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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학교 진학 선생님 - 대진여자고등학교 김동휘 교사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1989년 개교 이래 33년간 해마다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명문 사학이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2022학년도 대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선생님이 있다. 3학년 담임교사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진로·진학 길잡이가 되어준 김동휘 교사(3학년부장, 국어과)를 만나 대진여고의 입시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2022학년도 수시 결과, ‘서울대 의예과’ 합격 등 진학률이 높다고 들었다.“올해 수시에서 의대 5명,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13명이 합격해 진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의대는 서울대 의예 1명, 고려대 의예 1명, 성균관대 의예 1명, 한양대 의예 1명, 경희대 의예 2명, 울산대 의예 1명이다. 한의대 1명, 카이스트 1명, 포스텍 1명을 포함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동국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 최초 합격자만 50명이다. 3학년 전체 학생 수가 333명으로 상위 16개 대학 기준 수시 최초합격 진학률이 15%에 이른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는 80%를 수시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59%만 수시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13명이 합격해 지난해 대비 5명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어서 교차지원까지 고려해 수시 진학 지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서 정시 결과도 기대된다.”2022학년도, 지난 1년의 대입지도에 대한 소감과 선생님만의 중요 포인트가 있다면?“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타산지석(他山之石)’이다.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기 산의 옥돌을 가는 데 쓸 수 있듯이 과거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은 적극 수용한다. 중요 포인트는 어디까지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이다. 내신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학생부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각 전형에 맞춰 최적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학생부가 1단계를 통과하면 면접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올해 고3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된 시점이라 대면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특색에 맞춰 준비했다. 각 전공 교과 선생님들이 서울대 의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 다중 미니면접(MMI)을 진행하고 연·고대 제시문부터 각 대학들의 학생부 면접까지 함께했다. 여기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진로·진학을 지도하며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학생의 진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탐색하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때마다 대학과 학과를 어떻게 정할지 상담한다. 모든 3학년 학생들은 10회 이상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게 되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쓰는 학생들은 다시 5회 이상 주도면밀한 검토와 첨삭 기회를 가진다. 가끔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과를 선점해 오거나 부모님의 요구사항과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주말도 반납하고 학부모 상담까지 진행한다. 진로는 교사-학생-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 빛을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진로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알고 쓰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몰라서 못쓰는 경우는 없도록 각 진로에 따른 세부 전공까지 꼼꼼히 점검한다.”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학업성취도 강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우리 학교는 교사협의회와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한 다수의 요구 사항과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니즈가 큰 영재나 학술 탐구 등은 동아리 형태로 만들어 입시에 가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과가 입증된 독후 관련 심화 프로그램들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빠짐없이 추진했다. 2월에는 교장과 교감 주도하에 3일간 신학기 준비 연수가 시행된다. 성공한 학생 케이스를 세밀히 분석해 올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취도 강화를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된 여러 활동이나 특색 프로그램을 선정해 연구, 발표하는 기회를 다수 제공한다. 팀플레이가 우리 학교처럼 잘되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지거나 나태한 학생없이 각자가 제 역할을 해 늘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이를 3년간 70여 명의 각 교과 선생님들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자세히 기록해 차별화된 학생부가 완성된다.”늘어나는 정시를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한 가지 소개한다면?“핀셋 방과후 수업이다. 전방위가 아닌 특정 영역 혹은 특정 수요를 발굴해 집중관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주변 학원에서 국어 과목인 문학 작품 해석을 하는데 시대로 정리해 주지 않아 혼동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발 빠르게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수업을 개설했다. 그리고 다들 마찬가지지만 지금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공휴일 빼고 26일 학교 오고 한 학기가 끝났다. 2학년에 올라왔을 때 독서 수업에 대한 성취도가 약하다는 판단에 1학년 과정을 보강했다. 이처럼 안성맞춤식으로 늘어지지 않으면서 임팩트 있게 대비시키고 있다. 같은 방식으로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역시 효과가 좋았다. 외부 강사를 초빙할 때는 시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점수를 부여해 강사를 선별하게 한다. 이런 경우 수업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수강료 부담은 적어진다. 2023학년도에도 논술실시대학이 줄지 않았고 영향력도 증가추세다. 어떤 전형이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우리 학교는 아낌없이 지원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의 네 파트가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된다.”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 형성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을 꼽는다면?“요즘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찾는 곳은 주로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다. 