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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대입 컨설팅 활용법 대입 컨설팅은 꼭 받아야 하는 걸까? 아니다. 하지만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현재 상태에서 가장 최선의 답을 이끌어낼 수는 있다. 너무나 복잡한 대입전형과 수험생이 보여주는 실낱같은 진학 가능성을 컨설턴트가 효과적으로 매칭해주기 때문이다.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대입컨설팅’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대입 수시 컨설팅수시 컨설팅을 진행하자면 단순히 수시 지원서 6장만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는다. 수능 최저를 비롯해 정시까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수시 전략을 설계하게 된다. 수능 대비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1순위에 놓고 대입 지원 전략을 짜게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수시지원서의 상향 2장, 적정 2장, 안정 2장은 정시까지의 성적을 고려한 대입 지원 전략인 셈이다.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안정 2장은 납치 전형으로 써서는 안 된다. 수시에서 입학할 대학이 결정되니 수능점수가 잘 나와도 정시에서 더 윗라인의 대학에 도전해볼 기회를 갖기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수시지원은 정시지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아직 수개월이 남은 정시에서의 결과를 예측하고 그 결과 값을 반영해 수시지원 전략을 짜는 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 수험생이 매년 바뀌는 대학 전형들을 쫓으며 입시 전략을 세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럴 때 다양한 변수와 위험도를 예상하는 컨설턴트의 조언은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컨설팅–강점 활용·약점 보완 수시 컨설팅은 단순히 지원학교 6곳을 결정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부를 샅샅이 뜯어보아 교과목들의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세특의 조화를 고려해 수험생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할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 내신 성적이 낮다고 무조건 불리한 건 아니다. 세특이나 동아리, 독서, 교내대회 등으로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내신 성적이 절대 우위인 곳도 있고, 내신 성적 외 것으로 보완이 가능한 학과도 있기 때문이다.이은이 원장은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열의, 욕심, 성향도 중요하고, 재수에 대한 각오나 부모님의 의사결정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3년 내내 학생과 함께 학생부 내용을 채워왔기 때문에 수시 상담을 위한 준비가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 컨설턴트에게 의뢰를 해서라도 최상의 지원전략을 수립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진로에 날개를 다는 컨설팅컨설팅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성적이 부족한 경우 더욱 필요한 것이 컨설팅이다. 상담의 과정을 통해 진학하는 학교와 학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입시의 특성상 꿈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만의 것처럼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성적은 성실함과 암기력의 결과일 뿐이다. 강점과 약점을 잘 조화시키면 뒤늦게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학생과 밀착하여 1:1로 진로진학지도를 해오는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이런 가려진 성향이나 소질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컨설팅 작업을 하게 되고, 뒤늦게 터질 포텐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준비시킨다. 아이에게는 엄마 이상으로 가까이 지내며 최상의 교과・비교과 성과가 나오도록 이끌고, 꼭 필요한 학부모 역할은 절대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학부모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한다.이은이 원장은 “아이와 1:1로 밀착해 성향과 기질을 파악한 후 강점 부분이 살아나도록 이끌 면, 놀라울 만큼 눈부신 성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치밀한 대입 전략 설계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555-2608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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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 강동고 류승백 교사 “학생들이 영어공부 하는 걸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아무리 언어로써 그리고 도구로써의 영어를 강조해도 내신과 수능을 벗어날 수가 없으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말하고 쓰는 건 아예 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어의 모든 영역 학습이 결국 수능에까지 큰 도움이 됩니다. 말하는 사람의 호흡을 들으며 끊어 읽기의 맥을 찾을 수 있고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호흡도 찾을 수 있는데, 이게 구문해석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으로 발음해가며 암기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경우는 그 차이가 크기에 반드시 입으로 말하면서 단어학습을 하라고 권합니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또 방법론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강동고 류승백 영어교사. 그는 자신의 이력을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진로·진학 지도로도 유명하다.영어의 감을 잡아라!점점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수능 영어지문. 정해진 시간 내 긴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를 듣고 말하는 데에도 익숙해지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류 교사는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를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문법에 치우친 영어 구문해석에 매달리는데,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뿐더러 항상 들어맞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내신 준비를 할 때, 교과서 본문 오디오파일을 자주 듣고 따라 읽어보며 독해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인다면 수능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더 쉬워질 것이라고 류 교사는 말한다. “3년 전 영어뮤지컬 동아리 면접을 보는데 영어를 정말 유창하게 하는 한 학생이 있었어요. 영어를 구사하는 수준이 원어민 급이라 외국에서 살다가 온 학생인 줄 알았죠. 그런데 그렇지 않고 어릴 때부터 오디오북을 들으며 영어의 감을 익힌 학생이더라고요. 그때 또 한 번 생각했습니다. 많이 듣고 말해보는 것은 언어학습에 있어 올바른 방향이라고요.”영어학습은 꾸준히, 성실하게!중1 때 학교 영어수업시간에 ABC를 처음 배웠다는 류 교사. 중1 영어 성적은 영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그가 택한 방법은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 단, 시험을 대비하여 벼락치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와 상관없이 평소에도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외웠다. 매일 교과서를 암송하고 다음 과로 넘어가면 지난 과도 중복해서 암기했다. 매일매일 외우다보니 시험시간엔 공부할 것도 없었고, 성적도 좋았다. 