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면역력에서 초유의 중요성 ‘강남 서초 주민20% "정신건강 문제있다"’ 지난 주 내일신문의 해드카피다.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도 많은 위해성 속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 나마 정신과 육체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석면이 들어간 탈크제품들로 아기들이 쓰는 파우더나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들도 줄줄이 판금조치되고 있다. 자동차의 편리성 뒤에는 카드뮴이라는 중금속이 따르고, 맛난 참치회 한 점에는 수은의 논란이 있고, 라면을 맛나고 멋들어지게 담는 양은냄비에서는 알루미늄의 위험이 있고,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는 양이라 해도 생활속에서 지속적으로 노출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호르몬인 중금속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아토피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늘고 있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과거 장년층에서의 질환들의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성조숙증과 조기폐경, 불임과 같은 다양한 임상증상들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 중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행동과다나 집중력장애, 충동성 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들을 보인다는 점이다.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그 답을 찾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논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생활하고 활동하면서도 서로 다른 조건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가지게 되는 것은 면역력의 개인적 차이라 할 것이다. 면역력은 타고나는 선천적인 부분도 크지만, 그 보다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후천적인 부분이 더 이해되어질 수 있어야만 한다. 생활 속에서의 면역의 가장 기본은 장관면역이라 할 것이다. 기관지나 피부를 통한 흡수도 있으나 더 많은 것들은 우리가 먹고, 호흡하는 과정 중 장관을 통해 흡수되어지게 되지만 현대인들은 정제되어진 음식과 각종 인공적인 첨가물과 인스턴트, 담배와 술만이 아니라 조금의 불편함도 약으로 다스리는 등의 약물 남용, 좋다는 것을 먹으려는 보약개념의 영양제들로 인하여 장내의 평형이 깨져 장관면역의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로 나오는 것이 장누수증후군으로 건강한 장에서는 소화 흡수되어지지 않는 것들이 장관내의 면역문제나 장관벽의 결손으로 흡수되어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 과행동과 집중력장애, 우울증. 충동적 폭력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장관면역을 다스리는 가장 일차적인 것은 면역글로블린 A다. 다음은 장관내의 정상적 세균총의 활성화를 돕는 것이고,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장관면역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권해줄 수 있는 것이 초유이고 브로콜리이며, 유산균제제와 비타민 C이다. 우선 초유란 무엇일까? 초유란 엄마가 아이를 분만한 후 72시간이내에 엄마에게서 만들어진 모유를 말한다. 이 초유에는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의 면역인자들이 아기의 면역체계를 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기를 병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엄마의 초유를 먹지 못하는 아기들이 많다. 또한 이러한 사람의 초유를 구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시중에서 보게 되는 초유는 사람의 초유와 가장 비슷하다고 알려진 젖소의 초유로 이는 송아지가 태어나서 48시간 내의 젖을 모은 것이다. 이 젖소의 초유는 젖을 뗀 유아기나 성장기 아이들, 청소년기, 그밖에도 면역이 약해진 아이나 성인 모두에게 많이 추천되어지고 있다. 브로콜리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C가 레몬의 약 2배로 채소 중 매우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설포라판’이라는 강력한 항암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바로 발암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또한 위궤염을 일으킨다는 헬레코박터박터균을 사멸한다는 연구결과로 위장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브로콜리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어 아토피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차단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셀레늄이 풍부하여 성인에게도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내 개인적 영양과 면역의 특성을 알아서, 적어도 나를 중심으로 모발검사를 통해 중금속에 대한 체크를 하는 등 나를 알아 나에 맞는 건강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할 것이다. 또한, 초유가 좋다. 브로콜리가 좋다. 비타민 C가 좋다를 논하기 보다 내 몸에 맞는 양질의 영양과 생활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할 것이다. 고시환 대표 닥터고 웰빙하우스 (02)566-9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친환경연료 전용 주유소랍니다” 폐식용유로 만든 연료를 주유할 수 있는 전용주유소, 천연가스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충전소…. 서울 강동구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환경프로젝트 5개 분야 42개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차량을 위한 연료공급시설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올해 말까지 2억원을 들여 고덕동 자연순환센터 안에 바이오디젤 전용 주유소를 건립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를 정제해 얻은 연료. 식용류 100ℓ로 바이오디젤 90ℓ를 얻을 수 있다. 구는 2005년부터 구청에서 사용하는 전체 청소차량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한곳씩 선정해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새로 전용 주유소가 들어서면 구청과 생활쓰레기를 대행수거하는 3개 회사와 정화조 청소업체 2곳이 이용하게 된다. 