이런 곳에서는 스스로 공부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덜하다. 우리 학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율학습을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있는 공간에서 공부할 때 학습 효율이 가장 높다. 교장, 교감, 부장 교사, 담임, 비담임까지 순회·감독한다. 주말에 늦게까지 남아서 하는 학생들을 보면 ‘저 아이들은 꼭 붙이고 말겠다’는 의지가 샘솟는다. 반대로 주위가 산만한 학생들은 다니면서 면담을 통해 고충을 들어준다. 이렇게 다잡으면 힘들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투지가 생기고 분위기가 잡힌다. 이런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본다.”올바른 진로·진학을 하기 위해 교사로서 어떤 마음을 갖는가?“부모와 같은 마음이다. 학생이 희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거기에 맞춰 진학 컨설팅을 한다. 진로희망이 없거나 막연해하면 대화 속에서 이 학생의 기호를 찾아 끌어내 준다. 꿈이 없다거나 관심이 부족한 학생들은 아직까지 세상을 덜 접해서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심리학과에 가고 싶어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면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들은 경찰이 먼저 되고 이후 심리학을 공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좋아하는 것을 알려면 큰 사회를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한데 그 첫 단계가 대학이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 든 고등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소통하다 보면 더 넓은 세상이 보이기 마련이다. 미대를 갔다 중국 유학을 갔던 제자가 중국 미술품 큐레이터로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 중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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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대입논술학원 ‘스카이논술구술학원’ 수시 논술전형 전문 학원 개원해운정신도시에 대입논술학원 ‘스카이논술구술학원’이 개원했다. 강남 대치동과 노량진, 목동에서 입시논술을 가르치고 대치동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에서 연고대 팀장을 엮임한 김우인 원장이 지난해 11월에 개원한 것. 신도시 특성상 운정에는 초중등 위주의 국어논술학원은 더러 있지만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논술학원은 드문 게 사실이다. 대입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운정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은 일산이나 목동, 대치동에 있는 논술학원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다.10여 년간 논술강사로 활동하며 연세대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수시 논술전형으로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김우인 원장은 “논술전형을 제대로 준비하면 인서울 대학뿐 아니라 연고대 등 우수한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시보다 수시가 유리한 운정지역 학생들이 수시 논술이라는 또 하나의 관문을 통해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서울 대학 정원의 20%를 논술전형으로 모집해수시 논술전형은 내신점수나 수능성적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논술전형에서는 내신을 거의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그 비율이 낮은 편이며 수능최저만 만족하면 된다. 연세대의 경우에는 수능최저 조건도 없다. 수능최저의 경우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자신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수능최저를 만족시킬 수 있다.인서울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정원의 20%를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대학별로 모집 비율이 상이하지만 모든 학과에서 논술전형으로 일정 비율의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3학년도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정원의 10.3%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의학계열은 전체 정원의 4.1%를 논술로 선발한다.논술은 글을 잘 쓰기가 아니라 ‘질문에 잘 대답하는 과정’김 원장은 “논술은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라 주어진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제시문 없이 논술 문제만 주어지는 프랑스나 독일과 달리, 우리나라는 제시문이라는 정보가 주어지기 때문에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 정확히 서술하면 된다. 대학마다 논술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만 논술 제시문은 고등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므로 독해력과 이해력을 키우고 논술이라는 틀에 맞는 글쓰기 요령을 익히면 충분히 가능하다. 논술공부는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공부하게 되는데 얼핏 보면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영어제시문은 수능 3등급 정도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 수리문제도 수학의 몇가지 기본 개념만 충실히 알면 풀 수 있다”고 말했다.고려대처럼 논술 대신 구술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구술은 논술로 쓸 내용을 말로 표현하는 것일 뿐 기본 준비과정은 논술과 동일하다고 한다. 또 수시전형에서 제시문 면접은 인성면접이라기보다 논술시험과 유사하다. 나만의 정답을 만드는 논술공부는 재밌다논술 공부는 내신이나 수능 공부법과는 다르다. 빠른 시간 내에 정해진 답을 찾아야 하는 기존의 공부방식과 달리 논술은 ‘스스로 정답을 만들어가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제시문을 읽고 질문에 창의적으로 답을 찾아가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학습방식에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학습태도가 진지해지기도 한다. 대치동에서 고1~3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김 원장은 논술공부가 학생들에게 주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논리를 전개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또 문제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진로에 대해 더 진지해지고 학교생활도 능동적으로 하게 됩니다. 논술은 학교발표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인서울대학 목표로 하던 학생이 연세대에 합격하기도수능시험은 순발력 테스트라 할 정도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러한 수능방식에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논술전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논술은 순발력보다는 사고력과 이해력, 논리력과 표현력 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하던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통해 연세대에 합격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 논술전형의 실제 경쟁률은 1:1논술전형에 합격하는 비결은 논술 문제에 대해 ‘절대적으로’ 답을 잘 쓰는 것이라고 한다. 학생이 논술 문제에 대해 정답을 쓰면 그것이 바로 합격의 지름길이다. 김 원장은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아무리 높아도 실제 경쟁률은 1:1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정답을 쓸 수 있는 학생이 몇 명인가가 중요하지 머릿수만의 경쟁률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논술전형의 특징은 수시 6개 카드 중에서 복수합격생이 많다는 점이다. 