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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선 학벌보다 실력 우대” 이른바 잘나가는 헤어디자이너 김영섭씨(30·준오헤어 소속). 그의 유명세는 2007년 10월 스페인 바르로셀로나에서 열린 ‘웰라 트렌드 비전 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다. ‘웰라 트렌드 비전 어워드’는 헤어브랜드 ‘웰라 프로페셔널즈’가 만 30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제 대회다. 2007년에는 53개국 대표들이 참가했고, 한국 대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대회 우승 이후 김씨는 승진해 유행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압구정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소속 회사에서 가장 젊은 팀장 중 한 명이다. 특히 김씨는 실력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와 합작으로 서울 영등포에 헤어숍을 개설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현재 김씨의 연봉은 약 1억원에 육박한다.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대학시절 받은 교육을 꼽았다. 그는 경기도 수원의 동남전문대 피부미용과 출신이다. 김씨는 “학교에서 헤어디자인뿐 아니라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미용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교육받았다”며 “이런 종합적인 교육이 대회에서뿐 아니라 고객을 상대할 때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에서는 학력보다 결국 실력으로 평가받게 된다”며 “전문직에 종사하려는 사람이라면 사회진출이 빠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대 진학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한 항공사에 입사한 장은실, 고보경씨도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스튜어디스의 꿈을 실현한 사례다. 어릴 적부터 항공사 승무원이 되겠다는 희망을 가졌던 이들은 부산 동의과학대학 항공운항과에 진학했고 꿈을 달성했다. 이들도 합격에 원동력으로 학교에서 받았던 교육을 꼽고 있다. 두 사람은 서류전형, 면접, 인·적성검사, 신체검사 등 4차에 걸친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학교에서 받은 눈 높이 직업교육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154개 중 64개교 취업률 90% 넘어 = 전문대학을 통해 꿈을 이룬 사람은 이들뿐 아니다. 모두가 원하는 분야로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대학 출시들의 취업률은 4년제 대학 출신을 크게 앞서고 있고 해마다 그 격차를 벌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이 대학알리미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정보대, 신흥대, 영진전문대 등이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문대학 154개교 중 64개 학교가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정보대, 영진전문대, 구미1대, 동주대 등 10개 전문대학은 정규직 취업률이 80%를 넘어 4년제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문대학 출신들이 이처럼 취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맞춤식 교육이 가져다준 결과다. 실제로 전문대학은 주문식교육·산업체 위탁과정 등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현재 주문식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112개 대학으로 협약인원만도 4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들 대학과 협약을 맺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공급받는 기업체도 1만6204개에 달한다. 이 덕분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도 이젠 낯선 일이 아니다.수도권의 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올 초 취직한 정 모씨(여). 정씨는 명문대학은 아니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졸업생이었다. 그러나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는 정씨에게 혹독한 시련을 주었다. 정씨는 이른바 몇 달간의 백수생활을 했다. 그런 정씨가 택한 것은 전문대학 간호학과 진학이었고, 그 결과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돌아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전문대학의 재학생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1990년 4.0%인 25세 이상 학생비율은 지난해 16.1%(12만3915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대학 내 25세 이상 학생비율은 2003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고 2004년 11.4%, 2005년 13.3%, 2006년 14.9%, 2007년 13.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졸업자, 석사학위 소지자들이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기술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물리치료학, 방사선, 치위생 분야에는 대학 졸업자들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들이 앞 다퉈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전문대 출신들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전문대학 출신들은 승진, 급여 등의 이유로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매년 5만명 이상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했다. ◆해외로 나가자 = 최근에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해외취업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 증가세는 졸업생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글로벌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해외연수를 늘리는 등 청년실업 난을 돌파하기 위한 전문대학들의 노력도 한몫을 하고 있소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현재 올해 전문대를 졸업한 403명이 해외 22개국에 취업했다. 취업 국가는 일본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79명, 미국 72명, 호주 17명 등의 순이었다. 또 해외취업이 활발한 전공분야는 관광, 정보기술(IT), 호텔경영, 디자인, 전문세공, 미용, 통역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영진전문대학 133명, 안산1대학 33명, 경남정보대학 26명, 배화여자대학 20명, 우송정보대학 20명, 백석문화대학 19명, 명지전문대학 16명, 부산정보대학 13명 등 44개 대학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근 기획실장은 “전문대학에서는 국제교육과정 개발과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인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정책 및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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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이 희망이다](6) 맞춤교육으로 ‘꿈’ 이룬다
