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2,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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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내신 준비의 디테일 어느덧 9월 중순이며 2학기 중간고사 대비가 한창이다. 인근 중학교의 내신 대비를 하기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하면 크게 두 가지 흐름이다. 첫째, 교과서 본문과 스크립트의 암기 이며, 둘째는 학교별 나눠주는 프린트 학습이다. 프린트는 학교별 차이가 있으나 보통은 ① 영영풀이 단어와 철자 또는 뜻 쓰기 단어연습 ② 교과서 단원별 문법 연습문제 ③ 스크립트와 본문의 빈칸연습 ④ 추가독해 지문으로 구성된다. 학교마다 난이도와 분량 등에 차이가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4가지 분류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앞선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시험이 중학교 내신 A등급 비율이 40~50%정도 되는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내신 대비의 목표는 A등급 달성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A등급 달성과 함께 고교 내신 1등급을 위한 영어기본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학습이 병행 되어야 시간투자 대비 효율을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중학교 내신 A등급 획득’을 ‘수능 1등급 획득’으로 치환하거나 기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첫 번째의 본문 암기와 스크립트 암기는 프린트의 디테일에 포함될 내용이니 언급을 생략한다. 프린트 학습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①의 경우 아이들은 보통 영영풀이를 해석해보지도 않고 앞 몇 단어만 대략 읽고 단어 매칭을 하며 공부하는 습성에 젖어있다. 따라서 반드시 영영풀이에 대한 해석해 보도록 문제화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아시다시피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는 것은 영어학습 기본기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②는 본문 2개를 시험범위로 가정시 4가지 부문의 문법을 학습하게 되는데, 프린트 구성은 보통 빈칸 채우기, 단어 2~3개의 스크램블 형식이 대부분이거나 난이도가 좀 있을 경우 틀린곳 찾아 고치기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부 패턴은 영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빈칸을 퍼즐 맞추기 수준으로 빈칸을 채워 넣는 것이 현실이다. 이 또한 문장 전체에 대한 영작 연습을 시키거나 주요 단어 몇개를 제시한후 주어진 문법 핵심에 맞춰 영작을 시도해 보게 하는 연습이 끊임없이 되어져야 일거양득의 공부를 할 수 있고 아이들의 잘못된 패턴을 극복할 수 있다.③은 대부분의 학원들이나 혹은 학교에서도 암기가 되어지도록 학습을 하고 있으나 기계적인 암기에 그치고 있어서 시간의 효율성은 의문이 든다. 무조건 암기시켜서 매칭시키는 무작위식 암기는 지양되어야 한다. 통암기후 쓰기보다는 구조 단위의 문장암기가 이루어져 영어식 문장구조에 더 많이 익숙해져 가도록 하는 단계로 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시간 투자가 될 것이다 ④는 학교별 난이도가 상이하나 어떤 지문이든 학원에서 평균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독해 메인 교재에 비해 수준이 낮은 지문이 배부되고 있음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그렇게 어렵지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그 지문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 앞서 언급했듯이 영어 기본기 확립을 위한 구조 단위의 학습과 아울러 글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높여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문에 대한 시험지로 재구성하여 이를 반복 습득하도록 해야 한다. 시험지 구성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을 이해해주기 바란다.앞서 언급한 내신에서의 디테일들을 학원에서 확립된 시스템으로 진행하다보면 아이들이나 부모님들로부터 조금은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영어 말고 다른 과목도 해야 하는데, 수학이 좀 부족해서, 전학원에선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어도 90점 넘게 맞았는데 등이 대다수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어차피 학원에 등원하는 날은 숙제할 시간 포함하여 영어에 투자하는 날이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내신에 대한 긴장의 끈은 아이들이 그나마 긴장하고 공부하며 시간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황금기이다. 그것도 1년에 2번~4번밖에 오지 않는... 한마디로 정리하고 싶다. 필자의 역할은 아이들이 학원에 머무는 시간동안 아이의 고1을 위해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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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고등수학 학습법 고1 1학기 수학 내신 망하면 정시파!고1 1학기 내신은 옷의 단추를 처음 맞추어 넣는 것과 같다. 특히 수학 내신이 4등급 밑으로 떨어진다면 학생들의 대부분은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로 목표를 잡게 된다. 즉 향후 고교 3년 동안의 목적성과 의욕 있는 생활을 위해서라도 고1 1학기 중간고사 수학 내신대비는 중요하다.학교 수학 시험이 쉽든 어렵든 1등급은 힘들다대부분의 학교들은 상위권의 내신 등급의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변별력 높은 문제들을 선별해서 넣거나 문제 당 배점을 소숫점으로 잘게 주며 또한 서술형 채점에서 대체적으로 쉬운 유형의 문제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답이 나오는 문제라도 풀이과정에서 감점을 많이 주는 방법으로 상위 1등급, 2등급. 3등급이 체계적으로 나올 수 있게 한다. 