이렇게 성실하게 영어에 집중한 그의 노력은 아버지 직장 때문에 영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 생활을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됐다. 교과서 암기를 통해 익힌 영어감은 그를 남들보다 빠르게 학교에 적응하게 했고, 두 번째 학기엔 답안지를 충분히 채울만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 영어 단어 역시 암기가 필수다. 교과서, 부교재, EBS 등의 단어를 확실하게 암기해야 하고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난 1학기, 그는 이런 노하우를 총망라해 학생들과 작은 ‘단어 암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3학년 수특 수업 전 단어공부를 미리 하는 것. 매일 단어 20개씩을 중복해서 외웠다. 1주일에 단어 100개. 단, 눈으로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직접 단어를 말하며 테스트를 치렀고, 입으로 유창하게 나올 때까지 시험은 이어졌다. 내신과 모의고사 영어성적 중위권 학생들이 그 대상이었다. 결과는? “수업시간 침묵으로 일관하던 학생들이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수업시간에 자기가 아는 단어들이 나오니 수업에 집중도도 높아졌고요. 특히 ‘말을 하며 단어 공부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의 피드백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경험이 녹아있는 살아있는 진로 상담 류 교사의 경력은 조금 특별하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물리학석사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해 연구원 생활을 했다. 연구원 생활은 즐거웠고 성취감도 컸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늘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싶다’는 마음이 맴돌았다. 과감히 회사를 떠나 교사의 길을 택한 건 오롯이 어릴 때의 꿈(물리학자·공학자·교사)중 하나가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녀 영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전 초중고 학교생활이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학교를 떠나기 싫었죠. 학교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선 교사가 되어야만 했습니다.”류 교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상담한다.“제가 물리학자란 꿈을 갖게 된 건 물리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일찍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학종의 한 트랙이라면,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진 못했을 땐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에 관련된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교과에 대한 관심이과 역량이 세특에 자연스레 녹아나고 대학진학에 있어서 경쟁력도 키울 수 있겠죠.“ 류 교사는 학생들이 입시를 위해 1학년 때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수박 겉핥기식의 대비보다는 공부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한 분야로 파고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며, 미리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좁혀가는 과정이 나을 수 있다는 것.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과목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진로가 확고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이 ‘잘하고 못하고’ 혹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을 가려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진로를 좁혀가 보길 바랍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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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 정부는 대학의 SW(Software, 이하 SW)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매년 ‘SW중심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2015년 8개 대학 선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1개교가 더 늘어났다. 얼마 전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2025년까지 SW 인재 41만 3,000명을 양성’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모집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분야의 수시 모집단위는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토대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미래 SW 인재 되고 싶다면 올해 수시 주목애플,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핵심 브레인 부서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덩달아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해당 분야의 인재 선발이 중요해지면서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 별도의 SW전형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중심으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보면 ‘SW특기자전형’과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SW특기자전형: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한양대 등 선발 SW특기자전형은 명칭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202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으로 SW 인재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상지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고려대와 부산대가 그동안 운영해 온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기자전형을 올해 폐지했다. 우송대는 전년도에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과 SW특기자전형을 구분해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 제출해야SW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외에 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물론 필수가 아닌 선택인 대학도 있지만, 특기자전형임을 고려할 때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특기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며 대학별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경희대, 숭실대경희대와 숭실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30% 반영한다. 면접은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지원동기,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국민대, 상지대국민대와 상지대는 입상 실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국민대의 경우, 대학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 개인전 입상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해당 입상 성적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 면접 50%, 학생부교과 30%로 평가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타 대학들과는 다른 양상이다.상지대는 시・군 이상 규모 대회 입상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면접고사(40%)와 입상 실적(60%)만으로 평가한다.