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평구 하수역류차단기 설치사업 부평구는 여름철 풍수해재난 사전대비의 일환으로 하수역류차단기 설치사업을 올해 상반기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입하수역류차단기는 배수될 때만 열리고 배수가 끝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하수구 자동개폐장치로 여름철 집중호수 시 침수피해를 저감시킨다. 또 하수역류차단기 설치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하·반지하 주택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하수역류차단기 설치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253세대(6314개소)를 설치했다.신청대상은 지하·반지하 주택(주거용에 한함)으로 상습적 침수발생 또는 침수우려 지역 내 세대로 실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해당 동 주민자치센터에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문의 : 부평구청 자치행정과(032-509-63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부동산캘린더]3월 마지막주 오피스텔·아파트 풍성수도권 오피스텔과 지방 아파트 분양 현장이 북적이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서울과 수원 등에서는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진행한다. 28일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일반분양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같은날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 공급하는 '광교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롯데건설은 30일 첫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불광롯데캐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125㎡ 588가구 중 4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중 일부는 테라스 하우스형이다. 불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31일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다대푸르지오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972가구 중 37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가계부채 연착륙위해 책임대출 강화 금융연구원 보고서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서 금융기관의 책임대출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됐다.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 연구위원은 27일 '책임대출 관행 확립의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2003년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양산했던 카드 대란을 겪었고 최근에는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고민하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책임대출 관행을 확립해 가계의 과다부채를 억제하는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책임대출의 하나로 소비자신용보호법의 1장 성실대출법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이자율 등 각종 대출 취급조건을 사전에 고지해 대출상품의 비교·선택을 쉽도록 했다. 또 지난해 7월 발효된 금융개혁법 14장은 모기지 개혁 및 약탈적 대출방지법으로 성실대출법을 주로 개정, 약탈적 대출방지에 대한 연방법 차원의 규율을 강화하고 모기지 대출기관이 구체적인 정보에 따라 합리적으로 소비자의 대출상환능력을 평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영국의 경우에는 인가금융업자의 영업행위준칙 가운데 주택금융과 관련된 MCOB 11조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대출개시 이전에 고려할 것을 규정해 놓고 있다. 노 위원은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 모범규준에서 여신심사 시 책임대출 관행을 강조한 바 있지만, 앞으로 대출의 사후관리에서도 책임대출 관행이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대출기관은 대출상품 정보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정확히 전달되도록 해야 하고, 금융당국은 여러 업권에 걸쳐 있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대출상품에 대한 정보제공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친환경 안심놀이터 공모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는 친환경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도출해 친환경놀이터를 개선하는데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지자체가 운영 또는 관리하는 어린이놀이터, 보육시설 및 유치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등 전국 실내·외 어린이놀이터로 오는 30일까지다. 당선작 대상 1개소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5개소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 10개소에는 상금 50만원과 각 상장 및 현판이 주어진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eco-playground.kr)를 통해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내일시론]가계부채 시한폭탄과 건설사 부도 안찬수 편집위원잘 나가던 재벌그룹 건설 계열사들이 줄줄이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G가의 LIG그룹 계열사인 LIG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자 시장에서는 큰 파장이 일었다. 재벌그룹 계열사라는 브랜드네임도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 1월 시작된 건설업 구조조정 작업 이후 현재까지 건설업계 상위 100대 건설사 중 27개사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공통점은 무리하게 덩치를 키우거나 주택사업에 치중하다 부동산경기의 위축으로 치명타를 입은 회사들이라는 사실이다. 대우건설을 삼켰다가 그룹 본체마저 흔들거리게 된 금호산업(시공능력순위 12위, 워크아웃)을 비롯해 경남기업(17위, 워크아웃), 벽산건설(23위, 워크아웃), 풍림산업(24위, 워크아웃), 신동아건설(30위, 워크아웃) 등이 줄줄이 무너졌다.재벌그룹 건설사들도 줄줄이 부도나는 시대LIG건설과 효성그룹의 진흥기업(40위, 워크아웃 예정)은 재벌계열이고 한솔그룹의 한솔건설(100위, 기업회생절차) 등도 재벌가에서 분화한 그룹소속 계열회사다. 재벌그룹의 든든한 '배경'에 기대보려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부동산 불황의 기나긴 터널을 보지 못한 오판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문제다.