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교육비 걱정 줄여줍니다” 강서구, 중학교에 'IPTV 방과후교실' 시범운영서울 강서구는 지역내 21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IPTV 방과후교실'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방화3동에 있는 방원중학교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개수업을 시작,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구는 올해 1억400여만원을 투입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150강)의 고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강서구 IPTV 채널인 'i강서TV'와 강서구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콘텐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강의는 서울 유명 학원 강사 80여명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과목별 강사가 맡았다.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중학생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번 IPTV 방과후 교실 개설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가 제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중국이 발전할수록 우리나라에게 큰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외고에서 중국어가 차지하는 위치는? 학년마다 영어가 4클래스, 중국어가 2클래스, 일본어과가 2클래스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외고가 부전공 언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영어과는 일어, 중국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일본어과도 영어, 중국어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영어과 학생들 중 적어도 반이상은 중국어를 선택합니다. 영어과이면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과를 영중과라고 하는데 중국어과 학생들 못지않게 실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소위 SKY대학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경우 중국어 시험을 봐야 하거나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과를 막론하고 정말 중국어를 열심히 합니다. 중국어 수업은 어떻게 하나요? 중국어과 학생의 경우 3개년 통틀어 48단위의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1학년의 경우, 일주일에 8시간 정도 수업이 있는 셈입니다. 회화, 독해, 작문, 문화, 문법 등 다양하게 학습합니다. 수업량이 많다보니 진도가 굉장히 빨리 나갑니다. 졸업할 때 쯤이면 대학교 이상 수준까지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중국어를 가르칠 때 중점은? 저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중국어를 접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회인들은 필요에 의해 중국어를 학습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세계경제나 금융쪽과 관련된 일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중국어를 준비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너희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게 됐을 땐 중국어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질 것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에게 HSK란? 학생들 스스로의 성취감 때문에 HSK를 많이 응시합니다. 몇 년 동안 공들여 학습한 것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와 실력,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HSK가 아닌가 싶습니다.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외고에 오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중국어를 꼭 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이나 많은 자료들을 통해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간접경험을 하고 온다면 고등학교 생활이 훨씬 풍요로워 질것입니다. 저는 외국어를 잘 하려면 우선 그 나라 자체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을 진행할 때 중국에 대한 선입견들을 많이 깨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중국어를 잘하려면? 많은 학생들이 ‘중국어는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에 대한 거부반응도 심하고...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중국어를 놀이나 노래 학습 등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어를 먼저 접하고 온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습니다. 외국어학습에서 자신감은 큰 무기로 작용을 하죠.세상에서 제일 쉬운 언어는 중국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비슷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한국어와 어순이 비슷한 것이 더 많습니다. 영어는 단어 하나하나를 다 외워야 하지만 중국어는 한자이기 때문에 한 글자씩 알고 조합하면 대충 무슨 뜻인지 나옵니다. 때문에 향상되는 속도가 엄청 빠르죠. 중국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입니다. 또한 무인 로켓이라든지 과학 쪽에서는 우리나라보다 강대국입니다. 이점이 우리들에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우리가 중국을 알면 알수록 중국이라는 당이 우리에게 큰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자료제공 : 차이홍중국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요람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는 1987년 개교 이래 지역사회 최고의 입시 명문사학이란 명성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자율고로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알차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시교육과 전인교육의 양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2011학년도에도 세화고등학교는 세화의 교풍을 이어받아 인격을 갖춘 지식인으로 거듭날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시에 성공하는 교육과정과 맞춤형교육세화고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인 1~2월에 3주 동안 ‘입학 전 학교’를 운영한다. 