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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 정시 지원 전략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2018학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 지원전략’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이다. 상대평가로 치러졌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의 비중이 하락한 것.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 감점, 고려대는 2등급 1점 감점 등 상위권 대학에서 영어의 반영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 비중 하락이 초래한 중요한 측면은 이전까지 축적된 데이터의 의미가 무색해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학별, 계열별 영어 반영방법을 정확하게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 인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정시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이 된다.아래 표를 보면 인문계 (가)군에서 서강대는 충원율이 125.7%, 성균관대는 무려 211.2%에 달한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다. 또한, (나)군에서 연세대 충원율이 더 높은 것은 서울대와 연세대 동시 지원자가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연세대 선호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중요한 점은 한양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았다는 것인데 한양대 지원자 대부분이 중앙대, 경희대 등 합격선이 낮은 학교를 동시 지원한 결과를 의미한다.자연계의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난다. 서울대-연세대 조합과 연·고대-성균관대 조합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가)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 안정 지원 의대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 해준다.<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인문계)><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자연계)>Q. 예측이 불가능한 이번 정시 지원을 위한 Tip을 주신다면?첫째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원 대학,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더 중요하다.둘째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올해 반드시 입학하겠다면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를 감수하겠다면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를 고려한다면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을 선택하는 것이다.셋째 추가 합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 ① 전년도 추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1월 4일 이후 재분석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 확인넷째 각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가)군 이화여대 의예과(6명), (나)군 원광대 치의예과(4명),(다)군 한의예(동국, 상지)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문의 : 조재필수학학원 02-2091-1002 2017-12-29
- “내신⋅학생부⋅비교과까지 챙기는 학생중심 학원입니다” 개원 한달 만에 300명 돌파!지난 11월 운정 산내마을에 개원한 ‘열린고등부학원’은 개원 한달 만에 재원생이 300명을 돌파하면서 운정신도시에 고등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산내마을에 이와 같은 돌풍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얼까.운정 열린고등부학원의 모태인 ‘열린학원’은 파주에서만 11년간 지역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별 맞춤교육을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대 8명, 연세 고려 서강 성균관 한양대 15명, 인(In)서울 합격생 123명이라는 입시 성과를 거뒀다. 2006년 금촌에서 초중고등부 종합학원으로 시작한 열린학원은 2012년에는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평판에 힘입어 문산에 열린학원을 개원했다. 고수남 열린학원 이사는 “열린학원은 파주에서 성장해온 학원입니다. 오직 파주 학생들에 맞는 최적의 교육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학생들을 키워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종합반으로 내신수업과 학생부 살뜰히 챙기는 학원운정캠퍼스를 확장하면서 열린학원은 고등부 전담 ‘열린고등부학원’으로 개원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전수해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는 종합반 체제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과반도 있습니다만, 국영수 어느 과목에 편중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의 실력을 균형있게 키우고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내신과 진로 적성, 논술, 비교과활동 등을 살뜰하게 챙기기 위해서 종합반 형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열린고등부학원은 책임있는 지도를 위해 전임 강사제로 운영한다. 학교별 다수의 전교권 및 1, 2등급 학생들을 재원으로 해 내신수업에 강하며 11년간 파주지역 고등학교만 연구해왔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공부뿐 아니라 필요한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강사들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신뢰와 좋은 평판이 쌓였다. 학생부종합연구센터 개설해 재원생 대상 다양한 특강 캠프 열어열린고등부학원은 ‘학생부종합연구센터’를 두어 서울대, 고대 출신 선생님들이 학생부 전형을 대비해 상시 관리해준다. 학생부종합연구센터에서는 통합생기부 관리 컨설팅과 탐구보고서 소논문 지도 컨설팅, 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컨설팅, 세부능력 특기사항 및 연계활동 컨설팅, 진로 및 융합 독서 컨설팅, 자소서 및 면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이외에도 열린고등부학원에서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고1, 2 재원생을 대상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원데이 학종특강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고수남 이사를 비롯해 현 이화여대 송민호 외래교수, 전 대원외고 입시부장이자 현 건국대 외래교수 주영식 이사가 진로와 차별화된 창체활동, 독서와 소논문으로 생기부 수준 높이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수백명의 열린학원 재원생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감했다.예비 고1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심3년 프로젝트’에서는 SKY미래캠프라는 부제로 나만의 진로 로드맵을 만들고 상위권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부 전형에 대해 교육했다. 