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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인터뷰 ②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오장원 교장 단대부고 교감 → 단대소고 교장 취임 … 단대소고 교육 목표(대학 진학 100%)처럼 대입 경쟁력 강화1985년 영어과 교사로 임용된 이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을 거쳐 올해 2월까지 단대부고 교감으로 재직, 2021년 3월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고)에 교장으로 취임한 오장원 교장은 올해로 교직생활 37년째를 맞이했다.단대부고는 2019~2020학년도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수(입학생 기준) ‘일반고 전국 1위’에 이어, 2021학년도 의·치·한·수의예과 합격자가 많은 상위 30개교 중에 5위(일반고 중에 1위)로 부동의 명성을 자랑한다. 강남 진학 1세대 교사로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졌던 그가, 올해 단대소고 교장에 취임하며 대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대부고 #영어교사 #진로진학상담부장 #교감 단대소고 오장원 교장이 단대부고 재직 당시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 의학계열 진학률을 비롯해 SKY 대학 등 주요 대학 진학률에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2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진로‧진학 지도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교감으로 재직 당시에는 교사진의 연구열과 교육열을 끌어내며 단대부고의 수업 혁신을 꾀한 일등 공신이다. “단대부고 교원 전체가 이룬 성과이며, 결코 저 혼자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단대부고는 여전히 정시 중심의 학교였습니다. 학종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10페이지 정도의 학생부도 20페이지를 넘어가게 되었지요.제 생각은 학종을 잘 준비하면 학생의 역량이 커지고 그 결과 수능도 잘 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위 대학의 수시 합격자 수가 늘어나면서 학교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당시에 현재 단대부고 명예 교장 선생님이신 장준성 교장선생님께서 단대부고로 새로 부임하셨을 때, 진로진학상담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것이 변화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단대부고 교감으로서 전체 교육과정을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그때 그 시절 #제자들에게 #못 다한 말교직생활 중에 좋은 일도, 보람찬 일도 많았지만, 오장원 교장은 그 수많은 날 중에서 ‘아픔’을 꺼내들었다. 이 기회에 참회의 마음,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며 진심을 담아 고개를 숙였다. “이 자리를 빌려 잘못을 용서 빌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습니다. 교직 생활 초기에 아이들을 많이 때렸던 기억이 납니다. 담배 피운다고, 머리 길다고,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때린 것도 아니고 폭행을 했었어요. 지금 모두 40~50대가 되었을 텐데 한평생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용서를 빌고 싶어요.”#교사로서 성장 #교육 철학 #존중의 깨달음오장원 교장의 교육 철학도 교직생활 초기에 겪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올곧은 스승’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로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교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해나갔던 것이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으리라. “교직 초년에는 그저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목표였어요. 그러면서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교육 철학이라는 것이 생긴 것 같습니다. 내가 만나는 학생에 대한 신뢰입니다. 현재의 모습이 아닌 10년 20년 후에 이들은 적어도 나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라는 신뢰지요. 그러니 아무리 공부를 못하고 아무리 말썽을 피우는 학생이라도 미래에는 나보다 더 훌륭하게 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단대소고 #대학 진학 목표 #특수목적고단대부고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왔기에, 올해 단대소고 발령 소식은 적잖이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단대부고에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대소고 교장으로 발령되면서 ‘내가 정말 필요한 곳에 보냈구나. 교직의 마지막을 멋지게 헌신할 기회를 주셨구나’라는 사명을 깨닫게 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것이다. “단대소고는 제가 정말 필요한 곳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는 우리 학교가 취업이 아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적으로도 SW 인력 양성을 위해 40여 개의 SW 중심대학을 선정하고 현재 7천 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지요.그래서 단대소고는 대입에서 특성화고 전형뿐 아니라 SW 인재전형과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수업과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활동을 학생부에 꼼꼼히 기록해 대입에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대소고는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학생을 대학에 진학시키는 특목고(특수목적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진학 100% #단국대 공과대학 ITC연구센터 협업오장원 교장은 단대소고 취임 첫 날, 학교 선생님들과 ‘100% 대학 진학’이라는 교육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학교(행복의 전당 : 서로 칭찬, 서로 소통, 서로 도움)-교사(전문가 : 수업 평가 기록 전문가, 진학 전문가, 상담 전문가)-학생(능력가 : 지식 탐구가, 열정적 독서가, 창의적 문제해결가)이 함께 뜻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뜻을 공고히 했다. 단대부고에서 진로‧진학 경험과 폭넓은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단대부고와 함께 교사진학연구회를 발족시켜 수시로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단대부고의 진학 프로그램 대부분은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유사한 프로그램이 단대소고에서 진행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올해도 단대부고가 강남구 진로진학지원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에 단대소고도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맞춤형 1:1 진로진학컨설팅’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단국대학교 공과대학 ITC 연구센터’와 더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며, 강사와 프로그램 등 지원받을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와 구글 등과 MOU를 체결해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단대소고 발전을 위한 의견 #소통 #혁신마지막으로 오장원 교장은 ‘소통’과 ‘경청’으로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오늘날 안타깝게도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SW 분야에서는 직원을 구하기 위해 연봉과 보너스 인상의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SW는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될 것이기에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 것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보다 AI 의사를 관리하는 SW 프로그래머의 연봉이 훨씬 더 높은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단대소고에 학생을 보내신, 그리고 앞으로 보내실 학부모님은 엄청난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대소고 홈페이지에 ‘단대소고 발전을 위한 의견 제출 사이트’ 주소가 있습니다. 무기명으로 제출 가능하며 학교장만이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단대소고 가족이 아니라도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단대소고에 학생을 참 잘 보냈구나’라고 2021-04-05
