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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설사라고 다 같은 설사가 아니다 대변은 사람의 건강에 있어 무척 중요한 표지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아침에 보는 황금변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일과는 아니고 건강을 잘 지켜온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이다. 그런데 변상태가 항상 무르다 혹은 걸핏하면 설사를 한다 해서 대장내시경도 받아보고 분변 검사도 해보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다. 그렇다면 이 설사는 도대체 왜 오는 것이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먼저 이것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설사는 다 몸에 나쁜가? 해로운 것인가? 정답은 ‘엑스’이다. 우리 인체는 신비롭고 또 스스로 치유하려는 본능이 있다. 내몸에 좋지 못한 것은 빨리 내보내려하는 자정작용을 발휘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이 좋아지려고 하는 설사가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열이 풀어지면서 설사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보통 남성들이 평소엔 멀쩡한데 술을 마시면 꼭 설사하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이것은 사람에 따라서 당연한 정상반응일 수 있다. 술은 기본적으로 뜨겁고 습하기 때문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그것을 흡수시키지 않고 내려 보내는 인체의 방어기전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음식만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가 질병으로서 접근해야 하는 설사병은 특정한 양상을 띄는 설사병이다. 여기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00 에는 00이(가) 좋다더라, 설사병엔 00을 먹으니 낫더라 하는 말을 아주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설사라는 양상으로 나타나지만 원인이 정반대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쉽고 크게 설사병을 분류하면 차가워서 설사하거나 뜨거워서, 또는 습이 많아서 설사를 한다. 냉한기운으로 설사를 하게 되면 평소에 속이 냉하고 찬 음식이나 야채 등을 먹으면 하는 설사는 소음인에게 많이 보여지는데 이런 경우 부추나 생강 등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장이 뜨거워서 설사를 하는 경우는 평소에 술을 많이 먹어서 열이 장에 쌓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갑자기 먹어서 올 수 있는데 설사 전 배가 무척 아프고 설사를 하면 심한 냄새가 난다. 이런 경우 지사제를 쓰거나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다. 내몸에서는 뜨거운 나쁜 기운을 내보려고 설사로서 노력하고 있는데 억지로 틀어막게 되면 그 열독이 내몸 깊숙이 들어가서 훨씬 더 좋지 않은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열을 빼주는 한약재를 써서 열이 빠지게 되면 설사가 멈출 수 있다. 습한 기운이 많아서 설사하는 경우는 신장과 위의 기능이 좋지 못해 습기를 제대로 빼주지 못하는, 즉 몸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장부를 치료해야 설사가 멈출 수 있다. 설사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고 내 몸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수국한의원 권현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상상의 날개 “Tweet, tweet. I like it!” “Tweet, tweet. I like it!”교실을 날아다니듯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작은 입으로 연신 말하는 문장입니다.영어 선생님이 보여주는 색을 보면서 여기 저기 같은 색깔을 찾고 신나게 활동을 합니다.다시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영어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이 세우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놀이활동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은 조잘조잘 속삭이듯이 말합니다.“Tweet, tweet. I like it!” “Tweet, tweet. I like it!”이렇듯 아이들에게 동화책은 아이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면 상상의 세상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날개와 같습니다. 영어 동화책 또는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교육은 단순히 언어 교육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키워주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워줄 수 있으면 간접적으로 다양한 사회를 경험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영어 동화책만한 것이 없습니다. 영어 동화책 속 생생하게 살아 있는 영어에 푹 빠지면 아이들은 지루할 틈도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그럼 많은 영어 동화책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첫째, 동화의 그림이 글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글이 너무 길지 않은 것을 선택합니다.두 번째, 아이의 인지 발달에 맞는 이야기를 골라야 합니다. 단어도 모르는 데 내용마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된다면 아이가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세 번째,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구성된 동화책으로 골라줍니다. 