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고> 안익순(부천시의원)씨 모친상 안익순(부천시의원)씨 모친상 = 5일 오전 11시30분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8시 ☎ 032-327-4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6
- 부천서 미얀마 난민 어린이 돕기 행사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은 오는 10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노동자의 집 강당에서 ‘미얀마 난민 어린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자의 집은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인 ‘메솟’의 난민 어린이 2만여명에게 식량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솟 난민교육 지원을 위한 모임’, ‘미얀마 재한 이주노동자들의 모임(APEBC)’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APEBC의 미얀마 전통공연, 메솟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시와 한국인들에게 들려주는 시 낭송 공연, 기타 동아리 연주, 녹색가게의 오카리나 연주 등이 마련된다. 또 부천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대표 등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1인당 1만원씩 내는 수익금은 전액 메솟 어린이들의 교육기금으로 보내진다. 문의 : 032-654-0664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6
- [밥일꿈]일하는 여성과 보육시설 일하는 여성과 보육시설 한 병 환 (부천시의회 의원) 일하는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많은 어려움을 안고 산다. 그 중 첫째가 육아문제이다. 예전이라면 집안 어른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시겠지만, 핵가족제도가 보편화된 현실에서는 아이들을 어딘가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무척 바빠졌다. 엄마의 출근시간 전에 눈을 떠야 하고, 어떤 날은 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오전간식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며 종일 부모와 떨어져 놀고 공부하고 활동하다 부모 퇴근시간에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잠자기 전까지인 서너 시간이 고작이다. 그러다 보니 일하는 여성은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수준 높은 보육시설이 있기를 원하게 된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성의 요구를 실현하는 곳이 바로 직장보육시설이다. 그러나 직장보육시설은 법으로 300인 이상 상시 여성고용 사업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기에, 대다수가 중소 규모 사업장인 우리나라에선 그야말로 그림 속 떡에 불과하다. 부천의 경우를 보아도 직장보육시설은 시청과 각 구청의 시설 외에 겨우 두 개가 더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일하는 여성은 아이들을 일반 보육시설에 맡기고 있다. 그러나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직장여성이 늦어도 7시까지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은 정말 힘겨운 일이다. 차라도 막혀 늦어지면 퇴근 못하고 기다리는 교사를 대하기가 미안하다. 여타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 여성이 일한다는 것은 벅차고 힘든 일이다. 그래서인지 출산율이 세계최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결국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를 통해 목민관의 임무 중에서 중요한 것이 전답과 인구수의 증대라고 하였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계 생산성을 높이고 인구수를 늘리는 것이 정부와 지방자치체의 책무임을 말한 것이다. 일하는 여성에게 필요한 보육시설은 다양한 보육형태의 시설이다. 잔업과 교대근무, 불규칙한 퇴근시간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시간만큼 맡길 수 있고, 영아만을 위한 영아전담보육시설 등. 물론 비용은 저렴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하는 여성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이 바로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공립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개별 기업들이 능력부족으로 설치하지 못하는 직장보육시설을 대신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복지수요가 증대하는 만큼 현대사회에서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할은 날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행정에 있어 수요자 중심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훌륭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노동정책서 이민정책으로 전환 필요 프랑스 소요와 한국사회 외국인 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이 급속도로 늘어가면서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와 전문가들은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 한국은 매년 수만명의 합법·비합법적인 외국인노동자들이 유입돼 집단거주지역을 형성하고 있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수만쌍이 국제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이들을 받아들이거나 배려하는 법과 제도가 미비하고 심리적으로도 동남아 출신의 외국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설동훈 전북대학교 교수(사회학과)는 “한국도 외국인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을 없애지 않을 경우 프랑스보다 더 큰 문제에 닥칠 것”이라며 “이미 전국각지에 생긴 외국인노동자 집단거주지역이 범죄소굴이 되지 않고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민법 등 법·제도 마련해야 =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사회통합정책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자녀와 국제결혼을 한 가정의 다문화가족2세(혼혈인)에 대한 세심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외국인노동자의 자녀와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태어난 ‘코시안(kosian)’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현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사무국장은 “한국은 이미 20만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단일국가가 아닌 이민국가로 변화했다”며 “다문화가족2세와 외국인노동자 자녀 등에 대해 차별받지 않도록 정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정훈 변호사(공익변호사그룹 공감)도 “현재 외국인노동자 정책은 노동정책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모순을 낳고 있다”며 “이주노동자 등을 사회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이민법 등을 마련하는 등 이민정책으로 전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어 “프랑스도 각종 사회통합정책을 벌였지만 실패하면서 소요사태로 귀결됐다”며 “사회각계각층에서 사회통합의 제반여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한 감정 없도록 배려해야 = 이와 함께 일부 전문가들은 불법체류 등으로 강제 출국되는 경우 반한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외국인 수용시절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경태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소장은 “산업연수생이나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노동자들은 건강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에 기여했다”며 “일부 외국인들이 제때 출국하지 못해 보호소로 간 뒤 강제 출국되면서 한국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해외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이 반한 감정을 가진 현지인과 마찰을 겪는 것은 보호시스템의 인권침해적 요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국장은 “외국인 보호소는 보호를 위한 곳이라기보다 수용소로 만들어 진 곳”이라며 “형사범이 아닌데도 벌칙이나 독방, 감시카메라 등이 보호소 수용자를 범죄자와 똑같이 대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단속한 외국인 동자들이 형사범과 똑같이 수갑이 채워진 채 굴비 엮듯 끌려가는 모습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한국에 남아있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외국인노동자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해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6
-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회계처리 엉망 경기디지털콘텐트진흥원(원장 김병헌·이하 진흥원)이 야근한 직원에게만 지급해야할 시간외 근무수당을 거의 모든 직원에게 일괄 지급하는 등 예산·회계처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의회 이재진(38·심곡본동) 의원은 5일 끝난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진흥원이 회계서류 검토 결과, 시간외 근무수당을 거의 모든 직원에게 매월 45시간씩 일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간외 근무수당은 잔무처리를 위해 실제 야근 등을 한 직원에게만 지급해야 하는데 초과 근무한 근거서류도 남기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괄 지급한 것은 부적정한 예산집행”이라고 지적했다. 진흥원은 전체 31명 임직원중 90%가 넘는 직원들에게 매달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한도인 45시간씩 근무한 것으로 처리해 1인당 25~30만원씩, 모두 700여만원을 일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물품 계약을 하면서 일부 업체로부터 자사견적서와 타업체 견적서를 동일한 팩스번호로 전송받아 비교견적서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와 함께 11월 중순까지 올해 예산 총액의 40% 이상이 잔액으로 남아 있어 당초 사업계획을 방만하게 수립,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일단 확보하고 보자는 식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규정에 의해 처리하기 보다 담당자의 재량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회계업무가 추진된 경우가 많았다”며 “재무회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교육 등을 통해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진흥원 설립 본연의 목적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과 인력운영으로 타 지역 진흥원보다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회사주가에 미소짓는 근로자들 ‘사원주인인 회사’ 창업이념, 우리사주 적극 도입 직원 월급으로 주식매입, 회사 자사주 싸게 넘겨 우리사주조합이 2대주주인 서흥캅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의료 및 식품용 캅셀제조업체 서흥캅셀 근로자들은 날마다 오르는 회사 주가를 보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근로자의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우리사주조합은 이 회사 주식의 8.91%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우리사주조합이 이른바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73년 창업한 서흥캅셀은 창사 초기부터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창업주인 양창갑 회장은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고, 전문경영인인 김규명 부회장에게 전권을 맡겼다. 90년 회사가 상장하면서 창업주의 아들인 양주환(사진)대표이사가 경영권을 이어받기까지 20여년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꾸려온 것. 서흥캅셀은 창업이념도 남다르다. 양 회장은 창업이념으로 △사원이 만족하는 회사 △사원이 주인인 회사 △품질이 일등인 회사를 내세웠다. 서흥캅셀은 창업이념 구현의 한 방식으로 사원들이 회사주식을 갖는 방식을 택했다. 90년 상장과 93년 유상증자 때 직원들에게 우선배정을 통해 주식을 나눠줬다. 하지만 탄탄한 매출구조로 자금이 풍족했던 서흥캅셀로선 93년 이후 증자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우리사주조합도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했다. 서흥캅셀은 외환위기 당시 대부분 종목들이 연일 하한가를 칠 무렵,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알짜기업이었지만, 근로자들에겐 별다른 혜택이 돌아가질 않았다. 이후 주가가 어느정도 조정을 받게되자 양 대표이사는 “당장 수익은 안되더라도 회사가치를 믿는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주식을 보유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직원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월급에서 매달 일정액을 떼서 회사 주식을 사도록 한 것. 