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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2013’ 이종석, 열여덟 꽃청춘 완벽변신 ‘기대UP’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속 이종석이 고달픈 청춘의 현 세태를 그린다. 이종석은‘학교 2013’ (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 별다른 꿈도 낙도 없이 조용하게 학교를 다니는 고남순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최근 그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나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부름 센터 알바에 나선 장면이 공개된 것. ‘뭐든지 심부름’이라고 적혀있는 빨간 박스가 달려있는 바이크와 무심한 듯한 이종석의 얼굴은 열여덟의 꽃다운 청춘이라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고단함이 엿보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남순은 야망 제로의 소박남으로 무뚝뚝하고 사소한 일에 얽매이려 하지 않는 귀차니즘을 갖고 있지만, 늘 무표정에 말수도 적은 탓에 도무지 속마음을 알 수 없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이종석은 낮에는 학교를,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쫓기듯 하루를 사는 무거운 삶을 진 고남순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상처들을 수면위로 떠올리며 내면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고남순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학교라는 울타리에 제한되지 않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삶을 깊숙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며 “아무런 의지력 없이 학교에 출석도장만 찍고 있는 고남순을 둘러싼 사연들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나누게 될 이종석의 연기 성장에도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고 전했다. ‘학교 2013’은 오는 12월 3일 10시 첫 방송 된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교육도 디지털 시대, ‘똑똑하게 재미있게’ 공부한다 인터뷰-표현어학원 & 김샘수학 박창민 대표원장교육도 디지털 시대, ‘똑똑하게 재미있게’ 공부한다 디지털 기계를 이용한 스마트한 수업, 다양한 주제로 흥미 이끌어청담 표현어학원 & VIP 프로그램 런칭 1년 차 “종이가 아닌 기계를 이용한 영어공부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탭으로 공부해보니 지루하지 않고 수업시간이 너무 즐겁다”표현어학원에서 만난 학생의 말처럼 표현어학원의 영어공부는 디지털 기계를 이용한 스마트한 수업에 NEAT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부는 올해 세종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 학교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실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2015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 디지털교과서, 유무선통합환경 등을 구축하는 2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스마트교실은 한마디로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러닝이나 u러닝이 실현될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을 의미한다.한편 지난 8일 치러진 수능시험. 대교협에 따르면 2011학년도 61.6%였던 수시 선발 비중은 2012학년도 62.1%에 이어 2013학년도 64.4%까지 상승했다. 서울대가 총 정원의 80%를,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도 70% 이상을 수시로 뽑는다 이 중, 영어로 대학가기-영어 우수자·글로벌 전형 등으로 어학원에서 그 틈새 지원전략을 많이 강조하고 있지만, 수시라 하더라도 역시 최저학력 기준 및 내신 등에 수학이 따라주지 못하면, 대입에서 상당히 제한적인 선택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학전공 선택과 진로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 지난 7년간 부산·경남에서 순수 100% 원어민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학습 환경 속에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배양을 목표로 학부모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청담어학원. 중·고생 뿐 아니라 초등생을 위한 April어학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표현어학원)와 수학(김샘수학)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한 VIP(Vision Insights Program) 수업으로 더욱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틀을 만들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해운대「표현어학원 & 김샘수학」의 박창민 원장을 만나보았다. - 청담어학원, 그리고 April어학원은 부산&경남에서 어학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는데, 왜 또 다른 청담 “표현어학원”을 론칭했나? 학원사업을 하면서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쌍방향 수업, 학생이 학습의 주인이 되는 능동적인 수업에 대한 고민을 늘 해왔다. 공교육에서 평가방식도 서술형 내신과 수능 외국어영역 대체를 염두한 NEAT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말하기&쓰기는 결국 정확하고 논리화된 표현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청담표현어학원이다. - 표현어학원 수업은 기존 어학원과 어떻게 다른가? 청담표현어학원은 청담러닝이 만든 스마트러닝으로 교실수업에서 강사용 대형 Smart TV에 학생용 태블릿PC가 서로 연결되어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문법&청크를 주2회 하루 3시간씩 집중 교육한다. 단순한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TKS(배경지식 기반)과 Corpus(지식과 관련한 표현어구들)을 활용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신 IT 기술의 Pad를 활용하여, 교실수업에 학생들의 말하기&쓰기를 위한 수업 흥미&참여도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수업 중 대형 Smart TV에 제출된 학생들의 Writing 답안을 서로 비교하고, 문법적인 오류를 찾아내는 등, 그 학습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동기부여할 수 있는 컨텐츠와 시스템이다. 다년간 어학원을 운영해본 경험으로 영어의 의사소통배양을 위한 기존의 수업환경은 어느 정도 한계를 인정하며, 무엇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필요한 득점력 준비 및 강화를 위한 전문성을 청담표현어학원에서 해결해야 줘야한다는 것이다. 