네 번째, 반복 문구나 라임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고르면 아이가 편안하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오늘 하루 아이의 손을 잡고 영어 동화책을 찾아 길을 떠나 보세요.잉글리시에그 천안아산센터잉글리시에그 교육팀 041-554-0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내일시론] 낡은 권력, 신음하는 민생 김종필 정치팀장지난 26일 73세 어머니와 48세 딸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동반 자살했다. 이들 모녀는 7개월째 월세를 못 내고, 카드 연체로 독촉 받다가 복지사각지대에서 목숨을 끊었다. 또 며칠 전에는 아파트 채무와 사채에 쪼들린 세 모녀가 동반 자살하는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 아동청소년 성폭행 피해건수도 지난 해 2054건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전국 초중고교와 학교주변에 CCTV를 확대설치하면 성폭력을 실효성 있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찌 이런 일이 남의 일이고, 강 건너 불에 불과하겠는가.헌법 제69조에 따라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선서를 한다.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 한다. 이명박 대통령도 했고, 차기 대통령도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말이 안 된다. 납세의 의무를 따르는 이유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묻고 있다. 정부는 정녕 누굴 위해 있고, 세금을 흔쾌히 내도록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정치권이 거창한 얘기들 이전에 '상식적이고' '아이들 앞에서 고개는 들 수 있는 수준'의 나라는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국민은 진영논리나 권력위주가 아닌 삶이 튼튼해지는 '좋은 변화'를 원한다. 민생은 신음하고 있는데, 권력에만 몰두하는 지도층요즘 '제왕적 대통령직' 쟁탈을 향한 여야 간 대격돌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검사의 뇌물수수 및 성추문 사건을 둘러싸고 검찰총장과 간부들이 정면충돌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검찰은 차관급만 54명에 이르는 막강한 권력기관이다. 민생살피기는 뒷전인 채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는 이들 '수퍼갑'들에게 국민은 분통을 터트린다.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며,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낡은 행태에 진저리 친다. 사실 헌법정신에 비춰보면 수퍼갑은 국민이다. 우리나라 헌법 1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히고 있다. '권력'이라는 단어도 단 한번만 나온다. 국회의원들도 200여가지 이르는 특권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한술 더 떠 세비를 올리는 몰염치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말로만 쇄신을 외치고 진정한 혁신이 없는 여야정치권에 유권자들은 절망하고 있다.선거 때만 되면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선거 후보 모두가 "국민에게 무한봉사하겠다"며 달콤한 공약을 남발한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많은 경우, 당선 후 태도가 돌변하곤 했다. 국민들은 보수나 진보, 여야를 떠나서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선거를 경험할수록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학습효과'를 겪으며 냉소가 더욱 뿌리 깊어졌다. 이번 대선도 유권자는 민생고에 허덕이는데, 정치권만 뜨겁게 격돌하는 형국이다. 이런 분위기면 이번 대선 투표율이 역대 최저수준에 머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안철수 후보 사퇴로 변화기대감이 사라지고, 정치냉소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국민이 기분 좋게 세금 내는 나라를 만들어야글로벌 경제위기는 '퍼펙트 스톰'이라고 표현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고난의 행군이 예상된다. 결국 국민에게 고통분담을 호소해야하는 상황이 도래한다. 국민의 공감과 동참을 얻으려면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기이다. 그런데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무엇을 위해 '준비된 여성대통령'이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어떤 사람이 진정 먼저인 '사람이 먼저다'인가.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된 여성대통령이어야 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먼저여야 한다.국민은 진보냐 보수냐 보다, 누가 더 유능한지가 관심사다. 누가 더 진정으로 민생을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갈 수 있는 리더십인가를 가지고 판단한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혼신을 다해 변화하려는 후보가 누구인지 보고 마음을 정할 것이다. 생활인들은 가족들과 저녁 밥상머리에 둘러 앉아 하루 일과를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 피우는 삶을 소망한다. 즉 국민의 밥·일·꿈을 해결해주는, 기분 좋게 세금 내는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을 선택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분당선 기흥~망포간 다음달 1일 개통 경의선 공덕∼DMC구간도 내달 15일부터 운행연말을 맞아 수도권 광역철도망 2곳이 개통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1일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7.4㎞), 15일 경의선 공덕∼DMC 구간(6.1㎞)을 각각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철도노선은 각각 분당선 오리~수원(52㎞) 노선, 경의선 용산~문산(48.6㎞) 노선 중 일부 구간이다.