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 이제는 다민족 사회로-21세기 신한국인 결혼이민자](16)인터뷰-김신희 광주YWCA 국장 전국 각 지역에서도 결혼이민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와 지원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직접 접촉하기 어려운 지역 결혼이민여성에게 실질적 지원을 해주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단체의 적극적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라남도 광주에서는 광주 YWCA를 중심으로 지역 단체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 YWCA의 김신희 국장에게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살아가는 방안과 개선점 등을 들어봤다. 광주 지역기관과 네트워크 강화 … “여성부·교육부 내실있는 지원 법안 필요” “여성 결혼이민자의 사회정착을 돕고 있는 지역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싶습니다.” 올부터 여성이민자를 본격 지원하고 있는 전남 광주YWCA 김신희 국장이 밝힌 포부다. 광주YWCA는 최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여성이민자의 사회정착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토론에 참여한 석창원 (사)무지개다문화가족 상임이사 등은 “광주YWCA는 지역을 아우르는 인적·사회자본을 구성해 결혼이민여성의 자활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문화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력 필요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남지역 여성 이민자는 3713명, 광주는 1531명이다. 출신별로는 조선족이 가장 많고, 중국인, 베트남 순이다. 이주여성 중 상당수가 상업화 된 국제결혼중개업을 통해 국내에 이주했다. 그런데 일부 업체가 돈만을 목적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결혼 이후 가정폭력과 위장 결혼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돈을 주고 사온 상품이란 인식’ 때문에 일부 결혼이민여성은 노동활동을 강요받고 가족과 주변사람들로부터 임금 갈취까지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권침해 등 사회 문제가 확산되자 뒤늦게 관심 있는 단체들이 국가 지원을 받아 언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문 기관이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국장은 “그동안 민간단체 등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광주YWCA는 이런 유형의 프로그램보다 NGO나 지역·전국협의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존 단체들을 도와주는 도우미(서포터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다문화에 대한 연구와 지도자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취업교육 강화 = 광주YWCA는 도우미 역할과 함께 결혼이민여성의 자활을 돕는 취업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취업은 결혼이민여성에게 경제적 자립 기회를 주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도록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광주YWCA의 경우 산하에 가정법률상담소·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성폭력상담소 등을 구축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의 다양한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광주YWCA는 또 결혼이민여성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한글과 노래 및 디지털카메라 활용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결혼이민여성의 기초적 사회적응훈련이 끝나면 도배사·가정파견도우미·꽃집창업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없이 무작정 한국문화를 받아들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무리”라며 “다문화가족이란 한 가정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임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정착을 위해선 국가의 체계적 지원도 절실하다. 결혼이민여성은 지난 2005년 15만9942건으로 15년 전보다 무려 260배나 증가했다. 이들의 문제는 2세에게도 고스란히 대물림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 국장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에서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 효율성은 아직 미지수”라며 내실 있는 지원 법안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 = 김영희 리포터 방국진 기자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6
- “1살 더 먹기 전에 결혼식 올려라” 특급호텔들이 여름철 웨딩시장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봄 가을에 예식이 집중되기 때문에 예비 신랑 신부들은 이 시기에 예식장 예약이나 할인 혜택 등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들이 봄과 가을에 예식을 올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만일 올해 가을에 식을 치루지 못할 경우 내년 봄에 식을 올려야 하는 문제도 있다. 업계에서도 여름철동안 식장을 비워두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웨딩센터 ‘이터니티’에서는 9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증정하는 ‘더 레인보우’이벤트를 실시한다. 12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서울 로얄스위트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객실숙박권을 비롯해 사이판 PIC 여행권, 진주 비드 목걸이, 롯데호텔제주 숙박권 등 일곱 가지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롯데호텔은 웨딩 커플에게 롯데호텔서울 1박 무료숙박권과 호텔-공항 간 이동서비스, 롯데 패밀리 클럽 신용카드를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8월말까지 ‘써머 & 썬데이 웨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패키지의 경우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할인해주고 청첩장도 20% 깎아준다. 썬데이 웨딩패키지는 11월까지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10%, 각종 웨딩 부대비용을 할인해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31일까지 ‘쿨~ 서머 웨딩’ 행사를 통해 여름철 예식 고객들에게 주중 15~20% 할인, 주말 10~20%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에서 예식을 올린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예식 전날 또는 당일 숙박과 신부 뷰티 전신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로연을 바 ‘그랑아’에서 열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치룰 수 있고 결혼 1주년 기념일에는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또 하객 300명 이상부터 신혼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르네상스 서울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들을 상대로 식사 가격을 6000원 할인해준다. 