이 시기에 진로 적성검사와 진로탐색을 하며 수능형 학업능력을 평가해 개념과 원리학습을 강화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수업을 실시한다. 입시 전략 과목 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1학년 1학기부터 문과 이과 등 계열 별로 수업을 할 예정이다. 과목에 따라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수업하고 평가한다. 7~8교시와 9~10교시에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 제도는 학력신장이라는 실효를 거두고 있다. 7~8 교시는 복습 중심 수업으로 학생의 학습 처짐을 방지하고 배운 내용을 다지는 보충학습의 역할을 한다. 9~10교시는 수능 중심으로 심화 종합반과 실력향상반이 있어 학생이 적합한 수업을 선택해 듣는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의 기초반 수업이 있다. 과목에 따라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선택해 공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업이다. 자기 주도 학습 지원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23시까지 지정좌석제인 학년별 전용 자율학습실은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습실 출입여부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하고 또 국어 수학 영어 담당교사가 순환 근무하는 자율학습 질문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수시전략 프로젝트학교 차원에서 수시 대비도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논술전형 특기자 전형에 대비해 맞춤형 수시 전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의 개인별 스펙관리와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체육과 예술분야에 1인 2기의 창의적 특성화 교육으로 잠재된 학생의 능력을 개발하기도 한다. 논술전형에 대비해 인문 통합, 수리과학 논술지도를 하고 있으며, 특기자 전형 대비로 외국어와 수리 과학 우수자를 선발한다. 미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 활성세화고는 입시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적인 리더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 0교시 ‘Good Morning English'' 시간에 학생들은 AP 뉴스를 듣고 받아쓴다. 이과학생에게는 교양경제, 문과학생에게는 교양과학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편중되지 않은 지식융합형 인재로 키우려고 한다. 이 외에도 학생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의 실시한다.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는 ‘사랑 나눔 세화봉사단’의 활동 역시 세화인의 인성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 도우미반, 위문활동반, 자선구호활동반, 환경시설보존반, 지역사회개발반, 캠페인반 등 6개 분야에 학생들이 솔선해서 참가하고 있다. 도움말 및 자료제공 세화고등학교 김재윤 교육기획부장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세화고 운영방침 Q &A * 자율고로서 세화고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학교에서 학생에게 전인교육과 입시교육을 균형 있게 시켜 실력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문계와 자연계 교육과정은 언제부터 분리되어 운영됩니까?1학년 1학기부터 분리됩니다. 현재 1학년은 문과 4개 반, 이과 8개 반이 있습니다. 신입생은 입학 전에 학교에서 진로 적성검사와 수능형 학업능력 진단 평가를 받고 계열 및 진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 방과 후 학교는 어떻게 운영되나요?방과 후 학교는 7~8교시는 복습중심으로 학생의 학습 처짐을 방지하고 다지기 학습을 하는 과정이며, 9~10교시에는 수능중심 선택형 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국·영·수 기초반을 운영하는데 원하는 학생이 수강하는데 만족도 높은 수업입니다. *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방과 후 학교는 보충수업과 수능대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수시 전형에 적합한 특성화된 논술 수업도 활성화되어 사교육을 받아야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자율학습실이 잘 운영되고 있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 및 설명회 일정*모집인원: 남학생 12학급(420명) 일반전형-336명, 특별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84명 *지원 자격: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성적이 석차 백분율 50% 이내인 학생(사회적 배려자는 성적제한 없음) * 설명회 일정 ■1차 10월 29일(금) 오후 4시 본교 체육관■2차 11월 20일(토) 오후 1시 본교 체육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9
