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 탐방 -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백강규·이하 일신여상).‘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이란 목표 아래 ’지·덕·체·정·기‘를 갖춘 전인교육으로 인성과 실력, 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일신여상 백강규 교장은 “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최다 취업’을 자랑하는 취업명문학교로 성장, 반듯한 인성과 뛰어난 직무역량을 함께 갖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무인력 양성 메카를 표방, 수년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배출한 취업명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매년 국내 최다 취업자를 낳고 있는 일신여상은 대입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국민대 등 서울 4년제 대학에 81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진학하는 등 2·3년제 대학 포함 총 21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정철우 교감은 “취업명문학교로서의 위상과 함께 대입에서도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성공적인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며 “이는 높은 취업률이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취업에 강한 학교, 희망에 따른 성공적 취업 회계·금융·사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일신여상은 산·관·학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해 우수 기업에 대한 취업을 연계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일, 학습, 자격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전공동아리과정을 운영,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90% 이상의 높은 전문 자격증 취득률을 이뤄내고 있다.지난해 일신여상은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높은 취업률도 눈에 띄지만 이들의 취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취업의 높은 ‘질’적인 부분이다.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세무·회계법인 분야에 진출한 학생이 54명이며 초기 연봉(평균 2100만원대/최고 4000만원대) 또한 점점 올라가고 있다.취업지도부장 조형찬 교사는 “다년간의 취업지도의 노하우와 인프라(DB),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의 이점, 문정동 법조타운과 강남의 테헤란로 인접으로 최상의 취업여건이 조성되어있어 취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는 학생 대부분이 원하는 연봉과 희망하는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운영일신여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함께 고민,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일신여상만의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개발·운영하고 있다.1학년의 경우 진로탐색 기간으로 메티스반(전문자격증 취득), 오디세이(실무능력향상), 2·3학년은 취업특별반(대기업·공기업·금융), 정약용(공무원), 토트반(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수업이외의 시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 이는 타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이러한 진로 모형과 더불어 ‘꿈이 있는 일신 학부모의 밤’ 행사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왕언니 멘토링, 진로포트폴리오, 중소기업이해연수,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직업 체험보고서 발표대회, 신문기자 활동 등의 다양한 진로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더불어 꿈이룸 프로젝트발표대회, 경제골든벨, 금융프로젝트경진대회, 글로벌금융캠프, 전문가 특강 등의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면접지도, 취업박람회, 현장체험 및 드림멘토링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신여상의 최근 3년간 취업현황(2017년~2019년 9월 기준)을 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 11명,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 63명,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105명, 삼성그룹 등 대기업에 266명 등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등 일신여상의 저력을 ‘취업희망자 대비 90% 이상’이라는 취업률로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는 9월 현재 벌써 공무원 4명, 우리은행 등 금융권 10명, 한화그룹 등 대기업 등에 60여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19학년도엔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도 대학진학특성화고특별전형 vs 재직자특별전형취업률만큼 대입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 현재 일신여상은 수시전형으로의 대학 진학이 70여%에 이르며, 대입 희망자의 나머지 30%는 전문대 진학이나 재수를 선택했다.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141개 대학 3115명으로 여전히 많은 대학에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정원을 선발하고 있다.진로상담부장 정진우 교사는 “대입수시전형에서의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은 인문계고 학생들과는 별개로 진행되어 경쟁률이 인문계고만큼 높지 않다”며 “또한 직업탐구과목의 경우 국·영·수와 달리 특성화고 학생들만 치르기 때문에 수능 등급 챙기기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2017년 122명, 2018년 147명, 2019년 219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여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특성화고특별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100%, 70%이상), 면접전형, 실기전형, 적성전형, 수능중심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한다.한편, 정 교사는 고른기회전형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정 교사는 “한부모 가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년대비 고른 기회 전형이 증가하는 만큼 전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형은 재직자특별전형이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을 보지 않고 회사의 추천서와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은 4년제 65개 대학 504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9-10-16
