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본사 장 근 수도권3본부장 타계 본사 장 근(40) 수도권3본부장이 지난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일산 백병원에서 치러지는 영결식을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나는 고인에 대해 본사 직원 모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장 근 본부장 약력 1962년 부산 출생 1981년 부산 브리엘고등학교 졸업 1982년 서강대 수학과 입학 1980·90년대 초반까지 학생운동, 경기도 안양·안산 등지에서 노동운동 1995년 내일신문 수원지역 사업부장 1997년 내일신문 구로·금천 사업부장 2000년 인천과 경기북부를 포괄하는 수도권3본부장 2002년 11월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 추모사 장 근 본부장을 보내며… 오늘 우리는 내일신문 창간이래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우리의 친구 장 근 수도권 3본부장을 보내려 합니다. 항상 “목숨 걸고 하자”라며, 필사즉생을 외치며 우리를 질타하던 그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안락한 삶 대신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로 자신의 온 몸을 던져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장 본부장은 대학졸업 후 우리 사회의 약자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했고 생산현장에서 일하던 중 산업재해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산재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내일신문 창간에 뛰어들러 내일신문 수원팀장, 내일신문 구로·금천팀장, 내일신문 수도권3본부장을 역임하며 10여개의 지역신문 창간을 실질적으로 주도했습니다. 또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내일신문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일산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수도권 3본부를 신설할 때 장 본부장은 아무 연고도 없던 일산에 홀홀단신으로 뛰어들어 내일신문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빠른 발전속도로 훌륭히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배우려 했고 장 본부장으로 인해 내일신문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날도 지역 본부장들과 함께 지역팀들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을 이루어 내자며 새벽시간 가까이 열변을 토했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며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했던,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됐던 장 본부장을 보내려하니 우리의 비통함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짧은 생애를 정말 불꽃처럼 살았던,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지금의 모습으로 기억될 청년 장 근을 기억할 것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그가 이루려 했던 일들은 이제 남은 사람들의 몫이 됐습니다. 훗날 장 본부장을 다시 만날 때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아니 밝게 얼싸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내일신문 지면마다, 아니 내일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는 모든 곳에서 장 근 본부장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환한 미소로 우리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장 본부장 멀리서나마 우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잘 가세요, 청년 장 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2년 11월 18일 내일신문사 직원 일동 △박수복(강원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16일 오후 8시40분 춘천 강원대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3)243-8444 △김원일(한국산업은행 부부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9시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16-9226-0812 △남순종(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오전 7시 42분, 발인 19일 오전 6시20분,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7호, (02)3010-2267 ■교육인적자원부 △채용휴직(세계은행) 고 용 △감사관실 민병곤 △서울대 정재성 △서울대 마영일 △경북대 박수배 △한국교원대 김기남 △안동대 옥종호 △교육시설담당관실 정영인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견 김신종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 △국제협력과장 송주호 △무역진흥과장 권용우 ◇서기관 승진 △농업정책과 김정희 ■우정사업본부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김인수 △〃 기획연구과장 정종기 △여의도우체국장 송세범 △서울중랑우체국장 임호영 △천안우체국장 최춘성 △대전유성우체국장 박천균 △대전우편집중국장 전영만 △목포우체국장 김수인 △광주우편집중국장 정석균 ■노동일보 △대표이사 김휴섭 △회장 오충일 ■파이낸셜뉴스신문㈜ △편집1부장 이종택 △금융부장 최원석 △편집2부장직대 이정호 △증권부장직대 임관호 △중소기업 팀장 정보철 △편집위원 강남욱 △증권부 차장 이장규 △중소기업팀 차장대우 임호섭 △정보과학부 차장대우 임정효 2002-11-18