또 폐백음식이나 축하연주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31일까지 여름철 웨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은 10% 할인, 웨딩플로어 20% 할인, 샴페인 샤워, 얼음조각상, 폐백실 무료, 결혼 1주년 기념 투숙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8월말까지 주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예식메뉴를 10%, 음료 50%를 할인해 준다. 300명 이상 예약시에는 실내악 3중주도 제공하고 신랑신부 양가 혼주에게는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300명 이상 하객이 예약할 경우 스위트룸 1박, 샴페인, 조식을 제공하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500명 이상의 하객이 예약할 경우 같은 혜택을 준다. 세종호텔은 객실숙박권과 1주년 기념 식사 초대 백일·돌잔치 15% 할인 등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최소 하객 200~300명 이상, 주중 및 주말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 예약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봄과 가을에 비해 웨딩행사가 적어 고객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여유 있는 식을 열수 있다”며 “호텔을 비롯한 예식장 가격과 혜택을 살펴보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이사람 - 서울 관악구청 이현옥씨 (사진) 이사람 - 서울 관악구청 이현옥씨 “급할 땐 구청으로 오세요” 혼인신고 출생신고 대행부터 신혼살림 출산용품 마련까지. 서울 관악구청 한 공무원이 저소득 신혼부부가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내 화제다. 이현옥(47)씨는 복지관리과 직원이다. 맡고 있는 업무 때문도 있지만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챙기는데 둘째 가라면 서러워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행정적 물질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적극적인 ‘행동’을 펼친다. 이번에 이씨와 인연을 맺은 주민은 봉천동에 사는 나 모(45)씨 부부다. 느지막이 가족을 꾸렸지만 건설현장에서 일일 노동자로 일하는 처지라 신혼살림 마련은 꿈도 꾸지 못했다. 하루 1만5000원씩 방세를 내는 여인숙이 신혼집이었다. 지난달 첫 아이를 출산하면서는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주변에서 동사무소에 ‘사랑의 쌀독’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나봐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가져가라고 마련해놓은 거거든요.” 나씨 부부 이야기를 전해듣고 이현옥씨는 당장 구청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부부는 긴급지원 생계비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다. 사망이나 질병, 기타 이유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생계비며 출산·해산비까지 약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씨는 부부 대신 혼인신고와 출생신고, 통장 개설 등 행정·사무적인 절차를 도맡았다.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성금모금으로 65만원을 모았고 여인숙 주인은 밀린 숙박비 20만원을 탕감해줬다. 쌀이며 반찬 같은 먹거리부터 이불 장롱 선풍기 밥솥 냉장고까지 각종 살림살이에 갓 태어난 아이를 위한 기저귀나 분유같은 출산용품도 마련됐다. 나씨 부부는 결혼 1년여만에 진정한 신혼살림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구청 동료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움직여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오지랖’ 넓은 그답게 또다른 주민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급할 때면 구청이나 동사무소로 오세요.”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6
- [연중기획-마음으로 건네는 따뜻한 법률구조]⑨공익법 운동 통해 사회 변화 추구 정부가 시행하는 법률구조는 ‘경제적 약자나 법률지식의 무지로 인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즉 개별적 권리 구제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와는 달리 ‘제도 개선’이나 ‘확산이익의 구제(잘게 쪼개져 흩어진 권리들을 다수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와 같은 공익법 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다. 국내 최초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들의 모임인 ‘공감’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4년 1월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 기금을 재정기반으로 설립된 공감은 6명의 변호사와 2명의 간사를 두고 있다. 공감은 수많은 개인 또는 단체가 기부한 기금으로 조성 유지되고 있어 자본이나 권력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공감이 지향하는 것은 ‘공익법 운동을 통한 사회변화’다.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침해받기 쉬운 인권을 지키고 인권환경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 우리 사회 인권의 경계를 확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표에 걸맞게 활동영역도 광범위하다. 공감은 여성과 장애인, 이주노동자, 난민, 빈곤과 복지, 공익법 일반 등 변호사의 수익구조가 보장되지 않고 유권자의 감시나 이해관계가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이 펼치는 대표적인 사업은 ‘희망변론 프로젝트’다. 공익소송과 공익단체 법률지원, 찾아가는 법률교육 등으로 나뉜다. 공감 전영주 간사는 “적극적 변화가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법률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가능한 실천들을 해나가려 한다”며 “법을 인권보장과 사회변화를 위한 열린 도구로서 기능하게 하는 것이 공감의 목표”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공익소송 = 공감은 이주노동자와 난민 장애인 아동 여성 노인 성소수자 등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반복적인 인권침해 및 차별적 관행, 공익에 반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무료 법률자문, 소송대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9명에 대한 난민인정불허결정처분취소 청구소송을 통해 8명에 대한 난민 인정 조치를 이끌어낸 것도 공감 변호사들이다. 