-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_백영고등학교 안양 평촌에 위치한 백영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저녁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입학설명회에는 지하 강당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백영고등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입학설명회는 김철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영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이 겪은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이야기했고, 특색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안내, 지난 3년간의 진학 실적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 듣는 모습. 입학설명회에서 소개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봤다.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 구축, 전공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백영고등학교(이하, 백영고)는 1995년 개교한 우리지역 명문 사학이다.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기독학교로 창의적인 기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만점자 배출 등 정시가 강한 학교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수시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수시가 정시를 앞지르기도 했다. 현재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55대 45정도라고.백영고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놓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진로 준비 활동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공학 캠프 프로그램, 차별화된 독서·토론·작문 통합 활동인 토지 프로젝트 등 인재양성을 위한 남다른 노력들이 엿보인다.이중,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의 경우, 중상위권은 물론 하위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잘 갖춰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름부터 차별화된 ‘토지 프로젝트’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전권을 읽고 토론과 작문,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이색 활동이다. 토지 책 속에 담긴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 경제와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고 한다.한 졸업생은 “토지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경험했고, 진로를 세우고 입시 준비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과정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전공적합성’이었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 이를 위해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도 개설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사를 제외하고는 2015개정교육 과정의 교과목도 거의 다 개설돼 있다고 한다.또한, 전공적합성에 맞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진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빨리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 꾸준히 증가 추세백영고의 진학실적은 어떨까?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3개년 간의 진학 실적이 소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과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연도별 진학 실적이 제시됐다. 이중 서울대는 재수생을 포함해 올해 3명이 입학했고 작년에는 6명이 진학했다고 한다. 의대 진학도 작년보다 올해 좀 더 늘어났으며, 연세대는 올해 재수생을 포함해 15명이 진학했다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중앙대의 입시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김환 3학년 부장교사는 “가고자 하는 대학의 눈높이를 처음부터 너무 높이 갖지 말고, 1학년 때는 자신의 수준보다 낮게 목표대학을 정해 성적이 올라갈 때마다 목표를 한 단계씩 올려나가는 것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속한 공간과 선생님, 주위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는다”면서 “이런 학생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2019-10-16
-
2020학년도 국제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 중에는 외국어고등학교와 다른 매력을 가진 국제고등학교(국제고)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다.외국어고등학교와 동일한 입학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다양한 인문사회계열 과목들을 배울 수 있는 국제고만의 교육과정에 대한 강점이 알려지며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에 집중된 교육과정에 부담을 느낀 인문사회계열 희망 학생들의 또 다른 선택이 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하는 중3학생이라면 고양국제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청심국제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국제고는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국제고에서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수도 적지 않다.이런 특징을 지닌 국제고의 교육과정과 진로, 올해 입학전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임호원 입학홍보부장(동탄국제고등학교)참조 동탄국제고등학교ㆍ청심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외고와의 차이점,인문사회계통의 심화과목 편제국제고는 외고와 동일한 입학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두 고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외고와 국제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교육과정의 편제다. 두 학교 모두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지만 외고는 외국어를 심화해서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이기에 외국어에 집중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국제고는 외국어와 더불어 인문사회계통의 심화과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즉, 외고의 심화교과가 외국어 필수 단위를 이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 국제고의 심화교과는 국제법, 국제정치, 세계문제의 이해처럼 심화된 인문사회교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지만 외국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동탄국제고등학교의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외국어에 대한 흥미로 외국어 학습에 별 부담이 없는 학생들은 외고에 외국어보다는 국제와 사회 등 다양한 인문사회계열 과목들에 흥미가 있다면 국제고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국제고라고 해서 해외 대학으로만 진학해야 하는 것은 아냐국제고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모든 학생이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느냐는 것이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의 경우 국내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며 “지난 3년의 졸업생의 진학 상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20%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진학했으며 서강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한양대에는 40~50%, 상위 10개 대학에는 약 80%의 학생들이 진학했다”고 말했다.