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월 가계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은행의 하루이상 원금연체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67%로 지난해 12월말 0.61%에 비해 0.06%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55%로 전월말 0.52%보다 0.03%p 상승했다. 금감원은 가계부문의 연체율 수준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부동산 경기의 영향으로 중도금 대출(3.60%) 등 집단대출(1.39%) 연체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31%로 전월말 1.14%보다 0.17%p 올랐다. 이는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33%로 전월말 0.35% 대비 0.02%p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54%로 전월말(1.32%)보다 0.22%p나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4%), 부동산·임대업(1.77%), 부동산PF(4.69%) 등의 연체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말보다 0.11%p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신한금융, 아직 정신 못차려” 김종창 금감원장, 은행장 간담회 … 전세자금 지원 강화 당부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3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라응찬 전 회장에 대해 스톡옵션 행사를 일부 허용키로 한 것과 관련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라 전 회장과 이사회를 다 포함한 것"이라며 "이사회가 기능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게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에서 2005~2007년에 라 전 회장에게 부여됐다가 신한금융사태 이후 보류가 결정된 30만7000여주의 스톡옵션에 대해 권한행사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검찰이 라 전 회장을 무혐의 처리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원장은 다만 "(라 전 회장의 스톡옵션은) 당국이 직접 관여하기는 어렵고, 이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은행의 지배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사 과정에서 철저히 볼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장은 이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일시적 전·월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이 주택임차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국내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은행에서 전세자금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서민을 위한 맞춤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을 적극 개발해달라"며 "전·월세자금 수요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대출상품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김 원장은 또 은행들의 과도한 외형확대 경쟁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전했다. 김 원장은 "최근 들어 국내 은행의 외형확대 조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집단대출 및 기업대출 고객 유치를 위해 순이자마진 및 수수료 수입을 희생하면서까지 경쟁적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재개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퇴직연금 및 방카슈랑스 판매 등에서는 변칙적 영업 등 금융질서 문란행위가 발생할 조짐도 있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외형확대 경쟁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금감원에서는 철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최고경영진의 교체 및 선임과정에서 경영불안정 등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은행 종합검사에서 CEO 리스크에 대한 경영실태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도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경영진 후계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CEO 자격기준을 수립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사외이사 선임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 절차를 적절하게 공시하는 등 사외이사가 CEO에 대해 적절한 견제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부실 우려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가계대출이 국민소득 증가범위 내에서 증가하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부 대출과 단기 일시상환형 비중이 높고 분할상환형 대출도 거치기간 연장을 통해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용되는 등 외부충격에 취약한 구조"라며 "금리변동성을 완화하고 대출기간 중 원금도 단계적으로 상환받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밖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와 새로운 자본·유동성 관리기준인 '바젤Ⅲ'의 차질없는 도입 등을 은행의 당면과제로 제시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불안한 경제지표 호전 … 중동사태·구제역 반영 안돼 선행지수 13개월만에 반등 … 공장가동률 84.8%, 통계작성 이래 최고유가상승으로 교역조건 악화 우려 … 중동불안·중국긴축·유럽위기 산재경제지표는 큰 폭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각종 악재가 산재돼 있어 불안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증가해 4개월째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비로도 4.6% 상승해 2009년 9월(4.6%)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4.8%로 전월보다 2.7%포인트 급등하면서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0년 1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든 구성지표가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1.1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전월보다 0.2%p 상승해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제조업 재고율지수(재고/출하 비율)는 89.8로 전월보다 7.6포인트 하락했다. 