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시론]공기업은 국민을 봉으로 아는가(김진동) 김진동 논설고문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 만성적인 적자에 빚더미에 올라 앉은 공기업이 성과급 장치를 벌였다. 부채와 적자가 늘면 성과급도 늘어나는 해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공기업을 감독하고 방만경영을 바로잡아야 할 정부는 해마다 도를 더해가는 도덕적 해이를 방치하거나 오히려 조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 공기업은 역시나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부채규모가 212조원에 이르는 22개 공기업이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이 총 1조746억원이다. 1인당 평균 1450만원씩의 돈잔치를 벌인 것이다. 전해 1020만원에 비해 42%, 2005년에 비해서는 배 이상 늘어났다. 공기업부채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정부 탓이 크다. 정부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를 회피하기 위해 인기영합주의적 국책사업을 공기업에 떠넘겼기 때문이다. 국가채무를 공기업 채무로 돌려 막은 셈이다.적자와 부채에 허덕이면서도 1천만원대 성과급더욱 해괴한 것은 공기업부채의 증가와 비례하여 성과급 지급액도 늘어났다는 점이다. 2004년 공기업 부채는 82조원에서 2009년 말 212조원으로 3배나 급증했다. 빚이 늘어날수록 성과급도 증액된 것이다.지난해 1조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은 직원들에게 평균 1000만원씩의 성과급을 줬다. 7322억원의 적자를 낸 대한주택보증은 1170만원씩을, 토지주택공사(LH)는 부채가 125조원으로 하루에 이자만 100억원씩 물면서도 평균 1610만원의 성과급잔치를 벌였다.여기에 더해 접대비도 펑펑 썼다. 전국 285개 공공기관이 2003~2009년 지출한 접대비가 2698억원에 이른다.지방 공기업도 마찬가지다. 지자체 산하 131개 공기업의 지난해 부채가 2008년보다 10조원이 늘었다. 그런데도 성과급 지급액은 2008년 1658억원에서 2009년 1981억원으로 늘었다. 역시 부채가 늘면 성과급도 늘어나는 웃지 못할 현상을 빚어냈다.공기업들이 적자와 부채에 허덕이면서도 떵떵거리며 성과급 잔치를 벌일 수 있었던 이유는 허술하고 불합리한 경영평가 시스템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한전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최고 등급을 받았고, LH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는 이유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방만경영과 경영부실로 인한 부채증가나 적자누적 같은 경영성적표와는 거리가 멀다. 경고를 주거나 문책을 해야 마땅한 부분엔 눈을 감고 정치적 평가에 기울어진 결과다.민간기업이라면 어림없는 일이 공기업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자행되고 있다. 민간기업에서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내는 사업의 책임자는 문책을 당하거나 해임되기도 한다. 보너스는 말할 것도 없고 봉급을 삭감하거나 감원을 하는 등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고 문을 닫기도 한다. 공기업도 기업이다. 공공사업을 하기 때문에 이익을 많이 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부실경영으로 터무니 없이 적자를 내고 빚만 잔뜩 지는, 그래서 국민의 혈세에 기대는 공기업은 존재의미가 없다. 공기업 선진화 계획 강도 높게 추진해야성과급은 열심히 일하고 생산성을 높여 이익을 많이 냈을 때 보상으로 주는 보너스다. 경영을 잘못하여 적자를 많이 내고도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낯 간지러운 행태다. 경영상태가 나쁜데도 성과급만 챙기면 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고 끝내는 국민의 혈세로 메워야 한다.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봉으로 여기는 몰염치한 짓이다. 한전이 매년 2조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터무니없는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적자타령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적자를 몽땅 국민의 호주머니에 떠넘기려 해서는 안된다. 치열한 구조조정을 하고 성과급도 자제하면 인상요인을 많이 흡수할 수 있다. 인상률을 그만큼 낮출 수 있다. 구호에 그친,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공기업 선진화계획을 다시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 나태해진 경영타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독기관에도 부실의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부산 청약열기 광주로 확산 GS건설 '첨단자이 2차' 분양신청율 최고 14.6대 1부산발 부동산 청약열기가 이번엔 광주로 이어졌다.GS건설은 올해 첫 사업으로 분양한 광주 첨단자이 2차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546가구 모집에 7584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13.9대1, 최고 14.6:1의 경쟁률로 전 평형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첨단자이 2차는 지난 4일 오픈 후 견본주택에서 사흘간 분양신청을 접수했으며, 신청기간이 이루어진 사흘 내내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2009년 광주지역에 신규 분양이 줄면서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할인분양 등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으로 미분양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서 신규 공급이 힘을 발휘했다.첨단자이 2차는 올해 말로 개통이 예정돼 있는 빛고을로 연장 호재와 인근 첨단자이 1차와 함께 1000여 가구가 넘는 대단위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또한 전세대가 실수요층이 두터운 84㎡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실, 주방, 가구 등을 원하는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 옵션제'를 실시, 내방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광주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아파트인데다 지난해 3월에 입주한 첨단자이 1차 분양 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상품적으로도 개선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고 밝혔다.