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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책소개> 스마트 초이스 탁월한 선택의 테크닉 존 하몬드·랠크 키니·하워드 래이퍼 지음 / 전기정·김서규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302쪽 / 12,000원 / 성공은 올바른 결정에서 온다. 이 책은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적인 선택의 법칙을 8단계로 이루어진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40여 년의 연구와 컨설팅 성과를 일상의 친근한 사례로 풀어 의사결정의 까 다로운 기법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점심 메뉴를 정하는 사소한 것부터 전 공을 선택하고 결혼을 결심하는 중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은 다양하다. 그 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할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판단만을 믿거나 주변의 강권에 휩쓸려 ‘막연히’ 판단하고 선택한다. 혹은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결과가 잘못되었을 때에야 자신의 결정을 후회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문제를 겪을까? 그 이유는 더 좋은 선택을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 이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풀어낼 수 있는 ‘법칙’은 있게 마련이다. 문제 정의-목표 설정-대안 설정-결과 예측-절충-불확실성 판단-위험 감수-연관된 결정 . 이처럼 8단계 선택 과정을 따라가보면 어려운 문제를 보다 쉽고 단순하게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위에서 설명한 8가지 선택의 기술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저자들은 오랜 연구결과 의사결정과 관련된 핵심이론을 도출하고, 이를 일반 상식과 연결시켜 누구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선택의 지침’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의사결정의 8요소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들은 집이 좁은데 수리를 해야 할지 이사를 해야 할지, 이사한다면 어디로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과정과, 재판할지 합의할지를 선택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 자칫 어려 울 수 있는 의사결정 이론을 쉽게 설명한다. 저자들이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체계적으로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과 미루 지 말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며, 하나하나의 선택이 곧 성공과 행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해도 이미 늦은 일이다. P rOACT 접근법을 몸에 익혀보자. 저자들의 친절한 설명을 하나하나 삶에 적용하다보면 누구나 현명한 의사결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조벽 지음 / 해냄 펴냄 / 268쪽 / 10,000원/ 이 책은 효과적인 교수법을 위한 노하우와 가르치는 사람의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자기 관리법을 통해 교육자가 갖춰야 할 자질을 보여준다. 일명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로 널리 알려져 있는 조벽 교수는 미시간 공대 최우수교수이면서 벌써 수년째 한국 대 학교수들을 상대로 교수법 강연을 펼치고 있다. 조벽 교수가 말하는 명강의, 명강사란 무엇일까? 언뜻 생각하면 달변가가 떠오르지만 수업 시간 내내 자기 목소리로만 강의를 채우는 사람을 명강사가 아니다. 바로 학생들 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줄 아는 교수가 명강사이며, 명강의 역시 그러한 참여를 이끌어낼 줄 아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실행할 때 이루어진다. 이 책은 대학 교수들을 위한 책일뿐 아니라 입시 위주의 열악한 교육 현실에서 교육자 로서의 사명감을 지니고 노력하는 모든 교사들이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자기관리 지침서이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노병윤 지음 백남해 감수 / 아라크네 펴냄 / 304쪽/ 12,000원/ 지난 3월에 출간된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의 후속편 이 책은 창업을 하려는 사업가, 또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가들에게 사업과 관련한 세금 지식은 물론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여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 다. 세금은 그 말 자체만 들어도 어렵고 딱딱하다고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고정 관념을 불식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어 가능하면 쉽게 세금과 친숙해지도록 평이한 문체 및 비전문 용어를 사용했다. 특히 소설 형태로 줄거리를 가미하여 지루하지 않게 세 금 문제를 터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무 대리를 담당하고 있는 많은 세무 전문가들조차도 사장들이 세무에 문외한이면 상 담하기에도 좋지 않다고 얘기한다. 사장들이 세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고 있는 상태 에서 상담을 하는 것이 훨씬 쉽고 또 절세 아이디어도 좋은 것이 나온다는 것이다. 5대 핵심능력으로 나를 리모델링하라 와다 히데끼 지음 이규영 옮김 / 글담 펴냄 / 240쪽/ 8,800원 / 지식기반 사회에서 개인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매뉴얼 산업사회 비즈니스맨들에게 요구되었던 것은 ‘영업능력’ ‘사무처리능력’ ‘성실성 ’이었다. 그러나 21세기 지식경쟁시대가 비즈니스맨에게 요구하는 것은 ‘창의력’ ‘아이디어’ ‘정보분석력’ 등이다. 경쟁요소가 달라졌고 사회에서의 우열을 결정짓 는 잣대가 변했다. 사회가 변했다면, 능력 있는 비즈니스맨을 규정하는 가치기준이 변 했다면, 비즈니스맨들 역시 사회가 원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재빨리 ‘변신’을 시 도해야 한다. 변화가 격한 시대야말로 가장 기회가 많은 시대이다. 이 책의 저자 와다 히데끼는 상 층부로의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5가지 핵심능력을 갖추라고 권하고 있다. 