출하의 증가폭은 확대되고 재고는 축소되면서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상 경기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월의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 증가했으며, 제조업가동률지수는 5.6%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6% 늘고, 전달보다는 1.5% 증가했다.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의 수요증가로 전달보다 4.5% 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제조용장비, 크레인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22.3% 증가했다.건설기성(경상)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부진으로 전월대비 5.8% 줄고, 건축공사(주거용)와 민간부문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했다.건설수주는 민간부문의 주택 및 사무실, 점포 등의 발주가 감소하고 공공부문에서도 치산·치수, 도로·교량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3.9%나 줄었다.그러나 1월 산업활동동향은 설 명절효과가 일부 반영된 데다 구제역, 유가급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중동 불안, 중국 긴축, 유럽 위기 등 악재들이 산적해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 재정부는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았던 실물경기가 다시 회복흐름을 재개하는 모습"이라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OECD 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어 국내 실물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평균 수출규모는 지난해 9월에 18억8000만달러에서 지난 2월에는 20억5000만달러로 치솟았다. OECD선행지수도 지난해 8월 102.1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데 이어 12월에는 102.8로 상승했다. 그러나 각종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 재정부는 "1월 산업활동 지표 호조는 설 명절 효과가 일부 선반영됐을 가능성도 있어 2월에 다소 조정을 받을 소지가 있다"면서 "물가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에 따라 실질 구매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중동정세 불안, 중국 긴축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소지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는 물가위험이 큰 상황이므로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인플레 심리 차단과 서민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유가 가능성에 대비해 앞으로 유가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 활용가능한 정책수단을 조합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중동발 쇼크 한국경제 휘청]유가 급등, 성장까지 발목잡나 중동사태 장기화에 알제리·사우디 확산 가능성 … '5% 성장, 3% 물가' 목표 흔들원자재 가격상승이 물가상승, 가처분소득 축소, 소비부진, 성장률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커졌다.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전반적인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MENA발 유가폭등 우려 = 중동·북아프리카(MENA) 사태가 쉽게 수그러들 것 같지 않다. 사우디 등으로 확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노무라는 "정정불안이 확산돼 리비아뿐 아니라 알제리도 원유생산을 중단하면 국제유가는 걸프전 당시와 같은 130%의 폭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MENA 지역 불안으로 기존에 계산한 유가 전망이 무효화됐다"면서 "알제리 사우디 등으로 정치적 긴장이 확산되면 유가 급등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석유공사와 골드만삭스 등은 중동사태가 단기간에 진정되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110~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주요 전망기관들도 지난 1월에 유가전망치를 한달만에 올려놨다. 캠프리지 에너지 연구소(CERA)는 두바이유를 80.0달러에서 85.5달러로 높였고 미 에너지 정보청(EIA)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를 86.1달러에서 93.3달러로 상향조정했다. PIPA는 브렌트유 전망치를 91.4달러에서 98.9달러로 인상했다. 세계경제는 물가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MENA사태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때린 격이다. 도이치뱅크는 세계 물가상승률을 현재 4%에서 앞으로 단기간에 최고 6%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신흥국과 선진국의 인플레이션율이 각각 7%에서 10%, 2%에서 3~4%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3월엔 물가상승률 5%대로 = 두 달 연속 4%대를 기록한 소비자물가가 3월인 이달에는 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외식 뿐만 아니라 주택설비수리 주방용품 의약품 등 예상치 못한 품목들의 가격이 급상승, 공급측면의 가격상승뿐만 아니라 수요측면에서도 물가상승이 본격화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국제유가 급등, 환율 상승, 교육비 인상, 집세·외식비 상승 등 3월 물가상승요인이 많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가 10% 오르면 2주~1개월에 소비자물가가 0.2%p 상승하고 기타원자재가격은 3~11개월만에 소비자물가를 0.1%p 올린다. 최근 환율상승도 물가상승기류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환율이 10% 오르면 수입물가는 0.8% 상승한다. 