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대 심규열 교수, 농민수익 증대 등 기여 경북도지사 표창 구미대학교는 심규열 교수(보건의료행정과, 경영학 박사, 국제인명센터(IBC) 교육분야 등재 )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FTA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에 등재된 심규열 교수는 2017년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에서 시행하는 ‘농산물전자상거래과정’의 책임교수(과정장)로 이 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농민수익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파 역할을 수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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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언어 2016년 다보스포럼에 따르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2020년까지 약 700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약 200만 개의 신규 직종이 생겨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직업의 대부분이 코딩과 관련된 직업이 될 전망이다. 내 아이가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코딩,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할까?교과서 인증 심사위원이 직접 설계한 교육방식으로 학생들 수준에 맞는 눈높이 코딩교육을 펼치는 나무코딩학원을 소개한다.2018년부터 SW(코딩) 정규 교육과정 도입한티역 디마크빌딩 3층에 위치한 나무코딩학원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또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가르친다는 교육 철학을 갖고 ‘제대로 된 코딩교육’을 추구한다. 모든 것이 컴퓨터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미래사회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SW(코딩)가 필수인 시대가 도래 하고 있는 것이다.오영석 대표원장은 “외국인과 만나면 영어로 대화하듯 코딩은 컴퓨터와 사람이 대화하는 데 필요한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코딩을 모르면 미래 사회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기 무척 힘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이미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선진국들은 컴퓨터언어 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교육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SW(코딩)의 의무화 교육이 시작되면서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나무코딩학원에서는 코딩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치동에 본사를 두고 각 지역마다 코딩 교육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교과서 인증 심사위원이 직접 커리큘럼과 교재 개발나무코딩학원은 학교에서 배우게 될 코딩, 즉 ‘정보’ 과목의 교과서를 인증한 심사위원들과 대치동 안보라학원이 조인해서 설립한 코딩 교육기관이다. 교과서 인증 심사위원들이 직접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했으며, 강사 선발 및 교육까지 책임진다. 또한 대치동의 교육입시 노하우를 가진 안보라학원에서 실질적인 학원 운영을 맡으면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오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 힘든 로봇, 드론 같은 거품 교육이 아닌, 교과서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에 초점을 맞춥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흥미도를 높이고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나무코딩학원의 자체개발 관리 시스템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학습관리의 효과를 높인다. 학생 성취도를 책임지는 교육시스템으로 매일의 완성된 동영상을 학부모가 집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일정 교육과정 마다 선생님 없이 학원이 진행하는 테스트를 통해 예시 문제를 다 해결해야 다음 진도로 통과할 수 있다. 해결하지 못하면 수강료 없는 개별진도 보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도록 한다.영재센터 연계 … 국영수 교과목과 연계 커리큘럼나무코딩학원에서는 스크래치와 아두이노를 중심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코딩 공부는 프로그램에만 그치지 않고,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존의 핵심교과목과 연계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발전시킨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고, 코딩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학생은 본사와 영재센터가 연계되어 더욱 차별화되고 심화된 교육을 받도록 이끈다.오 대표원장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 태권도 배우듯이 코딩도 어릴 때부터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4주 12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교육비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6933-4228www.namucoding.com 2018-01-04
