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패: 우리시대 아버지의 위치는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아내와 두 자녀를 미국으로 보내고 혼자서 직장을 다니던 50대 ‘기러기 아빠’ 구 모(52)씨가 지난 10월 죽은 지 5일 만에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 6년간 수입의 대부분을 유학비로 보낸 반면 자신은 월세 40만원의 10평 남짓한 원룸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세대 연세리더십센터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국의 아버지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행사를 마련했다. ‘돈버는 기계’로 전락은 우리 사회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돌아보고 새로운 아버지 상을 정립하자는 논의였다. ◆경쟁에 억눌리고 가정에서는 ‘왕따’ = 건설회사 현장소장인 김선웅(49·가명)씨는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 2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새벽 5시30분이면 일산의 집에서 나와 현장으로 출근 저녁 11시가 돼서야 집으로 들어간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해외 건설현장을 나간 이후 집에서 보낸 시간은 15년 동안 6년이 채 안 된다. 대학 1학년인 아들에게 어쩌다 목욕탕이라도 함께 가자고 하면 영 불편해 하는 눈치다. 김씨는 “모처럼 휴일에 집에 있노라면 자식들과 아내는 ‘친구를 만난다’, ‘모임이 있다’며 집을 비워 혼자 있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명퇴를 당하진 않았지만 직장에서의 위치도 불안하다. 입사 동기 중에 남아있는 사람은 열 손가락에도 못 미친다. 그 중 벌써 2명이 임원이 됐고 2명은 올 인사에서 진급예정에 있다. ‘경쟁에 지친 아버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더구나 가정에서도 김씨는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 ◆아버지는 가족 속의 섬 =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이경희 선임연구원은 현대의 아버지 모습에 대해 “아버지는 가족 속에서 섬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적, 윤리적, 문화적 중심이었던 아버지의 역할이 경제로만 좁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가족안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이고 유교적인 가치관을 고집하는 아버지가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부천YMCA 아버지교실 이돈화 회장은 “예전의 아버지는 가부장적이며 제왕적인 모습이었다”며 “현재의 흔들리는 아버지 모습은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법학과 3학년 한성우씨는 “우리 원하는 부모의 모습은 ‘퓨전’”이라며 “어머니는 아버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버지는 어머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지적했다. ◆결국 대화가 답이다 = 전문가들은 가족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좁아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쉬운 곳에서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돈화 회장은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다”며 “힘들 때는 힘들다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가족들에게 먼저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연세대 국문과 4학년 최빛나씨는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갔을 때 문자메세지로 시작해 이-메일을 보내고 나중에는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까지 하게 됐다”며 “현재 사회에 맞는 의사소통의 방식을 찾아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경희 연구원은 “가족은 사회의 최소 단위로 아버지의 위기는 가족의 위기이자 사회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며 “개인의 문제로 국한시키지 말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아버지의 위기를 심도 깊게 진단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2