쉬운 문제 빨리 풀어 시간을 확보하라!시중 보통 문제집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유형들로 이루어진 문제들은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의 변별력이 될 수 없지만 그런 문제들을 빨리 풀어 변별력 있는 심화문제 중 몇 개를 풀 시간을 확보해야 상위권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중 문제집을 본 다음에는 학교 기출 문제들 중 쉬운 보통 난이도로 묶은 교재로 준비해야 학교들이 반드시 출제되는 쉬운 문제들에 대한 감각과 계산력을 올릴 수 있다.변별력 문제는 평상시 준비했던 것을 찾아 푼다1등급, 2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의 변별력 높은 문제들 중 몇 개를 선택하여 풀어야 하는데, 시험장에서 모든 문제를 고민하고 풀 시간적 여유가 없으므로 평상시 학교 기출 문제 중 변별력 높게 출제될 만한 문제들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우선 최근 4개년 정도 의 모의고사 킬러 문항 준비하고, 두번째로 학교 기출문제 중 최근 4개년 모의고사 킬러문제를 변형, 응용, 그대로 똑같이(서술형문제로 출제)된 학교 기출문제들을 유형별로 묶어서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여기서 상위권이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아니면 중위권으로 남느냐의 차이가 나게 된다. 시중 문제집들의 대부분은 교과서가 개정된 2015년부터 2018년 사이에 출간된 문제집들이다. 최근 학교기출들은 21년, 20년, 19년 모의고사 킬러 변형 기조들을 시중 문제집들이 담고 있지 못하므로 학습량과 시간 투자에 비해 내신 성적이 저조할 수 도 있다. 객관식 풀이와 서술형 풀이를 구분해서 준비한다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같은 유형 또는 같은 문제라도 객관식 출제인지, 서술형 출제인지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답이 맞고도 감점 또는 점수를 받지 못할 수 있다. 객관식은 빠른 풀이를 하여 시간을 절약해야 하고, 서술형 풀이는 교과과정에 맞는 원리를 배경으로 점수 포인트에 맞추어 해설지를 만들 듯 풀이과정을 써나가는 것이다. 객관식 문제들에 서술형 풀이를 적용하면 맞추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려 한 문제를 푸는 시간이 다른 문제에 비해 세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좋은 시험 태도가 아니며 객관식 답 맞추기 형 비법 풀이를 서술형에 쓰는 경우 서술형 전체 점수를 받지 못하는 데, 서술형 점수는 개관식의 2배 이상의 배점이므로 시험 볼 때는 맞추었다고 생각했던 가채점과 성적표의 점수와 10점 이상 차이가 나서 생각보다 두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즉, 같은 문제라도 객관식으로 나오면 이렿게 풀고 서술형으로 나오면 또 다른 방법으로 푸는 두 가지 풀이를 항상 병행해서 준비해야 한다. 특히 모의고사 문제들은 객관식으로 출제되기도 하고 때론 그 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오기도 하므로 풀이과정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해야 실력이 오른다안타깝게도 학생들이 빠른 선행으로 단원의 목적성 파악, 용어정리, 공식 증명이 소홀히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과정을 단순 문제집에서 몇 개 맞추는 식으로 공식을 외워서 진행한 선행수업은 기본 분석력을 가질 시기를 놓쳐서 심화 문제를 풀 때 분석력이 뒤쳐질 것이다. 또한 고등 내신에서 서술형으로 공식 증명 서술과정이 많이 출제되고 있어 반드시 공식 증명과정을 제대로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목동 김영호 수학김영호 원장문의 02-2062-8316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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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비 고2(현 고1) 2학기 중간고사 후 국어 공부법 2021년 11월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1등급 컷 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겨우 84점이었다. 재수생까지 다 포함되었는데도 말이다. 예비고2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낭패를 보게 될 수 있다. 2학년 1학기를 대비하여 문학을 확실하게 잡고, 독서는 평가원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훈련을 3회 이상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지금부터 3학년이 되기 전까지의 1년 좀 더 되는 기간에 해야 할 국어 학습법을 정리해 보자.1. 헷갈리는 문학 개념어는 완벽하게 정리하자앞으로의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선지가 까다롭게 나오는 편이다. 표현방법의 공통점이나 차이점 그 자체를 묻는 고1 수준에서 벗어나 그 효과를 구체적으로 묻거나, 시에서 드러나는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묻기도 한다. 문학 개념어가 여전히 헷갈리는 학생들은 선지를 보면서 모르는 개념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개념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그 효과에 대한 복습을 진행하는 점이 좋을 것이다.2. 고전은 문학사 흐름을 잡으면서, 각 갈래별 특성 다지자이제 고전 운문에서 나타나는 주제별 흐름이나, 갈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갈래별 특성은 문학 내신에서 조금 더 세밀하게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기도 하며, 각 갈래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곤 한다. 현재 문학 부분에서도 그러한 형태가 나타나지만, 이후 내신에 들어가서는 사실상 갈래별 특성 문제에서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이는 모의고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문학 부분에서는 필수로 1회 이상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표현방법과 갈래별 특성이므로 이에 대한 정리는 미리 다져두는 것이 필수이다.3. 