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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최상위권 인재의 꿈, 새본과 함께한다!” 개원 3년 만에 춘천지역 특목고 입시 No.1의 입지를 굳히며, 최강의 성공진학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는 새본아카데미. 우리지역 최상위권 인재는 마땅히 우리지역의 학원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만족하지 않는 새본이 이제 또 하나의 특별한 도전을 시작했다. 영재수학 전문가 초빙을 통해 지역에서는 만나기 힘든 제대로 된 ‘영재수학 CLASS’를 선보이고 나선 것. 영재고 과학고 입시는 시간과의 싸움 “주말, 방학을 이용해 서울 대치동을 오가는 경우 시간, 금전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영재고, 과학고는 시간과의 싸움인데…. 당연히 지역학원이 책임져야 하지 않나요?” 춘천에서 특목고 전문 학원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 질 높은 면접대비를 위해 서울행이 불가피한 현실에 대해 새본아카데미 이정석 원장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개원 4년차, 선행보다는 심화에 집중해 탄탄한 기초 위에서 개념을 확장해나가는 새본의 교육방침은 적중했고, 새본의 검증된 시스템으로 명확한 평가를 받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간 학생들은 성공적인 특목고 진학의 꿈을 이뤄냈다. 이들 다수는 기초가 확실한 탓에 특목고에 진학해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학 희망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지역학원의 길이라고 믿는 이 원장은, 평소 끊임없는 상담과 적절한 컨설팅을 통해 진로진학 지도를 챙겨왔다. 춘천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깊은 신뢰 덕분에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새본. 그간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에 갚아주어야 할 때라는 생각에서 이 원장은 마침내 명품 영재수학 CLASS를 탄생시켰다. 웬만한 대치동 강사에게서도 듣기 힘든 합격전략 국내 영재수학 베테랑 강사인 정호영 소장에 거는 이 원장의 기대가 사뭇 커보였다. 30년이 넘는 특목고 입시교육 진행 경험과 명강사로 워낙 입지가 높아 지역 내 우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벌써 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굳이 대치동을 찾지 않아도, 최고의 전문가를 지역에서 매주 만날 수 있게 된 것. 매년 영재학교와 과학고 등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경험으로 전하는 정 소장의 합격 전략은 대치동의 웬만한 강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래도록 인연을 맺어온 이 원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바쁜 토요일 시간을 기꺼이 할애한 정 소장은, 수도권에 비해 다소 소외된 것으로 평가받는 강원도의 사교육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또 다른 지역 인재를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강의를 앞둔 정 소장은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영재고 과학고 대비에 대한 조언도 들려줬다. “합격자체가 매우 힘든 과정이다 보니 초6, 적어도 중1부터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해요. 춘천지역 학생들에게 제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할 것입니다. 다 같이 합격의 길로 함께 가봅시다.” 베테랑 입시 전문가가 들려주는 명품 조언 과거와 달리 각종 경시대회 수상의 이력이 불필요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학교 1, 2학년부터의 철저한 내신관리라는 게 정 소장의 조언. “영재고는 4월에 원서접수가 시작돼 저학년 성적이 훨씬 중요합니다. 영재고가 목표라면 중학교 입학부터 수학, 과학만큼은 모든 내신에서 100점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 영재고에 안정적 지원을 예상한다면, 다음 필요한 것이 과학고와는 달리 수학 과학 필답고사 대비라는 점도 강조했다. 창의적인 내용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중학교 교과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심화문제를 꾸준히 다뤄야 하며, 이후 다양한 교내 활동과 독서로 각종 스펙을 쌓고, 마지막으로 새롭게 도입된 인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함도 언급했다. 보통 1학기에 영재고 대비를 시작으로 해서 영재고 합격이 가려지면, 2학기에는 남은 학생들이 과고 준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에, 과학고의 경우 영재고 입시에 준해 공부할 것도 주문했다. 여기에 자기소개서 기반의 면접에 대비하고, 소논문이나 탐구활동 보고서를 철저히 준비하며 중3 내신을 틈틈이 챙겨나가면 성공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새본아카데미 영재수학 클래스는 9월 5일 오후 5시에 사전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과학고, 영재고 등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초등6~중2 학부모, 특히 서울 소재 학원가 수강을 고민 중이라면 자녀의 진로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 초등관 262-6020 / 중등특목관 262-6021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서울외고 2년 후 재평가 결론 지난 5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특목고 지정 취소 청문대상에 올라 교육계 뉴스 보드를 뜨겁게 달궜던 서울외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평가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교육청에서 마련한 청문회를 세 차례나 거부함으로써 교육청과 팽팽한 긴장을 유지해오다 지난 7월 드디어 ‘2년 후 재평가’란 결론을 이끌어냄으로써 신입생 선발권 및 기존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서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치열한 공방 과정과 앞으로의 학교 발전 계획에 대해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김강배 교장을 만나 들어 보았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서울외고가 비록 ‘2년 후 재평가’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지만 기존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과정에서 학생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포진된 7천 5백 여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힘을 모은 학부모들의 열정, 김강배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22년 동안 지켜온 지역 명문으로서의 학교 이미지와 학생들의 인권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김 교장은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유영기 (내일신문 팀장, 이후 ‘유’) : 외고 입학을 희망하는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울외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2년 후 재평가’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김강배(이후 ‘김’) : ‘2년 뒤에 지정 취소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와 ’2년 후 재평가’는 분명 다른 뉘앙스를 갖는 표현이다. 