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손쉽게 자금을 빌리고, 분양공고만 내면 아파트를 살 사람들이 줄을 잇던 그런 시절은 다시 오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의 부도사태는 이들에 대한 PF대출을 주 수익원으로 삼았던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영업정지된 부산·부산2·대전저축은행에 이어 업계 1~3위를 다투는 대형저축은행들도 건설사들의 PF부실이 새로 터질 때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늘면서 내일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이 견디다 못해 계열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을 매각하기로 했다. 최근 효성그룹 계열인 진흥기업에 대한 부실여신을 비롯, 워크아웃 중이거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금호산업, 대주건설, 성원건설 등에 대한 PF부실에 멍든 탓이다. 건설사 등에 대한 부실 PF에 발목이 잡힌 솔로몬저축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이 더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 매각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셈이다. 이런 와중에 MB정부는 또 '3·23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무너져가는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든 떠받쳐 사태를 모면해보자는 부양책을 꺼내든 것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연장해 은행대출을 억제하는 듯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수도권과 강남3구의 부동산 대출비율을 늘려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3·23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MB정부 내 각 부처는 갈팡질팡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취득세 인하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강남3구의 DTI를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00조원대에 이른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부양책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유지하려는 MB정부의 의중이 작용한 탓이다.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건설사와 저축은행의 줄도산이 이어질 경우 부동산 경기가 급락하게 되고, 정권재창출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한 여권은 사정이 다급하다. 부동산 부양으로 성장 부풀리면 거센 민심 저항 직면재정부는 900조원대에 이르는 가계대출을 더 부풀렸다간 가계대출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수준도 140%를 넘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금융위기를 일으켰던 미국(129%)보다 높다. 여당 내에서조차 "가계대출을 더 부풀렸다간 다음 정권 중반에 가계대출 폭탄이 터지게 돼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재벌그룹의 건설사도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부도가 나는 시대다. 부동산 부양으로 성장을 부풀리고 정권재창출에 덕을 보겠다는 얄팍한 계산을 한다면 더 큰 민심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견본주택 미리보기]광교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내부에 친환경 아이템 도입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짭짤한 재미를 보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이대와 마포에 이어 광교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교신도시는 2008년 이후 부동산 침체시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모은 곳이다.광교 푸르지오 시티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3개동 462실로 조성된다. 지하 주차장과 상가,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각종 보안시스템으로 외부사람이 오피스텔에 진입하기 힘들게 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 바로 뒷쪽에는 2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원 등 대형 주거단지의 배후시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북수원 상현IC간 도로, 상현IC-하동간 도로, 흥덕-하동간 도로, 동수원-성북IC간 도로와도 인접해 있다.광교신도시는 중앙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토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옥상에는 냉각탑이 들어서며 이 냉각탑을 통해 각 오피스텔에 냉방을 공급한다. 입주자에게는 관리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홈오토 시스템과 대기전력 및 조명스위치,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이다.주방에는 싱크대 안에 개별 정수기가 제공된다. 그동안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에 개별정수기가 제공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나 오피스텔에서는 드문 일이다. 63~71㎡에는 미닫이 문으로 공간을 나눌 수 있어 작지만 방과 거실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 평균분양가는 790만원대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0%와 광교신도시 최초로 '중도금 50%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입주시기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노년층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분당 120㎡급(40평) 아파트에 산다는 황모(68)씨는 "관리비가 부담돼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고 30평대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라며 "차액을 오피스텔에 투자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대행을 맡은 선우A&C의 김승용 대표는 "분당 및 용인, 수원 거주 노년층의 방문과 문의가 많다"며 "아파트 매매차익을 통한 이윤보다는 꾸준한 임대수익을 원하는 추세가 반영됐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건설업, 외환위기 이후 최악 하락세 작년 4분기 전기대비 -5.3% … 1998년 2월 이후 최저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촉발된 주택시장 장기 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건설업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건설업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5.3% 하락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월의 -5.6%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도 -3.7%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4분기 -6.