- 사립 초등학교 보낼까? 말까? 사립 초등학교의 설명회가 열리는 10월이다. 7세 학부모라면 이때만큼 맘이 바쁜 때도 없는 것 같다. 사립 초등학교에 원서를 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사립 초등학교에 꼭 보내려고 마음먹은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각 학교 설명회를 신청하고 일정에 맞춰 어느 학교를 가봐야 할지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이 없다. 사립 초등학교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학부모들의 마음도 이때쯤 되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 번 있는 기회인데 원서를 안 넣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교사의 세심한 배려 , 깨끗한 환경 제공 ? 사립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사의 세심한 배려 때문이다. 특히 개성이 강하거나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들의 학부모가 사립 초등학교를 많이 생각하는 분위기다. 공립 초등학교보다는 개개인의 개성을 잘 살려주기로 소문난 사립 초등학교인만큼 특정 아이를 편애하는 등의 부당 대우를 받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학교 시설도 선택 이유 중 하나다. 대부분의 공립 초등학교는 시설이 노후 된 반면 사립 초등학교의 경우 식당, 도서관, 체육관, 강당 등의 시설이 있어 전체적으로 공립 초등학교에 비해 쾌적하다는 평가다.영어를 비롯, 악기, 한자 등 특성화 교육 실시 사립 초등학교에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어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사립 초등학교를 선호하는 이유이다. 주로 영어, 중국어, 악기, 스포츠 등에 만족도가 높은데 특히 영어 유치원을 졸업한 대다수의 강남 학생들이 그 동안 쌓아온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에는 사립 초등학교가 낫다는 의견이다.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평균 주 1회 영어 수업을 하는 반면 사립 초등학교에서는 평균 주 4~5시간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사립 초등학교의 경우 한자, 중국어, 악기 등의 커리큘럼이 갖추어져 있어 자녀의 사교육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직장맘들에게도 인기다.OO 초등학교 출신이라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자녀의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주려는 목적으로 사립 초등학교를 선택하는 학부모도 있다. 보통 사립 초등학교에는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갖춘 학부모들이 많은데 특히 남자 아이의 경우 자녀가 커서 사회생활 할 때 학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크다.강남권에서 인기 있는 사립 초등학교영어 몰입 교육 - 영훈 초등학교매년 1, 2위의 경쟁률을 보이는 영훈 초등학교의 매력은 단연 영어이다. 타 학교에 비해 수업시간이 긴 영훈 초등학교는 1시간 30분 블록제로 운영되는데 하루 4블록 중 반인 2블록은 영어로 수업한다. 학급 정원이 36명이지만 반마다 한국 담임과 원어민 담임이 있어 실제 학생들은 18명씩 2그룹으로 나뉘어 수업한다. 교실 환경도 미국식이다. 교실 바닥 전체가 카펫으로 깔려 있어 원어민 수업의 경우 바닥에 엎드려 독서, 게임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영어, 수학, 과학을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영훈 초등학교는 수준별 수업이 없고 교내 대회가 적어 비교적 경쟁이 없는 편이다. 독서와 자기 주도 학습만을 강조한다. 강남에서 거리가 멀고 학교 주변 환경이 열악하며 수업시간이 길어 사교육이 어려운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영훈 초등학교에 보내보니영어 진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영어를 잘 하는 아이가 영훈 초등학교에 가면 손해다’ 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영훈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이 하향평준화라고 저평가되기도 하는데 실제 아이들의 영어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다. 영어 이머전 교육으로 미국 학교와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유학을 생각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학교이다. (압구정동 K씨)영훈 초 -> 공립 초영어 수업은 만족하지만 수학은 사교육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이 길다보니 학원 보내기가 힘들다. 어차피 일반 중학교에 진학할 계획이라 동네 친구도 사귈 겸 전학시키게 되었는데 현재 만족한다. 강남권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들은 사립 못지않은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 굳이 사립 초등학교를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서초동 K씨)천주교 재단의 인성 교육 - 계성 초등학교지난 2010년 신입생 모집에 7.2: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계성초등학교는 천주교 재단으로 지덕체가 겸비된 인성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입생 면접 시 타 학교와 달리 간단한 테스트가 있는데 책 한 페이지를 읽게 한다든가 간단한 받아쓰기, 덧셈, 뺄셈, 10까지 영어로 세기, 부모님 이름 쓰기 등의 질문이 있다. 학과 외에도 1학기엔 빙상, 2학기엔 수영 수업을 하며 타 학교에 비해 경필과 컴퓨터 교육을 강조한다. 3학년부터 악기 교육이 있으며 장고, 소고 등의 국악기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신청자에 한해 기악대회를 개최하고 독창, 합창 대회와 영어 대회(저학년은 영어 동화구연대회, 고학년은 영어 콘테스트)가 있다. 강남에 위치한 유일한 사립 초로 시설 면에도 최고로 손꼽힌다. 보통 사립 초와는 달리 컴퓨터와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담임이 수업한다.계성 초등학교 -> 공립 초등학교커리큘럼이 공립 초등학교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전학하게 되었다. 현재 전학한 공립 초등학교의 경우 원어민 수업, 명품 한자, 컴퓨터, 방과 후 수업 등이 사립 초등학교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공립으로 옮기고 나니 절약된 수업료로 영어 학원도 보낼 수 있고 시간적인 여유도 생겨 오히려 만족한다. (압구정동 K씨)예술 특성화 교육 - 경복 초등학교경복 초등학교는 예술 특성화 교육을 자랑한다.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체계적인 학습과 탄탄한 재단, 방송, 스킨스쿠버, 스키캠프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입학 전 일주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 기간에 영어 레벨 평가를 해 수준별 수업을 한다. 매학기 개학과 함께 레벨 평가를 실시하여 분반하는데 범위가 정해지지 않은 데다 난이도 또한 높다. 주 4~5시간씩 영어 원어민 수업을 하고 수학, 과학, 중국어를 영어로 교육 하는 점이 특이하다. 영어 스피치 대회, 한자 급수 시험, 수영 등 각종 대회가 많다. 한 학년 전체 5학급에 정원은 28명이며 유니버설 아트센터라는 큰 무대에 서 볼 수 있는 것도 경복만의 매력이다. 경복 초등학교에 보내보니강남권에서 비교적 가깝다. 재단이 탄탄하며 유기농 식자재로 급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날 정도이다. 소문대로 공부를 많이 시키며 모든 과목을 서열화 하는 경향이 있어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경쟁이 심한 편이다. 영어 수준별 수업으로 대다수의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영어 사교육을 받는다. 선화 예중, 예고와 같은 재단이라 예, 체능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다. (삼성동 L씨)신앙 교육이 기본 - 숭의 초등학교숭의 초등학교는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적으로는 최고로 손꼽힌다. 기독교 재단인 숭의 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신앙인으로 조용하게 학교생활 하기를 희망하는 경우에 많이 지원한다. 교장 선생님 2010-10-27
