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도 하락 경제불황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떨어진데 이어 월세 임대료도 하락해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의 가격 약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가격 지수(100=2002년 8월)는 전분기 대비 0.14% 하락한 97.44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보증금과 월세를 합한 방식의 월세지수를 자체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는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예컨대 보증금과 월세를 포함한 임대료가 100만원이었다면 1400원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월세가격 지수가 하락한 것은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하면서 월세도 동반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부 소형 매물은 거래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월세시장도 수요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탓이다. 매매, 전세 가격의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월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월세 수요부족으로 인해 임차인 위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강이북 지역의 월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남지역은 상당수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도봉(2.90%) 광진(2.79%) 동대문(2.56%)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영등포(-2.06%)와 관악(-2.02%), 구로(-1.87%) 등은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서는 송파구 월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강남과 서초는 전세시장이 불안한 상황이 반영돼 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49.5㎡미만 초소형의 월세가 1.05% 상승했지만 중소형 규모는 전세물건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서 월세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성헌 부동산114 팀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아파트 월세가격 역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아파트는 상대적인 공급부족이나 계절요인 때문에 상승할 수 있어 가격급락 대신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도 하락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도 하락 매매 전세가 하락, 수요부족이 원인 경제불황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떨어진데 이어 월세 임대료 시장도 하락해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이 가격 약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가격 지수100=2002년 8월)는 전분기 대비 0.14% 하락한 97.44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보증금과 월세를 합한 방식의 월세지수를 자체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는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보증금과 월세를 포함한 임대료가 100만원이었다면 1400원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월세가격 지수가 하락한 것은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하락하면서 월세도 동반하락한 것이다. 2008년 4분기 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4% 하락한 97.44(2002년 8월=100)를 기록했다. 일부 소형 매물은 거래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월세시장도 수요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탓이다. 매매, 전세 가격의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월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월세 수요부족으로 인해 임차인 위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강이북 지역의 월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남지역은 상당수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도봉(2.90%) 광진(2.79%) 동대문(2.56%)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영등포(-2.06%)와 관악(-2.02%), 구로(-1.87%) 등은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서는 송파구 월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강남과 서초는 전세시장이 불안한 상황이 반영돼 약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49.5㎡미만 초소형의 월세가 1.05% 상승했지만 중소형 규모는 전세물건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서 월세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성헌 부동산114 팀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아파트 월세가격 역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아파트는 상대적인 공급부족이나 계절요인 때문에 상승할 수 있어 가격급락 대신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6
- <단독주택 가격 강남3구 많이 떨어졌다> 강남3구 4%대 하락..고가주택도 감소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9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0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공시제도 도입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작년에 주택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특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빅3와 과천시의 하락폭이 컸다. ◇ 강남구 하락폭 최대 = 이번에 가격이 공시된 표준 단독주택은 20만가구로 전국 단독주택(420만가구)의 4.7% 수준이다. 개별 단독주택의 가격은 공동주택과 함께4월말에 공시된다. 국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작년에 2.0% 올랐지만 이번에 공시되는 표준 단독주택의 가격은 1.98% 내려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국민은행의 집값동향은 공인중개업소에서 거래가격을 조사해 가구별 상승률을 산술평균하는 데 비해 공시가격은 감정평가사가 대상 주택을 직접 조사해 총액기준으로 전년대비 상승률을 산정하는 등 조사와 상승률 산정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시도는 서울로 2.50% 하락했다. 국민은행의 집값 통계에서는 서울의 단독주택은 6.2% 오른 것으로 나타났었다.