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검색결과 총 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수에 성공하려면? 성적관리 시스템에 주목할 것 2020학년도 수능까지 약 9개월이 남았다. 강남권에서 재수는 필수라지만, 대다수 학생이 재수학원의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할까?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는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관리 시스템에 그 해답이 있다.재수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다재수학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5가지 재수생 중에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재수생 비율은 높지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재수생 수는 생각보다 적다. 재수학원에 다니는 대다수 학생이 입시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쓴 소리도 간과할 수 없다. 또, ‘재수하면 현역보다 유리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입시 요행을 바라며 재수기간을 허비하는 학생도 많다.대치동 재수종합학원 ‘대치나인에듀’ 조범희 원장은 “재수에서 성공하려면 학원 선택 시 반드시 이 다섯 가지를 따져보라”고 당부한다. 조 원장에 따르면 첫째, 무작정 학생 수만 늘려서 모집하는 곳인가. 둘째, 성적 제한으로 상위권 학생만 모집해 입시 실적 내세우기에만 급급한 곳인가. 셋째, 전체 재원생 수 대비 대학 합격률이 높은가. 넷째, 개인별 학습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가. 다섯째, 강의력은 물론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가능한 곳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EBS·메가스터디 출신 강사진이 모여서 만든 대치나인에듀는 한 반에 12명 정원인 소수정예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맨투맨 도심형 기숙학원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이유 역시 이 다섯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대치동 재수종합학원이기 때문이다. MBTI 성격유형검사로 학습 취약점 분석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제공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은 입학과 동시에 MBTI 성격유형검사(공부 방법, 학습 동기, 학습 시간관리 등을 분석)를 받는다. 또, 수능 성적을 분석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학생마다 성적이나 학습 취약점이 다르므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치나인에듀는 ‘9단계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조범희 원장은 “무한 질의응답, 49주 연속 모의고사, 개인별 학습관리, 선택형 수업제, 학습 취약점 보완하는 모닝글로리 시스템, 맨투맨 입시컨설팅, 올빼미 둥지 시스템, 기초 소그룹 과외, 국영수 강화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모든 학생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입시 들러리가 아닌, 재원생 모두 ‘성공 재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셈이다.‘블랙다운 학습관리’ 시스템 주목공부하지 않는 시간까지 철저히 관리공부하지 않는 블랙 시간을 줄이는 ‘블랙다운 학습관리’는 대치나인에듀만의 특화된 학습관리 시스템이자 성공적인 재수의 첫 단추다.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고, 학생들이 직접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수업 내용을 적은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 이 모든 것은 조범희 원장을 비롯한 담임이 매일 얼마만큼의 성취도가 있는지 확인해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대치나인에듀 모든 재원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있다.조 원장은 “대치나인에듀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학생별 목표 설정과 현재 성적을 파악해 학습 취약점을 보완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진학 지도로 입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수 비결을 대신했다.한편, 대치나인에듀 재수정규반 3차 개강은 오는 3월 4일(월)이다.문의 02-555-3003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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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해 대학입시를 치를 때까지 길게는 3년간 수험생활을 하게 된다. 고1부터 학생부 관리를 시작해 학년이 오를수록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하는 학생들이 직접 입시정보와 자료를 찾아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강남 지역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입시 목표에 맞게 발 빠르게 적절한 정보와 자료를 찾아 입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사교육 기관이나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각각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왜곡된 정보일수도 있어서 적절히 걸러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학입시 관련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를 모아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http://www.kice.re.kr) : 교육과정과 수능 관련 정보 및 기출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요사업은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교과서검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가고사 등이다. 이중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고할만한 자료는 주로 교육과정과 수능이다. 교육과정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009년에 구축한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http://ncic.re.kr)에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물론 세계의 교육과정,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등의 자료를 탑재하고 있으며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19학년도 고1~2학년에게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평가기준 관련 자료도 교과목별로 탑재돼 있으므로 참고할 만하다.수능 관련 정보와 자료는 평가원 사이트와 연동된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공지한다. 매년 3월말에 그해 수험생이 치를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7월초에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한다. 수능뿐만 아니라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도 시행계획도 공고한다. 또한 수능 응시원서접수 안내와 접수 결과,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공지하고, 수능 실시 후에는 출제방향, 교육과정 근거 등을 공개한다. ‘자료마당’ 메뉴에서는 수능학습 방법 안내는 물론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와 정답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운받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 “ 대학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이트에서는 대학정보공시, 수시모집·정시모집·추가모집 주요사항 발표,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수시·정시모집 특별상담, 공통원서접수 등을 안내한다. 