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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2023년 수능 국어 학습 전략 - 문학편 2022년 수능 국어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은 역대급 불수능이며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글에서 비문학 문항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학습 방법을 생각해 보았고, 오늘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된 것으로 평가되는 문학 영역 문항을 분석해 보고 학습법을 생각해 보자.EBS 연계 작품 절반 못 미쳐2022년 수능 국어 시험에서 문학 파트에서는 고전 문학 7문항, 현대 문학 10문항으로 총 17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 영역에 비해 출제 문항수가 적어 부담이 적은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문학 파트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풀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면 비문학 문제를 푸는 데 할애할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문학 실력이 약하면, 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이번 시험에서는 현대문학으로 이육사의 「초가」, 김관식의 「거산호」, 이옥의 「담초」, 윤흥길의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와 고전 문학으로 작자 미상의 「박태보전」, 정훈의 「탄궁가」, 위백규의 「농가」 로 총 7 작품이 출제되었다. 그 중 「거산호」 「박태보전」 「탄궁가」 세 편이 EBS 연계 작품이다.학생들 입장에서는 세 편의 연계 작품을 빼고는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어 시험지를 처음 받아보고 긴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평이하여 2~3등급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다만, 학생들의 후기 반응을 들어보니 고전 소설 「박태보전」이 다소 어려웠고, 시간을 많이 썼다고 했다. 고전 소설의 특성상 한자 어휘가 낯설거나, 같은 인물을 여러 호칭으로 부르는 등의 문체적 특징에 익숙하지 않아 내용 파악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EBS 연계 출제 비율이 50% 정도로 줄었지만, 여전히 EBS 수능 교재는 중요하다. 수능형 문제의 감각을 익히고 출제 가능한 작품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EBS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문학 학습 방법 1 : 많은 작품 수록된 교재 선택하기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한 많은 문학 작품을 다루어 보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나라 고등 학생들은 시집이나 소설책을 직접 읽을 기회보다는 시험 대비용 교재를 통해 작품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 학습용 교재를 선택할 때, 가능한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다양한 출판사의 고등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 총 망라되어있는 문학 자습서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문학 갈래별로 4~5권 시리즈로 묶여있는 문학 자습서를 한 번에 구해 두면 내신 시험 대비할 때 등 필요할 때마다 작품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어 좋고, 자기 학교 채택 교과서 외에 다른 학교 채택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공부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자습서에는 작가와 작품에 관해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아주 좋다. 게다가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문학 영역 학습 방법 2 : 문학은 암기가 아니라 감상 다음으로, 문학 공부는 절대 암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시나 소설은 마음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것이지 암기가 아니다. 수능 출제 문제들도 감상할 줄 아는 능력과 주제와 감상의 핵심을 다른 상황에 적용할 줄 아는지를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가?시든 소설이든 한 편의 작품을 읽고 나면 반드시 ‘주제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기 표현으로 말해보거나 글로 써보라.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낯선 작품을 만나도 읽기를 통해 주제가 보이고 감상하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문학 영역 학습 방법 3 : 고전문학은 소리 내서 읽기 고전 문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소리내서 읽기’를 권한다. 고전문학은 운율이 있는 문어체 문장이 많고, 그 출제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기존 고전 작품들만 꼼꼼히 ‘음독’으로 공부한다면 모르는 작품을 만나도 읽기를 통해 신기하게도 의미가 파악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고전문학은 ‘음독’! 공부 효율이 놀랍게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3월이 시작되면, 2023년 수능 수험생들의 경기도 시작된다. 경기를 치르는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얻는 아름다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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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위주전형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신설했으나,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53명 감소되었다. 모집 시기는 모두 수시모집이다. 대학별 평균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 368.1명, 2021학년도 338.2명, 2022학년도 307.5명, 2023학년도 30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논술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 중심으로 시행논술위주전형 실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세종) 총 36개교다. 서경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S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219명을 신설하였는데 학생부교과60+논술40으로 선발하므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학생부교과위주 전형에 포함됐다.2023학년도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36개 대학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경기대, 한국외국어대(서울)) 또는 자연계열에서만(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울산대 의예과)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하며, 주로 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2023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53명이 줄어 11,016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전형구분상 논술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지만 교과전형으로 구분되어 있는 서경대(219명)를 포함하면 전년 대비 166명이 증가하여 모집인원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11개고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18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모집인원 변동 폭은 전년 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914명을 선발하고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중앙대로 전년 대비 164명이 감소한 424명을 선발한다.