또한 ‘장애아동의 여행자보험 가입 거절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보험사들의 그릇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익제보자 관련 소송과 성소수자 호적정정 신청 등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줄기차게 행동해왔다. 전영주 간사는 “공감은 지난해까지 정해진 기간에 특정 단체를 통해 공익소송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시적인 접수창구를 마련해 대상과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익단체 법률지원 = 공감은 또 공익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변호사를 파견해 단체의 법률적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단체 법률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익단체에 1인의 담당 변호사를 지정해 단체 기획사업에 대한 법률자문,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소송지원, 법률교육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노인학대예방센터’와 함께 법률매뉴얼 기획 제작을 진행했고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노인인권소위원회 및 ‘노인학대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전국 노인학대 예방센터에 대한 법률자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노숙인의 인권과 복지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 노숙인 금융피해자 법률상담 및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대구여성회·부천여성의전화 등과 함께 여성결혼이민자 지원, 활동가·상담원 대상 전국 법률교육을 도왔다. ◆찾아가는 법률교육 = 상시적인 법률교육 접수창구를 마련해 법률교육이 필요한 곳까지 공익변호사가 발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단체 활동가 10명 이상이 공동으로 신청하면 전국 어디에나 공감 변호사가 찾아가 원하는 법률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각지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관련법 및 형사절차 진행 △이주여성의 국적취득과 이혼절차 △아동학대 관련법 및 법적 절차 △노인학대 관련법의 이해 및 법적 절차 △장애인 관련 공익소송의 현황과 과제 등 10여건의 출장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국제결혼 유입과정 조사를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 현지조사를 진행하는 등 공익법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변호사와 전문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대구시 컨택센터 홍보대사에 배우 최정원씨 대구시는 3일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를 대구컨택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소리로 세상을 바꾼다’는 점에서 노래와 춤, 연기로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씨를 컨택센터 이미지에 접목시켜 컨택센터 홍보영상물 모델, 채용박람회 등 주요행사에 참여시켜 대구지역 컨택센터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정원씨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대구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최근 서울 소재 컨택센터가 대구로 성공적으로 이전함에 따라 급증하는 전문컨설턴트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 ‘이러닝(e-Learning) 아카데미’를 이달 중순부터 홈페이지(www.cdream.kr)를 통해 운영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컨택센터 취업희망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면 취업이 보장된다. 컨택센터는 서비스분야에 진출하려는 젊은 여성인력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전문직이면서도 무공해산업으로서 향후 지식산업의 총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이후에도 계속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이 평생직업으로 선호한다.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인력 고용창출, 전문인력 육성이라는 점에서 전략산업으로 정해 집중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6000여명인 전문컨설턴트를 2010년 1만5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마포구 외국인에 한국문화교육 서울 마포구가 이색적인 바우처사업을 시작한다, 마포고는 결혼이민자나 이주근로자 등 국내이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교육 바우처(?)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문화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8주 과정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유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어 외에도 송편·화전 만들기 등 명절체험, 김치·밑반찬·찌개 만들기, 전통예절배우기, 전통공예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42만원이지만 40만원은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본인부담액은 2만원이고 20일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교육 사업은 마포구가 이주외국인을 위해 시행하는 첫 평생교육사업이다. 마포구는 전체 구민 중 2% 가량이 외국인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대구시 컨택센터 홍보대사에 배우 최정원씨 대구시는 3일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를 대구컨택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소리로 세상을 바꾼다’는 점에서 노래와 춤, 연기로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씨를 컨택센터 이미지에 접목시켜 컨택센터 홍보영상물 모델, 채용박람회 등 주요행사에 참여시켜 대구지역 컨택센터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정원씨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대구뮤지컬대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최근 서울 소재 컨택센터가 대구로 성공적으로 이전함에 따라 급증하는 전문컨설턴트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교육과정 ‘이러닝(e-Learning) 아카데미’를 이달 중순부터 홈페이지(www.cdream.kr)를 통해 운영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컨택센터 취업희망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면 취업이 보장된다. 