시대를 대표하는 현대 시와 소설 작가들의 작품들을 분석하며 작가 경향 익히자시대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며 경향을 익히면 낯선 작품을 만나더라도 작가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 작가를 아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데이터를 많이 저장해야 한다.4. 현대 문법 심화 문제 풀이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많은 학생들이 1학년 학습을 통해 현대 문법의 기초는 어느 정도 잡아두었을 것이다. 이제 심화 학습을 해야 할 때이다.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러므로 고3 모의고사, 수능에 등장했던 문제들을 매주 풀어보며 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5 중세 문법까지 탄탄하게 공부하자현대 국어와 차이가 있는 중세 문법의 특징들을 배경지식으로 넣어 두고 기출 문제들을 풀며 필요한 개념들을 틈틈이 정리해 두도록 한다. 6. 하루에 한 지문씩 비문학 지문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정리하고 문제 꼼꼼히 풀자국어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간이 부족해지는 이유는 비문학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면서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지문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시간이 부족해진다.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출제자는 오답 선지를 교묘하게 배치하기 때문에 독해가 제대로 안 되었다면 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제대로 독해하고 선지 하나하나를 왜 맞고, 왜 틀린지 분석하는 연습을 매일매일 해야 한다. 7. 고전 시가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하자고전 시가, 특히 지문이 긴 가사 작품의 경우 부담을 느끼고 방어적인 자세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읽어 내려가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선, 고전 시가에 자주 등장해 꼭 알아야만 하는 어휘들은 반드시 암기를 해야 한다. 낯선 작품이 등장해도 자신감을 키워주는 건 어휘력이 될 것이다. 8. 현대시 풀이 역량 기르자시 작품을 해석하려고 하지말고 선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찾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 이때 <보기> 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 중요한 작품도 좋지만, 낯선 작품도 많이 접해 보도록 하자. ebs 연계 교재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좋다. 단, 문제를 풀고나서는 맞은 문제도 오답을 철저히 정리 하도록 해야 한다. 표현상 특징과 관련된 개념 또한 정확히 숙지해서 절대로 감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감으로 맞힌 문제는 틀린 거나 마찬가지이다. 9. 낯선 작품을 <보기>를 활용해 정확히 읽어내는 안목 기르자우리에게 <보기>는 표지판이다. 문제 풀이의 방향성을 안내해 주는 고마운 단서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기출된 작품을 바탕으로 처음 보는 작품도 정확하게 의미 해석을 할 수 있게끔 연습, 또 연습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9-30
- 고등부 전문강사가 추천하는 중등국어학습법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국어가 최대의 화제이다. 중학생 때 국어를 잘했던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국어성적이 등급을 끌어내리는 상황이 된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전문가들에게 중등국어학습법을 물었더니 하나같이 문해력이 답이라고 이야기한다. 중학생 때 문해력을 키워놓지 않으면 고등학생이 되어서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국어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고등학생을 다년간 지도해온 국어학원 전문강사들의 공통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중 1, 2 온책읽기, 중3 독서 노트 작성으로 분석적 글 읽기중등 1, 2학년의 독서는 문학, 비문학 등을 다양하게 ‘온책읽기’ 하는 것이 좋다. 중3부터는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고 책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중3의 독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에 나오는 긴 지문을 읽고 독서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으면서 문단별로 정리해 중심내용을 파악한 다음 적어 보는 분석적 읽기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풀이 보다는 분석적 읽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읽기를 할 때는 너무 쉬운 내용만 보지 말고 약간 어려운 지문들도 접해볼 것을 추천한다. 과학, 철학, 경제, 예술지문 등에 익숙해지면 낯선 지문의 독해가 훨씬 수월해지고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독서의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고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어휘 노트 작성으로 문해력 향상요즘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해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한자어, 사자성어, 시사용어, 관용어 등의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그때 그때 정리해서 어휘노트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국어학습법이다. 많은 독서를 하지 않아도 과학용어, 경제용어, 시사용어와 한자어를 많이 알면 어려운 지문을 독해하는데 유리하고 수능의 어휘문제를 풀때도 큰 도움이 된다.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어휘력 향상이 성적향상의 기본이 된다. 