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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학년도 영어논술(에세이)전형 분석 및 대비법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어로 대학 가기’ 수시전형은 크게 종합적인 서류 평가형, 논술(에세이) 평가형, 공인어학점수 중심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지난 2013학년도 입시에서 영어 에세이 평가가 포함된 전형은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인문사회계열,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1), 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2),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공인외국어성적, 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교육과정연계, 한양대 재능우수자-국제학부 전형 등이었다.2013학년도에 실시된 영어 에세이전형 결과를 분석해보고 그에 맞는 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강대 - 두 종류의 에세이로 창의력, 논리력 평가서강대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 에세이 평가만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했다. 영어 에세이는 비교적 짧은 구문이나 인용문을 주고 논지를 전개하는 형식의 자유 에세이와 150~400자로 이루어진 지문 2~3개를 읽고 주어진 문제에 답을 하는 비교분석 에세이 두 종류로 구분됐으며 주어진 시간은 90분이었다. 지원 자격은 토플 105점, 텝스 876점 이상이며 공인어학성적을 따로 점수화하지는 않았다. 에세이 제시문으로는 ‘괴짜경제학’에서 발췌한 사회학 및 심리학과 관련된 주제와 인문학에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단순히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전개해나가는 것이었기에 수험생이 해당 지문을 사전에 읽어서 알고 있었느냐 여부는 당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 못했다. 나머지 한 문제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매일 늦는 부모들 때문에 한없이 기다리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도덕적, 사회적, 재정적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일반적인 해결책보다는 학생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외대 - 공인어학성적 비중 높아한국외대 글로벌리더전형-공인외국어성적의 경우 어학시험변환점수 70%와 에세이 30%, 교육과정연계는 학생부 30%와 에세이 70%를 반영해서 선발했다. 교육과정연계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됐으며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서울캠퍼스 기준)이었다. 에세이는 ‘한국 사회에서 학교폭력, 가정폭력, 그리고 성폭력이 발생하는 사회적 환경 요인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무난한 주제였다. 90분간 30~40줄 정도로 작성하게 했는데 에세이로 학생들을 평가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평이한 편이었다. 따라서 특히 공인외국어성적전형의 경우 에세이보다 공인어학성적 평가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 인문학적 소양과 관련된 문제 출제돼한양대 재능우수자-국제학부전형의 공인영어성적 기준은 토플 105점, 텝스 870점 이상이었다. 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공인영어성적 50%와 에세이 5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로 최종 선발했다. 에세이로 공인영어성적과 면접에서 평가할 수 없는 수험생의 논리력, 사고력, 영작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영어 제시문을 읽고 관련 문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능력을 통해 국제학부의 전공수학능력과 전공적합성을 평가했다. 에세이 지문은 로봇의 윤리적 딜레마에 관한 내용이었고 주어진 시간은 60분이었다. 그동안 민주주의, 국제정치 등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출제되다가 2013학년도에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국제학부전형의 기존 에세이 유형대로 준비한 학생들이 당황하기도 했다. 중앙대 - 길지 않은 3개의 에세이로 평가중앙대 특기자전형-글로벌리더(유형1)의 공인영어성적 기준은 토플 100점 이상, 텝스 820점 이상이었다. 유형1은 영어 에세이 100% 전형으로 문제는 인문, 자연계열별로 출제됐다. 유형2는 영어 에세이 80%와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탐구(사회/과학) 영역 중 외국어영역을 포함해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었다.중앙대는 2013학년도에 처음으로 에세이전형을 실시했으며 에세이 문제로는 ‘Internet shaming(악플 등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것과 사치품의 대중화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로 기술하기 등의 문제들이 출제됐다. 120분간 모두 3문항이 출제됐으며 각 문항 당 10줄~14줄 정도로 작성하도록 했다. 비교적 짧은 에세이 3개를 쓰는 것이었지만 기술한 내용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비판적, 분석적 사고 가능해야 유리해영어전형에서 에세이 평가를 실시하는 대학과 면접형식을 채택하는 대학들 간의 출제 경향에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인문학, 사회학, 정치학, 국제정치학, 경제학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며, 공인영어성적 외에 면접 혹은 에세이로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평가한다. 일정한 공인영어성적을 자격 기준으로 제시하는 대학들의 경우 그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학생이라면 어학점수로 학생의 자질을 판단하기보다 좀 더 다양한 가능성을 보기 위해 영어 에세이와 면접을 실시하는 셈이다.에세이전형은 전반적으로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 자체를 평가하기 보다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달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글의 내용이 얼마나 설득력 있고 논리적이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제시문을 읽고 비판적, 분석적 사고를 할 줄 아는 학생이 유리하다. 따라서 평소 독서량이 많고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학생, 기본적으로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글에 자신의 생각이 묻어나지 않고 단순한 주장만 반복해서 늘어놓거나 팩트를 나열하는 식의 글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에세이전형별 차이에 맞는 선택과 준비 중요공인영어성적이 자격 기준으로만 적용되는 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의 경우 그 점수 이상을 획득한 이후에는 에세이 연습에만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에세이전형은 공인어학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고급 영어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능력 및 제시문 이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토플 Speaking, Writing 영역 준비를 하면 기본적인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분야의 책과 신문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해 보는 것도 배경지식 함양에 도움이 된다.