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양천구 다문가족축제 ‘Family Jump World’ 양천구 다문화가족축제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동행복한세상 백화점 야외 광장에서 개최된다. 양천구 내에서 다문화사업을 진행하는 기관들이 함께 기획하고 공동으로 준비하는 첫 행사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문화음식체험, 다문화 의상포토존, 인식개선 놀이체험, 취업상담실 운영,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놀이가 진행된다. 2605-8729양천구립합창단 신규단원 모집 양천구립합창단에서 5월 23일(월)부터 6월 3일(금)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양천구 거주하는 합창에 소질이 있는 만20세 이상 여성(정년 만55세)으로, 접수는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우편(양천구 목동동로 105 양천구청 4층) , 전자메일(munhwagu@yangcheon.go.kr). 제출서류는 응모원서 1부, 이력서 1부, 사진 2매(3.5㎝×4.5㎝)로 응모원서 양천구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에서 다운로드 하면된다. 전형방법은 오디션 심사(자유곡 1곡 준비)이며, 전형일시 및 장소는 6. 8(수) 10:00,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로 합격자는 개별통보 한다.2620-34072011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 아르바이트 모집 양천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을 주고자 ‘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선발한다. 5월 25일(수)~6월 2일(목)까지 구청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의 [빠른인터넷민원] &rarr [신청접수센터] &rarr [대학생 아르바이트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자 선정은 6월 2일(목) 18:00 접수마감과 동시에 전산 추첨된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들의 우선선발권을 10명으로 늘렸다. 6월 30일~8월 3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각종 민원업무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620-3094아토피여 물럿거라! 1박 2일 건강캠프 양천구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관리방법 보급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서울시 1박2일 가족건강캠프에 아토피질환 아동과 가족을 초대, 참가비 50%를 지원한다. 5월 27일까지 선착순 20명(가족포함 40명)을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보건소에서 지원하여 본인부담은 25,000원 이다. 캠프는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아토피 어린이의 신나는 목욕, 원예프로그램, 아토피 건강식생활 영양교육, 아토피골든벨&레크리에이션, 샤워 및 보습제 바르기, 숲속산책, 긁기행동 습관교정 교육,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방법 교육 & 질의응답 등이다. 장소는 도봉숲속마을이며, 참여가능일자 7월 9~10일 또는 7월 30~31일 중 택일하여 신청 하면 된다.2620-3879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총 시상금 1750만원, 대상 500만원 양천구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디자인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16일간 희망양천 만들기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대상은 양천구 상징조형물, 벽화디자인, 공사장 가림막, 도로시설물, 안내표지판, 공공건축물, 간판디자인 등이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총상금은 1750만원이며 대상 1점, 금상 1점 ,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 10점, 입선 20점을 선정하여 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2620-3790제2기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본격 활동 시작 강서구는 또래 집단의 금연 및 흡연예방활동을 통하여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해 20일 ‘제2기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는 또래 집단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실천을 전도하며,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94명을 신규 위촉하여 총 199명의 지킴이들이 또래 친구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킴이 활동임무는 ▲친구들의 흡연예방 의식 고취 및 금연유도 ▲학교주변 담배판매소 모니터링 ▲학교운동장 사용 주민 금연계도 ▲금연공원 및 지하철 주변 합동 캠페인 실시 ▲활동보고서 작성 등이다. 구는 199명의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금연교육을 실시하거나 금연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600-5887초등학교 6학년 대상 3,600명 TD,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 강서구는 약품 소모 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 대상 3,600명에게 국가 필수 예방접종 사업인 TD(파상풍 디프테리아)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TD(파상풍 디프테리아)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포함하는 백신으로서 10년 마다 1회의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소아시기 기본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도 10년 주기로 1회 추가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따라서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약품 소모 시까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3,600명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 주고 있다. 