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학중 청소년 봉사, 점수따기식 극복해야 일선 학교들이 일제히 방학에 들어갔다. 새 학년 준비에 한창인 중고생들에게 또 하나의 숙제가 있다. 바로 년 20시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이다. 시간을 채우기 위해 활동시간 인증이 가능한 봉사기관을 찾아 나서느라 바쁘다. 부개여중 2학년 오혜영 학생은 “학기 중엔 공부 때문에 봉사활동 할 시간이 없어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동사무소나 인근 관공서에 찾아가 신청하거나 그 자리에서 하고 온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봉사형태는 대체로 관공서나 공공기관, 어린이집, 시민단체의 업무보조 수준, 그것도 자리가 부족해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허탕치기가 십상이다. 하지만 봉사기관 배치 문제보다 더 필요한 것은 바로 ‘봉사교육’이다. 한창 인격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겪는 봉사의 의미는 대부분 평생 지니게 될 시민정신이다. 봉사교육은 학교 정규과정에서 따로 다루지 않고 있어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사전봉사교육’도 봉사시간으로 인정해야 현재 지역별로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센터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방학 때 집중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이민주씨는 “아이들이 봉사에 앞서 왜 이런 활동을 해야 하는지 의미를 교육적 차원에서 함께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아직 ‘봉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활동지 배치에 앞서 교육을 우선 실시한다는 것. 인천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각 구별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교육과 활동지 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각 센터들은 청소년들이 평소 봉사활동이 생활화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방학중에는 전문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학기중에는 학생 개개인에 해당하는 활동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 교육시간은 자원봉사시간에 포함된다. 계양구 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여름방학에 약 400여명의 관내 학생들이 참여했다. 센터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방학 전 학교에 공문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방학중에도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청소·시설봉사 한계 극복해야 부천시 센터는 봉사활동이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지역 현안문제를 다룬 공청회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거나 음악연주회 안내 등에 관한 보고서를 내도 자원봉사로 인정하고 있다. 봉사 형태는 대부분 청소나 관공서 업무보조, 소외시설 파견 등 협소한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개인의 역할을 봉사형태로 이끌어내도록 연계망을 짜고 배치하는 과정이 지역사회에서 의식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민주씨는 “학생들이 방학중에 일시에 봉사기관으로 몰리다보니 수요처를 대량으로 연결시키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다. 오히려 학기 중 봉사활동의 단계를 밟아 교육에서부터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봉사 기관을 모색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김재우 씨는 “사회복지 개념에서 더 나아가 경기진행 보조나 경비·환경미화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시민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고생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점수따기식이 되지 않으려면 학교 교육과정 안에 정식과정으로 채택돼야 하다는 지적이다. 또 학생들이 봉사시간을 방과 후 잠깐 왔다가고 방학 때 몰려드는 점에서 연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봉사의 보람을 교육적으로 느끼도록 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봉사 안내 기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324-0166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450-5367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509-8769 ○인천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 833-8057 김정미 리포터 jacall3@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8