이렇듯 많은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학교의 해외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코디네이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단, 국제고는 국제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이공계열에 대한 분명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의 지원을 권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과 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이 강화돼 있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국제고 지원 자격과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경기도 소재 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경기도 또는 국제고가 소재하지 않는 타 시ㆍ도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타 시ㆍ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 포함)) 또는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검정고시를 포함해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ㆍ중등교육법시행령 제 27조)에게 주어진다.정원 내 선발은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역우수자전형은 국제고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중학교에 2019년 3월 5일 이전부터 재학했으며 졸업이 예정된 학생들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국제고에 진학을 희망한다면 지난해부터 달라진 입학전형 일정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고교를 선택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일하게 후기학교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지원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 본교를 지원할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원서 접수에서 1지망을 본교로 써야한다는 부담을 안게 된다. 그러나 평준화 지역의 지원자들은 불합격하더라도 현재 거주 지역의 고교에 배정받을 수는 있지만 화성과 광주 등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국제고에 불합격한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희망 고교에 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국제고 입학전형의 특징올해 치러지는 국제고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에 모집 시기, 내신 반영방식, 제출 서류 등 매우 많은 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올해는 큰 변화가 없다. 영어 성취도평가 성적 반영과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국어, 사회 성적반영, 교사 추천서의 폐지는 이전보다 면접 영향력이 높아지게 만들었다.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의 경우, 지난해 일반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은 내신 반영 전 학기 모두 A등급을 받아 새로운 동점자 처리기준을 반영해 1차 합격자를 선발했다. 3학년 국어와 사회 성적까지 동일한 학생들이 많아 결국 2학년 2학기 사회성적으로 합격이 결정됐다”고 지난해 지원자들의 1단계 성적 결과를 전했다.이처럼 중학교 2학년과 3학년까지 총 4학기의 영어 성취도 평가 성적과 출결에 따른 감점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방식에서는 지원자들의 성적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결국 면접의 영향력이 중요해졌다.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면접은 지난해의 경우, 1개의 공통문항과 2개의 개별문항이 주어졌다. 면접의 개별문항은 서류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자기의 힘으로 솔직하게 써야 한다. 과장된 활동이나 거짓으로 기술된 내용은 오랜 경험을 가진 면접관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재지정 평가 등 앞으로 예고된 교육정책최근 외고와 국제고, 그리고 자사고의 폐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은 “동탄국제고를 포함해 청심국제고와 고양국제고의 재지정 평가는 모두 내년에 예고되어 있어 같은 입장”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을 먼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는 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신중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내년부터 무상교육이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면 공립학교인 동탄국제고는 다른 사립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와 달리 일반고와 동일하게 무상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2020학년도 경기도 소재 국제고 신입생 모집 정원(정원 내)><2020학년도 국제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 2019-10-14
- 제주국제학교에서 in서울대 입학 in서울 대학들은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확장에 필요한 인재형’ 요구에 맞춰 플루언트Fluent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 모집에 노력 중이다. 최근 5년 동안 in서울 대학들은 글로벌전형, 영어특기자전형 등 국제학교 졸업자들에게 유리한 전형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2020년 입시 요강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울타리 안에 국제학교 졸업자들이 유리할 수 있는 전형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2021년 입학요강기준 총 27개의 in서울대학교에서 2만명 정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제주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도 in 서울대 진학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초 졸업자들이 미국 대학교 또는 영국 대학교들을 고집했다면 몇 해가 지난 지금은 아시아 대학과 in서울 대학으로 입학하려는 수가 늘고 있다. KIS Jeju(한국국제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3년간 진학한 국내 대학교는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울산과기대(UNIST)이다. 영국계 국제학교인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졸업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이다. 캐나다계 국제학교인 BHA(브랭섬홀 아시아) 졸업생들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로 진학했다. 다들 명문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국제학생들이 집중 공략해야 하는 전형은 수시전형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이며, 이는 크게 4개의 영역 1)학업역량, 2)전공관련성 3)발전가능성 4)인성을 평가하여 각 대학에 따라 100%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국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보다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훨씬 유리한 전형이다.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다. 1. 제주 국제학교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한다. 2. 전공 관련성 평가에 유리한 IB 또는 AP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3. 발전가능성 평가에 유리한 교내 활동을 한다. 4. 미국 또는 영국의 명문 대학교 합격증을 같이 지원서에 첨부할 수 있다. 제주 국제학교에서는 현재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in서울 대학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을 보완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내신성적으로 in서울 대학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10-10