▶한양대한양대 역시 관련 실적이 중요하다. 1단계에서 관련 실적만을 평가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와 활동소개서에 나타난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로,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을 평가한다. 전년도 기출문제와 평가지침, 예시답안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SW인재전형: 실적 없다면 학종 SW인재전형으로!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선발특별한 실적은 없지만 관련 교과 성적과 탐구역량이 우수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인재전형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ERICA), 한국외대 등이다. 서강대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SW우수자전형을 폐지했고, 한국외대는 올해 SW인재전형을 신설했다.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관련 실적을 증빙하는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는다. 중앙대, 한양대(ERICA)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지원 가능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매우 많다.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특기자전형이나 학종 SW인재전형 등 별도의 SW전형은 아니더라도 관련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우 소장은 “SW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해당 학과 신입생을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하기도 한다. 이 경우 관심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SW전형과 일반 학종 간 중복 지원 여부도 대학마다 다르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또,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특기자전형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활동에 접목하는 등 학교생활을 통해 관심과 역량을 펼치도록 하고, 무엇보다 수학 등 관련 교과 성적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2학년도 SW특기자전형 운영 대학※ 대학별 2022 수시모집요강 확인(2021.05.25)※ 대학명 가나다 순 ※ 표 진학사 2021-07-22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임유빈 학생(중대부고 졸) 임유빈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자신의 관심사를 학교 활동의 큰 ‘연결고리’로 삼고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여러 분야와 ‘융합’해 나가며 다각도로 탐구해나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임유빈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모의유엔 활동,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 주목임유빈 학생은 초‧중학생 때 법조인을 꿈꿔 로스쿨 진학과 연관성이 있는 상경계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 안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희망 전공을 찾아나갔다.“고등학교 때 모의유엔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2학년 때 경제 수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상경계열 진학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3학년 때 탐구 활동을 거쳐 경영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이 확고해졌습니다.”자기 성장을 꾀했던 유의미한 학교 활동 임유빈 학생은 교내 활동이나 학교장 승인을 받은 다양한 교외 대회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가장 자신 있고 의미 있었던 교내 토론 대회에서는 1,2학년 때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사회자를 맡는 등 연장선에서 경험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또,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주제탐구발표공모전에 참가하고, ‘경제경영탐구동아리’를 신설해 전공적합성을 길렀습니다.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다고 할수 있는 과학 UCC대회에도 2년간 참여해 첫 해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해 수상하며 성장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임유빈 표 교과 세특이 특별한 이유① 연결과 융합임유빈 학생의 학생부를 들여다보면 ‘연결’이라는 큰 흐름을 찾을 수 있다. 학교 활동, 책, 교과목과 연계해 ‘연결 학습’과 ‘연계 심화 탐구‧융합 활동’을 해나간 것이다.“그중에서도 전공 관련성과 개인적인 관심이 높은 경제 과목과 연결 지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분배 정의를 학습한 후, 대학교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재정학’에 나오는 사회후생학과 연결 지어 학기말 발표로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리, 경제뿐 아니라 수학 과목에서 배운 미분계수의 정의까지 다각적으로 융합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사회문제탐구 과목에서 인구 정책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 경제 수업 시간에 배운 노동 시장의 특성과 결합하해 논증을 하기도 했습니다.”② 성장하는 모습임유빈 학생의 학생부에서 또 하나 두드러진 점은 ‘성장하는 모습’, 즉 학년에 따라 유사한 주제에서도 심화된 탐구를 한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같은 분배 정의를 다루는 탐구에서도, 1학기 때에는 ‘분배의 기준에 따른 비교’ 등 비교적 가볍고 정리 위주의 탐구를 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전문 도서를 찾아 읽고 융합하는 등 탐구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다양한 과목 및 활동에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임유빈 학생은 ‘균형 있게 편성된 교내 대회에서, 공정한 진행 덕분에 친구들과 협동 또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아나갔다고 말한다.중대부고의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수업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관심 있었던 엑셀 프로그램 등을 교과 과정과도 연관지어 배우고, 다른 교내 활동에도 응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위인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려 선배들에게 학생부 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 말하고 어떤 길을 걷든, 내가 걷는 속도와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진행 속도를 짐작하면서, 내 자신을 깎아내리고 무력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만큼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도 신경 쓰는 학창시절이, 돌아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 학생부에 두드러진 ‘연결’ 키워드를 극대화해 ‘융합적 역량’을 드러내고자 했다. ‘연결’ 키워드는 과목별 세특 뿐만 아니라 비교과 기록에도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단순한 ‘학습 방법’으로서의 융합이 아닌, 지식 창조자로서의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부각시켰다. 경제 과목에서 수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해 그래프가 현실에서 의미하는 내용을 심화 탐구한 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주제탐구공모전에서 사회 현상을 도식화한 경험도 담았다.2번 항목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토론대회’에서 얻은 문제의식이 ‘엑셀 방과후’ 경험과 이어져 ‘주제탐구발표대회’와 ‘학생디렉터’ 활동으로 이어진 내용, 그 과정에서 ‘모의유엔 동아리’에서의 자료를 응용했던 점을 담았다. 3번 항목에서는 학급회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TED 강연에서 본 행동경제학을 활용했던 것을 부각하는 등 하나의 목적 아래 여러 활동을 심화하고 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플랫폼 레볼루션>를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 책을 교과 연계 독후 활동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관 지어 비판적인 나만의 시선을 드러낼 수 있었다. ②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 원으로>는 3학년 때 입시 준비로 바쁘던 중에도 포스트잇과 메모를 한가득 해가며 열정적으로 읽게 한 인상 깊은 책이었고, 이와 관련한 독후 활동으로 교내 ‘주제탐구공모전’에서 브랜드 생존 전략을 연구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③ <멋진 신세계>는 사람들과의 소통, 세계 시민의식 등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학문적 탐구를 대하는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 책이다. 2021-07-22
