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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수업과 평가가 핵심 경기도 지역의 중학교들은 중1학생들의 자유학년제에 이어내년부터 중2학생들의 연계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1년간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된 연계 자유학년제지만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겨난 많은 말들은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새롭게 실시하는 연계 자유학년제란 무엇인지 경기도 교육청을 통해 직접 들어보았다.도움말 김강아 장학사(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연계 자유학년제, 2015 개정 교육과정에맞춘 수업과 평가의 변화가 핵심경기도 교육과정 정책과 김강아 장학사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학기 자유학기제와 2학기 연계 자유학기제를 실시했지만 내년에는 중학교 1학년 전체 과정의 자유학년제에 이어 2학년 1,2학기에 연계 자유학기제가 실시된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 실시되는 연계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때 진행된 자유학년제를 교과와 관련된 수업에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는 것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일선 중학교에 토론, 논술, 프로젝트 등 배움 중심 수업의 비중을 늘리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2개 영역 이상에서 자유학기의 주된 활동인 주제학습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평가 방법 또한 달라진다. 과정 중심 평가의 확대의 방침에 따라 지필평가 횟수를 축소하고 수행평가 반영 비율 확대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의 ‘연계’ 개념이 다르다는 것에유의해야 한다김 장학사는 올해와 내년의 ‘연계’ 개념이 다른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런 변화를 이해해야 연계 자유학년제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자유학년제를 실시한 중1 학생들은 1학기 자유학기에 이어 2학기에 연계 자유학기를 실시했다. 일 년을 염두에 둔 자유학년제는 지필고사를 통한 성취도 산출을 하지 않고 수행평가 등을 활용한 평가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내년에 중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계 자유학기제는 1학기 연계 자유학기와 2학기 연계 자유학기로 계획되어 있어 올해 실시된 자유학년제와 차이가 있다.결국 내년부터 실시되는 연계 학년제의 ‘연계’는 학생 중심 수업을 이끌기 위해 1학년 때 이뤄진 주제 선택활동들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즉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단, 연계 자유학년제 시범학교들은 학기당 51시간 이상의 수업을 반드시 자유학기 활동으로 운영해야 한다.학교장 재량으로 평가 방법 변화해:지필고사 축소, 수행평가 확대 권장과정 중심의 평가는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된 평가방법이다. 때문에 경기도 교육청은 연계 자유학년제에서도 이런 변화를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필평가 횟수 축소와 수행평가 확대 지침을 권장하고는 있으나 이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학교 실정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실제 경기도의 중학교들에서는 지금도 수행평가가 40~5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필고사 횟수의 변화 외에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또한 자유학년제를 실시한 1학년들의 평가는 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 활동상황 항목을 신설해 학생들이 보여준 활동에 대한 평가들이 자세히 기록되지만 연계 자유학년제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교과별 성취도와 담당 교사의 평가가 기록된다.연계 자유학년제를 실시해도 고입 반영을위한 교과별 성취도 산출 이뤄져 초기의 자유학기제가 체험에 집중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년제가 곧 단순한 직업체험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별도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에서는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지만 생활기록부의 자유학기 활동상황 항목에서 과정 중심으로 이뤄진 평가가 자세히 기재된다. 그러나 2학년에서는 현행 지침과 동일하게 교과학습발달상황이 기록된다. 즉, 교과별 성취도 산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지필고사가 치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지 횟수만 학교별 상황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2018학년도 경기 자유학년제 주요 내용>구분1학년2학년운영모델자유학년제(1학기 자유학기+2학기 자유학기)연계 자유학년제(1학기 연계 자유학기+2학기 연계 자유학기)자유학기 활동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 탐색 등)교과, 창체(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2개 영역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시범학교는 학기당 51시간 이상 운영)수업배움 중심 수업배움 중심 수업평가과정 중심 평가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교과 성취도도 산출하지 않음(등급 및 점수 미산출)과정 중심 평가 확대지필평가 횟수 축소, 수행평가 확대 권장교과 성취도 산출기록모든 학생들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학생의 교과 및 연계 자유학기 활동 특기사항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고입내신반영되지 않음반영 2017-12-26
- 나에게 필요한 강좌로 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2018년부터 단계별로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시작된다.또한 2018년 초등 1·2학년들의 방과후 영어가 폐지되면서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이 복잡해졌다.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항상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관내 도서관, 복지관, 청소년 수련관에서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흥미 유발 위주의 소프트웨어 및 영어 교육을 찾아보았다.