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청 예산 편성, 주민이 직접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서울 도봉구가 내년 구청 예산편성을 주민에게 맡긴다. 도봉구는 21일부터 한달간 201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사업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 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으면 된다. 구는 주민들 의견을 수렴, 동 지역회의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에서 우선 순위 사업으로 선정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한다. 구는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할 주민참여예산위원도 모집한다. 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주민이나 도봉구에 있는 기관·사업체 근무자. 7월 1일부터 20일까지 구 누리집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동별로 2명 이상 총 33명 가량 위원으로 선임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으로 민선 5기의 핵심가치인 주민참여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0
- 치유의 즐거움과 동행하는 산사기행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글 승한. 사진 하지권. 불광출판사. 1만5천원최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템플스테이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했다. 종교 차원을 넘어 한국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명상과 치유는 전통적으로 불교의 수행방법과 일맥상통 하지만, 지금은 종교 의식을 넘어서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으로 안착했다. 가까운 산사에서 깊은 호흡으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간단한 산행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낸다.그런 의미에서 산사기행은 몸과 마음에 가벼운 충격을 준다. 그 충격은 두터운 자기 안정의 토대를 만들 것이다. 법정 스님의 수행담에 '홀로 사는 즐거움'만큼 큰 즐거움도 없다고 했다. 홀로 사는 즐거움은 하루 이틀의 산사기행이 안내한다. 시인과 동화작가로 활동하는 승한 스님은 절집을 드나들며 느꼈던 포근함과 안락함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의정부 도봉산 망월사에서 육두문자 법문으로 유명한 춘성 스님의 일화를 회고하기도 하고, 맑고 향기로운 변소를 가진 경북 봉화 문수산 축서사 북암도 소개한다. 인근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사찰도 있고, 산 중턱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암자도 있다. 산사에 대한 소개는 한 번 읽으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도록 간결하게 썼다. 스물 네 곳의 산사를 선 굵은 필체와 수수한 사진으로 책에 담았다. 사진은 불교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온 하지권 작가가 제공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7
- 서울 소형아파트, 노원구에 다 있다 100㎡미만 8만가구, 중대형은 강남 서초 송파에 몰려서울지역의 소형아파트가 노원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형아파트는 강남3구에 집중됐다.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시 25개 주택형별 가구수를 분석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과거 도량기준으로 10평형대인(공급면적 기준 65㎡ 이하) 아파트는 노원구에 2만7367가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지역 11만2313가구의 24.4%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강남구(1만8311가구), 강동구(1만2258가구), 송파구(1만1679가구) 순으로 집계됐다.20평형대인 66~99㎡ 역시 노원구가 5만9441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양천구(2만7139가구), 구로구(2만3313가구), 도봉구(2만719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전체 소형아파트는 37만3544가구다.노원구에서 100㎡ 미만인 소형아파트는 8만6808가구로 노원구 전체 아파트 13만3663가구의 65%에 달했다.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30평형대(공급면적 기준 100~132㎡) 중소형아파트는 강남권에 많이 분포돼 있다. 송파구가 4만7803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3만8808가구), 노원구(3만7317가구)가 뒤를 이었다.중대형 및 대형 아파트는 강남 3구에 집중됐다. 133~165㎡(40형대) 중대형아파트 역시 송파구(1만6135가구)가 제일 많았고, 강남구(1만4502가구), 서초구(1만1284가구)로 나타났다. 166~195㎡ 대형아파트의 경우 강남구가 9714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7220가구, 송파구가 640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96㎡ 이상 초대형아파트도 순위만 바뀌었을 뿐 대형아파트와 비슷한 모습이다. 서초구가 6606가구, 강남구 5869가구, 송파구 2305가구로 나타났다. 강남을 제외하고는 강서구와 영등포구 용산구에 대형 아파트가 몰려 있었다. 196㎡ 이상 아파트는 강북구와 금천구에는 한가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노원구는 단 8가구만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노원구는 20형대 이하 비중이 노원구 전체 아파트의 92.9%로 높아 신혼부부나 강남권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을 찾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도봉구 방학동 대형 멀티복합상가 ‘도봉월드’ 탐방취재기 도봉구 방학동 대형 멀티복합상가 ‘도봉월드’ 탐방취재기도봉구 랜드마크 상가로 건물 내에서 원스톱 쇼핑 가능음식 교육 건강 뷰티샵 생활편의시설 등 5가지 카테고리가 모두 갖춰진 멀티복합상가 1호선 방학역에서 도봉구청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도봉구청 옆에 나란히 위치한 지하3층, 지상7층의 대형 건물인 ‘도봉월드’가 보인다. 