- 안산 종합운동장 건립, 본격 추진 8년여동안 표류해 온 안산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5일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종합운동장 시설 취득을 요청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놓고 찬반토론과 표결처리까지 진행한 끝에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시민단체와 의원들의 반발 등으로 향후 예산안 심의 등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토론회는 찬반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취득승인에 대한 반대토론자로 이하연 이창수 전준호 의원등이, 찬성토론자로 정윤섭 임종웅 의원등 모두 7명이 찬반토론에 나서 3시간여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하연 의원은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수차례에 걸친 사업계획 변경 등 일관성 없는 정책추진 탓에 지연된 것”이라며 “어떤 절차, 규모, 활용방안 등을 세워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며 아직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합의가 모아지지 않았다”고 반대주장을 폈다. 정윤섭 의원은 “내년 본예산에 사업예산 확보가 안되면 이에 따른 교통영향 재평가, 국도비 반환, 물가인상으로 인한 예산손실 등이 불가피하다”며 “시와 시의회에 대한 시민불신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찬성주장을 폈다. 의원들은 찬반토론에 이어 표결을 벌인 결과, 찬성 11명, 반대 9명으로 종합운동장 시설 취득안을 최종 승인,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시의회가 시설 취득안을 가결하자 안산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종합운동장 건립에 반대하는 성명작업 등을 검토하는 등 반대운동에 나설 계획인데다 시의원들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검증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2002-11-17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클릭 이사람·심사관 출신 정양섭 특허심판원장 기술직이 1급 되긴 처음 있는 일 특허청 개청 이래 25년만에 심사관출신 첫 특허심판원장이 탄생해 화제다. 특허청은 5일 1급(관리관) 직위인 특허심판원장에 정양섭 심사2국장을 승진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허청 차장에 16명, 특허심판원장에 23명(특허심판원 전신인 항고심판소 소장 20인 포함) 등 모두 39명의 1급이 임명됐으나, 특허심사를 직접 경험한 심사관(기술직) 출신이 1급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특허청에서 심사관부터 시작한 특허전문가가 전문성을 인정받은 점과 최근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직 공무원이 1급에 임명돼 청 안팎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청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 신임 정 원장은 조선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원에서 산업공학석사학위를 받아 72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조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77년 특허청 개청 때 특허청으로 옮겨 25년간 특허업무에만 전념해온 특허전문가다. 특허청 심사관, 심판소 심판관, 각 기술분야의 심사과장, 심사2국·4국 및 정보자료국의 주무과장, 제네바 대표부 참사관,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특허청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허 이론과 실무에 밝아 특허행정의 선진화·국제화를 주도해 왔다. 정보자료국 재직시에는 특허행정 전산화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으며, 특허정보자료관리기본계획 수립, 산업재산권정보자료편람 발간 등으로 특허정보 수집과 관리를 개선하기도 했다. 