첨단자이 2차는 오는 11일 당첨자발표 후 오는 14~16일간 계약을 받는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정부, 종전부동산 매각 적극 나서 117개 중 16개만 매각 … 청사 이전비용 마련 차질 우려수의계약 허용, LH외 자산관리공사 등 매입 기관도 확대정부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기존 청사 등 종전부동산 처분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종전부동산 매각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전비용 조달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매입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68개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중 일반에 매각하는 부동산은 50개. 1월 중 2개 부지가 매각돼 나머지 48개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매각 활성화를 위해 일반에 수의계약도 허용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공개경쟁으로만으로 매각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를 바꿔 2회 이상 공고시 매각되지 않은 부지는 수의계약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수의계약을 해도 매각가격은 공개입찰 금액과 같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매입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의계약 매각에도 불구하고 매입자가 없는 경우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매입한다. 국토부는 종전부동산 적기 매각을 위해 일반매각 48개 부지에 대해 투자설명회 등을 적극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입자에게는 매입 편의제공을 위해 금융권 알선과, 매입 후 사업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활용방안과 관련한 사전의견 수렴 등 행정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종전부지 매각에 발벗고 나선 것은 매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2월말 현재 총 117개 매각 대상 중 16개 만이 팔렸을 뿐이다. 게다가 이 중 일반에 매각된 것은 7개 뿐이다. 아직 팔리지 않은 101개의 종전부동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매각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매각상황으로 볼 때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계획대로 매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종전부동산 매각이 지지부진하면서 지방 혁신도시로의 이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전 대상기관 157개 기관 중 이전을 마무리한 기관은 국립특수교육원, 경찰교육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기관에 불과하다. 청사 착공에 들어간 기관도 7개 뿐이다. 이에 정부는 일반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공공기관이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종전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혁신도시 특별법에 따르면 LH만이 종전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 그러나 LH가 부채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어서 정부는 법을 개정,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금관리공단 등도 종전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옥천 공공기관이전단 부동산운영과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종전부동산 매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수의계약이 가능해지면 매입조건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매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신문로]에너지절약은 선택 아닌 필수 안평환 광주YMCA 사무총장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연일 치솟는 유가로 국민경제 및 나라경제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자유를 갈망하는 민주화 운동이 이집트에 이어 리비아, 바레인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원유 값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까지 오르고 더 높게 올라갈 지도 모른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고차 시장에서도 에너지 소비가 많은 중·대형차들은 찬밥신세이고, 소형차들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속한 단체에서도 '에너지절약 10대 행동지침'을 정하여 이를 실천하고 생활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의가 없는 빈 교육실 소등하기, 당직자들의 시간대별 점검 및 소등의무화, 외출 시 컴퓨터 전원 끄기 생활화, 냉·난방기 가동시간 정하기, 물 절약을 위한 절수기기 설치, 이면지 사용생활화 등…. 작년대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등을 그래프화하여 회관 내에 게시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에너지절약 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용 절약 효과가 있었고, 직원들은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이 드높아 지는 성과가 있었다. 에너지절약, 작은 실천으로 부터한편, 단체에서는 매월 에너지 절약을 열심히 한 직원에 대하여 인센티브로 '에너지아낌이상'을 수여하자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물 전기 가스 사무용품 등을 절약하는 작은 실천을 함으로써 크게는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뿌듯함도 생긴 것 같다. 그러나 일부 이러한 노력에도 여전히 대다수 회사나 공공기관 및 가정에서는 충분히 아낄 수 있는 전기를 무심코 사용하거나 잘 몰라서 낭비하는 현실이다. 