- 새로운 도전 싱가폴유학 싱가폴은 동남아 유일한 선진국이면서 국민소득 6만불에 가까운 부자 나라다. 작지만 금융업과 무역, 생명공학, 관광산업이 발달된 나라이며 안전하고 깨끗하면서 화교의 비율이 75% 정도의 화교의 중심국가이자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인근 동남아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 화교들의 중심국가라고 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강소국이다.싱가폴은 세계순위 11위, 15위의 명문 국립대학교들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영국과 호주, 미국 등의 명문대학교들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립대학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싱가폴의 국립대학교들인 싱가폴국립대학교, 난양대학교, 싱가폴경영대학교, 싱가폴기술디자인대학교 등의 경우에는 최상위권 대학교들이기 때문에 IB, ACT, A-level, SAT 등의 공인 성적이 필요하며 높은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입학 수준은 높지만 학비가 저렴하며 세계 최상위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싱가폴 내 취업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영미권의 대학보다도 오히려 싱가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대학교들은 최소한 10학년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하며 각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미리미리 체크하면서 준비를 해야 입학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반면에 싱가폴의 사립교육 재단에 들어와 있는 외국 명문대학교는 런던대학교, 영국 버밍험대학교, 로얄할로웨이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아일랜드국립대학교 등이며 이런 대학교들의 장점은 학업 기간이 2~3년 정도로 짧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 호주, 미국 등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학비도 본교에 비해서 1/2 ~ 1/3 정도 수준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총 학비가 3000~45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졸업 후 싱가폴 현지에서의 취업을 도전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싱가폴유학박람회 및 설명회가 1월13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학교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국립대학교에 대한 자세한 입학요강에 관한 전문가의 정보와 기존 싱가폴국립대학교나 홍콩대학교 등의 명문대학교 입학생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우리 자녀의 입학 가능성에 대해서 타진해 볼 수 있다.전우윤원장해연유학원문의 02-587-4831, www.uhakfair.org 2018-01-04
- 교육의 프레임을 바꾸다 지난 12월 23일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폴수학학교는 2014년 설립된 후 설립자의 교육 이상을 차근차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를 대비하는 지식의 생산자로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일깨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학교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수학은 단지 하나의 과목을 넘어서 학생들이 세상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망원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교육받는다. 주 2회씩 진행되는 수리통합논술 수업은 그러한 작업을 위한 기초로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LST(Long-term Slow Thinking) 교육을 통해 한 문제를 오래 생각하고 하나의 방식이 아닌 두 개 이상의 해법을 찾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접해 나가면서 단순히 수학 문제의 답만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 또한 파악하고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을 획득해 나간다.수리통합 논술과 함께 학교의 주축을 담당하는 교과과정은 연구 수업으로, 학생은 매 학기 융합연구와 수학연구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신의 성과물을 논문이라는 형식으로 제출한다. 수학 연구의 경우 기존 교과과정의 기본 위에 자신의 창의적인 수학적 접근을 시도해야 하며 융합 연구는 학생 각자가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를 통해서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꿔나가는 방법을 획득한다.이 외에 과학공학프로젝트와 인문사회예술프로젝트처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학생의 창의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결과물 산출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와 교사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주제 선정이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배움을 극대화하며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이는 학생 스스로 교과과정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평가하는 이 학교의 독특한 자기주도학습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폴수학학교는 이렇게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놓는 다리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박왕근교장폴수학학교문의 1661-6133 / 02-501-0903 2018-01-04