대교협은 대학 정보를 대교협 사이트에 연동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는데,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 평가 결과, 등록금 현황,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등 대학들의 주요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센터는 정확한 대학입학정보 안내를 위해 전화·온라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설명회 및 박람회 등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수백 명의 현직교사로 구성된다. 대교협은 매년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의 공통원서접수를 안내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앞두고는 ‘수시 박람회’(7월말), ‘수시모집 특별상담’(9월초), ‘정시박람회’(12월중), ‘대교협 정시모집 특별상담’(12월말~1월초)을 실시한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 다양하고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로·진학 지도를 하고,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도 지원한다. 무료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식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진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시기를 앞두고 주기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자료도 탑재한다. 원활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위해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진학지도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및 학부모 진학 설명회와 수험생 진학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시 및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1:1 맞춤식 대면상담을 진행하므로 고3 수험생 학부모라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대입정보포털어디가(http://adiga.kr) : 진로 및 대입 정보부터 상담까지‘대입정보포털어디가’는 진로 및 대입 정보 검색, 학습 진단, 대입상담까지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1단계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의 진로정보를 키워드, 조건별로 검색할 수 있고, 대학에서 직접 입력한 전년도 입시결과, 모집요강, 대학 특징, 교육여건 등의 대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과별로 교육목표, 교육과정, 진로취업분야, 등록금, 취업률, 경쟁률 등 학과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형일정이나 방법, 학생 선발기준 등 전형 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2단계 학습 진단 단계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출결/봉사) 등을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성적조합을 분석하고, 원하는 대학, 학과, 전형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환산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대학별로 공개하는 전년도 합격자의 입결 자료 기준(50%, 70%, 80%, 100% 컷 등)이 상이해 참고자료 활용에 불편함이 있다. 3단계 대입상담 단계에서는 온라인 대입상담과 전화상담(1600-1615)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분석 및 대학별 점수 산출 자료를 출력해 상담에 활용하면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EBSi(www.ebsi.co.kr) : 인터넷강의는 물론 입시정보도 다양자료EBS 2020학년도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이 예약판매 중이며 2월 20일경 출간된다. 영역에 따라 다르지만 강의가 시작된 영역도 있어서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강의(인강)를 듣고 예습할 수 있다.EBSi는 인강뿐만 아니라 입시뉴스, 전형별 분석, 대학별 입시정보 등 다양한 입시 정보와 수능 학습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EBS 대입상담실’을 통해 EBS의 진로·진학 교사와 1:1 상담이 가능하고, ‘입시 영상 자료실’도 운영해 주제별 영상으로 대입 정보와 학습법 등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2019-02-14
- “EBS 강의로 내신과 수능 공부했어요”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입학 정원의 70%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관내 일반계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한다. 중앙대 숙명여대 등 다수 합격이혜수 학생은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수시전형(학생부종합-다빈치)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 학교 외에 숙명여대(교과전형) 아동복지학부와 덕성여대(교과전형) 유아교육과, 이화여대(학생부종합-미래인재)와 성신여대(종합, 교과) 유아교육과를 지원했는데 숙명여대와 덕성여대에 합격했다. 병설유치원교사가 꿈인 이혜수 학생은 EBS강의를 통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녀를 만나 자신만의 합격 비결과 공부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대학 합격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1차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어요. 국영수 주요과목도 중요하지만 사탐 등 기타 과목도 중요하죠. 전체 등급을 높이기 위해 국영수 부족 부분이 있으면 기타 과목으로 보충했고 더불어 수행평가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합격비결 중 하나가 있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회망하는 진로가 일관성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유아교육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도 진로 관련된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이를 통해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했다고 봐요. 중앙대 지원한 학생들의 생기부를 보면 보통 기본 20장이 넘는데 저는 조금 부족했어요. 유아교육과에 지원할 후배들은 생기부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신경을 썼으면 해요. 주요 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 등 기타 과목 활동 상황이 세특에 기재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생기부가 풍족하게 채워지도록 하세요.내신에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나요?내신은 1학년 1.80, 2학년 1.62, 3학년 1.63 받았어요. 국어의 경우 교과서 출제 작품을 5번 이상 분석하고,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전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수학은 교과서에 있는 시험 범위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풀 때까지 반복했으며, 영어는 지문을 외우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10번씩 읽으며 지문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고 주요 문장들은 암기를 했어요. 수학과 영어는 동네 작은 학원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내신의 경우 대형학원보다 동네 학원이 근처 학교 내신을 더 잘 파악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유익했다고 생각해요. 