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계란 111+ 건강운동’ 아시나요 남성우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한 때 계란요리는 할아버지 진지 상 위에 오르거나 맏아들 도시락 반찬으로만 허용될 정도로 집안 남자들만의 전유물이었다. 계란 프라이가 도시락에 들어올 때는 급우들이 한 숟가락씩 거드는 시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은 도시락 속 밥 아래에 자리 잡았다. 그리 오래지도 않은 과거다.하지만 지금 계란은 누구나 손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흔한 먹거리가 되었다. 너무 흔해지다 보니 정작 계란이 갖고 있는 우수성 보다는 콜레스테롤이 높아 좋지 않은 식품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 흔히 계란은 신이 내린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암탉이 알을 품고 21일 후면 예쁜 병아리가 깨어나는데, 계란은 하나의 생명체가 태어나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란은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인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히려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이란 물질이 혈액의 흐름을 부드럽게 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심장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계란섭취와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이 무관하다고 발표했다.계란은 저열량 식품이면서 필수영양소가 풍부하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암 예방, 시력보호, 태아의 두뇌발달에 좋으며, 특히 알코올 분해에 필요한 메치오닌 함량이 높아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계란소비량은 236개로 이웃나라 일본(346개)의 68%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장수국가인 일본이 우리보다 계란을 1.5배 가량 많이 먹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영양학회는 저소득층과 노인계층의 단백질 섭취수준이 매우 낮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 수준이 낮을수록 계란섭취량 또한 적었다.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고, 고연령층, 여성이 계란을 적게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양계관련 단체들과 함께 "한 사람이 하루에 한 개 이상 계란을 먹고 건강을 올리자"라는 뜻을 모아 '계란 111+ 건강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계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오랫동안 국민건강에 기여해 왔다. 계란은 값이 싸고, 조리가 간편하며,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특히 치아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새해에는 '계란 111+ 건강운동' 참여를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도 챙기고 식료품비도 절약할 수 있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500만명’ 성큼 지난해 493만명 다녀가 … '주민이 사는 전통문화 공간' 매력 "박제화 된 테마파크가 아니라 실제 사람이 사는 전통문화공간이란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전북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옥마을이 '5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주시가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49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평균 1만3500명이 다녀간 셈이다. 관광객 수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2년 31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놀랄만큼 증가한 것이다. 2006년 100만명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2010년 300만명, 2011년 400만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매년 100만 명씩 늘어가는 추세라면 올해 5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한국 관광의 별' '으뜸 관광명소'에 선정되고 2011년엔 도심에서는 드물게 '국제슬로시티'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 평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다. 전주한옥마을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대규모 한옥촌이란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영화 산책> ‘원 데이’ 연말연시의 대작들 속에서 잔잔한 러브스토리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영화 ‘원 데이’를 추천한다.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짐 스터게스, 누가 봐도 끌리는 선남선녀의 환상적인 조합이다. 스토리 전개가 우리 정서상 거리감을 준다면, 20년간 변화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섬세한 영상은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우정과 설렘, 짧은 사랑과 운명 영화 ‘원 데이’는 대학교 졸업식 날인 1988년 7월 15일에 만나 친구가 된 엠마(앤 해서웨이)와 덱스터(짐 스터게스)의 20년을 같은 날인 7월 15일만을 보여주며 그들의 인생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가난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가 지망생 엠마와는 달리, 덱스터는 부유한 인기남으로 항상 주변에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엠마가 목표를 향해 힘들더라도 한 발짝씩 걸음을 내딛는 심사숙고형이라면, 덱스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 상승하고 싶은 고속질주형이다. 첫 만남에서 두 남녀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것은 아마도 이러한 상반됨이 이유일 것이다. 더구나 심사숙고형인 엠마에게 덱스터는 조심스러운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둘의 어긋난 요소들은 서로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며 깊은 우정과 설렘으로 발전한다. 