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진구 주차단속 주민참관단 운영 서울 광진구는 주민을 명예주차단속요원으로 위촉해 주차단속에 참여시키는 ‘주차단속 주민 참관단’을 구성,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단속효과를 높이고 불법주차의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광진구는 이에 따라 공개모집과 동장 추천을 통해 35명의 주민을 명예주차단속요원으로 위촉했다. 2인1조의 명예주차단속요원은 주차단속요원과 함께 하루 4시간 이상씩 단속활동을 벌이며 구 주차단속요원의 단속실태도 아울러 점검한다. 2002-03-26
- 미, 부시-고어 환경정책 놓고 대결 2000년 대선 라이벌였던 조지 부시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이 환경 정책을 놓고 맞대결을 펼쳐 2004년 대선 재대결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간의 환경정책 재대결은 환경의 대가로 자처해온 앨 고어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먼저 뉴욕 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부시의 환경정책은 특정이익집단에게 상주기 위한 과거회귀정책이라고 포문을 연 데 대해 조지 부시대통령이 이를 일축했고 고어 전부통령이 재반박하는 것으로 펼쳐졌다. 부시 대통령은 22일 뉴욕주 북쪽의 아드리온댁 산맥 공원을 방문, 폭설 속에 공원내 자건거도로 보수공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환경보호정책 대안을 되살린 것으로 앨 고어 전부통령과 환경단체들의 비판을 일축하려 애썼다. 부시대통령은 90년에 제정된 현행 공기청정법의 개정안으로 제시한 이른바 맑은 하늘방안을 거듭 제시하며 “이 방안이 시행되면 발전시설 등의 대기오염과 산성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그 동안 자신의 새로운 환경정책인 ‘맑은 하늘’ 방안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7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맞서 앨 고어 전 부통령은 고향인 테네시주 내쉬빌 밴더빌트대에서 학생들과 환경운동 단체원 등 200여명의 청중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부시대통령의 맑은 하늘 방안은 현행 공기청정법보다 환경오염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더러운 하늘 방안”이라고 비난하고 “그는 대통령 취임 다음날 바로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선거공약을 깼다”고 공세를 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맑은 하늘 방안은 오염물질배출을 역사상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 많이 직접 투자되도록 하는 반면 변호사들과 행정규제자들에게 돌아가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자신의 환경정책은 기업의 엄청난 비용부담 등으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배출 규제도 강제적이 아니라 자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내세워 왔다. 이에 대해 앨 고어 전 부통령은 “부시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이겨 현재 우리의 대통령”이라며 “그러나 그는 환경오염 업체 등 자신을 지지해준 특정이익집단으로부터 특히 다수표를 얻었음을 주장해야 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에 앞서 뉴욕 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교토기후협약 파기 △자동차업계의 연비개선의무 백지화 △최근 상원에서 거부된 알래스카 석유시추 허용안 등 을 도마위에 올려 놓고 “부시의 환경·에너지정책은 일단의 전현직 석유·화학회사 간부들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단기적인 정치적 이득을 위해 미국의 미래를 팔고 있다”고 파상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비판은 “선거용 말장난”이라고 일축했으나 오는 11월 의회중간 선거에서 정당보다는 정책에 따라 투표하는 격전지역의 이른바 스윙보우터들이 환경정책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주요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지구의 날을 전후해 펼쳐진 앨 고어 전 부통령의 환경정책 비판은 최근 플로리다주 민주당전당대회에서 경제정책중심 비판에 이은 것으로 일단 11월 의회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책대결을 되살리도록 돕기 위한 것이나 2004년 차기대선의 재대결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이미 간주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04-24
- 이회창 팬클럽 ‘창사랑’ 등장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팬클럽이 등장했다. 13일 인천 대회에 이어 울산 대회장에도 오렌지색 티셔츠와 목도리를 하고 ‘창사랑’이란 깃발을 든 10여명의 젊은이가 눈에 띠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입장하거나 연설 중간에 ‘이회창’을 연호하는 등 한나라당 경선 대회장을 누비며 이회창 후보지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 회원은 “순수한 이회창 후보의 팬클럽”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 후보의 한 측근 인사는 “창사랑은 지난 해 이미 결성됐으나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았었다”며 “자발적인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압승분위기를 피하려는 울산 대회 방침에 따라 자제를 요청해 소규모의 인원만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후보측과 긴밀한 교감아래 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창사랑’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맞서는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이회창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www.Leehc.com)에 나와있는 ‘창사랑 선서’에는 △이회창 후보와 함께 21세기 새정치 비전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다 △창사랑이 공식적으로 결정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창사랑 회원들간의 우애와 친목을 위해 노력한다 △창사랑 모임의 취지에 어긋난 활동을 하거나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회원들의 합의에 따른 조치를 받아들인다는 활동규칙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창사랑’은 이제 막 결성되어 조직체계나 활동방향 등을 모색하는 단계로, 노무현 바람을 일으킨 주역인 ‘노사모’와 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2-04-19