- 부천시, 식수난 중국 하얼빈시에 성금 경기도 부천시가 상수원 오염으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중국 하얼빈시에 성금을 전달한다. 시는 “자매도시인 하얼빈시가 최근 벤젠공장 폭발로 상수원이 오염돼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재해 성금 14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효원 부천시 부시장등 공무원 3명과 기업체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30일 출국, 석충신 하얼빈 시장을 만나 기증서를 전달하고 (재)하얼빈한인회를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하얼빈시는 지난 13일 발생한 중국의 길림성내 벤젠공장 폭발사고로 상수도원인 쑹화강이 벤젠 등의 화학물질에 오염돼 단수조치와 함께 학교가 휴교까지 하는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성금을 모금해 식수와 생필품 등 구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 또 아파트형 공장인 부천 테크노파크 입주업체들이 400만원을 기탁해 성금을 마련했다. 부천시는 지난 95년 하얼빈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7월 교류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부천 열기구 사업 중단 위기 경기도 부천시와 상동영상문화단지 임대계약을 맺은 일부 임차인들의 계약 불이행과 시의 획일적인 행정으로 시설 입점자와 사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4월 상동영상단지내 5000평 부지에 애견파크(프레니월드)를 조성한 ‘(주)더마이즈(대표 위인식)’가 임대료 2억6800만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무단으로 사업권을 양도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지난달 17일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프레니월드 내 투자자 및 입점자들은 자구책 차원에서 ㅍ사를 설립해 피해구제청원을 냈고 시는 ‘기존 사업내용 준수, 신규투자 불가’ 조건으로 9월초 재허가 검토의견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이 회사는 사업장 부지의 공유재산사용허가를 신청하고 개점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이곳에 갑자기 헬륨가스를 이용한 대형 열 풍선기구가 설치돼 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의 열 풍선기구는 더마이즈측이 계약해지를 당할 처지에 놓인 사실을 숨긴 채 열 풍선기구 사업체인 ㅁ사와 계약을 맺었고 ㅁ사가 건교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의 허가를 얻어 설치한 것. 이로 인해 프레니월드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 및 입점자의 노력은 물론, ㅁ사도 돈만 투자한 채 사업은 시작도 못하고 철수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시는 현재 프레니월드 부지의 재허가 조건은 기존 사업내용을 준수하고 신규 투자시설 유치 불가를 고수하며 열기구 시설을 자진 철거해 줄 것을 계고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시민 박미경(45·주부·원미구 중동)씨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열 풍선기구를 부천에서 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행정적인 구제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김문수, 수도정비법 폐지법안 제출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위헌 신청에 대한 합헌 판결 이후 수도권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도권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아래 수정법) 폐지 운동이 그것이다. 김문수 의원(경기도 부천 소사) 등 한나라당 의원 50명은 1일 오전 ‘수정법 폐지?대체입법안(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수도권지역 의원 36명 중 해외출장 중인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이 대부분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수도권 3개 권역(단순화. 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구역)을 2개 권역(과일억제·성장관리권역)으로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공장총량제 폐지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의원 등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및 대체입법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수정법 폐지 운동의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김 의원이 직접 발제자로 나서는 이 공청회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부천 영상단지 선의의 피해자 발생 경기도 부천시와 상동영상문화단지 임대계약을 맺은 일부 임차인들의 계약 불이행과 시의 획일적인 행정으로 시설 입점자와 사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4월 상동영상단지내 5000평 부지에 애견파크(프레니월드)를 조성한 ‘(주)더마이즈(대표 위인식)’가 임대료 2억6800만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무단으로 사업권을 양도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지난달 17일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프레니월드 내 투자자 및 입점자들은 자구책 차원에서 ㅍ사를 설립해 피해구제청원을 냈고 시는 ‘기존 사업내용 준수, 신규투자 불가’ 조건으로 9월초 재허가 검토의견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이 회사는 사업장 부지의 공유재산사용허가를 신청하고 개점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이곳에 갑자기 헬륨가스를 이용한 대형 열 풍선기구가 설치돼 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의 열 풍선기구는 더마이즈측이 계약해지를 당할 처지에 놓인 사실을 숨긴 채 열 풍선기구 사업체인 ㅁ사와 계약을 맺었고 ㅁ사가 건교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의 허가를 얻어 설치한 것. 이로 인해 프레니월드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 및 입점자의 노력은 물론, ㅁ사도 돈만 투자한 채 사업은 시작도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시는 현재 프레니월드 부지의 재허가 조건은 기존 사업내용을 준수하고 신규 투자시설 유치 불가를 고수하며 열기구 시설을 자진 철거해 줄 것을 계고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시민 박미경(45·주부·원미구 중동)씨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열 풍선기구를 부천에서 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행정적인 구제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인권유린’ 침묵한 사법부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 강요 악순환 조성 사법부의 부끄러운 과거사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은 유신과 5공화국 시절 ‘제도 권력의 불법’에 대해 법원이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이다. 국민의 최후 인권 수호기관이어야 할 법원이 오히려 수사기관의 고문과 사건 조작을 암묵적으로 용인해 왔다는 지적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수사기관의 고문에 의해 이뤄진 허위자백과 이를 기초로 한 검찰의 피의자 신문조서가 그대로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돼 유죄판결이 났다. 이는 유독 시국사건과 공안사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사법부 과거사 진상규명을 통해 명백히 밝혀야 할 지점이다. “검사의 기소장은 길이가 14매, 자수로는 8286자의 장문입니다. 그런데 웃지 못할 일은 제1심 판결문의 이유 부분의 길이가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히 14매, 자수로는 8286자입니다. 판결이유는 검사의 기소장과 글자하나 틀림없이 일치합니다. 8246자의 그 복잡하고 많은 내용의 기소장을 한 자의 고침도 없이 제록스, 복사한 것입니다.” 지난 78년 반공법 위반으로 기소된 리영희 한양대 교수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후 상고이유서에서 1심 판결을 빗대 표현할 말이다. 검찰의 수사기록을 중심으로 재판을 진행한 법원의 이른바 ‘조서재판’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조서재판’은 피고인의 자백을 ‘증거의 왕’으로 만들었고 결국 자백을 받기 위한 수사기관의 고문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조장했다. 고문과 조작이 상당히 드러난 사건에 대해서도 법원은 ‘진실’에 침묵했다. ◆대표적 ‘인권유린’ 인혁당 사건 = 지난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인혁당 사건이 국가권력에 의해 철저히 조작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수사과정에서 수사관들은 구타, 물고문, 전기고문 등을 통해 피의자조서와 진술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법정에서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협박에 의해 진술됐거나, 재판에서의 자백이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는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헌법 제12조7항)’는 법조항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지난 82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전재권 정만진 이태환 유진곤 조만호씨 등 5명이 고문 후유증으로 숨졌다. 당시 재판 도중 검사는 하재완씨(사형선고 받은 후 사망)에게 “너 아직 덜 맞았구나. 