대치동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과 협력해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캠프’를 열어 학생부에서 중요한 알파와 오메가, 미리 만들어보는 학생부, 학생부 첨삭 컨설팅, 비교과 계획 세우기 등을 주제로 캠프를 실시했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비교과 활동 지도열린고등부학원은 내신과 수능 공부가 기본이지만 학생들이 진로 적성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지도한다. “학교는 학생부를 기재하는 곳이지 어떻게 해야 학생부를 풍성히 채울 수 있는지 학생 개개인에게 세세한 지도가 이루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학생부종합연구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보고서를 쓰는 법을 배우고 진로와 관련된 동영상이나 독서활동, 참고자료를 찾고 원하는 대학의 사이트를 분석하면서 자기 진로를 구체화하고 나만의 연구주제를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파주지역 학생 90%를 학생부 전형으로 입학시키는 것이 목표! 고수남 이사는 말한다. “저희 학원의 캐치프레이즈는 파주지역의 인재가 경쟁력을 갖춰 전국적인 인재로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학생부 전형으로 76%의 학생들이 진학하는데 파주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학생들을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지역사회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신뢰관계를 중시여기는 고수남 이사는 가장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한다. 또 국영수 과목뿐 아니라 사탐 과탐 공통사회 공통과학 한국사 등 학생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수업을 제공한다. 열린고등부학원은 400평 규모로 고등부 단독 파주 최대 규모의 학원으로 운정지역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운정고 교하고 등 5개교에 집중한다. 학원 내에는 120평 150석 규모의 전용 독서실이 갖춰져 있다. 예비고1 100명 돌파 기념으로 학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고기 파티를 할 만큼 사제간의 정이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파주시 목동동 939-3 센트럴 프라자 5~6층문의 031-947-2018 2017-12-28
- 올곧은 교육 소신과 학생에 대한 애정, 17년 영어 교육의 힘! 막강 파워 강사진, 영어 전문가 그룹 에듀필 영어학원은 이미 후곡 학원가 한 자리에서 17년간 운영해 오며 일산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이끌어 온 터줏대감이다.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았고, 원장을을 비롯한 강사진들의 능력과 노력,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강사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토마스 원장(Thomas Kang)은 한국외대 졸, 호주 Macquarie University TESOL 석사, 미국 Mayland University TESOL, 미국 Georgetown University TESOL 자격을 갖췄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다수 강의를 도맡아 온 영어 교육 전문가다. 원장의 아버지인 강성원 원장의 이야기로도 유명한 곳. 강성원 원장은 한국 영어 교육의 산 역사로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난 50년간 영어 교육에 힘써 온 인물이다. 국내 영어 교육이 시작될 시기부터 학원에서의 지도는 물론 책 저술, 번역가로 활동해 왔다. 어법과 독해 전문가로 알려진 강성원 원장 역시 현재 고등부 문법을 가르칠 만큼 열정이 높다. 다른 강사들 역시 마찬 가지로 미국 현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정유선 실장은 “강사들의 이동이 빈번하지 않고 제 직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어 애정이 남다르다”고 자신감을 표했다.영어, 배워야 할 시기와 방법도 달라에듀필 영어학원은 기본적으로 한번 배운 영어가 제 실력이 되고, 실력이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춘 내실 있는 영어학원이다. 에듀필 토마스 원장은 영어 공부에 있어선 영어를 배워야 할 시기, 그리고 시기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원장은 “영어는 나이가 어릴 때, 특히 초 6부터 중2까지의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어렸을 때는 영어에 자주 노출 시켜주는 방법이 좋지만, 초 6부터는 다르다”며 “이 시기에는 장기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시기에 독해, 단어암기, 오답노트 정리 등 단순 방법으로 영어를 학습하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가서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자신감 저하는 물론 의지가 있어도 학습 방법을 몰라 결국 영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토마스 원장은 “수능영어가 요구하는 것은 지문의 요지와 주제 파악 등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기에 단어 뜻만 알아도 국어적인 힘에 기반해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러나 내신은 다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질문들을 제시하기에 암기만으로는 푸는데 한계가 있다. 내신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때문에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특히 초6~중2의 중요한 시기에 영어의 원리와 기본을 충실히 다지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영어 교육에 초점정유선 실장은 “이번 수능에서 예상과 달리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이 10.8%가 나왔다. 예상보다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이는 영어 점수 받기가 쉬워졌음을 의미하기보다, 영어가 항상 기복 없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실력을 갖춰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영어 공부를 방심해선 안 된다는 말이다”며 기본적이고 꾸준한 영어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이에 에듀필 영어학원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영어 교육을 목표로 하며, 학교 공부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데 힘쓴다. 에듀필 영어는 눈앞의 성과를 위해 성급히 앞서나가는 교육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독해 보다 문장의 구조와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작문과 listening을 speaking으로 훈련시키는 동시통역 수업등 영어의 기본 뼈대를 잡아주도록 노력하고 있다.토마스 원장이 직강하는 ‘원리문법’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그만의 노하우가 접목된 원리 문법은 단순 암기식 문법이 아니라 핵심적인 문법 내용을 빠르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전담 교사 시스템이 아닌 한 학생을 여러 강사가 지도, 담당한다는 것도 에듀필만의 특징. 이는 한 강사의 지도 스타일에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고, 교사들 각자의 평가와 시선으로 학생의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객관적으로 짚어냄으로써 완성도 높은 교육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에듀필의 우수 졸업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단도 운영 중이다. 2017-12-28