덱스터는 힘든 상황이 닥칠 때마다 엠마에게서 안정을 찾으려 하고, 엠마는 덱스터와의 짧은 만남으로 모범적이고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서로를 원하지만 미성숙의 남녀는 각자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들을 각각 배우자와 동거남으로 선택한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품은 채 편하고 안정적인 대상을 선택한 그들의 삶은 당연히 행복할 수 없다. 20년의 시간이 흐르고 보다 성숙한 두 남녀는 그제야 서로의 다른 점까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일까.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짧게 끝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림 같은 배경과 20년 패션 변천사를 한 눈에엠마와 덱스터의 사랑은 런던, 파리, 에든버러 등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 같은 배경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낭만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파리, 에든버러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등 영화의 배경은 두 배우의 감성만큼이나 돋보인다.일 년의 하루를 20년간 보여주는 특이한 설정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스토리에 속도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20년에 걸쳐 조금씩 변해가는 엠마와 데스터의 스타일은 영화를 보는 어느 순간부터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다. 특히 공부와 일밖에 모르던 촌스러운 엠마가 교사와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단계적으로 이뤄나가면서 세련되고 당차게 변해가는 스타일링 연출은 그녀를 완벽하게 이미지메이킹 한다. 장신에 부드러운 외모의 덱스터는 20년에 걸친 패션의 변천사를 모두 소화해내며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 순간 한 순간을 후회 없는 충실한 사랑으로연애시절부터 시작해 결혼 후 십 수 년을 살면서 순간순간 사랑에 충실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자문해본다. 적잖은 ‘밀당’과 소소한 음모로 나와 다른 상대방의 요소들을 나에게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잔머리를 굴리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러다 제 꾀에 스스로 넘어가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면서,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엠마와 덱스터의 사랑이 아름답지만 애절한 것은 긴 기다림에 비해 사랑의 깨달음이 순간인 데에 있다. 영화처럼 애절한 사랑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계사년(癸巳年) 새해는 하루하루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아보자. 보다 여유로운 새로운 날들이 활짝 웃으며 맞아주기를 기대하면서.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실속 있는 한방 다이어트 침 새해가 되면 20~30대 여성의 90퍼센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열 명중 아홉 명은 새해를 맞아 반드시 늘어진 뱃살을 빼겠다든가, 굵은 허벅지를 빼겠다는 등 부위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결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작심삼일은 넘기더라도 매서운 한파를 뚫고 운동을 나가거나, 따끈한 국물과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맛있는 것을 찾아다닌다는 사람도 있다. 현대인들에게 가깝고도 멀고, 쉽고도 험난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다이어트다. 갖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강남에는 한방 침으로 빼고 싶은 부위를 위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다이어트 침이 개발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명 팔방주역침으로 알려진 이 다이어트 침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시술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 침인 팔방주역침을 개발한 서초구 잠원동에 자리한 한일한의원을 직접 찾아가 한방 다이어트 침의 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체중보다는 사이즈 줄이기에 주력반포역 6번 출구 인근 뉴타운빌딩 5층에 자리한 한일한의원은 1940년 한일건재약방으로부터 출발해 60여년 그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의원으로 종로점과 반포점을 두고 있다. 최근 팔방주역침(이하 팔방침) 시술로 주목받고 있는 한일한의원의 비만 클리닉에서는 다이어트 침법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체중감량 다이어트와 달리 신체 부위별 사이즈를 줄이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곧 한일한의원에서 실시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수기요법의 교정치료를 통해 사이즈를 줄이는 게 키 포인트다. 최근 팔방침 시술 효과가 알려지면서 새해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류홍선 원장은 “실제 이곳에서 시술을 받은 90퍼센트의 환자들이 이 침술법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침술효과를 많이 본 사람들 중에는 10회의 침술로 허리 사이즈를 12센티미터나 줄인 사례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류 원장은 “이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사이즈를 줄이면 몸의 라인이 살아나 옷맵시도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져서 굳이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체중은 전혀 줄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팔방침의 치료 목표는 신체 각 부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시술 동안 자연스럽게 1~2kg은 빠지지만 체중감량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인다. 단기간에 사이즈 조절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 한일한의원의 비만관리프로그램은 평균적으로 10일에 2인치 정도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단기간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운동선수나, 연예인, 무용수, 모델, 웨딩촬영을 앞둔 신부 등 특정 직업인에서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해서 이처럼 단기간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걸까.