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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수시 일반전형 논술부분 합격한 양아영(세현고)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수시 확대 등 입시관련 정책들이 변화를 도모하면서 대입의 핵심 키워드로 ‘수시’가 떠오르고 있다. 2013학년도에는 서울대가 수시 선발 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하고, 연세대 역시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한다. 수시전형은 이처럼 확대 가열되고 있지만 수시의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어 대학과 전형별 맞춤형 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성균관대학교의 수시 일반전형에 합격한 양아영 학생에게 수시 논술전형을 듣는다 여학생에게 유리한 수시는 버리기 아까운 카드수시전형이란 일정한 시기가 아니라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입시제도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는 수시의 일반전형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전형하는 것이다.수시제도의 도입 취지가 정시와 다른 만큼 전형 방식도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하는 정시와는 다르다. 수시 전형에서 수능은 최저등급 정도만 적용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별고사,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고교별 소개 자료가 중시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대부분 수시에 몰려 있는 것도 ‘장기간의 학업 발달 상황’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시의 특성 때문이다. 수시전형은 대략적으로 논술 중심전형, 학생부 중심전형, 수학과학중심전형, 적성검사 중심전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일이다. 내신의 유리함이나 불리함을 떠나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수시전형을 찾아 다양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여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수시 논술전형은 남학생보다 유리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카드다. 체력이 좋은 남학생들이 장기전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여학생의 경우 고3이 되기 전 수시를 미리 챙기겨 두면 유리하다. 처음부터 목표 대학을 정하고 고1부터 철저하게 준비고 2부터 수시를 준비했으니 다소 늦게 시작한 편이라는 양아영 학생이 경험을 통해 얻은 수시 논술 노하우는 “수시 논술은 대학별로 또는 전형별로 준비가 다르기 때문에 일단은 목표대학을 정한 후에 해당 학교의 3개년정도의 기출 논술문제는 꼭 풀어 봐야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전감각과 유형별로 나누어서 분석과 정리를 해서 수시논술에 대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귀띔이다.처음부터 서강대와 성대를 목표로 수시를 준비한 아영 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에 3개 대학을 지원했지만 모두 낙방했을 때는 좌절이 컸다. 하지만 더욱 수시에 매진한 결과 성공한 행운아가 되었다. 수시합격생으로서 아영양이 전하는 수시 노하우는 “당락을 결정했던 논술이 최근에는 학생부에게 조금씩 자리를 양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논술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어요. 따라서 수능을 밀어내기 어려운 시기인 고3이 되어 고생 하지 않기 위해선 고1부터 수시 전략을 세우고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보다 더 큰 무기는 없는 것이다. 친구들과의 정보교류 필수, 토론동아리 활용또 양아영 학생은 “현재 입시체계에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수시에 전력투구하느라 정시, 즉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인 것이죠. 대다수 대학은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주요 대학들의 기준은 4개 영역 2등급 이내로 높지 않아요. 문제는 ‘쉬운 수능’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의 등급 간 격차가 좁아졌기 때문에 최저학력기준에 걸려 탈락하는 학생의 비율은 대학마다 30~40%에 달하는 상황에서 수능의 실수는 수시 탈락의 요인입니다.”아영 학생의 말대로 정시는 경쟁이 심하고 상위권 대학은 수시 추가합격을 통해 선발인원 대다수를 충원하고 있어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그에 적합한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한편 수능 준비를 병행하면서 수시와 정시를 함께 대비해야 한다. 모든 대학의 입시 요강을 외울 수는 없는 현실에서 친구들과의 정보 교류는 필수다. 목표 대학을 정하기 전 친구들과의 정보 교류는 큰 힘이 된다. 동아리 활동 역시 수시의 목적에 맞춰 활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아영 학생의 경우 고2 일년간 집중적으로 활동한 ‘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읽고 Tm고 한 것이 논술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수시 논술은 선생님이 멘토, 정갈한 글씨 강조어느 정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강좌나 선생님의 지도, 그리고 자신의 어휘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으로도 충분히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바로 이 논술의 장점이다. 