- 대전 자사고 12월 1일부터 신입생 모집 올해 4월 21일 대전에선 처음으로 자율형사립고로 선정된 대성고등학교와 서대전여고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원의 80%는 일반전형으로 나머지 20%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선발해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전여고, “멀티플레이형 글로벌 인재 육성하겠다”“멀티플레이형 글로벌 인재육성과 SKY2030프로젝트 달성(서울대 20명, 연`고대 30명 합격생 배출)을 목표로 정했다. 2011년 신입생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서대전여고(교장 신영길)는 2011학년도 신입생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8월 현대식 설비의 400석 규모 식당이 이미 완공됐다. 11월 중순부터 교실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월 중 완공 예정이고, 기숙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3월 입학과 함께 입소가 가능하다. 특히 기숙사는 영어 능통한 사감 배치, 기상에서 취침까지 공지사항 영어 방송,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토론반 운영 등 영어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잉글리쉬 온리존(English-only Zone)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숙사 학생을 위해 국`영`수 수준별 교과 방과후 수업 강좌 개설 운영, 자정까지 교실 개방(희망자), 인터넷 강의 및 EBS 강의반 운영(성적우수자에게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으로 기숙사 입소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띤다. 학년별 교과이수단위가 222단위로 일반고에 비해 18단위 더 많다. 수업시수를 조정해 인문 경상 이공계열 각 과정에 맞춰 중요교과(국`영`수)를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주요 교과 집중 이수제로 모든 수능 과목을 2학년까지 마칠 수 있어 3학년이 되면 심화 학습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사교육이 필요없도록 영어`수학 수준별 이동수업실시, 방과후 수업특별반(언어논술, 수리심화선행, 토익, 토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도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과제연구, 독서지도, 토론수업 등을 통해 학교생활하면서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명품수업을 위해 자가연수 및 각 과목별(10명 내외)로 교과협의회를 구성해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영길 교장은 “자사고는 입학사정관제와 수능대비, 내신관리가 특목고에 비해 수월하다”면서 “자사고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 정원은 총 280명이며 학급당 35명씩 총 8학급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224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 정원 외로 국가유공자자녀(8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5명)를 모집한다. 22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대전시 고입 전형 석차 연명부 상위 50%이내에 해당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중학교 전학년 내신성적은 교과와 비교과 점수를 합쳐 300점(만점)을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1학년 48점, 2학년 72점, 3학년 120점을 합쳐 총 240점(80%), 비교과는 출석점수 24점(8%) 행동발달점수 12점(4%) 봉사활동과 특별활동 점수 각각 12점(4%)씩을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수업료는 학교운영지원비를 포함해 분기별로 122~126만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대성고등학교, “지(智)덕(德)체(體) 조화 갖춘 인재 양성할 것”“자사고 지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준비해 왔다. ‘대성 체인지 369 프로젝트’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덕체 갖춘 인재로 육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성고(교장 안중권)도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확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학전용교실, 국어전용교실, 영어전용교실, 체육관(계남관), 멀티미디어실, 유도실, 도서관 등 보수공사를 마쳤다. 운동장에는 우레탄 트랙과 인조잔디도 깔았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과별 이수단위 자율화의 장점을 살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 이수단위를 확대 편성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과목에 대해 학기집중이수제를 도입해 학기당 이수과목을 축소할 계획이다. 학기집중이수제란 1, 2학기 과정을 한 학기에 집중해서 배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과목을 1학기에 다 마치면 2학기에는 다른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색 프로그램인 지·덕·체 교육의 일환으로 1인3기 예체능교육, 인성교육,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1인3기 예체능교육으로 색소폰, 크로키, 유도 등을 배울 수 있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과목은 실기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인성교육을 위해 리더쉽 교육(Jump Up), 기아체험 활동, 꽃동네 봉사활동, YMT 청소년 영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1대1 맞춤식 상담지도, 자기관리 교육, 집중력 교육, 동아리 활동, 마이다스 학습법(자기주도적 학습훈련 및 학습 클리닉, 명품강사초빙 특강, 독서능력인증제 운영, 중국 남경대학교 진학반 운영 등)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철저히 대비 할 수 있도록 우수교사 확보, 입학사정관 전담팀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체계적 지도, 대학별 전형에 맞춰 개인별 2010-10-17