“현대인들은 체중을 줄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조건 금식 또는 편식다이어트, 또는 운동에 매달리거나 그것도 잘 안 되면 과도한 양의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연히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린다. 비만의 원인을 곰곰이 따져보면 요즘 현대인들은 폭식, 과식, 급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불필요한 영양제, 인스턴트 음식 등에 거의 중독된 생활패턴을 갖고 있다”라고 류 원장은 말했다. 또한,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비롯됐다고 보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된 영양과잉의 부분들과 어혈이나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 부산물이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팔방침은 바로 병리적으로 쌓인 부산물들을 배출시킴은 물론 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하여 체력 저하현상 없이 단기간에 비만을 해결하므로 요요현상을 최소화하고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매우 경제적인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한다. 추나수기요법 비만치료에도 효과적한일한의원의 비만관리프로그램에는 추나수기요법도 병행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대체로 디스크 환자들이나 체형교정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만관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묻자 류 원장은 20여 년 동안 추나수기요법을 적용해 임상을 해오는 과정에서 비만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교정법을 개발했다며 “추나수기요법은 이상 변위의 척추를 바로잡아주어 각종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장기의 이상이 근육과 인대의 이상 변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추나수기요법을 활용하면 비만치료와 체형조절에도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 홍선 원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송경호 안양문화재단 홍보실장, 100여 개 에세이·칼럼 담긴 칼럼집 ‘낮은음자리’ 출간 전 언론인으로 현재 안양문화예술재단에 재직 중인 송경호 홍보미디어실장이 언론사 재직 중 쓴 칼럼과 에세이 등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 ‘도돌이의 낮은 음 자리’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100여 꼭지의 글이 400여 쪽에 걸쳐 담겨 있다. 수록된 글들은 송 실장이 지역 언론 편집국장 재직 당시인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2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한 블로그에 올린 500여 꼭지 가운데 간추린 것. 필자는 당시 일과가 시작되기 전인 아침 7시부터 9시 사이에 매일 한 꼭지의 에세이나 칼럼 등을 블로그에 올려, 하루 수 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두터운 온라인 이웃과 팬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로그 문패를 그대로 제목으로 쓴 이 책은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부터 ‘일상·디지털 세상·둥지·나와의 댓글 놀이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필자는 125꼭지의 글 가운데 첫 장인 ‘불화를 빚는 댓글놀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한 측면을 언론인 특유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비판·분석했다. 이와 함께 2~5장에서는 사이버 세계와 자신, 그리고 가족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풍경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그려내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송 실장은 책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쓴 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니 책이 됐다”면서 이를 ‘디지털 코드의 귀환’이라고 설명했다. “쓴 글들이 디지털 저장장치에 갇혀있는 한 어떤 가치도 가질 수 없다는 게 아쉬워 책으로 묶어 냈으며, 단 몇 사람만이라도 공감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말했다.낮은음자리는 서점을 통한 판매하지 않으며, 이메일(dodorisong@gmail.com)을 통해 개별적으로 주문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발행인_송경호 펴낸곳_중앙아트텍 가격_1만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박근혜 당선 후 첫 낙하산인사는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연말 조용히 처리 … 공군서 돌연 예편한 인물인천공항공사가 주저하던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다. 상임감사위원에 청와대가 낙점한 인사를 선임한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지난달 18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홍온 전 공군 군수참모부장(소장)의 새 상임감사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11월 5~12일 공개모집해 13~15일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어 기획재정부에 추천(3배수)했고, 2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2배수)을 거쳤다. 지난달 12월 말일 주총 의견 이후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연말 지도 그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이 '낙하산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때문이다. 이 선언 이후 인천공항공사가 '1호 낙하산' 덤터기를 쓰기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공사 내부에서는 "기존 상임감사 임기가 한 달은 더 늘어나겠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오갔다. 하지만 2012년 마지막날 대통령이 김 상임감사위원을 임명했고, 공사는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이를 처리했다. 