-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유형별 입시전략 시작도 하기전부터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막이 오르고 있다. 기존의 입시체제를 완전히 교체하는 시도에 많은 우려들이 쏟아지고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수시전형을 확대, 안착시키고자하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그동안 수시전형은 그 평가기준과 결과가 명확히 고지되지 않아 ‘깜깜이 전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보다 공정한 평가기준을 정하고자 교육과정의 개편부터 시도하고 있다.개정교육과정 핵심 - 과목선택권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과목선택권이다. 최소한의 필수교과를 제외한 전체 과목의 선택권을 학생에게 주어서 학생이 주체적으로 학습을 이끌어간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경우 현재의 일괄적인 교과목록이 아닌 다양한 학습스펙트럼이 가능해지고 대학선발 시에도 정성평가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장래희망이 의사인 학생은 주로 화학, 생물, 보건 등의 과목을 많이 수강할 것이고 장래희망이 경제학자인 학생은 주로 수학과 통계, 경제 등을 수강할 것이다. 게다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전문교과 등으로 교과를 다양화하고 심화하여 같은 과목이라 할지라도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과를 수강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학생의 진로선택 및 발달과정이 고스란히 학생부에 기록되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이고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시행 첫 해인 예비고1들은 자신의 소속 학교에 따라 선택권의 영역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목고의 경우 벌써 오래전부터 전문교과의 수강이 가능했었지만 일반고의 경우 새로운 교과를 수행할 교사의 수급, 행정적 처리방안, 기타 발생문제점에 대한 대안이 아직은 준비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선도학교를 선정하고 학군별로 공동수업을 운영하는 등, 제안이 있기는 하나 아직은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고교유형특수목적고자사고(자율형사립고)일반고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외광역단위자사고,전국단위자사고특정과목중점고,자율학교 지정고 등 포함교육과정특징고교유형에 따른 전문.심화 교육 실시보통교과 85단위이상전문교과 72단위이상교육 자율성 확보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실시필수이수단위 85단위이상기초교과 50%이상가능중학교 교육 기초위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실시필수이수단위 94단위이상기초교과 50%이상 불가위 표는 학교 유형별 교과 이수 특징이다. 현재 예비고1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과도기에 있다. 교육과정은 바뀌었으나 수능은 예전 체제로 1년 유예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과선택권이 100% 열려있기는 어렵다. 그러나 내년부터 선도학교 등이 운영됨에 따라 일부 자율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 표에서 보듯이 일반고 학생들은 본인의 선택보다는 제한이 더 많다. 그리고 학생부전형에서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전문교과의 선택범위가 아직은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우리의 대처방안은 무엇일까?고교유형대입전형수능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특기자논술일반고유/불리보통매우유리유리불리보통장점학생의 성적분포가 다양해서 내신관리가 상대적으로 유리함단점전문교과, 심화, 특색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특목고유/불리유리불리매우유리매우유리유리장점설립목적별 전문교과를 운영함, 특기자전형등의 학종대비용이단점중도 진로변경시 제약, 상위권 내신관리 어려움자사고유/불리유리보통매우유리유리매우유리장점전문교과를 운영하면서도 다양한 진로설정이 가능함단점상위권 내신관리 어려움, 진로설정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곤란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각 학교별로 유리한 전형들이 있다. 물론 학생의 성향에 따라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먼저이지만 이미 학교가 결정되었다면 그 학교 특성에 맞게 유리한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일 것이다.1학년 내신관리에 총력일반고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이 가장 유리한 전형이고 1학년에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수강하는 필수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이 몰려있으므로 내신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하는 시기이다. 1등급은 4%로 동일하지만 공통과목들은 수강인원이 많으므로 4%에 해당하는 인원수도 또한 많아진다. 따라서 1학년이 내신관리의 첫 단추이자 최대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개정교육과정상 공통교과의 단위수가 모두 같다. 과학이나 사회의 비중이 국영수와 같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공통과목들의 성적을 고르게 받는 것이 내신에 가장 유리하다. 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백마 031-904-8800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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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아이들? 나를 키운 아이들! 은퇴후에도 나의 교육은 끝나지 않았다초등학교 교장 퇴임후 은퇴한 교사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까. 평소 일 때문에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하고 해외 여행을 떠나며 남은 인생을 즐기지 않을까. 여기 교육에 대한 열정을 품고 40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 ‘나의 교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신념으로 은퇴후 제2의 교육활동에 나선 사람이 있다. 바로 운정신도시 야당동에 위치한 운정진로성장연구원 이양순 원장이다.이양순 원장은 1977년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한 후 2016년 8월 은퇴할 때까지 충남과 경기 고양, 파주, 안산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했다. 평소 미술을 좋아해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도전에도 입선했던 이 원장은 초등 교사로 재직하면서 미술 활동을 통한 교과목 지도에 열성을 바쳤다. “그간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미술로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다친 마음이 치유되고 더불어 지식과 지혜를 담을 그릇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이 원장은 그의 저서 <나를 키운 아이들>을 통해 ‘아이에게 애정을 쏟으면 아이는 무조건 변화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아날로그 교육은 정성의 다른 이름이다교직 생활을 하면서 이 원장은 독일의 사상가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창한 발도르프 교육을 접하게 됐다고 한다. 