- 자소서, 경험과 성장의 구체적인 과정 담아야 학종을 생각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7월・8월은 자소서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 긴 시간을 빼앗기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과연 매력적인 자소서란 어떤 것일까?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2022대입, 달라진 자소서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준비해야 하는 자기소개서는 이전까지와 다르다. 먼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공통문항 3개 문항이 2개 문항으로 줄었고, 전체 5,000자였던 것이 3,100자로 줄었다.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진행한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기술해야 하고,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작년까지의 대교협 공통문항 1번과 2번이 한 문항으로 통합되었고, 기존에 '교내활동'에만 제한됐던 사례 제시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바뀌었다. 마지막 3번 문항은 지금까지와 같은 대학별 자율 문항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3번 자율문항에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는다.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올해부터 자소서를 폐지한 학교도 많다. 그렇다면 이제 자소서는 중요하지 않은 서류인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학생부를 보완하고, 면접질문의 베이스가 되는 등 자소서는 올해도 여전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소재 찾기자소서를 작성하기 전 우선적으로 참고해야 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다. 아무리 훌륭한 자소서라도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기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교생활과 잘 연결되면서 활동의 동기와 과정을 통해 진로 적합성이나 학업적 발전 가능성을 어필해야 한다.이 원장은 “학생이 혼자 학생부를 분석하다 보면 자신의 감상에 젖어 엉뚱한 소재를 길게 기술하거나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부풀려 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유효한 소재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학생의 평소 생활을 밀착 관리한 강사의 경우라면 자기소개서에서 적합한 소재를 찾고 매력적으로 기술하는 방향에 대해 효과적인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평소 학업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을 학생과 함께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자소서 기간도 학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소서 1번 항목이다. 본인의 장점과 가치관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고르고 구체적이고 유기적으로 기술해야 한다.결과보다 경험과 성장과정에 집중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중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찾았다고 해서 이를 단순 나열식으로 써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경험과 자기주도적 활동과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과 역량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를 기술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찾아낸 소재 중 어느 항목에 우선순위를 부여할지도 고심해야 한다.이 원장은 “소재를 찾은 후에도 자소서를 작성 못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됩니다.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거죠. 이럴 경우 학생을 잘 아는 강사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자소서의 반은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 중에서 유익하고 의미 있었던 활동에 순위를 매겨보도록 한다던가, 활동 당시 난이도와 투자시간 등을 고려하게 한다던가, 학생의 장점을 살리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다면 학생은 조금 더 쉽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문의 02-555-2608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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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 막바지, 강남지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 오는 9월 10일(금)부터 2022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원서 접수 전 여름방학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올해 2022학년도부터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과 글자 수가 축소된 만큼, 제한된 항목 안에서 완성도 높게 자신만의 강점을 잘 담아내야 한다. 2022학년도에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일부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시켰지만,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시 준비 막바지, 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 열정스토리 조근주 대표원장, 원더빌 교육연구소 이순천 소장, 천개의 고원 이호상 원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각 대학별 모집요강<공통 문항과 자율문항 변경 사항>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은 공통 문항 2개와 자율 문항 1개로 변경되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하여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전년도의 1번, 2번 문항이 합쳐져서 1번 문항이 되었고(1,000자+1,500자→1,500자), 3번 문항은 글자 수가 축소(1,000자→800자)되어 2번 문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표1, 표2 참조)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할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표1.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에서 꼭 나오는 문항표2. 2022학년도 주요 대학별 자기소개서 3번 문항(대학별 자율 문항)※ 자료 : 각 대학별 모집요강 기준, 가나다 순(2021.7.12.)<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들의 자기소개서 작성 팁>“문항 분석은 기본, 7가지 주의할 것” -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 -하나. 