이 외에도 추운 겨울,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판교어린이도서관로봇관의 이론과 실습 심화된 로봇교실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눈높이를 고려해 설계하고 운영 중인 분당 유일의 시립 어린이도서관인 판교어린이도서관은 로봇체험관을 갖추고 있어 2015년 개관이래 지역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학기 중에는 로봇과학원리 이론수업 및 로봇 만들기 체험 등의 로봇교실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매주 1회 4주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겨울방학에는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의 집합체로서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로봇의 구조와 기초원리를 배우는 로봇교실-키보, MRT 로봇교구를 이용하여 로봇을 만들고 작동해보며 로봇의 기초원리를 배우는 MRT 로봇교실이 운영된다.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노트북과 드론 키트를 사용하여 스크래치(로킷 브릭) 형식의 프로그래밍 툴을 이용하여 드론을 제어하는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수업으로서 미니 드론 제어를 통해 항공역학의 기초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터득한다. 엔트리를 기반으로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피지컬 컴퓨팅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엔트리로 배우는 아두이노가 개설된다. 분당도서관구미도서관 등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다채롭게 진행 성남구미도서관에서는 초등 2학년에서 4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문제해결능력키우기-코딩으로 살아남기’라는 강좌명으로 4회 차에 걸쳐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복잡한 프로그램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동하여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춘다.분당도서관에서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IT전문가 체험하기’라는 강좌를 개설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자, 홀로그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등 IT관련 전문가들의 직업을 탐색하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이다.중앙도서관에서는 코딩 초급과정을 거친 초등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스크래치야! 과학이랑 놀자’를 운영한다. 이 특강은 초등 과학 교과와 코딩을 접목시켜 프로그래밍개념, 컴퓨팅 사고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사고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생활 속의 알고리즘을 순서도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6회로 진행된다. <판교 어린이 도서관 로봇교실 정보>강좌명장소기간문의로봇교실-키보판교어린이도서관로봇관 키보실1/5~1/26031-729-4397MRT 로봇교실1/3~1/24스크래치로 드론 제어하기판교어린이도서관 로봇관 휴보실1/5~1/26엔트리로 배우는 아두이노1/3~1/24<관내 도서관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겨울방학 특강 정보>강좌명장소기간문의코딩으로 살아남기구미도서관 제1문화교실1/15~1/18031-729-4692IT전문가 체험하기분당도서관 제2문화교실1/9~1/12031-729-4800스크래치야, 과학이랑 놀자중앙도서관 컴퓨터교실1/17~1/26031-729-4633미취학 어린이부터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놀이처럼 즐기는 영어 판교도서관에서는 초등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만나는 에릭칼’을 운영한다.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그림으로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에릭칼의 작품들을 선정해 어린이들이 친숙한 영어동화를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파닉스 익히기, 큰소리로 읽기, 그림과 단어 연결하기, 연계된 애니메이션 보기 등을 통해 학습으로서 영어를 접하는 것이 아닌 쉽고 재밌는 놀이식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는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주파닉스, 키즈뮤지컬영어를 연령별로 나눠서 수업한다. 파닉스의 경우 26마리 동물 캐릭터의 몸짓과 소리를 영어로 표현하는‘주파닉스’로 미국 유치원 정규 수업과정을 하게 된다. 키즈뮤지컬영어는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주제로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노래와 율동과 함께 어우러진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다.운중도서관에서는 6~7세, 초1~초2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요리를 하는 ‘쿠킹 잉글리쉬’가 운영된다. 핫도그, 쌀로 만든 햄버거, 케이크 꾸미기, 샐러드 만들기 등을 통해 재료, 도구, 과정을 영어로 익히게 된다. 합리적 가격의 수준 있는사회복지관어린이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한 유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생활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금곡동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4시간 물 순환 방식의 소금전기분해 장치를 통한 천연 염소 생성으로 해수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주 어린 영유아들도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데 48개월 미만 유아들과 엄마들이 함께하는 모자수영반,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시간별, 레벨별 반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어 야외 활동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 어린이들의 체육활동을 보충할 수 있다. 4세부터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어 발레수업도 진행된다. 정원은 10명이며 3개월씩 분기별로 수업이 개설된다.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키크기 농구교실, 엄마랑 배드민턴, 유아축구, 음악줄넘기, 인라인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인라인의 경우 6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1:1 개인레슨도 가능하며 다양한 요일과 시간을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겨울방학 특강으로 키즈요가, 일일 스키 및 보드 강습도 개설된다. 또한 특수체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8회 차에 걸쳐 특수체육교실을 마련하고 있다.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세와 7세를 대상으로 유아놀이체육을 개설해 맨손체조, 달리기 운동, 훌라후프 운동, 공 운동 등 다양한 체육 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활발한 신체의 움직임을 수반하는 놀이를 여러 가지 형태로 경험함으로써 건전한 신체의 발달을 촉진한다.<관내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놀이식 영어 겨울방학 특강 정보>강좌명장소기간문의영어로 만나는 에릭칼판교도서관1/15~1/18031-729-4583주파닉스중원청소년수련관1/1~1/31031-729-9300키즈뮤지컬영어중원청소년수련관 창의활동실1/1~1/31쿠킹 잉글리쉬운중도서관1/16~19031-729-4373<관내 청소년수련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겨울방학 생활체육 특강 관련 정보>강좌명장소기간문의어린이수영분당종합사회복지관한달 단위로 신청031-714-1236~8키크기농구교실, 엄마랑 배드민턴, 유아축구, 음악줄넘기, 인라인판교종합사회복지관031-703-8100유아놀이체육정자청소년수련관031-729-9500 2017-12-26