발도르프 교육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21세기 개혁교육 모델로 아날로그 교육, 슬로 교육, 자연주의 교육을 중시한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타고 나는데 그것을 존중하면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신체와 감성, 사고 통합교육을 하는 것이죠.”뼛속부터 아날로그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양순 원장은 모든 교과목은 미술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미술 활동은 기본적으로 탐구심을 바탕으로 하며 미술에는 감성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교육에서 효율성을 강조할수록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기울이는 정성은 줄어들고 그만큼 학생과 교육자의 거리는 멀어지게 된다고 말한다. “실리콘 밸리의 뛰어난 연구자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아날로그의 힘을 알기 때문입니다.”미술치료 심리상담 통해 ‘나를 찾아가는 나’운정진로성장연구원에서는 발도르프 교육에 입각해 미술치료와 심리상담, 진로적성검사와 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대상 ‘속 시원한 미술체험’과 유초등학생 대상 ‘자유를 향하는 발도르프 프로그램’이 있고 초등 4학년~청소년 대상 ‘학습성격유형&진로검사’와 초등 고학년 대상 ‘인문고전독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유초등 부모 대상 ‘해피맘 아카데미’는 12주차 교육으로 현재 4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양순 원장은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미술교육학 석사이자 상담심리학 석사이다. 평생을 공부에 매진해 미술심리지도사,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갖추었으며 한국발도르프교육협회 교사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외에도 진로상담 전문가 과정과 감정코칭과정을 수료하고 고양시 지역교과서 3학년 사회과 집필위원이자 고양파주시 미술교과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미술교과 멘토링제를 운영한 바 있다. ‘죽을 때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양순 원장에게 그 에너지의 근원을 물었다. “제 양손에는 실행과 끈기라는 무기가 있어요. 이 두가지를 놓지 않는다면 자신이 목표하는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어요.”위치 파주시 경의로 1114 에펠타워 8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49-9797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1-28
- “추운 겨울아! 나랑 놀자!” 한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썰매 타고 팽이 돌리며 놀던 기억은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이다. 찬 바람에 볼이 빨개져도 그깟 추위쯤 얼마든지 참아내고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흑백 사진 속에나 가능할지 모르겠다. 겨울이면 헹여 감기라도 걸릴까봐 아이들을 실내에만 묶어두게 되니 요즘은 부모도 아이들도 답답할 지경이다. 이럴 때 신나는 체험활동과 겨울철 야외 놀이를 한바탕 즐기고 하룻밤 따뜻하게 묵어갈 수 있는 체험형 숙박시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하룻밤 묵어가며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숙박시설을 찾아 소개한다. 1.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작가의 아트룸에서 자연과 생태를 생각하는 밤”파주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헤이리 논밭예술학교’는 쌈지농부가 운영하는 생태문화공간이다.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철학으로 자연과 농사를 주제로 한 갤러리 전시, 농사 및 전통요리 체험교실 그리고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숙박시설을 겸비하고 있다.논밭예술학교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쌈지어린이농부학교’, 발효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 요리교실’, 청소년 대상 ‘관계의 밥상’, 성인 대상 ‘평화가 깃든 밥상’ 등이 있다. 이중 ‘관계의 밥상’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친구들에게 서로의 밥상을 차려주며 대화와 밥상, 관계의 치유를 돕는다. 이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리사이클 디자인 교실에서는 생태적인 삶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다. 풀벌레소리방, 소금방, 하늘방 등 작가가 디자인한 아트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된다. 헤이리 마을에는 논밭예술학교 외에도 한립토이뮤지엄 근현대사박물관 딸기테마파크 게임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관과 체험관 등이 많아 풍성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93-45문의 031-945-27202. 파주힐링캠프“겨울 박달산에서 눈썰매 타고 공예 체험도 즐겨요”파주 박달산 자락 18,000평의 대지 위에 자리한 파주힐링캠프(구 유일레저)는 자연과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휴양지이다. 박달산 산림체험장과 38동의 펜션, 대운동장, 소운동장, 연수원, 각종 체험 공방과 수영장, 인공호수 등을 구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키즈방과 캠핑장 등 새로운 시설을 추가해 체험과 힐링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가능케 한다.파주힐링캠프가 운영하는 디아띠자연학교에서는 도자기 나무 액자 만들기, 두건과 에코가방 황토염색하기, 도자기 핸드페인팅과 물레작업, 에코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을 위한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눈썰매장에서 신나는 썰매타기도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877 문의 031-949-7717 3. 푸르내마을“다양한 농촌 체험 골라 하는 재미가 있다!”경기 연천에 위치한 푸르내 마을은 30여 종의 체험농장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다목적 체험관과 숙박시설을 갖춘 농촌 마을이다. 한탄강이 인접해 있어 한탄강 주상절리와 제인폭포와 선봉바위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눈썰매 타기, 무지개마차 타기, 비누 컵 등 공예 체험과 딸기 따기 체험, 쑥클레이 강정 쌀클레이 단호박설기 등을 만드는 요리교실, 메주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병영 체험이 있다. 푸르내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만큼 당일 프로그램, 1박 2일 프로그램, 2박 3일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다양한 체험과 숙박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0-62문의 031-833-5299 4. 산머루마을“겨울엔 따끈따끈 호박죽 만들어요!”