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고1 학습 방법에 대한 단상 1. 선행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고등학생이 되니까 새로운 교재를 사고 새로운 노트를 사고 심지어 새로운 필기구까지 준비한다. 무언가 새로 사겠다는 생각보단 중학교 문법책을 다시 살펴보길 바란다. 문법의 기본원리는 절대로 고등학교를 간다고 해도 변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의 착각일수도 있다. 문법 사항에 대해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대상이 가족이든 친구든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까지 공부한다면 그 문법은 영원히 자신의 것이 된다. 잊지 말자. 2. 토플, 텝스, 토익? 무엇을 해야 할까?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그러나 스스로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고 내신을 철저히 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쓸데없는 데 눈 돌릴 필요 없다. 고등학교 교과서와 EBS교재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집중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라. 물론 학생 자신의 실력 자체가 이미 수능을 넘어섰다면 그 때는 텝스나 다른 영어공부를 해야만 한다. 기억하자. 나는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지, 입사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다. 3. 뉴스를 보자.연예분야와 가십란 가서 우리 오빠, 언니들 노래 듣고 옷 구경하는 거 좋다. 그러나 그 기사만 보고 인터넷 창을 닫지 말라는 말이다. 하루에 한번쯤은 다른 분야도 살펴보도록 하자. 사회, 경제, 과학, 교육 여러 가지 분야의 가장 많이 본 뉴스들만 한번쯤 읽어봐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소위 말하는 배경지식이라는 것은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 사항들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좀 더 깊은 이야기가 전개될 때 당황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글 읽기를 통해 기본배경지식을 넓히도록 하자. 4. 단어는 공부가 아니다.단어는 공부가 아니다. 2~3시간을 들여서 단어를 외웠다고 그 시간이 공부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어는 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다. 즉 단어암기는 어떤 상황에서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과정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숙제가 많아서 피곤해서 집에 무언가 일이 있어서 못할수도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 바쁜 와중에 밥도 먹고 숨도 쉬고 화장실도 가고 수다도 떤다. 단어는 그 시간 중 일부를 투자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임을 잊지 말자. 최동호팀장CnE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가는 해 아쉬움을 달래는 주부들의 연말 즐기기 노하우 2012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연초에 한해 계획을 세울 때만 해도 목표한 것들을 다 이룰 것 같았는데,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돌아보니 다 이루기는커녕 시작도 못한 계획들이 수두룩하다. 올 한해도 역시 나를 위하기보단 남편과 아이들 챙기는데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들이다보니 그럴 수밖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소홀했던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며 충전의 시간을 갖는 주부들의 연말 즐기기 노하우를 모아보았다. 근사한 곳에서 외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리안양 부흥동의 신수영(주부·36)씨는 연말이 되면 꼭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한다. 한 해 동안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수고한 자신에게 연말 하루만이라도 근사한 선물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선물도 있는데 왜 레스토랑이냐고 묻자, “주부는 늘 가족들 대접하고 살잖아요. 근데 고급 레스토랑에 오면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할 수 있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요. 무수리에서 왕비가 된 느낌이랄까?”라고 답한다.평소에 잘 가보지 못하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거나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편안한 곳에서 외식하며 연말을 즐기려는 주부들이 많다. 관계를 돈독히 하고, 긴장을 풀어 심신의 만족감을 주는 데는 먹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기 때문이다.평촌 아크로타워 4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싼타루치아’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다. 평소 예약제가 아니던 것을 연말을 맞아 예약을 받고 있다. 전망과 야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창가 쪽 자리는 예약 일순위다. 관양동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 ‘토다이’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까지 와인할인행사와 식사 후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무료식사권 및 3박4일 보라카이, 세부 무료 여행의 기회를 준다. 