교육부에서도 지정취소 동의/부동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서울시교육청으로 내려 보낸 것에 여러 가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아직 법적 해석이 안 된 상태에서 성급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5월 이후의 논란이 모두 정리되고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모든 학사 일정이 지정 취소 발표 전과 다름없이 정상으로 되돌아간 상태이다. 유 : 교육청이 마련한 세 차례의 청문회를 거부한 것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 배경은?김 : 서울외고는 외고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학교이다. 지난 4년간 어문계열 진학률은 서울 6개 외고 중 3위, 어문, 인문, 사회계열 진학률은 6개 외고 중 압도적인 1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립 목적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 평가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문회에 참여한다고 해도 ‘지정 취소 유예’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학부모회의 의견에 따라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다. 유 : 서울외고가 지역이 갖는 역사성과 입시에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면 좀 더 설득이 쉽지 않았을까?김 : 서울외고는 1994년 개교한 이해 지난 22년간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해왔다. 서울외고 재학생은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학생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서울외고가 갖는 지역적 중요성은 실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모집정원이 전체 수험생의 4%에 불과한 주요 11개 대학의 인문, 사회계열에 2013학년도 294명, 2014학년도 272명, 2015학년도 190명이나 진학했다. 서울외고는 서울대 진학실적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학생의 적성과 장래희망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도라는 학풍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소양뿐 아니라 학업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펼쳐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강북 최적의 환경이라 자부한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서울외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 정도나 됐나 할 만큼 크게 느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유: 서울외고가 다른 외고와 다른 특징, 독특한 학풍이 있다면?김 : 우리 학교 모토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학교’이다. 서울외고는 본교만의 특징이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진로교육은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 논문으로 이어진다. 또, 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개인기 하나는 습득하자는 취지의 태권교육을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해서 공인 1단을 취득하도록 한다. 2학년은 통일 이후 세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통일교육을 받는다. 이 외에도 글로벌 리더십 교육, 특화된 전공어 교육, 34의 동아리와 41개의 자율동아리, 다양한 학술연구 소모임은 학생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서울외고의 학풍이며 동시에 수시 진학률을 높이는 기폭제이기도 하다. 또한, 교내에 학교폭력이 전무하고 학교 안에서 어른을 보면 학생들이 누구나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학생들의 인성은 전국 최고라 자랑할 만하다. 서울외고는 ‘외고 간의 서열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상위 10개 대학 진학률이 68.1%로 전국 외고 중 4위의 실적을 올렸다는 사실은 학부모들에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다. 유 : 이번 사태를 통해 학교의 개선대책과 앞으로의 계획은?김 : 이번 사태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한다. ‘2년 후 재평가’라는 결과발표 이후 학교는 학년별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전보다 학교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지정 취소라는 극단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외고에선 학생 이탈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히려 똘똘 뭉쳐 진한 애교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생각을 확인했고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열린 소통의 창구를 제공해 학교운영 전반의 모든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의 제반 구성원인 학부모, 재단,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학교의 발전을 모색하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유 : 마지막으로 서울외고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부모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김 : 서울외고에 와서 3년 동안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도록 해라. 학업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는 학교가 수시를 준비하기에도 최적화된 학교라고 확신한다. <2016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문의 : 070-7602-3415, 3410 2015.09.04.(금)저녁7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전11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 사회통합전형 설명회2015.09.11.(금)저녁7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후2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유영기 팀장 &m 2015-09-03