나중에 더 때려주지”라는 말을 해 피의자들이 고문을 당했다는 정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변호인들은 상고이유서에 이 같은 고문 사실을 적나라하게 담았지만 대법관들은 법정을 개정한지 10분만에 판결문을 낭독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고문에 의해 피고인들의 몸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있었기 때문에 재판관들이 고문의 흔적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당시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송씨 간첩단 사건 = 조작간첩 사건 피고인들은 대부분 고문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고 법원은 자백을 토대로 유죄를 선고했다. 그 중에서 80년대 대표적인 조작간첩사건이 ‘송씨 일가 간첩단’사건이다. 이 사건은 북에서 내려온 송씨 한 사람을 며칠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일가 7, 8명이 구속된 사건이다. 당시 변론을 맡았던 홍성우 변호사는 “송기준씨를 만났는데 4개월 동안 영장도 발부되지 않은 채 안기부에 불법 구속돼 엄청난 고문을 받았다”며 “송기복씨 같은 경우는 평양에 갔다 왔다고 돼 있는데 고문에 못 이겨서 말한 것이 자백한 것으로 돼 있더라”고 회고했다. 송지섭씨의 변론을 맡았던 조준희 변호사는 당시 검사가 조사할 때 안기부직원들이 구치소에 와서 위협하는 내용이 담긴 구치소 접견 기록을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송씨가 심하게 폭행당한 것도 병원기록을 통해 입증했지만 사법부는 결국 유죄를 선고했다. 당시 변호인들은 “재판 과정이나 결과 가 형사소송법의 이상과 동떨어진 오판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오송회 사건 = 5공화국 시절 대표적이 공안조작 사건 중 하나는 ‘오송회 사건’이다. ‘오송회 사건’은 82년 공안당국이 전북 군산제일고 전현직 교사 9명이 오송회라는 용공단체를 조직, 학생들을 좌경의식화해 폭력혁명을 선동했다며 검거한 사건(국가보안법 위반)이다. 교사 5명이 학교 뒷산 소나무 아래서 4·19 위령제를 지냈다는 게 빌미가 됐다. 이들은 모두 영장 없이 불법연행을 당했고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물증 없는 자백강요와 변호인의 조력기획 박탈 등 전형적인 인권유린을 당했다. ‘오송회 사건’으로 투옥됐다 KBS에 복직한 조성용씨는 “40여 일간 전주 시내에 위치한 대공분실 안가에 감금돼 잠도 자지 못하고 전기 고문과 각목 세례, 물고문 등 온갖 고문과 함께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범으로 몰렸던 이광웅 교사는 고문의 후유증으로 지난 92년 끝내 숨졌다. ‘국가 권력 기관이 조작해낸 한 편의 소설과 같은 허구’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진실과 허구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권인숙 성고문 사건 = 부천서 성고문 사건은 지난 86년 검찰이 성고문 가해자인 경찰관 문귀동씨에 대해 무혐의 처리한 후 수사종결처분을 내려 사회적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검찰은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성고문을 당한 권인숙씨를 성적불량자, 가출자이며 급진좌경 사상에 물들어 “혁명을 위해 성적 수치심까지 이용하는 거짓말쟁이”라고 몰아세웠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문귀동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해 변호사 166명으로 재정신청 대리인단을 구성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결정문에 납득하기 힘든 내용을 담았다. 범죄 내용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성추행을 목격한 증인이 없어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재정신청을 받아들였고 문귀동씨는 89년 6월 사건 발생 3년 만에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정신청을 기각했던 당시 서울고법 특별부 부장판사는 이후 법원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이경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1
- 교통시설부담금 사용계획 확정 건설교통부는 11월1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에 귀속되는 2006년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604억원의 사용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수도권의 광역전철 8개 사업에 313억원, 인천~부천간 광역도로사업에 98억원 등 총 41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광역전철 8개사업은 구체적으로 중앙선51억원, 경의선56억원, 경원선83억원, 경춘선14억원, 수인선44억원, 분당선41억원, 신분당선21억원,신분당선연장 3억원 등이다. 장병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1