에너지 절약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었음에도 전 국민적으로 시스템화 되지 못하고 실천적으로 되지 못한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주택·빌딩에서는 이중창이나 단열 창호를 시공해 단열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여름철에는 적정 냉방 온도를 26~28˚C로 유지하는 것이다.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약하게 틀되 냉방 효율도 높이고 상대적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자. 겨울철의 적정 난방 온도는 18~20˚C이다. 그 외에도 조리기의 불꽃을 조절하여 사용하기,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 목욕물 아껴 쓰기, 부모의 솔선수범으로 어려서부터 절약습관을 키우기, 전구형 형광등을 사용하기 등이 있다.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65∼70%의 절전이 가능하고, 8배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또한 작은 램프 여러 개보다 큰 것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빈방의 전등은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플러그를 빼는 것도 삶의 지혜이다. 국민에 호소보다는 근본대책을 올 겨울 전력소비량이 급증해서 연중 최고치를 3번 이상 경신한 것으로 기억한다. 급기야 정부가 나서서 겨울철 전기난방기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담화까지 발표하기도 했다.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전기사용량을 줄여 줄 것을 호소하는 대국민 발표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 있다. 하지만 전기 사용량을 줄여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이전에 근본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우선 과제이다. 예를 들면 자가용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녹색교통운동인데, 자전거 하나만 살펴보자. 자전거를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교육, 무상 수리, 자전거타기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자전거 마일리지운동을 통해 포괄적인 녹색교통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근본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봄철 청약시장 훈풍 불어오나 아파트 분양시장이 봄바람을 타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훈풍은 부산에서 시작했다. 각종 청약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해소는 물론 청약 순위권내 마감도 오랜만에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반청약을 받은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2차는 평균 11.3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평형에서 마감됐다.84.9㎡가 1순위에서 103.2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뒤 중대형마저도 3순위 내로 모두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앞서 부산의 올해 첫 분양 아파트인 두산건설의 '명지지구 두산위브포세이돈'이 순위내 마감을 한 뒤 이달 2~4일 정당 계약기간에 8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의 '당리푸르지오 2차'도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우며 바통을 이어받았다.최근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의 일부 아파트도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중화동 등 일부지역에서 진행된 연초 청약은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남양주 별내지구 동익미라벨은 3순위 마감을 기록했다.애초 이 단지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면서 청약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가격과 입지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좋은 결과를 낳았다.실제로 이 아파트 A14블럭은 101.31㎡에서 14.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전 평형에서 청약 마감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진중공업이 뉴타운형 주거지구인 경기 광명시 광명6동에서 분양하는 '광명 해모로 이연' 견본주택에는 오는 9~11일 진행되는 청약접수를 앞두고 손님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주말인 지난 5~6일 2800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59.99㎡와 84.99㎡ 등 중소형이 특히 인기"라고 전했다.그러나 수도권은 청약이 마감되더라도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가구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또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에서의 분양 실적은 여전히 저조해 본격적인 '분양 훈풍'이 불고 있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베이비부머 노후준비 고작 ‘17만2000원’ 절반은 부모·자식 때문에 저축 못해 메트라이프생명·서울대 공동 연구노부모 부양과 자녀 교육이라는 이중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베이버부머 세대가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노년사회연구소는 8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갤럽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5개 시·도의 1955∼63년생 4668명을 조사한 결과, 노후를 대비한 월평균 저축액이 17만2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은퇴 후 생활비는 평균 211만원으로 예상하면서도, 저축액은 고작 수십만원에 불과한 것이다. 더욱이 절반 정도는 자녀의 결혼비용과 교육비 때문에 아예 은퇴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은퇴준비 상품으로는 10명 중 8명이 보험을, 7~8명은 국민연금, 6~7명은 예·적금을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산은 부동산에 집중돼 있었다. 