- 인성과 기본 충실한 영재 양성이 목표인 재현고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재현고등학교는 2014년 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 8명, 고려대 8명, 의치한 12명, 한양대 14명, 성균관대 7명(중복포함)을 합격시킴으로서 노원지역 입시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재현고 진학지도 결실의 바탕에는 교사의 뜨거운 열정과 이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 간의 신뢰가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희망으로 떠오른 재현고 진학지도의 비결에 대해 김원식 3학년 부장교사를 만나 알아보았다. 최근 3년간의 실적으로 보면 재현고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재현고를 입시의 신흥강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재현고는 1978년 고등학교 인가를 받은 후 서울 동북부 지역 최초의 인문계 고등학교로 설립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설립자인 이익엽 여사가 73세의 나이에 직접 돌을 나르며 학사를 건설했다는 학교 소개처럼 재현고의 저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에 있다. 즉, 특별히 입시 흐름을 따르거나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기보다는 누구나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학교에서 챙겨주기 전에는 소홀히 하기 쉬운 것, 다시 말해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을 철저히 실행하는데서 재현고의 힘이 비롯한다고 할 수 있겠다.평가까지 이어지는 심화 독서활동과 방과후학교그 하나의 예가 바로 독서와 신문 사설 읽기 프로그램이다. 독서능력이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이라는 신념으로 매일 ‘아침 사설 칼럼 읽기’ 시간을 운영해 신문을 읽고 스크랩을 하도록 한다. 학교에서 신문 사설 워크북을 직접 제작하여 학생들이 쉽게 신문 사설을 읽고 정리하도록 했다. 독서 역시 기본에 충실하지만 철저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7교시 독서시간엔 연간 8권의 필독도서를 정해 읽고 정기고사에 독서 내용을 포함시켜 출제하도록 한다. 독서가 구체적인 교육활동과 평가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필독도서는 경제, 철학, 예술, 역사, 과학 등 학생들의 모든 관심 분야를 아우르는데 단순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나 방과후학교 역시 대부분의 학교가 시행하고 있지만 재현고는 철저히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있다. 자율학습은 학생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운영은 상당히 효율적이다. 지정좌석을 부여하고 정해진 시간을 엄수하도록 교사가 직접 출석을 관리한다. 방과후수업은 일정 시간의 수업을 들은 후 그 내용에 대해 시험을 치르도록 해 성취도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성취도를 반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이수시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를 통한 학생의 학업능력 신장을 생기부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자율학습은 주중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희망자에 한해 주말에도 개방하고 있다. 강도 높고 효율적인 자율학습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나가기 위해 매 학기 중간고사 직후 자율학습 첫 시행일엔 1, 2 학년이 모여 연합 체육대회를 갖도록 하는 것도 재현고만의 특이사항.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시 한 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영재학급과 심화 반 운영수학, 과학, 인문 3개 부분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도 수시체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영재학생, 교사, 학부모가 각 학년별, 단계별 활동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세종반이라는 이름의 심화 반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반은 방과후학교와 자율학습을 연계한 최상위권 대학 목표반이다. 희망자에 한해 상위 80명으로 운영되며 각종 학술동아리 활동을 선택해 일 년 동안 활동하고 그 성과를 생기부에 기록한다. 영재학급과 세종반 학생의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은 일 년 동안의 지도계획을 세우고 매달 해당된 업무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술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소논문 대회는 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사와 학생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5월 중에 소논문 대회를 공지하면 전공분야에 관한 지적 소양을 위한 독서활동부터 시작해 연구계획서 작성에서 중간 발표회까지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 교사들의 지도 일정이 가득 찬다. 10명의 지도교사가 전공별로 지도를 해 1학년 때부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논문작성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인성지도가 스펙으로 이어져인성지도는 학교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교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사제 간의 인사와 덕담은 재현고의 오랜 전통이다. 모두가 놀란 입시 실적 뒤에는 든든한 인성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여대에서 실시하는 인성 프로그램에 희망자를 선발하여 총 10회에 걸쳐 시민의식을 위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중인 8월 중순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실시해 땀 흘리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인성지도는 높은 대학 진학 실적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다기보다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학교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것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그 결과 서울대 입학 실적도 높아지는 등 재현고의 힘이 되고 있다. 학과 지원은 전적으로 학생 자신의 적성과 선택을 우선으로 한다고 교사들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의예과, 언론정보학과, 경영학과 등 인기 학과에 합격했다.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여 분기별, 학기별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주일간 진행되는 학부모 상대 ‘진로진학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의 역할에 주목해 부성회복을 위한 ‘아빠교실’, 어머니들을 상대로 한 ‘엄마를 부탁해’ 등 다양한 학부모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김원식 3학년 부장교사“재현고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재현고의 놀라운 서울대 입시 실적과 상승세의 비결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지만 이것은 입시만을 위해 학교를 운영해서 나온 성과가 아니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지도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독서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학습 모두가 하려는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사들 노력의 결과이다. 