- 영동일고, 잠신고, 배명고, 정신여고 현 고2 입시 전략 고3의 학령인구 감소, 수능의 과목과 범위 변경, 정시의 확대 및 대학별 수시 전형들의 세부적인 변화 등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논술 전형은 해마다 모집 인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상당수 선호도 높은 대학들이 포진되어 있기에 논술 전형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러나 당일 논술장에 입실하는 실질 경쟁률은 응시 경쟁률에 비해 떨어지게 되며, 학생부에 대한 미진함과 정시의 부담을 고려한다면 논술 전형은 매우 매력적인 전략적인 입시 전략이 된다.올해 2020학년 입시에는 지난해와 같이 33개교가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선발 인원은 2019학년보다 1164명 감소한 1만2146명으로, 수시에서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5.0%에서 4.5%로 줄었다. 성균관대 532명, 서강대 235명, 이화여대는 543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감소하면서 학생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높아진 상황이다. 수시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중 수능 최저 무적용 대학이 13개 학교이며, 수능 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6개 대학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경향으로, 607명 선발하는 연세대의 경우 수능 최저 무적용 대학으로 대표된다.대학마다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지만, 논술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분포는 1.5~4.5등급 정도로 교과전형에 비해 범위가 넓다. 이는 논술 전형의 경우 논술 성적이 당락의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논술에 준비가 된 학생이라면 학생부 성적 3~4등급도 학생부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다.수능최저 완화로 수능성적이 당락에 영향력이 없거나, 줄어드는 부분은 있으나, 논술전형 선발인원의 70% 정도가 수능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능의 영향력은 크다. 수능성적이 우수할수록 대학선택 범위가 넓어지므로 논술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목표 대학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체적으로 짜고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강대의 경우, 논술전형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20%로 낮다. 서강대는 대부분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출결과 봉사를 5%씩 반영한다. 수능 최저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논술 문항이 2개씩 주어지고, 문항 당 40%와 60%의 배점이 배정되어 있으며, 인문 자연 계열과, 자연 계열 각각 통합 교과 과정 논술과 수리형 논술로 출제 된다.서강대처럼 논술 전형은 계열에 따라 출제 유형이 나뉘며,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나 언어논술이 주로 출제되는 경향이다. 참고로 상경계열은 인문계열이지만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므로 건국대(서울) 경영대학 경제학과, 중앙대 경영경제처럼 수리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또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구성되며 대학에 따라 과학논술은 특정 과목을 지정하거나 세부 과목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또한 사회계열과 연세대(서울)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유형을 고려해 논술고사는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 및 경향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논술 전형이 단기적 대비로는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 분석을 중점적으로 두고, 예상 문제 답안 작성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논술적 사고와 기술을 탄탄하게 형성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비고3 출발 때부터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준비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가는 게 필요하다. 수능 전 9월 말부터 실시되는 논술 전형을 고려해 입시 해 8월까지 논술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시간을 두고 준비한다면 안정된 실력을 형성할 수 있다.인문 논술의 경우 기본은 ‘요약’에서 출발한다. 핵심어를 찾거나 구사해 정확하게 요약하는 방법을 익히고, 제시문 간의 관계와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문제에 맞게 적용해 정확히 서술하도록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기술하는 훈련을 해야 나가야 한다. 독해-분석-적용의 3단 과정을 거치는 논술 학습은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하는 시험이다. 논술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출제 경향에 따른 기출 또는 예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연습 과정에서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인문사회 관련 기본 필독서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제시 문에 대한 적응과 이해부터 다르게 만들며, 대안이나 의견을 묻는 문제의 경우 타당성과 창의성을 갖춘 답안을 제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이 작성한 답안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과 첨삭을 꾸준히 받아 답안 작성의 완성도를 높여 가야 한다.단기적 승부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논술 전형을 ‘필수’라는 인식으로 꾸준히 준비해 간다면, 미흡한 학생부나 부담되는 정시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논술 전형은 가장 성공적인 입시 전략이 될 수 있다.이승희 강사두림학원 2019-10-10