또 특허심판원 재직시에는 특허심판제도 혁신방안을 제안해 입법화됐으며, 심판사건을 의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심판사건의 적체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정책 주무국장인 심사2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특허법령 개정, 심사실무 개선, 특허분류업무 아웃소싱 및 심사평가제도 도입 등으로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심사수준을 향상시켜 특허청이 세계 9번째 국제특허심사기관으로 승격해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는데 기여했다. 정 원장은 《발명과 특허의 세계》 《논점별 특허판례》 《특허심판》등의 저서가 있으며 특허관계자의 필독서로 읽혀지고 있다. “25년간 특허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일해 왔을 뿐인데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게 돼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앞으로 특허심판원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정 원장은 부인 김순혜 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대전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평가부 방사선기기과장 유규하 ■순천시 △도로사업소장 김진승 △상수도과장 이선재 △하수과장 윤영욱 △건설과장 김승식 △도시과장 정동균 ■한국도로공사 △전략경영실장 김선지 △기획조정실장 백석봉 △인력개발센터소장 강정도 △도로처장 이동웅 △시설처장 류부열 △구조물처장 박래선 △건설계획처장 정현구 △민자도로처장 윤영중 △중부지역본부장 양희용 △강원지역〃 권순익 △충청지역〃 김용진 △호남지역〃 노희남 △경북지역〃 복기찬 △경남지역〃 강석훈 △도로교통기술원장 안성순 △교육파견 강승원 전한철 △자금팀장 석명복 △총무처장 직무대리 문현수 △인력관리처장〃 홍종균 △건설관리처장〃 정경선 ■세종증권 ◇승진 △대구지점 최재영 △강남지점 이양근 △온라인시스템팀 정군채 △리서치팀 윤재현 △자금관리팀 이원형 △준법감시팀 문남식 ■대전매일신문 ◇기획조정실 △부장대우 김장식 ◇총괄국 △고객서비스부 차장 송인용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 직대) 이성렬 △사회부장 윤성국 △행정부장대우 성기선 △문화레저부장대우 박혜경 △편집부장대우 이종원 △IT부장대우 홍미애 △행정부 차장대우 박신용 △ " 유효상 △사회부 차장대우 이인회 △문화레저부 차장대우 유순상 △경제부 차장대우 김도운 △편집부 차장대우 황천규 △ " 강춘규 △서부본부 부장(태안주재) 박기명 △남부본부 취재부장대우 이풍오 △서부본부 차장 이의형 △남부본부 차장대우(보령주재) 정해준 △북부본부 차장대우(천안주재) 최남일 △ " 전종규 △북부본부 차장대우(예산주재) 백성현 △서울지사장(직대) 전하룡 ■전남일보사 △편집국장 나종경 ■경인일보 △판매사업국장 노병호 △출판제작국장 신철호 △정책기획실장 겸 편집국 지역사회부장 이용식 △편집국 경제부장 이영재 △경영정책기획실 서재현 △광고국 뉴미디어부장 윤인철 △편집국 편집부장 오경택 △편집국 지역사회부 중부권(안양·안산·광명·시흥·군포·과천·의왕) 취재본부장 김종남 △ "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취재본부장 정찬성 △ " 남부권(평택·화성·오산·안성) 취재본부장 이한중 △ " 동서부권(성남·남양주·광주·구리·하남·가평) 취재본부장 이강범 △인천본사 편집제작국장 겸 정경부장 김은환 △인천본사 편집제작국 사회문체부장 전명찬 ■부산일보 △판매국장 임호욱 △총무부장 박계석 △판매국 기획위원 김재동 △윤태순(한화투자신탁운용㈜ 상무이사)·성순(천안 북일고등학교 교사)·원순(한국 몬테소리 이사)씨 부친상, 김근식(자영업)씨 빙부상, 5일 오후 3시 40분 삼성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20 △연제철(개인사업)·제식(동일상사 이사)·제동(KGI증권 실장)·제빈(두산 원주지점장)씨 부친상, 5일 오전 9시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자택, 발인 7일 오전 7시, (032)678-1246 △장종회(매일경제신문 증권부 기자)씨 조모상. 장귀봉(자영업)·귀철(자영업)·귀만(자영업)씨 모친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62-3899 △송봉식(특허심판원 심판장)씨 모친상, 5일 오전 3시 대전 평화원 장례식장 503호 빈소, 발인 7일 오전 9시, (042) 254-3237 △한상기(대우증권 용전동지점 과장)씨 모친상, 5일 오전 2시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42)257-1705 이원종(전 청와대 정무수석) 충북도지사는 6일 《새로운 중국과 한국(나남출판)》이란 저서를 출간했다. 윤웅섭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5일 중국 북경에서 한·중 항공노선 공동개발과 국내 지방국제공항의 노선 유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북경공항공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원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오는 12일부터 2박3일간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도자연수를 개최. 김동일(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노년학회장은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현대사회의 노인차별’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조인원 경희대 NGO대학원장은 6일 오후 8시30분 교내 종합강의동 7층에서 이남주 한국 YMCA 사무총장을 초청, ‘NGO가 보는 언론보도’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김재옥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집행위원장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수 침전물 처리실태 점검을 위해 난지도·중랑구·구리시 처리장을 견학할 예정. 2002-11-06