청담 표현어학원은 新입시 (내신, 말하기/쓰기, NEAT, 수능, TEPS, iBT TOEFL) 등 영어 역량 인증 준비를 위한 전략적인 테스트 스킬배양 중심의 수업과 철저한 득점력 관리가 입시컨설팅과 함께 뒷받침되는 한인강사가 전담하는 ‘Smart ’하면서도 소위 ‘빡센’어학원이다. -해운대 표현어학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VIP(Vision Insights Program) 수업은 어떤 것인가? 학원을 많이 다닌다 해도 구체적인 목표(단기,중/장기)가 없이는 그 구체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대개 아이들은 공부를 왜 더 해야되는지 필요성을 못 느낀 채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학원은 이런 심리를 이용하듯 잘 관리해 줄 테니 수강 등록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학생 스스로 알아서 하는 학습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학원을 찾고 학생들은 부모와의 학업갈등과 함께 반복된 성적정체나 하락으로 자존감/자신감이 저하된 경우를 많이 본다. 기존 학원은 영어·수학의 지식 & 인지 전반에 관한 강사의 전문성과 컨텐츠의 우수함을 앞세워 학생들을 교습을 하지만 실제, 최·상위권학생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학습동기가 결여되어 있거나 목표가 확실치 않아 투자한 시간대비 학습효과에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해운대 표현어학원·김샘수학 VIP(Vision Insights Program)수업은 자아발견·동기부여 및 자극·공부방법 훈련(스케줄링)·독서·체험활동 등을 큰 축으로 현역에서 검증되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수업이다. - VIP 수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VIP수업은 초6, 중3이나, 고2가 되어서 국제중, 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이나, 대입의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단기적이고, 기계적인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을 대비하는 수준의 수업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개별적인 학생의 비전탐구·학습계획실행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3개월 단위로 매주 토요일 주1회 1시간 30분씩 정원 8명으로 초6·중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수업은 현재 무료로 해운대 표현어학원 & 김샘수학 재원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형태의 수업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들이 재미있는 활동과 이야기들로 공감과 소통이 핵심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하루 더 학원에서 하는 이 수업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즐거운 수업으로 소문나고 있다. 전문가 선생님에게 수업 피드백으로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2012-11-19
- 잘 뽑기 No, 잘 가르치기 Yes 잘 뽑기 No, 잘 가르치기 Yes 치열한 대통령 선거전차기 대통령에 출마한 사람들이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높아진 국민 의식에 따라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국민들은 미래를 향한 포지티브 경쟁을 원합니다. 정책 대결을 통해 각자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앞으로 5년동안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할지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그 정책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저 당면한 선거의 승리를 위해 표를 얻기 위한 것일뿐 선거가 끝나면 폐기처분되어 버리는 공약은 필요 없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하는 길그동안 너무도 오랜 기간동안 이런 일을 겪었기에 우리 사회에서 정치인들의 신뢰도는 매우 낮습니다. 그러기에 국민들은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것이겠지요.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권력을 향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육 일선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지금 어떠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특목고와 일반고의 성적 향상도매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중3 성적을 기준으로 했을 때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가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성적 향상도보다 낮게 나옵니다. 결국 특목고에서 올리고 있는 대학 입시 실적들은 잘 가르쳐서라기 보다는 잘 하는 학생들을 모았기 때문이라는 상식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본인에 맞지 않는 선택을 한 학생들은 학습 성취도에서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이 공교육에서 펼쳐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학원에서는 더욱 심하게 재현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잘 가르치기보다 잘하는 학생 모으는 경쟁진정으로 학생을 위하는 학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너무 추상적인 얘기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봅시다. 학원은 이를 위해 최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 좋은 교재와 강의 기법, 최선의 커리큘럼과 학습 관리 방법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그런데 실상은 어떠할까요? 아직도 많은 학원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는 잘하는 학생들을 모으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소화하든 못하든 경쟁적으로 무리한 선행 프로그램과 빽빽한 일정들을 제시합니다. 다른 학원보다 더 많은 과정을 동시 진행한다고 광고합니다. 무한 학습이라는 미명하에 검증되지 않은 희한한 이름의 프로그램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공장식 학습 모델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컨베이어벨트 돌아가는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지는 가전제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장식 학습 모델이 아직도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 그 속에 있는 학생들은 갈수록 지쳐가는 데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이는 빠른 진도표와 다양한 상차림에 현혹되어 경쟁에서 앞서간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 하는 학생을 따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옮겨다니기 때문입니다. 