컨택센터는 서비스분야에 진출하려는 젊은 여성인력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전문직이면서도 무공해산업으로서 향후 지식산업의 총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이후도 계속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이 평생직업으로 선호하는 서비스분야다.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인력 고용창출과 전문인력 육성이라는 점에서 전략산업으로 정해 집중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6000여명인 전문컨설턴트를 2010년 1만5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서울 구청 단신 마포구 외국인에 한국문화교육 서울 마포구가 이색적인 바우처사업을 시작한다, 마포고는 결혼이민자나 이주근로자 등 국내이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교육 바우처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문화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8주 과정으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유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어 외에도 송편·화전 만들기 등 명절체험, 김치·밑반찬·찌개 만들기, 전통예절배우기, 전통공예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42만원이지만 40만원은 마포구에서 바우처로 지원한다. 본인부담액은 2만원이다. 8월 20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교육 사업은 마포구가 이주외국인을 위해 시행하는 첫 평생교육사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7만명. 이 가운데 6466명이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다. 전체 구민 중 2% 가량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국내 이주 외국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사회 일원으로 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140-478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강남구, 공공건물 현상설계심의과정 생중계 서울 강남구가 공공건축물 현상설계심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화제다. 강남구는 최근 대치동 구립어린이집을 현상설계 공모하면서 당선작을 선정하는 전체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했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작품 선정과정을 현상설계 참여업체는 물론 주민들이 지켜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현상설계는 비공개 심의로 진행돼 선정 후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강남구는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설계경기 심사 전 현장을 직접 방문 후 심사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심사 위원명단도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현상설계경기 생중계를 지켜본 한 업체 관계자도 “지금까지는 응모접수 후 당선작 선정 여부만 통보받았다는데 설계경기 진행이나 다른 응모업체 작품수준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강남구의 경우 올해 신축예정인 공공건축물이 문화복지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 모두 10여건에 달한다. 강남구는 이번에 도입한 현상설계경기 인터넷 생중계로 그간 주민과 참여업체가 심사과정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고 평가, 서울시와 다른 자치단체에 같은 제도 도입을 건의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현상설계경기 전 과정을 녹화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서초구 ‘우산 무료수선반’ 운영 서울 서초구가 올해도 찾아가는 우산 무료수선반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6일 서초1동을 시작으로 18개 동별로 순회하며 무료로 고장난 우산을 수선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산 수선은 동사무소나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수선은 ‘우산 할아버지’로 유명한 김성남(78)씨외 2명의 숙련된 기술자가 맡는다. 서초구는 지난 2003년부터 서초구청 정문에서 ‘서초우산무료수선센터’를 운영, 볼품없고 버려지는 우산을 고쳐주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만4324개가 쓰레기통행을 면했다. 임동산 구 사회복지과장은 “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이제는 멀리 노원 강서구에서도 우산을 고치러 찾아온다”며 “우산무료수선센터에서 물자절약과 함께 자원 재활용이라는 건전한 생활 속 지혜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용산구 동네마다 창의혁신 동아리 서울 용산구에는 동네마다 ‘창의’ 바람이 분다. 용산구는 동별 1개씩의 ‘우리 동네 창의혁신 동아리’를 운영한다. 행정 서비스 대상이자 소비자인 주민에게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다른 자치구들의 경우 홈페이지나 창의 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공모하는 정도지만 용산구는 한발 더 나가 아예 창의 조직을 구성했다. 각 동 창의혁신동아리는 동장을 회장으로 해서 꾸려지며 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례모임과 수시모임은 물론 동 홈페이지에 동호회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도 있다. 구청 업무에서 직접 느낀 혁신 사안이나 창의 아이디어를 동아리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구는 특히 개인적으로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내에서 토의·검토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실현 가능한 사업안들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는 9월 중 동별 창의혁신 대표 제안을 모아 ‘구청장배 창의혁신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동 창의혁신 동아리에서 자체 선정한 아이디어를 주관 부서에서 시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본선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으로 가려 시상한다. 문의 02-710-3315~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3