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은 2004년 11월 착공 후 8년여만에, 경의선 공덕∼DMC 구간은 2005년 4월 착공 후 7년 9개월여만에 개통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각각 4575억원, 6902억원.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에는 4개역(상갈·청명·영동·망포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7분30초,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루 약 8만6000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원까지 새로운 전철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선 전철을 이용할 경우 약 50분정도 소요돼 기존 버스 이동보다 17~60분까지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덕~DMC 구간에도 4개역(가좌·홍대입구·서강·공덕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12분, 평시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루 약 5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전망이다. 이 구간 개통으로 공덕역에서는 서울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해졌다. 또 홍대입구역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한편, 앞으로 2013년 분당선이 수원까지 개통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에서 서울도심과 강북지역까지 환승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수인선까지 연계 운행하게 되면 수도권 동남부와 서남부간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의선도 2014년 용산까지 개통되면 기존철도 환승과 KTX이용이 가능해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과 전국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고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철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Daum 마사지 1위 카페 운영 〈약손 마사지〉드디어 강남에 론칭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곳이 경락마사지센터, 하지만 경락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하지만 받아보지 않은 이상 내게 맞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 가장 입소문난 곳을 찾았다. 다음 마사지 1위 카페 (회원 2만7000여 명)를 운영하고 있는 ‘약손마사지’(원장 한경식)는 차별화된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침 강남에 초대형 샵을 오픈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느낌과 효과가 다르다, 프로페셔널한 손맛을 느껴보세요!기존의 마사지가 근육 위주의 마사지라면, 약손 마사지는 혈과 기가 흐르는 내부 통로인 경락, 그리고 뼈와 인대 사이의 근막을 다년간 숙련된 손으로 자극해 각 부분의 통증을 제거하는 한 차원 발전한 마사지다. 약손 마사지의 한경식 원장은 “약손 마사지는 스포츠 마사지에 전통 마사지, 척추 교정까지 3단계에 걸친 업그레이드된 마사지라고 보면 된다”며, “다이어트와 같은 체형관리 보다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노하우를 익힌 최소 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스탭들이 마사지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 하나, 약손 마사지의 특징은 하나로 정형화된 마사지가 아니라는 것. 실제로 약손 마사지의 코스를 살펴보면 그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약손 마사지는 전문 관리사가 고객의 통증이나 증상을 진단하고 족욕으로 시작해 정통 지압, 스포츠 마사지, 약손 비법, 경락 발 마사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된다. 한 원장은 “한서 차이가 뚜렷한 지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이 느끼는 통증과는 다르다. 따라서 한국 사람에게 적당한 마사지는 외국의 마사지와는 케어하는 기법 자체가 다르다. 약손 마사지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자극이 확실해 통증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의 마사지를 받으면서 느꼈던 2% 부족함까지 해결해주는 약손 마사지. 전문 마사지사에 의한 일정 코스의 마사지 뿐 만 아니라 고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으면 한 원장의 추가 서비스로 마사지를 해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다년간의 경력과 ‘약손 마사지’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전문가의 손맛8년 전 그야말로 쪽방 같은 작은 샵에서 시작한 ‘약손마사지’는 직접 받아본 사람들이 단골이 되고, 체험에 대한 소문을 내면서 유명해졌다. 7년만에 일산에 250평 샵 1개와 120평대 샵 2개로 확장하였고, 피크타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고객이 늘어났다. 현재 관리 고객만도 1 만 여 명에 이른다. 또한 한 원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유명세를 타면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 한 원장은 인터넷에 ‘약손 마사지(http://cafe.daum.net /hankyung2333)’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만들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 카페는 마사지를 공부하는 사람들과 궁금한 사람들이 들어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회원 수가 2만 7000여 명이고, 하루 방문자수도 수 천 명이 넘는다. 