그 예가 입시 실적을 위한 환경을 강압적으로 조성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개인의 특성파악과 학습과정 분석으로 진학성공률 100% 학생의 가능성을 찾고, 다양한 길을 보여주는 것이 진학의 포인트“‘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라는 암묵적인 공식 때문인지, 공교육에서는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안전중심 하향지원지도를 하고 있는 편이죠. 하지만 수시전형은 다양한 방식의 전형을 통한 전공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있는 만큼 학생의 가능성을 보고,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상위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동헌 교무실장은 서강학원에서는 입시에서의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기본 진학지도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균 2년 이상 된 수강생이 대부분이라 기본적인 성향파악이 가능하고, 설사 재원기간이 짧더라도 학습과정을 면밀히 관찰, 분석해서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 방안을 제시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목*자사고_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개별지도가 관건사례. 교과실력이 우수했던 백O연 양(상현중 졸, 2015년 수원외고 일본어과 입학)은 장래희망이 국제사법재판관이었다. 교과실력은 우수한 편으로, 사교성도 있고 성격도 활발했다.&rarr 진학가이드. 특목*자사고 입시는 서류평가 160점, 면접 40점이지만,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면접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각 학교에서는 면접을 강화하는 추세. 특히 수원외고는 자기소개서에서 주로 면접 질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연이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공을 들이게 했다. 한 문장을 작성하는 데도 강사와 많은 토론을 거쳤고, 이 과정에서 학생은 자신의 글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는 물론 신념도 갖게 됐다. 면접 훈련 때는 최대한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데 주력했다. 대입수시전형_ 수시전형의 목표에 부합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 □ 학생부 교과 사례. 최O현 군(서원고 졸, 명지대 정보통신공학과 15학번)은 고1때 학원에 등록, 내신평균4등급을 2년 만에 2.1등급으로, 특히 수학은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 전체 평균등급 향상을 위해 주요교과목의 학습 전반에 대한 코칭이 이루어진 결과다.&rarr 진학가이드. 수학성적의 향상을 통해 쉬운 수리논술을 진행하는 학교를 상향지원하기로 하고, 교과+면접도 준비했다. 교과 100%로는 명지대가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추가합격인원이 다소 있다는 것을 근거로 교과+면접의 교과전형에 응시, 합격할 수 있었다. □ 학생부 종합 사례. 중1때부터 6년간 지도해온 정O규 군(효원고 졸, 한국교원대 화학교육과 15학번)은 고등 3년 내내 수학1등급을 기록했다. 과학중점학교로서 내신성적 받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과목 내신평균등급을 1.8로 관리할 정도로 의지도 강했다. &rarr 진학가이드. 학생부종합에선 진로에 대한 일관성 관리가 중요한 만큼 목표로 하는 한국교원대, 경북대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부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에 들어갔다. 화학교육과라는 특성에 맞게 화학관련 동아리 활동 및 관련 서적 독서 유도, 면접에 대비해 학급반장 수행 등 리더십이 돋보이는 학교활동과 관련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 논술전형 사례. 고2여름에 만난 권O현 군(효원고 졸, 단국대 컴퓨터공학부 14학번)은 내신평균등급이 3.9였다. 기본적으로 수학적 사고력은 있었지만, 문제풀이에 대한 기술적 부분이 부족했고, 학교에서는 낮은 내신등급을 보고, 적성전형 중심으로 안내했다.&rarr 진학가이드. 문제풀이의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하도록 했고, 성실함을 통해 고3 4월부턴 논술전형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적성전형 중심 진학지도는 학원에서의 진학로드맵과 맞지 않았고, 결국 최저기준이 없거나 낮은 단국대와 아주대를 쓰는 조건으로 학교에서 정하는 대로 지원, 오히려 상향 지원한 단국대에 합격했다.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진학지도의 결과였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중앙로 320 광교스타빌딩 6층문의 031-898-159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7
-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이제 본격적으로 수시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학생, 학부모,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최적의 지원 전형과 대학, 학과를 찾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분석·연구한다. 정말 이런 3학년 담임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옆에서 지켜보면 교사란 하늘이 내린 천직이 아니면 하기 힘들겠다는 말이 공감이 된다. 특히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의 약어) 종합전형에 적합한 학생을 찾기 위한 노력은 그중에서도 백미이다. 학생의 학생부를 철저히 분석하여 그 학생의 개성과 특징을 찾아 가장 적합한 학과와 대학을 찾는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대부분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학과와 대학을 찾는 정도이다. 2학년 때까지의 기록이 그 학생의 지원학과와 대학을 이미 70~80% 정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준비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전형에서 가장 핫한 전형이다. 서울대 수시전형은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올해도 작년(2015학년도 수시전형)보다 약 8,300여명 정도가 증가된 68000명(정시 포함한 2016학년도 모집 전형에서도 세 번째로 선발 인원이 많은 전형) 정도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히 소위 상위권 대학이라는 주요 대학의 대표적인 수시 선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교과 성적을 제외한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학생부 교과 성적은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간혹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흔히 스펙이라고도 함)만 뛰어나도 합격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서는 교과 성적의 중요성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임엔 틀림이 없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비교과의 중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을 뿐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비교과 활동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비교과 활동이 미미하면 합격할 수 없다. 