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였으며, 2023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늘려 논술고사의 정착을 꾀하고 있다. 한편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홍익대(세종)는 121명을 2023학년도부터 신설하여 선발하며, 한국산업기술대 또한 논술고사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기존 적성고사에서 논술고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부 반영 비율 낮은 편논술 성적으로 당락 결정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다. 대부분 대학은 논술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2022학년도와 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논술 100으로 변경하여 논술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총 6개 대학(건국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항공대는 2년 연속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생부의 비중을 낮추고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단국대(60→70), 서울여대(70→90), 숙명여대(70→90), 한양대(80→90)가 반영비율을 변경하였다. 특히, 논술 비중과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3명), 한국항공대(37명), 한양대(5명)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고 논술 반영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논술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므로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내신성적이 부족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활동이 적은 학생들의 경우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대안 전형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표 1> 논술전형 대학 수, 모집인원 변화*논술전형 실시 대학 수에서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포함됨.<표 2>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2-02-25
- 논술로 연세대 가자 논술로만 연세대를 갈 수 있다고?논술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은 누구나 한번쯤은 연세대 논술이 궁금했을 것이다. 내신도 수능시험도 필요로 하지 않는 오로지 논술로만 100%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연세대일 수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놀람으로 다음에는 희망으로, 그러다 절망 비슷한 좌절감으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과연 논술로 연세대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합격생이 있는 건 분명하고, 이 합격생을 추첨으로 선발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니 시험으로 뽑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왜 연세대 논술만 떠올리면 뿌연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일까? 연세대 논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무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면사고형 시험이라는데 연세대 논술은 연세대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다면사고형 시험이다. 연세대가 논술시험에서 ‘다면사고’를 강조하는 이유는 논술로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미리 알려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아마 다른 대학 논술시험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 의미도 있을 것이다. 대상에 대한 일면적 접근이 아닌 다면적 접근, 심지어 상반된 접근까지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력은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를 내기 시작한 2020년 이전부터 연세대가 늘 강조해 오던 논술시험의 취지이기도 하다.다면사고라 하면 복잡한 철학적 사고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다면사고’라고 불리우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은 논술시험을 성실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갖추게 되는 능력이기도 하다. 제시문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글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이 쓴 답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출제자의 요구에 맞는 답안 작성은 논제에 대한 분석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제시문을 이해했는지는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 스스로가 검토를 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훈련하다보면 자신이 이해한 대상을 하나의 관점 외에 다른 시각에서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마련이다.특히 연세대 논술시험의 경우에는 논제와 제시문들 상호간의 연관관계가 유독 강하게 작용한다. 논제 자체가 다양한 개념을 드러내놓고, 상반된 견해의 제시문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출제자는 수험생에게 어느 한 가지 관점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논제와 제시문으로 충분히 말해 주고 있다. 이는 연세대가 논술답안에 ‘창의성의 여백’을 마련해 두고 있다는 의미에서도 다면사고가 연세대 논술시험의 특징이 된 것이다. 영어 제시문과 수리 문제까지? 연세대가 수능최저와 내신을 없애면서 새로 도입한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 때문에 연세대 논술문제의 난이도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들이 많다. 굳이 대답을 하자면 연세대 논술시험은 원래 어려웠다. 그러나 어렵기로 친다면 연세대 논술만 어려웠던 건 아니다. 더구나 논술에서는 그 난이도라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렵다고 생각해서 논술준비를 제대로 안 한 학생은 기본적인 답안작성조차 힘든 반면 제대로 준비한 학생에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 논술시험이기도 하다.문제는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연세대라고 예외는 아니다. 기출문제를 한번이라도 프린트해서 읽어본 학생은 알겠지만 논술의 기본기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다. 