서울시 예산 14억원을 들일 천연가스충전소도 올해 말까지 자원순환센터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 내 천연가스차량 11대를 비롯해 인근 강남 서초 송파구 차량도 이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구는 충전소 완공에 맞춰 130여대에 달하는 구청 내 청소차량을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 이용차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이밖에 2013년까지 고덕동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강일 12지구와 고덕 재건축지구 2만50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2006년 대한도시가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해당 부지를 다지는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친환경연료 전용 주유소랍니다” “친환경연료 전용 주유소랍니다” 강동구 ‘저탄소 녹색도시’ 위한 42개 환경사업 폐식용유로 만든 연료를 주유할 수 있는 전용주유소, 천연가스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충전소…. 서울 강동구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환경프로젝트 5개 분야 42개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차량을 위한 연료공급시설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올해 말까지 2억원을 들여 고덕동 자연순환센터 안에 바이오디젤 전용 주유소를 건립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를 정제해 얻은 연료. 식용류 100ℓ로 바이오디젤 90ℓ를 얻을 수 있다. 구는 2005년부터 구청에서 사용하는 전체 청소차량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한곳씩 선정해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새로 전용 주유소가 들어서면 구청과 생활쓰레기를 대행수거하는 3개 회사와 정화조 청소업체 2곳이 이용하게 된다. 서울시 예산 14억원을 들일 천연가스충전소도 올해 말까지 자원순환센터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 내 천연가스차량 11대를 비롯해 인근 강남 서초 송파구 차량도 이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구는 충전소 완공에 맞춰 130여대에 달하는 구청 내 청소차량을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 이용차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이밖에 2013년까지 고덕동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강일 12지구와 고덕 재건축지구 2만50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2006년 대한도시가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해당 부지를 다지는 중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기후변화가 최우선 의제로 급부상했다”며 “환경보전과 푸른도시과 등 12개 과가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5
- 버블세븐 시가총액 4천억 감소 버블세븐 시가총액 4천억 감소 강남3구를 중심으로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줄어들면서 시가총액도 4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12일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월(381조6011억원)보다 4087억원이 줄든 381조1924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남과 서초는 각각 2669억원과 2309억원원이 줄어들었으나 목동(263억원) 분당(104억원), 평촌(88억원) 등이 늘었다. 김용진 부동산뱅크 본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쌓여 있던 급매물이 1~2월 한꺼번에 소진돼 호가가 상승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부동산시장을 엄습하고 있다”며 “실수요가 받쳐주지 않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 약세기조는 올 한해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서울 아파트값 7700억 증가 서울 아파트값 7700억 증가 강남 서초 양천 강동구, 상승세 주도 4월 첫째주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77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역 아파트 121만845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3월 마지막주 667조7548억원에서 668조5275억원으로 7727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2월과 3월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7200억원이 줄었으나 4월들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이러한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한 것은 역시 강남지역이었다. 강남구는 3월말 11조9509억원에서 3232억7000만원이 늘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서초구(2605억원) 양천구(2332억원) 강동구(1293억원) 송파구(589억원) 구로구(93억원) 강서구(59억원) 은평구(1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마포구(695억원)와 노원구(532억원) 성동구(360억원) 성북구(282억원) 도봉구(235억원) 금천구(124억원)는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하락기조는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부동산시장에도 ‘3월 위기설’ 부동산시장에도 ‘3월 위기설’ 이달 들어 매매시장 급속 위축 … “서울 재건축 11주만에 하락” 국내 부동산시장에도 ‘3월 위기설’의 영향이 퍼지고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강남권 재건축도 11주만에 하락하는 등 매매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이는 미국발 경제위기가 점차 심각해지고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규제완화 정책의 약발이 다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남 대표아파트도 하락세 =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강남권 한강변 아파트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고, 송파구와 강동구의 오름폭도 크게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은 11주만에 하락했다. 