- 공예 손재주로 세상과 스스로를 힐링하는 사람들 주변에 손재주 많은 엄마들이 참 많다. 그 재주로 자신의 집을 예쁘게 꾸미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힐링핸즈’는 다양한 토털 공예 손재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만들고 꾸미는 보람된 인생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지속적으로 공예 재능 기부하고자 뭉쳐‘힐링핸즈’ 장은자(42·용인 상하동) 대표는 토털 공예 강사로 학교 방과후교실, 학부모 연수 등에서 공예수업을 해왔다고 한다.“제가 수업을 나가던 학교에서 돌봄교실 재능기부를 할 기회가 있었어요. 저의 재능으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임산부인 오세나리(34·경기 군포) 씨도 공예 강사인데 군포에 살고 있다. “결혼 전 용인에 살 때부터 장은자 씨와 알고 지냈는데 의미 있는 재능봉사를 한다기에 함께 하게 됐어요.”윤영숙(42·용인 언남동)씨는 미술 강사이다. “활동을 먼저 하던 동네친구에게 모임을 소개받고 올해 5월부터 동참하게 됐습니다. 애들 키우느라 10년간 경력이 단절됐었는데, 작년부터 일을 다시 시작했고, 이 모임에서 좋은 취지의 봉사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할 일이 있고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죠”라고 말했다.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예재료비 충당현재 ‘힐링핸즈’ 모임의 인원은 15명인데, 대부분 용인지역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둔 사람들이다. 이들은 종이접기, 냅킨아트, 아로마, 지끈공예, 매듭공예, 석고방향제, 캔들공예,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재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공예 아이템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며 행사 준비를 한다.“처음에는 용인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공예특강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외계층 사람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예 프로그램을 접하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가르치는 것은 얼마든지 재능기부가 되지만 봉사 때마다 재료비를 스스로 충당하려니 한계를 느꼈습니다. 재원이 있다면 좀 더 다양한 공예활동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장 대표는 올해 초 따복공동체 지원 사업에 공모를 했다고 한다. ‘힐링핸즈’라는 모임의 공식 명칭을 정해 정회원 10명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모임의 취지와 활동내용, 활동계획을 담은 공모계획서도 공들여 만들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동체사업 지원축제에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PPT 자료를 만들어 발표도 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원 공동체로 선정됐다. 용인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하며정주의식 커져공동체 공모 선정비를 공예 재료비로 전액 사용할 수 있게 돼 이들의 봉사활동은 훨씬 수월해졌다. 동백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구모양 화병을 지끈으로 꾸미는 공예를 했었고, 수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석고방향제 아로마 액자 만들기 수업을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도 잡혔다. 용인지역 권역별 학부모회의에서는 ‘열정팔찌’ 만들기 공예수업을 무료로 진행했고, 성지고등학교 봉사동아리를 위한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강남근린공원에서 우드팬시, 보석십자수, 구슬팔찌, 미니스탠드 만들기 무료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한 아이를 마을이 함께 키우는 것이 마을공동체 의식이잖아요. 현대사회에서는 힘든 일인데, 모임활동을 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하며 그 공동체의식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용인지역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지역 소속감과 정주의식도 굳건해졌죠”라고 장은자 대표는 말했다.“집에서도 뭔가 늘 만들고 있고 다음날 스케줄을 준비하죠. 바쁘고 활력 있는 제 모습에 스스로가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좋아해요. 행사에 늘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니 교육적으로도 좋죠”라고 윤영숙 씨가 활동소감을 말했다.“같은 일이어도 돈을 벌기 위한 활동과 봉사를 위한 활동은 정신적으로 달라요. 봉사를 하면 기분이 정말 좋고 태교에도 너무 좋죠. 재능봉사는 애를 키우면서도 계속 할 수 있으니 꾸준히 활동하고 싶어요. 회원들이 용인으로 다시 이사 오라고 그래요”라고 오세나리씨가 웃으며 이야기 했다.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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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방학해외 연수 1800명 돌파, 서영길 교수 해외취업 향상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의 ‘글로벌학기’ 해외연수생이 1800명을 돌파했다. 이 대학은 지난 14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7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졌다.구미대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총 9개국에 11개 해외연수단으로 160여 명을 파견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2010년부터 동․하계 방학기간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학기’로 선포한 구미대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교내 어학특강도 늘여왔다. 올해까지 8년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1823명이 출국해 매년 2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보낸 셈이다. 구미대의 꾸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높은 해외취업률과 각종 글로벌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교육부가 주관한 글로벌사업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유일한 대학으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K-Move 스쿨(세계로)’(전국 13개 대학)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에 이어 2015년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선정이 그것. 