그러나 논술은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논술 전형을 위해서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의 ''방과후 수업''으로 100% 논술을 준비했다는 아영 학생은 윤리 공부를 한 것이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논술의 당락이 문제를 만든 교수가 원하는 답을 얼마나 잘 파악하는가에 달린 것인데 문제의 핵심을 잡아내는데 윤리 과목을 공부한 것이 절대적인 감을 제공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자기 논리가 뚜렷하고 차분한 것이 장점인 양아영 학생이 수시를 준비하면서 멘토로 삼은 것은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한 윤리 선생님. 과제에 대해서 자세하고 꼼꼼하게 첨삭 지도를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며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팁 하나가 있다.“수시 논술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가지 팁을 준다면 정갈한 글씨입니다. 채점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득점 요인이니까요. 논술 지도 선생님이 매일 매일 강조하신 사항이기도 해요.“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환골탈태학원김성종 원장문의 (02)574-35562013 대입전망 - 이렇게 준비하라 2013년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총 37만 5,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035명이 감소됐다. 그리고 주요대학들이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수험생들이 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전형을 통폐합해 전체 전형 수를 줄이면서 전형방법도 간소화했다.2013학년도에는 전체 인원이 감소하는데다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되면서 정시 지원 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6일부터 시작해서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데, 지난해에 비해 2주일 정도 접수시기가 늦추어진 것은 학생선발에 있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조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또 하나 주목할 사항은 수시 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며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충원합격자 포함)는 대학 입학 지원자의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2012학년도 입시는 쉬운 수능과 모집비율이 확대된 수시 모집(미등록자 충원 포함)으로 수험생들 대부분이 정시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올해 수능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시 모집 지원 횟수도 6회로 제한되며 2014학년도 수능 개편을 염두해 둔다면 그 어느 해보다 수시지원전략을 신중하게 짜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교내외 수상경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보통 수험생들이 수시지원에 몰입하다보면 수능 준비를 소홀 히 해 최저등급 제한에 발목이 잡혀 수시와 정시 둘 다 실패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수능준비는 필수로 하면서 수시준비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의 수능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고 모의 수능 성적이 중위권이지만 내신 등급이 좋다면 수시에 더 비중을 두면서 수능최저등급 정도만 준비한다면 중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 또 모의수능성적이 중하위권이면서 내신등급이 4~6등급이라면 수도권소재대학을 겨냥해 수시모집 전공적성 전형을 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2013년 정시모집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할 것이므로 지원 전략 세우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절대 놓칠 수 없는 내 아이 영·수 공식 창원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열기는 타 지역의 추종을 불허 한다는 말이 있다. 조기 마감과 함께 정원수를 넘겼던 작년 겨울 ‘브런치강좌 시즌 1’에 대한 반응만으로도 그 열기는 증명됐다. 경남 도청에서 열리고 있는 ‘창원 브런치강좌 시즌 2’가 초반을 넘어섰다. 다음 주엔 아이와 함께 참석하겠다는 학부모도 많다. 1교시 summary 윤정호 강사(EBS 외국어영역)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 교육의 맥전날에 이은 겨울비도 무색하게 9시가 되기 전부터 학부모들은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찍 나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다. 윤정호(EBS 외국어 강사)씨의 멋진 음성이 귀를 쫑긋하게 한 1교시 강의는 학과에만 머물지 않는 영어에 대한 학습법이 포인트. 강사는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만들기 위한 제대로 된 영어 공부 방법을 알려줬다. 영어 독서 습관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에 따른 이점 및 잘못된 영어공부와 올바른 영어 공부에 대한 명쾌한 답이 쏙쏙 정리 됐다. 계획과 실천의 중요함과 “기본을 익히고 습관이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스펀지의 흡수력 같은 높은 이해력을 갖게 됨”을 강조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부모 역할은 바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도록 짐을 덜어주거나 동기 부여해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영어 독서 습관이 최고인 이유는 영어도 배우고 독서 습관도 만들 수 있으며, 책을 통해 상상력과 사고가 증폭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단순히 점수를 얻기보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숲’을 봐야 한다. 