- 2018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변환점수 비교 분석 지난 12월 중순부터 주요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탐구영역은 평가원에서 제공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입학전형 평가에 활용할 경우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있어서 같은 만점자라도 점수 차가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대학들은 이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를 활용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대학별로 그 산출방법이 조금씩 달라 정시에서 탐구영역이 미치는 영향력도 다르게 나타난다. 주요 대학이 발표한 탐구변환점수를 비교해서 정리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탐구변환점수’ 발표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7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정시 영향력 커지는 탐구영역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시행됨에 따라 정시에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커졌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동점자가 많아 탐구영역의 점수 차가 정시 전형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18학년도 수능에서 탐구영역은 2017학년도 수능보다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커졌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사회탐구의 정시 반영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과목별 편차가 커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심각해졌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의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사회탐구보다 적은 편이지만 반영비율이 높아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예년보다 더욱 커졌다.지난해 대비 과목별 최고(만점자) 백분위 과목별 차이 증가탐구영역은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정시에서 수능을 반영할 때 백분위 점수를 변환한 점수를 사용하므로 그 기준이 되는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다.2018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의 경우 총 9개의 과목 중 ‘세계사’와 ‘사회문화’ 두 과목의 최고 백분위가 100으로 높으며 ‘경제’의 경우 최고 백분위가 94로 가장 낮아 과목별 만점자 기준으로 백분위 차이라 무려 6점으로 벌어졌다. 이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과목별 최고 백분위 차이가 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1등급 컷이 50점 만점이었던 과목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경제 등 6개 과목이나 되었고 이들 과목의 백분위 점수가 하락했다.과학탐구의 경우는 총 8개 과목 중 물리Ⅰ, 생명과학Ⅰ, 물리Ⅱ 등 세 과목의 최고 백분위가 100이었으며 나머지 5개 과목의 최고 백분위는 99로 사회탐구에 비해 과목별 편차는 크지 않았다. 그렇지만 2017학년도 수능에서 7개 과목 최고 백분위가 100이고 1개 과목만 99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 차이는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2018 사회탐구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와 최고 백분위과목최고 표준점수최고 백분위2017 최고 백분위생활과윤리639799윤리와사상649699한국지리699998세계지리659797동아시아사669899세계사6910099법과정치6598100경제649499사회문화67100100▒ 2018 과학탐구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와 최고 백분위과목최고 표준점수최고 백분위2017 최고 백분위물리Ⅰ69100100화학Ⅰ6899100생명과학Ⅰ68100100지구과학Ⅰ7099100물리Ⅱ7110099화학Ⅱ6799100생명과학Ⅱ6799100지구과학Ⅱ66991002018 대학별 인문계열(사회탐구, 제2외국어/한문) 변환표준점수변환점수 산출기준이 상이한 서울시립대(영역별 반영비율 적용한 산출점수)를 제외하고 주요 11개 대학의 인문계열 수능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백분위가 100인 경우 건국대가 69.4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한양대가 65.87로 높은 편이다.서강대는 65.58로 가장 낮다. 서울대를 비롯한 그 외 대학들의 백분위 100 변환점수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백분위 100부터 85까지의 점수 간 변환점수의 차이를 살펴보면 한양대, 한국외대, 건국대 등의 점수 차가 크고 서강대의 점수 차가 가장 작다.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사회탐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한양대가 30%로 가장 높고, 연세대가 16.7%, 서강대가 18.8%로 낮은 편이다. 이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대학별 사회탐구 영향력은 큰 차이를 보인다.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대학별로 살펴보면, 만점자 백분위가 100인 ‘세계사’, ‘사회문화’를 선택한 경우와 만점자 백분위 96인 ‘윤리와 사상’을 선택한 경우를 비교하면 같은 만점자라도 건국대는 2.41점의 큰 차이가 나며, 한국외대가 1.35점, 한양대가 1.13점으로 다소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서강대의 경우 0.76점 차이로 과목 선택에 따른 차이가 적은 편이다.탐구과목 2과목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세계사+사회문화’를 선택한 학생과 ‘윤리와 사상+경제’를 선택한 학생은 대학에 따라서 큰 점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에서 이는 간과할 수 없는 큰 점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2018 주요 대학 인문계열(사회탐구) 변환표준점수백분위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10065.7765.7865.7765.5865.7765.879965.6165.5265.6165.4565.4165.669865.3365.2765.3365.2365.1765.399765.1164.9665.1165.0564.9765.099664.8164.7164.8164.8264.764.749564.4564.4564.4564.5364.4564.429063.0163.0163.0163.3763.163.018561.8161.8261.8162.4161.8161.82백분위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시립대건국대10065.7865.7765.7765.7871(71)69.449965.6165.6165.6165.6870.9(70.99)68.759865.3365.3365.3365.670.72(70.98)68.099765.1265.1165.1165.1570.57(70.97)67.629664.8264.8164.8164.4370.38(70.96)67.039564.4664.4564.4564.170.15(70.95)66.399063.0163.0163.016369.21(70.90)63.498561.8261.8161.8160.7468.44(70.85)61.3※ 서울시립대 ( )안의 수치는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에 적용하는 탐구변환점수임.2017 대학별 자연계열(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자연계열의 탐구 변환점수는 인문계열에 비해 그 차이가 적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산출기준이 다른 서울시립대를 제외하고 주요 11개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백분위가 100인 경우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이 68.25로 동일하고 서강대만 67.91로 다소 낮다. 