도봉구 내에서는 단일 건물로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상가인 도봉월드. 총 면적 22,214m²로 10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1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2003년 6월에 오픈해 지역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없는 것 없이 거의 모든 업종이 한 건물 내에 갖춰진 대형 멀티복합상가다.강북지역의 대표적 찜질방으로 자리매김한 지하의 월드사우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2층의 전문식당가, 3층의 병원가를 비롯해 은행 학원 서점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마사지샵 노래방 편의점 문구점 부동산 화장품샵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함께 하고 있다. 지하1~2층, 강북지역 대표찜질방으로 이름난 호텔식 사우나 표방하는 ‘월드 사우나’ 2003년 오픈한 월드 사우나는 2천7백 평 규모에 라커만 해도 2300개가 된다. 호텔식 사우나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도봉월드에 자리 잡은 월드 사우나는 수입 대리석으로 마감재를 사용하고 자재도 상당 부분 수입해 짓는 등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강북지역에서는 따라올 곳이 없다는 소문에 지역민 뿐 아니라 노원구, 의정부 등지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일찌감치 2300개의 라커가 모두 차버려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까지 두 줄로 길게 이어진 대기자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황토방 참숯방 아로마방 불한증막 외에도 휴식공간인 산소방 영화방 PC방 탁구장 도서대여점이 구비돼 있다. 어린이 놀이방과 헬스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경락 스포츠마사지 실면도&네일아트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세탁실을 직영으로 운영, 100% 무세균 고온스팀 세탁을 하고 있다. 60분 세탁 후 5회 헹굼, 그리고 10분 스팀세탁, 이후 12분 탈수와 건조 2시간의 과정을 거친다. 손님이 원할 경우엔 세탁실 견학도 가능하다. 다양한 음식 즐길 수 있는 2층 전문식당가, 가족과 지인들 간 외식공간으로 자리잡아도봉월드에는 본죽 쏘렌토 놀부부대찌개 쌈촌 두부마을 등의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분식 등 20여 음식점이 입점해 있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인지 평일 점심엔 지인들과의 각종 모임,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들의 외식장소로 식당가는 생기가 넘친다. 일직선상으로 서로 마주 보고 쭉 늘어선 식당 중에서도 약간의 생소함으로 다가온 ‘죽변막회’라는 간판에 궁금증이 일어 들러봤다. 슬러시물회 막회 곰치해장국으로 유명한 이집은 주인장 고향인 동해안 죽변항에서 산지 직송한 자연산 수산물들로만 요리하기에 한 번 찾은 손님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된다고.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곰치해장국은 겨울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슬러시물회를 먹으러 가끔 들르는 장안동에 사는 손님은 ‘물회 때문에 방학동으로 이사 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단다. 육수를 슬러시 형태로 살짝 얼려 사용하기에 시원한 맛과 함께 물회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강원도 가진항에서 먹던 물회처럼 맛있다는 게 이곳 단골들의 표현이다. 산지에서 갓 잡아 회를 뜬 생선을 버스로 당일 냉장 직송해 야채와 함께 버무려 먹는 막회는 바닷가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고향생각에 젖을 만큼의 맛을 자랑한다고.지난 해 9월 입점해 아직 일 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손맛과 양념맛으로 입소문이 났다는 ‘안동찜닭’에도 들렀다. 닭요리에 있어서만은 누구보다 자부심이 강한 이곳 주인장은 안동사람으로, 안동찜닭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안동찜닭 고유의 맛을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다. 직접 주방에서 바로바로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며, 취급하는 닭에 있어서도 일체 냉동닭은 사용하지 않고 ‘하림’에서 공급하는 닭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하루를 넘긴 닭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어 제대로 된 닭고기의 맛을 아는 사람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맵고 단맛의 안동찜닭과 이보다 더 진한 맛을 내는 안동쪼닭(조림닭)을 맛본 사람들은 “시중에서 먹는 찜닭은 상당히 단맛이 강한데, 이곳의 요리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좋고 다른 곳보다 야채가 푸짐해 포만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인다. 3층,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한의원 등이 하나의 메디컬 라인 이뤄1층에 자리한 각종 검진전문 내과를 비롯해 3층에는 영유아 전문 소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피부비뇨기과, 치과, 심미교정과 악관절 장애 전문 교정치과, 녹내장 백내장 수술전문 안과, 한의원 등 대부분의 의원들이 하나의 메디컬 라인을 이루고 있다. 