- 교육기획 | 2021학년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한 의견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 체제 체감한 첫 시험 … 3월 학평 결과 일희일비 하지 말고 취약 부분 보완해나가야 지난 3월 23일(화) 고3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는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공통으로 치러지는 선택형 수능 체제를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이었다. 시험이 끝난 후 강남지역 학생들을 만나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과 시험을 치른 소감을 들어보고,6월 3일(목)에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학력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비해 어떻게 학습해나가야 할지 강남지역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윤영인 교사(수학과), 세화고등학교 곽동훈 교사(국어과),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민희 교사(국어과), 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과)강남지역 학생에게 듣는다 <숙명여자고등학교>#숙명여고 3학년 노OO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선택 “전체적으로 조금 어렵게, 독서와 문학의 지문 길이가 길어졌다고 느꼈습니다. 선택 과목에서 난도를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의 난도가 높을 것이므로 선택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지문 길이가 길어도 꼼꼼히 읽고 선지와 잘 비교해 실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수학 영역 : 미적분 선택 “미적분의 난도는 평이했지만, 공통 과목이 조금 어렸다고 느꼈습니다. 킬러 문항보다 준 킬러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도형 문제가 어렵게 나왔는데, 선택형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문제 구성 순서와 배치가 달라져서 시험을 볼 때 좀 헷갈린 점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러한 선택형 체제가 선택과목 간의 격차와 유불리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숙명여고 3학년 김OO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 선택 “언어와 매체 속 문법은 다소 쉬운 난도로 출제되었습니다. 학교 내신을 거치지 않았으면 어색할 수도 있는 ‘국어 로마자 표기법’이 출제되었으나 음운의 변동 개념을 이용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매체는 어렵지는 않았으나 2022학년도 예비시행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새로운 유형에 적응하면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 선택 “시험 범위가 앞부분만 포함되었기 때문에 난도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으나 30번은 케이스를 분류해 나열하면 길지 않은 풀이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통 과목의 난도가 높았던 것을 보아 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려는 출제자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중‧고 난도 문제에 빠른 속도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세화고등학교>#세화고 3학년 박준현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선택 “화법과 작문은 평이했고 고전시가와 고전소설 출제 경향이 2022학년도 수능 예비 시행의 유형들을 많이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소설은 2개 이상의 작품을 읽고 비교 대조해 풀어야 하고, 고전시가는 각각의 해설 지문을 읽고 문제들을 푸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비문학은 지문 1개가 (가)와 (나)로 나뉘어 시간을 더 투자해 비교하며 읽는 것이 중요하고 느꼈습니다.”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 선택 “공통 과목의 준킬러는 매우 까다로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공통 과목의 15번, 21번, 22번은 나름 까다로운 문제였습니다. 15번 문제는 중학교 때 원의 성질을, 21번 문제는 사인 법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면 풀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국 킬러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이 다져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률과 통계는 전체적으로 평이하다고 느꼈습니다.”#세화고 3학년 오민석 학생 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선택 “2022학년도 수능 예비 평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다소 평범하게 느꼈고 문학은 ‘평론 + 작품’ 유형들이 출제되면서 눈에 띄었습니다. 독서는 매우 장문의 빽빽한 인문 분야 지문이 출제되었고, 지문을 제대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수학 영역 : 미적분 선택 “미적분은 전체적으로 킬러 문제의 약화와 준킬러, 비킬러 문제의 강화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4점과 3점 사이 난도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굉장히 험난한 계산이 연속되는 풀이가 많았고, 도형 문제도 강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세화여고 3학년 박윤서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선택 “새롭게 출제된 [16~21] 인문 지문의 (가),(나)의 주제 통합이 어떠한 이유로 묶인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문제에 유기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22~25]의 고전시가도 2022학년도 수능 예비 시행 기조를 따라가려는 느낌은 들었지만 기존의 비평론+문학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향유나 추론보다는 정보처리 쪽에 집중된 느낌이었어요. 난도는 아주 어렵지 않았습니다.”수학 영역 : 미적분 선택 “미적분은 계산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시간 조절이 중요했습니다. 풀어나가다가 턱 걸릴 만한 3점도 있었는데, 그래서 공통 과목의 중요도가 커졌다고 느꼈습니다. 수1은 조금 더 어렵게, 수2는 조금 더 쉽게 출제되어 문이과 통합 수학 시험이라는 점에 신경을 쓴 난도 조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계산력과 여러 방면으로 열린 사고의 양이 관건이었던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세화여고 3학년 정채연 학생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선택 “전체적으로 난도는 무난했습니다. 