고급 레스토랑과 음식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백운호수 주변과 시내 곳곳의 음식점들도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과 가족모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천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요안양시 박달동의 박미경(주부·46)씨는 연말이면 온천을 찾아 지친 몸을 달랜다. “온천 물에 몸을 담그면 몸과 마음에 끼여 있는 한해의 묵은 때들이 사라지는 느낌이예요. 거기다 따뜻한 온천물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을 이완시켜줘 지친 몸이 회복되는 것 같아요” 박씨는 올해도 연말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집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리조트에서 온천물에 스파를 즐기며 보낼 계획. 연말이면 가족이나 친구들, 또는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주부들도 많다. 그 중에서 주부들이 선호하는 것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이천 테르메덴, 리솜 덕산스파케슬, 파라다이스 도고 등 차로 두 세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스파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요금 할인 이벤트와 체험 행사, 사은품 증정 행사 등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또한 스키장과 해돋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국내에서 가장 따뜻한 제주도를 찾는 것도 연말 여행의 즐거움이다. 한편, 연말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즐기는 주부들도 많다. 안양 호계동 하나투어 관계자는 “추운 날씨를 피해 동남아나 호주 등의 따뜻한 곳을 여행하거나, 겨울엔 다른 계절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유럽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도 많다”고 말했다. 연말엔 볼 영화들과 공연들이 넘쳐나죠.안양 귀인동에 사는 진은영(주부·36)씨는 연말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돌며 볼만한 영화들을 찾아 본다. “연말엔 아이들 방학과 맞물려 애니메이션과 헐리우드 대작들이 많이 개봉해요. 이런 영화들의 개봉 일정을 미리 챙겼다가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고, 저도 기분전환 하면서 연말을 즐깁니다.” 연말이면 봇물처럼 터지는 영화나 연극, 공연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주부들도 많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아이들 방학으로 이어지는 ‘골든 시즌’은 극장가에서도 놓칠 수 없는 특수이기에 이 때는 가족과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물과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이 극장마다 풍성하다. 안양 지역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와 프리머스, CGV등에서는 주먹왕 랄프, 가디언즈, 니코, 잠베지아 등 애니메이션 영화와 포켓몬스터 극장판과 파워레인저 극장판 등을 상영한다. 또한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호빗’도 상영 중이다.공연과 전시 소식도 있다. 평촌아트홀에서는 28(금)일에 ‘2012 안양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만 6세부터 관람가능하며 선착순 초대되는 전석 무료공연이다.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는 2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기억프로젝트 GATEWAY 전’이 전시된다. 연말 대청소에, 책을 읽으며 조용히 마무리하기도의왕 포일동에 사는 유현정(주부·40)씨는 연말이 되면 집안 대청소를 시작한다. 집안의 묵은 때를 벗기고 깨끗한 환경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는 유씨는 사나흘 간 부엌, 베란다, 다용도실, 옷장 등 순서를 정해놓고 청소를 한다.“남편은 추운데 무슨 대청소냐고 핀잔이지만, 몇 날 걸려 집안을 다 치워놓고 나면 가장 좋아하는 건 남편이예요. 저도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곳을 싹 치우고 나면 한해를 잘 마무리한 기분이 들고, 새해를 맞는 설렘이 생기더라고요. 거기다 청소하며 가끔씩 발견하는 비상금은 보너스죠”안양 안양동의 박연숙(주부·37)씨는 연말이면 책 한권을 꺼내든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 중에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재의 책을 선택해 읽어요. 다 읽고 나면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한 것 같은 뿌듯함이 밀려와요. 올해는 이래저래 어려운 일들이 많아 종교서적 한권을 읽으며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주부들. 올 한해 자기보다 가족들을 더 많이 챙기며 달려온 주부들에게 이번 연말엔 짧더라도 꼭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응원하고 싶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신나는 눈썰매 타고 추억 ‘씽씽’, 행복 ‘쌩쌩’ 겨울방학이 시작됐다.춥다고 아이들과 답답한 실내에서 웅크리며 소일하기엔 겨울방학이 너무 짧다. 하루쯤 아이들에게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창원에서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도착해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미리 눈썰매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할인 카드 및 할인 이벤트 정보를 검색해 보고 간다면 알뜰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 경남 창녕에서는 눈썰매장 개장과 함께 눈과 얼음 세상을 만나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열린다. 22일부터 1월27일까지 부곡하와이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는 ‘신이 내린 축제’를 콘셉트로 눈과 얼음, 빛이 한데 어우러진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얼음나라’ ‘눈의 나라’ ‘겨울나라’ ‘추억의 놀이’ 등 4가지다. ‘얼음나라’는 얼음조각 캐릭터와 초대형 얼음성벽, 얼음미끄럼틀, 얼음미로, 얼음터널, 얼음하프, 얼음체스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관을 비롯해 신화관, 아쿠아리움관, 명화관 등이 조성된다.