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공부하면서 마사지 관련 정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마사지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2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풀어내기로 결정해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각자 가진 좋은 정보는 서로 나눠야 앞으로 마사지업계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기술을 오픈하다보니 약손마사지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말한다. 약손 마사지에는 보통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약손만의 노하우를 익혀 마사지를 해 손맛과 효과가 남다르다는 것이 특징. -강남구 역삼동에 250여 평의 넓고 쾌적한 샵 오픈다음 카페 회원들의 오랜 소원은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에 샵을 내달라는 것. 얼마전 드디어 강남구 역삼동에 초대형 샵을 오픈했다. 이로써 ‘약손마사지’는 성심을 다한 케어로 전국구가 되었고, 또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 이외 지역 마사지업소로서는 최초로 일본 관광객 투어코스 제휴를 했을 정도로 ‘약손’의 마사지 효과는 유명하다. ‘강남점’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기존 마사지 숍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가족끼리 지인끼리 기분 좋은 마사지를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공간이 돋보이는 최고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추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대로 두지 말고 약손마사지에서 싹~~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위치 강남구 역삼동 653, 봉암빌딩 2층예약문의 강남점 02-3288-878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의 장 지난 11월 22일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2013학년도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공상과학시대를 살고 있다”라는 말처럼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100세 시대를 말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교육 역시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과거에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 세계화, 고령화 되어가는 세상에서는 정년퇴임을 한 이후에도 꾸준히 할 일이나 취미가 필요하다. 그래서 방송대에는 은퇴 후를 대비하거나 승진,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늦깎이로 학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반값 등록금 문제에서 방송대는 자유롭다. 기존의 일반대학에 비해 학비가 십분의 일 수준이기 때문이다. 학비 대출이나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으로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세계적 메가 유니버시티1972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립 원격대학교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40년 동안 53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재학생 18만 명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메가 유니버시티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국어국문 영어영문 중어중문 불어불문 일본어학과가 속한 인문과학대학과 법 행정 경제 경영 무역 미디어영상 등의 사회과학대학, 농업 가정학과 등의 자연과학대학, 교육 청소년교육 유아교육 문화교양학과가 속한 교육과학대학이 있다. 또 행정 법학 가정학 청소년교육 교육학과 등은 사회복지학과와 연계전공이 가능하다.컴퓨터와 방송 등을 통한 원격교육시스템인 방송통신대학교는 출석수업과 튜터 강의 등의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출석시험과 중간시험, 기말시험 때는 직접 지역대학에 출석해 시험을 치른다. 신·편입생은 담임교사인 튜터가 배정되어 학사 일정부터 공부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며,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공부를 먼저 시작한 선배들이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시험성적이 79점 이하인 과목은 계절시험으로 재시험을 치러 학점을 올릴 수가 있다. 계절시험은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개설되며 이를 이용하여 낮은 학점을 보충할 수가 있다. 바쁜 시간에 쫓겨 두꺼운 교재를 미처 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요점을 정리한 워크북이 있어 따로 필기를 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학생 간 스터디 그룹이나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하며 일반대학과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동영상 강의를 보며 홀로 공부를 하거나, 강의 내용을 다운받아 출퇴근 시간에도 휴대폰이나 MP3 등을 이용해 학습이 가능할 정도로 방송대학교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완벽에 가깝다. ●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원주학습관은 모두 1258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원주 횡성 영월 지역을 관할한다. 제천이나 여주, 이천 등지에서도 지리적 편리함을 들어 원주학습관에 등록하기도 한다.