독서/수행 활동과 같은 문제 유형이 늘었는데, 형태만 달라졌을 뿐 기존의 <보기> 바탕 해석 문제와 풀이 방식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시어/배경에 주목해 해석하는 문학 문제, 한 비평문에 주제나 소재로 여러 문학 작품을 엮어 내는 시 세트, 독서 영역에서 비판 활동 문제가 2022학년도 수능 예비 문항과 비교했을 때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교과서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커지는 듯해요.”수학 영역 : 미적분 선택 “3점, 4점 앞쪽 문제들의 난도가 많이 올라가 시간 분배가 중요해졌습니다. 도형 문제(15, 21)가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중등 과정의 도형 개념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미적분에서도 중등 과정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는데, 킬러 형식이 사라진 만큼 중고등 과정의 모두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중산고등학교>#중산고 3학년 김동성 학생국어 영역 : 언어와 매체 선택“아무래도 1,2학년 때 학습했던 유형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3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다양한 시험지를 접해보고 자신만의 문제 푸는 습관을 하루빨리 체화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만일, 시간 단축을 목적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문법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들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지점 같습니다.”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 선택 “인문계인 저로서는 수학 나형 시험지로 겨울방학 동안 학습을 진행해왔는데. 문이과 공통 과목인 수1, 수2를 풀면서 난도가 상승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준킬러 2021-04-02
- 논현역 맛집-육꼬빔 논현역 6번 출구와 신사역 4번 출구 사이에는 간장게장, 치킨, 족발, 이탈리안 푸드, 가정식 백반, 중식, 분식 등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각 식당마다 사람들로 넘쳐났지만 지금은 상황이 사뭇 달라졌다.영업을 종료하거나 간판을 바꿔 단 곳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가운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감칠맛 나는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묘한 이름을 내건 ‘육꼬빔’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육회 꼬기 비빔밥에서 세 글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입구 정면으로 쾌적한 주방이 보이고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대표 메뉴인 ‘육회비빔밥(8,500원)’을 주문하니 주문과 동시에 주방 안으로 들어간 임규리 대표가 똑딱똑딱 도마질을 시작한다. 이윽고 갖은 야채와 나물, 넉넉한 육회와 계란 노른자가 듬뿍 올라간 비빔밥과 된장국, 반찬 등이 1인용 반상에 정갈하게 차려져 나온다.비빔밥에는 육회비빔밥 외에 삼겹, 우삼겹, 연탄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연탄비빔밥’은 밑간한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낸 것이라고 한다.냉동삼겹살이 1인분(150g)에 5,500원그 다음 인기 메뉴로 왕갈비 세트(11,000원)를 꼽는다. A는 왕갈비+냉면, B는 왕갈비+공기밥+된장찌개의 구성이며 양념이 골고루 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가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저녁에는 돼지왕갈비, 삼겹살, 목살, 우삼겹, 막창 등 고기류가 많이 나간다. 최근에는 냉동삼겹살 1인분(150g)을 파격적인 가격 5,500원(3인분 이상 주문 가능)에 판매하고 있다.임 대표는 “요즘 업주나 손님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서로 힘을 내자’라는 의미에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전했다. 삼겹살구이에는 콩나물무침, 쌈야채, 된장찌개, 김치 등이 나오는데 이때 주르르 흐르는 삼겹살 기름에 콩나물과 김치를 구워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최상급 식자재로 만드는 신선한 반찬이곳의 또 다른 비법은 담백하면서도 영양 풍부한 육수에 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주방장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약초, 건어물, 야채 등을 넣고 뭉근하게 우려낸 육수가 모든 음식의 베이스로 사용된다.특히 이 육수를 넣어 만든 코다리냉면이 일품이다. 임 대표는 한 달 전부터는 반찬 사업도 시작했다. 매일 아침 시장에 나가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식 반찬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급기야 반찬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으로까지 이어졌다.고춧가루나 젓갈 등의 양념도 직접 농사짓는 지인에게 부탁해 사용한다고 한다.메뉴는 임 대표가 매주 일요일에 짜서 주문을 받은 후 월, 수, 금요일에 만들어 판매한다. 나물, 국, 조림, 무침, 볶음 등 다양하며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밑반찬 두 가지, 국, 조림 등 네 종류 한 세트에 22,000원(택배비 포함), 직접 찾아가는 경우에는 20,000원이다.밥상을 차려 인증샷을 올리면 1,000원짜리 쿠폰도 제공한다.반찬 주문은 네이버 밴드 ‘반포 가치가치’나 전화로 하면 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8-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 문의 02-6420-3228 2021-04-02
-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신사역 ‘카페 이날’ 신사역 6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눈앞에 화사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이날’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하철 공사가 한창인 신사사거리 인근에 하얀색 외관과 커다란 통창으로 멋을 낸 이곳은 아담하지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벽과 테이블, 의자까지 모두 화이트와 베이지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니 창을 뚫고 들어온 따사로운 봄 햇살이 길게 꼬리를 내리고 있다. 창 쪽으로는 오붓한 1인용 자리도 마련돼 있다.이곳에서는 커피와 티, 수제 요거트, 스무디, 과일주스, 과일우유, 소다 등과 함께 토스트, 샌드위치, 쿠키 등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수제 그래놀라는 2,000원, 유자브라우니, 검은깨, 다크베리, 오트밀 피넛, 사르르 버터 등은 4,000원이다.과일주스는 생과일로 만들고 연유 라테인 ‘이날의 커피(5,000원)’는 응오이사오를 첨가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카야잼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에그토스트에 아메리카노가 어우러진 세트 메뉴(7,000~7,500원)도 인기다.특히 바삭한 빵에 카야잼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카야잼토스트’는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616 신사미타워 1층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토요일/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 휴무문의 02-543-8812 2021-04-02