야외 이벤트인 ‘눈의 나라’는 독특한 눈 조각품을 볼 수 있고, ‘겨울나라’는 스노우파크 눈썰매장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슬로프 110m(성인용)와 지니슬로프 90m(어린이용) 등 2개 슬로프가 재미를 더하는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055)536-6331 ◈거창 수승대 거창군은 매서운 한파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올해 겨울철을 맞이하여 수승대 눈썰매장을 지난 22일 개장했다.수승대 경내에는 관수루, 구연서원, 요수정 등이 있어서 눈썰매의 즐거움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화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번 겨울철에는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겨울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또한, 금원산 얼음체험장, 위천면 황산 한옥과 벽화마을, 북상면에 있는 월성계곡 주변의 휴양지 등 주위의 볼 거리,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거창군에서는 2,400㎡의 눈썰매장을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명생태공원 개장 첫 해인 지난 2011년 3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몰려 부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눈썰매장이 보다 개선된 시설을 갖추고 21일 개장해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한다.길이 81.5m, 폭 18m, 높이 7m 의 눈썰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화명 야외눈썰매장의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으로 책정됐다. 낙동강사업본부는 눈썰매장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범퍼카와 키즈 트레인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산 에덴벨리리조트양산 에덴벨리리조트는 경남지역 유일한 스키장이다. 슬로프는 초중급을 대상으로 개발된 콜로라도 형이고, 코스는 크게 총 7면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베이스 한 곳으로 모일 수 있게 설계된 분지형 코스를 형성하고 있다.또 모든 슬로프가 완만한 폴라인을 그리고있어 온 가족형의 안전한 스킹을 보장한다. 광폭 70m의 넓고 짜릿한 눈썰매와 이글루체험, 튜브눈썰매(30M), 썬키즈(회전튜브썰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 양산 통도환타지아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한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통도환타지아 썰매장은 중고생, 성인 전용 길이 12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m 길이의 안전한 어린이용 슬로프로 유아들도 보호자와 동승해서 재미있는 썰매를 즐길 수가 있다.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썰매장 부속 건물의 1층과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맛깔스럽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경주월드경주월드는 국내최장인 250m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눈썰매장이 아닌 ‘스키썰매장’으로도 불린다.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전용 리프트까지 갖춘 길이 250m의 스키썰매장과 일반 성인용 눈썰매장(길이 130m),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길이 60m) 등 다양한 눈썰매장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눈썰매뿐만 아니라 삐에로 마임과 동물캐릭터의 신나는 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스릴만점인 엑스존내(인버티드롤러코스터인 파에톤과 메가드롭, 토네이도 등) 놀이기구들도 탈 수 있어 올겨울 추위를 녹여주기에 충분하다. ◈진해 파크랜드, 산청 금화랜드 등진해 파크랜드의 슬로프는 120m(어른)와 70m(어린이)가 있으며 수용인원 3천 명이다.산청 금화랜드 눈썰매장은 슬로프의 길이가 100m, 폭이 22m로 지리산 자락과 이어져 있어 주변경관이 아주 좋은 썰매장이다. 주위에 문익점 면화 시배지, 성철대종사 생가 등 둘러볼 곳이 많아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즐길 수 있다.울진지역 야외 빙상장 지난해 11월 울진군이 엑스포 행사장 활용 차원에서 만들었으며 4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아이스링크장 1천470㎡, 썰매장 510㎡ 등 1천980㎡ 규모를 갖추고 있다. 썰매장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썰매를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만들어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포항 죽장면에 있는 상옥슬로우시티 얼음 썰매장도 인기 만점. 상옥슬로우시티는 벼를 수확한 논에 물을 담아 8천㎡ 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상옥슬로우시티 썰매장은 나무로 제작한 전통썰매 800대를 유료로 빌려주고 있으며 쌀로 만든 간편한 음식과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어묵과 음료 판매장도 있어 체험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눈이 부셔요~별빛세상 만나보세요” 연말 연시를 특별한 빛의 향연이 넘치는 곳에서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보성차밭빛 축제, 경주 천년의 빛 축제,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남 보성은 물결 같은 차나무 밭이 유명한 곳. 이곳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내년 1월27일까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그것.올해로 10회째를 맡는 축제는 ‘빛으로 전하는 희망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보성차밭 능선에 가로 200 2012-12-26