- 경기도, 우수전통식품 산사춘 등 16점 선정 경기도는 전통식품 품평회를 개최하고 포천 배상면주가의 산사춘 등 5개 부문에서 우수 전통식품 16점을 선정했다. 전통주 부문에서는 포천 배상면주가의 산사춘과 수원 ㈜효원의 불휘, 화성 배혜정누룩도가의 부자가 선정됐으며 인삼류 부문은 포천 개성인삼조합의 홍삼절편, 양평 고려인삼연구의 홍삼액, 포천 건양식품의 고려인삼편이 선정됐다. 한과류는 포천 신궁전통한과의 하늘가한과, 평택 전통한과의 한지공예, 이천 황기한과의 단드레 식품, 서울 궁실식품의 궁실한과가 선정됐으며 음료·다과류는 포천 개성인삼조합의 홍삼정차, 안산 복음자리의 복분자차, 포천 건양식품의 고려삼차가 차지했다. 가공식품류는 안성 서일농장의 한식장류, 남양주 한국 인삼쌀의 생단, 용인 이내식품의 프레미엄 순대가 선정돼 오는 13∼14일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출품된다. 도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된 품목에 대해 해외시장수출시 우선 참여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2002-11-05
- 사람과사람 관련 기사 클릭 이사람·인천시청 기업지원과 김동년씨 “신의주특구 발표 뒤 단동단지 떴어요” “양 빈 장관이 요녕성 간부들과는 잘 알지만 중앙부처와는 인맥관계가 없었고 북한도 중국 정부와 먼저 외교적 채널조정을 했어야 하는데 서둘러 특구를 발표해서 양 장관 구금사태가 발생했다.” 인천시청 기업지원과 소속 김동년(40)씨의 오랜 현지 경험을 통한 신의주특구 진단이다. 그러나 그는 일단 특구가 발표된 이상, 향후 2∼3년내 신의주특구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며 따라서 교두보로서의 단동의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97년 2월 인천단동산업단지 지원본부 일원으로 현지에 파견된 이래 지난 달 30일 인천으로 돌아올 때까지 5년 7개월 동안 김씨는 지원본부를 지키며 단동단지 투자사무를 돌봤다. 처음에는 4명이 함께 떠났으나 기본 인프라 구축이 끝나고 IMF가 닥쳐온 98년 3월에 3명이 시청 근무로 송환돼 혼자 중국 땅에 남게 됐다. 그는 단동의 허허벌판에서 법인이 설립되고 공장이 건설, 제대로 가동될 때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 투자기업 대표가 기업설계방안을 들고 공항에 내릴 때 운전기사노릇에서부터 집을 구해주고 먹는 것, 입는 것, 회사직원 모집에 이르기까지 전부 다 챙겨줘야 했다. 이국 땅, 문화와 언어가 다른 지역에 김씨 밖에는 의지할 데가 없어 새벽 몇 시라도 기업체 사장이 전화하면 달려나갔다. 단동에는 지금까지 인천기업만 있었으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10월 5일 단동시와 ‘단동 한·중 산업협력 시범공단 조성’ 계약을 체결해 많은 한국기업들이 단동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할 때의 문제점으로 그는 ‘투자지역 내수 조급증’을 들었다. “중국에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은 2∼3년 적자를 감내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가지고 멀리 내다보고 투자를 해야한다. 하지만 현지 상황을 보면 곧바로 중국내수를 기대하고 낯선 중국 땅에 사업전체를 옮기려고 구상하는 기업이 많다. 본사는 국내에 둔 채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운영하다가 한국, 미국 등에 일단 수출해 이익을 내야 한다. 그 다음 그 이익금을 갖고 시장조사를 한 후 중국 내수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충고했다. 김씨는 현재 가족과 떨어져 혼자 인천에 들어왔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청 시설과장 현순학 △본청 설계담당 이영철 △안양교육청 시설과장 신태영 △부천교육청 " 정순명 △성남교육청 " 곽종용 △수원교육청 " 정세균 ■안양시 △문화예술과장 김영근 △상수도사업소 업무과장 이종구 △동안구 총무과장 유완형 △동안구 자치지원과장 김선동 △비산 3동장 유서근 △호계 2동장 우관명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포천중문의대 △보건대학원 교학부장 이용호 △생명과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 백광현 △교무처장 조용욱 ◇강남차병원 △진료부장 겸 의료기획실장 조주연 ◇대구여성 차병원 △원장 이정형 ■세종증권 △잠실지점장 정동현 △연신내지점장 이원탁 △강서지점장 윤명근 부음 △안병길(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 소장)씨 상배, 29일 오전 9시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아주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18-316-0868·011-9097-1673 △김세원(전 코스닥증권시장 상무)씨 부친상, 29일 오전 10시 부평구청역앞 세림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2)508-1341 △이기윤(명국종합건설㈜ 대표이사)·기수(솔표건강 대표)·기완(현대자동차 판매차장)·기덕(LG산전 과장)·기현(조흥은행 차장)씨 부친상, 28일 오전 5시 30분 