- 행정도시 한헌 후 ‘수정법 폐지 운동’ 시작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위헌 신청에 대한 합헌 판결 이후 수도권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도권의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아래 수정법) 폐지 운동이 그것이다. 김문수 의원(경기도 부천 소사) 등 한나라당 의원 50명은 1일 오전 ‘수정법 폐지·대체입법안(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수도권지역 의원 36명 중 해외출장 중인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이 대부분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건설교통부 장관이 독자적으로 수립하던 수도권정비계획을 건설교통부장관과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수도권관리기본계획 수립, 수도권 3개 권역(단순화. 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구역)을 2개 권역(과일억제·성장관리권역)으로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 ,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공장총량제 폐지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의원 등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및 대체입법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수정법 폐지 운동의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김 의원이 직접 발제자로 나서는 이 공청회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인사>KTF ◇승진 및 전보 부사장급 △신사업부문장 김기철 △정보서비스부문장 정수성 전무급 △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실장 김연학 △마케팅전략실장 남규택 상무급 △대외협력부문 대외전략실장 이충섭 △마케팅부문 단말기전략실장 임헌문 △마케팅부문 광주마케팅본부장 김용현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단장 이세희 △신사업부문 인터넷사업실장 박인수 △연구개발원장 정찬우 상무보급 △재무관리부문 재무회계실장 최창식 △마케팅부문 부산마케팅본부장 강국현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실장 박원진 △네트워크부문 대전네트워크본부장 박영현 △신사업부문 인프라개발실장 이상열 △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운영실장 우정민 △윤리경영실장 한상수 △대외협력부문 사업협력실장 김윤수 △마케팅부문 마케팅연구실장 김형준 △마케팅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장 이현석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송재섭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실장 서경일 △연구개발원 차세대연구소장 이성식 전보 전무급 △네트워크부문 수도권네트워크본부장 김태근 상무급 △전략기획부문 기술전략실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이광수 △네트워크부문 광주네트워크본부장 오영민 상무보급 △스포츠단장 홍석관 △마케팅부문 법인사업실장 이홍기 △신사업부문 인터넷운용실장 손희남 △전략기획부문 혁신추진실장 윤경근 △정보서비스부문 IT개발실장 김채득 △연구개발원 네트워크연구소장 강상용 임용 전무급 △대외협력부문장 유기헌 △네트워크부문 대구네트워크본부장 고종석 팀장 인사 △기업전략팀장 박연일 △사업개발팀장(디자인전략TF팀장 겸직) 최종찬 △기술전략팀장 여병훈 △W사업추진팀장 최갑렬 △유무선전략팀장 유학성 △품질개선팀장 오미나 △혁신추진팀장 원흥재 △식스시그마팀장 곽재철 △성과분석팀장 이원호 △CG팀장 주영일 △글로벌전략팀장 오병기 △글로벌사업팀장 김경일 △인사운영팀장 박재철 △육성기획팀장 이선주 △인재육성팀장 권혁동 △내부고객만족팀장 안재현 △총무팀장 박병희 △재무기획팀장 이용규 △정책협력팀장 윤명호 △정책개발팀장 강현희 △사업협력팀장 정하엽 △공정경쟁팀장 정남규 △대외협력팀장 박정호 △마케팅전략팀장 문정용 △커뮤니케이션팀장 홍석범 △e-마케팅팀장 채정호 △유통기획팀장 황경수 △판매기획팀장 김영호 △마케팅지원팀 박석희 △고객만족지원팀장 이환엽 △사업기획팀장 이명해 △채널사업팀장 이상기 △솔루션사업팀장 김완 △솔루션기술지원팀장 이한우 △단말기전략팀장 임희빈 △유통관리팀장 배상용 △법인마케팅팀장 박홍대 △강남마케팅팀장 정도영 △강서마케팅팀장 김성배 △안양마케팅팀장 전윤모 △성남마케팅팀장 박대우 △인천마케팅팀장 권문구 △부천마케팅팀장 이석수 △강북고객지원팀장 박영수 △서부마케팅팀장 유지훈 △동부마케팅팀장 김두규 △북부마케팅팀장 김대인 △원주마케팅팀장 박종국 △춘천마케팅팀장 이갑성 △법인마케팅팀장 윤문철 △고객지원팀장 성봉진 △마산마케팅팀장 정현홍 △진주마케팅팀장 김학림 △마케팅기획팀장 이재용 법인마케팅팀장 김훈구 △동대구마케팅팀장 천무갑 △서대구마케팅팀장 박병호 △포항마케팅팀장 최종호 △마케팅기획팀장 박용만 △법인마케팅팀장 박주신 △고객지원팀장 한성복 △서광주마케팅팀장 강우 △전주마케팅팀장 한동민 △제주마케팅팀장 이종훈 △마케팅기획팀장 안병남 △법인마케팅팀장 권병기 △동대전마케팅팀장 임석빈 △천안마케팅팀장 장기영 △청주마케팅팀장 오세길 △네트워크구축팀장 김봉태 △유선품질기술팀장 윤종복 △Data품질기술팀장 지현욱 △단말기품질보증팀장 김종관 △운용계획팀장 김영래 △통신망관리팀장 이동철 △사업지원팀장 임호택 △자산운용팀장 