높은 해외취업률도 구미대의 글로벌 역량을 반증하고 있다. 구미대는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성과 외에도 해외취업률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해 96%라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K-Move 스쿨(세계로)’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84명 학생을 파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97%의 높은 해외취업률을 보여줬다. 또한 2016년 1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운영기관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차별화된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구미대 글로벌학기가 오늘날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빛을 발하게 한 산파역을 한 서영길 교수(국제교류처장, 산업경영과 학부장)은 “8년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해외취업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이라는 사명감으로 어학능력을 기본으로한 국제적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창주 총장은 “글로벌학기를 통해 해외 취업은 물론 각종 글로벌사업에도 탁월한 경쟁력과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매우 성공적”이라며 “다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26
- “실력의 상승을 보여 드립니다!” 운정 산내마을 학원가에서 지난 12월 14일 개원한 ‘상승학원’은 일산 백마지역 ‘옥스브릿지’의 우수 강사진이 운영하는 영수전문학원이다. 서울대 출신 영어과 최상식 원장과 같은 대학 출신 수학과 이성돈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더불어 대치동과 목동 등지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을 다년간 가르친 서울대 출신 전우기 수학강사가 힘을 합쳐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을 키운다. 최상식 원장은 “운정 상위권 학생들은 최상의 교육을 받기 위해 일산 백마나 후곡 학원가로 더 이상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산에서 탑 클래스의 학생을 이끄는 옥스브릿지의 강사진이 그대로 상승학원에 합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달 만에 완성하는 영문법 기초반, 예비고1 서술형 영어평가 대비 영작문반 운영상승학원의 영어 초등부는 ECT기반 역량 학습 솔루션을 활용해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개인의 역량에 맞게 표준 7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어휘, 청취력, 문법 등을 가르친다. 중등부는 기초 실력을 다지기 위해 영문법 기초반을 운영해 한달만에 영문법 기초를 완성한다. 중등 기초반은 학년별로 운영하고 중등 심화반에서는 특목고, 자사고, 국제고 준비를 돕는다. 고등부는 영어 절대평가 체제에 적응함으로써 고2말까지 1등급 완성을 목표로 한다. 그리하여 고3때 다른 주요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완벽한 내신성적을 받기 위해 예비 고1부터 고교서술형 영어문제 풀이를 위한 영작문 수업을 실시한다. 상승학원의 수업은 오프라인 강의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과제가 부여되고 엄격하게 관리된다. 수리논술반, 중등 경시반, 특목 대비반 등 최상위 수업 이끌어수학 초⦁중등부는 경시반과 특목 대비반을 두어 소수정예식 집중 수업을 진행하고 최고 난이도 문제를 통해 특목고 진학을 위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한다. 이성돈 원장은 “특목고나 중등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중학생과 고교 1등급 수준의 실력을 원하는 고등학생은 상승학원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중등부는 내신 집중반에서 개념과 기본기를 다지고 최근 5년간 주요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를 한다. 고등부는 고3 수능 대비반과 내신 집중반을 운영하며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리논술반을 운영한다. 수리논술반에서는 대학별 기출문제 완벽정리, 예상 심화내용 풀이를 통해 명문대 진학을 돕고 있다. 영어 수학 통합관리로 균형있는 관리를상승학원 고등부는 학원 자체 테스트를 거쳐 1등급 영⋅수 프리미엄반을 운영한다. 이 클래스는 수능과 내신 상위 1%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대상하며 엄선된 최고 난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이하여 SKY 진학을 이끈다. 상승학원은 영어와 수학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 과목의 안정된 실력을 이끌어낸다. 최상식 원장은 “최상위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영어 수학 모두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공부할 학생이라면 누구든 오라!상승학원은 ‘열심히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괄목할 만한 성적향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상식, 이성돈 원장은 이구동성으로 “영어와 수학 내신은 단기간에 상승이 가능합니다. 내신 60~70점대 학생이 90점대로 상승하고, 수능 3~4등급이 1~2등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상위권 학생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격한 학사 관리가 이뤄진다. 상승학원 학생들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본 수업 이외의 보충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상승학원의 우수 강사진은 최신 트랜드에 맞게 문제를 분석하고 검토해서 수시로 강의에 반영하고 있다. 상승학원의 두 원장은 입을 모아 말한다. “진짜 실력은 학교 내신만 대비해서는 키워지지 않습니다. 공부의 기본기를 잘 다져서 전반적인 실력이 갖춰지면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수능 중심으로 실력을 키우되 내신 관리를 병행하는 방법이 진짜 실력을 상승시키는 길입니다.” 위치 파주 교하로 83 동광위너스프라자7층운영시간 오후 2시~10시문의 031-944-8864 2017-12-22