에세이전형은 정답 찾기가 아니라 답에 이르는 과정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면접보다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여러 가지 주제의 글을 많이 써보는 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에 앞서 글의 기본 유형을 익힌 후 글을 써보고 몇 번씩 반복해서 고쳐 써봄으로써 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렇게 내용을 숙지하고 체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실제 시험장에서 어려움 없이 글의 구성이나 논리의 흐름을 잡을 수 있고 보다 경쟁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에세이는 단순 암기가 아니기 때문에 몰아서 많은 양을 쓰기보다는 평소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마다 에세이 분량이나 작성방법에 차이가 있어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접해 보는 것이 좋다. 에세이 실력은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분석력, 사고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에세이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마다 에세이 평가 비중이 다르다. 또한 공인어학성적도 단순히 지원 자격 기준으로만 제시하는 대학도 있고, 에세이보다 더 높은 비중을 두는 대학도 있다. 각 대학들마다 매년 입시에서 이런 평가 비중에 2013-03-19
- 상위권 수험생 ‘탐구과목 선택’으로 고민 # 지난달 말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2014학년도 입시 관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과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설명회는 입시 데이터를 이용한 강연자의 명쾌한 설명과 확신에 찬 언변으로 강남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복잡한 입시로 작은 거 하나도 제대로 결정하기 힘든 학부모들의 답답하고 궁금한 점을 콕콕 짚어 설명해준다. 이과 상위권 입시관련 ‘애정남’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매번 동일한 내용으로 3~4일 이어지는 설명회는 항상 북새통을 이룬다. 늘 핵심은 비슷하고 변화된 입시에 따라 내용에 약간의 강약이 있는 정도지만 고등학생 학부모들은 반복해서 설명회를 찾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과학탐구과목 선택에 대한 내용이 비중 있게 언급되면서 수험생 학부모들의 탐구과목 선택에 대한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입시변화였는데 설명회에서 그 파급효과를 감지하면서 고민이 가중된 것이다. # 살아가면서 여러 번 선택의 순간이 주어지고 그 선택에 따라 삶은 조금씩 새롭게 디자인된다. 중요한 선택일수록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올해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2014 수능 자체가 국·영·수 과목은 선택형 수능인데다가 탐구과목의 선택 폭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입시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선택형 수능인 A·B형을 놓고 어떤 유형을 선택하면 유리할지 고민해야한다면, 상위권 학생들은 줄어든 탐구과목 선택을 놓고 신중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탐구과목은 세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 후 서울대는 모두 반영하고,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세 과목 중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을 반영했다. 그런데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해 모두 반영한다. 버릴 패가 없으므로 두 과목 모두 잘 볼 수 있는 과목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그렇다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본인의 전공적성에 맞고,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고, 논술에도 도움이 되는 과목을 선택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과목별 응시자수와 응시자의 수준을 고려해서 눈치껏 선택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여분의 카드가 없고, 서울대가 인문계열에서 한국사, 자연계열에서 과학Ⅱ 과목을 지정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탐구과목에서 굳이 서울대 지망 학생과 함께 경쟁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 서울대와 주요 사립대를 모두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한국사와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자니 상위권 학생들끼리의 경쟁으로 성적이 저조할 경우 주요 사립대 입시에서 위험부담이 크고, 선택을 안 하자니 서울대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 탐구과목별 응시자수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지정한 탐구과목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택 기피현상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자를 보면 사회문화 221,473명, 한국지리 173,165명, 근현대사 158,269명, 윤리 150,657명 순으로 응시자가 많은 반면 서울대 지정과목인 국사는 43,918명에 불과했다. 2014학년도 수능은 국사와 근현대사가 통합돼 한국사로 치러지는데, 현재 고3이 2학년 때 치른 지난해 11월 모의고사에서 한국사를 선택한 학생은 48,974명에 불과했다. 과학탐구 응시자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서 생물Ⅰ 170,909명, 화학Ⅰ 155,597명, 지구과학Ⅰ 140,779명의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으며, 서울대 지정과목인 과학Ⅱ 과목은 2만~7만 명 내외였다. 올해는 선택과목이 두 과목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과학Ⅱ 과목 응시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자도 적은데 그 응시자가 대부분 상위권일 것이므로 기피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보다 상황이 덜 심각하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사를 선택하지만 제2외국어·한문도 선택한다.