사탐과목은 EBS 내신강의를 통해 공부했어요. EBS의 장점은 내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직교사가 강의한다는 점이에요. 모든 과목은 개념공부를 탄탄히 한 뒤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려 노력했어요.수능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수능 공부는 고2 겨울방학이 끝날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했어요. 내신과 마찬가지로 수능도 EBS수능 특강을 통해 준비했어요. 국어의 경우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문제집을 반복해 풀어 실전에 대비했어요. 고3 내신은 수능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에요. 수학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어요. 영어는 동네 학원과 EBS 강의를 통해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인강 선생님이 기출 예상으로 뽑아준 지문을 위주로 하루에 한번씩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생윤과 세계사 역시 EBS 인강을 통해 총 3번 개념 복습과 5개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기출에서 사용한 선지들을 정리하려 노력했어요. 특히 세계사 과목은 연도별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2학기 때부터 연표 강의를 반복하여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항상 오답노트를 작성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려 했어요.비교과활동은 무엇을 했나요?1학년에 학급 반장, 2학년 전교부회장, 3학년 반장을 하면서 꾸준히 학생회와 관련된 활동을 했어요. 수상한 대회는 인문 사회 팀프로젝트대회(일종의 문과 소논문대회)에서 ‘또래관계 또는 부모관계 중 어떤 관계가 더 청소년의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주제로 3위를 수상했어요. 이 밖에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소감문 쓰기 대회 3위. 담쟁이 스터디그룹 우수 활동상, 인권도서에세이 대회 수상, 교과 우수상(1학년 국어와 한국사, 2학년 국어 윤리와 사살 동아시아 일본어 한문, 3학년 수학과 세계사), 통일 글짓기 대회 3위를 수상했으며 영어 에세이 작성, 영어 어휘력 향상, 사과나무동아리(사회참여)에 참여했어요. 봉사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에서 3년간 꾸준히 봉사를 했어요. 고3에는 유아교육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을 했어요.지원 학교 선정과 자소서 작성 등 수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 유아교육과가 있는 학교가 6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선정했어요. 3학년 1학기 때 학교에서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학생과 함꼐 자기소개서 소재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진 후 여름방학 동안 국어선생님과 함께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선생님과 약 10여번의 첨삭을 거친 후 담임선생님과 또 여러 번 첨삭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면접 준비는 여름방학 때 대학생과 함께 예상 질문, 답변 등을 준비하고 2학기에 학교에서 진행한 면접 준비반을 신청해 담임선생님과 면접을 준비했어요. 중앙대 면접은 ‘좋은 유치원 교사는 어떤 사람인가?’, ‘소논문 활동을 하며 역할과 과정, 얻은 점 등을 설명하세요?’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이었어요.예비 수험생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3학년 1학기에 조금이라도 내신 성적을 올려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세요. 또한 생기부를 기록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니 자신에게 필요하다 생각하는 비교과활동을 진행하고 주요 과목이 아닌 과목도 노력해 선생님이 세특에 적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해 생기부의 양을 늘리세요. 고3에는 하루 최소한 7시간 이상은 수능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세요. 사탐과목 처럼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공부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 모든 과목에 신경을 쓰세요. 옆자리 친구를 경쟁자로 삼는 것보다 항상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조금은 줄어들어요.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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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입시에서 광문고 도약 비결은? 2019입시 결과가 발표된 후 광문고(교장 권영완)에는 생기가 넘친다. 고3 164명 합격생(1월31일 재학생 기준)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학생도, 교사도 ‘해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큰 성과다.광문고 재학생은 올해 서울대 2명, 연대 4명, 고려대 6명, 의대 2명, 성균관대 3명, 서강대 2명, 한양대 2명, 육사 2명, 교대 5명 등 모두 164명이 합격했다.2019입시에서 광문고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인프라 개선과 동시에 교육 서비스를 차근차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우선 베테랑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 TF팀을 꾸리고 입시 지도를 체계화했습니다. 희망 학생, 학부모에게는 1:1 진학 컨설팅을 제공했지요. 이런 노력이 쌓여 입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라고 권영완 광문고 교장은 설명한다.Q. 재학생들이 학교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어떤 변화를 이끌었나?학교 인프라가 탄탄해야 학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노후된 학교 시설 개선하기 위해 강동구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학교법인을 끈질기게 설득해 2018~2019년 4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습니다. 낡은 책걸상, 화장실 변기 새로 교체하고 학교도서관, 자습실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했습니다. 학습효과를 위해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운동장은 잔디구장으로 바꿨습니다. 자습실이 달라지니 공부 욕심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찍 등교해 선의의 경쟁을 하니까 학업 분위기가 좋아지더군요.Q.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준비시키나?학종의 핵심은 학생부입니다. 담임-과목 담당 교사-학년부-진학지도부 등 여러 단계를 거쳐 교사들끼리 교차 검토를 하며 생기부를 관리합니다. 영재학급, 인문융합인재아카데미, 토론논술 등 방과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기주도학습을 독려합니다. 이런 노력이 쌓이니까 내신 2점대 후반 성적으로 고려대에, 내신 4.2점 학생이 단국대 학종으로 합격하더군요. 교사들이 의지를 갖고 진로진학을 진두지휘하니 입시 성과로 이어집니다.Q. 2019 광문고의 계획은?고1 신입생부터 진로와 연계한 교과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우리는 교과선택제 시범학교라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며 내실 있는 대학 탐방, 드림캠프를 통해 진로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중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진학 실적, 학교 특화 프로그램, 교과선택제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 11월, 12월에 중학생 학부모초청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 9월 강동구 후원으로 중3 대상 ‘강동논술토론한마당’을 개최해 학교 홍보와 강동혁신교육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광문고 학생이 전하는 리얼 2019입시▶강현수 (서울대 기계공학전공,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서울대를 비롯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대, 고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 합격한 강현수군. 