영남대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3)655-2699 △이진주(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범주(청담현대아파트 소장)·형주(서울대 농대 교수)씨 부친상, 김춘안(동주해상 대표)·전호진(재미)씨 빙부상, 29일 오전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2 △최상규(LG전자 상무)씨 모친상, 28일 오후 6시 대전 충남대학교부속병원 영안실, 발인 31일 오전 6시, (042)257-6943, 019-251-1762 △김희택(대구 김희택 이비인후과 원장)·희주(㈜파라다이스 부사장)·희종(증권 컨설턴트)씨 부친상, 28일 오후 2시50분 경북대 부속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3)420-6147 △이태성(KBS광주방송총국 보도국 편집부장)씨 별세, 27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 의대 병원서 발인, 31일 오전 7시 제주도 제주시 한마음 병원, 016-663-4343, 한마음병원(064)750-8000 동정 신 홍 노사정위원장은 29일부터 30일까지 청주에서 충북지역 노사정 정책간담회를 개최.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은 31일 오후 CCMM빌딩 코스모1홀에서 ‘산재보험의 산재예방 투자제도와 정책과제에 관한 한·독세미나’를 개최. 김용달 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31일 오후 서울 신대방동 소재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전문건설업체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강동연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은 3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키스라인하드 월드와이저 회장과 돈 포가니 DDB시카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초청, ‘해외 우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특별강연’을 개최. 김병균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은 내달 1일 중부대학교 금산홀에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는 3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회의실에서 서주석 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강정민 박사(핵 공학 전공)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 핵 문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이사장 홍승직)은 30일 오후 2시 서울중구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11층 국가인권위원회 제2배움터에서 ‘북한의 개혁개방과 냉전법령의 현주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우렁쉥이수협은 수협중앙회, 통영시와 함께 30∼31일과 다음달 7∼8일 각각 서울 신천동 수협중앙회와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우렁쉥이(멍게) 시식회를 개최한다. 우렁쉥이로 만든 각종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젓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서정배)은 11월 11∼16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관광통역안내원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연수를 실시한다. 문의 (02)555-9337∼8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11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측정과 당뇨병 건강상담, 당뇨병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는 당뇨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등 경품도 준다. 문의 (02)3497-2334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김상우)은 개원 13주년을 맞아 31일 오후 3시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신경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주의대 뇌질환연구센터 김승업 소장과 포천중문의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정형민 소장, 가천의대 길병원 뇌신경센터 이 언 소장 등이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 2002-10-30