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주요 사립대 입시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제2외국어·한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조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계열은 과학Ⅱ 과목을 선택했다가 성적이 저조하면 대체할 과목도 없고, 반영비율도 높아 주요 사립대의 수시나 정시에서 치명적이다.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과탐 과목을 높게 지정하고 있고, 정시에서도 인문계열에 비해 탐구과목의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이다.수능이 이제 240여일 남았다. 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3월말이 되어야 발표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아직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입학전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국사나 과학Ⅱ 과목이 서울대 지망생의 전유물이 될 것인지 아닌지는 여타 대학들의 과목지정과 가중치 부여 여부에 달려있다. 하지만 올해 수능이 근본 취지와는 달리 상위권 수험생의 학업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과목지정과 가중치 부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이번 수능 개편은 구석구석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셈이어서 수험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나는 대입 전형, 기는 고교 교육 ''학생이 절반 넘게 졸아도 진도만 나가는 보충수업''과 ''전교생을 다 잡아만 두는 야간 자율학습''의 결과는 참담했다. 강원지역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 재학생들의 지난해 수능 성적은 영역별 1, 2등급 비율이 전국 하위권에 들만큼 상위권이 절대 약세였다. 이 같은 결과는 원주지역 일반고 재학생 중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서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는 또한 원주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서울 강남구 숙명여고의 경우 지난 2011년과 2012년 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내신 등급은 성균관대 2.2~2.6등급, 중앙대 3.6~4.6등급, 경희대 4.9등급이었다. 이에 비해 원주지역 대부분의 고교는 진학 상담 시 이들 대학에 내신 1.5~2등급 이내 성적 우수자들을 지원하게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서류 평가와 교내 활동에서 쌓아야 하는 비교과 평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가 대학의 경쟁률도 워낙 높다보니 고배를 마시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학생부에 적어 넣을 수 있는 뚜렷한 교내활동 경력 하나 없는 학생들이 상당수다. 또한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정규수업 7교시에, 8 ? 9교시 보충수업, 특강, 자율학습 감독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학교생활기록부나 교사추천서를 열정적·창의적으로 작성할 만한 정신적·시간적 여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학교는 주로 전교 상위 20등 가량의 학생들의 대입 실적 내기에 올인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실적이 기대만큼 좋은 것도 아닌 것이 원주지역의 현실이다. 서울지역 고교들의 수시 성공 비법은 부족한 내신을 뛰어넘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고급수학, 융합과학 등 목표하는 전공에 필요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대응을 하는 데 있다. 천편일률적인 보충수업과 70~80년대식 야간 자율학습으로는 해마다 바뀌고 있는 수시제도에 대응할 수 없다. 보충수업도 선택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원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동아리 활동을 하게 하는 등 수능과 대입에서 실효성을 얻을 수 있도록 원주지역 고교에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 고1 때부터 진로와 진학 목표를 설정해 논술 전형, 학생부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특기자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교육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교육에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 학생들이 왜 학원을 가고, 과외를 하는 지에 대한 진정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충수업도 수학이 약한 학생을 위한 수학 정복반,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국어, 영어 심화반 등 차별화된 선택형으로 진행해야 하고 정규수업을 한층 강화하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올해는 평준화가 시행되는 첫 해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 고1 학부모들에게 지금은 걱정이 많은 시기일 것이다. 고등학교는 진학하였는데 선행학습은 어디까지가 좋을지, 수학진도 선행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등등…물론 이런 문제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필자는 학기 중에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시작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동안 원주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는 평준화로 상황이 바뀌었다. 내신의 부담감을 덜 수 있고, 꾸준한 봉사활동이나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로 수시의 좀 더 넓은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카오스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올 대입 수시서 대학별고사 증가 적성·논술고사 실시 대학 늘고, 학생부 100% 반영 대학 줄어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대학별고사인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할 대학은 30개교로 전년보다 9개교가 증가했다. 적성고사전형 선발인원은 총 1만7349명으로 전년에 비해 4500여명이 늘었다.또 다른 대학별고사인 논술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 대비 2개교가 늘어난 33개교다. 논술고사 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725명 증가한 1만5124명이다. 이에 반해 2013학년도 대입에서 88개교가 실시했던 일반전형 학생부 100% 전형은 부산대, 중앙대(서울, 안성), 경희대 등 7개교가 폐지해 81개교로 줄었다.학교별로 살펴보면 동덕여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으로 우선선발(50%)은 적성 100%, 일반선발(50%)는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로 전형한다. 