각 학교에서 비교과 활동의 기록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학생의 비교과 활동은 가능하면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활동이 당연히 유리하다. 그런데 이 점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본래 취지는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적 능력이나 끼 등을 계발하여 자신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게 해 그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오히려 학생들을 새로운 틀에 다시 가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미리 계획된 프로그램에 학생의 적성과 관심 또는 끼 등과는 무관하게 활동하게 하고 자신의 필요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는 속담처럼 무분별한 스펙 쌓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2년 전 자사고 1기 학생 중 학업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이 하루는 어두운 얼굴을 하고 나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함)이라면서 교과 성적 외에는 준비한 것이 없다고 큰 걱정을 하였다. 그가 진학하려고 하는 학과는 기계항공공학부인데 특별히 그 학과와 관련된 활동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봉사활동은 하고 있느냐 물었더니 하고는 있지만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는 관련이 없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요양병원에서 노인들을 도와주고 허드렛일로 봉사를 하고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물었더니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자신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학생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도움은 안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단지 대학에서 요구하기 때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막상 참여해 보니 자신의 작은 활동도 어떤 사람에게는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가능한 이제부터라도 시간을 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으며 또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학생은 그 해 자기소개서에 이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토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비행기를 만들고 싶다는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대학에 진학했다 이것이면 봉사활동을 한 의미는 충분하지 않은가? 굳이 전공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찾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의 모든 활동은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의 차이이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다. 타인이 보기에 매우 우수한 활동을 했다 하더라도 당사자가 그 활동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 활동이 그렇게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사소한 활동에서도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활동들도 많다. 어떤 활동을 하느냐 이전에 오히려 사소한 활동이라도 그 활동 속에서 가치를 찾아 자신의 삶과 연결시키는 작업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물론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활동 속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쉽기는 하겠지만 우리 학생들은 완전히 진로가 결정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대학에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진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선생님들의 진로진학지도는 ‘무엇을 하는 것이 좋다’ 보다는 ‘아무리 사소한 활동이라도 그 활동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지도하는 것이 진정한 스펙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선덕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신재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기억나는 제자들 새롭다. 따스한 봄볕이 참으로 낯설다. 3월이 다 지나간 이 시점에서 문득 봄이 왔음을 느낀다. 새로운 업무로 한 달여를 경황없이 지내다가 점심식사 후 눈에 비친 학교식당 담벼락 개나리의 수줍은 흔들림에 이미 봄이 우리 곁으로 들어와 있음을 느낀다. 20여 년을 한 학교에 근무한 선생도 3월은 이리 새롭고 어수선할진대, 우리 풋풋한 1학년 신입생을 비롯한 2, 3학년 학생들 모두 어떻게 3월을 보냈을까. 해마다 늘 이맘때면 지난 2월, 학교 울타리에서 방생하듯 조심스레 사회로 떠나보낸 제자들이 손에 잡힐 듯 기억난다. 가슴 따스한 인연 맺었던 예쁜 제자들 지난 2011년, 2학년 부장 시절 담임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있었다. 전교생 절대다수가 예의 바르고 의젓한 우리 학교에서도 A군 만큼 완벽한 인성의 소유자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을 정도로 귀한 인연이었다. 차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뛰어나, 체육수업 후 곧바로 이어지는 다음 수업도 5분 전에 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성격이었다. 당시 학교에서는 팀 연구논문 발표라는 1년짜리 주제연구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A군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과학적 잠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다음 해 3학년 부장 시절 A군을 또 다시 담임으로서 만날 수 있었다. 여전히 A군은 건강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고, 희망하는 전공인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남달라 방과 후 수업에도 2년간 개근할 정도였다. 부모님 역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학교로 찾아와 상담하거나 전화로 입시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다. A군은 비록 교내 수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성실함과 인성이 뛰어나며, 자연과학계열에 대한 탐구력이 검증된 학생이었다. 