가장 먼저 봐야 할 ‘숲’은 영문법과 영미문화의 상관관계. ‘영어=영문법+영미문화’로서 영어의 개별 표현들(즉, 단어, 구, 문장, 문단 등)을 숲을 이루는 크고 작은 나무에 비유되고, 문법과 문화는 각각 나무의 줄기(stems)와 잎사귀(leaves)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문법은 모든 표현들의 틀(frame)을, 문화는 그 틀에 들어가는 내용(content)를 이루는 것으로 영어를 올바로 사용하려면 영문법과 영미 문화를 모두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기의 성장 과정에 비유해 문법 규칙을 배우는 과정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과정, 문화를 배우는 과정은 살이 붙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아이는 뼈의 발달과 살이 붙는 과정이 동시에 진행 되듯 건강한 영어 공부 역시 문법과 문화의 습득이 동시에 진행돼야한다는 것. 2교시 summary 차길영 강사(EBS 수리영역)-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2교시는 EBS 인터넷 수능방송 수리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차길영 강사가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 비법(풍부한 임상(?) 경험 및 자료를 포함)을 명료하게 소개 했다.남들보다 스타트가 빠르다는 공통비법(영어에 올인하다 수학 시기를 놓칠 수 있음에 유념할 것). 수학과목의 특성 상 한 번 공부 할 때 집중적으로 한다는 공통비법. 자기만의 노트(개념노트, 풀이노트, 오답노트, 실수노트)가 있다는 공통비법. 증명에 강하다는 공통비법(식의 유도 과정과 증명을 직접 함으로써 문제를 풀 때 절차 기억화 돼 오래 저장됨). 매사에 긍정적이라는 공통비법(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스트레스 극복을 잘하며, 부모는 긍정적으로 말함). 친구의 질문에 설명을 잘한다는 공통비법(안다는 것은 자기표현으로 쉽게 풀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것). 해설지로 공부하는 법을 알고 있다는 공통비법(해설지의 풀이와 자기의 풀이를 반드시 비교해봐야 함)이 차길영 강사가 정리한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이다. tip -자기만의 수학노트 : 중·상위권 별 노트 필기법개념노트-중요한 핵심만 적어 갖고 다니는 것. 수학 문제는 개념을 묻기 위한 것이므로 개념노트에는 문제가 세트로 함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중간 중간에 공란이 넉넉해야 하며 개념노트는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 풀이노트-최상위권 보다 상위 중상위권에 권한다. 줄이 쳐진 노트를 반을 접어 한 눈에 내가 풀이 한 것이 어디서 막혔는지 볼 수 있도록 활용한다. 다양한 색의 볼펜을 사용하면 좋다. 막힌 것을 뚫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오답노트-문제집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학 공부의 핵심. 틀린 문제만 세 번 정도 풀어 보는 것이 최상. 오답노트는 뒷면 활용을 잘해야 한다. 상위권에서 최상위로 못 올라가는 아이들의 경우 해설서를 잘 활용하지 못해서다.실수노트-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 만들 것. 말로 하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르다. 로드맵을 적어 본 아이들의 학습 열기는 판이하게 다르다. 시즌2의 3회차 강의는 2월 2일(목), 4회차 강의는 2월9일(목) 각각 경남도청 도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찬휘(EBS 어학원 대표강사, 티치미 대표이사),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최병기(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콜센터) 등이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가는 법, 진로 선택과 전략, 고교선택의 전략적 접근, 대입 매커니즘의 이해 등을 소개한다. 미 신청자는 수업 당일 현장 접수 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 279-040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재학생 522명 중 444명이 4년제 대학 진학 사진 파일 제목을 사진 설명으로 꼭 넣어주세요 학생들과 함께한 장정훈 선생님 사진 파일은 인터뷰 기사에 사용해주세요1면 메인인데 1면에는 사진 넣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교육면에 메인사진과 학생과 함께한 장정훈 교사 사진 넣어주세요 어깨 : 제목 : 부제 : 화수고 수시합격 바람을 일으킨 3학년 담임교사들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고양시내 각 고등학교에서는 2012년 대입 진학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학교별 대학진학 성과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덕양구에 있는 화수고등학교(윤승세 교장)다. 화수고는 고3학생 522명 중 444명이 올 입시에서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재학생 절반 이상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해 수시돌풍을 일으켰다. 화수고 윤승세 교장은 “이번 입시 성과는 학생과 교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본다”며 “학교를 믿고 노력해준 학생들과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 진로지도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생별 맞춤 진로지도로 수시합격률 높여 화수고에서는 3학년이 되면 체계적인 진로상담이 시작된다. 먼저 자신의 꿈을 찾아 목표를 정하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본다. 입시를 준비하는 1년 동안 이와 같은 상담은 최소 6~7회 이상 진행되며, 담임교사와 밀착한 개별 심화 상담으로 맞춤식 진로지도를 펼치고 있다. 3학년 담임교사들은 매주 금요일 대학별 전형을 탐구하는 브리핑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천가지가 넘는 대입 전형 중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전형이 어떤 것인지 함께 의논하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2011년 새학년 출발당시, 3학년 담임교사 14명 중 9명이 3학년을 처음 맡게 됐다. 