금오공과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로 전형하며 우선선발(50%)과 일반선발(5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달리 적용해 선발한다. 이 외에 가천대, 강남대, 단국대(천안), 대진대, 명지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용인), 한성대, 한신대, 호서대 등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적성고사 중심으로 선발한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적성고사는 대체로 지능 검사라 할 정도로 지식, 이해, 퍼즐형 문제 등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적성고사는 과거 적성고사 경향 문제 30%, 교과형 쉬운 모의 수능 문제 70%로 출제하는 대학이 늘어났다.특히 가천대, 세종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등은 적성고사에서 언어 및 수리 영역 이외에 외국어(영어) 영역도 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적성고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출제되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응시생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난다"며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시험을 잘 보면 2~3 등급 정도를 충분히 역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은 주목! 수능 국어가 달라진다. 올해 수능 시험부터는 국어 A형과 B형으로 시험을 선택해서 치르게 된다는데. 안타깝게도 B형 준비 학생들은 기존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공부량이 더 많아졌다. 난이도 또한 현재의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존 수능과 선택형 수능 간 등급에 따른 백분위 차이로 인해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기존 백분위 점수보다 1점 더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해진다. 달라지는 수능 국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수능과의 차이점 및 보강해야할 부분을 알아보았다. 2014년 수능 국어 달라지는 점은 무엇? 2014학년도 수능은 계열별 선택형 시험으로 제도가 바뀐다. 특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교과목의 이름부터 언어영역에서 국어로 바뀌는 만큼 시험 출제 범위도 범 교과에서 교과서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고. 앞으로 실시되는 수능 국어가 기존의 수능과 달라지는 점이 무엇일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다. 첫째, 기존 수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밖에서도 상당부분 출제되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출제 범위가 고등 교과 과정을 위주로 제한되어 명시적으로 제시된다. 둘째, 기존 수능은 평균적으로 듣기(5문제), 쓰기어법(7문제), 문학(17문제), 비문학(21문제) 총 5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했다면 바뀐 수능에서는 듣기가 없어지고 고등 교과 과정에 있는 화법(5문제), 작문(5문제), 문법(5문제), 문학(15문제), 비문학(15문제) 총 45문제를 80분에 푸는 것으로 바뀌었다. 셋째, 기존 수능에서는 계열 상관없이 언어영역 문제가 같았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인문계는 난이도 높은 수능국어 B형을, 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수능국어 A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 6월과 11월에 실시된 전국연합평가 국어 문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A형은 국어교과과정에 있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 Ⅰ, 문학Ⅰ의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영역별로 치우치지 않게 분배되어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기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게 출제되었다. 반면, 국어 B형은 교과서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 용어들을 활용한 게 많았다. 때문에 이 개념어들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과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고어를 그대로 드러내어 고전 독해 능력을 테스트하였다. 어려운 B형인만큼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득점 학생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 치열해지는 국어 1등급 받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은 ‘등급 변화’ 현상에 따른 큰 변화가 예고된다. 수능이 A와 B형으로 구분되면 응시생 수와 학력 수준도 이원화돼 기존 등급에 따른 백분위 체계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A·B형에 근거한 두 가지 백분위 체계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 놓고 수험생으로부터 영역별 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등급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된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곧바로 불합격 처리가 되므로 선택형 수능에서 등급 변화의 폭에 특히 주목해야하는 것이다. 작년 전국연합평가 국어영역을 인문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보았을 때, 하위 10%의 학생들이 국어 A형에 응시한 것으로 가정하고 A와 B형의 등급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 B형에서 인문계열 학생은 백분위 97점이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3등급을 받으려면 91과 79을, 4~6등급도 예년 모의고사 평균점보다 3~6점까지 더 올려야 한다.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은 “국어 B형에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등급은 기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만점자 비율에도 영향을 미쳐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60여만명이 응시할 때는 6천여명이 만점을 받으면 1%에 해당한다. 하지만 37만5천여명일 경우엔 3천750여명을 유지해야 만점자 1%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3천750여명을 기존 수능에 대입하면 0.63%로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시험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교과부에서는 수능 난이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과적으로 B형은 현행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국어 B형 고전시가 및 문법, 문학사 심화문제 대비해야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는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 고전문학 지문이 고어 그대로 출제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원문에 대한 학습이 좀 더 필요하다. 