직원들은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적게는 한달에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적립하는 방식으로 2002년 9월부터 8차례에 걸쳐 10만9042주를 매입했다. 이 회사 민준식 재정부장은 “한때 매입가보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원망도 터져나왔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회사의 장래를 믿고 함께 나가자는 굳은 신념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회사도 직원들의 고통을 방치만하지 않았다. 지난해 3월과 5월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일부를 시가보다 10% 싼 가격으로 우리사주조합에 넘겼다. 서흥캅셀의 우리사주제도가 결정적 전환기를 맞이한 것은 지난해 연말. 우리사주 매입에 발동이 걸린 근로자들은 사측에 추가적인 주식매입 기회를 요청했고, 양 대표이사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보유 자사주 39만2000주를 당시 시가인 주당 6000원대보다 30%나 저렴한 4000원대에 넘겼다. 민 재정부장은 “직원들은 이왕 우리사주제도를 운영하려면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것이었고,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취지에 100% 공감하면서 혹시 직원들이 손해 볼 것을 우려해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주식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흥캅셀 직원 517명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원은 57.0%인 295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지분의 8.91%인 49만9387주로 1인당 1692주다. 평균 매입단가가 4500원에 불과하지만, 15일 종가가 2만2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한 사람이 우리사주를 통해서만 무려 2961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물론 주가가 알려주듯 회사 실적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3분기 33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지난해 동기대비 122% 늘어난 수치. 매출액은 201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민 부장은 “우리사주제도를 운영하면서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가 회사에 대한 비전에 믿음을 갖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면서 안착시킬수 있었다”며 “우리사주제가 안착되면 기업의 발전과 근로자 복지에 혁혁한 공을 세울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6
- [연말기획]우리곁에 다가온 북한물산 [연말기획]우리곁에 다가온 북한물산 남북간 물자교역이년 1900달러이던 것이 올해 17년만에 처음으로 1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민족인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상품의 매출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권할만한 북한 상품을 소개한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북한에서 연구·개발됐다는 휴대용 청혈반지를 반드시 끼고 경기에 임한다. 이 선수는 예전 경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느 골퍼들처럼 뒷목이 뻣뻣한 감을 느끼고 머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다 우연히 북한산 청혈반지를 소개받고 7~8일 정도 끼고 지냈는데 증상이 싹 사라졌다. 몸 한쪽 방향만 사용하는 골퍼의 특성상 허리통증도 시달리고 말끔히 없어졌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유화자(여·63)씨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반지 하나를 가져와 끼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유씨는 평소 혈압이 180~100에 이르는 고혈압에, 두통에 시달려 계단도 오르기 힘들 정도였다. 유씨는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이 하도 강권해 성의로 여기고 끼어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씨는 두통이 말끔히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도 신기해 병원으로 달려가 혈압을 재어 보았는데 혈압이 140~90으로 떨어져있었다. 북한이 오랜 기간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정책상 역점 지원하는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곤 한다. 어느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하는데 의학 분야가 그중 하나다. 지난해 혈관질환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북한의 ‘청혈기술’이 국내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 기술을 다시 비중 있게 보도하고 MBC가 인용보도하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등 인체 내 혈액 관련 중요 지표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심근경색, 뇌혈전,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에는 98.8%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청혈기술’은 북한 조선적십사병원 내과 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했는데, 빛에너지를 통해 몸속에 있는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의학적 방법이다. 식물은 엽록소라는 매개체를 통해 광합성을 일으켜 빛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물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해간다. 하지만 인간은 몸속에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빛에너지를 활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제3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효소를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청혈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미 1903년 덴마크의 닐 핀센(Niels Ryberg Finsen, 1860~19040) 박사가 피부 결핵의 일종인 심상성 낭창에 대한 특수광선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노벨상으로 수상했던 ‘광선치료법(Light Therpy)’이 이론적 근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이 청혈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해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반지와 팔찌 형태로 개발됐고 얼마 전부터 남한에 반입돼 보급되기 시작한 것. 보통 사용한지 7~8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체험사례가 전해지면서 혈관질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 업체 휴먼메디파크(02-540-3037)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반입해 유통하고 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4