이에 따라 올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3%대 후반에서 4%대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노무라가 4.2%로 예상했다. ◆성장률에도 걸림돌 = 고물가는 경제성장률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르면 경상수지는 GDP의 0.8%씩 감소한다고 지적하면서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한국경제가 이를 감당할 여력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0.3%p 상승하고 경제성장률은 0.2%p가 하락한다고 봤다. BoA메릴린치는 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0.25% 오르고 경제성장률(GDP)성장률은 0.45%가 하락한다고 추산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상무는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생활물가가 올라 가계실질소득이 줄어들고 기업 채산성은 악화해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기형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월 중순 이후 급격히 오른 원유 가격에 의해 3월에도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이라며 "물가가 올라도 정부의 단속 등의 이유로 기업이 이를 상품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워 소비자물가보다 생산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기업 채산성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 신흥국 물가상승으로 인한 수출 둔화에 직면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급격한 물가 상승은 소비 주체들의 구매력을 감소시켜 국내의 수요를 위축시킨다"며 "이는 현재 호황 수준인 생산 증가율의 둔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상반기에 국내총생산(GDP)이 3.8% 증가하고 물가는 3.7% 뛸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GDP는 예상보다 떨어지고 물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분기에는 성장률은 낮게, 물가는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분기에는 성장률과 물가가 각각 2.1%, 2.7%로 성장률은 높고 물가는 낮았다. 그러나 올해는 물가가 1~2월에만 4.4%를 기록해 1분기 물가상승률이 4.5%를 넘어설 전망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김광원 칼럼]MB정권 3년과 ‘서민의 눈물’ 참미디어연구소 대표"1인당 신용카드공제액이 연간 25만원 안팎인데, 매달 휘발유세가 15만원으로 1년이면 180만원 낸다. 재벌이나 나나 똑같이 간접세를 내는데, 직접세 조금 줄여달라는 게 뭐 그리 문제가 되는가?" "종부세는 없애버리고 우리를 잡느냐", "부자감세하고 4대강 하느라 돈이 부족하냐?"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이 전개했던 '신용카드소득공제 폐지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한 보통 사람들이 남긴 글들이다. 이는 지난 2월 17일 대통령주재로 열린 1차 공정사회추진회의에서 김선택 회장이 화난 민심을 읽으라며 소개한 내용 중의 일부다. 공정사회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운동을 벌인지 하루도 안돼 1만여명의 서명이 올라온 것은 그 심각성을 웅변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3·1절 기념사에서도 여전히 친서민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서민을 잘 살게 하고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친서민 중도실용주의를 되풀이했다. 그는 또 "누구나 기회를 얻고, 땀 흘린 사람은 정당한 결실을 거두며, 넘어진 사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의 한 희망퇴직 노동자 조 아무개씨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2008년 쌍용자동차 파업을 전후로 지금까지 종업원과 그 가족 10여명이 가난 때문에 숨졌다. 한 인터넷 보도는 하루 전 치러진 이 공장의 무급노동자였던 임무창씨(44)의 장례식을 보여준다. 카드빚 150만원, 두 자녀 남기고 자살20년을 일하다 정리해고에 반발했던 임씨는 '1년 뒤 복직'약속을 기다리다 지난해 아내를 잃었고(자살) 자신도 세상을 떴다. 그가 남긴 것은 통장 잔고 3만원과 카드빚 150만원, 두 자녀다. 이렇게 복직을 기다리는 쌍용의 노동자만 수백명에 이른다. 그뿐만 아니다. 홍익대에 이어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의 청소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뒤따른다. 홍익대 청소부 노동자들의 투쟁은 그들이 한달 식대로 9000원(하루 300원)을 받는 사정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분노와 관심을 끌었다. 그들은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하고 월급 81만원을 받았다. 그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그 직업에서도 해고되자 농성을 벌였다. 그들은 고용약속을 받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900만명에 육박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이다. 이날 이와는 또 다른 뉴스가 눈길을 끈다.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았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거액 전세논란이다. 정 장관은 국회청문회 때 충남 서천에 부인 명의로 된 땅 2000평과 관련, "퇴직 후 시골에 살기 위해 구입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 회현동의 주상복합아파트(59평·분양가 13억여원)를 분양받은 것에 대해서는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산본의 아파트(48평)를 처분하겠다고 했다. 그후 회현동 아파트가 완공되자 이를 5억원에 전세를 놓고 여전히 산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재산규모로도 그가 신고한 7억8000만원을 훨씬 넘긴다. 정 장관은 더구나 주택정책의 최고책임자다. 결국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전세대란이 그에게는 치부의 기회였다는 말밖에 안된다. 그는 전셋값이 치솟는 현상에 대해서도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그런 사람이 어디 정 장관 뿐인가. '부동산투기정부'는 이 정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러니 치솟는 물가 등 각종 민생대란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전세대란이 치부의 기회가 된 관료실제로 이명박정부는 지난 3년 동안 '강부자 고소영' 정권의 확실한 대변자 역을 해왔다. 지속적인 저금리·고환율 정책이 그 대표적 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은 소비자 물가 상승과 환차손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통계에 의하면 부자감세와 맥을 같이하는 간접세 비중이 지난 3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민 살리기'라고 말하며 '서민 죽이기'를 해온 결과다. 