고교 3년 간 흔들림 없이 공부에 집중한 그의 고교 내신은 1.1이다.“내신성적은 조금만 방심하거나 자만하면 등수가 떨어지며 금방 표가 나요. 나 자신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지요. 공부 슬럼프가 찾아올 때마다 선생님 찾아가 상담 청했는데 ‘할 수 있다’는 격려가 큰 힘이 됐어요”라고 강군은 말한다.그는 자투리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매일 아침 7시 무렵 등교해 자습실에서 공부했다. 점심시간에도 후다닥 식사 마치고 자습실을 지켰다. 수학문제는 휴대폰으로 찍어 버스나 지하철 이동 중에 눈으로 풀었다. “이런 식으로 틈틈이 푼 수학문제들이 하루하루 쌓이면 꽤 많은 분량이 됩니다.”고1 때부터 착실히 학종을 준비한 그는 내신, 비교과활동을 두루 챙겼다. 고1 때까지 막연히 공대를 목표로 정했던 강 군은 진로스크랩북을 알차게 활용하며 ‘기계공학’ 분야로 희망 전공을 결정했다.“신문기사, 학술지 검색 자료, TED강연 듣기 등 공학 분야 자료를 차곡차곡 모으며 내 의견을 글로 정리했어요. 고교3년 간 스크랩북 만들면서 내가 기계공학 쪽에 관심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학교 경시대회에서 스크랩북을 제출해 수상하고 대학 면접 때도 도움 됐으니 일거양득이죠”라며 강 군은 후배들에게 진로스크랩북 활용을 강추한다.과학실험 자율동아리 활동도 공들여 했다. 과학실에서 친구들과 관심 분야 실험을 하고 운동장에서 드론을 날리며 생기부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나갔다. 이런 실험은 물리Ⅱ를 배울 때도 도움됐다고 귀띔한다.“학종은 내신과 비교과 활동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내신을 신경 써서 챙겨야 합니다. 11월 수능 시험 막판에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해요. 나는 감기 몸살을 심하게 앓아 수능 당일 날 애를 먹었거든요. 학종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거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어요”라고 강 군은 덧붙인다.>>>광문고 교사의 코멘트친구들 사이에 ‘갓현수’로 통할만큼 고교 3년 내내 공부의 신이었다. 철두철미하게 내신 관리하며 기계공학 분야 진로 방향성이 뚜렷했기에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이민재 (연세대 행정학과, 정시 합격)학교 자습실 ‘망부석’으로 고3을 보낸 이민재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30분 무렵 자습실 1번으로 등교해 밤 11시까지 자리를 지켰다.고3 1년간 하루 15시간을 책과 씨름했다. 공부의 양과 시간은 본인이 정한 엄격한 잣대로 ‘셀프 관리’했다.“매일 밤 자기 전 다음날 공부할 과목, 분량, 소요 예상 시간을 꼼꼼히 기록했고 자습실에서는 타이머로 시간 재가며 공부했습니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타이트하게 관리했습니다”라고 이 군은 말한다.공부에 열의가 없었던 이군은 고2 2학기 무렵 마음 다잡고 공부와 정면 승부를 결심했다. “학교에서 진행한 드림캠프에서 선배들이 들려준 입시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내가 유리한 입시 전형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굳혔지요.”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2.9)을 극복하기 위해서 논술과 정시 준비로 입시 로드맵을 짰고 이동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자습실을 공부 아지트로 삼았다.“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 만 점수로 이어지더군요. 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국어는 해설이 잘돼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연계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다.본인만의 국어 공부법을 뚝심 있게 실천한 이 군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히는 2019수능 국어에서 98점을 받았다.수학은 고1 모의고사 때 6등급을 받아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다. 수포자가 되기 싫었던 그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매일 4시간 이상씩 투자했다.“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까지 끌어올렸는데 수능에서 아쉽게 84점을 받았어요. 고3 막바지에 내 딴에는 전략적으로 공부한다고 미적분 파트만 집중했는데 막상 수능시험에서는 수Ⅱ 준킬러 문제에 발목 잡혔습니다. 수능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수학은 미적분, 수Ⅱ, 확통 등 모든 파트를 균형 있게 공부하라고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고3 때 공부한 문제집을 모두 쌓아보니 방 천정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는 이군. 수능시험 볼 무렵 즈음, ‘이 정도 노력했으면 합격하겠구나’ 자신감이 생겼 2019-02-13
- 2020학년도 수능 국어 - 공부의 비법을 알려주마 이석철 수능국어 강사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 & PGA 전문가집단학원 우선 고1, 2과정의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매일 국어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하고 싫어하는(혹은 점수가 낮은) 과목을 나중에 합니다. 심지어는 미루다 안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단 공부를 안 하는데 성적이 오르는 것을 바라는 것은 놀부 심보겠죠? 공부를 해야 성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공부 콘텐츠 : 평가원 기출과 EBS, EBS-변형 문제를 병행해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평가원 기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개념 정리 및 평가원의 출제 방향과 원칙들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아주 좋은 시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만 하고 수능을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기출 정리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만 붙들고 늘어지면 예측되는 문제들, 혹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난이도에 따른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이번 2019학년도 수능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학생들이 9월 모평이 너무 쉬워서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크게 실패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기출문제들은 다시 나오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개념과 수준, 출제 규칙 등을 점검하는 것까지만 활용이 됩니다. 심지어 최근 10개년 중 최근 3년(작년 9모 제외)만 유의미한 시험이고, 그 이전 시험들은 쉬워도 너무 쉽습니다. 그래서 의미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도 5개년, 7개년 10개년 식으로 주구장창 평가원 기출만 몇 회독합니다. 정답을 외워서 안 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적은 절대 안 만들어 집니다.그래서 ‘평가원 기출’을 매주 한 회 정도 점검하면서, EBS 교재와 변형 교재를 고난도로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올 만한 내용들을 예측해 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난이도와 상관없이 수능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공부 방법 : 마법의 시간 20분-문제만 풀지 말자! 