또 이 능 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훈련 매뉴얼들을 소개하고 있다. 탈무드에서 배우는 돈의 지혜 닐턴 본더 지음 김태항 옮김 / 물병자리 펴냄 / 232쪽 / 9,000원 / 유대인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돈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 문이라고 한다. 그들은 돈이 거래되는 시장(Market)을 냉정하고 비정한 장소가 아닌 하나의 창조적인 모습으로 이해한다. 돈에 대한 철학이 빈곤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 습은 어떠한가? 부의 편재, 가진 자의 천박스러운 소비태도, 도덕 불감증, 물질 만능주의로 인한 가치 관의 혼란, 무질서 등등은 해묵은 논란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해답을 얻기 위해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문제 파악을 위한 접근을 시도한다. 다양한 일화를 통해 우리에게 충분한 울림을 주면서 서서히 돈에 대한 지혜의 눈을 뜨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진실로 원 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될 것이 다. 그 넓은 시야를 얻게 되었을 때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2001-11-28
- 대투증권, JP모간 상대 소송준비 JP모간이 17일 만기도래한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아르헨티나 투자펀드 원리금을 지급하지 않아 한국 금융당국과 해외투자 은행인 JP모간 간의 분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대투증권은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미국 뉴욕에서 JP모간과 대한글로벌공사채2호(DGBT2호)의 원리금 만기상환 협상을 벌였으나 JP모간측이‘아르헨티나를 국가부도 상태로 보아야 한다’고 맞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투증권과 JP모간은 이번 협상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14일 만기도래한 국채 이자 및 원금 약 7억달러의 상환여부를 지켜본 뒤 최종 결론을 지을 계획이었다. 대투증권 관계자는 이와관련 “JP모건 측은 ‘아르헨 정부가 14일 밤(현지시간) 만기가 도래한 3억6000만달러의 단기국채를 연금 상환하면서 채무상환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강조하는데도 디폴트(국가부도) 상태에 빠졌다며 기존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며 “소송 등 법적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투자펀드란 =대투증권의 대한글로벌공사채 2호는 96년 12월 17일 8000만달러(667억원상당)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로서 국내채권에 50%를 투자하고 JP모간이 발행한 해외노트에 50%를 투자하는 구조다. 그런데 해외투자에 추가로 5600만달러를 추가로 차입해 편입하면서 총 투자액은 1억3600만달러에 이른다. JP모간은 아르헨티나(80%)와 멕시코(10%) 브라질(10%) 등 남미개도국에서 발행된 미국달러표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합성중기채권(SEMB Note)을 발행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기초자산에서 발생한 손실분만큼은 원리금에서 제외하고 나머지만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JP모간의 입장은=JP모간은 11월초 자발적인 채무조정은 부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구두상으로 통보한 뒤 11월 20일까지 ‘SEMB Note’에 대해 아르헨티나 투자부분인80% 수준의 표면가격을 지불해왔다. JP모간은 5일 아르헨티나 투자증권이 부도사유에 해당한다며 입장을 바꿔 만기일에 원리금상환을 할 수 없다고 대투증권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대투증권 한동직 부사장은 “JP모건측과 최종 합의를 보는데 실패했지만 만기연장 및 이자율 조정 등의 채무조정 과정을 디폴트 상태로 볼 수 없다고 본다”며 “이는 해외투자은행의 명백한 횡보”라고 말했다. ◇향후 방향=공적자금이 투입돼 정부소유 금융기관인 대투증권은 우선 고객의 상환금 지급시기를 60일간 유예하기로 하고 17일부터 대고객 설명작업을 진행하면서 JP모간을 상대로한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투증권은 법인고객의 경우 60일간 지급유예를 받아들이는 입장이지만 개인고객들은 원리금 전액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1-12-17
- 이, 팔 영토 3km까지 진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영토내 3㎞ 안까지 침입하고, 베이트 하눈 여자고등학교 교정에 진주해 이스라엘 깃발을 꽂는 등 중동지역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헬리콥터와 불도저를 동원, 15일 자발리야 바로 북쪽 팔레스타인 마을인 베이트 하눈을 완전 장악했으며,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리고 과격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에 대한 대대적 색출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10대 소년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5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부상했으며, 15명이 체포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쪽 유대인 정착촌에 박격포를 쏜 하마스 대원들을 색출하기 위한 작전에 따라 베이트 하눈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유혈 테러로 인한 이·팔의 유혈 분쟁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나흘째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시 북쪽 자발리야 난민촌의 경찰서와 다른 보안건물을 파괴했다. 이스라엘군은 아파치 헬기 두 대를 동원해 자발리야 난민촌의 팔레스타인 경찰서와 인근 보안건물에 미사일 4발을 발사, 두 건물이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은 밝혔다. 이 소식통은 가자지구내에서 이스라엘군이 4일 연속 퍼붓는 야간공습에 대해 “또 다른 침략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사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근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자발리야 난민촌 공습은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지구내 베이트 하눈에서 철수한 지 몇 시간만에 단행됐다. 