- 경기도, 특성화단지 전략적으로 개발 경기도는 지역특성과 배후여건을 감안한 특성화단지를 전략적으로 개발, 유사업종의 집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용지수요를 철저히 조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원활하게 부지를 공급할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9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33개소(993만㎡)의 지방산업단지와 3개소(3189만㎡)의 국가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지방산업단지 10개소(547만㎡)와 국가산업단지 2개소(845만㎡)를 조성 중에 있다. 도는 민선3기 이후 지방산업단지 11개소에 대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천·양문단지(18만㎡)를 준공인가했으며, 경기북부에 남양주 금곡(13만㎡)지구를 신규로 지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계획입지 확충을 위해 안산(33만㎡㎢), 남양주(26만㎡), 김포(132만㎡), 연천(40만㎡), 평택(50만㎡), 안성(54만㎡) 등 6개 시·군에 공업지역 지정물량 3.35㎢를 추가 공급했다. 2002-10-29
- “특정지역 편중인사 시정해야” 안산시가 오는 11월 1일 예정된 구청 개청을 앞두고 단행한 대규모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내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사상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신설된 상록구와 단원구청장에는 엄정수 경기도 사회복지과장과 백승화 시 도시계획국장이 각각 임명됐고 일반직 137명이 승진, 74명이 신규 임명, 850명의 일반 기능직이 소속을 변경하는 등 모두 1040명을 승진 및 전보 발령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이번 인사에 승진 및 핵심부서 전보대상에 송진섭 시장 출신지역인 화성출신과 안산지역 출신 공무원이 대거 포함된 반면, 전임 박성규 시장 출신지역인 호남출신 공무원이 철저히 배격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인사의 친인척이 승진하고 인사업무와 관련없는 특정 인사가 인사작업을 좌지우지했다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안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송 시장은 취임 뒤 사전예고제, 다면평가제 등 인사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투명한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히고도 스스로 만든 제도개선안조차 무시한 채 특정지역 편중인사, 불공정·불투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공직협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번 인사를 비난하는 글이 연일 게재되고 있다. ‘자유인’이란 명의로 글을 올린 공무원은 “인사담당 과장이 경력을 무시한 채 자신의 처조카를 승진시켰고 시장의 출신지역인 화성과 인산 원주민 출신이 대거 승진인사에 포함됐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기본 승진요인에 따른 대규모 인사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전예고제 등 인사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인사로 인사적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02-10-27
- 박성규 전 안산시장 부동산투기 박성규(66) 전 경기도 안산시장이 재직시 직무상 얻은 그린벨트 해제지역 정보를 이용, 타인 명의로 부동산투기를 하고 건설업체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권태호)은 21일 박성규 전 시장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박 전시장을 도와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를 타인의 명의로 사들인 후 이를 되팔은 박 전시장의 조카 박 모(34)씨와 지역 주간지 대표 박 모(47)씨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을 대가로 박 전 시장에게 현금 3억원과 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준 ㄷ주택 대표 김 모(57)씨를 뇌물공여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시장은 박 전시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안산시가 작성한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 후보지 평가총괄표를 결재하면서 사사동 일대 그린벨트 25만5000평이 해제예정 1순위라는 대외비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조카이자 전 비서인 박씨 등에게 이 정보를 알려주고 59억원을 지급했다. 조카 박씨 등은 지난 4월 사사동 210번지 일대 45필지 약 6만평을 마치 임업목적으로 취득한 것처럼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주간지 대표 박씨의 친동생과 또 다른 1명의 명의 매입했다. 박씨 등은 이어 매입한 이 땅을 모 건설업체에 240억원에 전매해 18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남기려 했다. 이때 받은 계약금 40억원 등으로 지난 6월말쯤 사사동 산 113번지 일대 12필지 6만평을 추가로 매입한 뒤 주간지 대표 박씨 명의로 등기 이전했다. 이와 함께 박 전시장은 지난 99년 7월 고잔신도시 23, 30블록에 임대주택 2094세대 공급계획을 한국수자원공사에 허가했다. 그러나 이듬해 9월 용적률과 층수제한을 완화하고 임대아파트 일부를 일반 분양토록 사업계획을 변경해주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ㄷ주택 대표 김씨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10-21