현대어로 된 고전문학 읽어두기문학은 서정, 서사, 교술, 극 등 갈래의 특징을 잘 알면 모르는 문학이 시험에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문학은 갈래별로 큰 틀에서 주제나 테마가 같은 경우가 많이 있다. 고전문학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 현대어로 번역된 고전작품을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고전이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내용을 알고 있으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교과서 밖 문학작품의 출제는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많은데, 이미 알고 있는 작품과 교과서 밖 작품 간의 내용과 표현상의 공통점, 차이점, 정서가 비슷한 것을 찾으라는 문제유형이 많기 때문에 낯선 작품 해석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시를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 다음 계속 실전에서 적용해 보면 낯선 시도 쉽게 해석할 수 있다. 고전시가도 특징이 확실한 작품들을 공부해 놓을 필요가 있다. 중등문법의 원리이해가 중요문법의 시작은 체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문법이 기본이고 고등문법이 심화이기 때문에 중등문법을 원리 위주로 깊이있게 공부해두면 고등문법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중3이라면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풀면 문법 개념과 구품사 역할을 공부할 수 있다. 중학교 문법과 고등 문법은 범위의 차이는 없고 추가되는 부분과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음운, 단어, 문장을 토대로 하여 품사, 한글 맞춤법, 외래어표기법, 국어의 변천, 중세, 근대 국어, 여러 가지 문법 요소를 배우게 된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음운, 단어, 문장의 여러 요소들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수업이 독서의 배경지식중학교 때 국어뿐만이 아니라 과학이나 사회 같은 전반적인 학교 수업을 잘 들어두면 고등학교 때 낯선 국어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배경지식을 많이 갖게 된다. 배경지식이 많으면 낯선 지문도 두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수능 비문학 독서 지문의 출제 범위도 고교 교과과정 안에 있는 내용을 확장하거나 연계하여 출제하고 있다. 아무리 낯선 지문이라도 교과과정에서 벗어나면 출제할 수 없다.<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3개월 이상 꾸준한 독서로 문해력 향상정시의 확대와 영어의 절대평가로 국어의 변별력 확보, 그리고 내신 국어의 난이도 상승으로 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 그런데 문해력은 유아기부터의 독서습관이 좌우한다. 그렇지 않다면 중학생 때라도 집중적으로 3개월 이상 독서에 몰입해서 문해력을 키우는 시간이 필요하다.중학생 때는 다양한 지문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문단의 중심내용을 분석하는 글 읽기가 문제풀이보다 중요하다. 또한, 수능에서 낯선 지문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전략적 읽기가 필요하다. 신문사설 같은 논설문보다는 설명문 위주의 분석적 글 읽기, 인문, 사회, 과학, 철학 등의 다양한 방면의 글 읽기, 조금 어렵고 긴 글 읽기 등을 일주일에 2~3회씩 3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독해력 증진의 효과가 나타난다. 거기다가 욕심을 좀 내면 수능 평가원 기출 지문을 독서 삼아 영역별로 독해하고 내용도 분석하면서 수능 출제 지문의 논리적인 글의 패턴을 익히는 것도 좋다.학부모님들은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독서와 독후활동에 힘써달라. 현재 우리 아이의 독해력 수준을 파악한 다음 학생의 수준에 맞는 독서와 국어공부가 필요하다. 고등 국어는 고난이도 문제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열심히 공부하면 해결할 수 있는 단순 사고력 수준의 문제들에 불과하다. 중학교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준비하면 고등학교 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국풍2000 이상흠 고등부 전문강사분석적 글 읽기와 독서노트 작성의 습관화중등독서는 단순한 책읽기이고 고등독서는 제시된 자료분석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중학교 1,2학년에는 다양한 테마의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좋고, 중2 겨울방학부터는 1,500자 정도의 짧은 글을 읽고 분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읽고 문제를 풀기보다 글을 읽고 단락별로 중심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이런 연습은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줘서 모르는 지문을 읽고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신문사설도 좋지만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에 나온 지문을 읽고 노트에 단락별 중심내용을 파악해서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모르는 글의 분석능력 확장에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배경지식의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 단락을 읽고 밑줄을 긋고 요지를 파악해서 글을 보지 않고 기억해서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글을 읽고 느낀 점을 쓰는 것보다는 글쓴이의 중심 생각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짧은 시간 안에 요지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글에 포함된 예시보다는 개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한국어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어의 성패를 가른다.아이가 국어를 어렵게 느낀다면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중학교 국어성적이 고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중학교는 기본만 배우기 때문에 암기하면 되지만 고등은 심화와 응용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 내신공부 이외의 다양한 글읽기와 분석노트, 어휘력노트 등으로 기초를 다져 놓으시길 바란다.<언희당 김소솜 고등부 전문강사>지문의 구조화로 문해력 향상중등국어는 한 과목이지만 고등국어는 크게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문학, 독서 네 과목으로 나뉘고 그 과목들이 다시 세부적 장르로 구분된다. 일단 공부량이 많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국어를 잘했던 학생들이 모두 고등국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나 수학처럼 국어도 내신공부 이외에 시간을 투자해서 문해력 공부를 2022-09-30