자기소개서 작성 절차 체크“먼저,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분석합니다. → 그다음 대학별 자율문항(3번)을 확인하고 → ‘나’와 ‘지원 대학 및 학과’에 대한 분석 후 → 문항별 자료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 자기소개서 작성·첨삭 후 → 최종 점검을 합니다.”둘. 7가지 체크 포인트“첫째,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주어진 공간에 제시된 글자 수는 되도록 다 채우고, 철자 또는 맞춤법 등 기본적인 부분을 잘 검토하기 바랍니다. 둘째, 본인의 경험이 최고의 콘텐츠입니다. 표절한 내용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에서 100% 걸러지게 되므로 자신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좋은 콘텐츠이자 최고의 전략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문항이 지시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이루어진 활동이나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고, 그 외의 기간은 반영하지 않으며 관련된 근거 자료도 제출받지 않습니다. 넷째, 사실보다는 ‘어떻게’가 중요합니다. 학생부에 나와 있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그것을 어떻게 실행했고 그로 인해 어떤 점을 배우고 느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다섯째, 명확하게 진로를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은 비슷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전공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준비를 했는지 자기소개서에 제대로 표현해야 합니다. 여섯째, 화려한 미사여구는 피해야 합니다. 물론 스토리텔링은 중요하지만 현란한 미사여구를 앞세워 학교생활을 극적으로 꾸미는 데만 집중한 자기소개서는 모래 위의 집처럼 불안정하게 보일 뿐입니다. 일곱째, 열정을 담아야 합니다. 즉, 정성, 경험, 진로를 찾기 위한 노력 등 여러 요소가 섞여서 열정이 빛을 발합니다. 다년간 많은 학생을 만나 온 입학사정관에게는 열정의 유무가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1번 항목 주목, 나열은 금물” - 열정스토리 조근주 대표원장 -하나. 자기소개서 핵심은 1번“올해 분량과 항목이 줄어든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1번입니다. 더하자면 ‘진로동기(지원동기). 1번은 바로 ’학업역량‘입니다. 여기서 학업역량은 대학에서 공부할 기초역량과, 전공역량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학업역량의 평가요소는 ①학업성취도 ②학업태도와 의지 ③탐구역량입니다. 학업성취도는 이미 입학사정관이 전 과목, 주요과목, 특히 ‘전공 관련’ 과목의 양상과 추이를 이미 평가했고, 학업태도와 의지 역시 담임의 행특 등을 통해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바로 대학에서 리포트, 발표 등으로 나타나는 ③탐구역량입니다. 이 역량은 역시 과목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교내 수상실적의 과정, 그리고 동아리 등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둘. 절대 나열하지 마라!“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나열하지 마라’입니다. 대학이 학생부 기록이나 맥락만으론 읽어낼 수 없는 ‘동기’와 ‘과정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활동 내용을 찾아냅니다. 동기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기준인 ‘전공(계열)적합성’이기 때문에 저절로 드러나고 증명되는 지적 호기심이요, 우수한 과정이란 하나의 활동에서 보이는 능력(원서를 읽고, 원어 강의 듣고, 주제를 정해서, 입론, 가설, 증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기주도성, 어학 실력, 독서, 탐색 능력, 설문 조사, 질문, 동아리 활용, 리더십 등)을 말합니다. 절대 많이 보여주려 하지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주세요. 그 골라낸 아이템을 동기→과정→성취→발전의 ‘스토리’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진로 동기(꿈)가 생기는 과정도 ‘학업역량’입니다. 끝으로 ‘면접에 유의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대학은 서류로 골라 면접으로 확인합니다. 내신이 부족하다면 1차에서 많이 뽑고 ‘면접’에서 결정되는 전형에 도전하십시오. 그 면접의 바탕이 바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내용입니다.”“뻔한 자소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쓰는 법” - 원더빌교육연구소 이순천 소장 -하나. 활동 동기와 느낀 점, 향후 목표 중요“전국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비슷한 내용의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교내대회 주제 또한 큰 틀에서 비슷합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는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서 두각에서 나타낼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자기소개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활동 동기와 느낀 점, 향후 목표입니다.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해보면 자신의 학습 내용 위주로 구성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자신이 연구 개발해서 새로운 2021-07-22
- 수시 모집 성공 3단계 체크포인트 고3생들은 1년 반 동안 넘게 지속된 ‘코로나 19와의 불편한 동행’을 선제적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어느덧 6모와 기말고사를 마치고, 생기부에 기재될 교과 세특, 진로, 동아리, 독서활동을 점검하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한국외대 입학실무자와 대치동 입시컨설턴트로 총 26년을 입시 현장에서 3,000명 이상 대면 입시 상담을 하며 체득한 수시 성공 3단계 체크 포인트를 설명하고자 한다.1. 조망하기 – 망원경으로 보듯이 전체와 맥락 파악성공하는 수험생들은 생소한 책을 독파할 때, 목차 나누듯 모집 시기(수시,정시) → 전형 유형(교과,종합,논술,특기자) → 희망 대학, 학과 → 전년도 입시 결과와 올해 예상 합격선을 차근차근 분석해 나간다. 마치 활강하는 독수리가 수km를 살피듯이, 전쟁터에서 망원경으로 먼 곳을 보듯이 전체와 맥락을 파악한다. 입시는 경쟁자들과의 석차, 위치, 경쟁력 싸움임을 명심하고 자신만의 상대적 강점, 유리한 대학/전형/학과를 냉정히 정리해 나간다.실패하는 수험생의 학부모들 중 일부는 점이나 주술에 의지해서 ‘ㅅ’대학, 동남권 소재 대학을 찾거나, 자칭 입시 전문가나 담임선생님들의 조언을 냉정한 분석 없이 “합격 가능성 높다”란 멘트만을 종교처럼 신봉하고 무한긍정회로를 돌린다.2. 분석하기 – 현미경 사용하듯 확대해보기, 결과 유추하기성공하는 수험생은 발표된 전년도 입시 결과를 단면적으로 살펴보지 않고, 경쟁대와 비교, 과별 선호도 비교, 교과전형은 최소 3년간 변동 추이까지 3D처럼 입체화하여 파악하려 시도한다. 입시는 마치 종합예술처럼 여러 요인이 작동하기에 조각의 입시 정보와 결과들을 연결하고 유추하며 결과치를 유추해낸다.실패하는 수험생은 극단적인 정보, 본인의 장점, 행운을 과도 신뢰한다. 학습 태도에 있어 남다른 노력과 인내에는 무척 인색하다.3. 파악하기 – 때론 점수(실력)보다는 ‘심리’(도전)가 승리할 수도A대학 입학처가 공지한 교과전형 내신 평균이 인기학과임에도 전학과 중 꼴찌(3.34등급)였다면 입시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2,3년 전 1.66등급, 1.85등급(전체 2-3위권)을 고려하여 다시 상승을 예견하고 신중히 결정한다. 다수의 심리를 파악하는 smart한 수읽기가 대입에서 추합과 의외의 대승을 가져온다.교육연구소-공감과 통찰(대입컨설팅&자소서, 면접) 정해석 소장문의 010-6257-7972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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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놀이 가득한 청소년 여름방학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한 학기 동안 학습으로 지친 몸과 맘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즐겨보자. 