백분위 100부터 85까지의 점수 간 변환점수의 차이를 보면 서강대와 한국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이 6.85~6.87점으로 비슷하고, 서강대가 6.03점, 한국외대가 5.89점으로 점수 차가 적다.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과학탐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연세대가 33.3%, 고려대 31.3%,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35% 등으로 반영비율이 높으며, 서울대가 26.7%, 서강대가 18.8%로 상대적으로 낮다. 이 또한 사회탐구와 마찬가지로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과학탐구의 과목별 만점의 변환점수는 만점자 백분위가 100인 과목이 3과목, 백분위 99점인 과목이 5과목이므로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은 크지 않지만 백분위 100과 99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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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공예품이 가득 ‘서리풀 아트플레이스’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창업지원공간으로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를 지난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예·디자인 등 핸드메이드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을 원하는 예술가들의 지원 부스로 서초여성가족 플라자 바로 옆에 컨테이너 부스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4명의 여성 창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 내년 4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창업에 가장 중요한 공간과 기본 기자재 활용, 물품 판매와 전시 관련 홍보, 창업 관련 특강 및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기회 등 지원교육까지 풍부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는 아로마소이 캔들, 석고방향제, 가죽공예, 주얼리, 도자기, 스카프 등 공예품과 가방, 앞치마 등 패브릭 제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 판매 중이다.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 입주한 ‘마담수사모’ 이미경 대표는 “교육과 강의 등으로 이미 친근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 창업 지원까지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동아리에서 출발해 창업이라는 게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으로의 길이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위치: 서초구 잠원로 8길 38(잠원역 4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금)문의: 02-522-0291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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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여성 우대 당구장 ‘당구’라는 스포츠는 지금까지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스포츠로 여겨졌다. 한때 포켓볼이 유행하면서 여성들도 당구장을 찾긴 했지만 유행처럼 지나갔다. 그렇지만 당구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이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나아가 최근에는 생각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치매 예방 스포츠로 시니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일부터 시행(3월 2일까지 계도기간)된 실내 체육시설 금연 구역 지정은 당구에 관심이 있었던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강남서초 지역에 있는 여성 전용 또는 여성 우대 당구장을 모아봤다.청소년/여성전용 ‘블루오션 당구클럽’, 양재동양재동 일동제약사거리에 있는 ‘블루오션 당구클럽’은 프리미엄 카페형 당구클럽으로 청소년과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며 성인 남성은 여성이 초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이곳의 대표는 당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이제까지 당구장에서 배려 받지 못했던 학생, 여성, 노인들을 이제 블루오션의 주 고객으로 생각해 청소년·여성전용 당구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블루오션 당구클럽’은 청소년·여성전용 당구장이니 여느 당구장에서 나는 퀴퀴한 담배냄새가 전혀 없고 실내가 산뜻하고 쾌적하다. 일반 이용요금은 10분당 1,500원이며 청소년은 20% 할인된다. 정기 회원제도 운영하는데 1일 1만원, 1주일 4만원, 1개월 12만원이며 해당기간에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청소년과 여성 초보 입문 고객의 경우 월간 12만원에 1:1 무료 레슨도 제공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148(양재동 80) 상록빌딩●영업시간: 평일 및 주말 오전 11시~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가능여성우대 ‘올리브 당구장’, 강남역강남역 1, 2,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올리브 당구장’은 프리미엄급 금연당구장으로 도심이지만 넓고 쾌적한 당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해 언제든 혼자서도 들를 수 있는 편한 당구장이다. 