- 뉴욕 1491 퍼스트 애비뉴 각종 규제와 폭발적인 세금 증가로 국내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요즘,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3월 12일자 참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값이 떨어진 대부분 나라에서 일부 반등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높아지는 실물자산 가치와 해외 투자의 유용함을 아는 국내 투자자들의 눈도 해외 부동산을 향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을 놓칠 리 없는 16년 경력의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아밸론은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1491 퍼스트 애비뉴에 럭셔리 아파트를분양한다.계약이 완료되면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는 물론 미국 영주권까지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아밸론의 오세영 대표를 만나 이번 투자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뉴욕 부동산의 가치‘1491 퍼스트 애비뉴’는 ㈜아밸론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에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뉴욕은 국제적인 교육, 문화, 경제의 중심지다. 연간 6,600만여 명이 뉴욕을 방문하고 있으며,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5개 회사가 뉴욕에 있다. 2035년까지 뉴욕의 인구는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사업지는 뉴욕 중에서도 명문가와 부호들의 주거지로 유명한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데다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있으며, 명문 초중고부터 대학교, 대학원이 가까이 있어 매년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찾아온다. 도보거리에 3개의 멀티역세권이 인접해 있으며, JFK 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4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주변에 럭셔리 브랜드와 최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 등 최고 수준의 라이프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오세영 대표는 “팬데믹으로 인해 뉴욕 외곽으로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도심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매물이 나오면 3일 만에 소진되고, 경쟁 입찰자가 많아 가용현금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계약에 성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투자를 결정한다면 향후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미국 최고의 파트너사뉴욕 ‘1491 퍼스트 애비뉴’는 미국 부동산 전문 회사와 뉴욕 최고의 로펌 부동산 변호사들이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시행사인 ㈜아밸론은 국내에서 30년 넘게 부동산 개발과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회사로, 16년 전부터 미국 보스턴을 시작으로 현재는 뉴욕까지 해외 부동산으로 사업을 확장한 곳이다.2018년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럭셔리 콘도미니엄을 국내 최초로 직접 분양하여 2021년 준공했으며 지속적으로 미국 콘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시행 및 PM을 맡은 허드슨컴퍼니는 미국 내 최상위 전문 부동산 개발회사로 6,400여개 이상의 주거단지 완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아밸론과는 2018년 원클린턴 브루클린 하이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시공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시공사 중 한 곳인 터너에서 맡을 예정이고, 설계는 뉴욕시 업계 최고의 건축회사인 힐웨스트에서 맡을 예정이다. 부동산 법률은 뉴욕 최고의 로펌 ‘골드파브&플리스’와 ‘닉슨피바디’의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담당한다.뉴욕 ‘1491 퍼스트 애비뉴’는 282평의 부지에 연 면적 6,150평, 지하 1층~지상 31층, 총 178세대 규모의 럭셔리 아파트이며, 준공은 2024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EB- 5비자 신청으로 미국 영주권 가능‘EB- 5’는 미국의 투자 이민제도이다.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인은 이를 통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 뉴욕 ‘1491 퍼스트 애비뉴’ 프로젝트의 경우, 파트너사인 ‘허드슨 컴퍼니’사가 확보해 둔 EB- 5 비자 신청 수량이 있어 안정적인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허드슨 컴퍼니는 2019년 ‘원클린턴 브루클린 하이츠’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총 220개의 EB- 5 비자발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뉴욕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떠오를 뉴욕 ‘1491 퍼스트 애비뉴’는 현재 사전 청약이 진행 중이며, 최종계약은 6월 모델하우스 오픈 시 방문해 결정할 수 있다.서울 홍보관은 강남구 선릉로 646에 마련돼 있다.문의 02-6203-1004 2021-04-02
- 학습의 기초, 문해력 기르기 유네스코는 "문해력(文解力)은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 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하였다.1. 독서의 필요성1) 일반적으로 국어 학습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다 보니 아이들도, 부모님도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 보급으로 독서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더욱 독서가 필요합니다. 국어의 핵심인 독해 능력은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읽기를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강남 대치동 학생들을 보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영어 점수는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합니다. 하지만, 국어 점수는 다른 지역과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또한, 수능 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재수생) 간 점수 격차가 가장 큰 과목은 국어입니다.(아래 교육과정평가원 자료 참조) 이것은 바로 국어 독해 능력이 단시일 내에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고교생들이 수능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2학년 겨울방학이기 때문에 학습 기간이 1년이 채 안되는 실정입니다.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재학생vs 졸업생]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보도자료2)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수학과 국어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국어 고득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진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습니다. 인문계열은 국어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경제 경영과 같은 인기학과 진학의 Key가 되었습니다.3) 국어 독해력은 또한, 모든 학습의 기본 전제가 됩니다. 독해력이 필수적인 사회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역시 국어를 통해 길러진 언어 감각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수학도 내신 서술형 문제와 수능 4점짜리 킬러 문항은 문제 지문이 길어서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됩니다. 