파주 적성면 감악산 아래 위치한 산머루 마을은 계절마다 다양한 산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봄에는 산나물 캐기, 여름에는 버섯 따기, 가을에는 산머루 따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히는 겨울에는 영양 많은 산촌의 호박으로 호박죽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아이들은 산머루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호박으로 호박죽을 만들면서 먹거리가 많지 않던 옛 시절 호박죽 한그릇의 따스함과 달콤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또 메주, 간장, 두부 등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파주의 특산품인 장단콩을 이용해 콩 가공체험을 할 수 있다. ■ 위치 파주시 적성면 윗배우니길 194■ 문의 031-958-36005. 쇠꼴마을“쇠꼴마을 눈꽃 축제에 놀러오세요!”파주시 법원읍 별난독서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쇠꼴마을은 30여 년 전부터 농촌체험형 테마공간으로 조성돼 역사와 전통이 깊은 농촌마을이다. 배 과수원이 많은 쇠꼴마을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고 있다. 캠핑장도 겸하고 있는 쇠꼴마을에서는 12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쇠꼴마을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 쇠꼴마을 테마 체험장에서는 눈썰매나 얼음썰매 타기 얼음 빙벽 타기 얼음 낚시 이글루 체험 눈놀이 허브식물원 견학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쇠꼴마을에는 초가집 기와집 허브방 솔방 약쑥방 등 다양한 테마의 펜션이 마련돼 있어 농촌의 겨울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다. 위치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0-3문의 031-959-0123 6. 새둥지마을“농촌의 겨울 요리 체험하고 썰매도 타고”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새둥지마을은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농촌마을로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새둥지 마을에는 체험관, 식교육 전문농장, 야외 바비큐장, 장 체험장, 농구⋅족구장, 펜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데, 겨울에는 우리 콩 두부 만들기 찹쌀 주먹떡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오이소박이 담그기 데코파쥬 만들기 가지선 만들기 김장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썰매타기도 가능하다.위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 491번길 86문의 031-835-7345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2-28
- “공유(共有) 통해 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CEO 되고 싶어요!” 지난 11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육성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우리 지역에서 일산동고등학고 2학년 김예준 학생이 상을 받았다.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공학자가 되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조적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는 그에게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에 대한 소감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청소년발명가로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일산동고 김예준 학생에게 이번 인재상 수상은 지금껏 달려온 청소년 발명가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발명의 세계에 빠져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크고 작은 발명을 하면서 점점 더 발명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발명을 통해 앞으로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이 생겼다. 2014년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 수상을 시작으로 그해 발명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에는 특허청에 특허와 실용신안 2건을 등록하고 10건을 출원하였으며 발명 잡지 ‘잎새’ 전속 기자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2~2014년에는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우수와 최우수기자로 선정되었다. 2016년 고등학교에 입학해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 유공자 포상을 받았고 카이스트 영재기업인 교육원 5기 기본과 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2016~2017년에는 일산동고등학교 발명동아리(CSI, 씨에쓰아이)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발명대회에 참가했고 마을 축제와 행사에 과학발명 부스 운영 봉사활동을 했다.청소년발명기자단 활동하며 발명에 빠져그가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직접 만들게 되면서 주변의 상황과 사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는 단순히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였지만 중학교 입학 즈음 시작된 특허청 소속 청소년발명기자단 활동은 그에게 발명이라는 세계를 만나고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청소년발명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발명가를 나게 되었지요. 그분들을 취재하면서 발명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그분들이 늘 하는 ‘발명이라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니 한번 도전해보라’는 얘기에 발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첫 발명대회에 나가 전혀 생각지 못한 상을 받게 되었고 그 후로 발명의 재미와 상 받는 기쁨에 여러 발명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처음에는 생활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것들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발명에 주력했고 점점 발명에 관해 공부하고 여러 가지를 발명하면서 지금은 더 관심을 두게 된 애플리케이션이나 기계 분야에 대한 발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발명가로서 하고 싶은 일과 방향 생각하게 돼발명을 위해 그가 노력한 것은 학교생활과 여러 활동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서 끊임없이 배우고자 했고 그 배움을 발명을 통해 계속적으로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때로 실패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했기에 청소년발명가로서 점점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발명하려면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여러 방면의 다양한 지식과 시각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한번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읽으며 숨겨진 의도를 찾으려고 노력했지요.”