문득 춘향전 이몽룡의 시구(詩句)가 가물거린다. '금술잔의 좋은 술은 백성의 피요, 옥쟁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땀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흐르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金樽美酒天人血, 玉盤佳肴萬姓膏, 燭淚落時民淚落, 歌聲高處怨聲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가계교육비 3년간 23% 뛰어 소득증가율보다 10%p 높아 … 이자 43%, 사회보험 33% 늘어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이후 3년간 지출항목 중 이자비용이 가장 많이 늘었고 사회보험, 교육비 의료비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비와 통신비는 한자릿수 증가율에 그쳤다.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이명박 정부 3년간 전국 2인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이 14.6% 늘어 소득증가율 13.5%를 넘어섰다. 근로소득 증가율은 11.2%에 그쳤다. 가계사정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지출항목은 이자비용으로 4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만5039원에서 7만7777원으로 뛰었다. 주거·수도·광열비는 월 23만212원으로 17.6% 느는 데 그쳤지만 이자비용 역시 대부분 집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임을 고려하면 '거주'를 위한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보험으로는 33.4%가 더 들어 뒤를 이었다. 가구당 평균 9만668원의 보험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연금지출액도 3년동안 21.3% 늘어났다. 경상조세액은 15.2% 증가했다. 소비지출 부문에서는 교육비가 가장 많이 늘었다. 교육비 증가율은 23.3%를 보였다. 집권 첫 해인 2008년에 이미 12.7% 뛰었고 2년차까지 합해 2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른 항목에 비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보건(18.7%) 오락·문화(17.5%) 등이 가계지출 증가율을 큰폭으로 웃돌았다. 반면 주류와 담배지출비용은 3.1% 줄었고 비경상조세 역시 0.2% 감소했다. 통신비는 집권 첫해에 0.2%, 2년차까지 1.4% 줄었다가 지난해 많이 늘어나 3년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는 매년 소폭 늘면서 3년간 8.4% 확대되는 데 그쳤다.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통신비나 교통비 보다는 집값, 사회보장비, 교육비를 줄이는 게 더 절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통계청은 "전체 가계지출 중 식료품과 외식 등 음식값이 20%를 차지하고 다음이 교육과 교통이 10.5%, 9.6%"라며 "통신은 4.8%에 그쳐 주거, 보건 등에 비해 가계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지자체-LH, 곳곳서 기반시설 인수 갈등 경기 용인 흥덕·성남 판교·광명 소하시설물 인수 지연 … 주민불편 우려경기도내 택지개발지구 곳곳에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기반시설 인수인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LH는 택지개발이 끝나 입주가 완료된 만큼 지자체가 시설물을 인수해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지자체는 각종 시설물의 하자 및 민원 등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용인시와 LH는 흥덕택지개발지구 내 도시기반시설 인수인계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7월 흥덕지구의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뒤 협의를 통해 시설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합동점검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LH측의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가 시설물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LH가 1월 22일부터 16개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서비스(BIT)를 중단하자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용인시는 BIT를 포함한 U시티시설이나 도로 등 문제가 없는 시설을 먼저 부서별로 인수하는 방안을 LH에 제시했다. 그러나 LH는 전체 기반시설에 대한 일괄 인수를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경기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흥덕지구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9200가구(97%)가 입주한 상태다.성남시는 판교신도시 내 클린타워(소각장)와 자동클린넷(쓰레기자동집하시설) 인수를 미루고 있다. 시는 자동클린넷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 민원과 소각장 굴뚝높이가 관련기준보다 낮은데 따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인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LH는 두 시설이 이미 정상 가동되고 있고 입주도 완료된 만큼 시가 하루 빨리 시설물을 인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LH는 지난 1월 시설물 인수를 시에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환경공단에 소각장 안전성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고, 클린넷 악취 원인에 대해서도 별도의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에 따라 시설물 인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시는 최근 판교시설물 인수를 포함해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위례신도시 사업참여, 판교개발이익금활용 등 LH와 관련된 문제들을 큰 틀에서 논의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다. 따라서 판교신도시 기반시설 인수가 곧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시가 판교 시설물 인수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광명시도 LH가 시행한 소하택지개발지구 기반시설 인수를 미루고 있다. 소하지구(5606세대)는 지난해 6월 입주가 완료됐지만 일부 도로의 지반침하와 소하동 어린이공원 등 일부 공원·녹지에 식재한 나무 고사, 교통시설 오작동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일부 시설에 대한 인수를 미루고 각 부서별로 공공 및 기반시설에 대한 하자와 문제점을 확인한 뒤 LH에 시설개선 등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도로 등에 대한 하자로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다"며 "원만한 협의를 통해 3월부터 인수인계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지자체와 LH가 택지개발지구마다 시설물 인수문제로 갈등을 빚는 이유는 시설물 관리운영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LH의 재정위기도 한 몫 하고 있다. 