수학선생님들도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나아가 논술고사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구술 면접 문제는 모두 난이도 높은 인문 사회 수학 과학 제시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국어 독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2. 체계적인 문해력 기르기 1) 초등학교 시절 - 독서의 습관화☞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의 기초 체력을 쌓는 시기입니다. 해리포터와 같이 재미있고 쉬운 책으로 시작해서 위인전과 역사책과 같이 다양한 도서로 확장하고 심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 시기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독서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자에 익숙해져야 합니다.2) 중학교 시절 - 비문학 독서의 시작, ☞ 초등생 시절 길러진 국어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배양해나가는 시기입니다. 문학 작품과 역사책에서 나아가 이제 다양한 도서를 읽으며 배경 지식을 쌓고 어휘력을 습득해 나가야 합니다. 수학콘서트 과학콘서트 등의 자연계열 서적, 삼국지와 같은 고전 대하소설, 기초적인 철학 사회과학 서적을 읽으면서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국어, 스터디포스와 같은 독해력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독서만 뒷받침된다면 중학교까지는 국어학원에 다닐 필요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때 국어사전을 활용하여 어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3) 고등학교 시절 - 본격적인 실전 독해 능력 배양☞ 우선, 내신은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화법 작문 문법을 정리하여 습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면 내신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관건은 비문학 독해 능력입니다. 수능 국어에서 1등급 달성은 바로 매우 어렵고 긴 지문을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해야 가능합니다.우선 1, 2학년 시절에는 꾸준하게 수능 비문학 기출 문제를 풀면서 독해의 정확성을 길러야 합니다. 3학년 때는 다시 기출 문제와 EBS 교재를 풀면서 정확성을 바탕으로 독해 속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어렵고 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 내에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수능 고득점의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조재필수학학원 김정년 컨설팅 팀장 2021-04-01
- 2022 미대 입시 합격 전략 신학기 입시를 시작하는 시기가 됐다. 이맘때쯤 고3 입시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미술대학들이 어떤 실기를 치르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어떻게 그려야 합격을 하는지 일 것이다. 각 학교들의 특징이나 출제되었던 기출 주제를 모르거나 입시의 트렌드를 모르고 입시를 시작할 경우 아무래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게 되고 보는 시야가 좁아질 여지가 있다. 2021 미대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디자인 전임 강사들을 만나 앞서 이야기 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2022 미대 입시 준비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기초디자인 과목을 준비할 때, 기존의 문제 유형을 넘어선 포괄적인 실력 갖춰야” 장혜진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디자인 전임기초디자인이라는 실기 유형이 생긴 지 대략 10년 정도가 되면서, 최근 문제 유형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년에는 출제 소재의 범위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었으나 최근에는 이제까지 기초디자인에서 나오던 예상 가능한 문제들이 아닌 새로운 소재들이 출제되거나 새로운 상황이 주어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1990년까지 석고소묘, 약 2007년까지는 석고, 정물을 혼합한 수채화 입시가 치러지다가 대략 2008년쯤부터 폐지되었는데 13년 뒤, 2021년 건국대 의상디자인과에서 갑자기 석고상이 다시 등장을 하기도 하고, 같은 해 리빙디자인과에서 사람의 손이 출제되기도 했다. (2020년에 국립 한경대 정시에서도 손이 출제되었다.) 사진으로 출제되다가 갑자기 단어로만 출제가 되기도 하고, 제한 조건이 디테일하게 제시되는 등, 문제가 기존 형식에서 조금씩 바뀌는 것이 요즘 기초디자인 실기 과목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과별 특징으로 문제들이 출제되는데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제품디자인 관련 소재들이 출제되고, 의상디자인과에서는 천 종류, 의상 소품이 출제되곤 한다.물체 하나를 잘 그리는 테크닉은 전국의 모든 입시생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뛰어넘는 다른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각 대학에서 원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부천 클릭전원은 달라지는 입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매년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한다. 그 결과 올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미대입시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기초디자인 실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타성에 빠지는 것, 신학기에는 좋은 습관을 잘 들이고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송화섭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디자인 전임입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타성에 빠져 긴장감이 떨어지고 늘 익숙하게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 벗어나 다양한 기출주제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미대입시 합격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때로는 문제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 대학은 매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함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난이도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깜짝 놀랄 정도로 어렵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설령 문제가 쉽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서 그림에 변별력이 없으면 합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제의 함정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예를 들어 한 가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보자.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의 경우, 99개의 예시주제가 실기시험 훨씬 전에 제시된다.(예시주제 중에서 3가지가 추첨 되어 실기시험 날에 시험을 치름) 많은 학생들이 제시된 단어를 바탕으로 그림을 암기했을 것이고 최대한 화려하게 보이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없었던 조건이 시험지에 적혀있었다. 참치캔의 ‘내용물을 꺼내지 말라’는 조건이었다.각자 학원에서 연습할 때 학생들은 참치캔을 꺼내 화려하게 그림을 암기했을 텐데 이런 조건이 붙으니 많은 학생들이 당황을 했을 것이다. 