- 예비고1 학생들에게 전달할, 영어 학습 방법 많은 학생들이 고등부 진학후 여러과목에서 난항을 겪겠지만 그 중 영어 과목의 경우, 중등에서 나름대로 고1~고3 수능문항까지 다뤄보고 영어에 자신있다고 했던 학생들도 막상 해당 학교에 내신시험을 치르고 나서 무언가 본인의 실력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경우, 정말 학생들의 실력에 비해서 긴장도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적이 떨어진 것일까? 물론 학생들이 고등학교 첫 시험이라는 중압감과 학교생활의 변화로 한 번쯤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영어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채 진학하여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국수사과 과목의 모든 과목 학습 양이 증가하고, 세특이나 여러 동아리 활동까지 챙겨가며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영어의 기초 토대를 다시 잡기 위해 그제서야 시간을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중3 친구들이 고등부 진학 전 나름 영어가 탄탄하다고 자부하더라도 반드시 한번은 정리를 고등부에 진학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학습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영어 내신 문항은 크게 「어휘, 내용문항, 어법, 서술형」 네가지 파트로 나눠 볼 수 있다. 이 중 내용, 어법, 서술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어법과 서술형은 하나의 파트로 묶어 학습할 수 있는데, 중등부 수준의 교재보다는 고등부 수준의 교재를 활용해 학습하는 것이 낫다. 중등부에서는 내신 시험 시 몇가지 어법 포인트만 학습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시험이 출제되지만, 고등부 시험은 문법 전범위가 항상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모든 영문법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인이 모르는 파트가 어디인지 알고자 한다면, 구문책을 통해 해석이 안되는 부분 중심으로 문법 개념을 학습하고, 해당 파트 문법 문항 문제 풀이 후 모든 어법이 섞여있는 문항을 여러 번 반복하여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 학생들이 내신 어법 부분을 시험시간내에 스스로 읽고 판단하는 것을 어려워해 내신지문을 암기하고자 하는 것인데,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번형문제가 출제된다면 이 부분을 대비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실제 비어있는 부분을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어법이 정리가 된다면, 이제 해당 어법을 활용해 문장으로 영작하는 연습까지 확장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모든 문장을 다 암기하고 들어갈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어법을 활용해 실제 어느정도의 영작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연습방식은 한국어 문장을 다시 문장 주요성분으로 분석해 영어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로 인해 Ronald Heifetz와 같은 일부 리더십 분석가들은 추종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권력 관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시민” 또는 “구성원”으로 지칭하게 되었다.’ (22년 6월 고2 모의고사 활용한 내신 서술형문항)을 살펴보면, 이로인해 ~을 피하고 ~을 지칭하게 되었다는 부분을 lead라는 동사를 활용해 5형식 문장으로 구성해 목적격 보어 자리에 ‘피하고 지칭한다’는 부분을 to부정사로 처리해서 문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어법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여러 문장을 살펴보면서 관계사절을 써야 할지, it that강조구문을 활용해야 할지 여부는 학생 본인의 문법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 반드시 고등하교 입학전에 시간을 투자해 정리하고 활용하는 연습까지 해두어야 한다. 두 번째로 내용연습이다. 생각보다 내신 객관식 유형에서 순서, 삽입, 빈칸, 주제, 제목 등 여러 문항에서 학생들이 틀려오는 경우가 다수 있다. 여러 번 읽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틀려오는 이유는 바로, 해당 지문에 대한 이해력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순서나 삽입 유형은 모의고사 문항을 풀면서 지시사, 대명사, 연결사, 기타 명시적 단서(such, also, rather, instead 등)을 활용해 해결을 하다 보면 내신에서도 활용할 여지가 크지만, 주제, 제목, 빈칸의 경우 많은 학교에서 변형을 하므로 지문 자체에 대한 국어적 이해도를 키우는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틀릴 소지가 다분하다. 따라서 평소 모의고사 문항으로 학습 후, 해당 지문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그 지문의 주제가 무엇인지 따로 정리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이제 고교 입학까지 남은 기간이 별로 없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5개월이라는 시간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기 충분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대입현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짧은 글을 통해서나마 조언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9-30