- 합병으로 인한 고용불안 없다 화력발전소 파업이 보름을 훌쩍 넘겼다. 구조조정 차원에서 발전소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전면 반발했다. 정부와 회사 쪽은 ‘매각방침 등은 논의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구속·해고 등의 조치로 강경하게 대처했다. 끝 모를 노·정(사) 대치가 계속되면서 ‘이런 악순환을 언제까지 되풀이 할 것인가’라고 하는 의문이 노동계 안팎에서 일고 있다. 이 때문인지 합병설에도 별 동요 없이 노조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있는 컴팩코리아노조가 신선하다. 그들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휴렛팩커드와의 합병설에 대해 컴팩코리아노조 문제남 위원장은 “합병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단체협약 등을 통해 대비해 놨다”고 말했다. 이곳 단협에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감축(자발적인 퇴직은 제외)’이 없도록 돼 있다. 컴팩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컴팩컴퓨터의 한국지사로 정규직원이 600여명이다. 노조 가입대상은 400명을 약간 웃도는데 10명중 9명 이상이 노조에 가입했다. 문 위원장 등 간부들은 지난날 회사와 대치했던 구도를 바꾸고 있다. 경영층에 ‘노조가 경영파트너가 충분히 될 수 있음’을 기회 있을 때마다 주지시키면서 노·사간 갈등과 대립의 구도를 화해와 협력의 구도로 바꿨다. 노동부도 지난해 이를 인정, 컴팩코리아 노사관계를 ‘신노사문화의 성공사례’로 꼽았다. ◇ 21세기에도 일상활동 강화 = 컴팩노조 교육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우리문화 바로알기’를 교육시리즈로 만들어 외국기업에 다니면서 자칫 엷어질 수 있는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강사는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해 전문가 못지 않게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노조원이다. 1주일에 2회씩 교육하고 있는데 참석자들이 20여명이나 된다. 문화국에서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강화도 탐방, 올 1월에는 여주일대 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컴팩노조는 일상활동이 센 곳으로 유명하다. 관계자들은 현재 구축중인 노조 웹사이트가 한몫 단단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조원간의 물물교환, 노조 도서관 이용예약, 토론이나 유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생김에 따라 노조원들의 유대감이 깊어질 것이라는 계산이다. 노조는 웹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독서왕 선발, 이 조합원은 누구일까요라는 깜짝 퀴즈, 이달의 최고 글쓰기꾼’ 등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공모중이다. 문 위원장은 “노조의 조직력은 이런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노조원간의 유대감이 깊어지면서 자연히 얻어지는 부산물”이라며 “이렇게 다져진 결속력은 여타 사업장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렛팩커드와의 합병 여부는 오는 18·19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노조가 없는 휴렛팩커드와의 합병이 컴팩노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외국기업노조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2-03-13
- 인터뷰 - 수사대상 오른 유종근 전북지사 <사진있음> “측근과 가족도 돈 받은 적 없다” 지난 97년 ㈜세풍 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건네 받은 것으로 지목돼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유종근 지사는 12일 “F1그랑프리 대회 유치와 관련, 세풍과 나를 의혹의 시선으로 보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면서 “97년과 99년에도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때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며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전북도의회 폐회식 참석을 위해 대선 경선중 전주를 방문한 유 지사는 도청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세풍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취재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왜 이렇게 많이 모였느냐’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반영한 탓인지 상기된 표정이 역력했다. 다음은 유 지사와의 일문일답. ■세풍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 없다. 그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97년 5월에는 금방 구속될 것 같이 보도했었고 99년에도 비슷한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전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 문제에 있어서는 나도 노련해 졌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나올 것도 없는 것이다. ■검찰이 근거도 없이 수뢰설을 밝히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개연성만 가지고 추측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근거를 대야 한다. 