서울에 이어 경기(-2.24%), 충남(-2.15%), 충북(-1.98%), 대구(-1.98%) 등이 많이 내렸고 인천(-0.79%), 경남(-0.80%), 울산(-0.83%) 등은 하락폭이 작았다. 세부 지역으로 보면 전국 249개 시.군.구중에서는 군산시(1.26%)만 올랐다. 군산시는 작년에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호재가 겹치면서 땅값, 집값이 모두 올랐었다. 수도권 집값상승의 진원지로 지목받아 온 지역은 하락폭이 컸다. 서울 강남구(-4.54%), 송파구(-4.51%), 서초구(-4.50%), 경기도 과천시(-4.13%) 등이 4%대 하락했다. 용인 수지구(-3.61%), 용인 기흥구(-3.44%), 군포(-3.24%), 고양 일산동구(-3.08%), 양천구(-3.19%) 등도 3% 이상 떨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3.51%), 혁신도시(-1.275), 기업도시(-1.71%)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중인 지역도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 고가주택 감소 = 주택가격 수준별로는 고가주택일수록 많이 떨어졌다.6억원을 넘는 주택은 3%대, 2억원초과-6억원이하는 2%대, 2억원이하는 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비해 고가주택은 줄어들었다. 20만가구중 공시가격이 9억원을초과하는 주택은 442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이번에 공시되는 단독주택의 0.22%이며 작년에 490가구(0.24%)였던 것과 비교하면 48가구가 줄어들었다. 9억원은 새로운 고가주택의 기준으로, 정부도 1주택자일 경우에는 9억원 초과주택에 대해서만 종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6억원 초과주택도 많이 줄었다. 작년에 1천542가구에서 올해는 1천404가구로 138가구 감소했다. 6억원초과 주택의 대부분은 서울(1천159가구)에 위치하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연와조주택으로 평가됐다. 이 주택은 작년과 변함없이 35억9천만원이었지만 작년에 최고가였던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단독주택의 가격이 떨어지는 틈을 타고 1위가 됐다. 이는 20만가구중 최고가일뿐이며 400만가구에 이르는 개별 단독주택 가격이 공시되면 80억원이 넘는 고가주택도 여러 채 나올 전망이다. 작년의 경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의 자택이 95억9천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었으며 올해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대로 표준 단독주택중 최저가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의 농가주택으로 공시가격은 61만원이다. 이 주택은 작년보다 5천원이 올랐으나 3년 연속 최저가 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sung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새해 부동산 키워드는 ‘자산디플레’ 2008년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됐던 단어는 ‘집값 폭락’이었다. 강남과 분당, 용인 집값이 적게는 10~20%, 많게는 30~40%까지 빠지면서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쓴 ‘부동산 대폭락시대가 온다’가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었고 ‘부동산 대폭락 시대는 없다’는 역제목의 책도 출간될 정도였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하락을 잡기 위해 내놓은 각종 규제완화도 논란거리였다.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참여정부 당시 입안됐던 대부분의 규제가 무력화되고 수도권 규제까지 붕괴되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이 실물로 전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산디플레이션·경매 =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신규아파트를 제외한 2008년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은 43조2559억원이 공중분해되며 전년대비 10.17% 하락했다. 용인과 분당, 강남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2006년 11월 11억6000만원까지 올랐다가 2008년 11월 8억1500만원까지 떨어졌다. 불과 2년 만에 29.7%가 빠진 것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단지 41㎡는 2006년 11월 6억원에서 2008년 11월 4억원으로 33.3% 하락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산가치가 급락하면서 가계가 부실화되는 ‘자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국내 경제·경영학자들의 모임인 미래경제사회포럼은 12월 28일 ‘한국 경제위기 국면의 전개와 정책 대응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도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위기상황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2008년 8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307조5000억원 중 17.8 ~28.5%가 고위험 계층 대출로 분석돼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맞은 미국(16%)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실질임금 감소와 실업률 상승, 주식·펀드 하락 등이 겹치면서 ‘부채상환 임계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환위기 당시 가계 부실로 인한 경매물건이 급증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미 경매물건이 11월 이후 크게 늘어난 상태. 여기에다 경매 진행절차가 2~3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2009년 초 경매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 입주 =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판교신도시 입주도 수도권 집값에는 악재다. 2009년 한해동안 31개 단지 1만5000여가구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입주민이 늘 가능성이 높다. 전세가 하락과 인접 지역인 분당, 용인 전세가도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 잠실을 중심으로 벌어진 역전세난이 내년에는 판교신도시 인근지역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잠실 입주 물량이 아직까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초구에서 반포주공 재건축 입주가 본격화되면 강남권 집값과 전세가격 하락이 상승세로 반등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추가 규제완화 = 12월 30일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당정간, 부처간 협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1월 중에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의 청와대 업무보고를 앞두고 논란이 됐던 추가 규제완화가 새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검토한 규제는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와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이다. 