원주학습관에서는 원주공고, 원주방송통신고, 영서고, 원주의료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했으며, 원주국제걷기대회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홍보를 하고 있다. 가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지우(45) 학생은 “직장을 다니면서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해서 방송통신대학에 지원하게 되었다. 면대면 교육이 아니라 개인의 학습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방송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2학년을 마감하는 지금은 방송대 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밝게 웃었다.이미 중어중문학교를 졸업하고도 학업에 대한 열정 때문에 다시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한 오선민(51) 학생은 “2001년 41살의 나이에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처음엔 과연 내가 이 나이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 도전해 보기로 했다. 초기에는 젊은 시절만큼 공부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까 어느 순간 교재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마침내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또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이 먹고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며 방송대 입학을 권유한다.이름 모를 들풀도 매일매일 자란다. 변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법이다. 배움에 대한 미련이나 은퇴 후 노후 설계, 일자리, 자격증 취득 등을 원한다면 방송대의 문을 두드려 보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13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우리 골목 상권을 지켜주세요” 일동 주택가에서 작은 슈퍼를 운영 중인 최씨. 한 달 전 바로 코앞에 대형 슈퍼가 문을 연 후 단 하루도 편하게 잠 든 날이 없다.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바로 맞은 편에 그의 가게보다 3배나 큰 슈퍼가 들어섰다. 롯데가 개발한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변종인 ‘롯데마켓 999’가 지난달 24일 문을 연 것이다.아내와 둘이서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 최씨가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 18시간 일하며 벌어들이는 돈은 시간당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퇴직 후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 3년 전 조용한 동네에 슈퍼를 열었다.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내 가게’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다는 마음에 만족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롯데마켓 999’의 등장은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건너편 슈퍼가 문을 연 후 하루 매출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가게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여기 동네를 한 번 보세요. 상가가 있나 사무실이 있나. 그냥 주택들 밖에 없는 조용한 동네입니다. 이런 동네에서 저렇게 큰 슈퍼가 들어오는 것은 지금 있는 슈퍼를 죽이고 자기 혼자만 살겠다는 작정이다”고 최씨는 울분을 토했다.최씨의 이야기를 들은 동네 주민들이 ‘골목상권 지키기’에 나섰다. 일동 통장협의회 (회장 장영수)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지키기 대책위원회’를 꾸려졌고 지난달 26일에는 규탄대회도 열었다.장영수 회장은 “누가 봐도 이건 아니죠. 슈퍼를 운영하는 사람도 우리 동네 주민입니다.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빼앗아 이익을 챙기는 행위는 영세 상인을 죽이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도 지난 14일 ‘안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영철 시의원은 토론회에서 “대형마트와 중대형 SSM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대기업이 골목 내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확장해 마을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시에서 발빠르게 대처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현행법으로서는 ‘롯데마켓 999’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을 막을 방법이 없다. 안산시 슈퍼마켓협동조합 송홍철 회장은 “3년 전 1200여개였던 동네 슈퍼가 지금은 850여개 밖에 남지 않았다. 슈퍼가 300개 줄었다면 슈퍼 운영자 뿐 아니라 슈퍼에 두부, 콩나물, 야채등을 납품하는 영세상인들도 줄줄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이야기다. 