강남권도 9주만에 하락세로 들어서는 등 ‘3월위기설’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해 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한강변 초고층 개발 △금리인하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거래 부진, 투기지역해제 재유보, 위기설 심화로 인해 호가마저 내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주 0.12% 감소를 보였다. 송파가 0.38% 떨어졌고 강남과 서초도 각각 0.13%, 0.05% 하락했다. 재건축시장의 대표로 꼽히는 잠실주동5단지와 개포주공1단지는 500~1500만원 떨어졌다. 여기에 일부 급매물이 등장하고 경매 물건마저 등장하는 등 시장침체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시장 거래가 끊어지면서 매수문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추가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재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외곽으로도 하락세 퍼져 = 스피드뱅크가 3월 첫째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2%, 신도시 0.00%, 경기 -0.01%, 인천 -0.05%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올초부터 지난주까지 경기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세를 주도했던 경기도 이천과 동두천 시흥 의정부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등으로 인한 호재로 인기를 끌던 이천시의 경우 서울 아파트가격 약세로 동반 하락했다. 시흥시의 경우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개발과 철강유통단지 등 호재로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수도권 외곽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 집값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며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인해 이들 지역 아파트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PB센터 담당자는 “3월 들어 경기침체 가속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산가들은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대신 현금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기설의 실체에 대한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부동산투자에 대한 문의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경찰 잇단 비위에 “전방위 인적쇄신” 경찰관 안마시술소 유착 등으로 민생치안의 불신을 가져온 서울 강남경찰서 등 강남 일대 경찰서장이 전원 교체됐다. 경찰 수뇌부는 또 현직 경찰관의 성인 오락실 강도와 택시기사 폭행치사 사건 등 잇따른 비위와 관련 전방위 인적쇄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찰청은 22일 본청 홍보담당관에 이철성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 36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서울 강남서초 수서 송파 강동 방배경찰서 등 서울 강남지역 경찰서장 6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21일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사망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구로경찰서장도 새 인물로 바꿨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서울지역 31개 경찰서 중 22개 경찰서장의 얼굴이 바뀌는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돼 최근 잇따른 경찰관 비위와 자체사고를 바로 잡기 위한 경찰 수뇌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직 서장의 직위해제로 지난해 8월 강남서장에 부임했던 정 모 총경은 부임 7개월만에 자리를 내주고 인천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옮겨가게 됐다. 경찰은 신임 강남경찰서장에 안병정 본청 운영지원과장을 발령냈고 서초서장에는 권기선 본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을, 수서서장에는 이상식 본청 마약지능수사과장을 앉혀 강력사건 다발지역인 강남일대 경찰서의 형수사 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앞서 21일 강희락 경찰청장은 화상회의를 열어 경찰관의 비위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방위적인 쇄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강 청장은 감찰 기능을 직무 감독과 비리 내사, 부적격자 배제 등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현장 관리쪾감독자들이 사고 잠재 요인을 면밀히 분석, 밀착 면담 등을 통해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강 청장은 또 비리 내사를 전담할 기구를 경찰청과 지방청에 설치하고 단속과 사정을 연계하는 등 강력한 사정 활동에 감찰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부적격 경찰관 배제 등의 방안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3
- 버블세븐 시가총액 4천억 감소 강남3구를 중심으로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줄어들면서 시가총액도 4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12일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월(381조6011억원)보다 4087억원이 줄든 381조1924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남과 서초는 각각 2669억원과 2309억원이 줄어들었으나 목동(263억원) 분당(104억원), 평촌(88억원) 등이 늘었다. 