인문학부터 캠핑까지 부천지역에서 열리는 방학체험 놀이들을 알아보았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한국만화박물관이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의 만화로 만드는 나만의 세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물관은 ‘나만의 웹툰 만들기’, ‘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나만의 창작만화를 제작해보며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1기별 5차시 수업으로 총 4기수를 모집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기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며, 2기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4기는 여름방학 이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나만의 빛이 나는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은 전문교육키트를 활용하여 직접 빛이 나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갖춘 만화를 창작한다. 교육 진행은 1기별 3차시 수업으로 1차시는 박물관 교육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2~3차시는 제공되는 교육 키트와 영상으로 가정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개인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교육이 실행될 예정이다.교육비는 무료이며 본 수업 외에 문화소외계층 단체 및 유관 단체 등을 모집하여 교육 영상 콘텐츠와 교육 키트도 배포할 예정이다.문의 032-310-3046목공부터 디지털과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까지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지난 목공과 디지털, 환경, 문화예술, 수공예를 주제로 여성과 청소년 대상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는 STEAM(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Eco(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Culture(부천시청소년수련관), Gender(부천시여성회관), Village(부천여성청소년센터) 다섯 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프로그램에서는 코딩을 활용한 드론비행(STEAM), 업사이클링과 3D장비를 활용한 체험(Eco), 작사 작곡, 음원녹음체험(Culture), 패브릭 생활용품제작(Gender), 리사이클 섬유공예(Village) 등 다섯 개 주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고로 여성청소년재단은 2020년에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년 차 사업 운영에 따라 메이커 공간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초단편 24초 청소년 영화 작품공모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뚝딱 영화로 참여할 수 있는 24초영화제에서 다양한 상상과 일상을 영화로 표현한 출품작을 공모한다.참여대상은 14~24세까지 청소년으로, 누구나 작품 수와 팀원 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마음껏 일상을 펼칠 수 있는 자유 주제와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계와 공동체를 복귀하자는 의미를 가진 특별주제 <고고!>를 주제로 한 24초 길이(엔딩크레디트 제외)를 8월 1일~7일 자정까지 24초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지난해 8회 영화제부터 영화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최현종(도당고2)는 “소중한 이야기 하나하나를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로 제작 해보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제9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씨네21, 모두매거진이 후원한다.문의 24초영화제 카카오톡, https://24seconde.modoo.at청소년을 위한 모험학교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친환경 야외 스포츠인 ‘모바일 오리엔티어링경기’를 운영한다. 수련관은 환경교육과 야외체험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을 약 10년간 운영해오고 있다.오리엔터링 개최 일정은 오는 8월 20일, 9월 11일 등이며, 감염 예방에 따라 미로 경기, 야간 경기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울림 힐링캠프는 10월까지 반일형, 당일형, 1박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와 가족 단위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32-344-4480어린이 식물원 탐험대신구대학교식물원이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식물원 탐험대’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식물원 탐험의 주제는 ‘식충식물과 곤충이야기’이다. 식충식물은 곤충을 유혹하는 기능이 고도로 발달한 식물로 곤충과 함께 재미있는 생태 탐구의 대상이 되어 흥미를 끌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식물원의 어린이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곤충생태관과 습지생태원 등에서 직접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진행하는 생태 환경 교육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미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인 습지에서 숨 쉬는 작은 생명이야기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원 해설가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수국 꽃길 산책(~7/25), 백합 품종전시(~7/25), 해바라기 품종전시, 연꽃·수련 품종전시(~8/29) 등 여름 식물의 다양함을 연이어 전시하고 있어 여름 정원을 즐길 수 있다.문의 031-724-1600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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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통, 매년 우수한 입시 결과로 명문고 입지 다져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신성고등학교(교장 조동호)는 1974년에 개교한 사립 남자고등학교로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의 명문학교이다.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과 더불어 2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 학생들을 위한 462석의 최첨단 열람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학 수준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체육시설 또한 신성고의 자랑이다. 친환경 잔디구장, 36타석의 골프 연습장, 그리고 6레인의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전 인격적인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급변하는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21학년도에 서울대 12명, 의대 28명, 연고대 37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낸 신성고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한재섭 신성고등학교 기획홍보부장>> 예체능 1인 3기 프로젝트, 적극적인 독서교육,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신성고는 지·덕·체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예체능 1인 3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학년은 주당 2시간씩 수영과 기타를 배우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영 수업은 잠시 중단된 상태이며, 수영 대신 2학년 때 배우게 될 골프의 기초를 다지는 연계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학년은 주당 1시간 씩 전문 프로골퍼에게 특화된 골프 수업을 받고 있다. 심신이 건강한 인재 양성을 위한 저희 학교만의 특별한 예체능 프로젝트이다.