정도진 △강남교환운용3팀장 김종성 △강북엔지니어링팀장 이호천 △강북무선운용팀장 한재근 △강북교환운용1팀장 김인식 △사업지원팀장 김근수 △부산엔지니어링팀장 이종대 △부산무선운용팀장 이재욱 △부산시설팀장 배연각 △부산교환운용1팀장 심충섭 △부산교환운용2팀장 이번택 △사업지원팀장 이수영 △대구엔지니어링팀장 김영완 △대구시설팀장 백칠현 △대구교환운용팀장 정정철 △사업지원팀장 김영진 △광주엔지니어링팀장 조성우 △광주시설팀장 조형식 △광주교환운용팀장 손형선 △사업지원팀장 정명덕 △대전엔지니어링팀장 전석환 △대전시설팀장 박기수 △대전교환운용팀장 박지준 △신사업계획팀장 이재화 유선매직엔TF팀장 겸직 배한업 신규서비스팀장 최정윤 △ACETF팀장 이근호 △1등서비스TF팀장 박치영 △인터넷사업팀장 염력 △영상사업팀장 윤석현 △엔터테인먼트팀장 전경일 △인터넷관리팀장 전기라 △단말서비스검증팀장 김민 △IT전략기획팀장 이강수 △표준화추진팀장 오훈용 △AP운영팀장 전정택 △IT인프라팀장 이태재 △IT서비스기획팀장 김원주 △빌링개발팀장 조영표 △CRM개발팀장 김만배 △e-Management팀장 김칠용 △R&D전략팀장 이준철 △차세대서비스개발팀장 장규상 △단말응용서비스개발팀장 김민정 △단말플랫폼개발팀장 안병익 △MS서비스개발팀장 민용기 △Access망개발팀장 박성래 △RF시스템개발팀장 서용창 △Core망개발팀장 박상훈 △Data망개발팀장 박상만 △NW서비스개발팀장 장원학 현장경영1팀장 채태준 △비서팀장 김태윤 △윤리경영팀장 임홍빈 △법무팀장 겸직 성숙경 △사무국장 김기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30
- 분양단신 4개 남양주 평내 씨티프라자 상가 분양 경기 남양주에서 근린상가인 평내씨티프라자가 분양 중에 있다.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1300여평 규모의 평내씨티프라자는 지하1층~3층은 근린생활업종이 4층~5층은 학원, 교회, 근린오락 등으로 구성된다. 46번 국도에 인접해 있고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근접해 있으며 남양주 마석, 진접, 창현, 평내 호평지구의 동시개발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평당 분양가는 1층이 1900만~2000만원이고 2층~5층이 350만~550만원선이며 45% 융자 가능하다. 시행은 경원디엔에서 시공은 (주)대신종합건설에서 맡았으며 이미 준공 완료되어 투자 즉시 임대수익 회수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 031-559-3900 파주 교하 미소시티 상가 분양 경기 파주 교하에서 근린상가인 미소시티가 분양 중에 있다. 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3,000여평 규모의 미소시티는 1층은 은행, 약국, 제과점, 부동산, 패스트푸드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2층은 은행, 미용실, 커피숍, 음식업종등이 3층은 호프, 재즈바, 주점과 근린오락업종이 4층은 메디컬, 클리닉등이 5층~7층은 학원가로 8층은 보험사, 증권사등 금융업종이 9층은 사무실등이 10층은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와 스포츠관련 업종 등으로 구성된다. 평당 가격은 1층이 2547만~3392만원이고 2층이 1024만~1196만원 3층~10층이 509만~885만원선이며 50% 중도금 무이자 융자 가능하다. 시행은 (주)피엠앤디가 시공은 (주)평산건설에서 맡았으며 2006년 9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031)957-5643 부천 소사 역곡하이뷰 상가 분양 계정건설은 부천시 소사구에서 주상복합인 역곡하이뷰가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5층~지상15층 연면적 10,000여평 규모의 역곡하이뷰는 1층~2층은 패션, 액세서리, 미용, 뷰티, 동물병원, 약국, 음식, 근린생활용품등이 3층은 메디컬, 클리닉이 4층은 학원, 카페, 행사, 전시관련, 경양식, 스포츠관련 업종이 5층은 푸드코트, 전문식당가가 6층은 카페, 음료, 기호음식등이 7층~8층은 영화관이 9층 이상은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다양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한 퇴근길 상권이다. 평당 가격은 1층이 1600만~2800만원이고 2층~6층이 500만~1600만원선이며 40% 잔금 융자 가능하다. 2005년 11월 준공예정으로 임대수익 회수 시점이 빠르다. 분양문의 032)348-6411 인천 서구 대주파크빌 단지내 상가 분양 인천 서구 마전동에서 대주파크빌 917세대 단지내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지상2층 연면적 700여평 규모의 대주파크빌 단지내 상가는 1층은 약국, 의류, 음료, 브랜드아울렛, 의류, 부동산, 근린생활업종등이 2층은 학원, 메디컬, 클리닉과 근린생활업종 등으로 구성된다. 올림픽대로, 공항로, 매립지전용도로등을 이용하여 서울, 인천, 일산, 김포를 20~30분내에 다닐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고 인천국제공철도와 인천지하철, 10여개 간선도로 등이 개통예정에 있어 입체 교통망을 자랑한다. 평당 가격은 1층이 2100만~2500만원이고 2층이 750만~900만원 선이며 30% 잔금 융자 가능하다. 시행은 (주)하이브가 시공은 (주)대주건설에서 맡았으며 2007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567-4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