우는 시간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국어는 어느 정도 방법론을 익혔다면 지문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 내용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많이 듣지 마세요. 어차피 다음에는 다른 소재의 글이 나올 것이고 수능 시험은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평가하는 겁니다.*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고2 겨울방학에는 우선 거창한 것을 하기보다는 기초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진도가 안 나간 수능 과목들이 있다면 이것들을 끝내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이전부터 계속 공부해왔던 과목들이라고 하더라도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고2 겨울방학에 고3 생기부에 어떤 활동을 넣을지 미리 주제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방학 때라고 늦잠 자고 늦게 자면 개학해서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고2 겨울방학에 가장 성적이 낮았던 국어 점수를 올리는데 힘을 썼어요. 인강 패스를 구매해 저에게 가장 맞는 강사를 찾아 첫 번째 커리큘럼을 밀리지 않고 수강했고 매일 최소 2~3시간은 국어에 투자했어요. 결과적으로 고2까지는 항상 2등급이었던 국어 성적이 고3 때 안정적인 1등급으로 상승하며 국어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저는 국어가 가장 큰 약점이었지만, 각자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평소 성적이 낮거나 성적이 들쭉날쭉한 과목을 단단히 잡고 가면 좋겠어요. 또, 탐구과목의 개념을 완벽히 하고 가는 것이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고2부터 정시를 위해 탐구를 시작한 경우가 아닐 경우 내신으로만 탐구과목을 접하거나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탐구과목은 수능과 내신을 대비하는 방식이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탐구 개념을 수능 방식으로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개념을 잡을 수 있기에 시간이 많은 방학에 개념 인강이나 문제집을 한 번 정도는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면 다른 주요 과목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학습적인 부분으로서는 전 과목에서 자신의 목표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을 모의고사를 풀면서 차근차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수학 개념을 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에는 풀이법을 한 번 체화하면 실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겨울방학 시기에 빨리 국어와 영어를 단련시켜야 하고 남는 시간에 수학과 과학 선택과목 개념을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고3을 맞이하는 이상적인 겨울방학이 아닐까 싶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일단 예비 고3 겨울방학 때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많이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과목들은 고2 겨울방학 때가 아니면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과학탐구는 비교적 점수 올리기가 쉬운 과목이니 단어와 개념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방학이라고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지 말고 정말 고3인 것처럼 수면 패턴을 맞추길 권장합니다. 방학이라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고3 때 학교에서 오전 내내 자게 2023-12-22
- 겨울방학은 수포자 탈출의 기회!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학년과 학년 사이에 있어 학교진도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다.물론 대부분 학생들은 다음 학년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학교진도와 별개로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도 있다.특히 수포자 학생들의 경우에는 겨울방학이 수포자를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정말할수있을까?수포자 학생들은 이미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어봤고, 수학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겨울방학 단 두 달 만의 시간으로 단숨에 1등급을 받는 건 불가능하다. 수학 공부를 놓은지 오래되었다면, 겨울방학 내내 노력해도 당장 다음 학년에서 눈에 띄는 성적 상승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나 단 두 달만 노력해도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수포자 탈출, 겨울방학만으로도 충분하다.내가 수포자가 된 이유는?수포자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수포자가 된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왜 수학을 포기했나?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이 하기 싫어서, 수학이 재미없어서 등등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어려웠다면 왜 어려웠는지, 하기 싫었다면 왜 하기 싫었는지, 재미가 없었다면 왜 재미가 없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똑같이 수학을 어렵게 느꼈더라도 어떤 학생은 공식을 외우는 게 가장 어려웠던 반면 어떤 학생은 문제풀이 과정에서 계산하는 게 가장 어려웠을 수 있다. 내가 수학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어려워하고 싫어하는지, 그걸 알아야 수학을 다시 공부할 수 있다.나의 수학실력은 지금 어느정도일까?또한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수포자를 탈출하고 싶다면 우선 지금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물론 수학을 공부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실력이 형편없을 거다. 부끄럽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 그래도 일단은 내가 지금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내 수준이 도대체 얼마나 뒤처져있는지 알아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어디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떤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을 속이지 말고, 현재 나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마주해야한다.