-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선택과목 편성현황 현재 고1부터 고2, 고3의 수능 과목과 수능범위가 모두 다르고, 학생부 적용이 달라지는 등 매년 달라지는 대입제도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 고1 학생들은 문 이과 통합과 2015 교육과정 개편으로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2020년도에 2학년이 되는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들이 선택해야할 선택과목 등에 대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봤다.2022년 수능 과목 선택에 따라 과목선택 영향 미쳐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75%)+선택과목(25%)’의 구조로 바뀌고,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또한 계열에 따른 탐구영역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개 과목 등 총 17개 과목 중 구별 없이 2과목을 수험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 이외에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선택과목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교과과정의 선택과목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등 10개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과목은 반드시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문에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고르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지정과목이 없어 과목선택에 자유로운 편이나 대부분 탐구과목의 경우 사탐으로 2개 과목을,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으로는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렇다면 안양권 고교는 선택과목 편성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수학 선택과목, 학교에 따라 2, 3 학년에 편성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고1 학생들은 2020년 2학년이 되면서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 학교별로 학생들의 선택과목 1차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학급 및 과목 편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학교알리미’에 올라온 교육과정편성현황에 따르면 안양권 고교 중 현고1이 2학년이 되는 내년도 수학교과 편성은 대부분 수능 공통과목인 수1, 수2를 편성하고 있으며 백영고, 신성고, 양명고, 부흥고 등이 공통과목외에 확률과 통계 등 선택과목을 추가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선택과목은 대부분 3학년 때 수강이 가능하다. 백영고는 수Ⅰ, 수Ⅱ이외에 확률과 통계와 기하 두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 수학을 추가 편성하고, 3학년 때 미적분, 경제수학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고의 경우에는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 없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3학년 때 기하와 미적분, 경제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 수강하도록 했다. 과학중점학교인 부흥고의 경우에는 2학년 1학기 수Ⅰ과 2학기 확률과 통계를 필수과목으로, 1학기 수Ⅱ와 2학기 미적분을, 또는 3학년1학기 수Ⅱ, 3학년2학기에 자율선택과목으로 해 수Ⅱ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미적분과 기하도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양명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기본수강으로 하고, 영미문학과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3학년 때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선택 수강도 가능하며, 기하의 경우 교과영역선택과목의 하나로 3학년 때 수강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대부분 수Ⅰ, 수Ⅱ 이외의 선택과목은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백영고 장수현 1학년 부장교사는 “계열구분 없이 과목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만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 중에서도 기하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경우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에는 3학년 때 미적분 수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고1 자녀를 둔 김미숙 씨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2학년 때 수1, 수2 이외에 추가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3학년 때는 좀 더 여유 있게 수능 등을 준비할 수 있어 좋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탐, 과탐 이외에 진로선택, 교과연계과목 등 잘 살펴야수학 이외에 국어는 대부분의 수능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는 2학년 때 편성하고, 3학 때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1, 2학기에 나눠 편성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절대평가로 변하는 내용이 없다. 다만 다양한 영어 심화과목 등이 선택과목으로 편성되어 진로와 연계하여 자율적 수강이 가능하다.2019 고교입학생의 경우 자유수강제가 확대되면서, 진로선택과목 등 다양한 과목이 신설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는 과목은 ABC성취평가제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서 여유로운 점도 있다. 수학의 경우 수능 선택과목 중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수능 탐구 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의 경우에도 진로선택과목이다. 학교에 따라 2, 3학년에 수능선택과목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진로에 맞춰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한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적합성에서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참조한 것으로 학교사정에 의해 2020학년도 편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9-10-10
-
2020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학년도까지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0학년도 주요 13개 의대의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2020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비중 62.5%의·치대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났던 것에 비해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2020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212명(62.5%), 정시모집으로 1,328명(37.5%)을 선발한다.주요 대학 중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아주대 등 5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연세대(82.1%)와 고려대(86.1%)는 수시모집 비율이 80%를 넘는다. 반면, 한양대(43.6%)와 이화여대(32.9%)의 수시모집 비율은 낮은 편이다. 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많아 대부분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의 비율은 극히 낮다.2020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2020학년도 의·치대 전형별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인하대 22.6:1로 높은 경쟁률, 고려대 학교추천Ⅰ 3.13:1로 전년 대비 하락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인하대 학생부교과전형이 22.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학교추천Ⅰ전형의 경우 3.13:1로 2019학년도의 3.63:1보다 더 낮아졌다. 