김용진 부동산뱅크 본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쌓여 있던 급매물이 1~2월 한꺼번에 소진돼 호가가 상승했다”면서 “실수요가 받쳐주지 않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 약세기조는 올 한해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부동산시장에도 ‘3월 위기설’ 국내 부동산시장에도 ‘3월 위기설’의 영향이 퍼지고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강남권 재건축도 11주만에 하락하는 등 매매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이는 미국발 경제위기가 점차 심각해지고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규제완화 정책의 약발이 다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은행연구소 부동산연구팀은 “3월 위기설 등 불안감으로 매매는 약보합세로 전환됐다”며 “매매거래가 줄고 있으며 특히 서울 강남권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 대표아파트도 하락세 =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강남권 한강변 아파트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고, 송파구와 강동구의 오름폭도 크게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은 11주만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해 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한강변 초고층 개발 △금리인하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거래 부진, 투기지역해제 재유보, 위기설 심화로 인해 호가마저 내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주 0.12% 감소를 보였다. 송파가 0.38% 떨어졌고 강남과 서초도 각각 0.13%, 0.05% 하락했다. 재건축시장의 대표로 꼽히는 잠실주동5단지와 개포주공1단지는 5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여기에 일부 급매물이 등장하고 경매 물건마저 등장하는 등 시장침체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시장 거래가 끊어지면서 매수문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추가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재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권도 9주만에 하락세로 들어서는 등 ‘3월위기설’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수도권 외곽으로도 하락세 퍼져 = 스피드뱅크가 3월 첫째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2%, 신도시 0.00%, 경기 -0.01%, 인천 -0.05%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올초부터 지난주까지 경기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세를 주도했던 경기도 이천과 동두천, 시흥, 의정부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등으로 인한 호재로 인기를 끌던 이천시의 경우 서울 아파트가격 약세로 동반 하락했다. 시흥시의 경우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개발과 철강유통단지 등 호재로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수도권 외곽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 집값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며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인해 이들 지역 아파트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PB센터 담당자는 “3월 들어 경기침체 가속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산가들은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 대신 현금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기설의 실체에 대한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부동산투자에 대한 문의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서울지역 평단가, 용산이 송파 앞질러 서울지역 평단가, 용산이 송파 앞질러 강남 서초 용산 순 … 최고상승지역은 노원 최근 3년간 서울지역 구별 아파트값 평당 평균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용산이 송파를 제치고 3위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25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용산과 노원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의 경우 2006년 5위(1652만원), 2007년 4위(2128만원), 2008년(2354만원)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송파를 제치고 3위(2425만원)에 올랐다. 또한 하위권을 맴돌던 노원은 2006년 24위(658만원)에서 2007년(892만원)과 2008년(104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8위(1219만원)로 상승률을 가장 높았다. 하지만 금천은 2006년 21위(690만원)에서 2007년 22위(856만원)를 기록한 이후 2008년(923만원)과 2009년 (1005만원)을 기록해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은 최근 3년간 1위를 기록했던 강남과의 격차가 1000만원대 이상 벌어졌던 곳이다. 하지만 강남 하락과 용산 상승으로 인해 격차는 734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용산은 미군기지 이전, 한남뉴타운, 국제업무지구 사업, 한강변 아파트 등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 집값이 떨어지는 동안 용산은 지난해 대비 3.03%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2007년(13.96%)과 2006년(46.81%)에도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해 3500만원을 넘어섰던 강남은 10% 가량 줄어들었다. 그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노원 도봉 중랑 도봉 지역의 순위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노원의 경우 2006년 대비 85.26%에 달하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2007년(36.72%), 지난해(17.25%)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경전철 등의 호재가 작용하면서 대출규제 부담이 없는 강북권 지역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졌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호재가 반영된 상승폭이 컸던 용산의 경우 개발사업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사업추진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며 “강북 중랑 도봉 은평 금천 등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은 경기침체로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