한 두 명이 소화할 수 있을까말까 하는 프로그램을 수십명의 학생들이 따라 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잘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방학중 스파르타 기숙학원에 수용되어 1,2개월 극도의 통제를 받은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근본적으로 훼손당합니다. 개학 후 중심을 잃고 어찌할 줄 몰라 헤매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집니다. 자신에 맞는 방법을 통해 누구나 1등급이 가능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어처구니 없는 프로그램에서 허덕이다 탈출하여 자신의 현재 준비정도에 맞는 진도와 난이도를 통해 점차 성적이 향상되고, 끝내 1등급에 이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최상위권 성적이 나오는 학생에게도 공장식 학습 모델은 맞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워낙 잘하는 학생이기에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해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이지, 올바른 학습 방법을 채택한다면 같은 시간 내에 더욱 커다란 실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진정으로 학생을 위하는 길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고 차근차근 의문점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진짜 수학 실력이 쌓입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리논술이든 어떤 문제를 만나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공부의 유일한 원리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몸에 배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원에서 할 일입니다. 다행인 것은, 전반적인 학원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진정성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육적 가치는 외면한 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운영하던 학원들이 발을 빼면서 그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오는 선생님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권력 자체를 위한 권력 싸움이 아니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어야 하듯이, 모든 학원 선생님들의 열정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둘러싸고 더욱 치열하게 불타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상담을 위해 매주 수요일 3시 ‘녹차 한 잔’ 학부모 그룹 미팅을 실시합니다. “대학 입시와 수학 공부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함께 합니다.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0년간 대학 입시 지도 베리타스룩스메 원장 2012-11-16
- 아이 혼자 보내도 안심되는 주니어 영어캠프 아이들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봄방학까지 치면 비교적 긴 시간이 주어지기에 때문에 이때를 활용해 영어캠프에 보내려는 학부모가 많다. 해외 영어캠프는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가늠해보고, 직접 외국인들과 생활하면서 그곳 문화도 경험하고 글로벌한 감각도 익힐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해외 영어캠프를 보내려고 생각해도 이런저런 장점을 내세우는 수많은 캠프들 중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먼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아프기라도 하면 누가 돌봐줄지 등 아이의 안전에 대한 부분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는 학부모라면, 종로유학원의 캠프를 권하고 싶다. 15년 이상의 오랜 전통과 경험으로 해외 캠프를 이끌어온 ‘종로유학원’의 ‘자신만만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종로유학원 정직원이 밀착 관리캠프 인솔자는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다. 캠프 기간 동안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맡는 책임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종로유학원에서는 경험 많은 정직원인 인솔자가 출국에서부터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국까지 아이들의 학업과 안전을 책임지고 챙긴다. 인솔자는 부모처럼 때론 누나나 형처럼 서로 다른 성향의 참가자들이 어려움 없이 공동체 생활을 해나가고, 외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세심히 챙기고 돕는다. 종로유학원은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인솔자 사전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밀한 사전 준비와 현지에서의 상황별 액션 플랜을 마련해두었을 만큼 철저히 준비한다.자녀를 해외에 보낸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이자 궁금한 점은 아이가 그곳 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이다. 종로유학원에서는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려 캠프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매일 업데이트하는 ‘진행중인 캠프보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종로유학원 강남센터 이형경 팀장은 “인솔자는 항상 아이들의 곁에서 밀착하여 생활하면서 그날그날 찍고 기록한 모든 사진, 동영상, 하루 일과와 캠프소식 등을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린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이 어제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며 만족해하신다”며 “아이들의 생활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려서 아이와 교감하고 격려할 수 있으며, 인솔자에게 보내는 편지로 아이에 대한 부탁도 당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캠프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부모님 편지들을 모아 DVD로 제작해 선물함으로써 캠프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현지 사립학교에서 수업 듣는 기숙 관리형 스쿨링캠프종로유학원의 자신만만 영어캠프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 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현지 사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듣는 스쿨링캠프이다. 