또한 신성고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6만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을 이용하여, 아침독서 10분 북모닝, 신성독서 3품제, 톡서토론 북클럽 앤 리딩, 책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신성 북 오딧세이 등을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변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저자와 만나는 ‘복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깨닫게 하고 있다. 신성고는 특화된 독서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지식의 세계를 넓혀 주고 있다.명사특강 또한 신성고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IOC위원 유승민, 강득구 국회위원 등 시대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사회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삶의 목표 의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마련하고 있고 코로나 상황으로 작년과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한편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성 예술제와 학생들의 연구 활동과 그 결과들을 발표하고 나눌 수 있는 신성 학술제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전 활동보다 축소될 수 밖에 없었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생님들의 철저한 준비로 다양한 의미들을 찾을 수 있었다.>> 고교 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확대된 과목 선택권 부여 위해 노력신성고는 문·이과 통합교육 과정을 충실하게 설계하여,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고교 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및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로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특화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통섭형 인재 육성을 가장 큰 교육과정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100여개 정규·자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즉,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비로 만들어지는 정규동아리와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간접적인 진로와 직업을 경험해보고, 다양한 대회를 통하여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산출해오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특화된 비교과 활동은 독서교육 및 예체능활동과 더불어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학생들은 1·2학년들을 위한 ‘교육과정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을 배우고,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방법들을 배워 3년간의 교육과정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또한 ‘선배와의 멘토링’프로그램이 있어 선배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학교생활의 고민을 나누고,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학력 우수자를 위한 기숙사 운영, 해마다 서울대 및 수도권 진학률 70% 수준 유지신성고는 우정학사(제1기숙사)와 원천학사(제2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학력관리부 교사들과 사감교사들의 철저한 관리하에 창의융합특강, 다양한 자체 자율동아리 활동, 멘토링과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등의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리더십 캠프, 체험활동 및 봉사동아리 활동, 자치회 활동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수시 입시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체력증진을 위한 아침 골프 수업등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는 신성고의 우수한 입시성적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신성고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2명, 의대 28명, 연고대 37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입시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해마다 학생들의 수가 줄어드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준비해온 철저한 계획, 능력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올해도 매우 좋은 입시성과를 거두었다.신성고 한재섭 기획홍보부장교사는 “해마다 서울대 합격자수는 두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 입학 비율도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 의대 진학률이 상승하는 추세이고 연·고대 입학실적도 50~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시와 정시 비율도 50:50으로 균형 있는 입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미니 인터뷰_신성고 한재섭 기획홍보부장교사“학생 개개인에게 특화된 진로진학 지도, 우수한 입시 결과로 이어져”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의 시작은 담임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상담입니다. 신성고는 1학년부터 담임교사 및 진로진학 전문 선생님과의 상담을 토대로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로진학 내용이 녹아드는 교과활동과 창체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독서교육, 1인 3기 예체능 프로그램 등의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올바른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교과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 교과 독서 모임, 교원역량강화 연수, 생기부 작성 요령 연수, 진로진학 상담 연수등을 통하여 스스로의 능력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해마다 줄어드는 학생수에도 이러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1학년 초기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계획적인 교육과 선배들과의 멘토-멘토링 프로그램, 내신 관리를 위한 선생님들과의 꾸준한 상담, 철저한 독서교육, 학생중심의 참여 수업, 1인 3기 예체능교육, 다양한 연구대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특화된 신성고만의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능력있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선배 교사들의 경험이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사회 곳곳에서 학생 모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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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 고교 탐방 / 신일고등학교 신일고등학교(교장 문병직, 강북구 솔매로 위치, 이하 신일고)는 1967년 개교 이래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교훈으로 21세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55년간 배출한 3만여 명의 졸업생들은 우리나라 정,재계 전반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20만㎡ 규모의 넓은 부지에 첨단 공연 설비를 갖춘 차이콥스키 홀, 3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 회의장 등 고교 최고 수준의 캠퍼스를 자랑한다. 2010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로 전환한 이후 매년 높은 진학률을 기록하는 신일고를 방문해 2021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정시 65%, 수시 35% 합격, 대학들의 인식 전환으로 학종 비율도 상승신일고는 2021학년도에 245명이 주요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서울대 의예과 포함 의대 10명, 서울대 9명, 경찰대 1명, 과기원 6명, 연세대 9명, 고려대 26명, 사관학교 4명 등 최상위권 대학에만 65명이 합격했다.