기존 3학년 담임교사는 5명뿐이었다. 진학지도는 생각보다 복잡해 3학년 담임을 처음 맡게되면 적절한 진로지도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 대학별 입학요강과 정보를 공유하는 회의를 했고,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성적자료를 바탕으로 적합한 대학을 찾는 연구를 지속했다.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자기주도학습 인증제를 실시했으며, 학생 개인별 입시지원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 결과 상위권 학생들은 물론이며, 중하위권 학생들도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내신 6~7등급의 학생들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 다수 합격했다. 2012학년도 고려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규일 군은 “선생님들께서 진로지도를 위해 늘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선생님을 믿고 공부했던 친구들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담임쌤 믿으면 대학에 합격한다목표는 꿈에서 나온다. 꿈만 있어도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주력할 수 있다. 그러나 “고3이 되도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이 90%”라고 화수고 장정훈 교사는 전한다. 꿈이 없는 학생들은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화수고에서는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정훈 교사는 “학생들 대부분이 의사나 약사, 변호사처럼 TV에 나오는 직업 밖에 알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그런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니 다양한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화수고 3학년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선생님만 믿고 열심히 공부해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 대학을 가기 위해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이 담임교사이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방학, 화수고 3학년 학생들 중 290명이 방학자율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침 그 때가 수시전형이 시작되는 시기였다. 3학년 담임교사 전원은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학생들의 추천서를 쓰는데 매달렸다. 교사 한명당 50~60통의 추천서를 썼으며, 동시에 심도 깊은 진학상담이 이어졌다. 노력하는 교사들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했고, 학생들 사이에선 “담임쌤을 믿으면 대학에 합격한다”는 유행어가 퍼졌다. 장정훈 교사는 “학생들의 성적과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담임교사일 것”이라며 “요즘은 1년이 다르게 입시전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담임교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교사들 또한 학생들의 신뢰에 책임을 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 화수고 장정훈 진로부장 교사 “진학지도 잘 이뤄져야 공교육이 살아납니다”화수고 장정훈 진로부장 교사는 고3 담임만 올해로 15년째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수험생이 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11년간 너희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해라. 고3 때가 제일 중요하다. 선생님 믿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그의 말은 대학 합격자 발표가 날 때쯤이면 사실로 드러난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그는 자신이 맡고 있는 반 학생들 33명 중 30명을 대학에 합격시켰다. 특히 4~5등급 학생들을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시켜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중상위권 학생들은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수월한 편이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시합격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중하위권 학생들이 정시에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면 반드시 수시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교사들 또한 이러한 학생들에게 3학년 동안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3학년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흔히 ‘입시 위주의 교육’, ‘공교육 무력화’ 등을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 장정훈 교사는 논술시험의 도입이나 입학사정관제 실시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논술시험의 영향으로 학교에서 서술형 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토론식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실시로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등 전인교육이 싹틀 조짐도 보인다. 2012-02-22