명문 사립학교 학군에 배정되며, 학급당 학생 15명 중 한국 학생이 2명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 팀장은 “미국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등 살아있는 글로벌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일과를 마친 후에는 현지 초, 중등 교사로부터 과제물과 학과목 지도를 받으며 학교 수업을 무리 없이 따라가도록 한다. 또한 매일 ESL 수업도 별도로 열리고 있다. 따라서 책으로 배운 것을 실생활에 활용하고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쾌적하고 안전한 위스콘신 주립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다. 대부분 캠프에서는 수업을 마치면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종로유학원의 기숙 관리형 스쿨링캠프에서는 대학 강의실, 컨퍼런스홀, 도서관 등에서 방과후수업이 이루어지며 식사는 대학교 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한다. 이처럼 넓고 자유로운 미국 대학의 캠퍼스를 경험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주말에는 겨울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NBA농구경기 관람, 시카고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종로유학원에서는 미국 LA 영어&문화탐방 캠프, 캐나다 버논 교육청 스쿨링캠프, 필리핀 세부 MTM 주니어/가족 캠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599-9591 www.chongrocamp.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문재인-안철수 단일화협상 중단, 배경과 전망] 안, 문측 세몰이에 위기 … 무장해제 노리나 호남서 '안철수 4대 불가론' 확산 … 신뢰회복 없으면 조기 협상재개 불투명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이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룰 협상을 잠정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또 한번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양측의 신뢰 부재에서 생긴 이번 사태가 결국 단일화로 가기 위한 진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는 관측도 있다. 안 후보측의 협상 중단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문 후보측의 조직적인 세몰이에 대한 불만과 위기의식이 함께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측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민주당 조직 전체를 동원한 세몰이가 도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관심 속에 출발했으나 관심속에 출발했던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협상이 하루만에 중단됐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린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 방식 논의팀 상견례에 앞서 안 후보 측 조광희(왼쪽) 비서실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 조성봉 기자>송호창 선대본부장도 15일 라디오에 나와 양측의 경쟁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유하며 "민주당은 아무렇지 않게 던진 한마디겠지만 다윗의 입장에서는 목숨에 위협이 되는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안 후보측이 세몰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최근 호남에서 민주당 조직이 전면 가동되면서 바닥민심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민주당은 최근 박지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이 당원 간담회 등 수십, 수백명 단위의 당내 모임을 잇따라 열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안철수 불가론'을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안 후보측에 제보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핵심당원을 중심으로 이른바 '안철수 4대 불가론'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면 민주당이 공중분해 된다"는 '민주당 위기론'을 퍼뜨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지역 한 의원은 "광주와 달리 상대적으로 장년층과 노인층이 많은 전남지역은 민주당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통한다"며 "중앙당에서 인지도가 높은 간부들이 내려와 당원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4대 불가론은 △무소속 불가론 △국정운영 불가론 △(안 후보의)친새누리당 성향 △민주당 위기론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민주당에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사실상의 네거티브가 담겨 있는 홍보자료를 지역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15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문 후보의 비교우위를 설명하는데 박근혜 대비 우위가 아니라 안철수와 비교한 우위를 강조하는 것이어서 넓게 보면 네거티브라는 것"이라며 "홍보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서는 엇갈린다. 대체로 일시적 갈등으로 보고 있지만 민주당과 문 후보측이 파격적인 양보나 사과를 하지 않으면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15일 기자브리핑에서 "어제 '지켜보겠다. 성실한 가시적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다른 변화가 없다"며 "오늘도 역시 성실하고 충실한 가시적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관련기사]- 문측, 사과모드 … 안측, 실망여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제대로 숨쉬기 위한 코 건강법 코로 호흡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방해하는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염증부터 치료해야 한다. 염증의 치료는 코 병을 악화시키는 외부환경의 개선과 함께 호흡 세포의 기능회복이 중요하다. 1) 외부 악화요인(유해인자)을 없애라! 