- “인터넷으로 토익·토플 공부하세요” 경기도 부천시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어학교육’에 올해부터 토익·토플과정을 추가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버 어학교육 과정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토익·토플 등 모두 4개로 늘어났다. 이 서비스는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교육에는 모두 3042명(영어 2226명, 일본어 317명, 중국어 499명)이 수강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사이버어학교육 인터넷사이트(http://elearning.bucheon.g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 로그인한 후 어학교육 웹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강자에 대한 학사관리를 위해 수강생 출석체크·진도율 등을 체크하고 메일·SMS를 통해 교육수강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어학교육을 통해 학원을 다닐 여유가 없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어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5
- 문패 : 인천-부천시, 직행버스 노선 신설 힘겨루기 주제 : 지역 업체 이익보호 … 주민불편은 뒷전 인천 부평 삼산지구 입주민들이 인접한 부천 중·상동신도시를 오가는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해왔지만 양 지자체가 지역 버스업체 이익보호를 위해 상대방 노선연장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주민들만 1년 넘게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건교부 조정을 거쳐 작년부터 부천 송내역~삼산동 일부지역을 운행해 온 부천버스의 운행을 중지시키고 인천버스의 부천행 노선연장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부평 삼산지구 입주민들은 지난해 8월 입주하면서 외관순환도로를 사이에 둔 부천 중·상동신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노선 신설을 요구했다. 서울로 가려면 부천 송내역(경인전철)에서 직행 전철을 이용하는 게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 송내역과 삼산지구를 오가는 버스는 부천버스업체가 운행하는 87번뿐이다. 이마저도 삼산지구 입구인 서해아파트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어 주민들은 수백미터를 걷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갈아타야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인천시가 이 버스노선이 정확히 합의된 바 없다며 운행정지를 요구해 오는 19일부터는 삼산지구를 거치지 않고 외곽으로 노선이 변경된다. 이 버스노선은 양 지자체의 이견으로 건교부 조정까지 거쳐 지난해 2월 27일 부천 송내역~삼산~계산동 그랜드마트 노선이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삼산택지지구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삼산지구 내 도로상의 노선표시를 정확히 하지 못했다. 이를 이유로 인천시는 87번 버스의 삼산지구 내 운행을 막은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유는 인천지역 버스업체들의 반발 때문이라는 게 주민들 주장이다. 삼산지구 신성아파트 장희용 입주민대표회장은 “지난해 잠시동안 87번 버스가 서해아파트를 지나 삼산지구내를 운행하자 인천버스업체들이 난리를 쳐서 바로 중단된 적이 있다”며 “버스업체의 입김 때문에 결국은 이마저도 못 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일단 인천시의 요구대로 노선을 삼산지구 외곽으로 바꿔 운행하되 빠른 시일 내에 삼산지구를 거쳐가는 노선변경안을 마련해 인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인천시는 인천 동춘동~삼산농산물센터를 운행하는 인천업체 ㅅ여객 34번 버스를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부천시청~송내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달라고 지난 9월말 부천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천시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천시는 송내역을 기점으로 하는 버스가 많아 혼잡하며 부천 버스업체의 반발 등을 이유로 노선을 부천시청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변경할 것과 부천과 동일 버스요금체계를 적용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내역이 아니라 부천시청까지만 운행한다면 노선변경의 의미가 없다”며 “해당 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달 중순 건교부에 조정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라면 기존에 다니던 87번 버스를 못 다니게 할 수 있었겠느냐”며 “부천버스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운행하도록 하고 인천버스가 다니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양 지자체가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삼산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다. 장희용 신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주민입장에서 인천버스와 부천버스가 서로 노선중복이 안되도록 양 지자체가 한 발씩만 양보하면 될 일”이라며 “지역 업체들 이익 보호와 자존심 때문에 주민만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6