- 사랑한다면 장점을 격려하라, 그리고 맞춤형 전략을 짜라! “오늘 정말 좋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 부탁해요.” 교육장을 나서는 학부모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상기돼 있었다. 적극적인 표현들이 끊이지 않았던 3회차 강의, 무엇이 이들을 열광하게 했을까. ‘대입’에 관한 사교육과 공교육 두 개의 시선, 그리고 ‘대입’으로 가는 또 다른 항로의 발견. 3회차 강의는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을 것이다. 1교시. 대입매커니즘의 이해_ ‘수능과 논술의 양날개&내신이란 깃털’을 달고 비행하라 대학은 어떤 학생을 원할까.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한마디로 ‘수능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말한다. 사립대 정시의 경우 일반선발에서 내신이 반영되긴 하지만, 반영비율이 10분의1정도로 미미하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등급 간 간격이 0.25차이에 불과한 경우도 있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키포인트. 수능?논술?내신을 고루 반영하는 서울대와 학생부를 중시하는 교대를 제외하고는 오직 수능이 결정적이다. 내신을 잘하면 좋지만, 고3 어느 시기에 포기해도 상관없다. ‘수시=내신’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시의 본질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대학의 전략이란 걸 간과해선 안 된다. 김 대표는 “어학형, 수학과학형 등 소수의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상위 17개대 수시모집은 내신형(20.7%)과 논술형(21.9%)으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정원을 다 못 채우는 만큼 실제로는 정시의 비중이 높고, 결국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수시 즉 내신으로 대학을 보내겠다고 아이를 후진 고등학교에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것. 상위권,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인원 중 가장 많은 논술형, 그리고 적성검사형을 눈여겨보라. 단, 논술형 수시의 논술은 더 이상 논술이 아닌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위권 대학이 수능 변별력 확보를 위해 치르는 적성검사형은 축소판 수능으로 수능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제야「2(수능,논술)+1(내신)」대입공식이 납득이 간다. 키포인트. 논술형 수시, 즉 수시 일반전형은 ‘본고사+수능’전형이다. 수능 점수가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도 높아진다. 2교시.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가는 법_ 버릴 건 버리고, 잘하는 건 더 잘하게!사례_ 언어, 외국어에는 흥미가 없고, 수학만큼은 자신 있었던 남학생은 명문대만 고집하는 부모님 때문에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다. 상담을 통해 언어, 외국어를 과감히 버리고 수학?과학에만 집중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 물론 부모의 반발이 심했다. 하지만 언어4등급, 외국어3등급, 수리가와 과탐1등급의 수능성적으로 남학생은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합격했다. 합격의 비결은 그해 성균관대에서 처음 실시된 ‘수리50+과탐50’의 수능100%선발과정에 지원한 것. 특별한 남의 얘기라고? 아니다. 대학별고사를 십분 활용하면 가능하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대학가는 방법으로 ‘내신,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실기), 특기, 입학사정관, 수능’을 들며, 전국의 4년제 대학은 이 5개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누구나 장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대학은 뭐든지 잘하는 슈퍼맨, 슈퍼우먼이 아닌 ‘꾼’을 뽑죠. 고3담임과 학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부족한 걸 메워주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걸 더 잘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초중등 때의 다양한 경험이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버리는 것..., 엄마의 입장에선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엄마들의 욕심, 특히 대학이름과 집과의 거리 문제를 버려야 대학 진학을 위한 ‘실력+전략’능력을 갖출 수 있다. 사례_ 범생이에 성품이 고운 여학생은 할머니 때문에 간호학과 진학을 결심했다. 최 교사는 수능공부 대신 적성검사 기출문제를 적극 풀어보라고 했다. 수능성적은 언어, 수리나5등급, 외국어4등급, 사탐3.5등급이었지만, 수시 적성검사 200점 만점에 176점을 얻어 가천의대 물리치료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최 교사는 “수시 적성검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 인천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등대”라고 했다. 수능100%보다는 내신100%, 내신100보다는 내신+논술, 내신+논술보다는 입학사정관제로 들어온 학생이 대학 입학 후 학과 성적이 훨씬 좋다. 실제 수능100으로 들어온 학생 중 졸업하는 아이들은 절반도 안 된다는 게 최 교사의 놀라운 얘기다. 대학입시 성공의 비결은 결국 ‘장점 극대화’와 ‘선택과 집중’이다. 아이들은 시간도, 돈도, 체력도 짱인 엄마를 가장 싫어한다는데, 난 과연 어느 쪽에 해당할지 절로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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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00, 수능100’ 이 목표, 빈틈 잡아 최상위권으로 도약!
# 영어 내신 점수 72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러 늘 고민하던 김 의석학생(가명 서라벌고 예비고3). 고3을 앞둔 지난해 여름 K2영어학원을 찾았다. 그에게 내려진 처방은 ‘매일 2시간 영어에 투자하라’ ‘학원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문법과 어휘력 공부에 집중하라’. 학원을 다닌 지 2개월.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받은 점수는 96점. 따라가기 버겁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만족이다. 조금 있으면 치를 3월 모의고사도 영어만큼은 자신감이 넘친다.