드디어 수시 입시, A군의 주요 교과 성적은 종합 등급이 4.6 정도라 비교과영역의 강세가 드러날 수 있는 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 수차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진학지도 경험에 따른 나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이 달라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만 지원했다. 같은 해, 또 다른 영재 B군이 있었다. 지방 특목고에서 전학 왔고, 이미 미국에서 과학영재로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학생이었다. B군의 영어 학업성취도는 늘 1등급이었으며, iBT 성적이 115점일 정도였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총 6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한 실력자였다. 내신 주요교과 종합 등급은 4.4로 담임과 어머니, 학생이 의기투합해 적정 지원 대학을 찾아냈다. 큰 힘이 되어준 친구 같은 제자들2013년에는 아주 독특한 학생이 있었다. 참 많이 까불고,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밉상이었던 C군. 그런 C군을 충분히 이해하고 많이 귀여워했더니 졸업식 때 처음으로 내게 뽀뽀까지 해주었다. 3년 개근, 성적우수상, 모범 학생상, 회장, 봉사 100시간 등 비교과도 양호했고, 의류학에 대한 전공적합성이나 진로의지가 강해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의류환경학과와 한양대 일반전형 의류학과에 지원했다. 또, 잔잔하고 섬세한 열정으로 담임에게 조언을 해 주시던 어머님과 아담하고 따스한 표정으로 늘 담임의 피곤함을 달래주었던, 간호학도가 꿈인 뛰어난 인성의 소유자인 D군도 올해 2월에 졸업했다. D군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이 있고 인성이 좋아 담임인 내게 큰 힘이 되어 준 학생이자 친구였다. 교내 음악경연대회, 모형 항공기대회, 축제참여 우수상, 국제교류 우수상, 과학탐구대회 동상 등 수상경력도 무난했고 무엇보다 간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표가 뚜렷했다. 사실 D군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그 어머니였다. D군의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남달랐고 담임을 대하는 예의도 인상 깊었다. 전국의 모든 대학 간호학과를 검색해 보고, 수십 번의 메일로 부족한 능력의 담임에게 많은 조언까지 해주시던 어머니였다. 자신의 열정 살려 가치 있는 삶 만들어 나가길지금까지 소개한 네 명의 제자들 모두 내가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다. A군은 졸업 후 재수해 정시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B군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닌 국제화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C군도 일반전형으로 한양대에 합격했다. D군은 정시에서 서남대를 비롯해 몇 개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TV 인기 프로그램 중 ‘1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이 있다. 100명을 모두 이긴 1명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런 1명이 몇 번이나 나왔을까? 대부분 100명에 포함되어 있지만 탈락한 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여유가 넘친다. 1대 100에 한 번 도전해 보자. 다만 자신이 1로 나가야 하는지 100으로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자. 언젠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다.” 불현듯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지만 지난해 최하위권 성적으로 졸업한 김 군이 떠오른다. 성실함과 준수한 외모를 갖춘 김 군은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입학해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다. 현재라는 책을 잘 읽어보자. 이제 현재로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잘 읽어보자. 하지만 결과에 낙담하지는 말자. 1대 100에서 우승하면 좋지만, 100명 중 1명이 되더라도 자신의 열정을 살려 가치 있는 현재의 책을 만들어낸다면 가장 아름다운 책이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분당 일반고 진학지도부 탐방 - 돌마고등학교 대학입시를 논하지 않고도 3년이라는 고등학교 생활은 학업역량은 물론 가치관 정립 그리고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3년 동안의 학교 활동을 고스란히 학생을 평가하는 근거로 활용하는 이유다.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성장하며 다 같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를 지향하는 돌마고등학교(이하 돌마고). 성적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경쟁력을 찾아가도록 돕는 돌마고의 진학지도 시스템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매월 교직원 연수 통해 입시와 학교 연구 수시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인 돌마고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심한 것이 약점이다. ‘다 같이 성장’이라는 가치를 중시하는 학교인 만큼 최상위권만을 위한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내실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세분화된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선택형 방과후 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연수를 통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학생의 개별적 적성과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마고 김남수 교사의 설명이다. 대학입시의 중심이 학교와 교사에 달려 있는 만큼 돌마고는 전 교사를 대상으로 매월 교직원 연수를 실시해 변화하는 입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특히 3학년은 ‘돌마고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 연수를 통해 입시 전반에 대한 내용부터 학교와 학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전형별 입시를 연구한다. 학생 맞춤형으로 심화수업 진행되는 8~10교시 맞춤형 방과후 학교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어떻게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입시자료에 반영할 것인가가 그 핵심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학교가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돌마고. 교실에서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더 알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층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사교육에서 받게 되는 교육을 공교육에서 풀어내고자 한 ‘진로진학 프로젝트’다.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논술, 수리논술, 면접 프로그램이 그것.