그 사람들이 벌어서 애들 키우고, 음식 사먹고 했을 돈이 다 대기업의 통장으로 빨려 들어간 거나 다름 없다”며 “중소상인 기본법을 만들어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산시는 지난 21일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열고 중소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힘이 부족해 보인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장근석, 프로젝트그룹 ‘Team-H’ 신곡 공개 ‘환호’ 배우 장근석이 지난 7월부터 약 반년 간 진행해온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의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장근석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 대장정의 마지막 도시인 일본 사이타마 총 3회 공연 중 26일과 27일 양일간 펼쳐진 2회 공연에서 각 1만 5000명과 3만명의 관객을 동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오는 11월 29일 1만 8000명의 관객으로 3회 공연에 총 4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6, 27일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평일 월, 화요일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야 제한 석까지 3만 석의 좌석이 빼곡히 채워지며 '근짱'의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투어의 히로인 장근석은 마지막 도시 마지막 피날레를 앞두고, 앙코르 무대에서 오는 2013년 발매 예정인 프로젝트 그룹 Team-H(팀에이치) 음반의 미발표 2곡을 깜짝 공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이타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장근석과 그의 음악파트너 빅 브라더(Big Brother)가 등장하는 Team-H의 영상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린 사이타마 관객들은 그들의 신곡의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겼고, 이 3만 명의 폭발적 바운스에 거대한 사이타마슈퍼아레나가 떠나갈 듯 들썩거렸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장근석은 마지막 사이타마 공연에서 색다른 요소들을 가미해 새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Team-H의 신곡 공개는 물론 지나온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공연의 비하인드 영상, 추가된 화려한 의상들, 별이 수놓아진 무대 옆 조명들과 무대효과 등 피날레 공연에 맞게 스페셜 하게 꾸며져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한편 공연장에서 또 하나의 진풍경이 벌어졌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장근석을 축하해 주기 위해 3만 관객들이 첫 날은 오색 비행기, 둘째 날은 오색 풍선 이벤트로 장관을 연출한 것. 사이타마 팬들의 아름다운 20주년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장근석은 그의 손키스로 화답,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마지막 도시 사이타마 피날레 공연을 하루 남겨둔 장근석은 "벌써 대장정의 투어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크리쇼라는 브랜드를 더 확고히 정립한 이번 투어를 직접 기획, 아티스트로서 공연을 만들어가며 스스로도 성장했고, 팬들과 더 많이 교감 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공연도 열정을 쏟아 부을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
- 박근혜, 수도권 … 문재인, 전남·경남 유세전 대선 공식선거운동 사흘째 … 노무현 실정·'이명박근혜' 낙인찍기 가속도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수도권과 영호남에서 유세전을 벌인다.두 후보는 이 날도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문 후보를 "실패한 노무현정부의 핵심 책임자"로, 문 후보는 박 후보를 "이명박 정권의 공동책임자"로 규정하며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간 충남·전북을 방문한데 이어 이 날은 최대 표밭인 수도권 지역에서 유세를 한다. 하루동안 서울 서부권과 경기 김포, 인천 등을 강행군하는 14개의 일정이 분단위로 짜여질 정도의 강행군이다.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실태를 살펴본다. 이어 개봉동 중앙시장,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하고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한다.오후에는 경기도 김포시로 넘어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이어 인천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찾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서구·중구·계양구·부평구·남구·연수구 등 인천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박 후보의 이날 일정은 오후 7시15분 인천 남구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앞 유세로 끝난다.한편 문 후보는 전남과 경남 지역을 돌면서 남부지방 공략에 나선다. 오전 여수 서시장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한다. 또 광양항만공사에서 지역 공약 등을 담은 정책 메시지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경남으로 넘어가 사천, 진주, 김해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또 '보호자 없는 병원을 가다'를 주제로 진주의료원을 방문한다. 문 후보가 사흘 간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에 경남 지역을 찾은 것은 첫날에 이어 두 번째다. PK가 문 후보의 연고지인데다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 반여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승부처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백만호 기자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
- SK루브리컨츠 스페인 공장 착공 SK루브리컨츠(대표 최관호)는 28일(한국 시간 기준) 스페인 카르타헤에서 윤활기유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고급 윤활유의 원료인 그룹 III 윤활기유를 하루 1만3300배럴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1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와 렙솔은 7대 3 지분비율로 법인을 설립해 총 2억5000만유로(한화 약 3500억)를 투자할 예정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