다만,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3,050원을 납부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하며, 접종 당일 감기 등 기타 질환으로 인해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는 당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은 관내 필수 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 참여기관에서 접종하면 접종비용의 30%를 국가가 부담해주므로 저렴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600-58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속 깊은’ 여성 관리로 여성만의 당당함을 누려라 - 리즈산부인과(노원) 리즈 산부인과 노원‘속 깊은’ 여성 관리로 여성만의 당당함을 누려라만성 질염 예방, 치료 그리고 성적 만족도까지 배려한 상담도 함께... #1. 김은정 (가명 42. 노원 상계)는 생리를 후면 고통스럽다. 은밀한 곳의 외부 피부가 벗겨지거나 주위 두드러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밤새 가려움 때문에 잠까지 설치고 있다.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는 이유는 은밀한 곳의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때문. 친구들은 생리대 패드 때문이라고 하지만... 알수 없는 일.#2. 이경숙(가명 30. 도봉 창동) 최근 들어 성교통이 너무 심해 부부관계를 피해다녀야 될 정도. 그러다보니 소변을 보는 것도 고통스럽긴 마찬가지. 오줌소태가 아닌가 의심해보지만 창피함 때문에 아직 병원을 찾지 못하는 중. 가임기 여성들이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평생 여성을 괴롭히게 되는 여성질환일 확률이 높기 때문. 적절한 치료가 없다면 만성적인 재발로 이어져 2차 질환으로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수 도 있다. 리즈산부인과 노원에서 여성 질환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았다. 청소년 포함 가임기 여성 모두, 만성 질염에 노출되어 대부분의 여성들은 산부인과를 찾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여기거나 ‘이 정도는 가벼운 증상’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예방이나 치료를 미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증상의 병명은 일생 동안 가임기 여성들이 한 번 정도는 감염된다는 질염. 쉽게 완치되고 또 쉽게 재발하는 것이 바로 질염의 특징이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창피함을 이유로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더 곤욕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즈 산부인과 노원의 서경아 원장은 “미혼여성이 산부인과를 찾는 주된 원인은 ‘질 분비물 과다’ 이다. 흔히 말하는 ‘냉’이 많아 고민하시는 분들인데, 이 중 50% 정도는 질염”이라며 정확한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병원을 찾는 미혼여성의 대부분은 세균이나 칸디다 혹은 트리코모나스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염이라는 것. 이때 냉 검사 또는 내시경을 통해 질 내부 진찰, 의사와의 솔직한 상담 과정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며 질염은 1회성 치료로 완치가 어려운 만큼 일정기간 소독 및 약물 치료가 요구된다.“환자들의 가장 잘못된 생각이 여성 질염이 성관계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찾는 미혼여성에게 의심의 눈길 보내거나 부부 사이의 상대의 불륜을 의심하는 건 잘못입니다. 오히려 가임기에 들어서는 여성은 누구나 자기의 몸을 청결하게 관리하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곧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즉 생리를 시작하는 청소년기부터 30-40대 주부들까지 산부인과에 대한 불신이나 걱정을 접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 따라서 리즈산부인과 노원에서는 1달에 1번 생리 후 질 주름사이에 남아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청결하게 해주는 리즈케어를 권하고 있다. 특히 30~40대 주부들은 부부 관계시 ‘피임’ ‘성생활’이 곧 생활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만큼 불감증인지, 심리적으로 민감한 지를 살펴 산부인과 상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질염’의 방치,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확률 높아질염에는 세균성, 곰팡이성, 바이러스 성 등에 의한 감염성 질염과 비감염성 질염으로 나누어진다. 비감염성은 질 세정제의 과다사용이나 의류 등에 의한 과민 반응에 의한 질염, 폐경 후 발생하는 위축성 질염 등이 있다. 피임기구의 사용, 피임약의 장기 복용, 스테로이드 호르몬 사용, 피곤하고 면역력 저하 상태, 임신, 당뇨 등 그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여성의 질내에는 Lactobacillus, Streptococcus 같은 균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pH 4.5~5.5정도의 약산성을 유지해야 질염을 일으키는 균들이 번식할 수 없다. 평소 가정에서는 아로마 성분을 사용한 ‘산성세정제’로 주 2-3번 관리해주는 것도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치료에 있어 질염은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높지만 예외로 오래도록 방치하면 원인균에 따라 골반염, 임신부의 경우는 합병증에 의한 출산의 어려움 또는 만성 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된다. 특히 불임 또는 임신중독증의 증상으로 이어질 위험에도 노출된다. 따라서 질염은 증상에 따라 고주파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 없이 단순 소독 또는 일상생활을 추적, 관찰하는 상담 치료만으로도 효과적이다.서 원장은 “그러나 질염의 치료를 가벼이 생각해서는 안된다. 오래 방치하면 만성질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것은 곧 자궁경부염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자궁 입구가 헐어있거나 경부 외번증 등이 경부 내 염증과 동반된 상태로, 냉이 많아지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 노출이 쉬운 상태로 이 상태에서 세포변화가 일어나면 이형성증, 자궁경부암 등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는 심각한 병으로 키울수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리즈산부인과 노원 서경아 원장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4억이하 수도권 경매아파트 1천건 노원·고양이 가장 많아수도권 법원 경매에 4억원 이하로 입찰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로 인한 경쟁률이 줄어들고 입찰가격도 크게 높지 않아 경매를 통한 내집마련 가능성이 높다.