생각해서 그리는 훈련이 안 된 학생들의 경우 분명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합격생들에게 들은 바로는 실제 시험장에서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린 학생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이 생길 것을 예상하고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지난해 초 아이디어 수업을 먼저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암기가 아닌 생각하며 그리는 습관을 강조했다.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미대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었던 수업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다.“기초소양 실기, 가장 기본적인 연필부터 기본기에 충실한 훈련 중요”이광재 부천클릭전원·강남클릭전원·벡터미술학원 디자인 전임서울대, 국민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은 기초소양이라는 실기 과목 시험을 치르는 학교들이다. 이들 대학을 기초소양이라는 단어로 묶고는 있지만 각 학교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기초소양 실기의 경우 각각의 학교 성향에 맞게 따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즉 다시 말해 국민대는 국민대스타일이 있다고 표현한다.통상 미대 입시는 실제 대학입시를 치르기 전 봄과 여름에 실기대회를 여는데 이 실기대회에서 출제되는 문제로 실제 대학입시의 문제를 가늠해보곤 한다. 하지만 2021 입시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모든 대학의 실기대회가 취소되면서 문제를 예상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출제되었던 실기대회의 유형과 실제 입시에 나왔던 주제 유형을 더욱 철저하게 분석했고 대학에서 원하는 의도가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어 예상문제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예상은 적증 했고 그 결과 많은 합격생들과 함께 장학생들도 배출할 수 있었다.기초소양이라는 실기과목은 주제가 나왔을 때, 마치 논술 문제를 풀듯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생각하는 능력뿐 아니라 표현력도 당연히 중요한데, 기초소양의 표현력을 기르는 방법은 가장 기초가 되는 연필부터 잘 쓰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민대의 경우 꽤 많은 재료들을 학교에서 제시하고 그 재료로만 시험을 쳐야 하는 데 재료에 집착하다 보면 수박 겉핥기식의 그림이 되기 쉽다.고3이 되고 입시생이 된 것을 실감하게 되면 학생들은 좀 더 자극적이고 화려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기본기를 묻는 주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운동을 예로 들면 달리기를 잘해야 뜀틀도 할 수 있고 허들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튼튼한 체력을 갖추는 게 먼저이고 제일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기본기 없이 너무 급하게 학교별 유형을 습득하려 하거나 여러 대학을 전전하는 것은 오히려 합격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완벽하게 대상을 보고 그리는 훈련이 될 때까지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때로는 지루하거나 늦게 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대학 합격률은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1-03-24
- 39년 전통 대한민국 최초의 디자인 입시 전문 - 강남고도미술학원 매년 미대 입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강남고도미술학원. ‘디자인 전공’ 로드맵 초기부터 미술적성테스트로 미술대학 합격 가능 여부를 미리 예측하여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강남고도미술 최정예 실기 강사진이 학생들의 막강 실기력을 책임지고 있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2021 대입 성과 역시 비교를 불허한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대 전체수석(정시)을 비롯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합격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다 합격’ ‘최고의 합격률’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성과를 냈다. 강남고도미술학원 이은우 총괄원장은 “미대입시는 학과와 실기 두 가지를 잡아야 하지만 입시 전형에 따라 그 집중도가 달라진다”며 “수시 학종의 경우 학과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하고, 70%에 해당하는 실기(정시)전형의 경우 학과 및 수능 성적은 그 대학을 볼 수 있는 자격일 뿐 합격은 실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실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2021학년도 서울대, 홍대, 이화여대 등 최상위권 대학 104명 합격 강남고도미술학원은 2021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서울대 미대와 홍대 미대, 이대 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대 디자인학부(디자인과/공예과)에 20명이 지원해 10명이 합격해 눈에 띄는 쾌거를 이뤘으며 홍익대 미대에도 39명이 합격했다. 또, 이화여대 미대 디자인학부 13명, 서울과기대 미대 16명, 성균관대 미대 5명, 고려대 미대 5명 등 최상위권 대학에 10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더불어 서울권 및 4년제 대학 복수합격생은 165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최다합격 및 최고 합격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총괄원장은 “디자인계열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창의력·표현력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와 뚜렷한 목표 의식”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과 성적 역시 꾸준히 병행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성적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술적성테스트, 미대 진학에 꼭 필요한 첫 걸음 그 어느 때보다 한발 앞선 진로 결정이 중요한 요즘, 미대 진학 결정에 있어서도 단순 흥미와 소질·재능은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좋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해마다 어려워지고 치열해지는 미대입시의 문을 뚫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강남고도미술학원에서 미술대학 입시 준비에 앞서 미술적성테스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이 총괄원장은 “미술과 음악의 경우 소질과 적성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실제로 본원 입학 상담에서 최근 10여 년간 실시한 미술적성테스트에서 B+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미대입시 준비에 큰 어려움이 없을 뿐 아니라 대학입시에서도 실기점수 A를 받아 합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적성테스트를 보지 않고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중도 포기하거나 대입에서 실패해 미대재수를 하게 되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봐 왔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꼭 미술적성테스트를 진행한 후 미대입시 준비결정을 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고도미술학원 미술적성테스트는 상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진행할 수 있다.