- 중계동 사회탐구 전문 노스코(NOSCO)학원 이과 쏠림 현상으로 인해 사회탐구 과목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요즘이다. 하지만 입시전문가의 판단은 다르다. 문·이과 통합과정으로 인해 고1 통합사회와 한국사 과목은 단위 수가 높고, 안정적인 1등급을 만들어내야 할 전략 과목이라고 강조한다. 중계동 신아프라자 3층, 작은 규모와 달리 지역 상위권 학생의 사탐 성적을 책임지고 있는 노스코(NOSCO) 학원을 방문했다.고1, 고2 대상 학교별 소수정예 & 간헐적 내신 집중 6주 수업 운영!노스코 학원은 윤리, 역사, 지리, 일반사회 영역별 전담 강사를 중심으로 학교별 수업이 개설된다. 특히 고1, 고2 내신 집중 수업은 시험 범위가 다른 만큼 학교별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 6주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학교별 5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2학기 중간고사 대비 내신 수업 중이며, 학교별로 교과서와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한다.특히 고1의 경우, 노스코학원은 고1 전담 전문 강사를 영입하면서, 학생과의 눈높이 소통, 학부모와의 성실한 상담, 열정적인 수업과 코칭 등으로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예비고1, 11월부터 통합사회·한국사 8주 완성 수업 시작! (11월 1회차/ 2023년 1월 2회차)예비고 1의 경우는 오는 11월부터 2회차에 걸쳐 통합사회와 한국사 수업을 진행한다. 1회차는 고교 배정 전 11월~12월, 2회차는 고교 배정 후인 내년 1월~2월에 각 8주간 수업으로 운영한다. (주 단위 통합사회 2시간, 한국사 2시간) 고교 배정 전에는 동일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고등사회 핵심 내용, 전체 흐름, 고교 시험 경험을 다루고, 고교 배정 후에는 학교별 교과서에 따른 상세한 학습을 지원한다.이승태 원장은 ”고1 통합사회는 단위 수가 높고, 안정적인 성적 우위를 점해야 하는 주요 과목이다. 또 단원마다 내용이 다르고 학습법과 풀이법도 다르다. 지리는 지도와의 매칭 능력이 필요하고, 역사는 시대별 연계설이 중요하다. 중학교 사회, 역사와 달리 내용의 깊이와 문제 출제경향에도 큰 차이가 있다. 고교진학 전 사전 학습을 통해 과목별 학습법을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설명한다.고3, 1년 입시 로드맵에 맞춘 확실한 수업!고3은 지난 12월 개념반을 시작으로 봄 학기 심화개념반 (6월 모의평가 대비 8주) - 여름방학 문제 풀이반 (9월 모의평가 대비 8주)- 9월 이후 수능 파이널 실전반 순으로 운영한다.이 원장은 ”사회탐구는 암기가 중요하다. 하지만 암기를 잘해도 문제 풀이에서 정확한 정답을 찾지 못하는 학생도 대다수이다. 이유는 암기 내용을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노스코학원에서는 배운 개념과 암기 내용, 문제 풀이의 연결 고리를 찾는 훈련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또 ”사회탐구 학습법은 암기와 꾸준한 반복 학습“이라며 ”수능을 앞두고 늦어도 고2 겨울방학에는 시작하라“고 조언한다.”학원의 목표는 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노스코학원의 전화번호에는 ‘11월에는 1등급을 따자’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젊은 강사가 함께 학생의 성적을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Tip> 이승태 원장이 전하는 ”사회탐구 선택 과목 결정 방법“▶사회문화·생활과윤리 선택, 유리하지 않을까? 선택 기준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지원자 수가 많으면 객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수능 사탐영역은 만점이 곧 1등급이었다. 어떤 과목도 유불리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경제는 지원자가 몇천 명에 불과하지만, 전공과 연계되고 잘하는 과목이라면 당연히 유리하다.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선택 과목을 결정 방법은?① 고1 통합사회 9개 단원 안에서 관심이 높고 잘하는 과목을 찾아라. 역사가 재미있다면 한국사와 연계된 세계사를 선택하라!② 사탐 과목별 수능 기출 문제 맛보기로 자신의 관심과 성적을 가늠해라!③ 고1 통합사회 배운 내용, 개인 성향, 수능 기출 문제를 복합적으로 반영하라!④ 전략적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원한다면 3-1학기 선택 과목도 고려해라! 2022-09-30
- 중3이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 세상은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고 여기에 맞춰 우리 공교육 시스템도 바뀌고 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개인 맞춤형 교육’이다.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돼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현 중3이 알아야 할 고교학점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참고 도서 :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1등급 주제탐구세특》 배영준 저 지금까지는 학교가 지정한 수업 시간표대로 공부했다면 고교 입학과 함께 학생 개개인이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송파, 강동 지역 고교마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중3은 희망 진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유학년제를 거치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는 넓어졌지만 장래 희망이 막연한 경우가 많아요. 고교 입학과 함께 입시 레이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문과, 상경, 공대, 의학, 자연 등 희망 전공 계열을 정하고 진학과 연계된 진로 로드맵이 필요합니다”라고 구윤종 잠실여고 진로교사는 조언한다. 