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5월 19일까지 경매가 확정된 물건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에만 4억 이하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1084건이 대기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중 경기도가 846건으로 서울(238건)의 3배 이상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2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도봉(20건), 성북(20건) 구로(19건) 순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16건에 불과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81건), 화성(73건), 부천(72건) 순으로 나타났다.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한달 사이에 나온 저가 아파트 경매물건이 1000건을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전세가로 내집 마련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통계로 포착되는 감정가 기준 4억 이하 아파트를 보면 낙찰가율과 경쟁률(평균응찰자수)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선후배 직원간 멘토링제로 소통 도봉구, 82명 참가 연말까지 7개월간 실시서울 자치구 가운데 직원 간 멘토링제를 실시하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봉구는 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멘토링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멘토링은 멘토(조언자) 역할을 맡은 선배 직원 41명과 입사 1년 미만인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멘티 41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됐다. 20일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개월간 1대 1로 업무노하우와 인간관계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심영보 행정지원과장은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멘토링 방법과 멘토, 멘티로서의 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등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멘토링 제도의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봉구는 민선5기 구정 캐치프레이즈인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 뿐 아니라 직원간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구청장과 직원의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얘들아, 아침 먹고 공부하자” 도봉구, 아침급식 시범사업저소득·맞벌이가정 자녀15일 오전 8시. 서울 도봉구 오봉초등학교. 등교시간 전이라 여느때같으면 학교가 아직 고요할 시간이지만 이날은 교직원 급식실에 아이들이 모였다. 보리밥 쇠고기미역국 계란말이 멸치볶음 김치 과일…. 성장기 아이들인지라 식판은 금세 비워진다. 도봉구가 오봉초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가정에서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침급식을 시작했다. 지역 내 여러 학교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예비혁신학교로 선정된 오봉초등학교에서 우선 시작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가정 등 저소즉·맞벌이 가정 자녀. 140여명이 넘는 대상자 가운데 아침밥을 희망하는 30명이 첫날 급식에 참여했다.아침급식은 밥 먹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식사후 학생들은 기간제 교사가 학습지도나 여가활동 교육, 심리·정서지도를 하기로 했다. 때로는 부족한 과목 공부나 때로는 놀이, 또 어느때는 건강한 밥상과 식탁에절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영미 구 학교지원팀장은 "처음에는 학교측에서도 떡이나 샌드위치 등 간편식만 제공하려고 했지만 급식은 단순히 배만 채우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따라 방향을 선회했다"며 "30명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 숫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구청과 함께 오봉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까지 자원봉사로 동참해 아이들 아침밥을 먹인다. 영양교사는 아이들 아침밥과 함께 전문업체에서 가져올 아침식단 당번을 자처했다. 수업 시작하기 전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도 자발적 참여자다. 학부모봉사단은 아침밥 배식과 뒷정리를 도맡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특히 자치단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먹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원효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경기도 소요산 봄이면 소요산 입구는 벚꽃이 장관이다.소요산의 원효 폭포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소요산은 주봉인 의상대가 587m로 높지는 않지만, 사계절 빼어난 풍광과 절묘한 산세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여섯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능선을 이루어 산을 오르는 내내 맞은편의 산봉우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원효대사의 구도를 향한 자취가 배어있는 사찰과 봉우리의 이름들은 천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옛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요석공주의 그리움과 원효대사의 불심이 깃든 산소요산은 기암괴석과 소나무, 폭포의 아름다운 경치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동두천 시청에서도 5km 거리에 불과한 도시 근교에 위치한 덕분에 서울·경기권의 일일 산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요산 산행은 일주문을 지나 자재암, 하백운대와 중백운대, 상백운대와 칼바위, 나한대와 의상대를 거쳐 공주봉을 내려오는 산행코스이다. 