배 차관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만든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지금은 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어느 단계에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규제완화가 집값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냐는 점.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집값상승 전망 부재,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구매력 감소, 금융권의 대출억재 등이 겹치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분도 없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2009년 주택시장은 각종 규제 완화로 시장이 살아날 제반 여건은 모두 갖춘 상태지만 국내외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한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진작으로 실물경기가 살아나야 투자심리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구조조정 = 전대미문의 미분양 사태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된 건설사에게 새해 키워드는 ‘구조조정’이다. 이미 37개사가 대주단(채권단) 협약 가입을 완료한 상태지만 경기하락이 심화되면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주단 가입 업체뿐만 아니라 금융권 여신 500억원 이상의 200개 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2009년 1월 중 200개 건설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 10~20여개 업체에 대한 퇴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중견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업체도 자유롭지 못한 만큼 구조조정 쓰나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이뤄지더라도 해당 업체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의 피해는 거의 없는 상황. 모든 아파트가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고 있어 계약금·중도금 환급과 공사이행이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올들어 버블세븐 아파트값 하락세 ''진정''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들어 강남권을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지난해 말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강남 등 ''버블세븐'' 7개 지역의 평균 매매가 변동률은 1월 현재 -0.08%로 지난해 12월의 -2.09%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2롯데월드 건립과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등의 재료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 호가가 크게 오른 강남구와 서초구는 이달 들어 0.34%와 0.98%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 달에는 한달 새 각각 2.76%, 1.79%가 하락했었다. 강남 3개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0.93%로 유일하게 떨어졌지만 전 달(-2.33%)에 비해서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양천구 목동은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이달 들어 -0.4%로 전 달의 -2.07%에 비해 낙폭이 감소했다. 목동의 경우 강남권에서 부는 ''훈풍''의 영향으로 이달들어 저가 급매물이 일제히 팔려나갔다. 분당도 지난 달 -1.44%에서 이달에는 -0.48%로 낙폭이 감소했고, 평촌은 -0.61%에서 -0.61%로, 용인은 -1.58%에서 -0.56%로 각각 줄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7
- “부동산 투기대책 전면 재검토” 강만수 재정부장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투기 관련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금은 투기보다 자산 디플레이션이 걱정할 때이고,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재정부에서도 투기관련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지만 국토부에서도 전면 재검토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비롯해 지방 미분양주택 매입 5년간 양도세 면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장관도 전날 서울 강남 서초 송파 3구의 투기지역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국토부 장관과 꽤 오래전에 만났을 때 관련 대책을 소신껏 만들어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투기지역 해제 등을 국토부에 일임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강 장관은 또 “경제가 어려울 때 영세상공인의 생업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구조조정의 옥석을 가리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지키고 영세상공인의 생업을 보장하는 게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10월 경상수지가흑자를 냈고, 앞으로도 흑자 기조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고병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
-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아이 재워놓고 잠깐 데이트 즐기는 부부부터 심야 운동족, 쇼핑족까지 지난 12월 8일 월요일 오후 9시. 며칠 전 내린 눈과 비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재천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혼자서 열심히 뛰는 아저씨부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며 걷는 부부, 발을 맞춰 빠르게 걷는 중년의 여성들까지 이들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이옥형 주부(51세ㆍ도곡동)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시간이 되면 양재천에 나와 운동한다”며 “밤에 양재천변을 걸으면 뭔가 더 운치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주변을 살펴보면 밤나들이를 즐기는 사람이 제법 있다. 한여름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 시간을 이용해 여가 생활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운동이든 쇼핑이든 그 목적은 다 제각각이지만 밤이라서 더 좋은 이유가 그들에게는 분명히 있다. 늦은 밤, 건강도 챙기고 멋도 챙기고 강남서초지역에도 요즘은 늦은 밤까지, 혹은 24시간 문을 여는 휘트니스 센터가 제법 있다. 신사동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더블에이치 멀티짐 휘트니스 센터는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이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홍수경 홍보부장은 “오후 9시까지가 피크 타임이고 밤 10시 이후에도 운동하는 회원들이 많다”며 “퍼스널 트레이닝의 경우에는 시간이 늦을수록 덜 북적대기 때문에 트레이너가 아무래도 더 신경을 써줘서 일부러 늦은 시간대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방배동 경희헬스의 경우는 24시간 오픈하는 헬스클럽. 