한 대학의 논술전형에 합격했다는 것은 다른 대학의 논술 시험도 잘 치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복수합격생이 많은 만큼 추가합격생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 소수정예수업으로 원장이 1:1 첨삭지도해스카이논술구술학원의 논술수업은 논술에 대한 기본 강의와 학생들의 글쓰기, 첨삭지도로 이어진다. 수업은 최대 12~15명 이내로 소수정예로 진행하며 글쓰기 첨삭은 김원장이 1:1로 직접 지도한다. 자체 제작한 교재로 사고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데 보통 1년~1년 반 정도 훈련하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게 된다고 한다. 주 1회 3~4시간씩 공부하는 논술수업은 주말을 이용해 오전 9시~오후1시, 오후 2시~6시, 6시~10시에 진행된다. 학년별 특화된 커리큘럼 운영스카이논술구술학원에서는 고1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논술수업을 진행한다. 고1 학생들은 독해 기초와 분석력, 창의력을 기르는 ‘논리와 독해’ 수업, 고2 학생들은 교과 학습과 연계해 논술형 학습과 발표식 토론을 포함하는 글쓰기 훈련인 ‘논술주제 기본강의’, 고3 학생들은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문제분석과 제시문 독해방법부터 답안지 구성과 작성에 대해 훈련한다. 또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부터 연세대 준비반등 목표대학별로 특화된 강의를 진행한다. 고2 초반이나 늦어도 고2 겨울방학 때 시작하길김원장은 고1이나 고2 초반이 논술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고2 때까지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부할 수 있고 시간적 여유도 있기 때문에 논술공부를 통해 제시문 이해도가 높아지고 꾸준히 훈련하면 학교생활에도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수시로 논술을 생각하는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고민하느라 그 시기를 놓쳤다면 늦어도 개학하는 3월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고3 때는 내신이 3등급 이하라면 논술 전형에 올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53 월드타워 2차 3층시간 오후 2시~밤 10시(주말 오전 9시~밤 10시)문의 031-949-1026블로그 주소 https://blog.naver.com/skynonsul1026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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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2023년 수능 국어 학습 전략 - 비문학 편 며칠 전부터 2023년 수능 대비 EBS 수능 특강 문제집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새로 수능을 치를 예비 고3과 재수생들에게, 이제 긴장하고 대입 공부에 박차를 가하라는 신호탄 같다고 느껴진다.2022년 수능 국어 1등급 컷이 80점대 초반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국어 학습에 있어서 더욱 더 확실하고 체계적인 학습전략과 학습 의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예년의 수능 국어 문제 유형과 2022년 수능 국어 문제 유형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2023년 수능 국어 학습 전략 방법을 제안해보려고 한다.수능 국어 체감도는 매년 불수능 2022년 수능 국어는 등급 컷으로만 보면 학생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출제 위원들이나 교육현장 선생님들의 예상은 평이한 체감도와 함께 등급 컷도 예년과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학생들은 ‘불수능’이었다며 아우성을 쳤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가장 큰 이유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전체적으로 하향된 것이고 판단된다.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한다는 것이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학원 등 사교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 저하는 충분히 예상되었다.두 번째 이유는 이번 수능 국어 시험에서도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고 문제 유형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필자가 여러 차례 강조해 왔듯이 비문학 독해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거나 향상되지 않는다. 고 3이 되어서 자신의 비문학 독해 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감지하고 아무리 집중 공부를 해도 실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어쩌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젖 먹던 힘을 다해 공부하는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자.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고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비문학 문제가 수능 국어 난이도의 핵심2023년 수능 국어 비문학 문제는 1번~3번 독서 일반 유형, 4번~9번 헤겔의 변증법 관련 인문 철학, 10번~13번 브레턴우즈 체제와 기축 통화 관련 경제 지문, 14번~17번 과학 기술 지문으로 총 17문항이 출제 되었다.선택 과목인 화작이나 언매 파트 문제가 총 11문항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45문항 중 비문학 영역 문제가 총 28문항이나 된다.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의 비중이 얼마나 막대한지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비문학 독해 실력이 부족해서는 수능 국어 3, 4 등급 이상을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것이다. 비문학 지문이 짧아졌음에도 어려웠던 이유2022년 국어 수능 비문학 문항에서 특이한 점은 예년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눈에 띄게 짧아졌다는 것이다. 이점 때문에 출제 위원들이나 교육 현장 선생님들은 이번 수능 국어의 난이도 예측을 평이하다고 했는지도 모른다.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면 학생들 입장에서 기억해야 할 정보의 양이 줄어 비교적 안정된 마음으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수준이 높았던 이유는 5개의 선지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대개 5개의 선지 중 3개의 선지는 명확히 오답임이 보이고, 2개의 선지 중에서 정답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3개의 선지 중에서 정답 고민을 해야 한다거나 심지어 5개의 선지 모두가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그러다 보니 비문학 독해 능력이 불안정하거나 부족한 학생들은 정답을 고를 수가 없었을 것이다. 희미한 안개 속에서 더듬더듬 정답을 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도 선지를 까다롭게 하는 출제 경향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비문학 실력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공부를 해야 할까? 오늘은 ‘정확하고 읽고 확실하게 이해하라!’까지만 제안 하겠다. ‘문제를 풀기 위한 지문 읽기’만 하지 말고, ‘지문의 내용을 내 지식으로 체화하는 읽기’를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공부 방법은 다음 편에서 설명을 이어가겠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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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신목고 경복여고 2021학년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분석 강서고 1학년2021년도 강서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선택형 28문항, 서답형 5문항으로 총 33문항 출제되었다. 