증거가 있다면 제시하면 될 것 아닌가. 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세풍을 자발적으로 도왔다. 세풍에 금전을 요구할 이유가 없다. ■검찰의 수사를 알고 있었나. 수개월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 관심을 갖지 않았다. 또 검찰로부터 어떤 확인절차도 없었다. ■혹시 측근이나 가족이 받았을 수도 있지 않느냐. 그럴리 없다. 내가 받을 이유가 없는데 측근이나 가족이 왜 받겠는가. 모두 깨끗하다. ■검찰이 왜 이 시점에 수사내용을 밝혔다고 생각하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나는 깨끗하고 당당하다. 검찰이 요청하면 당당하게 수사 받겠다. ■이번 수사로 경선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주에서부터는 분위기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번 사건이 터져 타격이 크다. 그러나 경선을 그만두는 일은 없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3-12
- 인터뷰-용인YMCA 강태철 사무총장 “오직 시민들의 참여만이 용인 YMCA를 이끌어가는 동력” - 오는 9일 용인YMCA가 창립식을 갖습니다. 용인에 YMCA가 문을 연다는 것은 어떤 의의를 갖는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 YMCA의 목적은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해 일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문화 창조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시민단체의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용인에서 이런 목적을 실현시키고 새로운 시민단체의 상을 정립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YMCA 창립을 결정할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 가운데 많은 난관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습니까? 무엇보다도 시민의 호응이 적었다는 게 어려웠습니다. 지난 94년 수원 YMCA 신갈센터가, 98년 서울 YMCA 지원으로 수지센터가 문을 열고 아기스포츠단과 문화교실, 청소년 운동 등을 전개했지만 용인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YMCA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지도 못했고...... 그러나 본격적으로 YMCA를 창립하기로 결정하게 된 데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기의 어려움을 발판 삼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1월 26일 발대식에서 모집회원 7000명, 창립기금 1억2000만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성과는 어떻습니까? 1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3000명 회원에 60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애초 목표에 절반 정도 밖에 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9일 창립식까지 기간을 늘려 목표를 꼭 달성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만이 용인 YMCA를 이끌어가는 동력이라 생각하시고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곧 있으면 제 3기 지방자치선거로 인해 지역이 시끌벅적할 겁니다. 용인YMCA가 선거 때 담당해야 할 사명과 임무는 무엇일까요? 용인을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선거에 있어 바르고 도덕적인 사람을 뽑는 데 일조할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권자 교육이 선행돼야겠지요. 4월이나 5월 중에 선거와 관련한 세미나를 통해 기초적인 유권자 교육을 벌일 계획입니다. 제가 보기에 용인에는 믿고 따를만한 어른이 부족합니다.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지도자 상을 정립해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나 다른 단체들을 견제하는 게 아니라 ‘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관계를 반드시 지켜가겠습니다. - YMCA는 회원 중심의 시민사회운동단체입니다. 시민사회운동단체의 관점에서 용인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용인은 전통적인 농촌에서 점차 도시화되면서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지쪽 주민들은 서울이나 분당쪽 성향을, 신갈의 경우는 수원의 성향을 띠게 됐습니다.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다 보니 자연적으로 민민(民民) 갈등도 생기는 거죠. 또한 중앙정부의 무계획적인 개발정책으로 인해 교육, 환경, 도로,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생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현안들이 용인에 산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용인 YMCA의 활동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크게 여섯 가지 정도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먼저 자발적인 시민단체로서 회원확장과 재정자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어린이와 중·고·대학생 YMCA를 조직해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력을 기를 생각입니다. 세 번째로 지역사회운동을 벌여 재활용 확산을 위한 녹색가게를 운영한다든지 시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시민중계실을 만들 생각입니다. 네 번째로 평생교육운동을 벌여 주부취미교실과 교양강좌, 문화체험 등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건전한 여가문화와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체육활동을 추진중입니다. 