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주거용 건물건설이 전 분기보다 11.2% 하락했고 비주거용 건물건설은 0.2%가 떨어졌다. 반면 토목건설과 건물수선은 각각 6.0%, 2.6%가 올랐다.건설업 부진은 투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4분기 건설투자는 전기 대비 4.5%가 하락해 역시 1998년 2월 -6.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년동기보다는 5.5%가 떨어져 2008년 4분기의 -7.2%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이같은 건설업의 부진은 건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건설수주액과 건설기성액 감소, 건설업 고용률 하락 등이 뒤얽힌 결과란 게 한은의 분석이다. 작년 4분기 국내 건설수주액과 건설기성액은 전기 대비 37.1, 17.4%씩 늘었지만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건설업 성장률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 올 1월 건설수주액과 건설기성액이 전월대비 67.2%와 38.9%,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3.9%와 1.9%가 하락해 추후 건설업 성장률이 얼마나 오를지는 미지수다. 한은 관계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원상복귀 되면 주택 수요가 줄어들 수 있고 수요 감소는 다시 공급 감소를 불러 주택건설 성장률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인터뷰]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싹쓸이 개발방식 바꿔야"주택 개량 위한 재생공사나 사회적기업 필요 "일부 제외하고 주민동의 통해 지구 해제해야""이제 도시재개발은 집을 새로 짓는 물리적 재생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적 재생이 돼야 합니다."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사진)는 그동안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우리사회 도시재개발사업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온 대표적인 학자다. 조 교수는 1960년대 이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도시계획에 대한 상식을 바꿀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투기로써의 도시재개발이 아니라 40년 이상 우리의 삶이 축척된 도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조 교수는 "싹쓸이 신도시 개발방식을 그대로 구도심에 적용하는 방식은 멈춰야 한다"며 "이제라도 아주 사업성이 높은 곳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의 동의절차를 거쳐 지구지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뉴타운은 일거에 도시 공간과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쓸어버리는 방식"이라며 "너무나도 원시적"이라고 비판했다. 대신 그가 제안하는 방식은 개량방식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와 자치구에 도시재생공사를 만들어 효율적인 주택 개량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남의 돈으로 덕 보는 방식은 안된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재개발은 공공기관이 해야겠지만 자기 집은 자기가 개량하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 등 선진국은 웬만하면 19세기 건물이 즐비하다. 주택이 오래됐기 때문에 선진국은 주택 관리제도, 관리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는 게 조 교수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재생공사뿐 아니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적 기업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출범한 서울 은평구의 '두꺼비하우징'도 한 사례다. 그는 "선진국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면 같은 재개발이라고 해도 공동체를 보존하기 위해 취락패턴과 문화시설을 어떻게 재생하는지 얼마든지 볼 수 있다"며 최근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 중 충북 청주시 재래시장 재생사례를 들려줬다. 청주시 전통시장은 최근 상인들이 참여하는 신탁회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화폐 발행이나 소비자에게 판매이익을 돌려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조 교수는 "진정한 도시재개발은 도로나 집을 바꾸는 게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정치인이나 단체장이 앞장서 뉴타운을 돈으로만 이야기하니까 주민들이 다른 방식에 대해선 상상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해외 이민의 인생설계, 클럽이민과 함께 21세기는 글로벌 사회다. 경제가 글로벌화하면서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졌고 이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단순히 외국어만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재가 아니라 그 사회의 문화와 사고방식 등을 철저히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필요한 시대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유학과 이민에 대한 수요의 확대를 가져왔다.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이민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좁은 영토와 높은 인구밀도, 열악한 자연환경, 지나친 경쟁과 사교육비, 높은 실업률 등을 고려하면 좀 더 살기 좋은 나라에서의 인생설계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개인적 욕구에 의해 거주 공간 또한 글로벌화 되면서 정확하고 믿을만한 이민 컨설팅을 필요로 하게 됐다. 28년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 최고의 이민 컨설팅 전문회사로 평가받는 ''클럽이민(주)''을 소개해 본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이민정보 ''클럽이민''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캐나다 이민을 소개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현재 5대륙으로 이민지역을 확대한 국내 최고의 해외이민 컨설팅 기업이다. 