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사실 이러한 과정이 수포자 학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수학 공부를 포기한지 오래되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수학 기초가 아예 없거나 수학 공부 경험이 너무 부족한 경우, 수포자가 된지 오래된 경우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현재 실력 파악은 물론 수학을 어려워하는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솔루션까지 제시해 주는 맞춤 지도를 받아 보아야 한다.중계동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신규등록 시에는 물론 수업 진행 중에도 MOMTEST, 주간테스트, 적중예상문제 등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성취도 및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학습지도에 반영한다.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앞으로의 학습 계획 수립을 돕고 있다.다른사람은 신경 쓰지 말자!마지막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수포자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절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면 안 된다는 점이다.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아마 나보다 앞서가는 친구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주눅 들거나 조바심이 날수있다.또 다시 수학을 포기하는 일을 방지하려면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꿋꿋하게 나만의 속도로, 내가 필요한 것부터 공부해야 한다. 수포자가 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초 공사가 부실하다. 따라서 지금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공부해야 하는 단계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란다.수학을 포기했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단지 차근차근 공부하지 않아서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뿐이다.수학을 포기했던 바로 그 지점부터 시작해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가는 그날까지!중계동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이 도움이 되고자 한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3-12-22
- 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1. 정시 지원 Process(과정)1) 지원 원칙과 방향 설정 : 대학 우선 / 학과 우선?, 합격 우선/ 재수불사?2) 수능/ 학생부 성적 분석 후, 지망대학의 영역별 가중치 분석하여 지망 희망군 설정하기3) 입시기관(공교육/사교육) 배치표 활용하여 지원 대학 구체적 설정4) 모의지원을 통해 합격/ 불합격 판정2. 정시 지원 유의 사항1)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 각 대학별, 지원 전공별 국수영탐 과목 반영 비중이 상이하기 때문에 총점은 큰 의미가 없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훨씬 중요하다.2)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라 ① 올해 반드시 입학 :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 감수 :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 고려 :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3) 추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하라 ①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4)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 (가), (나)군에서 승부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인문 최상위권의 경우, (나)군 이화여대 의예인문(8명), 원광대 치의예인문(4명), 경희대 한의예인문(13명), (다)군 동국대 한의예인문(4명) 상지대 한의예인문(15명) 지원도 고려할 것5) 사교육기관 총점 기준 배치표를 신뢰하지 말 것 ☞ 표준점수나 백분위 총점은 전체적인 지원 수준 파악에만 활용할 것6) 모의지원(진학사, 이투스 등)을 통해 경쟁자의 지원 흐름을 파악할 것 ☞ 모의지원 서비스는 대부분 수험생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용한 판단 기준이 된다7) 학생부 반영 여부와 반영 방법을 확인할 것 ☞ 서울대와 고려대는 학생부 반영방법을 파악하고 유불리 여부를 판단하여 지원해야 함 서울대는 정시지역균형과 일반전형 학생부 반영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할 것. 3. 정시 지원 Q@A1)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불수능이 실시된 올해는 수능점수를 정확히 분석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매해 정시 지원의 일반적인 사항이었지만 특히, 올해는 국어 영역 난이도가 매우 높아 표준 점수 역시 다른 영역에 비해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국어 성적이 매우 중요한 지원 기준이 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다는 것도 고려 대상입니다.2).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다른 중요한 요소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인원입니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크게 의미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이기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나)군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충원율은 매우 높습니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가)군에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나)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를 안정 지원하고 의대를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기 때문에 필히 고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을 변수가 아닌 상수로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은 100점 만점 기준 표준점수가 148점인데 비해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확통은 137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미적분-확통간의 커다란 격차로 인해 올해는 교차지원 추세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김정년 컨설팅팀장조재필수학학원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