부동산 자산이 82.4%인데 반해 금융자산은 14.8% 밖에 안됐다. 부족한 은퇴자금은 집을 줄여 충당하겠다는 답변이 적지 않았다. 집을 은퇴자금원으로 활용할 의향이 있는 베이비부머 4명 중 1명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준비가 안되어 있지만,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은퇴 후 삶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건강과 여가, 경제적인 면에서 낙관하는 비율이 60%대에 달했다. 은퇴 후의 생활이 빠듯하거나 최저생활 수준일 것으로 보는 응답자들이 58.6%나 됐는데도, 실제로 은퇴하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는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보였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42%가 행복하다고 답했고, 불행하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또 이들은 대부분 아직 일을 하고 있었고(남성 93%, 여성 61%), 일에서 스트레스(43.7%)와 피로(39.9%)를 느끼지만 동시에 보람(40.2%)과 삶의 의미(37.2%)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연령으로는 평균 62.3세를 예상했다. 희망하는 은퇴시기보다 2.5년 빨랐고, 기대수명은 81.6세로 전망했다. 부모와 자녀에 대한 태도는 '끼인 세대'로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처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들은 부모 부양에 86.8%가 동의했고,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비율이 66.4%나 됐다. 또 자녀가 취업을 미루고 공부를 더 하겠다면 도와주겠다는 답변이 70.6%에 달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은퇴를 전후해서도 부모 부양과 자녀 교육의 이중부담을 져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한경혜 서울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부머들은 자녀가 결혼할 때까지를 양육 책임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정도 자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2~3년 후부터는 부모 부양 부담도 증가할 것"이라며 "가족과 국가, 기업의 3자가 협력해 재무에서부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설계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올해 만 47∼55세인 720만명 정도가 해당한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주택연금 2월 신규가입 168건 전년동기보다 44% 증가집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주택연금의 2월중 신규가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임주재)는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68건, 보증공급액은 20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신규 가입 117건, 보증공급액 1,662억원)에 비해 가입은 44%, 보증공급액은 2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HF공사측은 현금성 자산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주택연금이 노후대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했다.주택연금의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서 올해 8.4건으로 79%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신청 역시 지난해 6.5건에서 올해 13.7건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F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주택연금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면서 가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3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매월 2·4주 토요일 대사증후군 검사 실시 양천구보건소에서는 주민 중장년층(30·64세) 40명을 대상으로 3월 12일(토)과 26일(토)에 ‘토요 오락 한판’을 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다. ‘토요 오락 한판’은 대사증후군 발견을 위한 5가지 검사(허리둘레 및 체중 측정, 혈압, 혈액 검사 등)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는 우편발송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을 말하며, 이는 암,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참여희망 주민은 3월 2일(수)부터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선착순 전화 접수(2620-4330) 하면 된다.신월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세미나 안내 신월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관의 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관기념식과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3월 11일(금) 오후2시~6시까지 목동웨딩의 전당 6층 컨벤션 홀에서 복지관20년 사업보고와 장기근속직원 시상, 우수 주민상 시상, 다문화 카페 등과 세미나 사회복지 시각바꾸기 ‘지역사회에서 상상력 키우기’ 주제로 조흥식(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등이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3월 9일(수)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접수 (신월복지관 sinwc0414@hanmail.net) 나 팩스(2699-3814)로 사전 접수 받는다.2602-4411 2011 개별주택가격(안) 열람하세요양천구는 2011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2011년 3월 4일(금)~25일(금)까지 실시한다. 2011 개별주택가격 열람 희망자는 양천구청 세무1과 및 각 동주민센터 를 방문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및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 (klis.seoul.go.kr)을 통해 인터넷 열람을 할 수 있다. 