“ 문법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니까, 독해, 서술형 문제에서도 실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영어 말하기 듣기는 최상, 그러나 문제 풀이에만 들어가면 맥을 못 추는 학생들.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는 내신, 수능 모두를 쫓아가기에 버겁기만 하다. 당연히 성적은 중상위권을 오가기 일쑤다. K2 영어학원 최재표 원장은 “이때 필요한 것이 응용력을 갖춘 문법적 습득과 풍부한 어휘력이라고” 단언한다.
광고 한번 없이 꾸준히 성장해온 작지만 알찬 학원, 고등부 입시 내신의 숨은 공신으로 알려진 K2영어학원, 소문난 3단계 5회 반복학습 시스템을 알아봤다.
꼭 짚어주는 문법수업, 쓰기와 연계시켜 서술형 문제 완벽 대비
K2 영어학원은 수능 내신 모두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문법의 응용력’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내신에서는 학생들이 취약한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마스터를 위해 문법’과 ‘쓰기’ 교재를 함께 사용해 영작과 문법을 연계해서 지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 원장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스토리텔링 위주의 자유로운 쓰기는 내신 성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썼는가를 평가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만큼 K2영어학원에서는 점수로 표출되는 영어작문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한다는 것.
내신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문법을 위한 문법’, ‘독해에 어떻게 접목이 되는 가’ 그리고 ‘어떻게 영작과 연계가 되는 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문법적으로 틀린 것, 단어를 어순으로 잘 정리한 것’과 같은 내신 문제 유형에서 요구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대비할 수 있어 고득점 획득이 오히려 쉽다는 것이다.
현재 K2영어학원에서는 고등부 학생들을 위해 1년 학습 로드맵을 짜서 5회 반복학습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법 강의는 1차 개념 위주의 이론수업, 2차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 3차 영어 작문 중심 수업으로 기본 3단계 반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문법에서는 작은 실수도 잡아낼 수 있도록 디테일한 수업을 진행한다. ‘문법에 강하고 쎈 학원’으로 알려진 이유다.
최 원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법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학생들이 시험에 강하다,” 며 “ 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방학 특강도 마련한다.”고 전한다.
매일 500여 단어 숙지, 어휘력이 내신 향상의 키워드
K2영어학원이 ‘내신 강사’로 소문난 이유 중 하나는 엄청난 단어 암기를 통한 어휘력 강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년 학습 로드맵을 진행하는 동시에 꾸준히 단어 학습을 시켜 어휘력에서 만큼은 앞서가도록 수업 전후로 500여 단어 모두를 빠짐없이 반복적으로 테스트하여 숙지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학원 자체 교재 외에 추가로 단어 책 한권을 더 마스터하도록 지도하고 수업 전에 반드시 보고 들어오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학교 시험을 앞두고 3주정도 내신대비 기간을 정해놓고 꽉 짜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우선 교과서 진도를 2회 완벽하게 학습한 후, 과제로 낸 문제를 풀어오면 틀린 문제에 대해 오답을 체크, 틀린 부분만 다시 뽑아 반복적으로 풀리면서 정확한 피드백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로 성과가 미흡한 경우 반복적으로 피드백해주는 것이 장점. 이때 교과서외 부 교재(주관식)를 통해 영작까지 연계시켜 서술형 문제를 잡아주는 것도 K2 영어학원의 강점.