엘리트 강사진과 39년 입시 노하우, 높은 합격률 이끌어 국내 최초 디자인계열 미대입시 명문학원 강남고도학원의 실기수업은 소수정예반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며, 학생들 수준에 맞춰 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여기에 20여 명의 우수 강사진이 함께 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강남미술학원 중 강남고도의 국내 최강 실기강사진들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을 졸업한 최정예 엘리트들. 뛰어난 실기 실력은 물론 각 학교의 입시 전형을 꿰뚫고 있는 입시경력 10~30년의 대입 베테랑들이다. “미대입시에서 실기강사들의 실력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실기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고도미술 강사진의 실력과 열정은 고도미술을 국내 최고의 디자인 입시 명문으로 미대재수학원과 강남미술학원의 중심축이라 자부합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기본기와 창의성을 제대로 갖춰 나만의 실기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문의 02-3462-9119 2021-03-23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1 한동윤 학생(영동고 졸) 한동윤 학생(강남구 영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의사의 길을 꿈꿨지만, 이제는 최첨단 기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의학 분야에 접목하고 싶다는 더 큰 꿈도 생겼다. 고교 3년간 자기 성장을 꾀했던 한동윤 학생의 고교 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람과 공감할 줄 아는 의사를 꿈꾸며> 한동윤 학생은 집안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의사의 자질과 덕목을 늘 마음속에 되새기며 자신의 미래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모두 치과의사이시고, 사촌들도 의대에 진학하면서 저 역시 자연스레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교 입학 후 의사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의학적 지식과 실력 못지않게 ‘사람들과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저 역시 그런 의사가 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부들을 병행해서 인공지능을 의학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사용하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싶다는 목표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학업에 충실히, 학교 활동도 성실히!> 한동윤 학생은 ‘영동고의 하이스트 활동’을 통해 멘토 선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학업과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 학교의 리더십 코스를 통해 진로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이수하면서 각종 교내 대회나 동아리, 독서나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하는 등 학교 안에서 관심사를 넓게 두고 학생 본연의 고교 생활에 충실히 임한 모범적인 학종 사례로 손꼽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업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3년 동안 다양한 의학 관련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수학영재반과 수학경시부 활동, 교내 수학, 과학 경시대회 등 수학, 과학 활동 외에도 다양한 인문 분야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동아리와 독서 활동으로 의학 지식 쌓기> 의학 토론, 토의 자율동아리에서는 의학 관련 주제로 토론과 토의를 해나가며 의학적 지식을 쌓고, 특정 딜레마 상황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방법도 깨우칠 수 있었다. 특히, 관심 있는 탐구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하며 탐구한 내용을 교내 탐구대회로 발전시켜나가는 등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교내 여러 활동에 연계한 점도 ‘한동윤표 학생부’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방면의 독서 활동도 두드러진다.“의학 관련 책을 많이 읽었지만, 그 외에 수학, 과학, 사회, 인문, 예술 관련 책도 읽으며 다방면의 지식과 사고력을 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생명과학 수업 시간에 배운 유전자 분야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아서 이와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으며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의 여러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탐구해나간다면 전공적합성도 드러낼 수 있고 학생부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나만의 교과 세특, 의학적 관심을 담다> 한동윤 학생은 ‘의대 진학’이라는 뚜렷한 진로가 있었기에, 교과 내용을 다양한 탐구 활동으로 확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과목별로 의학과 관련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풍성하게 담긴 것도 이 때문이다.수업 시간에 배웠던 주제를 더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해나간 과정들이 교과 세특에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었다, “생명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돌연변이에 의해 선천적으로 에이즈에 걸리지 않게 된 사례들과 원리를 조사하고, 유전자 편집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에이즈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탐구하는 등 교과 내용을 진로 심화 탐구로 연계했습니다. 또, 한국사 수업 시간에 영화 <사도>를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사도세자의 정신적 상태에 관해 진단서 형식으로 작성하기도 했고, 문학 교과 세특에는 문학 작품들에 등장하는 화자의 정서나 태도를 의학적 관점에서 분류한 후 분석했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코로나19, 시간 활용의 장으로 삼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다수 고3 학생들은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불안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동윤 학생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업에 최대한 ‘득’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 “저는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하면 그 계획을 지키고자 노력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 가는 날이 줄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남는 시간이 늘어나, 이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후배들도 코로나19 상황을 피해갈 순 없겠지만, 심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나갔으면 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내신에 대비하는 효율적인 공부법 고등학교 내신은 교과서에서 많은 문제를 출제하는 과목들이 대부분이므로 내신 시험을 준비할 대 항상 교과서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교과서를 꼼꼼히 정리하며 시험에 나올 만한 부분을 스스로 예측해가며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문제들을 푸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다만, 수학 과목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2. 