열람 후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주택의 이용자, 기타 법률상 이해관계를 가진 자)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제출서 서식에 제출사유를 기재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양천구홈페이지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제출하기 바란다. 제출된 의견은 인근주택 또는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의 재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기타 사항은 세무1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수 있다.2620-3291~3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더 크게 누리세요~ 양천구는 양천해누리타운이 지난 2일(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누리타운(신정동 322-11)은 지상9층, 지하3층의 문화·복지·행정 종합타운으로 전문적인 보육정보과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영유아 프라자, 장애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장애인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장애체험관 ,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소득층 대상 금융대출도 알선하는 희망일자리지원센터 등의 시설도 입주했다. 또 , 412석 규모의 해누리홀 , 190석 규모의 아트홀, 갤러리 등이 설치되어 인접한 양천문화회관과 함께 문화프로그램의 산실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영어도서관&영어센터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자연스런 영어 습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담당 5개 부서(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복지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를 해누리타운으로 이전 했다. 한편, 해누리타운 개관과 함께 3층 갤러리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순회전 展’을 14일까지개최한다. 장애비장애통합문화체험 장애청소년,비장애청소년 참가자모집 신목복지관에서는 장애 · 비장애 청소년 통합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할 장애청소년,비장애청소년 을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집단활동, 체험활동,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의 여가욕구를 충족하고, 장애 · 비장애청소년들의 1:1 매칭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또래관계형성의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활동대상은 스스로 신변처리가 가능한 지적·자폐성 장애청소년 15명과 비장애청소년 15명(1:1 매칭 활동)으로 활동시간은 3월 ~10월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며첫 번째 활동일은 3월 12일(놀토)이다.활동내용은 떡박물관, 곤충농장, 꼭두박물관, 궁체험, 과학체험 박물관, 영화관람, 아로마 향초만들기 등이며, 신청방법은 전화로 선착순 마감한다.2643-7222중소기업과 손잡고 청년실업 구제강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 만15세 이상 35세 미만의 강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강서구 상공회에 등록된 5인 이상 452개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근무조건은 주5일, 1일 8시간이다. 근무기간은 4개월을 기본으로 하며, 기업이 계속 고용을 희망할 경우 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개사 3인 이내, 1인당 월 60만원 이내에서 임금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한다. 단,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월 22일 근무시 보조금 포함 11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2600-6689제 48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 열어 강서구민들에게 신지식정보 및 새로운 비전을 제공하기 위한 제48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가3월 10일(목) 10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공병호 강사의 ''자기경영과 시간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마련했다. 2600-6982강서구립합창단 일반단원 신규모집 강서구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하여 구민화합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강서구립합창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성악에 자질이 있는 강서구에 거주(주민등록 기준) 여성을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3월 24일 11시 강서구민회관 3층 음악실에서 실기(자유곡 1곡) 및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2600-6071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 즐기세요 강서구는 어르신들이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강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노년을 건강하게! 즐겁게! 보람되게!''라는 주제로 염창동을 비롯한 10개동에서 운영하며, 해당동 주민센터에서 15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받는다. 강서구 거주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동별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오는 16일 화곡3동과 방화3동의 개강을 시작으로 나머지 8개동에서 2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강식을 갖고 주1회 2시간씩 총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방, 관절교실 등 건강강좌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 2011-03-09