이곳이 컨설팅은 단순히 이민수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주 후에도 이어진다. 주택, 교육, 취업, 사업 등 정착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현지 연락망을 통해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으며, 현지 교민가정과 새 이주가정을 연결해 세심한 도움을 주고받는 정책도 실시해왔다. 또한 정기적인 야유회나 골프대회 등 상조회 행사를 개최해 교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클럽이민''은 현지 교민사회에서 이민 모범업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지어 교민들 중에는 역으로 ''클럽이민''에 생생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클럽이민''은 인터넷이나 자료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현지인의 살아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컨설팅 함으로써 초기 현지 정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있다. 철저하게 이주자 입장에서 이민 프로그램 설계생생한 현지정보를 바탕으로 한 컨설팅 외에도 ''클럽이민''이 명성을 유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신뢰성에 있다. 항상 이주자 입장에서 이민 전문가적 안목으로 세심한 검증을 통해 안전한 프로그램만을 소개해왔다. 또한 캐나다, 미국 등 현지 이민 전문 변호사와 함께 꼼꼼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한국인 미국 투자이민 비자발급현황을 살펴보면 ''클럽이민''의 고객이 전체의 34%를 차지한다. 이와 같은 ''클럽이민''의 지속적인 성과는 대부분 이미 이곳을 거쳐 현지에 정착한 고객들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이점만 보더라도 ''클럽이민''의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미국투자이민(EB-5)의 경우 미화 50만 달러 투자에 1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조건으로 하는데, 특정지역 사업체(Regional Center)의 경우 간접고용도 인정하는 이민 프로그램을 2012년 10월 30일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클럽이민''의 홍금희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접수가 이뤄져야 현 이민법상 안전하다. 또한 만 21세 이상의 자녀는 동반 수속이 불가하므로 자녀가 21세에 임박한 경우 이민 수속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객과 항상 소통하는 이민 인생설계의 동반자''클럽이민''은 보다 나은 이민 컨설팅을 위해 항상 고객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격주로 토요일마다 이민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미국투자이민과 캐나다 영주권''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2001년부터 실시해온 ''해외이주·이민박람회''에 빠짐없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 26일과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민박람회에도 참여해 이민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미국의 이민 전문변호사인 헨리 립만(Henry Liebman)씨가 입국해 참석하며, 28일과 29일에는 ''클럽이민''에서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홍 대표는 "이민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급하게 찾아와 상담을 받는 경우 자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향후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면 평소 세미나 등에 참석해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얻어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과도한 권유에 의해 급하게 결정하는 이민의 경우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이민''은 충분한 소통과 끊임없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민 인생설계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의 (02) 549-5993홈페이지 www.2min.com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멘토와 멘티의 만남, 축하합니다
멘토와 멘티의 만남, 축하합니다지난 23일, 새롭게 선발된 멘토와 멘티를 위한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하는 송파구 멘토링 봉사단은 대학(원)생, 전?현직 교사, 직장인 등 봉사에 뜻이 있는 주민 119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55명은 지난해에 이어 멘토로 재선발됐다. 이들과 함께 할 멘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초?중학생으로 모두 132명이다.이 날 멘토?멘티 대표 130명을 비롯해 관계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멘토들은 소중한 만남을 통해 멘티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멘티 역시 멘토의 헌신에 감사하며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결의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귀한 사업”이라며 “미래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정신적 지주로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 안전의 씨 뿌리다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세계적인 안전도시’로 인증 받은 ‘안전’이란 도시의 기본에 충실한 송파구. 올해 송파구가 그 명성을 더욱 곤고히 하기 위해 여성?장애인?노약자?어린이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안전 관련 시책을 추진한다.구는 3월부터 셉티드 이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론을 적용한 ‘트인 골목! 맑고 안전한 주택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셉티드 이론은 사전에 범죄나 사고가 생길 수 없는 도시환경을 만들자는 이론.사업은 우선 폐쇄공간을 만들어 범죄를 유발할 여지가 있는 담장 제거를 담고 있다. 전면?측면 담장을 원칙적으로 설치하지 않고, 부득이한 경우 투시형 담장을 설치하고 필로티 내부는 밝은 색으로 마감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무분별한 쓰레기 적치로 훼손된 가로환경을 위해 쓰레기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더불어 범죄에 자주 이용되었던 외벽 가스배관은 가스배관덮개를 설치하고, 가스배관을 미끄러운 스테인리스 재질로 바꾸도록 했다. 그 외 층 별로 가정용 소방시설을 비치토록 했다.