2012-02-20
- 우공논술기고, 수시를 준비하는 자연계 고3의 자세 글 :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소장 올해 연말에 치러질 대학입시는 아무래도 논술의 변별력이 커질 것 같다. 여기저기서 논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려오는 걸 보면 조금 과열의 기미가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오해의 여지가 숨어있다. ‘논술’이라는 시험의 명칭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문과)은 시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쉽게 체감하는 편이다. 하지만 자연계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의 경우 자신과 상관없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실제로 자연계 수험생들의 수시 논술 준비가 인문계 수험생들에 비해 늦게 시작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것은 입시제도의 몰 이해에서 오는 오해일 따름이다.전반적으로 인문계열 학생들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논술 시작 시점이 늦은 편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논술과 수능 교과의 관련성이 적은데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과학 수리 공부가 논술과 많은 부분 겹친다는 점도 주요한 이유로 작용한다. 하지만 수능 과탐의 경우 개별 과목별로 독립된 시험이 출제되지만, 대부분의 대학 과학논술 시험은 통합교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전혀 생소한 시험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즉, 수시 과학 논술 시험은 과학탐과 영역을 열심히 하다가 마지막에 모의고사 몇번 풀어보고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과학논술은 물리과목과 화학과목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물리선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학논술에 접근하기는 더욱 어렵다. 별도의 과학논술 수업으로 보완을 하지 않는다면 수시준비에 난관을 맞이할 것이다. 또 한가지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시준비가 늦어지는 이유는 학교의 진도와 관련 있다. 학교에서 과학1 과목들의 진도를 2학년까지 마치지 않은 경우 학생들은 학교 진도를 마치고 수시대비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역으로 과학논술 준비에 일찍 돌입한 학생들은 그만큼 과학탐구 과목들의 학습을 미리 준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시에서 차지하는 논술의 비중은 자연계라고 해서 결코 적지 않다. 오히려 수능과 유사성이 높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기에는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유리한 편이다. 특히 인서울 중 상위권 학교를 노리는 수험생의 경우 절대적으로 과학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남들 보다 한 발짝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은 입시에서의 불문율이다. 자연계열 수시 논술을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인 과학논술과 수리논술 중 수리논술은 교과학습과 유사성이 높다는 점에서 조금 늦게 시작해도 여유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능 과학과는 달리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과학논술의 경우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열에 비해 서술형 울렁증이 심한 경우를 자주 본다. 자신이 어떤 영역에서 울렁증을 가지게 되는 것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해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지금 즉시 수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시길 당부한다. <우공논술 연구소 무료 상담전화 : 032-324-1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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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렉스, 중·고교간 현격한 공부차이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극복하자
고등학생 되기 전부터 7가지 공부습관에 맞춰 충분한 학습역량 배양해야
봄방학 시즌이다 곧 신학기가 시작된다. 학부모 입장에선 이번에 우리아이 내신 성적이 지난 학년에 비해 얼마나 향상 될 수 있을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공부를 제대로 잘했다는 궁극적 판단 결과는, 마라토너로 비유한다면 결승선 직전의 8부능선 통과 코스라고 할 고3 수험생이 돼서 수능을 치를 무렵 비로소 윤곽이 나타날 것이다. 그 때 가서 본인이 희망했던 진로대로 무난히 입시에 성공 하려면, 초, 중학생부터 쌓아온 평소 학습 역량 및 학습 습관이 얼마큼 형성 되어 있느냐 여부에 따라 사실상 최후의 우승자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그동안 상담을 통해 중학교 때 우등생이었던 친구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열등생으로 바뀐 사례를 자주 접해왔다. 그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중학교와 엄연히 다른 고등학교 공부 차이에 대한 확실한 인식 및 준비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내신성적은 중상위권인데 학습 코칭을 해보면 진짜실력은 별로 못 갖춘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과목과 분량이 많지 않던 중학시절은 별 기반 학습 없이도 머리가 좋거나 시험 기간에만 벼락치기로 단기간 집중해서, 내지는 사교육 의존해서 억지 공부 시켜도 그럭저럭 버티기가 가능한 공부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수시로 치러보는 수능형 모의고사에서는 그런 식의 몰아치기 스타일 공부는 절대 통하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성적이 급락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뒤늦게 찾아오시는 고1 학부모들을 흔히 만날 수 있다.
그럼, 훗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최상위권 우등생이 되려면(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부터 늦기 전에 올바른 공부방법 및 학습자세를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까? 모범적인 학습태도 변화를 위해선 어떤 방향으로 지도함이 가장 바람직 할까?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7가지 공부 습관’의 내용을 토대로 조언 드리고자 한다.