- 사탐 과목 선택 및 과목별 공부 방법 겨울 방학을 맞아 사탐 과목 선택 및 공부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한국사를 제외하고 9개 과목 중 과목 선택의 원칙은 학생의 적성, 흥미, 진학 예정 학과, 수강 과목 이였다면 무엇보다 성적이 중요할 것입니다. 사탐은 역사(세계사, 동아시아사),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일반 사회(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과목군이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 지리를 잘하는 학생, 윤리 사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 등입니다. 경제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경제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과목별 선택학생의 비율일 것입니다. 선택 비율이 높은 순으로는 생윤, 사문, 한지, 세지, 윤사, 법정, 세계사, 동아사, 경제 순입니다. 다음은 과목별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과목별 특징과 공부 방법입니다. 생활과 윤리 특징 및 공부 방법먼저 생활과 윤리는 선택자 수가 가장 많고 응시자 수준이 고르고, 타 과목보다 하위권 비중이 높으며 2, 3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최적의 과목입니다. 논술, 학생부 전형 등 수시의 최저 등급을 맞추기 가장 안전한 과목 중 하나다. 2016학년도 기준으로 생활과 윤리는 2등급이 전국 19만명 중 27,000등이였고, 경제 2등급은 전국 849등이였다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생윤은 개념의 난이도가 낮고, 학습 분량이 적어 부담이 적은 과목 윤사와 함께 병행하기 좋은 과목입니다. 또 수시 면접, 논술 등에 필요한 배경지식 축적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고,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들과 시사적인 쟁점들을 배워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습니다(연세대의 경우 2015년 생명 윤리, 2016년 예술 윤리). 하지만 1등급(50점)을 맞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과목이 신설 된지 5년밖에 되지 않고, 교육과정이 수시로 개정되어 기출문제가 없는 신개념들이 새 교과서에는 등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20문제 모두 독해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독해력이나 개념 이해가 부족하면 공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윤리와 사상 특징 및 공부 방법윤리와 사상은 선택자 수가 5번째로 많고,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연계적으로 선택 가능하며 여타의 과목과 다르게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의 과목입니다. 개념 수준은 높지만, 기존의 나오는 유형이 반복해서 나옵니다(ex,이황과 이이의 사단칠정 논쟁 등). 생윤과 마찬가지로 수시 면접, 논술 등 배경지식 대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1등급 즉 만점을 맞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20문제 모두 개념 문제로 출제되는데, 특히 동양윤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ex.성리학과 양명학).한국지리 특징 및 공부 방법한국지리는 지역에 대한 기후와 지형과 같은 자연환경과, 자원과 농공업 같은 인문환경 그리고 지역지리에 대한 지식과 사고력을 테스트 합니다. 자연환경과 관련된 자연지리와, 인문환경에 대한 인문지리는 학습방법이 다르며, 공부방법도 다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연환경은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을 이해해야하며, 주로 지도나 모식도를 통해 지형이나 기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반면 인문지리는 기본적인 암기와 그래프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과거 공업 부분이 어렵게 출제된 것과 달리 최근 들어 농업 부분과 지역지리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업부분은 농업부문별, 지역별 생산비중을 그래프로 분석할 수 있어야 1등급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지리 부분은 전국의 지도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그 특징을 암기해야합니다. 지역지리 부문은 수업시간 반복적인 암기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리는 다른 사탐과목에 비해 난이도 조절이 잘 이루어지는 측면이 있어 등급을 얻는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법과 정치 특징 및 공부 방법마지막으로 법과 정치입니다. 선 이해와 후 암기라는 사회탐구의 공부방법은 법정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 수능에서 노동법 문제는 근로시간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풀이가 가능했습니다. 이해 여부에 따라 어렵고 쉬움이 달라지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수능특강을 중심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한단원이 끝날 때마다 기출문제집을 풀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구와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관련 문제가 20번 계산문제로 출제빈도가 높으므로 기출문제 중심으로 반복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능은 내용을 상세히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일산 필 사회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17-12-22
- 중학생을 위한 독해력 키우는 분야별 추천도서 글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만 습득하는 행위가 아니다.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가끔, 글을 읽었는데 글 덩어리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충 눈으로만 훑어가는 습관이 굳어져 버린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글은 ‘보았지만’ 읽어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책을 많이 읽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강박이 그런 습관을 만든 것은 아닌지 아쉬웠다. 그래서 속독 독서법은 적어도 성장단계에서 지양해야 할 습관이다. 빨리 읽는 습관은 결국 ‘진짜 독해’를 위한 글 읽기는 아니다. 그래서 무조건 많이 읽기도 효과적인 독서법도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 책과 글을 친하게 접했으니, 독해력은 자연스럽게 키워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신중해야 한다. 글은 한 문장, 하나의 어휘라도 곱씹으며 ‘머무르는’ 과정을 통해 이해 능력이 키워진다. 많이 접하고 본다고 해서 그 경험이 제대로 축적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글은 다양한 갈래가 있다. 감정을 전하기 위한 글,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하려는 글, 모르는 지식을 알게 해주려는 글, 사실을 전하는 글 등. 감정을 전하는 문학작품은 아마 인간이 가장 최초로 접하는 글의 유형일 것이다. 유아기 때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를 부모와 가장 먼저 주고받았기에 글을 접할 때 감정을 전달받는 것이 가장 쉽다. 그래서 문학작품을 읽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생각을 하는 것은 글을 이해하는 첫 출발단계이다. 이후 어휘가 쌓이고 생각이 깊어지면서 사실, 정보, 논리 등의 사고과정을 발달시킬 수 있는 ‘비문학’성 글들을 이해하는 것은 그 다음단계이다. 초등을 지나 중등단계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문학적 이해 능력과 사실적 이해능력을 모두 요구한다. 