연세대 측의 표현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다양한 주제와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교과서 지문들에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시험인 것이다.새롭게 도입된 영어제시문도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다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고, 수리문제도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 정도를 이해하면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더구나 풀이과정에서 부분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해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라 시험장에서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연세대만 간다고 해도 연세대를 목표로 논술의 기본기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연세대뿐만 아니라 논술로 여러 대학을 합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이다. 평소 같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하고도 남을 실력자들이 수능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그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시험장조차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를 없앤 연세대는 그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만큼은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좌우되는 우연따위를 없애기로 한 것이고, 이는 논술시험의 본래 취지에도 매우 부합한다.내신도 포기하고 수능도 잘 볼 수 있을지 불안해서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건데, 수능최저를 못맞춰도 갈 수 있는 대학이 연세대가 되었다. 논술로만 갈 수 있는 대학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한 마음의 위안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그 대학이 연세대라니! 파주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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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영일고 신목고 2022학년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대비법 양정고 1학년2021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았으나, 학습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하는 문제가 나와 마냥 쉽다고는 볼 수 없었다. 총 31문항(객관식 25문제, 주관식 6문제) 출제되었으며, 화법, 작문, 독서, 문학 분야의 출제량은 비슷하였으나 문법 문제(객관식 8문제, 주관식 2문제)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또한, 서술형의 경우 글자 수 제한과 맞춤법 등으로 감점 요인이 있어 평소 서술형 답안을 연습하는 노력이 요구되었다.화법의 경우, 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어야 하므로 각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채로운 문제를 미리 접해보는 점이 필요했다. 작문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형식의 선택지가 나타났으며, 평소 모의고사를 자주 접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다. 단, 모의고사 형태가 나타난 동시에, 내신다운 요점 파악이 요구되는 개념이 보이기도 하므로 답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제 풀이보다는 선지를 꼼꼼히 살피고, 공부했던 것을 적용하는 힘도 필요했다. 독서 분야에서는 내용 파악은 물론이고, 핵심 단어를 뽑아내는 연습도 요구된다. 서술형으로 요지가 될 만한 단어가 정답으로 나왔고, 이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답을 쉽게 쓸 수 없었다. 그러므로 각 지문에 나타난 어휘에 대한 이해와 암기도 필수다. 문학의 경우는 주목할 만하다.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쉽게 풀어낼 수 있겠으나, 서술형에서 어휘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제가 나와 평소 한자성어를 꼼꼼히 공부하지 않으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 문법 부분의 문제들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나, 문제량이 많아 평소 문법 문제를 푸는 데 익숙한 수준이 아니었다면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2022년도 양정고의 출제 방향은 외부지문 없이 교과서에 충실할 것이다. 시험 범위도 넓지 않은 수준으로, 익혀야 할 내용 자체는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변별력을 위해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 정확하게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하고, 모르는 어휘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문제 푸는 습관이 어느 정도 잡혀야만 문법 문제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일 없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평소에 문법 개념을 미리 다져두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영일고 1학년2021년 영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0문항(객관식 30문제, 서술형 없음)으로, 문학(객관식 25문제) 범위 중 운문 부분은 외부지문과 함께 복합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고등학교 첫 시험이었기에 모의고사 공부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다소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외의 문법, 작문은 개념을 잡고 문제를 어느 정도 풀어 본 학생이었다면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다소 생소했을 고전 운문과 현대 시를 함께 묶은 지문에서는 표현상 특징,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 시어의 의미 파악, 외적 준거에 따른 분석 등 시어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운문 분야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시어와 시구에 대한 이해, 고어에 대한 파악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고, 외적 준거를 적용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고전 운문과 수필을 엮은 지문에서도 각 내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다양한 감상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했으므로 중학 과정에서 배웠던 문학 작품의 감상 방법(외재적 관점, 내재적 관점)을 미리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작문 부분에서는 고쳐쓰기 문제가 나타났으므로 전반적인 맞춤법을 복습하고, 평소 글을 올바르게 쓰는 습관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현대소설 지문에서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가 나오니, 갈등구조를 파악하고 인물의 심리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의 경우, 개념 파악에 충실했다면 어렵지 않을 문제였다. 