- “방과후학교, 학업성취에 부정적”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화된 ‘방과후 학교’가 오히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사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방과후학교의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한국교육개발원이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열린 ‘제4회 한국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집에 포함된 ‘중학생의 방과후학교 참여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국어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21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와 수학도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각각 23점, 19점 낮았다. 연구진은 학생의 가정환경, 개인특성, 지역 등 배경요인이 방과후학교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배경이 비슷한 학생들만 따로 뽑아 다시 조사했다. 그 결과 애초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방과후학교 참여 집단의 국·영·수 학업성취도평균점수가 미참여 집단에 비해 저조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방과후학교가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사결과에 대해 참여 집단이 저소득층 자녀와 학업성취가 낮은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낙인효과로 인해 초등학생 시절에는 방과후학교에 비교적 잘 참여하던 학생들도 자의식의 강해진 중학교 시기에는 참여에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방과후학교의 철저한 질 관리와 함께 다양한배경의 학생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진은 방과후 학교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읍면지역의 국어와 영어 두 과목의 평균점수가 참여 학생에게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읍면지역의 경우 대도시에 비해 사교육의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에 소득이나 학업성취에 상관없이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5년 중학교 1학년이던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 발달 상황을 매년 추척하는 교육종단연구의 1~3차 연도 자료를 토대로 중학교 3학년생 6161명을 설문 조사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중3학년만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효과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하려면 참여 정도, 시간, 자발적 의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자료집에는 이 논문 외에 교육격차, 사교육, 학교풍토 등 12개 주제에 대한 총 38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방과후학교, 학업성취에 부정적”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화된 ‘방과후 학교’가 오히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사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방과후학교의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한국교육개발원이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열린 ‘제4회 한국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집에 포함된 ‘중학생의 방과후학교 참여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국어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21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와 수학도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각각 23점, 19점 낮았다. 연구진은 학생의 가정환경, 개인특성, 지역 등 배경요인이 방과후학교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배경이 비슷한 학생들만 따로 뽑아 다시 조사했다. 그 결과 애초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방과후학교 참여 집단의 국·영·수 학업성취도평균점수가 미참여 집단에 비해 저조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방과후학교가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사결과에 대해 참여 집단이 저소득층 자녀와 학업성취가 낮은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낙인효과로 인해 초등학생 시절에는 방과후학교에 비교적 잘 참여하던 학생들도 자의식의 강해진 중학교 시기에는 참여에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방과후학교의 철저한 질 관리와 함께 다양한배경의 학생들을 자발적으로 참여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진은 방과후 학교가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읍면지역의 국어와 영어 두 과목의 평균점수가 참여 학생에게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읍면지역의 경우 대도시에 비해 사교육의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에 소득이나 학업성취에 상관없이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5년 중학교 1학년이던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 