가천대의 경우는 지난해 3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16.8:1로 떨어졌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인하대 31.6:1로 가장 높고, 아주대/가천대/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한양대는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13개 대학 중 인하대 인하미래인재전형이 31.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아주대 아주ACE전형이 28.7:1, 가천대 가천의예전형이 24.85: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이 23.1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4.13:1)과 일반전형(7.97:1),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8.41:1)의 경쟁률은 10:1 미만이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인하대 381:1, 한양대 311.22:1, 아주대 242.4:1주요 13개 대학 중 8개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로 30명(지난해 40명)이고 지난해 34명을 모집했던 연세대는 올해는 논술전형이 폐지됐다. 이처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논술전형의 경쟁률도 치솟았다.논술전형 경쟁률은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381: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양대가 311.22:1로 상당히 높았다. 한양대의 경우 서울에 있는 의대 중 수리논술만 실시하는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 지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대는 지난해의 292.5:1보다는 떨어진 242.4: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 대학은 가톨릭대(127.1:1→161.76:1), 경희대(105.95:1→138:1), 한양대(237.56:1→311.22:1) 등이며 이는 연세대의 논술전형 폐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특기자전형 경쟁률 :고려대 14.6:1, 연세대 8.96:1특기자전형으로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주요 13개 대학 중 고려대, 연세대이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상승해 고려대는 12.8:1에서 14.6:1로, 연세대는 6.41:1에서 8.96:1로 올랐다.경쟁률로만 보면 고려대가 높지만 연세대는 특기자전형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지원인원은 연세대가 더 많았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특기자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 :경희대 논술 130.8:1, 연세대 논술 113.19:1로 대폭 상승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도 그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의예과 논술전형의 폐지로 치의예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연세대 논술전형은 지난해 56.06:1에서 올해는 113.19:1로 2배 이상 올랐으며, 경희대 논술우수자도 지난해 87.25:1에서 올해 130.80:1로 크게 올랐다. 논술전형을 제외한 다른 수시전형은 경쟁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개 대학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19-09-26
-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입 수시모집 지원이 실시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쟁이 치열했으며, 의대 선호도도 여전해 경쟁률 강세가 지속됐다. 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주요 15개 대학 2020학년도 수시 경쟁률,서강대 30.84:1로 가장 높고, 서울대 6.77: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강대가 30.84: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한양대 26.95:1, 중앙대 26.02:1, 성균관대 25.57: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6.77:1로 15개 대학 중 가장 낮았고 고려대도 8.44:1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으로 모집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5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대학은 건국대(+4)이며, 동국대(+2.55), 홍익대(+2.46)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대학은 서강대(-3.12)와 연세대(-2.52)이다.*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 : 의예과 일반 7.97:1, 경영대학 일반 5.68:1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과(5.86:1)와 인류학과(5.14:1), 자연과학대학의 통계학과(3.71:1),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부(4.58:1),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농경제사회학부(4.27:1), 미술대학의 디자인(10.5:1), 사범대학의 영어교육과(7:1)와 사회교육과(8.67:1), 생활과학대학의 소비자학전공(9:1), 자유전공학부(5.52:1) 등이다. 의예과는 4.13:1, 경영대학은 3.04:1이었다.일반전형에서는 10:1의 경쟁률을 넘은 모집단위는 사회학과(13.1:1), 심리학과(10.88:1), 지리학과(10.22:1),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10.63:1), 미술대학 전 모집단위, 교육학과(12.33:1), 체육교육과(13.6:1), 소비자학전공(12.57:1), 성악과(30.29:1), 기악과 관악(14.26:1) 등이며, 공과대학에서는 산업공학과(8.15:1)가 가장 높고, 의예과는 7.97:1, 경영대학은 5.68:1이었다.# 연세대학교 : 의예과 활동우수형 10.31:1, 치의예과 논술 113.19:1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생명공학과(15.33:1)가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는 8.41:1이었다.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에서는 컴퓨터과학과(21.33:1)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수학과( 20.75:1)의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는 10.31:1이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면서 치의예과가 113.19: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심리학과(84.43:1), 언론홍보영상학부(77.56:1) 순이었다.# 고려대학교 :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일반 18.95:1, 의과대학 일반 17.3:1일반전형에서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18.95:1)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의공학부(17.35:1), 의과대학(17.3:1)이 높았다. 학교추천Ⅰ전형에서는 심리학과(6.33:1), 지구환경과학과(6:1)의 경쟁률이 높았다. 학교추천Ⅱ전형에서는 의과대학(10.25:1)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치외교학과(10.05:1)가 높았다. 특기자(인문)에서는 국제학부(12.93:1)가 가장 높았고, 특기자(자연)에서는 의과대학(14.6:1)이 가장 높았다.# 서강대학교 : 논술전형 화공생명공학전공 137.28:1, 학생부종합전형(종합형) 아트&테크놀리지 24.70:1학생부종합전형(종합형)에서는 아트&테크놀리지 전공이 24.70:1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부종합전형(학업형)에서는 사회과학부의 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 모집전공이 27.10:1, 경영학과가 11.10:1 이었다. 1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논술전형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인문계열 경영학부 104.24, 자연계열자연계열 화공생명공학전공이 137.28:1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논술전형 컴퓨터공학 105.06:1, 기계공학104.54:1, 전자공학 101.