아기스포츠단이나 회원가족 운동회를 통해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후견기관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첫 걸음에 너무 많은 계획을 세웠는지 모르겠지만 용인 YMCA는 용인시민들의 줄기찬 참여를 믿기 때문에 해낼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그 첫 단추를 오는 9일 창립식을 통해 꿰나갈 생각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셔서 용인 YMCA의 희망찬 내일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용인 YMCA 창립식 쭛 일 시 : 2002년 3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쭛 장 소 : 용인 시민문예회관 쭛 행사순서 : 1부 창립예배 (14:00~14:20, 사회 한승옥 창립준비위원) 창립기념특별공연 (14:20~15:00) ‘난타’ 용인시 어머니 합창단 (지휘 : 이윤호, 반주 : 조희경) 2부 창립인준식 (15:00~15:30, 사회 서상익 창립준비위원) 3부 창립총회 (15:30~16:00, 사회 박양학 창립준비위원장) 2002-03-06
-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에 5월부터 사업비 지원 광주광역시는 비영리민간단체(NGO)의 공익사업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건전한 민간단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도 비영리 민간단체 사업자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사업유형, 심사·선정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사업집행 지침 등에 대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월30일까지 2개월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민간인 중심으로 구성된 공익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4월8일부터 4월15일까지 선정하여 5월부터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1차로 결정금액의 60%를 5월에 지급하고 나머지 40%는 중간평가를 거쳐 9월부터 10월 사이에 지원한다. 지원사업 유형은 △국민화합 △문화시민운동 △투명사회 만들기 △자원봉사 ·안전문화 △인권·여성·청소년 권익신장 △자원절약·환경보전 △NGO 기반구축·국제교류 등 △시민참여확대 등 8개 유형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는 반드시 법에 의해 단체등록을 하여야 하고 기 등록한 단체라도 단체대표 등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변경등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2-02-22
-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한 구좌 갖기 운동’ 실시 제2회 내셔널트러스트 후보지 콘테스트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최고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www.bandi.or.kr, 712-5600)에서는 ‘한구좌 갖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개념을 도입,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의 시민자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 훌륭한 자연유산을 시민의 자산으로 만들어 미래세대와 영원히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구좌 1만원을 농협 221119-51-004877(예금주 분당환경)에 입금하면 된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자연신탁국민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 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 및 문화자산을 확보한 후 시민 주도하에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민환경운동으로, 1895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귀중한 자연자원이나 역사적 환경을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왔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이나 모금을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 및 문화유산지역의 토지나 시설을 인수 또는 신탁 받아, 이를 영구히 보존하는 운동으로 현재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24개 선진국에도 도입된 세계적인 운동이다. 성남에 위치한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는 분당환경 시민의 모임이 94년부터 도심내의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환경학교’를 성남시 분당구 맹산 지역(약 3만9100평)에서 실시하여 왔으나 생태계 훼손문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녹지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환경교육프로 그램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했으며 , 이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고, 특히 98년부터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개설하여 자연생태교육을 강화하였고, 자연환경보존프로그램(반딧불이 축제, 반딧불이 체험교실, 가족나무 한 그루 심기, 어린이 자연한마당, 야생화 심기)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반딧불이 서식처 보전과 복원노력으로 일본 반딧불이연구회와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였고, 작년에는 한·중·일 3개국이 공동으로 추진되는 민간 환경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대내 외의 관심과 평가를 높게 받아 왔다. 정재은 리포터 2002-04-17