그 중에서 교과서 외 지문에서 16문항으로, 비중이 큰 편이었는데 난도 높은 문항이 5개가 포함되어 교과서 관련 부분보다 시험 결과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교과서 외 지문 중 현대시 복합 지문은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고전시, 고전소설 모두 난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고전시의 경우 EBS 연계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출제하였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 수준 높은 문제까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다.일반적으로 이번 시험 범위 중 교과서 분야는 중세국어문법이 핵심이고, 아이들이 생소하고 낯선 영역이라 부담을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6문항 중 한 문항을 제외하고는 수능형으로 출제되었으며, 교과서와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으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전반적으로 올해는 교과서 보다는 교과서 외 지문을, 문법보다는 문학에 힘주어서 시험을 출제하고 있다. 그렇다고 교과서 내용을 간과할 수는 없다. 오히려 쉬운 부분에서 틀리면 기본 점수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교과서 내용은 학습 활동 및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하며, 교과서 외는 작품을 철저히 분석하되, 관련 있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변형 문제에 대비하여 오답도 꼼꼼히 해야 한다. 경복여고 1학년2021년도 경복여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은 총 11문항이 출제되었고 문학은 12문항 독서는 5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중 문법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다른 학교와 비교해도 난이도가 상당한 축에 속했다. 이전 시험에서 기초 개념이 충실한지 묻는 문제를 주로 출제했다면, 이번 기말고사는 기초 개념은 물론이고 본문 내용에 대하여 형태소 분석을 꼼꼼하게 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또한 모두 고르시오 문항이 있어 자칫 실수하면 오답으로 직결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학 부분은 시험 범위가 방대하여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각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하였고 외부지문이 선택지로 반영되었다. 또한 서답형 문제에서는 상징성을 지닌 소재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꼼꼼하게 학습하지 않았다면 까다로운 문제였다. 경복여고는 시험 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 시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간 분배를 잘하여 차근차근 학습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을 치르고 해당 시험 범위를 꼼꼼하게 복습하여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까지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에 단순 휘발성 공부에 그치지 않게, 복습을 통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신목고 1학년 2021년도 신목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으로 24문제, 서답형으로 6문제가 출제되었다. 선택지 및 <보기>에서 외부 지문이 많은 점, 문법으로 중세 국어가 출제된 점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문학 영역은 교과서 8-2 시조 세 편과 8-3 홍계월전 등이 출제되었다. 교과서 범위의 문제 자체는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등 기본 작품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앞서 서술한 듯이 <보기> 및 선택지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다수 나와 상당히 까다로웠다. 이는 주어진 작품을 시험 보는 자리에서 해석할 수 있는 이해 능력, 작품의 주제와 비교할 수 있는 적용 능력 모두를 묻는 문제로 총체적인 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였다.문법의 경우 중세 문법이 출제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중세 문법은 현대 문법 개념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영역에 속한다. 더구나 다수의 중세 국어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제를 많이 출제한 점으로 보아 중세 문법에 대한 완벽한 개념 이해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데 상당히 고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신목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문학 작품과 문법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와 관련 있는 다양한 작품을 해석, 적용할 줄 아는 총체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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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핵심 역량 보이고 자율적 탐구 이어가 서울대 합격” 2022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내신, 동아리, 각종 대회까지 놓치지 않고 준비하고 또 체크 하면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려 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김영 학생은 전공과 관련해 스스로 탐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자신만의 꿈을 이룬 김영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컴퓨터공학 분야의 핵심 역량 보여줘 한가람고(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김영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에 합격했다. 김영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본인이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량을 갖췄고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꼽았다. 김영 학생은 학교 활동 중 탐구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동아리나 수업시간에 자율적으로 교과과정 속 내용을 활용한 탐구 활동들을 진행했다. 새로운 내용을 스스로 탐구한다는 것이 꽤 어려웠는데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도움을 받아 성공할 수 있었다. 의문에서 출발하는 주제 탐구 활동 김영 학생은 수학 관련 경시대회인 사고의 적분대회에서 2위, 수리논술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평소 수학적 역량을 평가하는 두 대회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김영 학생은 “평소에 수학 문제를 풀 때 해설지에 적혀 있는 자세한 해설을 읽어 보세요. 그리고 문제 풀이를 해설할 때 어떠한 방식을 풀어나가는 것이 좋은지를 이해하고 나면 수학 관련 대회에서 자신의 풀이를 서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조언한다. 주제탐구도 수학 관련 주제인 ‘이항정리의 증명’을 만들어 생기부와 자소서에 모두 기재했다. 처음에 수학적 귀납법을 배운 뒤 (ax+b)꼴의 다항식의 거듭제곱꼴에서 각 항을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해 하나의 통일된 식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탐구를 시도했다. 