- 여행-2 “1살 더 먹기 전에 결혼식 올려라” 특급호텔 여름철 결혼식 할인 행사 특급호텔들이 여름철 웨딩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봄가을 결혼식을 고집하지 않는 시장을 개척하고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내년 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조건으로 식을 올릴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웨딩센터 ‘이터니티(Eternity)’에서는 9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증정하는 ‘더 레인보우(The Rainbow)’이벤트를 실시한다. 12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서울 로얄스위트에서 럭셔리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객실숙박권을 비롯해 사이판 PIC 여행권, 진주 비드 목걸이, 롯데호텔제주 2박 3일 숙박권 등 일곱 가지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추첨을 통해 일곱 커플에게 증정한다. 이밖에도 롯데호텔웨딩은 웨딩 커플에게 롯데호텔서울 신관 코너스위트 1박 무료숙박권과 호텔-공항 간 센딩서비스(Sending Service), 롯데호텔과 면세점, 백화점, 롯데닷컴, 롯데마트 등에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롯데 패밀리 클럽 신용카드를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31일까지 ‘쿨~ 서머 웨딩’ 행사를 통해 여름철 예식 고객들에게 주중 15~20% 할인, 주말 10~20%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에서 식을 올린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예식 전날 또는 당일 1박 숙박과 신부 뷰티 전신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피로연을 바 ‘그랑아’에서 열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치룰 수 있고 결혼 1주년 기념일에는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하객 300명 이상부터 신혼여행 경비를 지급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8월말까지 ‘써머 & 썬데이 웨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써머패키지의 경우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할인해주고 청첩장도 20% 깎아준다. 썬데이 웨딩패키지의 경우 11월까지 식사가격을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10% 할인해 주고 각종 웨딩 부대비용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르네상스 서울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들을 상대로 식사 가격을 6000원 할인해준다. 또 폐백음식이나 축하연주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31일까지 여름철 웨딩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은 10% 할인, 웨딩플로어 20% 할인, 샴페인 샤워, 얼음조각상, 폐백실 무료, 결혼 1주년 기념 투숙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8월말까지 주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예식메뉴를 10%, 음료 50%를 할인해 준다. 또 300명 이상 예약시에는 실내악 3중주도 제공한다. 또 신랑신후 양가 혼주에게는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300명 이상 하객이 예약할 경우 스위트룸 1박, 샴페인, 조식을 제공하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500명 이상의 하객이 예약할 경우 같은 혜택을 준다. 세종호텔은 객실숙박권과 1주년 기념 식사 초대 백일·돌잔치 15% 할인 등을 제공한다. 호텔마다 최소 하객 200~300명 이상, 주중 및 주말 등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 예약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봄과 가을에 비해 웨딩행사가 적어 고객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여유 있는 식을 열수 있다”며 “호텔을 비롯한 예식장 가격을 살펴보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1
- 외국인주민 급증 … 지원은 미흡 외국주민 주민등록인구 1.5%인 72만2686명, 지난해 대비 35% 증가 지자체 인력·예산 지원 요청 … 전담조직 설치한 지자체 3곳에 불과 외국인주민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일 외국인주민은 2007년 5월 현재 주민등록인구의 1.5%인 72만2686명으로 지난해 53만6627명에 비해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은 올해 5월14일부터 6월1일까지 3주간 읍면동에 90일 이상 사실상 거주하는 국적취득자 및 자녀를 말한다. 행자부의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 주민 72만2686명 중 외국인 근로자는 35.9%인 25만9805명, 국제결혼 이주자 8만7964명(12.2%), 국제결혼가정자녀 4만4258명(6.1%), 국적취득자 5만4051명(7.5%)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주민이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은 국제결혼이주자 및 자녀가 전체의 46.1%인 4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적취득자도 36.8%인 1만5000명에 달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이 37만9000명(5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남아 23.7%, 남부아 4.6%, 미국 3.4%, 일본 3.3%, 대만 2.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64.4%가 거주하며 지자체 평균 3115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이 1만명 이상 거주하는 곳은 서울 용산, 구로 영등포 관악 금천 등 16곳이나 됐다. 조선족 등 특정국가 출신이 집중 거주하는 곳도 많았다. 조선족이 집중 거주하는 곳은 서울 구로(1만7948명), 영등포(2만1907명), 경기도 안산(1만2251명), 수원(1만167명) 등이며, 동남아 출신이 모여 사는 곳은 경기도 화성(1만453명), 안산(6511명), 시흥(5370명), 인천 남동구(5347명) 등이다. ◆다문화공동체 확산 시급 = 하지만 외국인의 급증 추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외국인주민 지원체계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과 예산 부족 때문이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 외국인주민 담당 인력은 있지만, 전담 부서가 있는 곳은 경기도 안산시 등 3곳에 불과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도 타 업무처리를 병행하고 있어 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든 실정이다. 민간 외국인 지원기구가 없는 자치단체도 91곳이나 됐으며, 기존 민간지원기구와 단체들도 예산 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 단체들의 외국인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대부분 한글교육 위주로 다양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대부분 외국인의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가 없어 실질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또 범 정부 차원의 외국인주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외국인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 우리나라 국적 취득시 한국어교육 의무화 등을 건의하고 있다. 행자부는 “외국인 거주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언어소통 애로 등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