- 성폭행 피의자 탈주극 닷새만에 막내려 교도소 동기 제공 오피스텔서 은신 … 왼손목에 수갑 두쪽경찰 조사 중에 도주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가 닷새 만인 25일 경기도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안산은 노씨가 주로 범죄를 저질렀던 연고지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2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오피스텔에 숨어 있던 노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백승언 형사과장은 검거 후 연 브리핑에서 "지인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붙잡히기 전에 통화를 많이 하고 가장 친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거주지를 확인한 뒤 잠복을 시작, 오늘 점심 쯤 인기척이 들려 창문 쪽으로 들어가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노씨는 검거 당시 왼쪽 손목에 수갑 양쪽을 모두 차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도주 직후 오른 손목의 수갑이 풀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수갑을 모두 풀지 못한 채 덜렁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왼손에 모두 찬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노씨는 진청색 점퍼에 곤색 체육복 바지를 입어 도주 때 옷차림과는 달랐다. 머리도 삭발했다. 노씨는 도주 당시 긴 머리 형태였다.경찰은 도망다니는 데 용이하도록 옷차림과 두발 형태를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노씨 머리에는 격투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보였다.일산경찰서로 압송된 노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곧바로 고개를 숙인 채 유치장에 수감,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주 동기와 자세한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안씨 등 2명 외에 도주를 도운 사람이 더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특히 도주 직후 돈 한푼 없이 일산에서 안산으로 이동한 방법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주 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또 의문점으로 지적된 도주 전 경찰서 조사 당시 수갑을 제대로 채웠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노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40분쯤 일산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지하 1층 강력팀으로 이동하던 중 수갑을 찬 채 슬리퍼를 벗고 달아났다. 지난 11일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7일 구속돼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도주 하루 만인 21일 오후 노씨는 경찰의 예상을 깨고 일산에서 50㎞가량 떨어진 안산의 한 대형마트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경찰 확인결과 노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오후 10시 이 지역 모텔에 투숙했다.노씨는 이틀 뒤인 23일 인천의 공중전화 두 곳에서 통화하는 등 이동 흔적을 남겼고 결국 25일 다시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형법상 도주죄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노씨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여서 도주죄가 추가돼 처벌을 받는다.한편 경찰은 허술한 피의자 관리와 초동 대처로 경찰서장이 전격 교체되고 이후 공조수사의 허점을 드러내는 등 부실 수사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연합뉴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일과 가족 사이, 가장들 스트레스 30~50대 남성가장 실태조사 … "가정의날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 필요"일과 가족생활 사이에 끼어 스트레스를 느끼는 남성가장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때문에 가족에게 소외를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한국 남성가장의 가족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가족생활 양립으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질문에 4점 척도로 답하게 한 결과 2.4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점수가 4점에 가까울수록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심하다. '일 때문에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낀다'는 2.09점, '일에 매여 가족에게 불평을 듣는다' 2.21점으로 나타났다.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만 30~54세 자녀가 있는 남성가장 20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가족 친화적이지 못한 직장 문화'가 꼽혔다. 응답자 중 절반정도(49.4%)가 일중심의 직장문화로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적다고 답했다. 또한 '회사가 직원의 가족생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2.4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실제로 30~50대 남성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시간 18분, 규칙적으로 퇴근하는 비율은 62.4%였다. 