분석을 해야 내 것이 된다!국어 공부하면서 문제 푸는 것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문제만 푼다고 내용을 알게 되나요?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푼 이후의 과정입니다. 정답인 이유와 근거, 오답인 이유와 근거를 정확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그 문제는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문제 푼 이후 20분이 그 문제를 푼 80분까지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시간이 됩니다. 국어 공부의 비법은 이 20분에 들어 있습니다.자신에게 적합한 수업 : 인강 / 대규모 현강 / 소규모 현강 / 개인 교습(과외)-인강 : 인강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일방적 강의이고, 실시간 질의와 응답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스스로 해결이 되는 학생들이 듣는 수업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반복해서 골라 들을 수 있는 보충 강의로 활용하는 것이 좀 더 낫습니다.-대규모 현강 : 현강이긴 하지만 대규모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다 보니 일방적 강의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강의 형태도 역시 인강과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경쟁하면서 듣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실시간 경쟁을 통해 내용 정리를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소규모 현강 : 상대적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춤식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 컨텐츠와 강의의 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적당한 수의 학생들이 모여 있고, 나름 강의 내용도 충실하다면 어떤 수준의 학생들도 상관없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개인 교습 : 학생 1인에게 맞춤형 교습이 된다는 장점이 가장 큽니다. 그러나 개인 교습만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평가원의 실시간 트렌드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컨텐츠에서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선생님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수업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문의 02-2643-1658 2019-02-13
- 고등입시 겪은 자, 대학입시에 강하다 지난해 큰 변화를 겪은 고입 특목·자사고 입시가 마무리 됐다. 자사고와 일반고의 지원 방식이 일원화되면서 용인 지역에서의 특목·자사고 지원율은 낮아졌으나, 예년에 비해 지원 허수는 줄고 상위권 위주의 실수 지원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목·자사고 입시를 이끌어줄 전문학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수지에 오픈한 수학·입시전문학원 ‘텔레오’는 외대부고 10명 이상을 비롯해 청심국제고와 상산고에서 두드러진 입시결과를 거두었다. 특목·자사고 재학생반과 일반고 상위권 반 운영수학입시전문학원 ‘텔레오’에는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전 페르마수학학원 총괄 원장, 전 종로학원, 청솔학원 수학 대표강사, 전 EBS 입시전담 매니저였던 양우석 원장이 가르쳐 합격시킨 특목·자사고 재학생반이 학원 오픈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고,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외대부고반, 청심국제고반, 외고반 등 특목고반이 신설돼 하루에 7시간씩 주 3회 수학 수업이 강하게 진행 중이다. 아깝게 특목·자사고 입시에 탈락했지만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일반고 특별반도 구성돼 있다. 학생부관리와 고입 입시를 경험해본 상위권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지지역 일반고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내신과 비교과 관리를 통해 SKY 대학 진학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수지고 전교 1,2등을 다투는 학생이 ‘텔레오’에서 열심히 공부 중이다. 고등 내신과 대입 코칭 프로그램 투 트랙 운영고입을 치른 상위권 학생들이 ‘텔레오’에서 학업을 지속하는 이유는 수준 높은 내신 성적관리 커리큘럼과 학교별, 학년별 맞춤 대입 컨설팅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영어를 제외한 과목별 단과 수업을 모두 운영하기 때문에 강도 높고 효율성 좋은 공부가 가능합니다. 또한 대입 수시 일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부 비교과 관리를 토요일마다 따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죠”라고 안동헌 부원장이 설명했다.‘텔레오’에서는 중3, 고1, 고2, 고3을 위한 학업 컨설팅(내신+진로+진학+동아리+독서+자소서+면접)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 목표를 세우고, 진로진학에 필요한 활동 일정을 해당학교 교내 활동과 연계해 진행하는 코칭 프로그램이다. 학생별 월별 학교 행사 스케줄에 따라 대회 준비, 각종 보고서, 동아리 논문 첨삭, 수행평가, 발표자료, 교과연계 독서 및 독후감까지 개인 맞춤 형태로 준비시킨다. 비교과 관리가 체계적으로 든든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내신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입은 대입의 축소판, 입시의 모든 것 가능현재 예비 고3은 한참 초기 자소서를 작성 중이다. 이 시기에 초안이 나와야 흔들리지 않는 고3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필은 하지 않으며, 토요일마다 비교과 관리를 통해 파악된 학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쓴다.‘텔레오’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특목·자사고를 준비하고자 하는 초6, 중1 특별반을 각각 한 반 씩만 모집한다.“특목·자사고 입시는 대학입시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당락을 떠나 경험해본 학생들은 대입에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1부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죠. 상위권 학생이라면 도전해보는 것이 좋으며, 중3에 닥쳐서 시작하면 합격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양 원장은 강조했다. ‘텔레오’에서는 수지지역에서 드물게 서울대 심층 면접 및 스카이 제시문 면접이 가능한 학원으로 실력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한 구술면접캠프를 운영한다.문의 031-276-9911<텔레오 수학&대입 설명회> 예약 필수1차 : 2월 12일 / 2차 : 2월 19일 / 3차 : 3월 1일고입 (초6~중3, 오전11시)대입 (고1~고3, 오후2시)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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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예과 두장호 학생(단대부고 3) 두장호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 졸업 예정)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경희대,아주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한 두장호 학생의 특별한 수시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업 전환점>중3 때 뒤늦게 시작, 공부 참맛 깨닫다두장호 학생은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소감으로 먼저 ‘굴곡진 성적’에 얽힌 후일담을 언급했다.“1~2학년 때 몇몇 교과목은 ABC반으로 나눠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당시 저는 B반에서도 75% 정도로 하위권이었죠. 그렇게 공부대신 PC 게임에 푹 빠져 있었는데, 아무리 게임을 많이 해도 실력이 노력에 비례하지 않더라고요. 