첫째, 목표를 명확히 하고 늘 계획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같은 단거리 승부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인 만큼, 오랜 시간 장래 목표에 맞는 체계적 계획 수립 하에 똑같은 페이스로 꾸준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2-02-16
- 영준, 솔로 데뷔곡 ‘꽃보다 그대가’ 히트예감 ▲ 사진=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의 신곡 '꽃보다 그대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내년 1월 솔로 정규 데뷔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영준은 지난 26일 '꽃보다 그대가'의 오리지널 버전과 슈프림팀의 쌈디가 피처링한 두 곡을 선공개 했다.'꽃보다 그대가'는 공개되자마자 중상위권에서 시작해 점점 순위가 상승해 27일 현재 포털 순위차트에서 아이유, 다비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권 까지 올라섰다.소속사 측은 "영준의 인기를 올려주고 있는 강력한 요소 중 또 하나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쌈디의 파워, 쌈디의 인기가 영향을 준 것은 물론이고 이전 슈프림팀과 영준이 함께한 '그땐 그땐 그땐'을 기억하는 팬들이 두 사람의 만남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갖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한편 성훈은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출현할 예정이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재수생처럼 준비하는 고3이 되기 위해 지난 고3들의 대학입시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합격의 기쁨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많은 수의 학생들이 다시 1년의 준비에 들어간다. 매년 반복되는 과정이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또 다시 1년의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이들은 철저한 경험과 시행착오로 무장된 재수생들과 경쟁해야 할 운명인 고3 현역들이다. 재수생들은 왜 재학생들에 비해 강점을 가지는가?확실히 고3 학생들에 비해 재수생들은 입시준비에서 효율적인 면을 보인다. 단순히 두번째라는 차이를 넘는 것 처럼 보이는 강점의 비밀은 무엇일까? 혹시 고3 학생들이 그 비밀을 일찍 깨우친다면 재수생과 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는 없을까? 가능하다. 재수생들이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되는 그 점을 미리 알게 된다면 고3은 실패를 방지할 수도 있다. 첫째, 재수생들은 실패를 통해 주제파악에 성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3은 자신의 주제파악은 고사하고 희망과 목표를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여기에서 주제파악이라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입시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들 중에도 객관적인 위치를 인식하지 못하시는 경우들이 있다. 현재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가장 간단한 지표는 11월 모의고사 성적표이다. ''이번 시험은 너무 망쳤다'' ''앞으로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라는 이유 등으로 11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무시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의 위치를 추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근 모의고사 성적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객관적 정보인 것이다. 자신의 11월 모의고사 성적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등급을 합해보라. 어떤 숫자가 나오는가? 가장 좋은 성적은 3이다. 이론상 가장 나쁜 성적은 27이다. 이 중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마지노선은 6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문과와 이과는 좀다르고, 중상위권의 범위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이정도 선을 보면 된다.) 수도권 잔류 가능한 마지노선은 8이라고 보면 된다. 언수외 등급 합계가 9를 넘어서는 순간 수도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이것은 35%정도의 정원을 선발하는 정시선발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둘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작성해야 한다. 대학으로 가는 길은 정시와 수시에 걸쳐 수많은 방법이 있다. 수시는 불확실한 방법이고 정시를 통해서 가겠다는 생각은, 정시를 포기하고 수시에만 올인하겠다는 생각만큼 위험하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준비 정도는 모든 학생들마다 다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가 ''내신이 낮아서 수시는 힘들다''라고 이야기 하는 학생이다. 도대체 어느 정도 내신이 낮은가? 일반고 학생으로 3점대 중후반의 내신으로 한양대 이상의 학교에 합격한 사례들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떨어진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정말 내신이 약해서 떨어진 것일까, 수시 논술을 준비하지 않아서 떨어진 것일까? 아무도 알 수 없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수시에 다 붙을까?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내신중심 전형이 아닌 이상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수시에서 실패한 경우는 내신이 낮다는 이유로 수시 준비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떨어진 것이다. 입시에 들어가면서 수시를 준비하지 않는 것은 체육대회에서 한쪽 발만 사용해서 우승하려는 생각과 같다. 수시는 논술전형을 비롯해, 학생부 우수자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인적성 전형 등 수많은 조건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은 찾으려는 노력만큼 보일 것이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열심히 꾸준히 하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입시라는 관문에는 적합한 길이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는 사람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주위에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있다. 혼자서 수많은 고민을 지고 가려 하지 말고 입시 상담의 문을 두드려라. 십여년간 고3을 상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면 자신이 경험해야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더구나 상담은 공짜다! 우공논술연구소 입시 상담 문의 032-324-1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