그런 방법이 이항정리인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나중에 그게 이항정리인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이미 존재하는 수학적 개념의 증명을 해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 김영 학생은 “주제탐구 활동을 할 때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문득 ‘이건 왜 이렇지?’,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와 같은 의문이나 호기심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그런 의문을 메모하고 잘 생각해두었다가 주제탐구 시간에 깊게 파고들어 연구해보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나만의 성장 모습 나타내는 자소서 작성 김영 학생은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최근 유행하는 책들보다는 문학적으로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은 고전 문학 작품들을 주로 찾아 읽었다. 책 선정은 학업에 큰 지장이 가지 않고 독서에 부담이 없는 책들 위주로 읽어 나갔다. <1984>, <화씨 451>, <동물농장>은 같은 현대 사회의 디스토피아적 면모를 다룬 소설을 추천했다. <자유론>은 같은 인간의 자유와 권리에 관한 내용이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나 <파리대왕> 같은 개인적인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들도 추천했다. 김영 학생은 자소서를 제출기한 2주 전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게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해 일정이 빡빡했지만 2주 동안 몰입해서 자소서를 작성했다. “입학 사정관들의 머릿속에 담겨 있을 ‘우리는 왜 학생을 우리 대학이나 우리 학과에 뽑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준다는 생각으로 작성해야 해요. 학생 자신이 고등학교 생활을 거치면서 어떤 성장(성적 향상과 심리적 깨달음)을 거듭해 왔고 또, 앞으로 어떤 성장을 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김영 학생은 자소서 작성에 대해 조언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면접 리허설 해보세요 김영 학생이 시험 본 서울대학교 면접은 수학 문제를 일정 시간 동안 풀게 하는 방식이었다. 김영 학생은 이런 스타일의 면접은 면접관이 학생의 자잘한 풀이 테크닉은 보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 대신 출제 문제의 정답을 찾았는지와 그 문제에서 묻고자 했던 교육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판단할 것으로 생각했다. 김영 학생은 “우선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것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풀이를 설명해야 할 때도 자잘한 풀이 과정을 일일이 짚기보다는 중요한 수학적 개념을 큰 줄기 삼아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면접관이 당신의 풀이 과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물어본다면 그때 해당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면 됩니다. 면접관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되면 큰 인상을 남겼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평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많은 사람 앞에서 면접 리허설을 해보세요. 면접장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어떤 사람이 당신의 면접을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공부시간 점검하면서 공부하라 김영 학생은 노트 필기는 모든 내용을 정리해 놓는 방식의 필기보다는 자신이 어려워하거나 자주 헷갈리는 내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정리해 놓는 방식을 추천했다. 가장 힘들어했던 물리Ⅱ과목의 특정 개념들을 정리해 작은 노트에 2~3장으로 간략하게 모아 두어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혼자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시간이 힘들 수 있어 김영 학생은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공부시간을 재는 앱을 받아 사용했다. 김영 학생은 “그 이전에는 하루에 8시간도 공부하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고서 제가 얼마나 게을렀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 저 자신의 공부시간을 꾸준히 확인하면서 스스로 게을러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했어요. 이렇게 공부시간을 체크 하고 점검한 게 꾸준히 달려나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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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올해 고3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들었다. 그만큼 개인별 학습 환경이 달랐을 것이고 학력 격차도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스스로 입시 일정에 맞춰 꼼꼼하게 준비사항을 체크하며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개학 직후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대입이 끝나는 날까지 어떻게 수험생활을 할지,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입 주요 일정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가 챙겨야 할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서울특별시교육청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4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특강’#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목표 대학 202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4월 13일(수), 경기도교육청-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4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교과, 비교과,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5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별 수시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추이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정리,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9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완성’#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6일(수),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서류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수)-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수험생 체크포인트 -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교재 집중학습- 대학별고사 준비, 수시 서류 작성 및 보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수시상담 등을 통해 수시 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1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원서 접수: 9월 13일(화)~17일(토)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2일(수),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7일( 2022-02-10