특히 외벌이 가구와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임시 및 일용근로자 등의 퇴근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았다. '규칙적으로 퇴근한다'고 답한 외벌이 가구는 59.5%,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는 57.9%로 나타났다.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경우 54.3%였다. 규칙적으로 퇴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업무'(63.4%)였다. 이어 '연장근로의 일상화' 15.1%,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 5.6%, '업무 특성 때문에' 4.7% 등의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0~50대 남성가장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 활동은 월평균 1.76회에 불과했다. 운동이나 나들이를 함께하는 경우도 월평균 1.81회에 그쳤다. 남성가장들이 자녀양육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육아휴직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가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제공 23.9%, 직장 회식문화 개선 16.8%, 직장 차원의 가족문화행사 16.3%, 직장내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실시 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최근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한국 남성의 가족 내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며 "가정의 날과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를 지원하는 휴가제도 확대 실시 등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 날'은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에서 일찍 퇴근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여드름의 광역동 치료(PDT) PDT는 Photo Dynamic Therapy의 약자로 ‘광역동치료’ 라고 한다. 이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에 흡수되는 약물을 바르고 흡수시킨 후, 레이저나 IPL 등의 광선을 쪼여주면 일어나는 광화학 반응으로 피지선과 여드름 균이 파괴되어 이로 인해 피지 분비를 줄이는 치료로 염증이 심한 화농성 여드름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여드름의 원인을 간략하게 살펴보면1.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선 증식과 이로 인한 피지 생성의 증가2. 모공의 이상각화 현상으로 피지 배출장애 3. P. acne라 불리는 여드름 균의 증식4. 염증반응 인데,PDT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시켜 피지선의 반응을 약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피지선의 위축과 여드름 균을 죽이는 것과 동시에 각질층의 필링 효과를 통해 모공 폐쇄를 교정해 줌으로써 여드름의 호전과 함께 여드름의 재발을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피지 분비량의 감소와 더불어 IPL의 효과로 모공 축소나 피부톤의 개선, 홍반 감소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PDT가 다른 여드름 치료에 대한 장점으로는 3회 정도의 적은 횟수의 치료로 장기간(약1년) 여드름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과 중증 여드름에서 약을 먹는 불편함과 잦은 치료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것이다.PDT치료의 대상은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거나 피지 분비가 많은 경우, 단기간에 강한 치료를 원하는 경우,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 기존 여드름 치료에 치료 저항성인 경우, 여드름과 붉은 자국을 같이 치료하고 싶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바르는 약이 햇빛에 의해 감작되기 때문에 시술 후 하루 정도 자외선 노출을 조심하는 것이 좋고 시술 직후 홍반, 각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요약하면 PDT는 바쁜 학생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 집중치료로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이다. 피지선을 위축시켜 피지분비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압출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여드름 균을 직접 죽여 중증 여드름에서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글 하얀제이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눈썰매, 민속체험, 빙어잡이 체험까지 겨울이 신난다~ 겨울의 묘미를 가장 짜릿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아 겨울철 레포츠로 사랑받는 눈썰매. 스키처럼 어렵지도 않고 경제적 부담이 덜한 눈썰매는 세살배기 꼬마도 엄마 아빠 품속에서 탈 수 있고, 다섯 살만 되어도 혼자 탈 수 있어 온 가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경기도 양주 대장금 테마파크 정문에 위치한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은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지역민들이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심의 북적거리는 눈썰매장에서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며, 튜브썰매를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나긴 겨울방학. 유난히 빨리 시작된 한파로 인해 몸과 마음이 잔뜩 움츠려 들지만, 뭔가 신나는 놀이거리를 조르는 아이들과 함께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으로 고고씽~해보는 건 어떨까? 