그때 불현듯 ‘최소한 공부는 노력에 비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중3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죠.”마음을 다잡고 처음으로 매달린 과목이 수학이었다. 수학 문제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풀어야 해서 마치 게임 장르와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공부의 맛’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중학교 수학은 고교 수학과 연계된 단원을 함께 공부했고, <수학의 정석>을 5번 반복해서 풀며 무서운 기세로 공부에 빠져들었다. <진로 탐색>수학 교사에서 의사로 진로 변화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고1 때 수학교사를 꿈꾸게 했다. 그러던 중 고2 때 읽은 <장기려 박사의 평전>이 진로의 전환점이 됐다. 교육과 의료라는 두 가지 관심사를 두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자아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돈 없는 환자가 찾아왔을 때 병원 뒷문을 열어준다거나 현 의료보험 시스템이 맨 처음 국가적으로 시행된 게 아니라 민간에서 시작돼 국가가 받아들였다는 점 등입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기려 박사를 통해 의사의 꿈을 꾸게 되었죠.”<전공 탐구>시행착오 겪었던 탐구 활동두장호 학생은 100세 시대에 걸맞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내 탐구대회 주제를 모색했다. 고2 때 외할아버지께서 투병하다 돌아가셨던 아픔을 곱씹으며 성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과 노인질환의 해결책을 고민했다.“이 두 질환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비만입니다. 저는 사람의 체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장내 세균에 주목했습니다. 사람마다 장내 세균의 분포 비율에 따라 흡수하는 영양소가 달라진다는 EBS 다큐멘터리를 본 뒤, 대변에서 세균을 배양하는 실험을 했었죠. 결과요? 음, 실은 예측했던 거와 달라서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논문을 검색해 원리를 찾아보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 끝에 실험 대상자의 생활 방식이 다르다는 점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한 통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변수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이러한 경험은 더 깊이 있는 전공 탐색의 계기가 되었다.<전공 심화>독서를 통한 전공 심화생명과학에 대한 관심과 의사의 길에 대한 고민은 독서를 통해 해결해나갔다.과학에서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패러다임에 모든 사례들이 맞지 않는다는 점에 의문을 가졌다. 예컨대 우열의 법칙이라는 중심 패러다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유전이라는 변칙 사례가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되는지 궁금증이 생긴 것이다.“<과학 혁명의 구조>를 읽고 과학자의 입장에서 변칙적 사례를 어떻게 이해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변칙적 사례들이 있더라도 패러다임을 의심할 만큼 큰 예외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패러다임을 유지한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를 바탕으로 생명과학Ⅱ에서 배운 ‘센트럴 도그마’의 원리와 이에 부합되지 않는 바이러스의 사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민한 끝에, 바이러스는 센트럴 도그마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의 독특한 특성(RNA만 존재)으로 역전사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이래서 예외를 인정한 것이구나 하고 생각해보며, 제 나름의 의문과 궁금증을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었습니다.”두장호 학생은 이 외에도 여러 책을 읽었다. 미래의 인간 생활을 담은 <인간은 필요 없다>를 읽고 인공지능은 인간에 대한 데이터 학습일 뿐 노인의 만성질환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의학의 미래는 곧 사람’임을 다시금 깨달은 것이다.사람에 대한 관심은 독거노인 도우미와 소외 계층 반찬 봉사, 농촌 화훼농가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통과 공감’에 대한 고찰을 통해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두장호 학생의 꿈이, 서울대 의예과 합격과 동시에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것이다.“저의 학생부는 의예과를 목표로 한 전략적 스펙과 거리가 멉니다. 게다가 저는 중학교 때까지 공부에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죠. 지극히 평범한 저도 의사의 길에 첫발을 내디뎠으니 후배들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Tip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학자들이 고군분투하며 천천히 단서를 찾아나가는 것처럼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좌절감이 생기더라도 계속해서 하다보면 될 것이라는 희망가 위로가 된 책<장기려 평전> 장기려 박사의 삶 속에서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며 의사의 꿈을 꾸게 만든 책<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인간이 콜레라 질병에 대응하며 면역력을 갖추고 점진적으로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역사 속에서 의학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었던 책 2019-02-0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한국교육방송공사’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⑧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 김미안 구성작가프로그램 기획부터 방송까지, 구성작가의 역할 배울 수 있어Q.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어떤 곳인가요?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국민의 평생교육증진과 학교교육 보완 및 민주적 교육발전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고, 계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요?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는 가까운 미래에는 평생 직업이란 개념이 사라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막연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진로 체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Q. 체험 직종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방송작가는 크게 ‘구성작가’와 ‘드라마 작가’로 나뉩니다. 프로그램으로 보자면, 이야기가 극의 구조를 취하고 있는 드라마와 비드라마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저는 다큐멘터리와 강연 및 토론 프로그램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구성작가입니다. 구성작가는 방송 기획 단계부터 방송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아이템 서치, 자료조사, 인물 및 장소 섭외, 홍보문 작성, 촬영 및 편집구성안 작성, 내레이션 원고 작성, 자막 작업 등의 일을 합니다. 100인 100색이 하나가 되는 시간 ‘프로그램의 재구성’방송작가체험은 구성작가가 기획부터 방송까지 각 단계에서 주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간단한 퀴즈와 함께 ‘프로그램의 재구성’이란 코너를 진행합니다.