한편 이같이 중동지역 유혈사태가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15일 중동평화 중재노력을 펼쳐온 앤터니 지니 중동특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 소환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지역에 대한 성과 없는 중재노력에 대한 문책인지,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태도변화를 말해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내용이 없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26일 중동지역에 파견된 이래 약 3주간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지니 특사에 대해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귀국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번 소환령은 항구적인 것이 아니며, 지니 특사는 결국 중동지역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동사태에 계속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당분간 중동평화를 위한 미국의 중재노력은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6일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활동중인 과격 이슬람단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의 사무실들을 폐쇄하기 시작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밝혔다. 가자지구에서는 두 단체의 사무실 13개소가 폐쇄됐으며, 16일중 3개가 추가로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경찰은 말했다. 또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하마스 사무실 두 곳도 문을 닫았다고 팔레스타인측은 설명했다. 2001-12-16
- 노무현 자발적 지지 확산 민주당 노무현 고문을 지지하는 자발적인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저녁 문화예술인 약 30여명이 모여 ‘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회예술인 모임’을 발족할 예정이다. 이 모임에서는 △노 고문 지지의사를 밝히고 △노 고문의 문화예술정책을 생산, 제안하는 조직으로 역할하며 △개혁과 민주세력의 결집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모임을 주도하고있는 명계남씨는 “개혁민주세력의 유일한 대안이 노 고문임을 밝히고, 좌절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386세대 등 개혁민주세력과 지식인들의 지원과 단결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인사는 1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은 노 고문에 대한 자발적 지지모임으로서 후원회를 겸하고 있다. 이들은 모임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문화공연 등을 통한 노 고문 지지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모임의 태동은 올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6월 11일 첫모임을 가졌고 이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서 이날 정식 창립모임을 갖게된 것이다. 모임의 중추역할을 하고있는 6월 첫모임 참석자는 정지영(영화감독) 명계남(영화제작자겸 배우) 박재동 (화백) 정태춘(가수) 이창동(영화감독) 문성근(배우) 강 헌(음악평론가) 등이다. 2001-12-16
- 생존기로에 선 한투 대투④ 두 증권사가 살길 대한투신 한국투신이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몇 년이 걸릴까. 앞으로 한투 대투가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뒤따라야 하나. 공적자금 투입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히는 대투 한투에 대해 시장의 시각은 여러 갈래로 나뉜다. 당사자인 대투 한투 직원들은 경영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정부가 좀더 시간을 주길 원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지금이라도 다른 증권사와 합병을 통한 정리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처방도 내리고 있다. ◇대투의 대안=대투와 한투가 부실을 완전히 털어 내고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들 회사가 갖고 있는 부실규모와 영업이익 규모를 비교해보면 ‘최소 5년’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다. 대투증권은 현재 연간 14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2001년 회계연도에 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2000억원씩 돈을 번다고 해도 약 2조원이나 되는 부실을 털어 내자면 10년이 걸린다. 대투측은 현재 정부와 해결해야 할 몇가지 문제만 풀리면 정상화에 걸리는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 대우와 소송중인 ‘나라종금 자발어음 건’에서 승소하면 7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대투의 전수진 부사장은 “지난 6월 법원이 대우증권 콜조정에서 대우증권은 대투에 원리금 90%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대투가 반드시 승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투의 한 관계자는 “예보는 현재 대투의 대주주이자 소송 당사자이기 때문에 대투의 경영정상화를 통한 공적자금 회수라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예보가 소송을 조기에 종결하고 바로 현금을 투입해주면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한 5년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투는 또 신탁형증권저축 안에 들어 있는 7000억원 가량의 증권금융채 예금분을 차입금으로 전환해주고 실세금리 이하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투의 대안=한투는 대투에 비해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한투보다 공적자금을 2조원 이상 더 받은 것도 이유이지만 CBO 운영에서 대투는 엄청난 잠재적 손실을 기록한 반면 한투는 오히려 이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투가 대투보다 경영정상화를 빨리 이룰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다. 