총 8.19km의 거리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4월 하순이면 주차장부터 일주문까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다른 지역의 이름난 벚꽃 명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장관이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끈다. 벚꽃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원효대사를 그리워 한 요석공주가 아들 설총과 함께 찾아와 머물렀다는 요석별궁지가 있다. 아들과 함께 일일삼배의 치성을 드리던 요석공주의 염원은 지금은 별궁지 비석으로 남아 소요산을 찾는 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든다.소요산의 명 사찰인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효대사의 불도를 시험하고자 아리따운 여인으로 화현한 관세음보살에게 막거나 꺼리는 것이 없는 자유자재한 경지에 있음을 뜻하는 자재무애(自在無碍)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주변에 원효폭포, 청량폭포와 옥류폭포가 있고 보물 제 1211호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소장하고 있다. 자재암 옆으로는 원효가 수행하던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바위틈에서 새어나오는 석간수로 최고의 차 맛을 낸다는 옥련샘물이 있다. ●기암괴석과 노송이 아름다운 소요산의 절경자재암에서 하백운대(440m)까지는 경사가 가팔라 힘들지만, 하백운대에서 상백운대(559m)에 이르는 곳은 완만한 구릉으로 주변의 바위와 소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상백운대에서 나한대(571m)에 이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길이지만, 칼처럼 깎아지른 칼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진 경치는 바윗길의 백미를 보여준다. 안전을 위하여 밧줄과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마찰력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원효대사의 수행동반자인 의상대사를 기리며 붙인 이름으로 소요산의 주봉인 의상대에 서면 동두천 시가지와 북한산, 도봉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어서 요석공주가 원효대사가 수행하던 봉우리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공주봉(526m)에 다다르면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공주봉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소요산의 즐거움이다.요석공주 별궁지부터 시작되어 공주봉으로 끝나는 소요산 산행은 벚꽃과 폭포, 소나무와 바위, 요석공주의 애틋함과 원효대사의 간절한 구도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였다.소요산 입구 좌측에는 숲속 산책과 자연 관찰, 삼림욕에 좋은 삼림욕장이 있고, 주변 시설로는 한국전쟁 자료와 군장비가 전시된 자유수호평화 박물관이 있다. 소요산 입장료 : 1천원 / 주차장 이용료 : 2천원문의 : 소요산관리사무소 031-860-2065도움말 :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한옥석 관광담당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역세권 아파트중 3호선이 비싸 평균 9억9천만원서울지역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중 3호선 주변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 아파트 가구당 평균매매를 조사한 결과 3호선이 9억922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호선은 평균매매가 4억3033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호선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모두 지나고 입지가 좋은 아파트가 대거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3호선 역세권 아파트 가구수는 총 13만316가구지만 시가총액은 129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역세권 아파트 가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7호선으로 18만9351가구였으며 7호선 시가총액은 48조원에 그쳤다.3호선 다음으로는 역세권 아파트 값이 높은 노선은 9호선(7억9156만원), 8호선(7억697만원)으로 조사됐다. 8호선의 경우 노선이 짧아 아파트 시가총액은 32조원에 불과했다. 이는 9개 노선 중 가장 작은 액수다. 1호선 역세권 아파트 값은 4억333만원으로 9개 노선 중 가장 낮았다. 이는 1호선이 매매가가 낮은 노원 금천 도봉 성북 지역은 가격을 지나기 때문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 개최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 개최 1. 지역대회(본선) -(예선-필기시험)는 2011년도 실시하지 않고 실기시험만 실시o 참가신청서 접수 : 재학생_ 학교장 추천 후 서울시교육청에 접수o 신청기간 : 4.27(수)~5.6(금)o 개최일시 : 5. 21(토), 14:00 예정 o 문 제 수 : 초, 중, 고 부문별 3 ~ 4문제 (4시간)o 문제채점 : 5. 22,일 ~ 5. 23(월) _ 감독관이 NIA 채점실에서 일괄 채점o 결과 발표: 5. 30 (월) 북부교육청 홈페이지 2. 전국대회o 일 시 : 7. 15(금), 09:00 ~ 18:00 예정 o 장 소 : 천안 (추후 확정) o 참가인원 : 초・중・고등학생 각 120명 o 시상내역 : 행정안전부장관상 12명,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90명 외 172명 등 시상o 참가인원 : 서울특별시_ 초 중등 각17명, 고등 18명 총 52명 o 신청일자 : 7.1 ~ 7. 9 북부교육지원정, 제33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출품 절차 : 학교 대회 거친 후 학교당 1작품 이상 5작품 이하 출품- 제출 기간 : 4. 14.(목) ~ 4. 18.(월) 09:00~17:00- 제출 장소 : 서울신창초등학교 - 결과 발표 : 4. 22.(금) 15:00 홈페이지 - 문의: 992-6066 , 소속 학교 북부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학부모 (평생)교육]- 운영장소 : 노일초,상계중,수락고,노원평생학습관,도봉도서관,북부교육지원청- 운영기간 : 4. 9 (월) ~ 10. 15(토), 13회- 참여대상 : 초.중.