아이가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는 피부과에 들러 원하는 관리를 받을 수 있고, 가족들이 함께 아팠을 때엔 이곳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자연히 동선이 짧아져 시간이 절약되기에 편리하다는 게 지역민들의 평이다. 또한 한 번 입점한 의원들은 수 년 간에 걸쳐 환자를 보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지 않기에 환자의 예전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어 계속적인 케어가 가능하다. 소박하면서 의료인으로서의 가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이곳에 입점한 원장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40대 초,중반으로 젊고 의욕적이며 친절하다고. 특히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는 인근 지역 뿐 아니라 노원구나 의정부 등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고 한다. 마사지샵, 정직하고 꼼꼼한 관리로 타지로 이사 가서도 찾을 정도로 만족도 높아도봉월드 내에 입점해있는 마사지샵들 중에서도 일본의 천연화장품을 판매하고 앰플을 이용해 피부 및 경락을 관리한다는 ‘레오스’와 평소 궁금했던 스포츠마사지에 관한 관심으로 두 곳의 마사지샵을 방문했다. 3층에 위치한 ‘레오스’는 도봉월드 오픈과 함께 입점한 피부관리실로 특히 깔끔한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100% 천연화장품으로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신생아가 사용해도 자극이 전혀 없는 일본의 천연화장품인 레오스. 레오스는 10년 이상 쓰고 있는 이가 많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해 지역민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의 발길도 잦다고. 일반 마사지샵이 아닌 샵 앤 샵 형태로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피부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따라서 제품 판매율도 높다. 하지만 이곳을 꾸준히 찾게 하는 힘은 무엇보다 정직하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사용에 있다고 레오스 주인장은 밝힌다.2층에 자리잡은 남녀공용의 ‘건강스포츠마사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스포츠마사지는 업종의 성격상 관리사의 변동이 잦다. 하지만 이곳은 7년째 영업 중임에도 오픈 당시부터 지금까지 관리사들이 바뀌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이뤄지고, 또한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 마사지해주기에 한 번 관리사의 마사지를 받아본 이들은 이후로도 계속 찾아 단골 층이 두텁다. 강남 등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일부러 찾아오며, 여수에 사는 한 고객은 서울에 올라올 일이 있으면 반드시 예약해 이곳을 찾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은 편이다. 한미정 리포터 2011-06-14
- 도봉구 유치원·어린이집, 주민센터 견학가요 서울 도봉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동주민센터로 견학을 떠난다. 도봉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견학과정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9월까지 14주간 진행되는 견학과정에는 지역 내 12개 어린이집과 2개 유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어린이까지 모두 3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신창시장을 찾아 물건사기 체험을 하고 마을공원에서 체육활동을 한 뒤 창2동주민센터를 견학하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치회관 옥상에 마련된 옥상농원을 찾아 농산물 성장과정을 관찰하는 시간, 마을문고를 방문해 책을 읽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창2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자치회관에서는 그림그리기 강좌를 수강하는 주민들이 옥상농원 화단에 그림을 그려주는가 하면 중국 출신 자원봉사자들이 마을문고에서 중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등을 준비했다.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들 호응이 컸던 만큼 올해는 더욱 생생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며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우리지역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 우리지역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환경보호, 나눔을 주제로 한 특화프로그램 통한 봉사의 즐거움 최근의 자원봉사는 단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활동이기 보다 자발적으로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생활권 단위의 자원봉사캠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발굴 지원사업인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총 68개 프로그램을 선정, 우리 지역에서도 3개의 프로그램이 채택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선정 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한 우리지역의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노원구, 나눔을 키우는 텃밭(공릉1,3동)‘나눔을 키우는 텃밭’은 온 가족이 봉사활동도 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활동이다. 