“방과후 학교에서 과목별 기본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초(실전) 수리논술, 문과논술, 시사상식, 법정탐구, EBS 언어종합 특강, 수능 완성, 사회문화 총 정리 등 학생에게 필요한 과정을 맞춤형으로 개설해 운영합니다.” 팀 프로젝트와 개별 논문대회 탐구활동 이원화,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돌마고에서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팀 프로젝트.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매학기 180여명의 학생들이 10차시 20시간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4~8명의 팀으로 이루어져 인권, 적정기술, 흡연 등과 같이 대중적인 주제를 주로 다룹니다. 기초과학이나 도시 설계 등 보다 심층적인 프로젝트는 ‘돌마 탐구논문 대회’라는 개별 논문대회를 별도로 개최해요. 이는 개인이 관심 있는 탐구주제를 정해서 1년간 심화된 연구를 진행해 소논문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돌마고가 ‘더불어 성장’을 목표로 하는 팀 프로젝트와 ‘스스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인 프로젝트 등 2가지 형태의 논문대회를 운영하는 것은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논문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돌마 탐구 논문대회는 작년의 경우 사회, 과학, 환경, 교육 등의 분야에서 78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5월에 논문계획서를 작성하고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논문작성법-1차 점검-2차 점검 및 컨설팅-최종심사-논문집 발간-논술 학술대회의 과정을 통해 논문을 완성합니다.” 다양하고 창의적 교육과정 개발, 전교생 독서의 생활화 정착시켜대입이라는 큰 관문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독서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화두는 독서라는 사실. 돌마고는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책읽기’는 교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놀이부터 다독상 시상,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 권장 프로그램,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주제별 독서 포트폴리오 대회를 전개한다. “책읽기를 생활화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외에 ‘책읽기 마음읽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글쓰기 프로그램이에요. 독서 디베이트 역시 외부 전문 강사에게 직접 독서토론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힐링 멘토를 만나다’는 총 5회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저자를 직접 초청해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1년 동안 운영되는 ‘리빙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저명인사와 석학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토의를 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작년의 경우 5회에 거쳐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한 돌마고의 대표적인 독서 프로그램이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김남수 교사(돌마고 교육혁신부 김남수 부장) “대학이 원하는 ‘똑똑하면서 가슴 따뜻한 인재’를 키우는 학교입니다”돌마고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교육혁신부 김남수 부장교사.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만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학교와 더불어 학교도 성장한다고 김 교사는 강조한다.“분당 학생들에게 돌마고는 아주 선호되는 학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입학 후 만족도와 성취도는 매우 높은 학교입니다. 학생이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학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수시 진학률도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독서교육을 통한 깊이 있는 인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인재,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돌마고에는 유독 많다. ‘사람책 프로그램’. ‘착한 기업 활동’, ‘Re돌마 프로젝트’, ‘식물 포토에세이집 만들기’, ‘인문학 프로젝트-우리가 사는 세상 밥·돈·일 이야기’ 등이 그것.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요. 모든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어느새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학이 원하는 ‘똑똑하면서 따뜻한 인재’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바로 돌마고의 입시전략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강남 교사들이 들려주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2015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가 오는 3월 31일(화)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인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정규 브런치교육강좌는 매년 강남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대표적인 교육강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강남 학부모들만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강좌를 마련해 조기마감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주제는 ‘강남에서 대학가기’입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에서 강남 고교의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전하는 2015학년도 강남 입시 분석 및 대비전략에 귀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공교육 진학지도 교사들의 ‘강남 학생 맞춤 입시전략’2015학년도 대입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된 데다 물수능 논란까지 더해져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컸습니다. 2016학년도에도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쉬운 수능 기조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우려가 여전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입시에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입시의 흐름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최고의 입시 실적을 자랑하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의 학생이라면 강남 고교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어떤 입시전략이 유리한지부터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강남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올해 브런치교육강좌의 강사진은 모두 강남 고등학교의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로 구성했습니다. 