그러므로 영일고 2022년 신입생의 경우, 문학 작품에 대한 접근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겠다. 교과서에 나온 작품과 연계되었던 작품을 자세히 살펴두는 것이 좋고, 해당 작품 관련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그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특히, 현대 시의 경우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같은 주제 의식을 가졌거나,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을 미리 훑어두는 것이 유리하다.신목고 1학년2021년 신목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0문항(객관식 24문제, 주관식 6문제)으로, 외부지문과 교과서 밖 현대 시의 선지 출제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문법은 30문항 중 총 8문제, 문학은 15문제, 독서로는 교과서에 나왔던 지문으로 4문제와 해당연도 3월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독서 지문으로 3문제가 출제되었다.문학 작품의 경우, 교과서 작품과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외의 작품이 융합된 지문이 주를 이루었다. 범위 내에 있던 시를 이해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시를 접했을 때 접근하는 방법을 평소 문제를 풀며 익혔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감상 방법에 따른 감상을 묻는 문제와 갈래별 특성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중학 과정에 대한 철저한 복습이 따랐거나, 예습 등을 통한 학습이 선행됐다면 기본적인 문제들은 대부분 득점을 노려볼 만했다. 문법의 경우, 기본적인 음운 체계와 음운 변동을 이해하는 문제가 나와 객관식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서술형 문제는 핵심 용어를 넣어 창의적으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나, 정밀한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 암시나 상징을 찾아보는 문제가 형식적 제한을 포함하여 출제되었다.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객관식 문제만이 아니라 서술형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그러므로 2022년 신목고 1학년 학생은 교과서에 실린 기본적인 개념과 작품들을 익히며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서술형에 대비한 맞춤법 공부와 모의고사 지문 출제 대비를 위한 문제 풀이가 선행된다면 무리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고등관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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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읽기 전문 리딩엠 목동오목교센터 수능 국어 지문은 해가 갈수록 길고 복잡해지고 문제도 모든 선지가 답인 듯 어려워만 간다. 국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초등독서 교육의 문제점까지 거론하게 된다. 그 만큼 국어 독해력의 기본인 독서력과 글쓰기 내공이 어릴 때부터 탄탄하게 쌓는 것이 중요하다.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는 전문적인 독서 교육과 글쓰기 지도를 통해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까지 키우는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김강일 원장을 만나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만의 독서와 글쓰기 지도 비결을 들어보았다. 독서와 글쓰기로 수능까지 가는 학습 내공 키우기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의 김강일 원장은 베스트셀러 <평생성적, 초등4학년에 결정된다>의 저자다. 책이 처음 출간됐을 당시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났었다. 오래전부터 학습 태도를 바로 잡고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읽기와 쓰기로 보았다. 특히 학생들의 어휘력이 약한 것을 지적했다. 김강일 원장은 “학생들에게 학습어휘와 고급어휘를 입력하고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면 중학교 내신이나 고등 수능의 독해력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스스로 생각할 힘인 추론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어휘력 학습과 글쓰기 통해 창의력까지 키워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는 책을 장르별로 다양하게 정리해 학생들이 골고루 읽어 볼 수 있는 책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초등부 수업은 매주 정해진 수업 도서 1권을 읽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리 책을 읽어오면 교재를 바탕으로 해 어휘학습을 하게 된다. 필수어, 어법, 띄어쓰기, 관용어 등에 대한 부분을 배우면서 어휘학습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자신이 읽은 내용에 대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말하기에 이어 글쓰기가 이뤄지고 강사의 첨삭지도와 평가까지 차근차근 진행된다. 글쓰기의 경우 원고지 형식에 맞춰 작성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글씨, 띄어쓰기, 작문 실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훈련은 한자리에 앉아 책을 정독하는 습관을 만든다. 또, 독서 후 활동을 통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까지 완성한다. ‘미리내국어’ 교재를 통해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맞춤법, 다의어 등 문법과 문장표현 등 교과 국어 기본기를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학습하면서 학교 공부도 놓치지 않는다. 진로 연계 독서로 대입 논술과 면접 대비까지 한 번에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에 처음 오게 되면 독서 이력 진단을 하게 된다. 그 결과를 가지고 학생 개개인의 체계적인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한다. 중등부의 경우는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한 비문학의 지도가 더 많이 이뤄진다. 초등 때 독서목록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책 목록이 만들어진다.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과학,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역사에 이르기까지 빠진 부분 없이 골고루 책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책을 읽고 배경지식을 극대화하고 글쓰기까지 완성하게 된다. 김 원장은 “다양한 심화 독서와 독서 활동들을 학교 수행평가나 학교생활 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로와 연계 해 차별화된 독서 활동을 관리해 중등을 넘어 고등입시의 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대비까지 연결됩니다”라고 중등부 커리큘럼의 특장점을 전했다. 칼럼 읽기 수업으로 비문학 독해력까지 완성특히 중등부의 경우는 6개 대표신문사의 칼럼을 읽고 학문어휘와 시사어휘, 뉴스의 배경 지식을 극대화하는 수업으로 구성한다. 엄선한 주제별 칼럼을 읽고 어휘를 정리하고 문단의 중심문장 찾기, 핵심요약, 주장정리, 내 생각까지 마무리한다. 