4년제 졸업생도 전문대로 발길 … 해외 취업도 증가세4년제 대학이 국가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면 전문대학은 국가 산업발전의 허리와 손발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대학의 역할이 강화된다면 취업난,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다.내일신문은 6회에 걸쳐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난점과 한계를 알아보고 발전적 대안과 사례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른바 잘나가는 헤어디자이너 김영섭씨(30·준오헤어 소속). 그의 유명세는 2007년 10월 스페인 바르로셀로나에서 열린 ‘웰라 트렌드 비전 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다.이 대회는 헤어브랜드 ‘웰라 프로페셔널즈’가 만 30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국제 대회다. 2007년에는 53개국 대표들이 참가했고, 한국 대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대회 우승 이후 김씨는 승진해 유행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소속 회사에서 가장 젊은 팀장 중 한 명이다. 특히 실력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김씨는 회사와 합작으로 서울 영등포에 헤어숍을 개설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현재 김씨의 연봉은 약 1억원에 육박한다.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대학시절 받은 교육을 꼽았다. 그는 경기도 수원의 동남보건대학 피부미용과 출신이다.김씨는 “학교에서 헤어디자인뿐 아니라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미용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교육받았다”며 “이런 종합적인 교육이 대회에서뿐 아니라 고객을 상대할 때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에서는 학력보다 결국 실력으로 평가받게 된다”며 “전문직에 종사하려는 사람이라면 사회진출이 빠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대 진학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최근 국내 한 항공사에 입사한 장은실, 고보경씨도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스튜어디스의 꿈을 실현한 사례다. 어릴 적부터 항공사 승무원이 되겠다는 희망을 가졌던 이들은 부산 동의과학대학 항공운항과에 진학했고 꿈을 달성했다.이들도 합격에 원동력으로 학교에서 받았던 교육을 꼽고 있다. 두 사람은 서류전형, 면접, 인·적성검사, 신체검사 등 4차에 걸친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학교에서 받은 눈 높이 직업교육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154개 중 64개교 취업률 90% 넘어 = 전문대학을 통해 꿈을 이룬 사람은 이들뿐 아니다. 모두가 원하는 분야로 진출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대학 출신들의 취업률은 4년제 대학 출신을 크게 앞서고 있고, 해마다 그 격차를 벌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이 대학알리미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정보대, 신흥대, 영진전문대 등이 9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문대학 154개교 중 64개 학교가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정보대, 영진전문대, 구미1대, 동주대 등 10개 전문대학은 정규직 취업률이 80%를 넘어 4년제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전문대학 출신들이 이처럼 취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맞춤식 교육이 가져다준 결과다.실제로 전문대학은 주문식교육·산업체 위탁과정 등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6년 현재 주문식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112개 대학으로 협약인원만도 4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들 대학과 협약을 맺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공급받는 기업체도 1만6204개에 달한다.이 덕분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도 이젠 낯선 일이 아니다.수도권의 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올 초 취직한 정 모씨(여). 정씨는 명문대학은 아니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졸업생이었다.그러나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는 정씨에게 혹독한 시련을 주었다. 대학 졸업 후 정씨는 이른바 몇 달간의 ‘백수생활’을 했다.이런 정씨가 택한 것은 전문대학 간호학과 진학이었고, 그 결과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돌아왔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전문대학의 재학생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1990년 4.0%인 25세 이상 학생비율은 지난해 16.1%(12만3915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전문대학 내 25세 이상 학생비율은 2003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고 2004년 11.4%, 2005년 13.3%, 2006년 14.9%, 2007년 13.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졸업자, 석사학위 소지자들이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기술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물리치료학, 방사선, 치위생 분야에는 대학 졸업자들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전문대학들이 앞 다퉈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전문대 출신들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그동안 전문대학 출신들은 승진, 급여 등의 이유로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매년 5만명 이상이 4년제 대학에 편입을 했다.◆해외로 나가자 = 최근에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해외취업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 증가세는 졸업생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글로벌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해외연수를 늘리는 등 청년실업 난을 돌파하기 위한 전문대학들의 노력도 한몫을 하고 있소 눈길을 끌고 있다.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현재 올해 전문대를 졸업한 403명이 해외 22개국에 취업했다. 취업 국가는 일본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79명, 미국 72명, 호주 17명 등의 순이었다.또 해외취업이 활발한 전공분야는 관광, 정보기술(IT), 호텔경영, 디자인, 전문세공, 미용, 통역 등으로 나타났다.대학별로는 영진전문대학 133명, 안산1대학 33명, 경남정보대학 26명, 배화여자대학 20명, 우송정보대학 20명, 백석문화대학 19명, 명지전문대학 16명, 부산정보대학 13명 등 44개 대학으로 파악됐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승근 기획실장은 “전문대학에서는 국제교육과정 개발과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인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정책 및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전문대서 학사학위 받는다교과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대학을 졸업하고 1년 이상 직장을 다닌 전문대학 졸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대덕대, 원광보건대, 동아인재대, 거제대, 대구미래대, 문경대,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 강릉영동대 40개 전문대학 88개 학과에 대해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신규 인가하고 2010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를 졸업한 재직경력자들의 계속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전공심화과정 입학자격은 먼저 전공심화과정과 동일계열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유관 분야 산업체 근무경력이 1년 이상 있어야 한다.