- 기자수첩-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건 세계를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2002 월드컵 축구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5월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세계 60억 인구의 축제가 벌어진다. 이미 세계의 모든 눈과 귀가 월드컵이 열리는 한국과 일본으로 쏠리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의 장이 아니라 국가와 종교, 이념을 초월해 전 인류가 함께 모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또 월드컵은 개최국에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국민통합과 대외 이미지 개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IMF체제라는 건국이래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은 우리에게 2002 월드컵은 21세기 들어 한국이 다시 한번 세계 속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소중한 기회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으 면 성공적 개최를 확신할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월드컵은 전국적으로 10개 도시에서 31일간 열리는 세계최대의 행사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보기 좋은 몇몇 경기장과 편의 시설만으로는 월드컵을 치를 수 없다. 우리 국민들이 모두 기억하고 있듯이 88년 서울 올림픽이 성공한 것은 국민들의 자발 적인 참여와 봉사덕분이었다. 사상 유래없는 경제난국인 IMF체제를 이겨낸 것도 장롱속에 묻어둔 외화와 금붙이를 기꺼이 내놓은 국민들의 한마음된 참여 덕분이었다. 이번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다. 바로 국민 하나 하나의 힘이 성공 월드컵의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6월 13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지역분 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론이 분열되어선 세계속에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 회를 망치고 말 것이다. 최근 각종 직능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친절·질서·청결 운동과 깨끗한 화장실문화 운동, 질서지키기 캠페인 등의 의식개혁과 자각을 위한 시민운동은 분명 성공 월드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개최국이 경기운영과 시설을 한 점 오차없이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그 간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쌓은 실력과 IMF 위기를 극복한 자신감으로 월드컵을 향해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 왔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울산 전주 서귀포 등 10개 지역의 모든 경기장이 완공되었으며, 이들 경기장들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아름다움 으로 찬사받고 있다. 70여년의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륙에서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로 온 인류가 축구를 통해 함께 호 흡하고 정을 나누는 인류의 대축제가 곧 막을 올리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월드컵조직위원회의 빈틈없는 준 비와 국민들의 아낌없는 헌신이 합쳐진다면, 월드컵 대회는 세계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의 참모습을 보이는 문화와 예절의 월드컵,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기억될 것이다. 또 한국은 아시아의 경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이야말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성남시민들도 월드컵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해서 월드컵과 무관할 순 없다. 야탑동 제2종합운동장에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이 훈련캠프를 설치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오갈 것이다. 그들에게 새롭 게 웅비하는 성남의 하나된 모습과 친절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백왕순 기자 2002-04-17
-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 선거법 위반 논란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의 사조직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에 따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김포시선관위와 제보자에 따르면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 김 모(41)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문화사랑회’ 회원들에게 계룡산 벚꽃놀이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후보자 명의로 보내 물의를 빚었다. 특히 홍보물에는 11일 오전 출발시간과 장소, 회비 1만원, 시장 후보의 이름 등이 명시돼 있어 선거법 위반 여부를 놓고 한 차례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포시선관위는 선거법 제89조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해 연구소, 동호회, 산악회 등의 사조직과 기타단체를 설립할 수 없다’는 조항을 적용,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포시선관위 지도계장은 “회비 1만원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추가 지원금 부분과 선거운동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포시지구당 관계자는 “후보자가 국내에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후보자와 상관없이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라고 해명했다. 200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