여성 당구 입문자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초보자 레슨도 실시한다.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정확한 자세와 정렬을 연습하고 그립과 브리지를 취하는 연습, 큐를 일직선으로 뻗는 연습, 공에 회전을 주는 연습, 공의 두께를 조준하는 연습 등 당구를 처음 배울 때 필요한 연습을 개인별 수준에 맞추어 실시한다.교육은 주 3회 1개월간 총 12회 실시하며 교육비는 12만원이다. 교육 중인 여성회원은 주말에 부부동반으로 방문하면 부부 당 2만원에 하루 종일 연습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분당 평일 일반 2,000원, 평일 학생/여성/경로우대 1,700원, 일요일 1,500원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역삼동 824-11) 한라클래식오피스텔●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전 2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11시●주차: 평일 주간 최초 30분 무료, 평일 야간(오후 6시 이후) 및 주말/휴일은 무료여성우대 ‘하이런 당구클럽’, 방배동내방역 6번 출구에서 함지박사거리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이런 당구클럽’은 회원전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당구장으로 지난 9월부터 흡연실을 설치해 금연당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공간이 넓고 쾌적한데다가 당구장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여성 회원 모집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요금은 10분당 대대 2,200원, 중대 1,700원이며 기본 6,000원이며 여성 초보자는 무료 레슨도 실시한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89(방배동 836-5)●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2시●주차: 문의(상황에 따라 다름)블루오션 당구클럽 유성모 대표의 ‘당구 이야기’당구는 인생이다.한때는 잘 나갈 때가 있었다.거침없이 치고 나갔었다.가끔은 뜻대로 안될 때가 있지이리 쳐도 저리 쳐도잘도 피해만 다닌다.욕심을 내면 빗나간다.과도하면 벗어난다.순리대로 쳐야한다.젊은 시절 용감한 도전중년의 실용적 계산이제는 즐겨야 한다.등산으로 겁 없이 산을 올랐고테니스로 맘껏 코트를 뛰었고골프로 폼 잡고 필드를 누볐다이제는 당구가 좋다.가볍게 할 수 있어 좋다.계속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2018-01-04
- 학종시대, 호모프로젝쿠스가 되자 (2) 지난 내용을 약술하면 학종은 돌이키기 어려운 흐름이며, 학종에서 교과 내신의 상대적 반영비중이 갈수록 약화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과거 학종에서 교과 내신의 상대적 비중이 컸던 이유는 과거에는 교과와 연계된 학업 활동(세특, 독서, 동아리 등)의 기재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기 때문이었고, 최근까지 교과내신의 비중이 컸던 이유는, 같은 학교 학생들의 교과 학업 활동에 대한 기재가 동일 내신 성적 수준의 학생의 경우 유사하게 기재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그 경우에 내신이 주요한 평가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학종 평가방식의 진화그러나 이러한 평가 방식은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다. 사실 이것이 아주 새로운 흐름은 아니다. 2016년 초에 서울대 입학본부에서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정보의 재구조화’ 논문에서 이러한 정성평가 방식으로의 도약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학생부의 독법을 제시했다면, 2017년 초에 나온 경희대의 ‘학생부 기재 유형 연구 분석’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유형에 따라 생기부에 어떻게 기재될 수 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떤 원칙과 목적으로 교과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임의적 구분이지만 이제 학종은 명백히 세 번째 진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 진화의 요구는 수시 80%, 학종 80% 시대의 불가피한 소산이기도 하다.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찾아서, 프로젝트의 다섯 가지 사이클과 고등사고력의 발휘이런 배경에서 프로젝트 활동으로 ‘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찾자는 것이다. ‘프로젝트 활동’의 사이클을 상기시켜보면 계기(trigger)에서 목표(target)를 갖게 되고, 이는 계획(plan)을 구상하고 실행(action)하는 단계로 이어지며, 이를 최초의 목표에 비추어 평가(evaluation)하는 흐름을 말한다.그리고 프로젝트의 한 사이클에서 고등사고역량의 활용경험과 그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다.우선 활동의 계기(trigger)는 단순한 우연적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의 발견이나 문제인식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탐구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을 설정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사고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소논문 작성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질문력’이고, ‘탐구력’인 것이다.두 번째 목표(target) 단계는 앞서 문제인식을 가진 사안에 대하여 가능한 대안과 도달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의사 결정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여러 대안 중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세 번째 계획(plan) 단계는 목표에 이르는 구체적인 연구과정이나 활동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으로,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을 보여줄 수 있다. 