다년간 강남 고교의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비법도 안내해줄 예정입니다. 단순히 외부에서 수치만으로 강남 입시를 분석하는 것과는 달리 직접 입시지도를 담당한 공교육 교사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조언이 강남 학생들 대학가기에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강남 입시 분석부터 학부모 입시 멘탈 강화까지입시가 복잡한 만큼 이제 다수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정보만 주는 강의는 큰 의미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강남서초 내일신문도 강남 학부모들에게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강남 특성에 맞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교육강좌 주제를 ‘강남에서 대학가기’로 압축했습니다. 3월 31일(화) 하루 1,200여 명의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강좌는 휘문고 심재준 진로진학상담 교사와 중동고 안광복 철학교사, 숙명여고 김정훈 3학년 부장 교사가 강의를 맡기로 했습니다. 휘문고 신동원 교감선생님은 브런치교육강좌의 자문 역할을 맡아 전반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내일신문 정규 브런치교육강좌를 기다리는 강남 학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거쳐 강사진을 구성했고 강의안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제1강에서는 심재준 교사가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비전략을 제시합니다. 제2강에서는 안광복 교사가 ‘역전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 강남 학부모를 위한 입시 멘탈 강화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을 만납니다. 제3강은 김정훈 교사가 맡아 2015학년도 강남 입시 흐름을 진단하고 앞으로 강남 학생이 대학가는 길을 안내합니다.공교육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의에서 강남 입시의 특성과 경쟁력을 파악해 자녀를 위한 최적의 입시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브런치교육강좌 강의 주제 및 강사진제1강 : 2015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 분석 및 대비전략휘문고 심재준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2015학년도 강남 고교 입시 결과의 특징과 여전히 높은 실적을 올린 강남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분석해준다. 강남 학생들이 어떤 전략으로 대입을 준비해 목표 대학에 합격하는지, 입시 준비에서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제2강 : 역전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 강남 학부모를 위한 입시 멘탈 강화 매뉴얼중동고 안광복 철학교사가 ‘강남형 입시’의 속내를 진단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조언해준다. 또한, 가장 교육열이 높다는 강남에서 자녀와 함께 여느 지역보다 더 치열하게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입시 멘탈을 강화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제3강 : 2015학년도 입시 결과 유형별로 짚어보는 강남에서 대학가기숙명여고 김정훈 3학년 부장 교사가 강남 학생들의 대입 지원 경향을 짚어주고 그에 대한 교사로서의 조언을 들려준다. 최근 입시 흐름에 따라 강남 고교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그런 변화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2015학년도 입시 사례를 통해 강남에서 대학가는 길을 제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대입 재수정규반 모집 매년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며 기숙학원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이 재수정규반을 개강한다. EBS 수능연계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하여 수업, 질문지도, 학습상담, 성적관리 등 전 과정에 EBS 강사진을 투입, 차별화된 학습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국·영·수 과목 선생님들은 이천비상에듀 전임으로 학과 담임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학습과 진학지도를 책임진다. 기숙학원의 선택기준 중 절대적인 것은 단연 시설적인 부분이다. 하루 평균 14시간 이상의 공부가 가능하려면 그에 맞는 생활공간이 필요한데, 이천비상에듀는 각 반별로 넓은 책상에 칸막이와 수납공간까지 갖춘 개인지정독서실을 구비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인실/3인실 숙소에서 오는 편안함과 산책로, 헬스장, 휴게 공간 등으로 긴 여정 중에도 자신을 다독여가며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문의 1644-9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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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탐방-대진고 3학년부
대진고등학교(교장 이태열)는 노원구 유일의 과학중점학교로서 매년 대입에서 높은 진학 실적을 올림으로 입시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11명을 포함, 많은 학생이 서울 지역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다양한 대학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와 학교 전체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이다. 3학년 부장인 조영동 교사를 만나 대진고가 입시 명문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봤다.강북 일반고의 한계를 극복한 높은 입시실적 대진고는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1명, 중복포함 연세대 26명, 고려대 30명, 의치한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서울대 진학순위에서 순수 일반고 최상위에 자리매김하였고, 특목고 포함 전국 순위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2015학년도에도 이어져 서울대 5명, 중복포함 연세대 22명, 고려대 27명, 의치한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대진고에는 과학중점학교 특성상 기본 학력이 높은 학생들이 많기에 그동안 수시보다는 정시에서 더 좋은 실적을 거두었고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전국단위 자사고와 강남권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의치한 입시에서도 몇 년째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대진고 3개년 주요대학 대입결과(중복합격자 포함)
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