고 학부모 대상-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http://everlearning.sen.go.kr), - 문의 : 979-1741,내선112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제2기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5회차변화하는 사회에 관심 갖고 내 아이 경쟁력 찾아야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마지막 날. 화창한 봄의 기운이 대지를 감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00여 학부모들은 봄의 유혹을 떨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출석률을 보였다.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는 저마다 목적이 달랐더라도 강의가 거듭 될수록 ‘아이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출발점으로 ‘엄마의 역할’을 되짚어보게 되는 것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의 힘인 것 같다. 1교시-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와이즈멘토 대표로 학생들의 진로 관련해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조진표 강사. 그는 “진로 면에서는 부모가 변화하는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업데이트 된 내용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며 사회변화의 핵심 키워드 4가지와 함께 현대 인재상의 조건을 제시했다.조진표 대표는 사회변화의 첫 번째 핵심 키워드로 무역의존도를 꼽는다. 현재 무역의존도가 80%로 급증하고 있고, 많은 국내 대기업에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기에 아이들의 사고를 글로벌적으로 넓힐 것인가, 한국에 국한시킬 것인가의 선택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두 번째 핵심키워드는 글로벌 진학. 아이의 장래희망이 의사 변호사 교사 등 국내면허가 필요한 경우엔 국내대학에 진학해야겠지만, 국내가 1등이 아닌 분야인 금융 디자인 계통이 장래희망이라면 해당 분야의 우수한 국가에 가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세 번째 핵심 키워드는 고학력. 대학졸업의 보통학력화 현상과 고등교육비의 증가현상이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부모 자신의 노후를 해치면서까지 지불하는 교육비가 과연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네 번째 핵심 키워드는 자율과 경쟁. 변호사 의사 한의사 등 더 이상 부모시대의 안정적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쟁의 시대에 아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자기 일을 즐기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진 일을 선택하는 것. 조진표 대표는 “학습능력이 25~30% 밖에 안 되는 아이라도 경쟁력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후 정보를 찾을 것”을 주문한다.현대 인재상의 조건은 실력과 성실,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춘 사람이며, 이러한 인재상을 길러내는 입시제도로의 변화가 입학사정관제다. 입시/교육제도의 가장 큰 틀의 변화는 진로지도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의 목표를 빨리 정해 목표에 맞는 봉사 동아리 독서활동을 꾸준히 해줘야 하며, 이것이 바로 스펙관리다. 또한 대학이 학과제 선발로 전환하기에 학과중심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중3부터 목표와 관련한 큰 방향을 설정하고, 고1때는 계열을 정하고, 고2때는 적어도 2학기 전에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2교시-이젠 학교시대, 학교와 소통하기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다. 따라서 학교를 제대로 알고 소통해야 함”을 강조한다.아이가 학교생활을 활달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과 선생님과 신뢰쌓기, 상 받기, 임원에 도전하기 등이 필요하다.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예습해 어려운 질문에 즉시 답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교과 선생님을 찾아가 긍정적 대화를 통해 그 과목을 1등급으로 만드는 게 필요하다. 친해진 교과 선생님은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시와 입학사정관제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상을 받아놓는 것이 좋다. 자신있는 과목에 집중해 공부로 상을 받거나 봉사상이라도 매년 꾸준히 받는다면 교사추천서를 써주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 리더십 있는 아이, 희생정신 있는 아이를 주로 선발하게 되는데 임원을 하게 되면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기를 수 있다.학부모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담임에게 전체 문자가 오면 무조건 답신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 답신을 통해 교사는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험감독 보조나 축제기간 중 학부모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동원 교사는 “아이가 잘 됐을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 중 하나가 학교 담임이다. 학교 담임을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담임교사와 적절한 소통을 할 것”을 당부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내일이 만난 사람-북부교육지원청 한명복 교육장 내일이 만난 사람-북부교육지원청 한명복 교육장교사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 돼 사랑의 공동체 이뤄야 구로지역의 신생 자율형 공립고 구현고를 단기간에 명문고로 만들어 고교 교육계의 ‘히딩크’라 불리던 한명복 교육장.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온 그는 특히 구현고를 비롯해 서서울생활과학고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성북교육청 등의 개교 개청 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여의도고 재직시에는 고교 최초로 특수학급을 개설해 특수학급 담당교사를 맡기도 했다.