- 북한특허, ‘혈관질환 치료효과’ 1989년 1900달러로 시작된 남북간 교역이 올해 1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농산물과 섬유 등 1차가공품이 주종이지만, 의료·건강용품 등 특수한 분야에서 북한의 기술적 독자성을 보여주는 제품도 우리 생활에 많이 파고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결과 현재 우리업체들이 북한에서 들여오는 물품은 77.6%를 국내에서 소비되고, 13.6%는 해외에도 일부 수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북교역업체들은 그동안 고전하던 경영사정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KDI조사결과 이익업체 34.0%, 손실업체 19.7%이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업체가 45.6%로 나타났다. 이에 은 남북교역 10억달러시대를 맞아, 우리곁에 다가온 북한물산을 소개하는 연말기획을 진행한다. 어느덧 우리곁에 가까이 다가온 북한상품을 소개하고, 또 남북교역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개선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남북교역의 안정적인 증대는 경제차원을 넘어서서 남북한 평화체제의 밑받침이 될 것으로 본다. 편집자 주 북한의 유일한 TV방송국인 조선중앙TV는 11월14일자로 ‘신비한 효과를 내는 휴대용 피 정화기’를 과학영화로 소개했다. 고혈압과 심장병 뇌혈전 동맥경화 고지혈 등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이 ‘피 정화기’를 착용하여 일정기간이 지난 후 정상화됐다는 내용이다. 조선중앙TV는 환자의 혈액점성도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정상화된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화면은 11월22일 서울의 한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이 ‘휴대용 피 정화기’에 대한 북한의 선전은 2년전부터 꾸준히 이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003년6월13일 처음으로 이를 소개하며 혈액관련 질병의 치료효과가 98.8%라고 전한 바 있다. 전반적인 산업발전에서 엄청나게 뒤쳐져 있는 북한을 상대로 남북교역사업체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북한의 동의학 등 의료 및 건강 관련 기술분야다. 1960년대에 북한이 내놓은 봉한학설은 신체의 경락구조를 세계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교역업체인 휴먼메디파크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이 ‘피 정화기’의 판매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북한으로부터 발명특허증과 임상데이터 등 의료기술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의료제품이 아닌 일반상품으로 판매중이다. 팔찌와 반지형태로 제작된 이 ‘피 정화기’의 효과를 체험했다는 사람들이 벌써 상당수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씨는 골프대회때는 반드시 이 ‘정화기’를 휴대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심한 골퍼들의 직업병에 시달렸던 그는 이를 몸에 휴대한 지 일주일만에 두통은 사라졌고, 허리통증도 완화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부천의 유화자(여·63)씨는 180~100mmHg의 고혈압이 십여일만에 140~90mmHg로 정상화된 경험을 했다. 이 ‘혈액 정화기’는 북한의 평안남도 인민병원 회복치료과장 김영남 박사가 18년동안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해 북한당국의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원리는 빛에너지를 특수광물을 통해 신체에 투과시켜 몸속의 기초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식물은 엽록소를 통해 자체 광합성에너지를 얻는다면, 이 특수광물이 인체에서 엽록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북한에서는 전자시계 모양의 디자인이 유통되고 있는데, 휴먼메디파크는 국내디자이너를 통해 반지·팔찌 모양으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북한물산전 메인 남북간 물자교역이 89년 1900달러이던 것이 올해 17년만에 처음으로 1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상품의 매출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북한 상품 중 특히 관심을 모으는 제품을 소개한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북한에서 연구·개발됐다는 휴대용 청혈반지를 반드시 끼고 경기에 임한다. 이 선수는 예전 경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느 골퍼들처럼 뒷목이 뻣뻣한 감을 느끼고 머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다 우연히 북한산 청혈반지를 소개받고 7~8일 정도 끼고 지냈는데 머리 통증이 증상이 없어졌다. 몸 한쪽 방향만 사용하는 골퍼의 특성상 앓게 되는 허리통증도 완화됐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유화자(여·63)씨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반지 하나를 가져와 끼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유씨는 평소 혈압이 180~100mmHg에 이르는 고혈압에, 두통에 시달려 계단도 오르기 힘들 정도였다. 유씨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이 하도 강권해 성의로 여기고 끼어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씨는 두통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도 신기해 병원으로 달려가 혈압을 재어 보았는데 혈압이 140~90mmHg으로 떨어져있었다. 북한이 오랜 기간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정책상 역점 지원하는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곤 한다. 어느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하는데 의학에서 일부 기술의 경우 그렇다. 