(표 참조) 정시 합격생은 159명으로 64.9%이고 수시는 86명으로 35.1%다. 수시전형별로는 교과 14%, 학생부종합(이하 학종) 59.3%, 논술 26.7%다. 자사고답게 정시가 수시에 비해 2배 정도 높고 수시에서는 학종의 비중이 크다. 이세호 진학팀장은 학생 자율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문화임을 강조한다. “입시 상담을 할 때 학생과 선생님 간에 별다른 충돌이 없습니다. 대학이나 학과 선택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라 눈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기대치를 낮추기보다 다시 도전하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지원합니다.” 원슬기 3학년 부장은 달라진 대학들의 인식을 체감한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학종으로의 진학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역적 이유로 약간은 저평가 되어있던 우리 학교 졸업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두드러지면서 본연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자가 배로 늘었고 의대도 학교장추천전형이 많습니다.” 학생들의 진로를 지지하며 다방면으로 돕고자 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선배들의 합격 노하우 이어주는 연계 프로그램 다수신일고는 학년 연계 진로활동, 선후배 멘토링, 심화 탐구, 독서 토론, 수준별 교과 특강을 통해 학력 강화와 재능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년별 전공 탐구 프로그램다방면의 교양을 쌓을 수 있는 1학년 ‘융합 인재 프로젝트’, 실험과 실습 위주의 2학년 계열별 ‘심화 융합 프로그램’, 진로와 교과를 융합한 3학년 ‘교과 융합 프로그램’의 3단계 시스템으로 학생의 적성과 재능에 걸맞은 학년별 전공 활동이 가능하다.▶ 선,후배간 1:1 멘토링자신의 희망 대학에 입학한 선배와 후배를 매칭해 학습과 입시 멘토링을 진행한다.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 진학지도에 효율이 높다.▶ 선배, 부모, 교사 특강현재 전문직에 있는 선배,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그 직업에 대한 지식을 획득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다. 올해 5월에 실시된 후배사랑 선배특강은 38개 강의가 열렸고 80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논문분석, 정책제안, 나의 영웅 발표회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연구 능력을 발휘하여 관심 분야에 대한 학문의 폭을 넓히는 논문분석 발표회, 지역 사회 문제점을 관찰하고 비판적 상상력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발표회, 우리 주변 인물들의 용기, 배려, 헌신의 모습을 관찰하고 발견해 감사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나의 영웅 발표회 등을 개최한다.▶ 금요일의 과학여행자연과학, 컴퓨터공학, 의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분야 대학 교수들의 강연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한다.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사제 독서단스승과 제자가 함께 인문사회, 경영, 철학, 과학, 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지적 사고를 성장시킨다.▶ 수학,영어 시간여행반수학,영어 교과 기초 다지기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중학교부터 고1 과정까지의 수학과 영어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미니 인터뷰 이세호 진학팀장Q. 신일고 진학부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오랜 역사만큼 졸업생 누적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분석해 수시와 정시 지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년도 입결 자료를 참고하여 학생의 강점을 특화하고 약점을 보완합니다. 특히 3학년 담임교사들과 교과 담당교사들이 팀을 이루어 실시하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실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개인별 심층 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선배들의 면접 후기와 교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웁니다. 또한 고3 시작 전인 2월에 학생들과 사전 면담을 합니다. 꿈과 진로에 맞춰 진학의 방향성을 설정해 3월부터 바로 입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Q. 사회적 배려대상자(이하 사배자)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 있나요?A. 신일고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서울지역에서 가장 많이 입학합니다. 그만큼 사배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상담을 해주고 책도 선물해 주는 ‘사제동행 프로젝트’, 친구와 짝을 지어 공부를 가르쳐주고 배우는 ‘멘토멘티’, 방학 기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대학생 멘토’, 방과 후에 영어와 수학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교사가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두드림클래스’ 등을 운영합니다.Q. 올해 고1 교육과정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있을까요?A. 4차 산업혁명과 국제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소지한 전문 정보 교사가 교과 수업을 하고 관련 동아리와 각종 대회를 담당합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수준별 영어회화와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해 3명의 원어민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 학기 기말고사 이후 다양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합니다.Q. 2023학년도부터 입시에 미반영 되는 기록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시나요?A. 수상기록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은 그 자체로 수상하는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작년까지 진행해오던 대회는 1, 2, 3학년 대상으로 그대로 진행합니다. 대신 1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다양한 발표회를 추가해 관련 내용이 학생부에 기재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교내 봉사 활동을 대폭 늘렸습니다. 에코백, 희망의 마스크 만들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또래협력학습인 더불어숲 등을 진행합니다. 도서관, 학교내 캠페인 봉사 등도 확대해 실시할 예정입니다.<2021학년도 신일고 합격생들의 진학 사례># Case 1> 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 합격교내 학력강화 프로그램, 전공탐색과정, 동아리 활동 등 자신의 교과학습능력과 전공적합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홍보 UCC대회, 피아노 콘테스트 등 문화예술 분야에도 능동적으로 도전해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Case 2>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일반전형 합격서울대는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3학년 1학기에 내신 등급이 1.5까지 상승했다. 또한 1학년 때부터 남극 탐사를 꿈꾸며 ‘지구과학 인재반’에서 지구환경 분야 심화 활동을 지속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상향 합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