활동 과정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기존과는 다른 경로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황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지적 모색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창의력이 계획단계에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네 번째 실행(action) 단계에서는 ‘비판적 사고력’을 보여줄 수 있다. 실행과정에서는 여러 변수를 만나고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인 눈으로 기존 목표와 경로를 재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사고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마지막으로 평가(evaluation) 단계에서는 당초목표와 수정목표를 고려하여, 낯선 시점에서 결과를 반성적으로 검토하여, 성과와 한계를 짚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목표를 수립한다. 여기서 학생의 자신의 사고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반성적으로 평가하는 ‘메타인지 사고역량’을 드러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스며든 자신의 이야기가 평가자에게 전달될 때, 이것을 ‘스토리텔링’이라 말한다. 지면의 한계 상 구체적인 사례와 결부지어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이 원칙은 중요하다.평가시스템으로서 학종에 대한 논란이 없진 않으나, 그간의 성과 속에서 학생들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평가의 눈도 날카로워진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 대학은 학생부나 자기소개서라는 텍스트 이면에서 학생을 재현해내어 평가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그럴듯한 가면을 찾기보다, 소극적 동참보다, 작든 크든 자신의 ‘질문’을 가지고 프로젝트 안으로 뛰어들어보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생각의좌표학원양해성 원장 2017-12-29
- 예비고1 국어 학습의 현명한 준비 방법 어리기만 할 것 같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성장하여 예비 고1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고교 3년 과정의 출발점인 만큼 국어 영역의 공부방법도 여러모로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 많다. 고등학교 교과 과정부터는 비교를 통해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치열한 내신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수시전형의 강화로 생활기록부 비교과도 관리해야 하고 수능 준비까지 해야 하니 다방면에 치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할 때이다.새로운 교육과정 예비고1 과정의 이해2015개정교육과정에 해당하는 2018년 예비 고1의 경우 개정된 교육과정의 첫 당사자인 만큼 현명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2021 개편된 수능을 볼 예정이었던 예비 고1 학생들은 지난 8월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됨으로 인해 기존의 수능 체제대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적응해야 하며 기존의 수능 방식에도 익숙해져야하기에 교육의 주체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예비 고1이 새로 맞이할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문·이과를 통합하여 계열을 넘나드는 인재를 양성함에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고1 과정에서는 공통 과목을 배우되 2학년부터는 자신의 목적의식에 맞게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1종의 새로운 교과서로 배우게 되며 학교마다 다르게 채택된다. 이러한 교육 형식을 기반으로 방식에도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성적 위주의 결과 중심 교육 과정이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과정이 강화된다. 글쓰기, 발표, 토론 위주의 수행 평가가 중요해져 지필고사만큼의 비중이 있으며, 지필고사 내에서도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쓰고 표현하는 국어 능력이 영어, 수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교육과정 내신 준비는 어떻게?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아이의 내신 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야 할지 궁금할 것이다. 기존에 충분히 접해보지 못한 글쓰기, 발표, 토론 위주의 수행평가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도 궁금할 것이다. 우선 다양한 영역의 책을 선정하여 읽되 교육과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지문을 통해 명확하게 읽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문학, 비문학의 주관식 변형 문제를 통해 변화하는 내신 유형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서술형 문제에 익숙해지고 스스로의 생각을 말과 글로 정리할 수 있는 기본적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영역을 선정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요약, 비교, 비판, 분석, 평가하며 서술형을 작성해 나갈 수 있는 질 높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수능개편 유예결정. 예비 고1의 수능 대비예비 고1이 시험을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EBS 연계율이 약화될 전망이다. 이제는 EBS만 집중하여 공부한다고 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가까운 학원을 방문하여 진단고사를 통해 스스로의 학습 수준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본인의 언어 능력을 가늠해야 한다. 