지난해 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북한의 ‘혈액 정제 기술’이 국내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 기술을 다시 비중 있게 보도하고 MBC가 인용보도하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환자들이 중성지방, 혈압 등 인체 내 혈액 관련 중요 지표가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심근경색, 뇌혈전,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에는 98.8%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혈액 정제 기술’은 북한 조선적십사병원 내과 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했는데, 빛에너지를 통해 몸속에 있는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의학적 방법이다. 식물은 엽록소라는 매개체를 통해 광합성을 일으켜 빛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물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해간다. 하지만 인간은 몸속에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빛에너지를 활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제3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효소를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혈액 정제 기술이다. 그리고 이 혈액 정제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해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반지와 팔찌 형태로 개발됐고 얼마 전부터 남한에 반입돼 보급되기 시작한 것. 보통 사용한지 7~8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체험사례가 전해지면서 혈관질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 업체 휴먼메디파크(02-540-3037)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반입해 유통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 보급되고 있는 것은 전자시계 형태로 디자인이 다소 조잡한 감이 있었는데 휴먼메디파크측이 남한 디자이너에 의뢰해 반지·팔찌로 다시 제작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
- 북한 물산전 메인 수정 【연말기획】우리곁에 온 북한물산 남북간 물자교역이 89년 1900달러이던 것이 올해 17년만에 처음으로 1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상품의 매출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북한 상품 중 특히 관심을 모으는 제품을 소개한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북한에서 연구·개발됐다는 휴대용 혈액 정화기를 반드시 끼고 경기에 임한다. 이 선수는 예전 경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느 골퍼들처럼 뒷목이 뻣뻣한 감을 느끼고 머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다 우연히 휴대용 혈액 정화기를 소개받고 반지 형태로 된 기구를 7~8일 정도 끼고 지냈는데 머리 통증이 증상이 없어졌다. 몸 한쪽 방향만 사용하는 골퍼의 특성상 앓게 되는 허리통증도 완화됐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유화자(여·63)씨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반지 하나를 가져와 끼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유씨는 평소 혈압이 180~100mmHg에 이르는 고혈압과 두통에 시달려 계단도 오르기 힘들 정도였다. 유씨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이 하도 강권해 성의로 여기고 끼어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씨는 두통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도 신기해 병원으로 달려가 혈압을 재어 보았는데 혈압이 140~90mmHg으로 떨어져있었다. 북한이 오랜 기간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정책상 역점 지원하는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곤 한다. 어느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하는데 의학에서 일부 기술의 경우 그렇다. 지난해 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북한의 ‘혈액 정제 기술’이 국내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 기술을 다시 비중 있게 보도하고 MBC가 인용보도하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환자들이 중성지방, 혈압 등 인체 내 혈액 관련 중요 지표가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심근경색, 뇌혈전,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에는 98.8%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혈액 정제 기술’은 북한 평안남도 인민병원 회복치료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했는데, 빛에너지를 통해 몸속에 있는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의학적 방법이다. 식물은 엽록소라는 매개체를 통해 광합성을 일으켜 빛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물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해간다. 하지만 인간은 몸속에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빛에너지를 활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제3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효소를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혈액 정제 기술이다. 그리고 이 혈액 정제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해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반지와 팔찌 형태로 개발됐고 얼마 전부터 남한에 반입돼 보급되기 시작한 것. 보통 사용한지 7~8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체험사례가 전해지면서 혈관질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 업체 휴먼메디파크(02-540-3037)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반입해 유통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 보급되고 있는 것은 전자시계 형태로 디자인이 다소 조잡한 감이 있었는데 휴먼메디파크측이 남한 디자이너에 의뢰해 반지·팔찌로 다시 제작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