과거처럼 기반시설 인수에 필요한 비용을 일괄 정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죽전·동백지구의 경우 자금사정이 좋아 한 번에 돈으로 정산하고 시설물 인수를 마무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안되니까 협상도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송파구가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송파구청은 신고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거쳐 사례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불법?미신고 통학차량에 대한 자치구의 안전교육은 전국에서 송파구가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도로교통 공단의 교통안전 선임연구원과 송파경찰서 교통공원소장이 강사로 나서 통학차량 안전수칙 및 장비 등 도로교통법상 준수사항, 자동차 공학 및 자동차 안전관리, 교통사고?사례 중심의 예방법, 사고 시 특례법 적용 및 처벌기준, 전 좌석 안전 때 착용 홍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영상물 상영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신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장 입구에 교통사고 실제 사진과 사고 원인, 예방법 등을 담은 배너를 전시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버지, 한 가정의 CEO입니다송파구는 퇴직 후 가정으로 돌아 온 아버지들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아버지, 한가정의 CEO되기」강좌를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마인드 구축에서부터 건강관리, 미래설계, 사회봉사 및 소양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가사생활에의 참여를 위한 요리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송파구 관내 거주 30대 이상 퇴직 가장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이며,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60)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 및 유선 접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경로사상, 송파에서 답을 찾다최근 핵가족화 및 급속한 사회변화로 경로사상이 퇴색해 가는 가운데, 송파구가 경로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준비했다. 「1학교 1경로당」결연사업이 바로 그것.관내 63개교 초?중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예의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각각의 학교는 한 곳의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환경정화, 명절 전?후 세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경로사상을 몸으로 익힌다.한편 구는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활동 학교에게는 차년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또는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봉사실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파 놀이터, 올해 더 안전해진다올해 송파구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11일 ‘2011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 10억 중 9억 원을 어린이 놀이터 놀이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나머지 1억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배려가 요구되는 시설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지원키로 하였다.송파구는 2007년 1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에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 전체 311개 놀이터 중 119개소에 대해 2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인증 전문기관에 설치 검사를 받는 등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명성에 걸맞는 활동을 벌여왔다. 롯데수퍼타워 교통대책 테스크 포스팀 출범송파구는 롯데수퍼타워(Lotte Super Tower, 123층, 555M)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은 교통?도시계획?도로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시행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해 사업 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롯데수퍼타워 교통개선대책과 사업지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사업지 주변의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 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 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 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 6개 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잠실사거리 지하에 복합기능의 대중교통환승센터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노선버스 등을 지하로 유입시키고 올림픽대로 하부측도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제2롯데월드 후면도로인 잠실길에 지하차도(총연장 176m, 6차로)를 건설해 유출입 통행차량을 지하차도로 최대한 유입시켜 잠실사거리의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송파구, 이사지원 봉사단송파구는 소외계층 이사지원을 위한 봉사단 ‘꾸러미’ 발대식을 지난달 25일 가지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꾸러미 봉사단은 민간이사기업 ‘한진이사몰’의 참여로 활동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이뿐 아니라 집수리 전문봉사단 ‘서전봉사회’는 도배·장판교체,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봉사를 원하는 가정은 적어도 이사 1주일 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8일과 11일 2차례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 각각 1톤 및 5톤 분량의 이삿짐봉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관내 이동으로 거리는 3~4km 수준. 