지난달 말일자로 인사 보도자료를 내면서도 이 부분을 누락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일 오전까지도 상임감사위원 인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솔직히 인수위가 어떻게 판단할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한편 공군 수뇌부에 있던 김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9월 돌연 예편해 의문을 낳았다. 소장까지 오른 장성이 외부 요인 없이 자의로 예편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만성변비 변비는 각 사람마다 그 의미가 다른 증상으로써 아직 정확한 정의가 성립되어 있지 않지만 대게는 1. 대변보는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로 적은 경우이거나2. 대변의 양이 하루 30~35g 이하거나3.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4.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단단한 굵은 변이 나오거나5.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불충분한 배변 느낌이 드는 경우 의 5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증이라고 진단한다. 배변은 일상 생활에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일단 변비로 판단되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변은 충분한 수분을 포함해야 부드럽고 편하게 배변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젊은 여성들은 비교적 신체 체형을 위해 식사의 양을 줄이고 얼굴이 붓는다는 이유로 물을 잘 안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다. 원인에 따라서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누며 기질성 변비에는 대장 종양 등으로 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있는 경우이며 기능성 변비는 육안으로 이상이 없으나 대장운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변비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 검사로는 대장 종양 등의 유무를 확인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 외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하는 대장 기능검사가 있다. 대장기능검사는 직장항문 초음파, 항문내압검사, 대장통과시간검사, 배변조영술 등의 여러 가지 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변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할 수 있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해도 대장이나 대장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변비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변비의 원인 중 기능성 변비이면 약물치료가 근간이 된다. 약물은 팽창성하제, 자극성변비 치료제, 윤활성하제 등으로 나누는데 알로에나 중국차는 자극성 약제의 하나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사용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총에 계속적인 자극을 주게 됨으로써 장내의 신경총을 파괴해 장의 수축기능이 없어지게 되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주)톨플러스,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우리 아이 숨어 있는 키 10cm를 찾아라! " TV를 켜면 화면에는 키 크고 잘 생긴 연예인들 일색이다.요즘 아이들은 얼짱, 몸짱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고 외모 중심의 평가법에 익숙해지며 키는 몸짱의 기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수준을 갖춘 여유로운 계층이 운동할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많아 늘씬한 몸매를 가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모가 능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세대들에게는 키가 작은 것을 하나의 콤플렉스로 받아들이고 이제 키는 개인에게 있어 경쟁력이며, 또 다른 자신감인 것이다. 오죽하면 요즘 강남엄마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키가 1cm 더 자랄 수 있는 확실한 그 무었이 있다면 1억도 아깝지 않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있다고 할까! 키 성장 운동기구 전문 개발기업 (주)톨플러스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해주는 스트레칭 운동기구로 국내 성장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청소년기 성장의 중요 요소가 운동과 수면이라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스트레칭 기구 ‘톨플러스’는 신체를 무리 없이 견인해 주는 리모콘으로 조절되는 전자동 방식이다. 체형교정과 키 성장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잠자기 전 하루 10여분의 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크는 예상키 보다 키를 더 키울 수 있는 검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톨플러스’는 무엇보다 경희대 임상 실험을 통해 95%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효과가 입증됐으며, 작동과 기능은 도미노 원리를 이용한 역학 운동법을 적용, 벤처기업특허기술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성장판이 닫힌 연령대인 영등포 소재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개월 기간의 사용 후에 신장이 1~2cm 자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낮 동안은키가 크지 않으며, 저녁에 잠을 자는 동안에만 키가 큰다는 사실이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윌스먼 박사는 “성장판은 마치 스프링 같아서 걷거나 서 있을 때는 압박과 압력을 받아 성장이 억제되고, 잠을 잘 때는 이러한 압박이 느슨해져 다시 뼈가 자라 키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톨플러스는 하루 동안 눌리고 압박 받은 성장판과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 시켜줌으로써 잠자는 동안 키가 클 수 있는 최적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준다. 