주변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갖가지 채소 모종을 심고 재배해 경로당 및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공해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방치돼 있는 땅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6,7,9월에는 수확한 채소로 공릉동 지역 구립경로당 3곳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1회 이상 가족별 채소 모종심기 및 재배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계절에 맞는 채소를 주변에 꾸준히 제공한다. ▶노원구, green chic(중계본동)다양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green chic.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체한 생활 환경보호운동의 필요성을 인식, 캠프에서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스스로가 환경보호활동에 솔선수범해 그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5월에는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천애재활원 및 독거노인 가구에 기증했으며, 6월엔 중랑천 외래식물 제거, 7월엔 중랑천에서 e/m을 이용한 흙공 만들기, 8월엔 7월에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을 중랑천에 던져 수질정화에 기여하며, 9월엔 많은 등산객의 왕래로 나무뿌리가 다 노출돼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불암산 흙 덮어주기, 10월엔 불암산 둘레길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한다.(문의: 노원구자원봉사센터 2116-3122) ▶도봉구, 새싹환경실천을 통한 감성 기르기(방학3동)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한 토론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봉사로 인한 행복을 발견하게 하고 감성을 키우는 ‘새싹환경실천을 통한 감성기르기’. 밖에서의 체험활동을 영상으로 찍어 며칠 뒤 교실에서 다시 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이는 한편 어린이들의 감성으로 질문을 받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지난 5월29일 오봉초등학교 3학년6반 학생들은 창포원을 둘러보며 각종 식물에 대한 체험과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31일 교실에서 창포원에서의 체험활동 영상을 보면서 해설사와 함께 복습의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했다. 이후로도 매월 재활용센터 탐방, 역사탐방,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의 소리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도봉구, 도봉산 환경보호 프로젝트(방학3동)가족단위로 아이와 손잡고 산책도 하며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도봉산 환경보호 프로젝트. 이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뿐 아니라 직장, 학교 등에서도 단체로 참여하는 등 그 인기가 높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방학3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해설사가 함께 하는 연산군묘 탐방 및 서울시 보호수 1호인 은행나무 설명, 둘레길 걷기, 자운정사 뒤쪽 불법경작 지역에 매장된 쓰레기 수거활동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지난 5월14일 수거한 쓰레기만 해도 20kg마대 100개와 각종 산업쓰레기 총 4톤 이상이다. 모아진 쓰레기는 1/n로 환산해 무게당 그린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그리고 월별 특성에 맞게 창포원 탐방, 야생동물 먹이주기, 방학천 수질상태 모니터링 및 생태계 관찰, 도봉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문의: 도봉구자원봉사센터 2289-1365)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대심도도로’보다 경원선 지하화 먼저” 서울시·경기도 4개 지자체 한목소리"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병행해야"서울시에서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인 대심도도로(U-Smart way)보다 도심을 지나는 철도 지하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경기지역 4개 지자체가 목소리를 모으고 서울시와 경기도, 국토해양부에 경원선 지하화를 요구할 예정이다.◆철로 때문에 도시 양분 =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3일 오전 도봉구청에 모여 경원선 청량리~성북~창동~의정부 구간 지하화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4개 지자체는 1974년부터 40여년간 수도권 동북부지역과 도심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온 이 철로 지하화가 지자체로서는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철로 주변이 주거지로 바뀌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진동 때문에 고통받아왔다"며 "특히 철로 때문에 도시가 양분돼 통합발전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경원선 청량리역과 의정부역 구간에는 15개 역이 있다. 철로를 지하화하는데 드는 비용은 ㎞당 1675억원으로 추산된다. 약 18.7㎞에 달하는 요구구간 전체를 지하화하자면 3조1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서울시에서 지난 2009년 '청량리~창동역 구간 경원선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분석 용역'을 실시한 결과 B/C 0.21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한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B/C가 1 이상이어야 경제성이 있는데 한참이나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4개 지자체는 편익산정에 철도 이용 편의성과 지역개발효과가 빠져있다는 입장이다. 