- 중학교 생활 길라잡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다. 더욱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 터라 새로운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에 초등학교와 비교해 중학교 진학 후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보고 남은 기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았다.도움말 언주중학교 최이권 교사달라지는 수업시간과 수업방식 미리 파악해두기초등학교와 비교해 직접적인 차이점을 느끼는 것이 수업시간과 방식이다. 우선 중학생이 되면 1교시 수업이 초등학교보다 5분 더 많은 45분으로 늘어나고 하교 시간도 7교시까지 연장된다.무엇보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수업방식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과 같은 수업을 제외하고는 담임교사가 모든 과목을 지도했다면 중학교는 과목마다 다른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더군다나 국어, 수학, 사회, 영어, 과학 외에도 기술과 가정, 역사, 정보 등 배우는 과목의 수도 늘어나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과제조차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담임교사가 그날의 과제나 해야 할 것들을 한 번에 정리해 공지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별로 과제나 수행평가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이처럼 달라지는 수업방식에 맞춰 지금부터 스스로 주요사항을 메모하며 챙기는 습관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수행평가+지필평가, 과목과 학년에 따라 평가방식 달라요중학교 교과 평가방식은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로 구분된다. 수행평가는 초등학교에서 치렀던 평가방식과 유사하게 수업시간 내에 이뤄지며 지필평가는 학교와 과목에 따라 학기당 1~2회 5지 선다형과 서술형(문장형) 문항으로 시행된다. 단, 1학년은 자유학년제로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최근 과정 중심 평가가 중요해지면서 시험 성적으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지필평가보다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과목별로 수행평가 비중이 다르기는 하지만 40~100%까지로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수행평가는 학생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히 정답을 적는 것이 아니라 과제와 준비물을 비롯해 평소 수업에 임하는 태도,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 등 다각도로 학생을 직접 관찰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언주중학교 최이권 교사는 “2학년부터는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를 병행하는 과목이 많아지는 만큼 지필평가를 잘 본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고 당부하며 입학 전부터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인지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다양한 수행평가 방식 익히기수업 중 수시로 실시하는 수행평가는 논술, 구술, 토의/토론, 프로젝트, 실험./실습, 포트폴리오, 자기평가/동료평가 등이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방식의 활동에서 학생들이 보이는 수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수행평가다. 최이권 교사는 “수행평가는 학기 초에 미리 공지한 계획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3월 초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과목별 수행평가 비중과 평가방식이 공지되는 만큼 이 부분을 반드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과정에 대한 평가가 핵심인 수행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과목 교사가 제시한 핵심내용이 정확하게 드러나야 하며, 평가 기준과 분량, 형식 등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출기한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수행평가 유형1학년 자유학년제 제대로 이해하기중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1년 동안 자유학년제가 시행된다. 학생들이 시험 부담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소질을 찾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도록 딱딱한 지식 전달 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진로 탐색과 관련된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 수업, 주제 중심의 교과 간 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간혹 자유학년제를 모든 과목이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자유학년제라고 해도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기본 교과학습은 다른 학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4개 영역(진로, 주제, 예술·체육, 동아리)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행된 자유학년제는 2학년과 3학년에서도 연계자유학년제로 운영되고 있다.평가방식 또한 다르다. 자유학기 교과별 성취도는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하지 않으며 P(아수)/F(미이수(로만 나타낸다. 또한, 과정 중심 평가의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된다.독서와 동아리 등 적극적인 학교 활동 계획중학교에 입학하면 우선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지 고입 목표를 세우라고 최이권 교사는 조언한다. 굳이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세우지 않아도 대학진학이 목표라면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본격적인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에 앞서 중학교에서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수월하다. 적극적인 참여로 다채로운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고 자신의 관심 영역을 확장시키고, 구체화한 활동으로 생각한 바를 실천해볼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려 한다면 스스로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해보는 것도 좋다.중학교 생활 적응이 아닌 학습 적응이 중요하다최이권 교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 차이가 무척 심해졌다. 수학 교과의 경우,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과정조차도 힘들어하는 학생까지 그 격차가 커졌으나 문제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현실적으로 중학교 생활 적응 못지않게 1학년부터 고입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학습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오랫동안 온라인 중심의 학습을 해 온 올해 신입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제대로 된 학습습관이 몸에 익혀졌는지, 배운 과정에 대한 학습 정도를 정확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중학교 교육과정의 학업성취 정도가 고등학교 학업역량, 즉 성적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요 과목의 기초 실력과 올바른 학습습관을 재확인해 중학교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2022-02-10