- [지영선의 초록희망]‘에너지 먹는 하마’를 잡아라 언론인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중동 시위사태로 인한 유가급등이 3차 오일쇼크 우려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주 부터 에너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절전대책을 시행중이다. 휘황찬란하던 한강 다리들의 조명을 끄고 백화점 자동차판매업소 등 상업시설의 옥외 광고조명도 강제소등 조치됐다.사실 요 근래 우리나라 대도시의 밤풍경은 너무하다 싶게 요란스러웠다. 오색조명도 모자라 강물 위로 물을 뿜어대는 반포대교는 그중 눈에 띄는 경우였을 뿐이다. 조명처럼 눈에 안 띄다 뿐, 한강물을 하루 24시간 전기모터로 끌어올려 흘려 보내는 청계천도 에너지 낭비엔 누구 못지 않은 강자다.위기단계를 높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건 좋은데, 좀 새삼스러운 느낌이 있다. 중동의 정정 불안이 아니라도,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유가가 계속 올라가리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그런데, 마치 우리만 딴 세상에 사는 듯, 흥청망청 에너지 낭비로 일관하다가, 별안간 '위기경보'네 '주의 단계 격상'이네 하는 것이 눈가리고 아웅인 듯해서다. 광고조명 끄기로 전기가 얼마나 절약 되는지 모르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에너지 낭비가 구조화된 삶을 살고 있다. 예컨대, 요즘 신축 빌딩의 대세로 굳어진 통유리 집들을 생각해 보자. 첨단적 외관이 보기는 좋은데, 이 통유리빌딩들은 에너지 먹는 하마다. 쏟아지는 햇볕을 받아 여름엔 온실처럼 뜨겁고 겨울엔 냉기를 차단하지 못해 냉난방 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명지대 건축학과 이명주 교수가 한 유리건물을 직접 조사해보니, 한낮 외부 기온은 25도로 쾌적한데, 내부온도는 평균 32도였다. 위치에 따라 53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단다. 유리건물의 에너지 요구량은 410~700kWh/㎡a로 에너지 절약형 주택(패시브 하우스 120kWh/㎡a)의 3~5배에 이른다고 한다. 에너지 과소비가 구조화된 삶요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초고층아파트의 에너지 낭비 또한 만만치 않다. 2007년 서울환경연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층 이하 아파트의 가구당 탄소 배출량이 2.95t인데 비해 25층 이하 아파트는 4.78t, 30층 이상 초고층아파트는 8.2t이나 되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할 수 없게 돼 있는 이들 초고층 아파트들은 조명과 난방 뿐 아니라 공기조절기를 상시 가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게 단순히 여유 있는 사람들이 관리비 많이 내고 사는 데 누가 뭐라 하랴고 할 문제일까.지어진 지 80년 되는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최근 1억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해 그린빌딩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창문 개량, 냉난방 및 조명시설 정비를 거쳐 에너지 사용량을 1/3 이상 줄여 연간 440만 달러를 절약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소요전력 100%를 풍력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마운틴에너지컴퍼니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한다. 석유의존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보려는 노력이다. 남들은 이미 지어진 건물도 고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선진국에선 이미 에너지 과소비로 기피대상이 된 유리빌딩을 새로 짓느라 열을 올리는 건 답답한 일이다. 건축계와 건축주들도 현명한 에너지 소비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지 않는 것도 직무유기다.그런데 진짜 에너지 먹는 하마는 따로 있다.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에너지 과소비형 산업에 치우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다. 문제는 이들 산업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서 효율 은 떨어진다는 점이다. 산업구조개선 심각하게 고민할 때우리나라의 에너지 원단위(일정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 량)는 30개 OECD국가 중 5번째로 높다. 2009년 한국은 1000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데 0.299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썼다. 일본(0.096)의 3.3배, 독일(0.157)의 2배, 미국(0.187)의 1.6배다. 그런데도 정부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당초 2012년에서 2015년으로 미루기로 하는 등 에너지 소비 감축정책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올라가는 속도가 문제일 뿐 내려오지 않을 게 뻔한 석유값을 생각한다면, 더구나 녹색성장을 입에 달고 사는 정부라면, 산업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바로 '경제를 위해서' 그렇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8
- [구미 선주원남동]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실시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동장 남동수)은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동수동장, 김재상 박세진지역구시의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9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하였다.이날 발대식을 갖은 노인일자리사업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보람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된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주 4일, 하루 3시간, 월46시간 참여하면 2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주요도로변 및 화단 제초작업, 주요 간선도로 및 주택지구 불법 광고물 정비, 주택밀집지구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동수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활동을 펼치는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도 건강을 유지하면서 특별히 안전에 유의에 줄 것”을 당부했다. ☏054-450-5816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