예비 고1의 경우 문학은 주제별 강의로 표현법을 통해 다양한 효과가 작품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비문학은 한 지문에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고려하여 각 지문을 완벽하게 독해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한편으로 기초 문법에 대한 어휘 학습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수능영역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문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답을 선택하는 시험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능과 새로운 교육과정이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예비 고1의 경우 수능개편이 유예되면서 두 능력을 모두 갖추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2021년도에 시행되는 수능과의 연관성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수능 출제 범위는 2월에 구체적으로 발표되니 겨울방학동안 무엇부터 공부할지 우선순위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앞으로 예상되는 입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그동안의 학습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부족했던 영역을 보충할 수 있고 현행 교육과정에 보다 효과적인 로드맵의 구상되어야 한다. 교과, 비교과, 수능 어느 하나 놓칠 수 없기에 첫 단추의 위치를 잘 맞추어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지혜 대표강사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2017-12-29
-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창의력 한국 교육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늘 공교육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과 학교에서 효율적인 수업의 미비, 주입식·암기식 교육, 사지선다형 문제 풀이 위주의 입시제도 문제 등을 안고 있다. 또한 정권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입시정책도 바뀌면서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결국은 생각하는 힘으로 귀결된다. 셋 다 생각하는 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학습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장에서는 진짜 생각하는 힘보다는 기계적인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볼 수 있다. 어째서일까.기존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의 교육을 수십 년 가까이 지향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칠판 또는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유인물에 모든 것을 의존하기에 노트를 이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교사가 불러주는대로 빈칸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 학생부 점수를 채우고 있다. 그렇게 쌓아올린 점수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보고 얼마나 사고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벗어나 문제마다 사고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은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야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하루에 학생들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사교육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 학원의 대다수가 문제집을 놓고 많이 풀어보게 해 문제 패턴을 겪어보게 해 강제적인 사고를 하게하고 질문패턴을 눈에 보이게 비슷한 루틴으로 제공한다. 그렇다보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대로 방치하거나 기계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방식은 단기간에 보이는 성적은 좋지만 이후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직무를 배우려고 할 때에는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힘 즉, 사고를 하는 공부란 어떤 것인가.질문형 학습법의 저자인 이영직씨는 “10시간 동안 자전거 이론을 공부하기보다 1시간이라도 직접 자전거를 타 보는 게 더 효과적이듯,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보다 의문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학습 능률이 오른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힘, 즉 사고의 기본은 글을 읽어 들이는 능력과 질문하는 습관에 있다. 자신이 이 글을 정확히 읽었다는 것은 글을 읽고 의문이 떠오르는가를 보고 알 수 있다. 의문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알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자기주도의 기본이자 사고력과 창의력 수업의 기본인 질문학습과 메타인지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스스로가 사고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면 이를 바탕으로 이전에 배웠던 또는 이후의 내용과 연결 짓고 찾아보고 적용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이다.생각하는 힘은 비단 입시에서만 적용되는 능력이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사고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성적뿐만 아니라 이후 대학교,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직무 교육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힘은 절대 책을 많이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스스로 생각하게 혼자 공부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의문을 가지고 글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조력자가 있어 역질문을 통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생각하는 힘, 사고를 하는 사람이 나아가 모든 학업,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능률을 보이는 인재가 될 수 있다.에듀락학원 도봉구청점권현지 원장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