그는 그렇게 발명을 하고 발명을 위한 중·고등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발명가의 꿈을 키워나갔고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제껏 발명을 위해 생활한 자신을 돌아보고 또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그간 여러 상을 받으며 상을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그러면서 나중에는 대회에 나가면 자연스럽게 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의미 있었던 것은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발명이라는 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발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편리함과 기쁨을 주는 것이라는 것.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발명이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방향이라는 것이지요.” 미래시장 개척 CEO 되어 나눔과 배려 실천하고 싶어앞으로 김예준 학생이 목표하는 것은 사람과 사물이,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공학자가 되는 것이고, 독점이 아닌 개방을 통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창조적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다.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그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CEO가 되어 저소득층·다문화 가족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꿈이란다. “중학교 때 만들기 관련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했었는데요, 그때 만난 한 아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재능기부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재능기부 활동이 이루어지는 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2017-12-28
- ‘창의 융합 인재’란 무엇인가?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배우게 될 교과와 과목에 대해서 지난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인 ‘창의 융합형 인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교육부가 정의하고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위 사진은 교육부 공식 블로그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 2015 개정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좀더 구체적으로 교육부가 정의하고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란 무엇일까요?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6가지로 분류하고 그 역량을 가진 인재를 창의융합형인재라고 부릅니다. 21세기 사회에 필요한 6가지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관리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 심미적 감성역량, 지식정보 처리역량, 창의융합 사고역량. 문, 이과를 구분한 인재 양성의 현실적 한계교육부는 이런 ‘창의융합형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도 바꾸고 입시제도도 바꾸고 평가의 방식도 바꾸는 등 변화를 통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모든 고등학생이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 중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라는 과목을 신설한 점입니다. 이론적으로도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문, 이과를 구분해서 인재를 양성해서는 속된 말로 답이 없습니다. 아래 자료를 먼저 보시죠. <출처 : 연합뉴스> 이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14년부터 10년간 대학졸업생과 일자리를 대학 전공별로 비교해서 초과공급 분야 (대학졸업생이 많아서 일자리 경쟁이 치열한 분야)와 초과수요 분야 (일자리 숫자가 대학졸업생 숫자보다 많아서 회사가 직원을 구하기가 어려운 구인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나눠서 예상치를 발표한 것입니다.예를 들어, 경영경제 분야는 지금은 인문계열에서 최고 인기 학과이지만 향후 약 12만 명 정도의 졸업생이 일자리 숫자 보다 많이 졸업하게 되어 취업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말입니다. 자료의 왼쪽에 있는 분야들은 대부분 문과 계열 쪽입니다.반대로 오른쪽의 기계 금속 분야는 약 7만 8천명의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드론이든 로봇이든 다 기계 금속 파트에 속하는 것만 봐도 일자리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요. 초과 수요의 상위에 위치한 기계 금속, 전기 전자, 화공 이 세 분야를 합쳐 '전.화.기'라고 합니다.입시에 문외한인 분들도 '의.치.한'이란 용어는 익숙하실 겁니다. 의대, 치대, 한의대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요. 이과 최상위권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이 '의.치.한' 다음에 '전.화.기'가 있다고 합니다. 공대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아 취업이 잘 되는 분야를 말하죠. 융합을 시도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는 창의 융합형 인재지금까지 문과, 이과 구분해 놓으니 적성도 안 맞고 성적(예를 들어 과학 성적 같은...)도 안 맞아도 자연계열로 보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중도 탈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입시에서 이과 학생이 이과형 수학 수능 시험을 결국 보지도 못하고 문과형 수학 수능 시험을 선택해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비율이 이과 학생 중 약 30%에 해당합니다. 적응에 실패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이과 계열의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이나 문학적 감수성이 필요없는 것도 아니죠. 뭐든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맞게 자연계열 전공 학생들에게도 그런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 등을 갖춘 인재가 되길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육 과정 자체를 그런 추세에 맞춘 것입니다. 결국 창의 융합형 인재가 사회에서 필요하고 그런 이유로 창의 융합형 인재를 교육을 통해 키워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쟁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교육 과정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교육과정 변화의 가장 중심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바뀐 것에 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12-28