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재구성’은 각기 다른 사진 5장을 가지고 1분 정도 분량의 방송 콘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참여하는 학생들은 협업, 배려심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구성해 갑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같은 이야기가 탄생한 적이 없으며, 모두 함께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간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이 매우 높습니다.Q.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당신은 능력자임을 잊지 마세요”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러면 지금까지 자신이 보지 못했던 세상이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 세상에 들어가 보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너무나도 많은 기회와 시간을 가진 능력자들입니다.<학부모인증단 평가> 임미경 학부모준비된 교육으로 유익했던 체험 시간학교로 교육을 보내주셨다. 이론이 많기는 했으나 교육 준비가 굉장히 많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교육 내용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았다. 이론적인 것을 가지고 1인 1개씩 실습을 해 보는 게 유익했다. 2019-01-25
- 추우니까~ 미세먼지 심하니까~ 실내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바야흐로 긴긴 겨울방학 시즌이다. 아이들의 방학은 엄마들의 개학이라고 했던가. 결코 짧지 않은 겨울방학. 추워서, 미세먼지가 심해서 집에서만 보내기는 아까운 기회다. 모처럼 한가한 방학을 이용해 인근의 실내 놀이터를 찾아보는 건 어떤지. 아이들의 신체조작 능력과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는 핫한 우리동네 테마별 실내 체험공간을 소개한다.생물과 교감하는 미션 생물놀이터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더정글(The Jungle)’ 지난 12월 22일,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은 동물과 체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퀴즈를 풀며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미션 생물놀이터, ‘더정글’를 오픈했다. 2층에 위치한 ‘더정글’은 생명의 나무를 중심으로 대형 미끄럼틀과 흔들다리를 오가며 실제 정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픈형 소형동물관람 공간으로 다양한 동물을 유리벽 없이 직접 보고 관찰이 가능하다. 나무늘보과 프레디독 그리고 비버 등 각종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특히, 큐트리라는 공간은 아름다운 생명력과 놀이기구를 접목한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불어 ‘더아쿠아(The Aqua)’존은 생태체험 스탬프북을 읽어가며 샌드타이거샤크, 물범, 바다코끼리, 수달 등의 바다 생물을 만나는 공간이다. 메인수조에서는 매시간 아쿠아뮤지컬을 공연한다. 시간표를 참고해 생태설명회를 들으면 흥미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야외옥상에 마련된 ‘더스카이팜(The Sky Farm)’에서는 먹이 주기체험과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야외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새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 기회를 준비했다. 홈페이지 참조.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이용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문의 031-960-8500국내 최대 규모 9가지 테마를 가진 가족형 체험 테마파크일산 탄현동 실내 테마파크 ‘잭슨나인스(JACKSON9s)’ ‘잭슨나인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9개의 테마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9개의 테마존 중 게임존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최신 게임기기로 구성돼 있다. 최첨단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존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테마존이다. 최고급 전동차들로 구성된 레이싱존은 아빠와 함께 안전한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액션존은 점핑존과 정글짐 등 역동적인 놀이시설을 갖춰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건강한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꾸몄다. 이밖에도 미디어존, 키즈존, 포토존이 있고 에듀존에서는 블록체험과 다양한 댄스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마술공연, 벌룬공연, 버블공연, 미러맨공연, 공룡공연, 더블더치(비보인) 등 시간마다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잭슨나인스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잭슨나인스 내의 어메이징피자에서는 해외 유학파 셰프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든 테마존에 CCTV를 설치,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으며 곳곳에 최신식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현재 신년맞이 사진 공모 이벤트 중이며 오픈기념 프로모션 할인요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부모동반 없이 안전한 체험을 돕는 ‘어린이 케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97-11 두산위브더제니스 스퀘어 지하1층이용시간 평일 오전11시~ 오후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10시~ 오후11시 (오후 10시 입장마감) 연중무휴문의 031-912-2906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동차의 탄생과정과 기능을 친근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자동차 교육 프로그램은 방학맞이 체험학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즈워크샵’ 프로그램은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 교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자동차의 과학원리 대해 배워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쏘 퍼즐 자동차와 자동차 엔진을 만들 수 있다.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는 직접 만든 자동차로 자율주행 레이스까지 펼쳐보면서 미래자동차에 대해 배워보는 클래스다. ‘어린이교통안전 클래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조립하고 꾸민 나만의 자동차를 타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는 체험활동이다. 어린이 가이드투어 프로그램인 ‘어린이 투어’는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동차여행 콘텐츠다. 8~10세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제작과정과 안전기술, 디자인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00%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가이드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운영시간과 체험연령을 고려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 (공간별로 운영시간 다름)문의 1899-6611오감과 두뇌 자극 스포츠 어드벤처 탈출게임원마운트 ‘더어드벤처 아이스엔초비(ICE ANCHOVY)’ 원마운트 테마파크 2층에 위치한 ‘더어드벤처 아이스엔초비’는 테마형 방탈출 게임공간이다. 미스테리한 남극기지를 배경으로 그곳에 갇힌 엔초비를 구출하는 미션이 게임의 주 테마다. 입장하면 어드벤처 헌터가 되어 헌터 필독서를 읽어가며 엔초비를 구한다. 엔초비를 구할 때마다 팔찌를 찍고 최종적으로 방탈출을 해내야 한다. 터널과 암벽등반 같은 역동적인 신체활동과 퀴즈와 암호해독 등의 두뇌계발 활동을 통해 놀이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최적의 놀이공간이다. 현장구매 시 스노우파크나 워터파크와 패키지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스엔초비 입장은 키 110cm 이상이며, 13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하다. 2인 이상 입장이며 예약은 불가.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테마파크 2층(스노우파크 입구 옆)이용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오후 7시30분 입장마감)문의 031-961-6767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1-25