- 박성규 전 안산시장 부동산 투기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박성규(66) 전 경기도 안산시장이 재직시 직무상 얻은 그린벨트 해제지역 정보를 이용, 타인 명의로 부동산투기를 하고 건설업체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권태호)은 21일 박성규 전 시장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박 전시장을 도와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를 타인의 명의로 사들인 후 이를 되팔은 박 전시장의 조카 박 모(34)씨와 지역 주간지 대표 박 모(47)씨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을 대가로 박 전 시장에게 현금 3억원과 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준 ㄷ주택 대표 김 모(57)씨를 뇌물공여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시장은 박 전시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안산시가 작성한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 후보지 평가총괄표를 결재하면서 사사동 일대 그린벨트 25만5000평이 해제예정 1순위라는 대외비를 알게 된 후 자신의 조카이자 전 비서인 박씨 등에게 이 정보를 알려주고 59억원을 지급했다. 조카 박씨 등은 지난 4월 사사동 210번지 일대 45필지 약 6만평을 마치 임업목적으로 취득한 것처럼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주간지 대표 박씨의 친동생과 또 다른 1명의 명의 매입했다. 박씨 등은 이어 매입한 이 땅을 모 건설업체에 240억원에 전매해 18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남기려 했다. 이때 받은 계약금 40억원 등으로 지난 6월말쯤 사사동 산 113번지 일대 12필지 6만평을 추가로 매입한 뒤 주간지 대표 박씨 명의로 등기 이전했다. 이와 함께 박 전시장은 지난 99년 7월 고잔신도시 23, 30블록에 임대주택 2094세대 공급계획을 한국수자원공사에 허가했다. 그러나 이듬해 9월 용적률과 층수제한을 완화하고 임대아파트 일부를 일반 분양토록 사업계획을 변경해주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ㄷ주택 대표 김씨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2년 10월 24일자·504호 2002-10-22
- 안산, 수인선 디젤열차 도심관통 반대 경기도 안산시를 동서로 관통할 예정인 수인선 복선 전철화사업과 관련, 안산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철 지상화 반대, 노선변경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산시의회는 16일 103회 임시회에서 이창수(본오3) 의원 외 8명이 제안한 ‘수인선전철화 사업(안산시구간)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결의안을 채택했다. 특위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 전철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인선 복선 전철화 사업은 안산시 사동∼본오동 구간을 지상으로 관통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기존 수인선이 인천 남동·연수구, 시흥 정왕동, 안산 전역, 수원 고색동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심지역을 관통하는 데다 디젤 화물열차가 운행될 경우, 심각한 소음공해와 분진유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산지역은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열차가 고가로 관통함에 따라 시민 생활환경과 재산권 침해는 물론, 도시가 양분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특위 구성을 결의했다. 특위는 사동∼본오동 구간은 현재 녹지지역으로 지역생활에 매우 중요한 지역인 만큼, 여객열차가 통과하더라도 이 구간을 지중화해 도시의 100년 대계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화물열차의 경우, 해안외곽으로 화물전용 노선을 건설하거나 평택항 활용과 연계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하연 위원장은 “안산시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도심구간은 고가로 돼 있어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재산권 침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전철 도심구간의 지중화, 디젤활물열차의 외곽지역 노선변경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위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철도청 방문, 인천·시흥시와 연대모색, 국회의원 등 정치권을 통해 정부차원의 대응방안을 촉구 할 계획이다. 또 안산시민 10만인 서명운동과 총궐기 대회 등을 통해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의 부당성을 알리고 각 정당 대통령후보들의 대선공약 채택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0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