그러므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의 갈래별(분야별)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적 이해는 감정적 공감을, 비문학적 이해는 정보를 취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수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책들은 독해력을 키우되, 잘못된 독서습관을 고치고, 독해를 방해했던 장애물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분야별로 선정했고, 독해능력을 위해 주제별로 짧게 끊어 읽을 수 있는 구성의 책을 골랐다. ⓵공감능력과 감정이해를 도울 문학도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지음/샘터) (전)서강대 故장영희 교수가 쓴 북칼럼 모음집으로, <어린 왕자> <주홍글씨> <위대한 개츠비> <멋진 신세계> <오만과 편견> 등 명작 문학작품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다양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문학작품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무엇보다 정해진 틀과 목적성으로 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라지 않고, 문학이 주는 아름다움과 상징을 정서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쉬운 언어와 따뜻한 경험담을 담았기에 부담스럽거나 어렵지 않다. 요즘 학생들의 문학적 공감과 이해를 도울 에세이. ⓶ 사실적 이해를 통해 수용을 돕는 정보 도서 『광고 속에 숨어 있는 과학』(최원석 지음/ 살림프렌즈)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찾아 이해할 수 있는 책. 물리교육 전공자인 최원석 작가는 과학적 원리가 우리의 일상과 광고에 어떻게 숨어 작동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화장품, 가공식품, 원자력, 육식, 전기, 환경문제 등 9가지 주제로 세상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거기서 우리가 몰랐던 진실 역시 알게 해준다. 역시 친근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 수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각 주제를 가지고 스스로 글로 정리해 보면 내용 독해력 쌓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⓷ 논리적 서술을 통해 추론을 돕는 비문학 도서 『생각수업』(마이크 임팩트 외/알키) 진중권, 고미숙, 장하성, 조한혜정 등 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등의 분야에서 알려진 학자들의 글을 다양한 주제로 담은 책. 질문을 통해 생각의 논리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왜는 왜 필요한가?’부터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자본주의가 정의로울 수 있는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이 나와 더 나아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어떤 가치관을 세울 수 있을지 ‘머무르며’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 역시 주제별로 읽고 혹시 다른 생각을 가졌다면 논리적 글쓰기로 연습해 볼 가치도 있다. 논리적 추론능력과 다양한 관점으로 폭넓은 사고력확장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책. 일산 리드투리드 논술 원장 김다현 (leadtoread1@naver.com) ☎031-925-8207 2017-12-22
-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고, 봉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 ‘2017 고양시자원봉사대회’가 고양시청 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2017 고양시자원봉사대회’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고양시장상,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고양교육지원청장상 등 총 108명의 개인과 단체가 상을 받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봉사로 여러 곳에서 나눔과 사랑을 열심히 실천한 고양시 자원봉사자들! 축하 공연부터 표창장 수여식 그리고 수상소감까지 감사와 행복, 따뜻함이 가득했던 그 현장을 담아보았다. 시상에 앞서 열린 축하 공연!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에파티아’ 보컬 앙상블의 힘 있는 노래와 클래식 앙상블 ‘더 페르마타’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상식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무대 위 수상자들의 환한 미소!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고 수상자들은 한 명씩 단상 위로 올라가 상을 받았다. 상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또,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도 흐뭇해지는 순간이었다. 수상자들의 소감 한마디! 봉사는 무엇보다 즐겁게 할 수 있어야“무엇을 바라고 봉사를 한 건 아닌데 즐겁게 봉사하다 보니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쁩니다. 봉사는 본인이 즐거워야 애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즐겁게 봉사하겠습니다!”-도래울고 1학년 이윤서-열심히 봉사하는 멋진 봉사 요원 되고파“큰 상을 받을 만 한 일을 한 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는 그런 멋있는 봉사 요원이 되겠습니다!”-원당 차정겸 씨-봉사로 몸과 마음 행복해져“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찾사’ 회원들 모두가 힘을 합했기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도 회원들 모두 건강하게 봉사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 소속 회원들-내년에는 좀 더 따뜻한 사회 됐으면“상을 받아 기쁘긴 하지만 받아야 할 다른 분들이 많은데 하는 생각에 기쁘면서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하고 한 발짝 더 열심히 뛰며 봉사하겠습니다!”-중산동 권규현 씨-봉사를 더 자연스럽고 가깝게 느끼게 되길“이 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열심히 봉사에 임하는 고등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봉사는 나의 피와 살이다’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그만큼 가깝고 자연스럽게 느끼고 싶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제 의지를 담았습니다!”-양일중 3학년 노희재 학생-한 명이 못 하는 일 서로 도우면 할 수 있어“여러 봉사 중 유기견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한 명이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도와 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어 기뻤습니다. 내년에도 유기견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한가람중 3학년 윤희정 학생- 2017-12-22