- 부천시 올해 중소기업에 350억원 지원 부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모두 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자금은 부천지역 중소제조업체에 낮은 금리의 융자금을 지원해 기술개발 등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매출액 1/3범위)이며 융자기간은 3년 한도로 협약금융기관 대출 금리의 2.1%를 보조해 준다. 지원대상은 부천에 소재한 제조업체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26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문의 032-320-2284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부천시 올해 중소기업에 350억원 지원 부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모두 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자금은 부천지역 중소제조업체에 낮은 금리의 융자금을 지원해 기술개발 등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매출액 1/3범위)이며 융자기간은 3년 한도로 협약금융기관 대출 금리의 2.1%를 보조해 준다. 지원대상은 부천에 소재한 제조업체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1월 26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문의 032-320-2284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부천시 선거 앞둔 선심행정 눈총 지난해 거부했던 버스노선민원, 갑자기 수용 시, “담당 공무원 바뀌어 민원내용 몰랐다” 부천시가 작년에 거부했던 버스노선 연장민원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제기되자 이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선심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도시지역인 심곡본·심곡본1·송내2동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이 동네를 순회하는 6번 버스노선을 소사동 가톨릭대 성가병원이나 중동신도시 쪽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지난해 7월 이 지역 주민 1128명은 6번 노선의 운행거리가 짧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성가병원이나 중동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들 요구대로 노선을 연장하면 배차간격이 기존 10~12분에서 40~50분으로 늘어나 오히려 기존 이용객들의 반대민원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노선연장을 거부했다. 당시 시는 “지금도 적자인 노선을 무작정 증차하라고 업체에 요구하긴 어렵다”며 “지역주민·이용시민·업체 등 민원 관련 주체들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이 지역 주민 550명은 6번 버스노선을 중동신도시까지 연장해 달라고 다시 건의했다. 일반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뿐만 아니라 중·상동에서 심곡본동의 정명고·정명여자산업고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시는 전과 달리 서둘러 노선연장을 추진했다. 버스업체측은 전과 마찬가지로 연장불가 입장을 전했지만 시는 오히려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신규노선을 투입하겠다”며 업체에 압력까지 가했다. 소신여객 관계자는 “노선을 연장하려면 버스 2대와 기사 4명이 더 필요하다”며 “교통량, 이용수요, 적자시 재정보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노선연장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는 “대다수 학생의 편의를 위한 민원인만큼 개학하면 바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월10일까지 노선연장계획을 제출하라”고 업체에 통보했다. 하지만 부천교육청과 학교측에 확인한 결과, 정명여자산업고교 전체 학생 가운데 중·상동지역에 사는 학생은 20여명에 불과했다. 정명고도 90%이상이 1지망 학생들로 배정돼 원거리 통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민원해결에 급급해 이용수요 등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버스노선 연장을 강행하려 했던 것이다. 해당지역의 한 의원은 “버스노선 연장은 필요하지만 노선에 대한 주민의견이 분분한 만큼, 시가 전체 주민의견, 기존 이용자의견, 업체의견을 듣고 합리적으로 조정하려는 노력이 앞서야한다”고 지적했다. 시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버스업체, 해당지역 정치인들 간의 갈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직원들 인사가 있어서 예전에 제기된 민원내용은 모르는 상태에서 새 민원을 해결하는데 주력했을 뿐”이라며 “양측 민원인들이 합의한 새 노선안을 제출받아 버스업체와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