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학교 : 논술우수전형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96.00:1, 경영학과 93.70:1계열모집전형에서는 자연과학계열이 17.84:1, 학과모집전형에서는 전공예약 생명과학전공이 24.17:1, 고른기회전형에서는 사회과학계열 24.20:1, 논술우수전형에서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96.00:1로 가장 높았다. 인문계 인기학과인 경영학과는 논술우수전형에서 93.70:1, 자연계 인기학과인 의예과는 학과모집전형에서 25명 모집에 454명이 지원해 18.16:1였다. 예체능 특기/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연기예술 연기 모집단위가 91.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학교(서울) : 논술전형 의예과 311.22:1, 학생부종합전형(일반) 체육학과 34.60:1,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범대학 교육공학과가 14.25:1로 가장 높았고 학생부종합전형(일반)에서는 예술체육대학의 체육학과가 34.60:1, 스포츠산업학과가 32.11:1 이었다. 논술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예과가 9명 모집에 2,801명이 지원해 311.22:1의 경쟁률로 모든 전형 중 가장 높았다. 논술전형에서 100:1의 넘는 학과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06.55:1, 화학공학과 100.86:1, 정치외교학과 194.40:1,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194.22:1, 국어국문학과 162.40:1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 논술전형 의예과 158.50:1, 초등교육과 81.33:1고교추천전형에서는 사범대학 초등교육과가 8.27:1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가 5.25:1을 차지했다. 미래인재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예과가 15.07:1로 가장 높았고, 논술전형에서는 의예과가 158.50:1, 초등교육과 81.33:1로 높았다. 어학특기자전형에서는 영어영문학부와 중어중문학과가 6.00:1로 높았으며 과학특기자전형에서는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이 7.00:1로 높았다. 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한국음악과 모집단위의 성악 부문이 14.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대학교(서울) : 논술, 의과대학 의학부 115.73:1,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 교육학과 39.00:1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가 23.29: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14.00:1,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에서는 교육학과 39.00:1,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에서는 생명과학과가 38.67:1 순으로 높았다. 논술전형에서는 의과대학 의학부가 115.73: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학신소재공학부가 93.63:1, 인문대학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87.15:1, 심리학과 74.18:1, 산업보안학과(인문) 41.20:1, 산업보안학과 (자연) 58.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학교(서울) : 논술, 한의과대학의 한의예과(인문) 263.86:1, 의예과 138.00:1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에서는 생물학과가 31.20:1, 사회학과 28.63:1 순으로 높았으며 학생부종합(고교연계)에서는 영문학과 9.43:1, 정치외교학과 8.88:1로 높았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한의과대학의 한의예과(인문)가 263.86:1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 138.00:1, 치의예과 130.80:1, 한의예과(자연) 91.57: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 : 논술전형 경영학부 73.49:1, 학 2019-09-20
-
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 이용 방법부터 대학별 원서 접수 마감 시간까지! 오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대학별로 3일간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해 혹시라도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 대학별 접수 마감 시간 등을 확인해야 만일의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시 주의할 점을 짚어보고, 서울권 주요 대학 접수 마감 시간 등을 정리해봤다.도움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 평가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와 & 진학사어플라이두 사이트 회원가입 후 수시 원서 접수 현재 대학교 원서접수 대행업체는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두 곳이 있다.(Tip 참조) 대학마다 유웨이어플라이, 진학 사어플라이 두 곳 모두 접수가 가능한 대학이 있고, 혹은 어느 한쪽만 이용해 접수해야 하는 대학이 있다. 수시 원서 접수 시 대부분 두 사이트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원가입 시 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전국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최초 1회 공통원서, 자기소개서(공통문항 3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 공통으로 적용된다. 미리 작성해둔 공통원서는 원서 접수 시 불러오기를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Window 기반 PC에서 진행해야 한다.Tip 수시 원서접수 사이트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유웨이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진학사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 참고로 재수생(N수생 포함)은 지난해 두 곳을 이용해 원서 접수를 했어도, 유웨이·진학사어플라이 모두 1년마다 회원정보가 갱신된다. 따라서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하려면 다시 한 번 가입해야 한다.수시 원서 접수 전 최종 점검 사항9월 모평 가채점, 수능 최저 등 고려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수시 각 전형 및 대학별 모집요강에 명시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에 따라 제출 서류 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대학별 면접 및 논술·적성고사 날짜와 시간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수순이다.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도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올해 5, 6월에 실시한 대학별 모의논술을 통해 올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인문계열에서는 출제유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라면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학력평가(이하 모평)와 9월 4일(수) 수시 원서 접수 2일 전에 실시한 9월 모평 가채점 등급을 추정해 충족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김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적용 과목 수, 필수 적용 과목 여부, 탐구과목 적용 방식 등이 대학별, 계열별, 전형별로 다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분석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영역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 필수전형료 결제 전 원서 수정 가능수시 원서 접수 경험이 없는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 시 종종 실수를 범한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며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 참조)을 언급했다.