다른 곳과는 다르게 4, 50대의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전용 찜질방이 있어 운동 후 찜질방까지 이용하는 여성들이 많으며 24시간 문을 열다보니 특히 새벽잠이 없는 중년의 주부들이 이른 새벽 3~4시경에도 운동을 하러 찾는다고 한다. 24시간, 혹은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미용실도 점차 늘고 있다. 한번 미용실을 찾게 되면 보통 2~3시간은 소요되는 것이 기본. 때문에 이런저런 활동으로 바쁜 낮보다는 일부러 밤 시간을 이용해 미용실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퇴근시간이 늦은 직장인이 많지만 낮 시간에는 공부하느라 짬을 내기 힘든 수험생을 데리고 오는 부모도 드물게 볼 수 있다. 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미용실 헤어파티는 10년 전 오픈할 당시부터 24시간 영업을 해 왔는데 야간에도 낮 시간 못지않게 손님으로 붐비는 곳이다. 한정일 실장은 “원한다면 한밤중이라도 달려와서 머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24시간 오픈 미용실의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서초동에 위치한 샴푸미용실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여는데, 이곳의 장르 헤어디자이너는 “야간에 오면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다”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늦은 시간까지 영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심야영화에 포장마차까지 서초동에 사는 주부 이선희(40세) 씨는 서너달에 한번 정도는 초등학교 6학년, 2학년인 아이들을 재워놓고 남편과 심야 영화를 즐긴다. “부부가 모두 영화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낮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워 심야 프로를 즐겨본다”고 설명했다. 강남 CGV나 코엑스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 밤 10시가 넘어서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 씨 부부처럼 심야영화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 CGV 마케팅팀의 윤여진 씨는 “예전에는 9시가 넘은 시간에 영화 관람은 생각할 수도 없다는 분이 있었지만 관람문화가 많이 바뀌어 이제는 심야영화를 즐기는 중년부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밤나들이 하면 떠오르는 포장마차. 예전엔 포장마차라고 하면 퇴근길 꼼장어에 소주 한잔 걸치고 가는 곳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지만 압구정동이나 신사동, 청담동 일대의 포장마차는 대부분 실내포장마차로, 깔끔한 실내 공간과 독특한 메뉴 개발로 여성을 비롯,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뻐꾸기 포장마차는 맛있는 메뉴로 올빼미족들이 많이 찾는 곳. 이곳의 피크타임은 9시에서 11시 사이로 이 시간대에는 20대 뿐만 아니라 주부들, 혹은 연세가 지긋한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는다. 이곳의 매니저는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데, 연말이라 간단한 모임도 많이들 갖는다”고 설명했다. 알뜰쇼핑족은 밤에 쇼핑한다 잠원동의 킴스클럽이나 양재동의 농협하나로클럽은 24시간 문을 여는 마트이다 보니 낮 시간에는 짬을 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들이 야간 쇼핑을 즐기는 장소가 됐다. 특히 신선ㆍ조리식품의 경우에는 그날 다 판매해야 하다 보니 일명 ‘땡처리’ 등의 추가할인 행사를 많이 한다. 그런 이유로 일부러 늦은 시간을 골라서 쇼핑하는 알뜰 쇼핑족이 많은 편이다. 맞벌이 부부 혹은 워킹 맘 등이 야간 쇼핑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마트 양재점의 경우 지난 3개월 동안 밤 10시부터 폐점시간인 12시까지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9%를 차지할 정도. 이마트 고객기획팀의 강지은 씨는 “젊은 부부들이 데이트 삼아 야간에 쇼핑을 즐기기도 하고 학원이나 학교 수업을 마친 자녀와 함께 오는 주부도 간간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협의중”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당정 간, 부처 간 협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1월 중에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배 차관은 이날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만든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지금은 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어느 단계에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및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을 검토 중이다. 배 차관은 “가스 등 공공요금을 올해 충분히 올리지 못해 내년에 인상 요인이 있다”며 “가급적 단계적으로 올려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가스요금이나 전기요금 인상 때처럼 주택 관련된 요금은 차별적으로인상하는 등 방안을 통해 서민에게 가는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배 차관은 청년 인턴이 아르바이트에 불과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인턴에 대한 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고 채용과 연관짓는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합병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상반기에 준비해서 하반기 중에도 출범할 수 있다”고 말했다.배 차관은 “내년에는 병원이나 출연 연구기관 등에 대해 2단계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새해 부동산시장 키워드는 ‘자산디플레’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됐던 단어는 ‘집값 폭락’이었다. 강남과 분당, 용인 집값이 적게는 10~20%, 많게는 30~40%까지 빠지면서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쓴 ‘부동산 대폭락시대가 온다’가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었고 ‘부동산 대폭락 시대는 없다’는 역제목의 책도 출간될 정도였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하락을 잡기 위해 내놓은 각종 규제완화도 논란거리였다.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참여정부 당시 입안됐던 대부분의 규제가 무력화되고 수도권 규제까지 붕괴되면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이 실물로 전이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산디플레이션·경매 =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신규아파트를 제외한 2008년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은 43조2559억원이 공중분해되며 전년대비 10.17% 하락했다. 