발달 상황을 매년 추척하는 교육종단연구의 1~3차 연도 자료를 토대로 중학교 3학년생 6161명을 설문 조사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중3학년만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효과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하려면 참여 정도, 시간, 자발적 의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자료집에는 이 논문 외에 교육격차, 사교육, 학교풍토 등 12개 주제에 대한 총 38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국제무대의 주역을 키우는 상해 텐쟈빙 한중연합학교 영어와 중국어는 기본, 한중교사 공동담임제로 학업성취도 높아나날이 성장하는 중국의 국가 경쟁력은 중국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국내 현실에서 쉽지 않은 탓에 많은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어려서부터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국제적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국제학교를 찾는 조기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많은 국제학교는 학업 수준과 비용, 시설과 환경 등이 천차만별이다. 그 중 신흥명문 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텐쟈빙 한중연합 학교를 소개한다. 한국 학생들의 조기유학에 이상적인 시스템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는 1997년에 설립된 학교로 상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짧은 학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신흥명문학교다. 시내접근성이 용이한 교통 환경과 현대식 실내체육관, 300미터트랙 인조잔디축구장, 멀티미디어실, 컴퓨터실, 어학실, 도서관, 과학실, 음악실, 무용실 등 지덕체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제대로 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8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150명, 학급 수는 44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텐쟈빙 중고등학교의 윤려군 교장은 특급교사로서 전국100대 우수교사로 선발되어 국무원 특수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학교 및 학생들에게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국제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2009년 중국개혁 3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전 지역 사립중고등학교 교장 가운데 교육부문 영광스러운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중국 최초의 한중연합학교를 발족, 텐자빙 중학 한국부를 설립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정복할 수 있도록 부문별 원어민 교사들을 채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사와 중국교사의 공동담임제로 조기유학을 온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현지적응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맞춤식 레벨수업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중국 조기유학은 중국 현지학교에 다니는 중국학생 위주의 커리큘럼에 한국학생이 위탁되는 국제부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텐쟈빙 한중연합학교는 한국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학교와 별도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독립적인 조직과 커리큘럼으로 중국조기 유학의 이상적인 유학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중국어 영어는 기본, 지덕체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상해 텐쟈빙 한중연합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맞춤식 관리형 기숙학교다. 관리형 기숙학교의 장점은 유학환경에서 학생들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공동체적 목표(유학)를 위한 일체감을 조성하여 학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다. 또한 공동체 생활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인 동료의식, 협동심, 사회성 및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다. 텐쟈빙 한중연합학교의 하루일과는 타이트하다. 일과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6시30분 기상해 전원 10시 취침을 원칙으로 한다.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저녁 2시간의 총 10시간의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이후 1시간의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개인별 보충수업을 진행한다. 토요일은 오전에 주중고사 2시간과 1인1악기 습득을 위한 음악활동을 2시간 진행한다. 매일 아침 수업시작 전 20분간 전교생 및 교사들의 아침독서가 의무적으로 진행되며, 독서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학습과목은 중국어와 영어가 하루 4시간씩 주20시간이며, 수학 및 기타 교양과목을 배우게 된다. 입교하면 먼저 과목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반에 편성 되며, 중국어는 사전 학습이 전혀 돼 있지 않아도 입문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해 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조기유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창의적 특기 적성계발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진행하는데 매일 1시간씩 골프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영어/중국어회화반, 방송반, 독서반 등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상해 유일의 교내에 마련된 실내골프장에서는 한국인 프로강사가 직접 골프를 가르치며, 골프실력이 우수한 학생은 상해 또는 전국대회 출전도 가능하다. 