엄마 아빠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들은 신나는 겨울 방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눈썰매 외 당나귀 마차타기, 빙어잡이 체험, 민속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 공간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은 특히 어린이들 체형에 맞는 크기의 튜브썰매를 이용하기에 보다 안전하고, 혼자서도 신나게 탈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난 겨울 이곳을 4번이나 다녀왔다는 유영미씨(35세, 양주시)는 “사내아이만 둘을 키우는데 초등학교 1학년인 첫째는 처음부터 무서워하지 않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탔고, 6살인 둘째도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나중에는 혼자서도 신나게 잘 타서 재미있게 놀고 왔다”며 “지금도 TV에서 눈썰매나 스키 타는 화면이 나오면 아이들이 내 옆에 와서 눈썰매 타는 흉내를 낸다”고 전한다. 2~3세용 슬로프, 어린이 전용 슬로프, 성인 슬로프가 각기 따로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성인용 슬로프는 놀이동산의 눈썰매장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길고 만족스러운 경사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을 위해 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어른들도 신나는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은 눈썰매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겨울놀이공간이 특징이다. 당나귀 마차를 타 볼 수 있고, 빙어잡이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투호도 던지고, 굴렁쇠도 굴리며 각종 민속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공 던지기와 농구를 할 수 있게 놀이형 체육시설을 마련했으며, 말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도 있다. 유치원 학원 학교 교회 등 단체를 위해서는 A코스(튜브 눈썰매, 당나귀 마차타기와 빙어잡이 체험 중 택1, 민속체험, 말과 사진촬영, 점심식사), B코스(튜브 눈썰매, 당나귀 마차타기, 빙어잡이 체험, 민속체험, 말과 사진촬영, 점심식사), C코스(튜브 눈썰매) 등 세 가지 코스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대인 1만원, 소인(초등학생까지) 1만원이다. 눈썰매장 이용 후 대장금 테마파크 견학하며 추억으로의 여행 12월까지는 대장금 드라마 세트장을 견학할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눈썰매장에서 충분히 즐겼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mbc문화동산 대장금 테마파크를 견학하면서 방영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장금’으로의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드라마 종영 후, 촬영 당시의 모습과 함께 궁궐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까지 갖춘 대장금 테마파크. 이곳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국음식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무대가 됐던 수라간과 소주방 퇴선간 옥사 객사 사옹원 술도가 등 23개의 시설이 촬영당시 소도구, 의상 등과 함께 고스란히 들어차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 입장 고객에 한해 대장금 테마파크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 찾아가는 길> ▶승용차: 서울에서 3번국도 양주역을 지나 우회전 레이크우드 cc방면, 레이크우드 정문 지나 약 3분 우측 대장금테마파크 정문 양주눈꽃축제 튜브 눈썰매장. ▶대중교통: 지하철 1호선 소요산 방면, 양주역 하차 1번 출구 나와 맞은 편 정류장에서 2-4, 108번(골프장행) 버스 약 10분 소요, 포천 송우리에서 107번 버스 약 30분 소요. 문의: 031-821-220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유이, 전우치 스태프 위해 150벌 점퍼 선물 배우 유이가 촬영 스태프들를 위해 옷 150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놓았다.유이는 kbs2 드라마 '전우치'의 야외 촬영장에서 예년보다 유난히 더 추워진 날씨로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패딩 점퍼를 깜짝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하루도 쉴 틈 없이 진행된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밤낮없이 드라마를 위해 애쓰는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패딩 점퍼를 준비한 것. 피곤에 지친 관계자들은 선물을 받고 매우 좋아해 촬영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항상 연기자들을 위해 물심양면 옆에서 도와주고, 최선을 다하는 스태프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는 유이의 얘기를 접한 H:CONNECT측이 적극 후원에 나서줘 선물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아이폰5 인기 열흘천하로 끝나나 하루 판매량 2만대 이하로 떨어져통신3사 영업정지되면 판매량 더 줄듯올 하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아이폰5가 예상보다 낮은 판매실적을 올릴 전망이다.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 하루 평균 판매량이 2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7일 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된 후 10여일 동안 하루 최대 8만대 이상이 개통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이에 따라 업계에선 아이폰5 판매량이 올해안에 당초 예상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통신업계와 컨설팅업계에선 아이폰5 대기수요가 최대 300만명에 달하고 올해안에 100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업계에선 지금까지 아이폰5가 40만대 정도 개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50만대 내외가 판매될 전망이다.