서울대, 8일 가장 빨리 원서 접수 마감대부분 대학 9일, 홍익대 10일(화) 마감서울권 대부분의 대학이 9월 6일(금)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원서 접수 마감 일정이 가장 빠른 대학은 국민대가 8일(일) 오후 5시, 서울대가 오후 6시에 마감한다. 9일(월)에는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가 5시에 먼저 마감하고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성대가 오후 6시,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마감한다. 10일(화)에는 광운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가 오후 5시에 먼저 마감하며, 오후 6시에는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이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참조)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Q. 원서 작성 후 저장하면 끝인가요?A. “원서접수는 원서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됩니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 결제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하여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있습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의 원서끼리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Q.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요?A. “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Q. 원서 수정이 가능한가요?A.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한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 접수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원서 내용을 작성해두고 재차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결제하시기 바랍니다.”Q. 졸업생인데, 작년 정시 원서 접수 시 가입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합니다.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 즉 대행사별 아이디로는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2019-09-06
- 변화된 교육과정과 입시에 맞는 과학 학습 전략 8월 12일, 교육부는 현 고1들이 치를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문·이과의 구분을 없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이 개편됐지만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분당을 대표하는 과학 학원으로 2002년부터 중등 과학부터 대입까지 책임져 온 ‘이지싸이언스’ 정광식 원장에게 변화된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 그리고 그에 따른 과학 학습 전략을 들어 보았다.고교 자유수강제, 실제 선택의 폭 넓지 않아“고교에서 자유수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과목 선택에 대한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지만 실제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다”고 정광식 원장은 분석한다. 대부분의 고교들은 1학년에서 배우는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제외하고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편제했기 때문이다.“4개의 과학 교과 중에 2~3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내신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등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고 수강 인원이 많은 교과를 선택할 수밖에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정 원장은 주어진 교과 선택권에도 불구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설명한다. “단,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진로와 전문 교과의 경우에는 상대평가가 아닌 3단계 절대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2과목 이상을 선택해 나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공계열 입시에서 여전히 과학 교과 영향력 커“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문·이과 구분 없이 과학/사회/직업 탐구영역의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희대 등 상위 13개 대학에서 이공계열을 지원자는 과학 탐구를 선택해 한다는 수능 지정과목을 발표하며 이공계열을 희망한다면 여전히 과학 탐구에 대한 학습이 필수여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개편된 수능에서도 과학 탐구의 영향력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또한 “올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상위 9개 대학 기준 논술전형 비중은 약 18.3%나 된다”며 “특히 이과계열 대학의 논술전형 비중이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탄탄하게 과학학습을 해둔다면 대입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폭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까지, 경쟁력 키워주는 ‘중3 고등 대비반’ 개강정확한 학교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신 관리와 대입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수업으로 과학 교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이지싸이언스’는 분당에서 1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꾸준히 받고 있다. 중학교부터 대입을 염두에 둔 수업으로 탄탄하게 과학 실력을 쌓아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과 구술면접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적 자극을 통한 학습적인 성장으로 고교 생활을 앞서 준비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지싸이언스’의 중등 수업은 자세한 설명으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6개월에 한 과목을 학습한다. 그러나 고교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3을 위해 10월에 개강하는 ‘고등 대비반’은 3개월 과정의 몰입 학습으로 고등 과학을 준비할 수 있다. 정 원장은 “1학년의 통합과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력을 지녔다면 물/화/생/지 중 물리와 화학 I을, 문과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내신에 집중된 학습을 원한다면 공통과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문의 031-717-3337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