- 체계적인 독해력과 지구력 향상으로 우등생을 만들어요 이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 시험의 지문에는 경제, 과학 등 비문학 분야가 70% 가까이 출제되었다. 디지털통신 시스템과 관련한 지문을 보고 당황하지 않고 문제까지 안정적으로 풀 수 있으려면 다방면의 독서와 꾸준한 독해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대한논리정독학원’은 전문적으로 독해 능력을 키워 집중력과 사고력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중요해지는 독해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대한논리정독학원 신정본원 안병훈 원장에게서 들어보았다.신정본원, 안병훈 원장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집중력을 높여안 원장은 “언어영역 45문제(80분) 중 11개(750자~1800자 내외) 정도의 지문이 제시되는 비문학 작품 시험의 경우 제한 시간동안 지문을 읽고 문제까지 여유 있게 처리하려면 분당 글자 수를 1,000자에서 1,500자는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통의 고등학생들은 평균적으로 700자정도의 읽기 속도를 가지고 있다. 1등급이 나오는 학생의 경우 시간배분을 잘해 문제를 풀고 검토까지 하지만 4~5등급의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해 문제 자체를 풀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나오는 걸까? 어릴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머릿속이 말랑말랑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책을 한자리에서 정독하는 습관을 키운 학생들은 집중력과 동시에 속독능력, 표현력, 창의력까지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길러줘야 하는 것은 바로 책상에 10분 이상을 앉아있게 만드는 것이다. 각종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몇 초 안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이들은 긴 시간 눈으로 활자를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대한논리정독학원의 수업 내용을 익혀가는 동안 2시간이상 꼼짝 않고 한자리에서 책을 읽어나가는 독해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몸에 익힐 수 있다. 1:1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정독 능력 극대화대한논리정독학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개인별 수준과 상황에 따라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부족한 독서능력을 확실하게 채울 수 있다.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눈과 두뇌를 함께 준비하는 기본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신 집중 개발도 되고 이해능력개발과 안구훈련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책을 읽기 전 눈과 두뇌의 잠재능력을 동시에 개발한다. 그런 다음 개인별, 수준별로 엄선된 필독서를 읽게 된다. 선정 도서들은 개인별로 맞춰져 다양한 교과 연계 도서를 통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를 챙긴다. 또, 한 가지 영역만 편독하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도 고치면서 문학뿐만이 아니라 과학, 사회, 철학 부분의 책까지 폭넓고다양한 지문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책을 매개로 집중력을 키우면 1시간 이상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집중 지구력까지 키워 낼 수 있어 정독 능력이 극대화된다.우등생의 비결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 앉아 오랜 시간동안 글을 읽을 수 있는 고도의 집중력과 독해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학생이 이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빨리 글을 읽어나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글을 이해하고 나아가 학습능력까지 자유자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목동본원, 안혜란 원장재미있는 독서를 통해 주체적 학습습관까지초등학생들의 독서습관과 독해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은 그 학년에 맞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게임처럼 두뇌 개발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재미있게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공부하다보면 사고력까지 향상된다. 실생활과 관련된 NIE, 마인드맵, 칼럼이나 논술 자료들을 학습하고 읽어가다 보면 정신 집중이 이뤄지고 책에 저절로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학습내용에 따른 전략적인 독서를 하면서 국어, 사회, 역사, 과학 등 학교 교과에 필요한 배경 지식들을 갖추게 된다.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점 점 커짐에 따라 논리적인 토론 학습과 창의적인 글쓰기에 대한 부분도 함께 진행해 중등교육을 앞두고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제대로 된 독해력과 자율학습 완성스마트 기기만을 자주 접하던 학생들은 종이책 읽기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져오게 될뿐 아니라 인성도 갈고 닦을 수 있다. 읽기 능력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간관리 하는 능력도 쌓는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은 개개인에 맞춘 수준별 독서 계획을 통해 독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만들어 보자. 우등생을 만드는 능동적이고 융합적인 독해력 프로그램은 겨울 방학 특강반도 준비하고 있는 대한논리정독학원과 상담해 보자. 신정본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59 로얄빌딩 802호문의 02-2646-8214목동본원위치 양천구 양천구 목동동로 379 광장상가 501호문의 02-2649-1050 2017-12-22
- 2018학년도 특목/전국권자사고 입시 대결산 올해는 정치가 격변한 것만큼이나 고교입시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난 해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시각변화는 서울외고의 전 학과 정원미달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물론 서울외고는 ‘학교내부의 문제가 심각 했다’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올해 서울지역 외고의 진학실적이 타 유형의 학교들과 비교해선 괜찮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제 이 현상은 단순이 외고인기가 하락했다는 분석보다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분야가 종래 법학, 경영분야에서 이제 이공계로 특히 의학계열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좀 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이제 이공분야, 특히 의학계열로 무게중심이 입시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은 시대적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50%가 넘는 학생은 인문사회계열에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성향은 점차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학교유형별로 올해 입시에서 특징적이었던 점을 살펴보도록 하자.