중등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바탕으로 독서력을 탄탄하게 만들고 주제별 칼럼을 통해 독해능력을 향상한다. 한 달에 한 번 국어문법을 정리하는 수업이 있고 중등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내신관리까지 철저하게 한다.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에서만 진행되는 ’매일소학‘ 읽고 따라 써보기 과제는 효와 생활습관을 담은 내용도 도움이 되고 한자어의 개념까지 익힐 수 있다. 김강일 원장은 중등수업에서 중등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는 비문학 학습교재로 수업하는 것도 구상하며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만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2길 20 목동하버드 2층문의 02-2654-2588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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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2023년 수능 국어 학습 전략 - 비문학 독해 학습 비법 지난 글에서 불수능으로 알려진 2022년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 영역 문제가 28 문항이나 출제되었다는 정보와 함께, 비문학 영역 독해 능력이 수능 국어 등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비문학 독해 능력을 탄탄하게 닦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학생의 등급과 실력에 따라 학습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어, 편의상 국어 등급 2~4등급 사이의 학생을 대상으로 결코 실패하지 않는 국어 학습 방법을 제안해보도록 하겠다.학습 교재 선택법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 교재 선택이다.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아 보이는 난이도의 교재를 선택한다. 그리고 너무 많은 설명이 들어 있거나 편집이 화려하고 두꺼운 해설지가 있는 교재보다 단순하고 깔끔하게 편집된 교재가 좋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교재들은 실력 향상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화려한 해설서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교재 두께만 두꺼워지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진다. 해설서가 가끔 필요한 때도 있지만, 실제적인 지문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주도적 학습에는 화려하게 지문을 분석해 놓은 해설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정독의 중요성교재를 선택했다면, 처음에는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읽기만 하라. 국어 공부 특히 비문학 영역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 학생들의 가장 큰 패착은 ‘글 읽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문제를 풀어 답을 찾으려는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글 읽는 능력을 키우는 학습’은 ‘문제 풀이를 위한 공부’보다 더 격렬한 자기와의 싸움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기보다는 지문이나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기술을 익히려는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물론 국어 실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유형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 글의 대상으로 삼은 2~4등급의 학생이라면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서두르지 말고 꼼꼼히 ‘글 읽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글을 잘 읽으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문제를 풀려고 덤비지 말고, 교재의 지문들이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배경지식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쭉 읽기만 하라는 것이다.펜으로 그어가며 읽기이렇게 끝까지 읽었다면 처음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더 읽어라. 단, 이번에는 펜으로 각 단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밑줄 그어가며 읽어라. 명심할 점은 한 단락 안에는 한 가지 중심내용만 담겨 있다는 점이다. 너무 많은 밑줄을 긋지 말고 중심 내용만 찾아 최소한으로 한두 문장만 밑줄을 그어라. 지문을 읽을 때, ‘이 단락에서 이 내용이 정말 중요한가?’ 라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에만 최소한으로 밑줄을 긋는 연습을 해야 한다.이렇게 밑줄을 그으며 읽을 때 반드시 해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지문 중에 어렵다고 생각되는 지문을 따로 표시해 두는 것이다. 인문 철학이나 경제, 과학, 예술 분야 등 이 지문이 출제되면 답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지문이 있다면 따로 표시해 두라는 것이다. 비로소 문제 풀기두 번째 읽기가 끝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세 번째 지문을 읽을 때 드디어 문제를 풀어보라. 그리고 어렵다고 표시해 두었던 지문 차례가 되면 문제를 바로 풀지 말고 문제를 살펴보고 관련된 본문 내용에서 문제 출제 부분을 찾아 핵심을 여백에 메모해 두라. 그런 후 문제를 풀 수도 있지만, 문제 푸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면 풀지 말고 남겨두라.마지막으로 이렇게 교재를 끝까지 풀고 나서 채점 후 틀린 문제들을 고치고 오답 정리를 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필수 과정이다. 그리고 남겨두었던 어려운 지문의 문제를 풀어보라. 이때 문제가 잘 풀리지 않거나 정답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면 해설지를 보는 것도 좋다. 학원 등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 그때 해설지가 필요한 것이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교재 5권 이상만 끝낸다면 확연히 향상된 자신의 비문학 독해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2-24
- 한발 앞선 체계적 논술 준비, 대학 합격률 높인다! 평촌 유일의 문과 논술 전문인 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이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논술수업 뿐 아니라 구술면접 대비 수업과 수시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에 다수 입학하며 논·구술 전문학원의 명성을 이었다는 평가다.프로세스 논술학원 최성진 원장은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프로세스만의 남다른 논술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며 “학기 초, 조금 더 빨리 논술 준비를 시작한다면 원하는 대학의 합격 확률을 좀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많은 대학들이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논술전형 비율을 크게 줄이지 않은 가운데, 논술은 여전히 ‘대학 역전의 기회’라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논술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까? 