철도 이용자가 느끼는 쾌적성이나 운행의 정시성 안정성, 그리고 지역개발효과와 시장권 확대, 지역 산업구조 개편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심도 지하도로망보다 철도지하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동서 3축, 남북 3축인 대심도 지하도로망을 건설하기 위해 11조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단체장들은 "승용차 위주인 도로지하화보다 녹색교통시설인 철도 지하화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고유가 시대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상 철도의 교통분담율(여객)도 30%로 2007년 기준 15%의 두배에 달한다. 철로 지하화에 따른 막대한 예산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으로 지난 4월 확정고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ress)와 병행해 추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GTX 제3노선과 거의 일치"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GTX 제3노선과 병행해 추진한다면 지하화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를 공동 운영할 수 있어 막대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GTX노선은 경기도 일산부터 서울 수서를 잇는 1구간 46.2㎞, 서울 청량리에서 인천 송도를 잇는 2구간 48.7㎞, 경기도 의정부에서 군포를 잇는 3구간 45.8㎞다. 서울·경기 4개 지자체는 이 가운데 의정부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군포까지 이어지는 3구간 노선이 간선도로나 기존 철도 지하를 지난다는 데 주목한다. 때문에 지하 40~50m에 터널로 건설되는 GTX와 병행해 대단면(폭 27m)이나 복층 구조로 건설할 경우 공사비를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창동역 청량리역 등에서 환승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체장들은 "GTX와 경원선을 동시에 추진하지 않는 것은 장기적으로 예산낭비가 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어린이거리 갈까, 영어도서관 갈까 서울 곳곳서 동심 유혹하는 잔치 체험놀이 걷기대회 수영장개방도지진과 함께 찾아오는 진동과 흔들림 느끼기, 연기 가득한 6개 미로에서 장해물을 해치며 탈출하기, 밧줄등산 계단탈출 등 6가지 위험상황 체험하기….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이 갖가지 안전체험 공간으로 깜짝 변신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광장을 찾은 어린이 4500여명은 웃고 뛰고 구르며 특별한 어린이잔치를 체험했다.◆'착한 부모' 서약 눈길 = 어린이날을 전후해 서울 곳곳에서 동심을 유혹하는 다양한 잔치가 펼쳐진다. 자치구마다 어린이와 부모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행사를 준비,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마포구는 어린이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마포둥이 모여라'라는 놀이판을 어린이날보다 이틀 앞서 펼쳤다. 안전체험·소방안전구역 등 실감나는 체험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강동구와 도봉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거리를 꾸민다. 강동구는 5~6일 이틀간 구청 앞 분수광장 인근 3000㎡를 '어린이거리'로 조성, '착한놀이·육아박람회'를 연다. 어린이들이 주목할 곳은 놀이체험 공간과 장난감병원, 어린이음식점이다. 육아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별별 나눔장터'도 운영된다. 구는 아동 1명당 2000원인 입장료 수익 절반을 북한과 제3세계 어린이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모들은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1시 자녀들 앞에서 '착한 엄마 아빠'가 되겠다는 약속을 한다. 구는 "어른들이 어린이들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2000여명이 적어낸 서약서는 박람회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도봉구는 5일 쌍문동 도당길 발바닥공원 앞 도로 400m 구간을 '차없는 거리 아이들 세상'으로 꾸민다. 2002년 지역 주민단체에서 시작, 벌써 10년째를 맞는 가족·이웃잔치다. 구와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시민단체 등이 '문화기획단'을 꾸려 올해 잔치를 준비했다. 놀이부터 체험 공연 먹을거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노원구 노원문화의거리 역시 5일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잔치마당으로 바뀐다. 장난감·책 난장부터 어린이노래방 애견미용대회 아동복패션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있다. 노원정보도서관 영어카페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이 각국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친목모임이 예정돼있다. ◆도서관·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 =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용산구는 용암·청파 2개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놀이와 공부를 겸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용암도서관은 4일 오후 5~7세 아동을 위한 영어동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가요 시간을 마련한다. 청파도서관은 4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돌발문제를 풀고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있다.