식단 또한 한식과 중식이 혼합된 1식 8찬의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1주간의 식단은 매주 월요일 학교홈피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인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품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인 교목의 정기적인 상담과 일대일 진학지도 등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70-8774-3737양지연 리포터 yangg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고입(高入)?대입(大入)의 빅뱅(Big-Bang)이 시작되고 있다. [제1편] 예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여 나라의 근간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산업화시대에 들어와서 교육은 단순히 정권 창출과 정권유지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써 그 존재를 다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대한민국처럼 시도 때도 없이 입시(入試)제도가 바뀌는 나라가 과연 얼마나 될까?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이 산업화시대에 들어서는 70년대 이후부터 교육제도의 변천사를 간단히 언급해보겠다. 이 나라는 천연 자원도 없고 일제 침략기와 전쟁을 거치면서 거의 모든 것이 파괴된 불모지나 다름없는 그런 가난한 나라였다. 그렇다면 이런 나라의 희망은 무엇일까? 교육! 오로지 인적 자원 외에는 해답이 없었다. 인재를 생산하고 이를 수출하여 나라의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도모할 수 있었을 것임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나아가 우리 선조와 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세계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높았다는 것 또한 이유가 될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기득권층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을 테니 말이다. 이러한 태생적?시대적 환경이 급변하는 사회적?경제적?정치적 환경과 맞물려서 기형적인 교육 환경을 창조해내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 1970년대에는 대학별 본고사가 시행되던 시절이었다. 80년 신군부의 ‘7·30 교육개혁 조치’가 시행되기 이전까지 본고사는 대입(大入)의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이를 위해 고액 과외가 성행하고 일부 선진국의 입시 문제가 비슷하게 출제되는 등 파행을 거듭함에 따라 80년 전격적으로 폐지되고 학력고사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별 본고사는 이름과 형식을 달리하여 이후에도 몇 번의 부활을 하게 된다. 또한 최근에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서 논술 등도 대학별 본고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뒤에서 다루게 될 전반적인 내용이 이러한 대학별 고사에 관한 내용이므로 여기에서는 이정도만 언급하고 넘어가기로 한다.학력고사는 80년대에서 93년도까지 시행된 전국 공통시험인데, 이 또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그리 오래 시행되지는 않은 입시제도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단순 암기식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적 생각이나 응용력 등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학력고사를 준비하는 선배들을 볼 때면 시간과의 전쟁이었던 것 같다. 3시간 자면 합격이고 4시간 불합격이라는 잔인한 말까지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었다. 그만큼 많은 반복 학습이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던 시절이니만큼 지금보다 학구열은 더 높지 않았나 회고해본다. 하지만 문제 푸는 기계를 수도 없이 양성한 결과 빼고는 아무것도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안 되는 졸속행정의 산물이었다고 본다. 신군부에서 본고사를 폐지하고 갑작스럽게 도입한 시험이니 오죽했겠는가! 그래서 미국의 SAT를 모방하여 수능이라는 시험이 생겨난 것이다.필자도 수능 1회 차 시험을 응시한 한 사람으로서 입시제도의 가장 큰 변혁기를 거쳐 왔다. 그 당시를 회고해보면 학교도 선생님도 학생도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수능이라는 시험제도로 바뀌어서 매우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생생하다. 1학년 때는 학력고사 시스템 하에서 수업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국어와 영어 과목은 본문까지 암기해야했으며, 수학의 경우도 거의 암기과목수준으로 정석을 펴놓고 무한반복해서 문제를 풀고 또 풀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2학년 때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서 수능에 맞추어 새로 나온 문제집을 수도 없이 풀어야만 했던 암울한 기억이 있다. 학력고사와는 너무나 다른 문제 유형에 당황도하고 겁도 났던 게 사실이다. 그러한 대 변혁에 못지않은 교육제도의 변화가 지금 다가오고 있다. 필자가 미리 이러한 제도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해 고생을 한 경험이 있기에 다가올 변화에 미리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로 활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시로 바뀌는 제도와 정책을 불평만 하고 있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가치 있고 아깝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를 하고 있어야한다. 이제부터는 위에서 언급했던 과거의 대한민국 교육제도의 변화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영향을 받은 선진국의 교육제도를 고찰해봄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교육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교육에서의 피동적 객체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로서의 위치를 확보해보도록 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너는 특목고? 나는 비평준화 명문고! 