학교 수업을 통해 고전 원문을 계속 다루어오기는 했지만 이제는 고전시가를 이해하는 폭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또한 어법 및 화법 같은 문법 관련 내용이 좀 더 강화된다.”고 이야기한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수능 국어에서는 고전시가와 문법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전은 원문 출제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고, 문법이 여섯 문항 정도로 늘어나며, 문제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어와 문법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이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어 이해능력과 문법 이론을 좀 더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또한 신 교사는 “바뀌는 수능 국어는 교과서 속 지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각종 출판사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제시된 ‘학습 목표, 이와 관련된 개념’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어 공부를 할 때 학습 목표나 원리를 살펴보기보다는 작품을 바로 분석하여 공부했다면, 이제는 대단원이나 소단원 앞에 제시된 학습 목표나 개념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여러 작품에 대입,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라고 이야기한다.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 대본으로 대처되었고, 문학에서 복합지문보다는 단독 지문 위주로 바뀌었다. 또한 지문 당 문항수도 줄어들었다. 비문학에서는 각 영역별로, 예술(예술혼), 인문(철학), 기술(우주선의 선체와 고온과의 관계), 사회(공정과 정의), 독서(유배지에서 온 편지)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A형에 비해 과학지문 1 개가 빠진 대신 예술 지문으로 대처되었다. 비문학에서 A형에 과학 지문, B형에 예술 지문을 각각 안배하였다는 말. 알고리즘 정 원장은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특성을 고려한 비문학 독해 능력은 과거부터 중요한 국어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고어를 현대어로 이해하는 능력과 문법에서 발음 규칙, 표준어 규정, 구어 담화의 특징 파악, 단어 형성법, 중세 국어 조사의 기능 등에 대한 이해 및 문학사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자연계 수리논술!! 이렇게 대비하자! 자 이제 3월이다. 겨울방학동안 수능을 위한 고3수준의 심화개념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수능기출문제와 그 수준에 대한 감을 잡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수시를 위한 준비, 즉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수리논술! 어렵다고 소문난 수리논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우선 판단해야 할 것은 내가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하는 지이다. 대부분의 인서울 주요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리논술시험을 치르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수능최저등급 또한 우선선발기준과 일반선발기준이 다른데 대개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일반선발에서 2등급 2개(2013학년도 기준)를 최저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중하위권 대학이라도 3등급 2개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일단은 수리논술을 준비해야하는 학생은 아무리 낮아도 수능에서 3등급 2개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어야 하는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내가 수능에서 3등급 2개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논술준비를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 하는 것이 정답이며 최저기준을 통과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지금부터 수리논술을 파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 하겠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일단 수리논술을 준비하기로 작정했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무슨 시험이든 간에 시험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그것이 어떤 시험인지를 일단 한번 보는 거다. 따라서 일단 기출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어떤 대학에서는 어떻게 시험을 치르는지 확인을 해보란 말이다. 시험과목은 수리만 보는지 과학도 같이 보는지, 단독형인지 통합형인지, 시험시간은 몇 분이나 되는지 등등.... 논술시험이 치러지는 초반에는 실험적 요소가 많아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었으나 지금의 수리논술시험은 상당히 정형화되어있는 편이므로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면 “아!! 이런 게 논술 시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기출문제를 대강 훑어보고 감을 잡았다면 이제부턴 실제로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할 차례다. 어떤 학생들은 개념공부를 해야 기출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수학공부란 개념공부 먼저하고 기본적인 문제유형을 익힌 뒤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수리논술은 실제로 그렇지가 않다. 수리논술을 위해 필요한 개념은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대학과정의 어려운 고난도 개념이 아니고 고등학교과정의 필수개념들이기 때문에 이미 우리는 수리논술을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는 끝난 상태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일단 기출문제를 풀어보기로 하자.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의외로 내가 정확하게 모르는 게 많고, 또 수능공부를 할 때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개념들이 많이 쓰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 그때마다 교과서와 기본개념서를 뒤적이며 정확한 개념과 수학적 정리에 대한 증명법을 정리해 나가면 된다. 이는 실제로 수능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기로 하자. 