이렇듯 예상보다 아이폰5에 대한 인기가 주춤한 것은 아이폰5의 기능이 기존 국내에 출시된 경쟁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화면크기 5인치 이상 스마트폰에 적응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서다.애플은 아이폰 시리즈에서 고집해 왔던 3.5인치 화면크기를 아이폰5에서 4인치로 확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 등에 비하면 1인치 이상 작은 크기다.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시티은행이 스마트폰 액정 크기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47%가 아이폰의 화면이 4.1~5인치는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도 화면크기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것이다.한편 24일 방통위가 이동통신3사에 영업정지를 내리게 되면 아이폰5 판매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통신업계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고 과징금 부과와 영업정지 처분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엄마! 나는 꿈을 잃은 회색인간이 되기 싫어요. ‘엄마! 나는 꿈을 잃은 회색인간이 되기 싫어요. 내 꿈을 찾고 싶어요!!’ 학부모 서너 명만 모이면 온통 성적 이야기다. 아이들 이야기 하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은 별로 없어 보인다.자녀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학부모들의 마음은 답답해지기 시작한다. 공부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못 느끼는 아이와 미래가 걱정되어 어떻게든 공부를 시켜보고 싶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로 인해 갈등은 시작되기 때문이다. 언제 한번 아이들과 유쾌하고 환하게 웃어보았나 싶을 정도로 학교, 성적, 학원 등의 문제로 즐겁고 풍요로워야 할 부모 자식관계가 늘 우울하고 경직되어 있다. 온통 관심사는 공부고 성적이고 삶의 목표와 결승점은 대학인 것처럼 되어버렸다.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찾아 볼 겨를도 없이 한글을 익히기 시작할 나이부터 부모의 판단과 계획으로 온갖 공부 순례는 시작됐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언젠가부터 수동적이 되고 하루 종일 시계추처럼 학교 학원 집을 오가기를 대학 들어갈 때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해서 점수로 성적으로 대학에 들어갔다 해도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동안 학업으로 인해 적기적소에 경험하지 못한 관계의 어울림, 소통, 이해, 배려 등이 결핍으로 작용해 조화롭지 못한 인간이 양산되고 있음은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결국 성공적인 삶이란 이러한 사회성일 텐데 말이다. 이 아이들이 뭘 스스로 계획할 줄 알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 나갈 줄 알겠는가? 취업, 결혼, 생활비, 끝도 없는 삶의 대행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요즘 부모의 역할이다. 하루가 고단한 어린 학생들, 취업 스펙에 청춘이 묻히고 있는 대학생들, 청년실업자, 실직한 가장, 자식들 인생에 모든 삶을 포기한 주부들, 그들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어디서도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부모들의 상실감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사회 전 세대의 총체적인 자아 실종상태다. 부모들이여 여기서 잠깐 멈추자! 과목 성적 올리기에 급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인생을 멀리 보고 교육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보자. 성공한 인생은 결국 조화로운 사회인이며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임을 우리 부모 세대들은 너무나 절감하고 있지 않은가? 느려도, 아직 뭔가 뚜렷이 보이지 않아도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보자. 꿈꾸게 하고 그 꿈을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스스로 미래를 그려보게 하면 아이는 행복한 설계를 할 것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신이 나서 행동할 것이고 그 행동은 결국 좋은 결과의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으로, 행복한 삶 등 여러 형태로 발현되어 자기 주도적인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답답한 나머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꿈을 심어주고자 신선한 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동기부여발전소’ 허지원 대표가 있다. 그는 이미 부모의 고뇌를 이해하는 한편, 학생들의 막혀버린 내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느라 끼니를 거를 정도로 바쁘다. 부모를 애태우게 했던 많은 학생들이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어 ‘에너지부스터’의 학생들 ‘꿈 찾기 프로젝트’는 상당히 고무적이다.‘잘 되길 간절히 바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 마음에 잔소리만 하는 게 아니라, 맹목적인 공부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이 모두 갖고 있는 꿈과 성공의 욕구를 살려내고 나아갈 수 있는 실제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게 허지원 대표의 최대 목표이며 ‘난 한 명의 청소년이 탁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때 가장 열정이 불탄다’고 한다. 여명희 수필가자유기고가자기계발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