호흡기 질환이 겨울에 많은 원인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도변화와 습도에 주의하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악화요인을 줄이는 구체적 방법 · 하루 2회 정도 마주보는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 실내온도는 23-25도, 습도는 45-50% 정도를 유지한다. · 외부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마스크는 자주 교체하도록 한다(하루 2개). ·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코 세정*을 하는 것이 좋다. · 운동이나 샤워 후에는 몸을 잘 닦고 보온에 주의한다. · 술, 담배를 금한다. * 코 세정법 ① 생리식염수와 코세척기를 준비한다.(약국에서 구입) ② 코세척기에 생리식염수를 150CC 정도 넣고 약 35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운다. (전자렌지 이용시 약 40초 정도) ③ 세면대에서 머리를 숙이고 입을 벌리고 세척기의 노즐을 코에 대고 천천히 주입한다. 이때 세척액이 반대편 코나 입으로 나오게 된다. ④ 삼키지 말고 뱉는 방식으로 몇 회 반복하고, 하루 3-4회 세척하도록 한다. 2) 체온을 높여라! - 먹고 마시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체온조절에 쓰인다.사람은 죽는 날까지 끊임없이 호흡하고 먹어야지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몸을 구성하는 약 60조개의 세포가 원활한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의 75%는 놀랍게도 모두 열로 소실된다. 세포의 화학적 반응속도는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면 대사가 급격히 떨어진다. 그러나 과도한 열은 세포 단백질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폐(호흡), 피부(땀), 신장(소변)을 통해 적절히 배출되어 조절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중심체온은 항상 37℃를 유지해야만 하고, 이렇게 중심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을 ‘기초체온 조절력’이라고 한다. - 체온을 높이면 면역력이 올라간다.체온이 1℃ 증가하면 기초대사는 13% 항진된다.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여 감기를 이겨내는 것이다. 반대로 기초체온 조절력이 저하되어 중심체온이 떨어지면, 백혈구 역시 세균을 분해하고 소화시키는 능력을 잃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목이나 장내의 세균이 백혈구 속으로 대량 흡수되어 혈액 속을 돌아다니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신체 여러 기관의 세포 속에 감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 체온을 높이는 구체적 방법 · 코로 호흡하여 신선하고 청결한 산소를 받아들인다. - 코를 통해 들어온 신선한 공기는 세포의 대사를 좋게 한다. · 균형이룬 식사를 양쪽으로 잘 씹어서 먹는다. - 균형이룬 식사는 양질의 영양을 제공하여 세포의 대사원료가 되고, 양쪽으로 잘 씹는 습관은 턱관절을 바로잡아 척추를 반듯하게 한다. · 아침식사를 꼭 하고 나간다. - 수면 후 우리 몸은 약 20분 정도 넉넉히 생활할 분량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 때문에 아침을 거르게 되면 몸에서는 부족한 에너지로 인해 신진대사를 5-6%정도 낮추게 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손발이 차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살이 찌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편도선이 붓거나 목이 건조할 때는 가급적 말을 아낀다. - 말을 할 때는 자연적으로 구강호흡을 하게 되므로, 목이 좋지 않을 때는 가급적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몸을 따뜻이 한다. · 따뜻한 물과 차를 자주 마시고 몸을 차갑게 하지 않는다. - 차가운 음식은 체온을 떨어뜨리고 위장세포의 대사를 떨어뜨린다. 결과적으로 음식의 소화,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의 면역력도 저하시킨다. 따뜻한 차는 마음의 여유를 주고 몸을 이완시키며 더불어 코 막힘을 해소하는데 좋다. 약재로는 박하, 신이, 생강, 도라지, 유근피 등이 좋으며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 뜨거운 반신욕이나 목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몸을 뜨겁게 하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천일염과 생강을 넣으면 더욱 좋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닦고 보온에 주의하도록 한다. · 가벼운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 대사를 높인다. - 가벼운 운동을 손발이 따뜻해질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은 에너지소모가 많아 구강호흡을 유도하며 피로가 쌓여 오히려 좋지 않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주 3-4회 30분 이상 하도록 한다. 도움말 : 숨길을 열다 김성훈한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로 김장 걱정 끝! 배추, 하면 역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아삭함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남도배추가 최상품. 이 배추를 잘 절이는 일이 김장 맛을 80% 이상 좌우한다.해풍 맞고 자란 배추에 최상급 신의도 천일염을 사용하는 ‘진도며느리 절임배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진도 땅 3만평의 넓은 대지에서 30년째 정성 들여 배추를 키우는 시아버지와 둘째 며느리 박지은 푸르농(www.purunong.com) 대표의 합작품. 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는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1000상자 한정특가로 11월 22일까지 주문 예약한 고객에 한해 20kg(배추 7~8포기)을 3만7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김장 하루 전날 받는 게 가장 좋다. 소금에 12시간 절인 배추는 약간의 물이 있는 상태로 포장돼 배송된다. 그래야 배추가 질기지 않고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다. 문의 031-281-6644, 010-9492-6198 ‘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 블로그 http://blog.naver.com/snowcake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4