얼마만큼의 분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실제로 중구난방이던 수리논술시험의 형태가 서서히 정형화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4년 정도이다. 따라서 2010년부터 2013학년도까지의 주요대학 기출문제를 모두 섭렵해보는 것은 필수이다. 매년 주요대학의 예시문항과 기출문제를 합하여 대략 20~30개 정도이므로 어림잡아 100개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인데 지금부터 수시 1차 전형까지 7개월 남짓 시간이 있으므로 3,4,5,6,7월까지 매달 20개씩 문제를 풀기로 하자. 그리고 8월부터는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것만 다 추려서 다시 한 번 집중적으로 풀어보고 그 대학에서 자주 나왔던 테마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 타 대학에서 나온 같은 주제의 문제와 교과과정에 있는 정리들에 대한 증명을 꼼꼼하게 해 보는 것이다. 그 정도로 공부해두면 틀림없이 시험장에서 자신 있게 문제를 해결하고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답안작성연습이 가장 중요수리논술을 준비함에 있어 또 하나의 핵심은 바로 답안작성요령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여 답안작성의 중요도를 간과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도 아무 그릇에나 대충 담아 손님상에 내놓는 것과 같다. 답안작성은 항상 채점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서 쓰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내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하라는 의미이다. 지저분한 숫자계산은 필요 없으며 수식을 정확하게 써내려가면서 중간 중간 우리말로 왜 이런 식으로 풀어 가는지, 왜 이러한 계산이 꼭 필요한지에 대하여 설명을 곁들이는 것이 좋고 자꾸 다른 학생들의 답지와 자신의 것을 비교하며 최적의 표현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전문가에게 첨삭지도를 받는다면 더욱 좋겠다. 수리논술! 막막하기만 했던 내용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럼 지금부터는 실제로 선생님이 말한 내용을 실행으로 옮길 때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지금부터 당장 시작하자! 시원하게 답안을 쓰고 시험장 문을 나서는 그날을 생각하며!! 코나투스학원조용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2014학년도 이과생만을 위한 입시 전략 강력한 멘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목표를 굳건하게 인식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수험생 자신에게 에너지의 발산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 내신성적, 논구술 능력, 기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자. 내세울 것이 없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와 정시의 목표와 그 간격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표가 명확해야 전략이 나온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향을 정하고 입시전문가 또는 학교선생님께 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컨설팅을 받아 방향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은 분명 그 모집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입시 전략을 구성할 때 정확하게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논술 전형이다. 그런데 이 전형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즉, 수시 전형을 위해서도 주요 대학은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수능 성적이 절대 요소가 되는 정시 모집과도 맞물려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말라는 뜻은 수시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내의 주요 대학을 진학하려면 수시의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할 성적이 나와야 정시 도전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수시 지원의 기본이다수시 모집에서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으며,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어들므로 합격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에서 우선선발이 있는 전형은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그러나 성균관대 일반선발의 조건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주요대학의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 2등급 2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대는 논술 전형 외 다른 전형에도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성대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가장 많다. 2012학년도에서 성균인재(사정관)전형으로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에서 10명을 모집하였으나 실제 합격된 학생은 1명밖에 없었던 것은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3개 영역 합 6등급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손 주 령 소장펜타스 입시전략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건국대 올해부터 논술비중 높여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 늘려건국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전형에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리는 등 수시모집 비중을 전체 모집정원 대비 60%로 확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인 KU전공적합전형을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하는 등 입학 전형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건국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전형 수를 10가지로 간소화한다. 대신 모집인원은 올해(1932명, 모집비율 57.5%)보다 늘려 전체 정원의 60%인 2016명을 선발한다. 또 전형 간소화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던 KU전공적합전형을 KU자기추천전형으로 통합해 385명을 선발한다. 전형 수는 줄어들지만 입학사정관제 모집인원은 KU자기추천전형과 KU기회균등전형 등 2개 유형에 총 705명(20.98%)으로 지난해 보다 오히려 34명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전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건국대는 또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올해 500명에서 2014학년도에는 57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인어학성적과 학생부성적만 반영하던 국제화(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도 논술고사 성적을 추가해 30% 반영하기로 했다.박성열 입학처장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 논술고사에서도 올해와 같이 모든 지문을 고교 교과서 범위 안에 출제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1