- <인사> 하나은행 ◇부행장▲경영관리그룹 서근우 ▲가계영업그룹 김진성 ▲기업금융그룹 김종준 ▲상품전략그룹 서정호 ▲경영지원그룹 조병제 ▲영남사업본부 김준호 ◇부행장보 ▲가계영업추진본부 이강복 ▲PB본부및 WM본부 정해붕 ▲종합금융본부 추진호▲중소기업금융본부 지남선 ▲투자은행본부 이남용 ▲카드본부 김태오 ▲자금본부 심연규 ▲리스크관리본부 이우공 ▲신탁본부 조재형 ▲에셋 매니지먼트 및 법인영업본부 홍완선 ◇본부장▲강동지역본부 시창수 ▲서북지역본부 권오범 ▲서초지역본부 권준일 ▲서부지역본부 원도희 ▲남부지역본부 함영주 ▲대기업금융2본부 금인환 ▲중기업금융2본부 박영기 ▲인천중기업금융본부 장기룡 서울보증보험 ◇1급승진 ▲여의도지점장 조백석 ▲울산지점장 조충제 ▲서초지점장 김원섭 ▲광화문지점장 노재균 ▲구상지원부장 권익기 ▲인사부장 강병세 ◇전보 ▲특수영업부장 임대기 ▲홍보실장 강범석 ▲삼성 백경직 ▲강남 정현영 ▲대전 이상수 ▲서산 조재원 ▲김해 하진호 ◇지원단 ▲구상1팀장 이원길 ▲구성4팀장 전정재 ▲구상1팀장 강호남 ▲구상3팀장 김삼구 ▲단장 김용철 ▲수원구상팀장 이진수 ▲인천구상팀장 박진홍 ▲원주구상팀장 진형수 ▲단장 신창식 ▲수원보상팀장 우영호 ▲인천보상팀장 이택기 ▲단장 최상환 ▲전주구상팀장 김인하 ▲광주구상팀장 민정문 ▲대전구상팀장 전천우 ▲단장 성삼재 ▲광주보상팀장 채옥진 ▲대전보상팀장 이남수 ▲단장 송동주 ▲부산구상1팀장 유해진 ▲부산구상2팀장 박철용 ▲대구구상팀장 변보규 ▲단장 김달영 ▲부산보상1팀장 윤명선 ▲부산보상2팀장 최화태 ▲대구보상팀장 이수영 제일화재 ◇승진▲강북지점장 이영식 ▲인터넷마케팅 팀장 김희갑 재정경제부 ◇국장급 파견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 백운찬 ▲국회 재경위 안웅린 ◇과장급 전보 ▲관세제도과장 이원태 ▲관세협력〃 전준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파견 강환덕 관세청 ◇국장급 전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서윤원 ◇과장급 전보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최희인 ▲속초세관장 이국행 ▲김포세관장 신용덕 ▲부산세관 통관국장 차두삼 ▲부산세관 심사국장 이용익 ▲여수세관장 피재기 엘지카드 ◇승진▲신사업팀장 안경원 ▲금융영업팀장 최재훈 ▲부천지점장 임동진 ▲인천채권지점장 황민철 ◇신규선임▲상품개발팀장 정성균 ▲상계지점장 윤경수 ▲진주통합지점장 함승주 ▲순천지점장 황규재 ▲서울신용관리센타장 남효신 ▲강남채권지점장 서해훈 ▲영남채권지원팀장 송동근 ▲창원채권지점장 정명수 ▲안산채권지점장 진학전 ◇전보▲리스크관리팀장 김대영 ▲체크카드팀장 장우석 ▲신용기획팀장 장지순 ▲개인신용관리팀장 송주영 ▲개인심사팀장 남태섭 ▲정산업무팀장 김정훈 ▲고객서비스팀장 고강신 ▲리스관리팀장 최낙주 ▲모기지론팀장 김완수 ▲서울영업지원팀장 이병철 ▲중부영업지원팀장 김진수 ▲총무팀장 정광호 ▲사고방지팀장 도승찬 ▲서울채권지원팀장 이현상 ▲영등포지점장 남효준 ▲광화문지점장 이호중 ▲일산지점장 성경훈 ▲강릉통합지점장 김승래 ▲부산지점장 이성진 ▲동부산지점장 김종원 ▲구미지점장 김성진 ▲수원지점장 김영호 ▲안양지점장 이호규 ▲대전지점장 박종만 ▲청주지점장 지효흠 ▲전주지점장 이재용 ▲목포통합지점장 정인춘 ▲여의도채권지점장 이정현 ▲신촌채권지점장 조세준 ▲동대문채권지점장 임명빈 ▲부산채권지점장 제신욱 ▲동부산채권지점장 정재동 ▲서대구채권지점장 유병덕 ▲동대구채권지점장 이재완 ▲대전채권지점장 이남종 ▲청주채권지점장 한종우 ▲광주채권지점장 강원규 ▲수원채권지점장 이병술 ▲안양채권지점장 이병호 ▲소비자보호센타장 박경래 ▲영남신용관리센타장 오상율 ▲중부신용관리센타장 문병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2
- 부천시, 선거 앞두고 선심행정 펴나 경기도 부천시가 작년에 거부했던 버스노선 연장민원이 선거를 앞두고 다시 제기되자 이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선심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도시지역인 심곡본·심곡본1·송내2동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이 동네를 순회하는 6번 버스노선을 소사동 가톨릭대 성가병원이나 중동신도시 쪽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지난해 7월 이 지역 주민 1128명은 6번 노선의 운행거리가 짧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성가병원이나 중동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들 요구대로 노선을 연장하면 배차간격이 기존 10~12분에서 40~50분으로 늘어나 오히려 기존 이용객들의 반대민원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노선연장을 거부했다. 당시 시는 “지금도 적자인 노선을 무작정 증차하라고 업체에 요구하긴 어렵다”며 “지역주민·이용시민·업체 등 민원 관련 주체들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이 지역 주민 550명은 6번 버스노선을 중동신도시까지 연장해 달라고 다시 건의했다. 일반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뿐만 아니라 중·상동에서 심곡본동의 정명고·정명여자산업고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시는 전과 달리 서둘러 노선연장을 추진했다. 버스업체측은 전과 마찬가지로 연장불가 입장을 전했지만 시는 오히려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신규노선을 투입하겠다”며 업체에 압력까지 가했다. 소신여객 관계자는 “노선을 연장하려면 버스 2대와 기사 4명이 더 필요하다”며 “교통량, 이용수요, 적자시 재정보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노선연장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는 “대다수 학생의 편의를 위한 민원인만큼 개학하면 바로 운행할 수 있도록 1월10일까지 노선연장계획을 제출하라”고 업체에 통보했다. 하지만 부천교육청과 학교측에 확인한 결과, 정명여자산업고교 전체 학생 가운데 중·상동지역에 사는 학생은 20여명에 불과했다. 정명고도 90%이상이 1지망 학생들로 배정돼 원거리 통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민원해결에 급급해 이용수요 등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버스노선 연장을 강행하려 했던 것이다. 해당지역의 한 의원은 “버스노선 연장은 필요하지만 노선에 대한 주민의견이 분분한 만큼, 시가 전체 주민의견, 기존 이용자의견, 업체의견을 듣고 합리적으로 조정하려는 노력이 앞서야한다”고 지적했다. 시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과 버스업체, 해당지역 정치인들 간의 갈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직원들 인사가 있어서 예전에 제기된 민원내용은 모르는 상태에서 새 민원을 해결하는데 주력했을 뿐”이라며 “양측 민원인들이 합의한 새 노선안을 제출받아 버스업체와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6-01-01