- 수시에서 논술의 전략적 중요성 논술전형은 정보의 대칭성에서도 학생부전형과 차이가 있다. 학생부전형은 대학이 지원한 학생의 정보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수험생과 대학 사이 정보의 대칭성을 갖는다. 반면 논술전형은 대학이 최소한의 선발기준을 충족한 학생들 가운데 논술시험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수험생이 가진 정보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다.수시 원서를 접수할 무렵이 되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학생부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수험생이 가진 객관적인 내신과 교내 활동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당연히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꽤 많은 수험생들이 과도한 낙관성에 사로잡히거나, 심지어 재수까지 감수한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객관적인 현실을 무시하고 학생부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지만 대학에서는 수험생의 호기나 비장함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 대개는 입시에 실패하기 마련이다.최근 몇 년간 정시가 확대되고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확대된 반면, 논술전형은 연세대가 최저를 폐지하고 대학별 선발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입시에서 논술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논술의 입지가 좁아진 것에 비해 논술에 대한 지원 심리가 더 크게 위축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논술전형의 지원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예년에 비해 오히려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학생부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수시에서 상향하여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전형은 논술이 유일하다. 학생부전형은 대학과 수험생이 가진 정보가 대칭적이므로 지원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수험생이 합격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기준을 충족할 경우 논술을 충분히 준비한 학생들 가운데 누군가에게 합격의 기회가 열려 있다. 즉 논술은 수험생의 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전형이다. 입시 전략은 당연히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수립되어야 한다. 논술 전형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로고스논술구술학원 백달별 명문대팀장문의 02-552-3113www.logos-class.com카카오톡 채널 (@logos-class)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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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독학재수학원 독학의정석과 함께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2022학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됐다.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아직 일정이 남아있지만, 올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을 넘어 ‘용암 수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어려웠던 탓에 벌써부터 재수학원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형태의 재수학원 중 독학재수학원은 수험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스케줄 및 멘탈 관리를 해주는 곳이다. 정규시간표가 꽉 짜인 종합학원과 다르게 본인에 맞게 인강 또는 외부 단과 강좌를 배치하고 스스로 각 과목 시간을 조절해 공부한다. 그 중 주엽역 인근 독학의정석학원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학습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으로 비용 또한 저렴해 부담이 적다. ‘꼼꼼하고 진심 어린 지도’ ‘학습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독학의정석은 재학생과 재수생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학습 분위기가 좋고 세심하게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입소문 나있어 이곳을 다녀간 수험생 소개로 오는 학생들이 많다.독학의정석 김윤서 원장은 “공부는 학생 자신의 의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집중해서 오랜 시간 지속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기도 힘들다”라며 “독학의정석에서는 원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습관리는 물론,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힘과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편안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독학의정석 재원생들은 월~토요일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인강을 들으며 수능 대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으면 성적 향상으로 가는 길이 보다 쉬워질 수 있다. 이곳에선 원생 개별 컨설팅을 통해 한 명 한 명 성적 및 희망 대학에 맞는 개인별 목표를 설정, 그에 맞는 강의 및 교재를 추천해주고 학습 시간 배분과 공부 방법 등을 지도하는 ‘1:1 맞춤 코칭’을 시행한다.주당 54시간 이상 학습 실천 1:1 눈높이 코칭 통해 얻은 성취,자신감 고취와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독학의정석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최소 54시간 학습을 실행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세하다. 먼저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위클리 플래너)’가 눈에 띈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제공한 플래너에 매주 초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날마다 그날 실행한 학습 및 생활 내역을 10분 단위로 기입한다. 담임 멘토는 이를 날마다 확인하고 피드백을 시행한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작성한 표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돼 학생들은 학습량과 시간은 물론 허비한 시간까지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김 원장은 “공부는 자신의 내적 에너지가 바탕이 돼야 지속성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세심한 눈높이 코칭을 받고 단 한 과목이라도 성적이 오르는 성취감을 맛본 학생들은 자신감이 고취돼 학습에 대한 열의가 더욱 높아지고 이는 자연히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한다.수험생들에게는 단단한 ‘멘탈’도 중요하다. 이곳에선 수험생들이 재수기간 동안 학습 페이스를 유지하고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원생 개별 정기 상담도 진행한다. 격주에 1회 이상, 재원생들의 학습에 관한 상담은 물론 정서적인 지지도 해주며 수험생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선지 익명으로 내는 만족도 조사서에는 대부분 설문 문항에 높은 점수가 매겨져 있고 “진심을 담아 도와주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는 말이 가장 많이 적혀 있다.