이른바 ‘3특’고(외고,과고,자사고) 열풍 속에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교로 시선을 돌리는 학생,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3특고에 비해 저렴한 학비에, 기본적으로 특목고 수준의 고교입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몰림으로써 상대적 학력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입수능에서 특목고를 제외하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가 상위권을 휩쓴 점도 관심을 증가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교과 커리큘럼도 수능 과목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능 준비에 별도의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고 기숙사를 갖춘 학교가 대부분이라 선의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고교 입시가 3~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비평준화 명문고를 준비하는 방법과 학교별 특화된 교육제도 및 관련 정보를 알아보았다. 내신과 선발고사, 한마리의 토끼도 놓쳐선 안 돼 비평준화 명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 내신이 상위 10% 이내에 들어야 안정권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중학교 전과정 12과목 평균점수가 93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내신을 탄탄하게 준비하면서 12월에 있을 선발고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중1교과과정에서 10%,중2교과과정에서 20%,중3교과과정에서 50%비율로 출제가 되며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교과서 밖 지문과 교과서별 공통 지문에서 출제되기도 한다. 입시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한번 더 과목별로 교과서 중심의 내용 정리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에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영재사관학원 동탄캠퍼스 손문현 원장은 “결국 목표는 대학입시 아니겠느냐”며 “국영수 점수는 낮은데 나머지 과목 점수를 높여 상위 20%정도 성적을 유지한다면 입학 후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밟게 될 것이다. 국영수를 철저히 다져가면서 내신과 선발고사를 총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기도 권역 내의 비평준화 명문고의 안정지원 점수분포는 내신 185점~195점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학교 지원자의 점수대를 살펴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좋다. 마스터글로벌학원 송봉환 부원장은 “지원하는 학교의 내신 안정권에 약간 못 미친다 싶으면 선발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하면서 진성고(광명)는 195-90(내신-선발), 병점고(화성)는 190-80정도를 안정권으로 내다봤다. 2010학년도에 서울소재 대학 진학률 27.6%를 기록해 급부상하고 있는 화성고의 경우, 토익(TOEIC)점수 800점대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특화된 커리큘럼, 기숙사의 장점 십분 활용할 수 있어 학교별로 특화된 커리큘럼도 사전에 알아두는 게 좋다. 진성고는 자율선택형 학점 인증제를 채택하는 한편, 선택 특강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상위10%우수학생에게 인증서를 부여함으로써 학습동기를 고취시키며 해외 대학 진학 학생을 위해 TOEFL,SAT,TEPS,영문에세이 등 특성화교과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서고(양평)는 수업개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이른바 ‘수요자 중심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가하면 논술교사 동아리 중심의 토론식 수업 모형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서울소재 진학률 34.1%로 높은 관심을 끄는 병점고(화성)의 경우, 교과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조기졸업반인 ‘정솔재’를 운영하는 한편, 선택형 수준별 보충학습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식 심화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고(화성)는 교과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사(멘토)와 학생(멘티)를 1:1로 연결해 개별학습지도와 고민을 상담함으로써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고(화성)는 새로운 대입제도에 따른 적극적인 교육방식이 특징이다. ‘방과후 튜터’제도를 운영해 7~8명 정도의 소그룹식 토론 수업을 실시한다. 엄격히 검증된 강사수업으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교사간의 원활한 교육체계를 돕고 있다. 또한 560석의 학습실(이용학생수 545명)을 보유하고 ‘1인 1학습실 좌석 갖기’를 실시하는데다 4~6명의 소규모 영어회화반을 구성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비평준화 명문고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학원 중심의 사교육을 하지 않고도 높은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지난 6월에 실시된 수능모의평가에서 99.6을 획득한 손은철 군(화성고 3학년)의 어머니 이금희씨는 “기숙사가 있어 학습리듬이 완벽히 유지된다. 과외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집중할 능력을 기르게 되고, 통학형에 비해 시간과 체력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기숙사형 학교라 교육비가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학부모 부담이 적다. 화성고의 경우 기숙사비가 한달 8만원선, 식비가 20만원선. 학비가 11만원선. 튜터학습비가 과목별 5만원선. 보충수업비 2만원선으로 평균 50만원 내외에서 최고의 학습환경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학생들의 학습효과는 높은 비평준화 명문고교. 공교육이 간과하기 쉬운 맞춤형교육과 기숙사형 교육시스템으로 대학진학률을 높인 이들 학교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자녀의 진로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비평준화 명문고교도 체크리스트에 꼭 올려둘 필요가 있다. 도움말 진성고/ 양서고/ 화성고/ 남양고/ 마스터글로벌학원/ 영재사관학원 동탄캠퍼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