문과 논술 전문인 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찾아 알아봤다.문과 논술에 특화된 차별화된 커리큘럼, 합격률 높이는 일등공신!프로세스 논술학원은 평촌의 유일무이한 문과 논술 전문학원이다. 대치동과 분당, 목동, 평촌에 위치해 있으며, 네 곳 모두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대치, 분당, 목동, 평촌의 연구진이 함께 모여 대학별 논술 전형 특징과 경향을 분석하고, 논술의 출제 원리 및 문제 해결하는 방법 등을 연구해 커리큘럼을 꾸린다. 또한 이 학원 학생들의 합격 및 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논술 전략을 세워 함께 공유한다.최성진 원장은 “지역만 평촌일 뿐 대치나 목동 등의 수업과 다른 점이 없다”며 “문과 논술만 14년간 연구하며 쌓은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여러 지역 학생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인 논술 대비가 되도록 이끈다”고 설명했다.그래서일까. 이곳의 논술전형 합격률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매해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과정중심, 방법중심, 과학적 논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원대학의 유형에 맞게 철저히 대비하는 전략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사실, 논술은 로또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내신이 좋지 않고, 정시로도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힘들 때 역전을 노리며 지원해 볼 수 있는 것이 논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글쓰기만 잘하면 논술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철저한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이다.최 원장은 “논술은 글쓰기 실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분석해 해결하는 능력과 어떤 사고와 논리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써내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며 “논술의 출제 원리와 문제 풀이 방법을 학습하고 대학별 논술 특성까지 연구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이런 이유로, 프로세스 논술에서는 입시 대비에 효과적인 실전형 수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 답안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실전연습에 주력하고, 처음 보는 지문도 분석해 낼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논술시험의 출제 원리와 방법론을 철저히 가르치고 여러 대학의 출제경향 및 문제풀이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최 원장은 “대학의 논술 모집인원도 적지 않아서 전략적인 접근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한다면 더욱 좋다”고 강조했다.구술면접 대비와 수시컨설팅도 수준급프로세스 논술학원은 구술면접 대비와 수시컨설팅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구술면접의 경우, 제시문 면접을 대비하는 법과 진행방식 등을 지도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훈련도 병행한다. 또한 면접 관련 자료들을 다양하게 제공해 입체적인 준비가 되도록 돕는다.이뿐만 아니다. 프로세스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시컨설팅팀이 별도 편성돼 학생들의 대입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수시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학생들의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지원 전략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성과도 좋게 나타난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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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종합과 논술전형으로 부천 수시 전략 세우기 대학입시의 최종 관문을 뚫기 위해 학생부와 논술전형에 특화된 입시학원이 개원해 화제이다. 부천 중동에 자리한 해담영수학원은 개인별 입시전략을 고1부터 세워 유리한 수시 준비는 물론 주요 과목 관리에 따른 수능 정시 병행 등 다각적인 입시 전문학원이다. 부천 수험생을 위한 새 학년 입시전략을 알아본다.나만의 입시전략이 먼저서야 유리한 전형도 가능부천 중동에 자리한 해담영수학원은 수시 학생부 전형과 논술전형에 특화된 입시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수시 준비에서 정시까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전략 아래, 학생의 다양한 능력 즉 학업성취도와 꿈, 끼 등에 따라서 진로에 맞춘 입시전략을 강조한다.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구분되지만, 모두가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2부터는 입시정책이 바뀌어서 내신 비중이 높아졌다. 따라서 예비 고등학생부터는 학업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고1 때 성적이 고3 성적으로 이어지는 게 입시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1학년 성적을 올리기 위한 준비가 요구된다.부천 수시전문 해담영수학원 양동진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이 3년 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내신성적 향상은 중요하다. 예비 고1은 고등과정을 공부하기 전에 중등 과정의 총정리를 필수적으로 해둬야 한다. 본원에서는 내신 대비와 더불어 학년별 과정을 두어 수능 중심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수업도 병행된다”라고 말했다.입시정책에 의한 다양한 커리큘럼내신과 수능 병행의 장점 외에도 해담영수학원은 다양한 입시전략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한다.특히 내신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수업과 수능 대비반, 논술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반 등 입시정책에 맞는 커리큘럼을 갖췄다. 또한 진로 진학상담사 선생님이 학생들과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과 심리까지 관리한다.양 원장은 “사실 모의고사 성적 분포도를 보면 내신 성적과의 차이가 크다. 성적이 2등급이라고 모의고사 성적이 2등급이 되지 못하는 것. 서울권 합격을 위해서는 국, 수, 영 3과목이 2/2/2등급은 나와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지적한다.즉, 내신 성적이 수능성적을 보장하지 못한다. 따라서 내신 성적 우수자들은 학생부 교과(지역 균형/학교장추천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고려해 전략을 세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올해까지 ‘자기소개서’가 필수사항이다. 3학년 일정을 고려할 때 자기소개서 초안은 수능 파이널 이전인 4월 안이 전략상 바람직하다.수시전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논술전형 비중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오해하는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2023년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1만 1천 16명이다. 모집 대학도 대부분 수도권이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비중에서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니다.