2009-10-08 - 대학정보공시 또 오류 해프닝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지난해 도입한 ‘대학정보공시제도’가 잦은 오류로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9월 30일부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9월 대학정보공시의 오류와 누락정보 현황 등을 파악, 시정하기 위해 대학 현장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교과부가 현장실사에 나선 것은 일부 대학이 공시한 내용에서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육보건대 치위생과는 이날 신입생 경쟁률이 139대 1이라고 등록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언론 보도가 나간 지 한 나절도 지나지 않아 이 대학은 실무자 입력 오류가 있었다며 경쟁률을 34.8대1로 수정했다. 전국 1위의 학교가 한나절 만에 10위권으로 떨어졌다. 공시 첫해인 지난해에도 일부 대학이 연간 등록금을 높게 공시한 후 수정하는 등 한차례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일부에서는 취업률 등 일부 공시내용에 대해 부풀려진 정황이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정보공시제는 전적으로 학교의 입력에 의존하는 제도”라며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 입력 이후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인력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 분 아니라 대학들 중에서도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교과부가 예비공시제를 도입, 대학 스스로 정정하도록 하는 등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운영되는 현행 공시제도는 이번 오류를 걸러내지 못했다. 교과부는 취업률 등 관심도 높은 주요 공시정보에 대해서는 7일부터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허위정보가 발견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대학재정지원사업 불이익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대학정보공시 포털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오류정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대학과 학생 등의 허위정보 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5
- 금강대, 1인당 장학금 가장 후해 금강대가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정규직 취업률 이외에도 전국 365개 대학의 2009학년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 장학금 지급 현황 등 7개 항목, 34개 세부 사항의 정보를 ‘대학 알리미’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전임교원 확보율 강원권 가장 높아 = 대학별로 학생 1인당 장학금 현황을 살펴보면 금강대(661만원), 포항공대(574만원), 한양대 안산캠퍼스(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는 성덕대(231만원)가 가장 많았으며 전주기전대(229만원), 벽성대(20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임교원 확보율을 권역별로 보면 강원권 대학들이 가장 높고(90.7%), 영남권 대학들이 가장 낮았다. 대학별로는 4년제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영산선학대(600.0%), 공학계열은 건동대(320%), 의학계열은 한림대(641.8%)가 가장 높았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대(7879만원), 자연과학계열은 포항공대(6억2080만원), 공학은 포항공대(5억7669만원), 의학은 건국대(1억4316만원), 예체능은 동국대(1억2620만원)가 가장 많았다. ◆한밭대 취업률 85% = 또한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형 캠퍼스(산업대 포함) 가운데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 취업률(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75.4%)였다. 고려대 안암캠퍼스(74.3%), 성균관대(72.6%), 원광대(72.2%), 한양대 서울캠퍼스(71.0%), 동아대(70.7%), 연세대 서울캠퍼스(7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중형 캠퍼스의 경우, 한밭대(85.2%)가 가장 높았으며 인제대(81.2%), 경희대 국제캠퍼스(78.8%), 경희대 서울캠퍼스(78.1%), 신라대(76.4%) 가 뒤를 이었다.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은 건양대(88.5%)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경운대(86.2%), 초당대(86.0%) 등의 높았다. 전문대의 경우 졸업생 2000명 이상은 경남정보대(96.4%),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은 대경대(99.2%)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92.4대 1 = 입학 경쟁률은 전문대의 경우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92.4대 1),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85.9대 1), 동아방송예술대 영상음악계열(73.6대 1), 서울예술대 연기과(65.2대 1) 등의 순이었다. 일반 4년제 대학은 동국대 연극학부가 59.81대로 가장 높았고 중앙대(서울) 의예과 58.9대 1, 단국대(천안) 생활음악과(51.4대 1), 국민대 연극영화전공(48.1대 1), 한양대 의예과(48.1대 1) 등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1