- “아이가 목통증을 자주 호소해요” “아이가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남들은 좋은 습관이라고 부러워하지만 저는 걱정이 많아요. 책을 볼 때마다 고개를 푹 숙이고 보는 터라 책 읽고 나면 늘 목이 아프다고 하거든요. 공부할 때도 그렇고요.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 폰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저녁마다 목이 아프다고 힘들어하네요.”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한미숙 씨의 고민이다. 실제로 ‘목이 뻣뻣하다’며 목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크게 늘었다. 일자목, 거북목 같은 목 질환 역시 많아졌다. 일자목 같은 질환은 예전에는 운전자나 수험생 등 특정 사람들이 앓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 폰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연령을 초월해 누구나 흔하게 겪는 대중적인 질병이 된 것이다. 경추는 7개의 목뼈와 목뼈 사이의 디스크,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는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돼 있다. 목뼈는 앞으로 볼록하게 C자형 모양의 커브를 유지해야 정상이다. ‘C자’ 모양의 아치는 역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구조로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며, 무거운 머리를 효율적으로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목의 정상적인 커브에 변형이 생기면서 C자였던 곡선이 점점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일자목이다. 또 일자목에서 변형이 더 심해지면서 거북이처럼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일명 ‘거북목’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추가 곡선이 아닌 일자가 되면 목의 탄력이 줄어들고 퇴행이 앞당겨지면서 가벼운 외부 충격에도 쉽게 삐끗할 만큼 약해지게 된다. 또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어깨와 목이 자주 뭉치고 심한 경우 손이나 팔의 저림 증상과 두통까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뒷목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다. 따라서 일자목을 비롯한 목 관련 질환은 조기검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변형된 목의 구조를 교정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교정요법을 통해 틀어진 경추를 바로잡은 후 목을 둘러싼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재활 운동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무엇보다 교정치료 후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닿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허리와 고개를 곧게 세워야 한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틈틈이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 해주는 게 좋다. 동춘동에 자리한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목통증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하기 쉬운 만큼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교정 치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와 개인별 맞춤운동을 통해 교정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SKT “1만원으로 와이파이 무제한”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하루 1만원(세금별도)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주요 56개국에서 무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핫스팟은 해외 현지의 이동통신망(WCDMA)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주는 기기이다.이 제품은 1회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해 장기간 외부에 체류하는 여행·출장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로밍센터를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12월부터는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영광원전 중지로 발전비용 9천억 더 든다 비싼 LNG발전소 대체로 전력구입비 급증 … 수요조정기금 1500억 증액영광원자력발전소 3기가 가동 중단됨에 따라 9000억원에 육박하는 전력구입비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한국전력 관계자는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 1기가 가동 중단되면 하루 47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이 추가된다"며 "원자력 대신 연료비가 비싼 LNG·중유발전소로 대체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잘못은 한수원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비용부담은 한전이 떠안게 됐다"며 "올 3분기 흑자가 예상됐지만 영광원전 가동 중단으로 4분기 상당한 손실이 우려된다"고 토로했다.단순 계산으로 영광원전 3기가 연말까지 가동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3호기는 3619억원(10월 16일~12월 31일, 총 77일), 영광 5~6호기는 각각 2679억원(11월 5일~12월 31일, 총 57일)의 추가 비용이 드는 것으로 계산된다. 이를 합할 경우 8977억원에 이른다.하지만 정상가동이 지연될 경우 추가 전력구입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영광 3호기는 지난 10월 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으나 최근 제어봉 안내관에서 균열이 발견돼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언제 가동이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다.또 영광 5~6호기는 원전 부품 납품업체가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 60건(237개 품목, 7682개 제품)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동을 중단했다.이에 따라 올 겨울철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전력예비율이 올 11~12월 275만kW, 내년 1~2월 230만kW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영광원전 3호기가 계속 멈춰서 있을 경우 전력예비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지경부 관계자는 "영광원전 3기가 멈춰서있는 상황도 고려한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안을 마련 중"이라며 "범국민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력공급 비상으로 전력기반기금(수요조정기금) 지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경부는 올 봄~여름철 유례없는 무더위로 이미 수요조정기금을 2500억원 집행했다.하지만 겨울철에도 전력수급 불안이 예상되면서 이 분야 예산을 1500억원 증액했다. 이에 올 수요조정기금 사용액은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세금 수천억원을 들여 전력수요를 억제하는 것 보다 전기요금을 원가에 맞게 현실화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