- 다양한 경험 해보고 가지치기 해나가면 답이 보입니다~ 대학 입학에서 수시전형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전형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전남대학교 수의과 대학에 합격한 지산고 1기 졸업생 김선웅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이구아나와 고슴도치 같은 동물을 키우면서 특수동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특수동물을 치료해주는 동물병원이 거의 없어서 안락사를 권하는 경우가 많아 늘 안타까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특수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특수동물의 사료나 영양제, 예방접종 등 관련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이런 부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저는 원래 학생부 교과전형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신관리에 집중했고 내신성적이 높았던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3학년 초부터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하게 됐는데 비교과활동은 여타 친구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학생부 교과전형 합격, 장학금),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학생부 교과전형 합격), 경상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합격), 전남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합격), 경북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불합), 건국대 수의예과(학생부 종합전형 불합)입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처음부터 교과전형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내신공부에 집중했고 국영수사과 기준 1학년 1.17등급, 2학년 1.0등급, 3학년 1.0등급으로 총합은 1.05등급입니다. 전교과 합산시 1학년 1.33등급, 2학년 1.17등급, 3학년 1.0등급으로 총합은 1.12등급이다. 수능시험 전에 한양대에 합격했고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한 수의학과 면접 일정이 수능시험 직후에 연이어 잡혀 있는 상황이라 저는 면접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수능시험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 삼아 보았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교과 우수상은 학기마다 거의 모든 과목에서 수상했고 교내대회는 경시대회, 골드버그대회, 스팀(STEAM)수학과학융합대회, 진로포트폴리오, 나의꿈발표대회 등을 비롯해 20여 개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1학년 때 과학실험 동아리를 하고 2학년 때는 독서토론 동아리를, 3학년 때는 영미문화체험반을 했습니다. 자율동아리로는 1학년 때 학교 행사와 지역행사에 참여해서 봉사하는 RCY, 2학년 때는 친구들과 같이 수의학 동아리를 했고, 3학년 때는 수의학 동아리와 생명과학 동아리를 병행했습니다. 고교 활동 중 의미 있었던 것은 서울대에서 개최하는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였어요. 서울대 수의학 대학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해보았는데, 수의학이라는 분야에 진정으로 흥미와 재미를 느꼈고 머릿속에서 많은 질문들이 우러나왔어요.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수의학 분야에는 임상과 비임상이라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걸 알았고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비임상 분야에서 사료나 방역 등 연구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7.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병행하며 준비했는지?저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높은 내신을 강점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에 내신에 비중을 크게 두었어요. 수능은 내신을 준비하지 않는 기간에만 준비했고요. 특히 국어나 영어처럼 수능특강, 수능완성책으로 수업하는 과목의 경우 실전에서 연계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신 시험 한달 전까지는 비교과 활동을 마무리했고, 그 이후에는 내신공부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좀더 시간분배를 잘 해서 1, 2학년 때부터 정시 준비를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수능보다는 내신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신은 학교 수업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학교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시중의 문제집을 통해 감을 익혔습니다. 영어 공부에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는데, 문법이나 문장배열 등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본문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시간을 내 EBS 수능특강이나 교과서의 본문을 직역한 뒤 직역된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문장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암기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3회독 정도하면 빈칸이나 문법문제, 문장배열 문제 등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어요. 수학 시험에서는 변별력 있는 고난이도 문제가 1~2개씩 출제될 때가 있는데, 수능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를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국어 공부를 할 때는 문제 풀이를 하다 모르는 게 생기면 학교 선생님께 꼭 질문해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영어와 수학 학원을 잠깐 다녔는데, 개념강의를 하는 곳보다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어갈 수 있는 학원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얘들아, 수시는 현역 고3이 갖는 가장 큰 무기야. 내신에서 한번 미끄러졌다고,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다 포기하고 수능만 준비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고교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시간 분배를 잘 하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길 바랄게.” 또 하나. 지원할 대학과 학과는 반드시 스스로 알아보고 정해야 합니다. 직접 일정을 체크하고 서류나 면접 등의 비중을 확인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활동이나 학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해보세요.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가지를 쳐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 무엇이든 관심 가는 것은 해보고 아니면 후회하는 편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