성북구는 4~5일 지역 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놀이·공연마당을 진행한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체험놀이마당, 아리랑정보도서관과 해오름어린이도서관은 인형극 공연과 동화 들려주기를 각각 준비했다. 강서구는 5일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기념관에서 한방과자·약첩 만들기, 의관·의녀복 입고 사진찍기, 겸재와 가족사진 찍기, 겸재 현장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관악구와 성동구는 보육시설 어린이 집단 나들이와 공공 수영장 무료개방이라는 이색 선물을 준비했다. 관악구는 17일과 28일 오전 국공립보육시설 유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도림천변 걷기와 관악산 주차장 일대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성동구는 8일 구민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개방한다. 오전 9시와 11시,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초보 가족은 시간대별로 전문 안전요원 도움을 받으면 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홈스테이 체험가정 모집 서울 도봉구는 6월 말부터 한달간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시 대학생들을 위한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대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숙식 제공과 주말 활동 지원이 가능하고 한국과 서울 도봉구를 소개하려는 열의가 있는 가정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들 가정은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참여하게 된다. 문의 02-2289-8809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신한금융그룹 ‘신한 투게더 캠프’│소외계층 청소년의 꿈 찾기 '몸과 마음이 훌쩍 자랐어요'경북지역 한부모·조손가정·외지 중학생 200명 두차례 캠프 진행에니어그램·행동리더십 등 교육·문화·체험 결합한 '자아 찾기'"맞아 맞아. 난 정말 그래!" 지선(15·가명)이의 입에선 저도 모르게 이런 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난 27일 저녁 서울 도봉동의 도봉숲속마을 강당.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이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 모습 찾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지선이는 이날 오전 도착 때만 해도 '끌려왔다'는 생각에 짜증을 많이 냈다. 낯선 환경에서 이틀이나 잠을 자야 한단 생각에 아무에게나 말을 쏘아붙였고 행동도 유난히 거칠었다. 하지만 첫날 밤 마지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선이의 태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지도교사 박수희씨는 "환경 특성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끊임없이 격려해 주었는데, 이튿날 프로그램에선 열정적인 댄스실력을 뽐내며 즐거워해 기특했다"고 말했다. 경북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산시의 16개 중학교에서 올라온 학생 100명은 27일부터 2박3일간 신한금융그룹이 개최한 '신한 투게더 캠프'(2차)에 참여했다. 신한금융이 경북지역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 농촌외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캠프다. 지선이와 함께 캠프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한부모 가정 아이들은 34명, 조손 가정 아이들은 5명, 농촌외지 아이들이 61명이었다. 경북도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았다. 신한금융은 하루 동안 놀이공원 등지에서 즐겁게 놀다 사진 찍고 흩어지는 판박이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지난 19~21일엔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중학교 1학년생 100명이 참여한 1차 캠프가 열렸다. 학생들은 열명씩 한조가 되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멘토 역할을 맡은 지도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에니어그램 심리검사와 자아리더십 찾기, 팀 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첫날을 보냈다. 자아리더십 찾기는 카드를 통한 타인 이해하기, 신문지를 이용한 함께 사는 세상 등으로 진행해 아이들 스스로 장래 희망을 그려보도록 했다. 팀 빌딩은 각 조가 볼바운드 큰줄넘기 고리통과 암호해독 등을 함께 힘을 모아 해내는 협동성 프로그램이다. 1차 캠프 지도교사인 박수희씨는 "효선(가명)이는 내성적이고 사람 사귀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주변 아이들에게 쉽게 말도 못 붙였는데, 팀 빌딩이 진행되면서 흥미를 느끼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둘째날은 '파워 도미노' 쌓기를 통한 행동리더십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조별로 생각을 모아 '미션 글씨'를 정해 도미노를 쌓는 과정에서 캠프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연거푸 실패를 하면서도 서로 격려하며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아이들은 무척 가까워졌다. 오후 각 조에게 주어진 과제는 문화감성 리더십 프로그램. 아카펠라 힙합댄스 드럼 중 한가지를 택해 조별로 연습을 한 뒤 저녁 공연을 위한 리허설까지 마치는 과정에서 아이들 사이에선 부끄러움이 없어졌다. 둘째날 밤 개별장기자랑과 조별 공연을 마치고 잠에 든 아이들은 마지막 날 롯데월드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번 캠프를 마련한 서승현 신한금융 사회금융문화부장은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이라며 "이번 캠프의 성과를 평가해 반응과 효과가 좋으면 계속 사업으로 이어가는 문제를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