즉, 취침 20~30분 전 스트레칭 운동으로 성장판과 관절 부위를 스트레칭 시키고 근육계통의 압박을 풀어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톨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선진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였으며 현재 국내 성장 관련 스트레칭 운동기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일주일간 특별 무료체험 행사중"이며 물건 수령시점 이후 일주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방학을 이용해 키한번 키워보면 좋을듯 싶다. 문의 : 02) 6925 - 3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민원인 80% “경기에듀콜센터 만족” 친절도 83%·신속성 82% 만족 … 원스톱 처리율 85%경기도교육청 민원인 10명 중 8명이 '경기에듀콜센터' 상담서비스를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경기에듀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80.2%의 민원인이 에듀콜센터의 전체적인 만족도에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다소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이라고 담한 응자자는 2.8%에 불과했다.영역별로는 상담사와 통화 연결이 쉽게 이루어지는 '편의성'은 81.9%, 상담태도의 '친절성'은 83.0%, 질의에 대한 응답의 '신속성'은 82.7%, 관련 규정이나 절차를 정확하게 답변한 '정확성'은 81.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는 콜센터 이용자 중 무작위로 추출한 10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민원인 364명이 참여, 응답율은 36.4%다. 경기에듀콜센터는 오는 17일 출범 1년을 맞으며 11월말 현재 총 10만4057건, 하루 평균 450건의 민원 전화를 상담했다. '원스톱 처리율'은 85%였으며 상담사 1인의 하루 응대건수 및 시간당 응대건수는 각각 56콜과 7콜이었다. 전화상담 이외에 문자 상담은 72건, 온라인 상담은 112건, 인터넷 메신저 상담은 24건이었다.상담·문의 유형은 고등학교 전학 및 편입학 7.3%, 고등학교 입시관리 5.9%, 검정고시 5.8%, 초·중학교 전학 및 편입학 3.8%, 제증명 3.6%, 교원인사 및 복무 3.4%, 학생 생활·인권 3.2%, 학원·교습소·개인과외 2.8%, 스승찾기 2.5% 등이 뒤를 이었다.경기도교육청 민원봉사실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걸려오는 민원 전화의 양,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불만 정도를 고려해보면, 우리 경기교육가족과 도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경기에듀콜센터는 2490-114번을 대표 전화로 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현대차 근로단축에 우린 죽을맛” 협력사 노조, 주간연속2교대 앞두고 '시름' … "단가 후려치는데 설비증설 어떻게"충남 천안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A사 노사는 완성차업체들에서 내년부터 시행될 주간연속2교대제를 앞두고 시름에 잠겨 있다.2차협력업체인 이 회사는 원청의 생산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 전담반을 구성했다. 지금의 맞교대 근무체계를 바꿔 3조3교대로 전환한다는 방안이 검토됐다. 문제는 이미 시작된 부품단가 인하 요구였다. 게다가 부품 종류와 수량이 수시로 바뀌고, 하루 단위로 납기도 맞춰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게 노사 모두의 결론이었다.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설비를 증설하고 생산 인원을 더 뽑아야 하는데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내년 완성차의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으로 부품사는 대란을 겪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1차협력업체인 B사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충남 아산에서 차 시트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3월 원청인 기아차의 주간연속2교대 시범실시에 맞춰 근무체계를 바꿔 시행한 바 있다. 당시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막상 내년부터 정식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려니 생산시설을 늘여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노조 관계자는 "이미 공장을 쉴틈 없이 가동하는 형편"이라며 "새 설비를 도입하고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노사 모두 고민"이라고 말했다.내년 3월 현대·기아차의 주간연속2교대제 실시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부품업체 노조들이 완성차의 공정거래와 정부의 재정지원을 호소하고 있다.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산하 차부품업체 노조들은 4일 서울 구로동 연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촉구했다. 노조들은 완성차의 '부품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간연속2교대제를 도입한다면 협력사와 노동자들은 고사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부품업체들 대부분 맞교대 근무로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 설비증설과 신규인력채용이 불가피한데 투자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원청의 상시적인 부품단가 인하 요구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도 공정거래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게 노조들의 설명이다.일부 부품업체에선 노사간 교대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조합원들 사이에선 교대제 개편이 임금 축소로 이어질까봐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금속노조연맹이 46개 자동차 부품사노조를 상대로 최근 실시한 조사를 보면, '근무형태 변경을 요구한 적이 있거나,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사업장이 50%(23곳)나 됐다.'완성차의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으로 가장 크게 영향이 미칠 분야'를 묻자 임금(45.7%)이라고 답한 노조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물량변화(32.6%) △근무형태(15.2%) 등의 응답비중이 높았다.금속노조연맹 김만재 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은 시대적 과제"라며 "하지만 원하청 불공정 거래 근절과 정부의 하청업체 재정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 등 완성차 노조와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금속노조연맹에는 현대모비스 동희오토 등 160여개 차 부품업체 노조들이 가입해 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