지난 해 9월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 교육예산 부족이라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원 도봉지역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교육계에 몸담으신지 40년이 되는데 평소 교육철학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사람의 근본적 도리는 하늘을 공경하는 것이고 또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모든 교육의 본질은 우리의 근원에 대한 공경심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임 후 느끼는 노원 도봉지역의 특징은?-사람 사는 냄새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보통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지역으로 아마도 4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또 말에 어폐가 있겠지만 ‘현실적 이상의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산수와 더불어 교통 문화시설 등이 촘촘히 골고루 섞여 있어 현실에서 이상으로 생각하는 지역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마디로 우리의 가치 진리 지표 목표 철학 방향 등이 북극성처럼 존재하지만 모두가 공유하는 북극성의 실체를 가진 지역이다. 더불어 사교육 일번지라 할 정도로 사교육이 발달해 있으면서도 공교육 또한 오밀조밀하게 촘촘히 이뤄져 있어 공교육과 사교육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이란 생각이 든다. ▶노원 도봉지역의 자랑거리는 교육열이라 생각하는데 ‘교육=노원 도봉’이라 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면?-경제의 시대, 정치의 시대를 거쳐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문화의 시대는 약육강식이 아니라 적자생존의 시대라 할 수 있는데, 즉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적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혁신’이고,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도 2011년을 혁신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혁신교육과 맥을 같이 하지만 본질적으로 혁신을 바라보고 체험해 같이 가고자 한다.혁신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혁신학교’가 대표적이다. 현재 5곳의 혁신학교(노원구 1곳, 도봉구 2곳, 예비혁신학교 도봉구 2곳) 모델이 작동하고 있어 학교혁신을 이룩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이후로도 계속 추구하려 하고 있다. ▶학교혁신 사안들을 소개한다면?-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의 변화를 추구한다.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토론형 협력형 수업의 확대, 프로젝트 학습과 탐구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강화, 교사 자율의 수시평가 확대와 아울러 창의 인성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의 활성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민주주의적 성장을 위해 교육주체들의 인권과 자치가 보장되어야 하는데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한 민주적 학교,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 학생자치활동을 보장할 것이다. ▶재임기간 중 구상하고 있는 주력사업 및 교육활동은?-진실한 사랑이 녹아져 내리는 배움의 공동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참다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솜’은 사랑의 또 다른 우리말로, 누구나 원하지만 사실상 실천하기는 어렵다. 관념 속에서 머물다 사라지더라도 재임기간동안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수락산 불암산 도봉산 북한산과 중랑천 등 산수가 어우러진 이 지역에서 학생들이 꿈과 길을 펼칠 수 있도록 ‘창의체험자원지도(CRM: Creative activity Resource Map)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지적요소의 주된 부분은 학교에서 찾고, 인성이나 창의적인 요소는 지역에서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도서관 박물관 체육관 등 교육의 소재를 많이 찾을 수 있어, 학생들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체험할 지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스펙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쌓아가는 것이다. 스펙을 쌓다 보면 인성이나 창의적인 요소도 쌓일 것이라 본다. ▶4월 초에 북부교육발전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그 필요성 및 활동의 방향은?-미국의 세계전략을 구상하는 글로벌 싱크탱크(Think Tank)로 유명한 랜드연구소처럼 교육현장이 중심이 돼 싱크탱크를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북부교육발전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례모임을 통해 전략적으로 전문적 견해를 나누고 교육현장, 교육정책, 교육수요자의 요구 등에 대해 진단 조치 처방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모임을 통해 교육현장에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경험과 학식이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제가 하는 일은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시작하고 내 임기 중에 결실을 맺지 못하더라도 누군가 새로운 색을 입힌다면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비록 조그마한 겨자씨지만 먼 훗날 북부교육을 넘어 서울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싱크탱크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교육은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고,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는 라인에서 출발해야 한다. 학교교육은 누구 하나만 잘해도 안 되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야지만 그 결실을 맺을 것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