특히 논술전형은 내신보다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한다. 또 과거 논술시험이 많은 배경지식과 글쓰기 능력을 요구했던 반면, 최근에는 문제에 따라 출제자가 의도하는 논점을 쓰는 것으로, 준비 여하가 당락에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양 원장은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징과 형식을 분석해 학생 수준에 맞는 대학을 선정해 집중하는 전략적 논술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특히 지난 수년간 수도권 내 570여 명의 논술합격자를 배출한 양 원장은 “논술합격자가 많은 비결은 ‘대면 첨삭지도’에 있다. 대학 측이 제시하는 예시답안 형식은 참고사항일 뿐,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범답안 형식을 차용해 사고를 일반화하고 있다는 것. 반면, 본원의 논술 수업 은 학생의 생각을 한편의 완성된 글로 이끌어 주는 첨삭지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합격답안을 만드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2-02-23
- 2022학년도 노원 수시 합격생 -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공학 박하은(대진여고 3) 박하은 학생(대진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특기자전형)에 합격했다. 생명에 대한 관심과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역량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곳곳에 녹아 들어 있다. 3점대로 출발해 1점 초반까지 급상승한 내신 성적이 놀라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드럼과 교정 산책을 즐겼다는 박하은 학생을 만나 공부법 노하우와 수시 준비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진로 스펙트럼>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내게 꼭 맞는 진로 찾는다!박하은 학생은 중학교 때 복제 인간을 소재로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이시구로 가즈오의 《Never Let Me Go》를 읽고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어렸을 때부터 생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세포학을 좋아했습니다. 인체가 다양한 유형의 세포로 구성되며, 이들 세포들이 가진 고유의 구조와 기능에 따라 각각의 역할과 작용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고1 때는 막연히 자연계열을 꿈꿨고 2학년 때에는 공학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3학년이 돼서 담임선생님과 학생부를 되돌아보며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루고 어떤 과가 적합할지 상담을 통해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고교 입학 전부터 확고한 진로가 있으면 좋겠지만 피드미드처럼 아래에서는 넓게 여러 경험을 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내게 맞는 진로를 찾아 좁혀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비교과 활동>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앱’ 개발영어책 번역, 길 안내사로서 외국인 여행객 안내하기 등 영어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했고 회장·부회장으로서의 학생회 임무,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스트레스 줄이기 앱을 개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진로활동 시간에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트레스 줄이기 앱’을 개발했습니다. 앱을 시행하면 캐릭터가 말을 겁니다. 하루가 힘들었다면 게임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도움되는 문구가 뜹니다. 운동, 책, 명상 등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알고리즘 구성 초기에는 오류가 계속 뜨는데 마침내 정상 작동하게 되면 희열감이 큽니다. 생명과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해도 스트레스라는 것이 생명의 넓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과학의 툴로써 ICT쪽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학종 대비 ① 자기소개서>전형적인 내용보다 나만의 사고체계 보여주는 내용 선별박하은 학생은 산출물이나 대회 결과 등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생명과학과 관련한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전공과 꼭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활동이 아니더라도 내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갈 때에 도움이 될 무언가를 배웠던 기억 등 자신만의 사고체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글로벌 아카데미 동아리에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친구들과 윤리에 대해 토론했던 경험에 대해 썼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말이나 행동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강조하거나 어떤 대회를 나가 어떻게 느꼈다는 것은 천편일률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과학 한 영역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윤리나 경제적으로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학에 진학해 친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가겠다고 썼습니다.”<학종 대비 ② 교과 세특>생명과학과 더불어 모든 과목에 충실한 결과 도출모든 교과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에 임하며 학생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풍성하게 채워 나갔다. 양도 양이지만, 질적으로도 차별화된 세특이 눈에 띈다. 창의적인 주제로 탐구한 교과 세특 예시는 다음과 같다.1. 생명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타 과목과 연계성을 이끌어내며 작성 ex)미카엘리스 멘텐 방정식 → 수학 유리함수 응용, 미분과 생명과학의 연계 → 개체군의 생장곡선, ICT와 생명공학의 융합 → 스트레스 앱 줄이기 등2. 각 과목 충실도를 보여줄 수 있는 내용으로는 ex)미술 시간에 배운 SketchUp을 통한 집 인테리어 구상하기, 논술시간에 진행한 진로 탐색에서 공부의 이유에 대한 나의 생각 발표, 체육시간에 항상 성실하고 활발하게 임했던 모습, 드럼을 배워 학교 행사 때 연주했던 경험 등3. 수업시간에 임하는 나의 태도 ex)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 높은 참여도와 집중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끈기 등<내신 관리 공부법>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지겨움, 교정 산책하며 리프레시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진여고는 내신 변별력을 위해 시험 문제가 어렵고 그만큼 점수 차도 촘촘하다. 이런 환경에서 박하은 학생은 어떻게 성적을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을까?“고1 부족한 수학 점수를 올리기 위해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독서실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밥 먹고 수업 듣는 시간 빼고는 오로지 수학만 풀었습니다. 