- 금강대 장학금 가장 후해 일반 취업률 1위는 서울산업대 … 입시 경쟁률은 동국대 연극학부 금강대가 4년제 대학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정규직 취업률 이외에도 전국 365개 대학의 2009학년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 장학금 지급 현황 등 7개 항목, 34개 세부 사항의 정보를 ‘대학 알리미’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기사 1면 ◆장학금·전임교원 확보율·연구비는 = 대학별로 학생 1인당 장학금 현황을 살펴보면 금강대(661만원), 포항공대(574만원), 한양대 안산캠퍼스(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는 성덕대(231만원)가 가장 많았으며 전주기전대(229만원), 벽성대(20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임교원 확보율을 권역별로 보면 강원권 대학들이 가장 높고(90.7%), 영남권 대학들이 가장 낮았다. 대학별로는 4년제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영산선학대(600.0%), 공학계열은 건동대(320%), 의학계열은 한림대(641.8%)가 가장 높았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가장 많은 대학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대(7879만원), 자연과학계열은 포항공대(6억2080만원), 공학은 포항공대(5억7669만원), 의학은 건국대(1억4316만원), 예체능은 동국대(1억2620만원)로 나타났다. ◆취업률 순위는 = 또한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형 캠퍼스(산업대 포함) 가운데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 취업률(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75.4%)였다. 고려대 안암캠퍼스(74.3%), 성균관대(72.6%), 원광대(72.2%), 한양대 서울캠퍼스(71.0%), 동아대(70.7%), 연세대 서울캠퍼스(7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중형 캠퍼스의 경우, 한밭대(85.2%)가 가장 높았으며 인제대(81.2%), 경희대 국제캠퍼스(78.8%), 경희대 서울캠퍼스(78.1%), 신라대(76.4%) 가 뒤를 이었다.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은 건양대(88.5%)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경운대(86.2%), 초당대(86.0%) 등의 높았다. 전문대의 경우 졸업생 2000명 이상은 경남정보대(96.4%),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은 대경대(99.2%)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 입학경쟁률은 = 입학 경쟁률은 전문대의 경우 삼육보건대 치위생학과(139.4대 1),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92.4대 1),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85.9대 1), 동아방송예술대 영상음악계열(73.6대 1), 서울예술대 연기과(65.2대 1) 등의 순이었다. 일반 4년제 대학은 동국대 연극학부가 59.81대로 가장 높았고 중앙대(서울) 의예과 58.9대 1, 단국대(천안) 생활음악과(51.4대 1), 국민대 연극영화전공(48.1대 1), 한양대 의예과(48.1대 1) 등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1
- ‘대학정보공시’ 또 오류 해프닝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지난해 도입한 ‘대학정보공시제도’가 잦은 오류로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9월 30일부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9월 대학정보공시의 오류와 누락정보 현황 등을 파악, 시정하기 위해 대학 현장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교과부가 현장실사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일부 대학이 공시한 내용에서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육보건대 치위생과는 이날 신입생 경쟁률이 139대 1이라고 등록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언론 보도가 나간 지 한 나절도 지나지 않아 이 대학은 실무자 입력 오류가 있었다며 경쟁률을 34.8대1로 수정했다. 전국 1위의 학교가 한나절 만에 10위권으로 떨어졌다. 공시 첫해인 지난해도 일부 대학이 연간 등록금을 잘못 공시한 후 수정하는 등 한차례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일부에서는 취업률 등 일부 공시내용에 대해 부풀려진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정보공시제는 전적으로 학교의 입력에 의존하는 제도”라며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에서 입력한 이후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인력과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 뿐 아니라 대학들 중에서도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교과부가 예비공시제를 도입, 대학 스스로 정정하도록 하는 등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운영되는 현행 공시제도는 이번 오류를 걸러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취업률 등 관심이 높은 주요 공시정보에 대해서는 7일부터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허위정보가 발견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대학재정지원사업 불이익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대학정보공시 포털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오류정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대학과 학생 등의 허위정보 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5
- 정규직 취업률 1위 서강대 대학알리미, 대학별 취업률 공개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졸업자 3000명 이상 대형 캠퍼스의 경우,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순이었다. ▶관련기사 17면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5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 안암캠퍼스(67.4%)였으며 성균관대(64.9%), 연세대 서울캠퍼스(59.2%) 등이 뒤를 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지 않은 단순 취업률에서도 고려대 안암캠퍼스(74.3%)가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72.6%), 원광대(72.2%), 한양대 서울캠퍼스(71.0%), 동아대(70.7%), 연세대 서울캠퍼스(70.3%), 공주대(69.6%), 강원대(69.0%), 인하대(68.6%), 부경대(68.6%) 등이 뒤를 이었다.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4년제 대학 중에는 울산대(51.5%)가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앙대 서울캠퍼스(50.3%), 인제대(48.6%), 경희대 국제캠퍼스(48.0%), 건국대 서울캠퍼스(46.8%) 순이었다.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서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67.5%)였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1