신탁형증권저축의 차입금(2조1500억원)이 대투보다 8000억원 가량 많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한투 역시 현재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도 경영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한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앞으로 4~5년은 기다려줘야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화 앞당길 방안 찾아야=결국 대투와 한투가 모든 부실을 털어 내고 증권사로서 생존하려면 5년이라는 기간을 기다려줘야 한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공적자금 회수라는 측면에서 5년은 너무 길다. 이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금융감독 당국은 유일한 대안으로 운용사 지분을 해외에 매각할 때 증권사 지분까지 팔아 남아 있는 부실을 털어 내겠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투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운용사에 매력을 느끼는 해외투자처들이 부실증권사 지분을 사주길 바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정부는 허황한 꿈에서 빨리 깨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대투 한투 처리의 유일한 대안은 해외매각이라는 데 의의를 달 사람은 없다. 그렇지 않으면 5년 이상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해외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부실을 빨리 털어 내는 게 급선무”라며 “한투 대투의 살길은 이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1-11-25
- “서로 사랑나누기 운동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서로사랑나누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가 밝힌 저소등층 및 사회복지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1만9676명, 인가 받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344명, 미(未)인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551명, 보훈 4단체(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 회원 2726명 등이다. 이웃돕기에 관심 있는 기업체나 각종 사회단체, 일반시민들은 시·구·동사무소의 ‘연말연시 서로사랑나누기’ 안내창구에 문의하면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발굴, 후원자와 연결시켜 준다. 문의전화는 시청 사회복지과(729-4040∼4)나 각 구청 사회경제과(수정구:737-2320∼4, 중원구:750-2320∼4, 분당구 710-2320∼4), 각 동사무소 이웃돕기 담당으로 하면 된다. 참사랑이 있는 자선만찬회 (사)참사랑복지회, 15일 은행2동 조선뷔페에서 (사)한국참사랑복지회(이사장 이상락 도의원)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중원구 은행2동 조선뷔페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참사랑이 있는 자선 만찬회’를 준비했다. 이날 마련된 기금은 △노인학대 예방사업 △무의탁 거동불편 노인의 동반자 ‘가정봉사원 파견’ 서비스 △중풍 및 치매노인 낮시간 보호 △노인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 △일상적 안부 확인을 위한 건강음료(야쿠르트, 우유) 배달 서비스 △노인보장구(보청기 돋보기 틀니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 지원 △노인생활환경 개선(생계비 식료품 지원 및 도배 서비스 등) 등에 사용된다. 문의 (사)한국참사랑복지회 법인사무국 031) 735-9600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서로 사랑나누기 운동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서로사랑나누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가 밝힌 저소등층 및 사회복지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1만9676명, 인가 받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344명, 미(未)인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551명, 보훈 4단체(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 회원 2726명 등이다. 이웃돕기에 관심 있는 기업체나 각종 사회단체, 일반시민들은 시·구·동사무소의 ‘연말연시 서로사랑나누기’ 안내창구에 문의하면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발굴, 후원자와 연결시켜 준다. 문의전화는 시청 사회복지과(729-4040∼4)나 각 구청 사회경제과(수정구:737-2320∼4, 중원구:750-2320∼4, 분당구 710-2320∼4), 각 동사무소 이웃돕기 담당으로 하면 된다. 참사랑이 있는 자선만찬회 (사)참사랑복지회, 15일 은행2동 조선뷔페에서 (사)한국참사랑복지회(이사장 이상락 도의원)는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중원구 은행2동 조선뷔페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참사랑이 있는 자선 만찬회’를 준비했다. 이날 마련된 기금은 △노인학대 예방사업 △무의탁 거동불편 노인의 동반자 ‘가정봉사원 파견’ 서비스 △중풍 및 치매노인 낮시간 보호 △노인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 △일상적 안부 확인을 위한 건강음료(야쿠르트, 우유) 배달 서비스 △노인보장구(보청기 돋보기 틀니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 지원 △노인생활환경 개선(생계비 식료품 지원 및 도배 서비스 등) 등에 사용된다. 문의 (사)한국참사랑복지회 법인사무국 031) 735-9600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불우공무원에 ‘온정의 손길’ 용인시 공무원들은 상하수도과 청경으로 근무하는 이기철 씨의 부모집에 화재가 발생,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월동 전에 집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이 씨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임시거처를 마련해 지내고 있으며 어려운 살림에 부친마저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 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시 공무원은 너나 없이 동료애를 발휘하여 580여만원을 모금했다는 것. 이에 따라 예강환 시장은 11일 임시거처를 찾아가 전직원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씨는 이 자리에서 "동료공직자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용기를 갖고 더 열심히 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2