사랑의 1+1 모금사업 사랑을 모아 희망을 전달하는 ‘One+One’모금 사업 협약식이 지난 25일 풍납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치러졌다. 풍납1, 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풍납동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주민참여 모금액만큼 새마을금고가 후원해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지역 저소득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09년 풍납1동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특화사업으로 잠자고 있는 동전 등을 모아 주민과 지역 금융기관이 공동참여,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 해 ‘지역사랑 모아 희망전달’이라는 슬로건으로 연중 모금운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 맨발의 꿈 전달송파구가 글로벌 나눔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구는 오는 6월16일 아프리카 어린이날을 기해 ‘축구공 한 개가 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곳’ 아프리카에 희망 축구공 2500여개(약 5000만원 상당)를 전달한다. 또한 송파 어린이들과 아프리카 어린이들 간의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및 교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금 한 달째를 맞아 이미 축구공 1200개에 해당하는 2600여 만 원이 확보된 상태. 특히 구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시도인 이번 범구민 희망 축구공 보내기 사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관내 학교 및 아프리카 지역 학교 간 결연 등 송파와 아프리카 어린이들 간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지원한다. 추후 송파 어린이들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주고받은 편지·그림 전시회도 여는 등 글로벌 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글로벌 교육을 구가 직접 주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5월10일까지 모금을 계속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1개 구좌에 1만원씩 성금 또는 물품 기탁으로 참여하면 된다.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02-6262-3082,3084) 또는 송파구청 문화체육관광과(02-2147-2800).
그린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 가져송파구 장지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문현 중학교에서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그린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원 대표의 녹색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장지역 사거리에서 자전거타기 생활화 거리캠페인 그리고 장지동 거리횡단 홍보 퍼레이드가 있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홍보 단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장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장지동 그린자전거 홍보단’은 도시환경 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저감 및 심각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내고 솔선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고자 매월 둘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각각 10시에 자전거 라이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보물 강동구는 지난해부터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폰을 모아오면 강동 목요예술무대 무료 관람, 암사선사주거지 무료입장, 강동 어린이회관 이용 포인트 적립 등을 해줘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폐건전지를 모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1개당 2원씩 적립해 연말에 개인통장으로 일괄 지급하거나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수 있는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 중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노다지의 날’로 정해 폐소형가전/폐휴대폰/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폐 금속자원 재활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종이로 된 수거함 디자인을 개선한 철제 수거함으로 교체해 학교와 지하철 역사, 대형매장, 관공서 등에 145개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수거된 폐 금속자원은 서울시 SR(Seoul Resource)센터로 운반된다. 지난해 강동구에서는 폐소형가전 129톤, 폐휴대폰 2만7171개를 모아 ‘2010 폐 금속자원 재활용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강동구 아름숲 프로젝트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공원과 등산로 주변을 주민과 함께 복원하고 테마 숲으로 가꾸는 ‘강동 아름숲’ 사업이 추진된다. 아름숲 프로젝트는 훼손된 동네 공원에 도심 생태림을 조성하고 그린웨이 숲길 2.7km를 테마숲으로 조성하는 것. 2014년까지 4년간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주민 손으로 심고 가꿀 계획이다. 우선, 주민들에게 소나무와 잣나무, 산벚나무, 느티나무, 매화나무, 단풍나무 등을 기증받아 훼손이 가장 심한 명일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샘터/방죽공원, 일자산, 고덕산 등 7곳을 연차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기념식수 및 나무심기 행사가 있었다. 강동구는 앞으로 이 사업을 범구민 운동으로 전개해 2014년까지 봄과 가을 2회씩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열게 된다. 한편 그린웨이 숲길 등산로는 2014년까지 테마숲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명일근린공원 0.9km는 주변 강동아트센터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숲’, 일자산에는 0.6km의 ‘체험의 숲’, 샘터/방죽공원 0.6km는 걷기 편한 길을 조성해 ‘배려의 숲’, 고덕산 0.6km는 ‘소통의 숲’이 조성돼 공원마다 다른 색깔의 테마숲이 만들어지게 된다. 일자산에서 이색 걷기대회 열려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