- “전국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받았어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고등학생 연구 활동 경연인 ‘2017 STEAM R&E 페스티벌’ 결과가 지난 12월 4일 발표됐다. 전국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등 전국 고교생 6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130개 연구과제로 과제별 성과를 전시·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명덕고 FNE 팀과 마포고 MSG 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내 대회를 전국 대회인 연구 과제 성과발표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명덕고, 마포고의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명덕고 FNE팀과피 추출물의 살충제 대체제로서의 가능성 탐구정우진, 유준영, 이성준, 최우진 학생, 지도교사 이세연명덕고 FNE팀은 과일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의 살균과 살충 효과를 연구했다. 작년 11월 교내 R&E 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에 따른 발전 효율성 탐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주제를 찾으라’는 지도교사의 피드백에 따라 주제를 탐색하던 중 은행의 살충효과 뉴스를 접하고 살균과 살충에 대한 연관관계 논문을 찾았다. 그때 당시 제철 과일인 귤껍질에도 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호기심으로 탐구하다 올해 3월 열린 교내 대회에서 살균을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이후 STEAM R&E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실험에 사용할 과일을 실생활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해 가장 많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인 사과, 배, 귤, 포도로 가짓수를 늘려 살균과 살충에 제일 좋은 과일 껍질을 연구로 최종 주제를 선정했다.“살충제에 들어가는 성분 대신 과일 껍질 추출물을 사용하게 된다면 살충제의 분사로 인한 2차 피해 방지가 가능합니다. 일 년에 버려지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 중 약 15%가량이 과일 껍질이 차지하고 있어 과일 껍질 추출물을 살충제의 대체물질로 개발해 사용한다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팀원들은 3가지 가설을 설정했다. 과일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에서 살균작용이 두드러질 것, 밀폐공간에 과일 껍질 추출액을 배치할 때 모기가 과일 껍질 추출액을 기피할 것, 과일 껍질 추출액을 분사했을 경우 모기가 활동을 정지할 것이다.과제를 수행하던 중 과일 껍질을 건조하다 기기를 잘못 조작해 홀라당 태워버리기도 하고,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잡으러 안양천으로 나갔다가 날씨가 추워져 채집할 수 없는 사태도 발생했다. 균 수를 측정하기 위해 위상차 현미경을 사용해 콜로니 수를 측정했지만 정확한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일 껍질 추출물의 살균 능력과 살충효과를 탐구하고, 벌레 기피효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연구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아 물건을 다시 사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실험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살충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과일 껍질의 살충 능력에 대해 효용성이 입증된다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미니 인터뷰정우진 학생“아쉬움도 있었지만 배움도 많은 연구였습니다”분명 효과는 있었는데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사전조사가 미리 이루어지고 경험이 많이 필요한 실험이었지만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연구였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장래 희망인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 채워야 하는 부분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이성준 학생“진로의 방향성 잡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조종사를 꿈꾸며 달려왔는데 스팀 R&E를 진행하면서 생명과학쪽으로 시선을 넓힐 수 있게 됐고 실생활에 필요한 연구를 하는 생명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장시간 팀원들과 연구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제게 방향성을 잡게 도와준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유준영 학생“자료조사 하는 법을 새롭게 배웠습니다”어렸을 때부터 화학 이론과 실험을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화학연구원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기간 연구를 팀원들과 수행하면서 인내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이나 올바른 출처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마포고 MSG 팀다리환자 분석시스템에 관한 연구 및 기기 제작이동건, 김완수, 박규영, 안중범, 오준화, 최선웅 학생, 지도교사 오지훈, 김명준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 MSG팀이 처음 생각한 주제는 ‘다리 골절환자를 위한 오토포이에시스형 사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였다. 다리 골절환자의 유형별 회복 정도와 걸음걸이의 관계를 일반화해 실시간 골절환자의 회복정도를 측정·예측하는 신체 부착형 IOT 기기를 제작하고, IOT 기기, 환자, 담당 의사를 연결하는 시스템과 빅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형 서버 기반 사회시스템(오토포이에시스, Autopoiesis)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이 계획을 세우고 중간발표를 하는 날 심사위원들은 취지는 좋으나 고교생들의 수준을 넘어서고 실현 가능성이 어려워 보인다는 것에 이어 준비도 미비하고 정리가 돼 있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포기할까 고민도 많았지만 ‘다리환자 분석시스템’으로 주제를 좁혀 연구를 다시 시작했다.“오히려 중간 심사가 동기부여가 됐어요. 따끔한 충고에 감사하며 피드백을 해주신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 자문을 구하고 대학생들을 찾아가 물어보면서 주제를 수정해 다시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MSG팀이 연구하고 싶었던 것은 발목 파열 환자가 얼마만큼 기간이 지났을 때 회복되느냐를 환자들이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리 환자 실험 분석 키트를 제작했다. 키트는 물리 수업 시간에 배운 TRACKER 프로그램을 이용했다.연구를 위해 정산인 5명(대조군)과 전거비인대(발목 인대 중 한 부위) 파열환자 5명을 모집해 LED를 각 다리 관절에 부착한 상태로 한국사람 표준보폭에 따라 6걸음을 걷게 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을 운동각, 가속도, 발의 위상, 무릎의 위상의 요소를 이용해 좌우편향 정도를 구했다. 하지만 TRACKER 프로그램을 이용한 측정은 직접 일정한 거리를 걸어가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LED 불빛을 일일이 프로그램에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소비되는 시간적 공간적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TRACKER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실험분석키트를 직접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관절이 돌아간 각도와 관절 사이의 거리를 이용해 좌표화 할 수 있는 코딩을 직접 설계하고 센서, 아두이도, 3D 프린터를 이용한 측정기기를 제작했다. 