영재고 - 올해 맑음, 내년 쾌청 예상올해 전국 8개 영재학교 860명 모집에 11,455명이 지원해 13.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 14.27:1보다 6.4%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는 학령인구 감소폭 12%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폭이며 그만큼 영재고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할 것이다. 내년에도 이러한 구도는 변함없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사고와 일반고가 일정이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고, 영재고에 떨어지더라도 광역권 과학고와 전국권 자사고를 또 한번씩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영재고 선호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6년과 2015년에 설립된 세종, 인천 과학예술영재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두 학교는 융합형인재육성을 모토로 타 영재학교와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교과 비율이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는 각각 4%와 6%인데 비하여 세종, 인천은 11%와 15%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과 수학, 공학과 수학이라는 실험적인 수업형태도 도입하고 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모두가 내년 초에 최종적으로 드러날 세종과학예술영재고의 진학률에 주목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시장의 특성상 진학과 연계되지 않는 특성만 있는 학교는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내년 세종의 입시실적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심사이다. 올해 세종은 17.79:1, 인천은 13.78: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만일 입시실적이 어느 정도만 받쳐준다면 올해의 경쟁률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영재고는 학교별로 입시경향이 조금씩 틀리지만 수학과 과학의 영재성을 검사하는 2차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학생부와 자소서를 제출하는 1차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선 1차는 통과시키고 2차 필기시험과 3차 캠프에서 당락을 결정하고 있다.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상의 활동기록 보다는 수학, 과학의 심화학습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참고로 남녀 구성비에서 서울과학고는 8.0%인데 비하여 세종은 20.9%, 인천은 16.8%에 달해서 여학생들은 전통적인 영재고 보다는 인문, 예술과 융합적인 예술영재고를 더욱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광역권 과학고(세종/한성 과학고) - 올해 맑음, 내년도 맑음이공계 진학자중 의학계열 진학 희망자를 제외한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학교는 역시 과학고이다. 특히 입학전형이 면접위주로 바뀌고 나선 선호도가 더욱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즉 영재고와는 달리 한번 해볼 만한 목표로 인식이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과학고는 여전히 넘기가 힘든 산중의 하나이다. 목동지역 중학교의 영재/과학고 진학률 평균이 겨우 1%전후인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내년에 자신이 없어서 영재고를 도전해 보지 않는 상위권학생들도 과학고는 일단 도전해 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올해 4.24:1의 두 학교 평균 경쟁률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 입시는 영재고와 달리 1단계 서류 및 출석면접이 중요하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소서는 학생부와 괘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과고지원생들은 생기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만일 과학고 입시에 불합격하더라도 전국권 자사고에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권 자사고/외국어고 - 올해는 맑음, 내년에는 지역적으로 흐림올해 전국권 자사고 입시경쟁률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하였다. 올해 전국선발 일반전형기준 경쟁률은 3.17:1로 작년 3.9:1보다 감소했으나 이는 학령인구감소 등의 사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국권 자사고에 대한 인기자체가 없어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내년입시의 최대변수는 일반고와 동시 일정진행으로 인한 상위권 학생들의 일반고 선택하는 비율이 얼마에 이를지이다. 특히나 민사고, 외대부고, 상산고, 하나고 등은 서울, 경기지역의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최고의 인기학교였다. 과연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후기로 입시를 진행해온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등이 입시일정 동일화로 내년에는 현재의 전국권 자사고들과 경쟁을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이들 학교는 지역의 명문고로서 지금까진 전기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을 일정만 맞으면 흡수할 수가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이런 점이 사라지는 관계로 학생들의 선택이 어떨지가 관심사이다.외국어고는 내년에는 더욱 더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최상위권들의 관심이 이공계로 바뀐데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 상위권 대학진학을 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선택지가 외고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대원, 대일, 한영, 명덕외고 등은 인문사회계열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대학에서 외국어 관련 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내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자사고연합회는 교육부의 입시일정 동일화 정책에 대해서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서 아직 내년 입시정책에 대해 섣부른 예측을 하기에는 조금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입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더라도 학교는 학교생활과 학습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만 명심하면 이런 불확실성이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