- 내년 고령층 인구 총인구 성장률 추월 내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성장률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방식의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팀은 최근 ‘지역사회 시니어 클럽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50대 이상 근로능력과 근로의지가 있는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업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박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노인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노인자활후견기관 설립을 추천했다. 통계청은 201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전체 인구중 8.7%에 달해 그해 총인구 성장률 0.412%을 능가하게 되며, 2020년 노인인구 비율과 총인구 성장률은 각각 11%와 0.062%로 추계 했다. ◇젊은 노인들은 일하고 싶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1만9297명이다. 전체 인구 중 6.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10년 뒤에는 434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8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올초 조사한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29%다. 이들은 대부분(81.9%)은 농·어·축산업 및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그나마 월 50만원 미만의 수입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의 60%이상은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는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근로활동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노인자활후견기관)= CSC(Community Seniors Clubs)는 50세 이상 실업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 대상이다. 근로 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일자리도 얻을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노인들은 그만큼 성과급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사업의 유형은 △노인의 취업알선/개인창업 지원사업△노인의 협동조합형 소득창출 사업△노인의사회봉사/사회참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재취업·공동창업·봉사활동과 재취업을 연계하는 형태로 전국 5곳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대구시의 운경 재단은 노동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전직교사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공동창업의 형태도 수익형과 사회기여형으로 나눈다. 유기농 야채재배(충주CSC)과 전통한과(동해CSC), 안동찜닭(종로CSC) 등은 수익형 창업이다. 반면 무료간병·가사도우미사업(부천CSC)와 무료 보육사업 등은 사회 기여형 창업이다. 노 박사는“CSC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될 수 있다”며“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감의 경영 원칙이 정부와 지역 시민단체 및 일반기업 등에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사례= 일본과 영국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가 사업단에 일감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형식이다.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이후 ‘고령자 생활협동조합’을 구성, 실업과 빈곤 및 은퇴이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운영은 자주경영 방식이다. 조합원이 공동으로 출자·의사결정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노동과 교육의 병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95년부터 ‘녹색모험’을 구성해 노인 자활 후견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업들은 도심부의 생산적 녹색지대 조성사업, 유기농산물의 생산·운반·판매·처리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탁아소 및 지역사회 센터 설립 등이다. 또 지난 89년부터 웨살 홈케어 협동조합은 간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간병인들에게 서비스를 지불하고 간병인들은 협동조합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장애인 노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간병 및 일상생활에서의 보호서비스(옷 입기, 용변, 식사, 기상 및 취침, 안전에 대한 점검 등)이며 청소하기와 같은 일반 가정업무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기본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12-12
- 월드컵 맞이 10대 과제 실천 결의대회 성남시새마을회(회장 김영봉) 지난 12일 새마을회관에서 임창열 경기도지사와 김병량 성남시장 등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월드컵 맞이 국민이 뽑은 10대 과제 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내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관심을 높이고 질서·친절·청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대, 성공적인 월드컵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국민이 뽑은 기초질서 10대 실천과제’는 ▲내 주변 쓰레기는 내가 줍는다 ▲한 줄로 서기를 생활화한다 ▲내가 먼저 양보하여 남을 존중한다 ▲금연지역을 반드시 지킨다 ▲공공시설물을 내 집처럼 사용한다 ▲교통신호 지키고 양보운전 한다 ▲노약자·장애인을 우선 배려한다 ▲내가 먼저 인사를 나눈다 ▲휴대폰은 예절에 맞게 사용한다 ▲무단 주·정차를 하지 않는다 등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