이 연구를 통해 팀원들은 STEAM R&E를 정말로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역학, 의학, 산업디자인, IT공학 등 여러 분야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현재의 진보된 기술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에 계획했던 오토포이에시스형 의료시스템 치료도 가능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미니 인터뷰이동건 학생“포기하지 않으니 수상하는 영광 얻었어요”중간 주제 발표할 때 포기하고 싶었으나 끝까지 해보자며 팀원들이 힘을 모으니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지만 연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실험분석키트를 만들면서 STEAM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준화 학생“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서도 성과물 전시했어요”코딩과 프로그램에 대해 깊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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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2018년 대망의 무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에 부천 생활은 얼마나 좋아지고 달라질까. 부천시민들의 행복과 생활 건강을 위해 새해부터 바뀌는 복지, 보건, 경제, 주택, 일반 행정 등 주요 제도와 새롭게 추진되는 정보들을 알아보았다.자전거보험 가입 추진_ 복지 분야내년부터는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관련 위험보장제도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 부천시가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자전거보험에 가입 시는 사고 사망, 후유장애는 물론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등도 보장된다. 보험제도 시행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일·가정 양립을 위한 ‘엄마손 프로젝트’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이 변경된다. ‘아기환영부천’ 정책에 발맞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신청 대상자를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바뀌어 적용한다. 이용료도 월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된다.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단가가 6500원에서 7530원으로 변경되고, 시간제 돌봄 정부지원 시간이 연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난다. 다자녀 기준 확대에 따라, 두 자녀 가정 청소년에게 청소년 시설 수강료 5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년 9월부터는 소득인정액 상위 10% 가정을 제외한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치매안심센터 3곳 순차적으로 문 열어_ 보건 분야내년 3월 소사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외에도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 치매진단검사,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도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소사어울마당 1층에 어린이건강체험관이 문을 연다.내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다 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약사가 가정방문해 맞춤형 복약상담을 실시하는 방문약료사업도 시작된다. 이밖에도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공공심야약국이 3월부터 운영된다.◇ 소규모사업장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_ 경제 분야부천시는 내년부터 종업원 1인 이상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며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청년고용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쿠폰제’를 도입한다. 청년을 채용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는 관내 기업체에 대해 부천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아파트 및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원에 대해서는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 가능하며, 단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으로 단시간 노동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규공급_ 주택 분야주택난 해소를 돕고자 부천형 공공주택인 ZERO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시는 향후 5개년에 걸쳐 5천호 주택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급지역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예술인주택 850호와 신혼부부특화 원종 및 괴안지구 2614호다.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이 올해 1억7500만원에서 내년 3억5000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많은 단지가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교육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아이숲터, 아이러브맘 카페 등_ 보육정책 분야보육정책도 달라진다. 부천시는 공보육 확충 노력, 어린이집 보육품질 및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및 성주산 아이숲터, 아이러브맘 카페 등 지속적으로 보육기반시설을 넓혀 왔으며 자체사업으로 어린이집과 교사 등에게 18개 사업 65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민간어린이집 매입·무상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넓히고 공공형 및 취약보육어린이집 19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 보육컨설팅 실시, 어린이집 CCTV 일제점검, 열린어린이집 선정 등 보육현장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아울러 중기보육계획 수립,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자문 TF팀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부천 수돗물 안전하게 먹는 식품으로 인증_ 일반행정분야부천에서 수돗물을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부천수돗물이 국제표준기구(ISO)의 표준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부천 까치울정수장의 수돗물 정수처리시스템이 영국표준협회(BSI 인증원)를 통해 안전하고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 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따라서 부천시 수돗물은 수돗물 생산 공급의 국제 표준화 및 정수처리의 선진화 된 정수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상동역, 부천역, 춘의역 등 세 곳에 디지털광고를 표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가 운영된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행 이행강제금 상한규정을 폐지한다.이밖에도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이다.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