대입과 수능에 특화된 꼼꼼한 학습 관리와 지도독학의정석은 특히 대입 수능에 특화된 관리를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대입에 관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10명의 멘토 강사들이 교대로 상주하며 원생들이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을 받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수준별 수능 영단어 시험을 보고,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 요약과 문학 과목 파트별 간단 테스트를 치른 후 제출하면 멘토들이 일일이 첨삭해 돌려준다.3월부터는 매달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와 평가원 및 교육청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 수험생 사이에 수능 국어 교재로 인기 있는 <간쓸개>를 신청하면 이곳에서 교재를 받아 학습하고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수능 출제 위원들이 설립한 연구소에서 만든 국어학습 교재 <간쓸개> 중 오프라인 교재는 현재 입시학원 재원생들만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독학의 정석에서는 인문논술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부원장 직강으로 서울 주요 대학 수시전형에 대비하는 논술반은 6인 소수정예로 집단토론과 사고력훈련, 개요작성 연습, 기출문제 풀이 및 첨삭 등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다년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2-1 동신파크 4층문의 031-911-5524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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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2023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와 특징 오는 3월, 고3이 되는 예비 수험생들은 3학년 진학 전 가장 중요한 ‘고2 겨울방학’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직 2022학년도 정시 결과 발표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현 고2 학생들의 대학입시는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올해 고3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는 몇 가지 이슈가 있다. 고교 진학 전 대입 주요 변화와 특징을 알아두면 고3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토대로, 올해 대입 주요 변화와 이슈를 요약해봤다.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시행계획>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첫째, 수도권 대학 정시 모집 825명 증가대교협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입시(이하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2,571명을 더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78.0%인 27만 2,442명을 선발하지만, 수도권 정시모집 모집 인원 825명이 증가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표1 참조)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경우 정시 선발 비율이 40% 이상 늘어난다.표1. 2023학년도 대학입시 권역별 선발 인원둘째, 서경대·홍익대(세종) 논술전형 신설2022학년도 논술 선발인원은 11,069명이었고, 2023학년도에는 11,016명이다. 전체 모집인원이 53명 줄었지만, 올해 논술이 신설된 대학이 있다. 2023학년도부터 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도입해 121명을 선발하고, 서경대도 SKU논술우수자 전형을 신설하며 219명을 선발한다.논술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천대로 914명을 선발한다. 그 뒤를 이어 수원대 528명, 한국외대 477명, 인하대 469명, 경북대 457→ 472명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특히 2023학년도에 학생부 영향력을 더욱 줄인 대학들이 많다.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학생부 성적 없이 논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하며, 숙명여대와 한양대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10%로 줄이고 논술 반영 비율을 90%로 높였다.셋째,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수능 최저 낮춰2022학년도에는 서울권역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부분 감소했다. 하지만 고려대의 경우 수시 이월 인원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고려대의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해 이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올해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보다 낮춘다. 2023학년도에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로,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었다.이 외에도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췄다.반면, 경희대 논술전형 약학과,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보다 다소 높아졌다.넷째, 주요 대학의 입시 변경사항 주목<건국대>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은 전년도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했으나, 2023학년도부터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학생부 교과 성적(70%) 외에 서류평가(30%)를 반영해 학생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과 최저기준으로만 선발하지만, 건국대를 비롯해 동국대, 명지대, 서울교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교과 성적 외에 서류나 면접을 반영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서울대>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에서 가장 큰 변화를 주는 대학이다. 일반적으로 정시는 수능을 100% 활용해 선발하지만, 2023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는 교과 이수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도입하며 학생부를 학생 변별에 반영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하지만 만점의 가산점을 확보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으므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 서울대는 정시 전형을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어서 선발하며, 두 전형 모두 교과평가 배점을 높여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서울대 입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전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인원(고교별 추천 인원 : 2명 이내)만이 지원 가능한데, ‘수능 60점, 교과 평가 40점으로 일괄 평가해 학생 선발한다.또,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특별한 지원 자격 제한 없이 1단계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수능 80점과 교과평가 20점으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우 소장은 “교과평가의 경우 단순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 이수 내용, 교과 성취도, 교과 학업 수행 내용 등을 학생부의 교과목 이수 현황이나 교과목 학업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소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정시는 매우 작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구별되기 때문에 비교적 큰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표2 참조)올해 2023학년도에 대한 수시·정시 모집요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각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이 공개되어 있다. 희망하는 대학의 세부 내용을 확인해 올해 대학입시의 큰 흐름과 방향성을 가늠하는 것도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표2.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 A등급 평가 사례(공과대학 지원자)자료 서울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시행계획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