고교학점제는 도입됐지만 2027학년도까지는 대입의 변화는 없고 현행 수시와 정시 입시 제도의 틀이 유지된다.Q. 고교학점제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현재 사용중인 ‘단위’ 대신 2023학년부터는 학점이란 용어가 사용된다.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1회 받는 경우 1학점이라고 한다. 현 고1은 고교 3년간 총 204단위를(교과 180+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진로 활동, 봉사활동은 동이리 및 진로 활동으로 통합) 이수하지만 중3들은 내년에 고1이 되면 192학점(교과 174+창의적 체험활동 18 학점)으로 줄어든다. 즉 주당 수업시간이 34시간에서 32시간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균형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총 이수학점은 81학점을 넘을 수 없다. 1학년 공통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이수하는데 48학점을 필요로 한다. 2023년, 2024년까지는 지금과 동일하게 진로선택 과목에만 A,B,C,D,E 5단계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1학년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선택 과목에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입시의 틀이 확 바뀌게 될 것이다.Q.입시에서 선택과목이 왜 중요할까? 2015개정교육과정 이후 선택 과목이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됐다. 가령 컴퓨터공학과에 매력적인 학생부는 해당 학과 교수가 좋아할 만한 필수 과목들을 이수하고 해당 과목의 세부능력특기사항이 충실하게 기재된 경우다. 전공과 연관된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생은 대학 입학 후 전공 수업을 잘 따라오지 못하므로 교수들은 기피한다. 고2 과학 과목은 집중이수제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가령 1학기에는 물리Ⅰ, 화학Ⅰ을 이수하고 2학기에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이수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계열 지원자는 과학 Ⅰ 4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게 된다. 과학 2과목을 이수한 학생에 비해 4과목을 공부한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당연히 보다 풍부할 수밖에 없다. 중3은 학교알리미 홈페이지(www.schoolinfo.go.kr)를 검색해 진학하려는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을 미리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은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Q. 희망 전공에 맞춰 학년별 과목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기술˙가정, 정보, 제2외국어, 한문, 교양교과 선택을 할 때 본인의 희망 진로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대학별 컴퓨터 관련 학과가 증가한 만큼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정보 교과 편성이 중요해 졌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 인력난을 겪고 있다. 만약 학교에 교과가 개설되지 않았다면 인근 학교들끼리 연합해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정보 관련 과목을 이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수학, 물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내신을 관리하고 학생부에 과목의 역량이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한문을 기피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대학 전공 공부할 때는 쓰임새가 많다. 중어중문학과, 한의예과, 행정학과, 법학과 지원할 때는 한문 선택이 도움이 된다. 즉 선택과목이 학생의 자기소개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Q.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어떻게 관리할까? 과목만 희망 진로에 맞게 잘 선택했다고 전공 적합성을 좋게 평가받지는 못한다. 학생부 기록에서 전공을 이수할 학업 역량과 이와 연계된 활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평소 수업시간의 활동, 진로 의지, 강점이 차별화되게 기재되어야 대학 사정관들이 관심을 갖는다. 대입에서 수상 이력의 중요성이 줄어들었다. 대신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학생의 역량과 강점이 돋보이게 기록되어야 한다. 가령 수학 실력이 우수하다면 교내 수학탐구주간에 참가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푼 과정을 잘 보여준다면 매력적인 학생부로 주목을 받을 것이다.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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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고1 9월 모의고사 어떻게 출제 되었나 강지숙 대표강사국어울림학원문의 02-2135-99398월 31일에 실시된 고1 9월 모의고사는 EBS 등급컷 기준으로 지난 3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지만 6월 모의고사보다는 어려웠다. 등급별 원점수 기준으로 3월 모의고사보다는 대략 10점 정도 상승했으나 6월 모의고사보다는 10점 정도 하락했다. 