- ‘투명 경영’으로 신뢰 쌓아 노사화합을 통해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택시회사가 있다. 경기도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삼신교통 합자회사(사장 안용준·60)''가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13년째 노사간 무분규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원칙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고, 노동조합은 회사를 신뢰하며 안전한 차량운행 등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는 점이 남다르다. 대주주는 일본에서 택시사업을 해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진 제일동포 곽을덕씨. 곽씨는 1987년 우성교통과 우신교통 두 회사를 합병, 인수해 삼신교통합자회사를 만들었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살려 고국에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택시회사를 시작한 것. 이후 1993년부터 안용준 사장이 회사경영을 맡아왔다. 안 사장은 “설립자가 이익을 남기려는 욕심이 없고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원칙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명경영은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안 사장은 “회계장부를 공개하고, 매년 노사협의시 결산서를 줘 노조가 직접 전문가에 의뢰해 분석한 후 잘못된 점을 지적해 달라고 한다”고 말한다. 안 사장은 “전문 경영인 입장에서 노조와 협상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근검절약하는 생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장 차량도 회사에서 지급받지 않고 외부 손님이 와도 사내 식당을 이용한다. 2001년에는 택시회사로는 처음으로 ISO 9001 품질경영인증을 획득, 모든 차량에 이를 부착했다. 부천지역 8개 택시회사 중 유일하게 방범등을 ‘삼신’이라는 회사 로고모양으로 만들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주고 기사들이 고객을 대할 때 회사이미지를 생각해 행동하리라는 생각에서다. 삼신교통은 차량 200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사와 직원은 450명에 달한다. 택시회사로는 경기도내 1위, 전국적으로는 열세 번째로 큰 규모다. 회사규모 만큼이나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좋은 편이다. 타 회사에 비해 사납금은 다소 적고 연료제공량은 4~5ℓ많다. 자녀 장학제도와 동절기 세차도 지원한다. 안 사장은 “회사로서는 직원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노조도 회사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고 있다. 삼신교통노동조합 주수종 위원장(45)은 “요즘은 불황이라 기사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경기가 좋을 때는 기사들이 들어오려고 줄을 섰을 정도”라며 “회사의 투명경영에 조합원들도 공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조합은 전체 노조원들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일하고 이직률이 높은 직업이지만 장기근속자가 다수를 이루고 축구, 산악회, 볼링, 봉사모임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내년에는 조합원들과 회사발전을 위해 ‘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매년 수백건에 달하는 가해 또는 피해 사고로 인해 회사와 조합원 모두의 부담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합간부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등 조합운동에 필요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기사를 구하기도 어렵고 회사 경영상태도 악화되고 있지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수가 되살아나고 정부가 택시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택시에 카드단말기 장착하라고 해 수천만원을 들여 달았으나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며 “지자체와 정부는 탁상공론식 정책으로 업체에 부담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9
- 디지털도어록협회 고전압충격기 제조금지 요청 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회장 전주범)는 고전압전기충격기에 대한 ‘제조 및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전압충격기는 순간적으로 3만볼트의 고전압 충격을 줘서 각종 전자기기에 오작동을 일으키도록 하는 원리다. 협회는 “고전압충격기는 형식승인 없는 기기로 그 제품 자체가 위법”이라며 “디지털도어록이 고전압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업그레이드 서비스 신청도 홈페이지(www.kddlma.com)를 통해서 접수 중”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