각각 4명에서 13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작업시간도 3~5시간. 이들 가구의 경우 이사업체를 이용하면 최소한 2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이사 후에도 각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동하여 주거환경 모니터링,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륜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오륜교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다문화사랑방 행복교실이 2010년 오륜한가족 행복교실로 운영되면서 활동인원 또한 결혼 이주여성 70여명, 멘토 80여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조선족,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몽골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오륜한가족 행복교실의 편안하고 따뜻한 쉼터를 위해 ‘오륜한가족센터’를 오륜교회 뒤 강동구 성내동에 개관한다. 3월 5일 개관식과 개강식을 개최, 운영에 들어간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나서 강동구는 대형건축공사장, 옹벽/축대,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가스취급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65곳에 대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까지 실시한다. 겨울 혹한으로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중점점검에 나선 것. 건설 공사장의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의 관리상태,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여부, 노후 된 축대/옹벽의 침하/균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제한 조치 등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관련법에 의거해 즉시 시정조치하게 된다.& 2011-02-27
-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불 ''잠궈 주는 신제품 『퀴슬디지털가스락』 출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음식조리를 위해 주방에 설치된 가스중간밸브를 열고 가스기기를 점화하여 조리한다. 그리고 조리 후 가스기기를 소화하고 가스중간밸브를 잠근다. 그러나 많은 가정에서 가스기기에 대한 소화만 하고 있을 뿐 가스중간밸브를 잠그는 습관을 소홀이 여긴다. 퀴슬디지털가스락은 가스중간밸브에 장착하는 전자 타이머 장치이다. 가스 사용을 위해 중간밸브를 열듯 열림 스위치버튼을 누르면 가스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사용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설정시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가 닫혀 가스 과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이다.주택화제의 대부분은 가스레인지에 의한 화재로서 대부분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깜박 잠이 들거나 외출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의 홀몸노인들이 이 같은 사고를 자주 당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퀴슬디지털가스락』은 주부들도 5분이면 쉽게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주위온도가 65℃이상시 자동으로 가스중간밸브가 잠긴다. 사용시간은 1분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까지 설정 할 수 있다.(설정시간은 표시 창에 나타난다.) 전자식(디지털)이기 때문에 ON/OFF가 자유로우며 언제든지 수동으로 개폐를 할 수 있게 했다.밧데리 교환시기를 멜로디로 사전에 알려주며 완전 개폐가 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가스 중간 밸브가 잠김으로 가스 누출을 예방한다.깜빡깜빡하는 주부들이나, 나이 드신 부모님, 혼자 있는 아이들 등 . 가스 불을 사용 후 제대로 잠그는지 늘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이다.『퀴슬디지털가스락』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성능인증, 특허청 기술 특허 및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및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문의전화 070-4007-45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新동백 롯데캐슬 에코'' 30평형대 아파트 계약금 2천만원대 전격분양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30평형대 위주로 구성된 ''新동백롯데캐슬에코''를 계약금 2천만원대에 파격 분양 중이다. 최근 전세값 급등 속에 ''수혜단지''로 떠오른 新동백롯데캐슬에코는 총 2,770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더불어 5,000여평의 Par3 6홀 야외골프장과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장(18타석), 건·습식사우나,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연회장 등 파격적인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또한 무려 21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면의 혁신적인 설계로 같은 단지, 같은 주택형이라도 방의 개수(84㎡ A,C Type 침실 4개 구성)나 공간배치가 달라 입주자들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며 각종 첨단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에코(Eco) 아파트로 시공된다.분당~동백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인 경전철 어정역(직선거리 약700m)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분당선 연장선 및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인근으로 추진되어 서울까지 이동이 20분대에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초·중교 신설 예정이며 800병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예정이다. 호수공원, 석성산 자연공원과 수원CC, 남부CC 등 골프장이 가깝다.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3년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712-47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