내신을 포기하려는 후배들에게 내신 성적은 들쑥날쑥하기 쉽기 때문에 한번 성적이 떨어졌다고 내신을 아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성적 하락처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부터 코로나19 상황처럼 예상치 못한 일까지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로 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2021-03-1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1 정다인 학생(서울세종고 졸) 정다인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흥미를 학교 활동 속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며, 차근차근 전공을 탐색한 덕분에 학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환경 안에서 찾은 희망 전공>정다인 학생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목표로 고교 3년을 보냈다기보다는 환경과 과학이라는 두 가지 관심사를 두고,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활용했다. “과학에 흥미를 느낀 이유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시스템’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환경 관련 활동을 하면서 환경 전체의 시스템에 관심이 생겼고, 환경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인간과 다양한 생물자원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미래 사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러한 공간을 구상하기 위해 기능적‧미적 부분, 자원과 공간의 이용성 등에 대해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3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이러한 관심사를 깊이 배울 수 있는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알게 되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 100배 즐기기>*계열을 넘나드는 동아리 활동 정다인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학년 때는 수학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유명한 수학 일화에 대한 오류를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실험으로 재증명하는 활동을, 코딩 동아리에서 파이썬 코딩의 기초를 다졌다. 2학년 때는 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동영상 플랫폼 속 광고 회피에 대한 기존 논문을 읽고 확률과 통계 개념을 활용해 분석한 뒤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법률동아리에서 간접흡연을 주제로 담배의 미세먼지 수치 결과와 법률을 토대로 학교 주변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3학년 때는 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분광광도법으로 미지 시료의 정량 분석 방법을 활용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3년 내내 교육과정 동아리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왔습니다. 대학 입시도 중요하지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어떻게 만족스럽게 보내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즐겁게 해나갔습니다. 참여했죠.”*환경을 주제로 한 활동 정다인 학생은 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모의 포럼 같은 활동이나 보건환경연구원에 방문해 실험하는 활동, 환경오염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들을 해나갔다. 또, 학급 내에서도 관심 있는 여러 주제로 적극적으로 발표에 임했다.<학생부 세특에 ‘환경’을 담다>정다인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핵심 키워드는 ‘환경’이다. 이 주제를 학교 안에서 어떻게 풀어갈 지 고민하며 일상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3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대해 발표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문학 공부를 하던 중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해 만든 태양전지를 접하게 되었어요.세종고는 햇빛이 잘 들어서 학교 공간을 새로 만든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상해 발표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 자원으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탐색해나가며 인간과 자연이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자기주도학습, 포기하지 않는 습관> *학습목표 150%를 설정한 이유정다인 학생은 고교 내신 평균 1등급 중반대를 유지했던 비결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나만의 목표 설정 방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야 할 양보다 더 많은 150%로 목표를 설정하면 적정한 공부량은 꼭 달성하고 마는 성격이기에, 학습 계획 100%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험 기간에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3~4시간씩 잠을 자며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공부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죠. 수학은 매일, 국어‧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천천히 정리를 시작하고, 2~3주 전부터는 정리를 무조건 끝내고 계속 읽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5번 이상 읽었고 암기보다는 활용이 우선인 부분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과학은 개념을 탄탄히 익힌 다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공부해나갔습니다.”*공부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정다인 학생은 공부가 힘들 때마다 ‘지금까지 해온 게 아까워서, 책값이 아까워서, 그동안 공부하면서 잃은 걸 생각하면 아까워서 다시 공부했다’고 말한다. “공부하고, 학생부 챙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너질 것 같은 순간도 찾아오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자, 오늘까지만 버텨보자’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후배들도 열심히 하면서 ‘될 대로 되겠지’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자소서 1번 학업역량 부분도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얻은 것’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았다. 공부할 때 ‘왜?’라는 질문을 항상 했고, 그 과정에서 더 탐구하게 되었으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는 점, 어떠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깊게 파고 들었고, 그렇게 지식을 쌓아가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을 읽고 찬성·반대 입장을 모두 존중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고 ②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를 읽고 양자 물리의 시각에서 일상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었으며 ③ <침묵의 봄>을 읽고 살충제와 인간 파괴의 상관관계를 코로나19 상황 속 여러 방역제도와 연계해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