그 결과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는 100점을 맞았습니다. 어떻게 푸는지 단번에 감이 안 온다면 문제를 계속해서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풀이를 보게 되면 여기서 응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단서를 어떻게 이용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는지 등을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은 생각의 논리성을 키우기 위한 학문임으로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 첫 번째는 생활 루틴을 완벽하게 짜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보면 잠이 엄청 쏟아집니다. 공부량과 잠과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이 정도면 됐지’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점점 느슨해지면서 결국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저는 학교 운동장을 산책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짐을 하게 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긍정적인 마음과 끈기 갖고 결과보다 과정 중시하길“수시나 정시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은 아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도 내신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지만 그 시기를 견뎠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가 있으니 입학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시 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나도 분명 무언가를 배운 것이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고교 3년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내 삶은 내가 책임진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끈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결과는 언젠가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과정과 결과를 모두 응원합니다.”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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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2022 대입 결과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안산 강서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입시에서 강서고 졸업생은 서울대 지리학(수시)과 식품영양학과(수시)와 생명과학부(정시)에 합격했다. 지난해 서울대 독어교육과, 의류학과, 인문계열에 진학한 선배들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한 것이다. 강서고등학교의 진학실적을 분석해 보면 한 해만 나타난 일시적인 성과도 아니고 상위권 중심의 성과도 아니라 의미가 크다.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알아봤다.심화반과 수준별 방과 후 수업…높은 진학률 이끌어강서고등학교가 지난해와 올해 거둔 성과는 독보적이다. 지난해 수시전형으로 2명, 정시전형으로 1명이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올해도 같은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의대 합격생을 3명이나 배출했으며 올해는 한의대 1명과 연세대 경제학과 수석 입학생을 배출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강서고 이태주 진학부장은 “학년별 심화반을 운영해 수준별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꿈 키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80% 이상(전문대 포함)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한 것도 강서고 진학지도의 성과다.입시 지도 경력이 많은 교사들을 고3 담임에 집중 배치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노하우를 축적한 교사진이 풍부한 것도 강서고등학교의 장점이다.학생중심 교육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 제공강서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학교 매점을 만들 때도 매점 운영에 관한 학생들의 제안을 받았으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과학캠프, 지질탐사, 자유탐구 발표대회, 말하는 공부방, 와글와글 독서클럽 등 30개 이상의 교내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자발적이 참여가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이 교사는 “대학 논술 시험 검토 활동을 하신 교사도 있고 토론과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강의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항상 교사들이 서로 논의하며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한다.미니 인터뷰 - 2021 서울대 의류학과 입학 노윤정학교 활동으로 성장하는 디딤돌 만들어생활복 디자인 대회,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진로 구체화지난해 서울대 의류학과에 입학한 노윤정 학생은 모교인 강서고등학교를 한마디로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로 표현했다.“어떤 프로그램이든 늘 학생이 중심이었어요. 선생님들이 만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어릴 때부터 옷입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노윤정 학생은 강서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노윤정 학생의 목표는 “내가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를 이용해 옷을 만드는 것”이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노윤정 학생이 가장 핵심적으로 부각한 활동은 고1학년 때 참여한 교내 생활복 디자인 공모전이었다. “그 당시 우리 학교에 생활복이 없었어요. 다들 불편한 정장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여름용 생활복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고 일러스트로 작업에 참여한 작품이 선정됐어요. 그 때 경험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몫을 했어요”매년 참여한 자유탐구 발표대회도 중요한 활동이었다. 이 대회에서 노윤정 학생은 1학년 때 장려상, 2학년 때 최우수상, 3학년 때 대상을 수상했다.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조금은 부족했었는데 고3 때는 에어커텐의 원리와 원적외선 살균효과를 이용한 코로나 19 살균 장치를 설계해서 발표했다. 연구를 거듭할수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가 조금씩 쌓이면서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강서고 후배들에게 노윤정 학생이 당부하고 싶은 말은 “참여한 만큼 배운다”는 것이다.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게 낯설 수 있지만 스스로 참여하는 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막연했던 꿈도 차츰 현실이 되어가고 가고싶은 학과 목표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