- “고유가 지혜롭게 극복하세요” 최근 기름 값이 다시 들썩이면서 ‘유(油)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유가 알리미’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 신한카드는 주유소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유가 알리미’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LG데이콤 및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유가정보를 고객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손쉽게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알 수 있어 알뜰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개별 주유소에서는 신한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알리미’ 서비스는 매번 숫자 3·6·9로 끝나는 날에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를 고객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하는 주유소가 한정돼 있는 경우에는 최대 5개까지 관심주유소를 등록해 유가를 알려주는 ‘관심 주유소 유가 알리미’ 서비스가 있고, 특정 지역 내에서 여러 주유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내 최저가 주유소 5곳의 유가를 알려주는 ‘지역내 최저가 주유소 유가 알리미’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주유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LPG는 제외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말까지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3개월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등(1명) 100만점, 2등(2명) 50만점, 3등(20명) 5만점, 4등(500명) 1만점, 5등(1,000명) 1000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요동치고 국내 유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알뜰한 유(油)테크가 필요하게 돼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고유가 시대 지혜롭게 극복하세요”(사진) “고유가 시대 지혜롭게 극복하세요”(사진) 신한카드, 업계 최초 ‘유가 알리미’ 서비스 최근 기름 값이 다시 들썩이면서 ‘유(油)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유가 알리미’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 신한카드는 주유소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유가 알리미’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LG데이콤 및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유가정보를 고객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손쉽게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알 수 있어 알뜰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개별 주유소에서는 신한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알리미’ 서비스는 매번 숫자 3·6·9로 끝나는 날에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를 고객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하는 주유소가 한정돼 있는 경우에는 최대 5개까지 관심주유소를 등록해 유가를 알려주는 ‘관심 주유소 유가 알리미’ 서비스가 있고, 특정 지역 내에서 여러 주유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내 최저가 주유소 5곳의 유가를 알려주는 ‘지역내 최저가 주유소 유가 알리미’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주유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LPG는 제외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말까지 이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3개월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등(1명) 100만점, 2등(2명) 50만점, 3등(20명) 5만점, 4등(500명) 1만점, 5등(1,000명) 1000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요동치고 국내 유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알뜰한 유(油)테크가 필요하게 돼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해운대 시냅스과학교실! 미래 과학자의 산실, 포항공과대학으로…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에서는 관내 중학교 3학년 과학우수아 지원 프로그램인 해운대시냅스과학교실의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8월21일(금)에 포항공과대학을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오전에는 포항공대 입시관리팀과 알리미 선배들로부터 각 과에서 연구하는 분야와 관련 진로 및 중학생으로서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내용 등을 소개받고, 오후에는 방사광 가속기 센터와 생명공학연구센터 투어를 통해 가속기의 원리와 생명공학 영상물 관람 및 각 연구소의 역할을 안내받는 등 과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험했다. 해운대 시냅스과학교실은 사교육을 받지 않는 관내 중학교 과학우수학생과 장영실과학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과의 토요휴업일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수학·과학심화학습을 연간 100시간씩 운영하여 큰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8월10일부터 5일간 집중수업을 실시했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포항공대 및 관련 연구소 방문은 참가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