용인과 분당, 강남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2006년 11월 11억6000만원까지 올랐다가 2008년 11월 8억1500만원까지 떨어졌다. 불과 2년 만에 29.7%가 빠진 것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단지 41㎡는 2006년 11월 6억원에서 2008년 11월 4억원으로 33.3% 하락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산가치가 급락하면서 가계가 부실화되는 ‘자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국내 경제·경영학자들의 모임인 미래경제사회포럼은 28일 ‘한국 경제위기 국면의 전개와 정책 대응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도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위기상황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8월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307조5000억원 중 17.8~28.5%가 고위험 계층 대출로 분석돼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맞은 미국(16%)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실질임금 감소와 실업률 상승, 주식·펀드 하락 등이 겹치면서 ‘부채상환 임계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환위기 당시 가계 부실로 인한 경매물건이 급증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미 경매물건이 11월 이후 크게 늘어난 상태. 여기에다 경매 진행절차가 2~3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초 경매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 입주 =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판교신도시 입주도 수도권 집값에는 악재다. 2009년 한해동안 31개 단지 1만5000여가구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입주민이 늘 가능성이 높다. 전세가 하락과 인접 지역인 분당, 용인 전세가도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 잠실을 중심으로 벌어진 역전세난이 내년에는 판교신도시 인근지역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잠실 입주 물량이 아직까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초구에서 반포주공 재건축 입주가 본격화되면 강남권 집값과 전세가격 하락이 상승세로 반등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추가 규제완화 = 30일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당정간, 부처간 협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1월 중에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의 청와대 업무보고를 앞두고 논란이 됐던 추가 규제완화가 새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검토한 규제는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와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이다. 배 차관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을 때 만든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지금은 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어느 단계에서는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규제완화가 집값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냐는 점.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집값상승 전망 부재, 실질소득 감소에 따른 구매력 감소, 금융권의 대출억재 등이 겹치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분도 없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2009년 주택시장은 각종 규제 완화로 시장이 살아날 제반 여건은 모두 갖춘 상태지만 국내외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한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진작으로 실물경기가 살아나야 투자심리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구조조정 = 전대미문의 미분양 사태와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된 건설사에게 새해 키워드는 ‘구조조정’이다. 이미 37개사가 대주단(채권단) 협약 가입을 완료한 상태지만 경기하락이 심화되면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대주단 가입 업체뿐만 아니라 금융권 여신 500억원 이상의 200개 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1월 중 200개 건설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 10~20여개 업체에 대한 퇴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중견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업체도 자유롭지 못한 만큼 구조조정 쓰나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이뤄지더라도 해당 업체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의 피해는 거의 없는 상황. 모든 아파트가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고 있어 계약금·중도금 환급과 공사이행이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
- "부동산 투기대책 전면 재검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투기 관련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금은 투기보다 자산 디플레이션이 걱정할 때이고,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재정부에서도 투기관련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지만 국토부에서도 전면 재검토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비롯해 지방 미분양주택 매입 5년간 양도세 면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장관 역시 전날 서울 강남 서초 송파 3구의 투기지역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장관은 특히 "국토부 장관과 꽤 오래전에 만났을 때 관련 대책을 소신껏 만들어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투기지역 해제 등을 국토부에 일임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강 장관은 또 "경제가 어려울 때 영세상공인의 생업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구조조정의 옥석을 가리고재도약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지키고 영세상공인의 생업을 보장하는 게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10월 경상수지가흑자를 냈고, 앞으로도 흑자 기조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미국, 중국, 일본 등과 통화스왑을 체결했고, 어제 환율이 한달만에 1200원으로 내려와 위기극복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