- 2014학년도 이과생만을 위한 입시 전략 강력한 멘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목표를 굳건하게 인식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수험생 자신에게 에너지의 발산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 내신성적, 논구술 능력, 기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자. 내세울 것이 없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와 정시의 목표와 그 간격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표가 명확해야 전략이 나온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향을 정하고 입시전문가 또는 학교선생님께 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컨설팅을 받아 방향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은 분명 그 모집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입시 전략을 구성할 때 정확하게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논술 전형이다. 그런데 이 전형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즉, 수시전형을 위해서도 주요 대학은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수능 성적이 절대 요소가 되는 정시 모집과도 맞물려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말라는 뜻은 수시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내의 주요 대학을 진학하려면 수시의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할 성적이 나와야 정시 도전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수시 지원의 기본이다.수시 모집에서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으며,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어들므로 합격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에서 우선선발이 있는 전형은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그러나 성균관대 일반선발의 조건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주요대학의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 2등급 2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대는 논술 전형 외 다른 전형에도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성대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가장 많다. 2012학년도에서 성균인재(사정관)전형으로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에서 10명을 모집하였으나 실제 합격된 학생은 1명밖에 없었던 것은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3개 영역 합 6등급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손 주 령 소장펜타스 입시전략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2014학년도 이과생만을 위한 입시 전략 강력한 멘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목표를 굳건하게 인식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수험생 자신에게 에너지의 발산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 내신성적, 논구술 능력, 기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자. 내세울 것이 없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와 정시의 목표와 그 간격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표가 명확해야 전략이 나온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향을 정하고 입시전문가 또는 학교선생님께 3월,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컨설팅을 받아 방향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은 분명 그 모집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입시 전략을 구성할 때 정확하게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논술 전형이다. 그런데 이 전형의 경우 서울 주요 대학은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즉, 수시 전형을 위해서도 주요 대학은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수능 성적이 절대 요소가 되는 정시 모집과도 맞물려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말라는 뜻은 수시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내의 주요 대학을 진학하려면 수시의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할 성적이 나와야 정시 도전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수시 지원의 기본이다.수시 모집에서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으며,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한다면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어들므로 합격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에서 우선선발이 있는 전형은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그러나 성균관대 일반선발의 조건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주요대학의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 2등급 2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대는 논술 전형 외 다른 전형에도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시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성대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가장 많다. 2012학년도에서 성균인재(사정관)전형으로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에서 10명을 모집하였으나 실제 합격된 학생은 1명밖에 없었던 것은 수능 최저학력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3개 영역 합 6등급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손 주 령 소장펜타스 입시전략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