또한, 오답률 상위권 top 10문제를 살펴보면 독서영역 5문제, 문학영역 5문제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3월, 6월 모의고사에 비해 문학 영역 오답 비율이 높아졌고 문법 영역의 오답률이 다소 낮아진 점이 이번 시험의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독서 영역 분석16~21번 문제는 저작권과 2차적저작물 작성권에 관한 사회 복합 지문으로(2350자) 법률 관련 지문이 출제되었을 때 생소한 어휘에 당황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독서 20번은 이번 시험에서 오답률 1위인 문제로, 지문에 제시된 2차적저작물 작성권의 적용 범위를 적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았다. 22~25번 문제는 에리히 프롬의 행복에 대해 설명하는 철학 지문으로(1950자) 지문에 제시된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고 개별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는 지문 내용과 보기의 내용을 읽고 비교하는 25번 문제로 이런 비교 문제에서는 선택지의 ‘모두’, ‘달리’ 등의 단어에 집중해서 선지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30~34번 문제는 석빙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기술 지문으로(1650자) 제시문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31번, 32번, 33번 모두 50%가 넘는 오답률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기술 지문을 가장 까다롭게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답률이 높았던 33번의 경우 매력적인 오답이 5번이었는데 출입구와 온도 하강 사이의 관계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 분석모의고사 문학 영역의 경우, 어떠한 작품이 출제될지 미리 예상한 뒤 준비할 수 있는 내신 시험과 달리, 익숙하지 않은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독해한 뒤, 사실 관계파악 및 적용 문제까지 다루어야 한다. 따라서 내신에서 다루는 작품들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재학생들은 제한된 시간동안 효과적으로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번 해 9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작품인 고전 시가 「훈민가」, 현대 소설 「투명인간」, 고전 소설 「숙향전」, 현대시 「광야」,「울타리 밖」 등은 모두 EBS 수능특강에서 다루었던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훈민가」, 수필 「괜찮아」, 「광야」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줄일 수 있었다. 다만, 「훈민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제13수 부분 외에도 다른 부분이 출제되었으며, 최근 3년간 시행된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는 연계 작품 중 교재와 다른 부분을 출제함으로써 연계 체감을 낮춰왔다. 즉, 재학 기간 중 단순히 문제집의 수록 지문만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이하는 것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이다.특히 갈래별로 보기를 통한 작품 해석 문제가 1개 이상 출제되었으므로 해당 유형에서 오답을 줄이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보기가 포함된 문제는 작품의 주제와 배경지식에 관한 교과서 외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적용 문제는 보기에 선지 근거가 되는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나, 난이도가 올라갈 경우, 보기에 써진 맥락이 지문 내용의 맥락과 동일한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한다.고득점 전략독서 영역의 경우 지문은 물론 보기에 제시된 내용과 어휘가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경우가 많다. 해당 문제에 관한 오답을 분석할 때에는 정답지 해설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적고 끝내서는 안 된다. 선지에 드러난 근거가 지문의 내용과 일치되지 않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며 분석해봄으로써 적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특히 기출 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되, 기출에 수록되지 않은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을 기르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문학의 경우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 표현방법, 주제의식을 파악하며 작가별로 작품을 정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처럼,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나가며 고전 시가, 고전 소설, 현대시 등의 지문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되 독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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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운정 지역 예비 고1 고등학교 입시에 대하여 현 시기에 파주 운정지역에서는 예비 고1 학부모,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고등학교 선택이다. 많은 학생들은 내신난이도, 입시실적, 학교입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아 학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내신 산출방법이 달라 내신점수가 많이 상향되어 합격 적정선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자율형공립고등학교였던 운정고가 일반고로 변경될 예정인데, 파주와 경기도 입학 제한이 사라져서 커트라인과 학생 구성이 변화될 것으로 보여 결정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입시에 대해 꼼꼼히 조사를 해보고, 본인의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화된 고교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변경된 내신 산출 방식 작년 고입까지는 교과 성적 점수를 계산할 때 과목 평균과 표준편차가 들어갔었는데, 올해 고입부터는 표준편차가 빠지고 성취도와 원점수만이 들어간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필요 없이 원점수만 높게 받으면 되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 고입 내신 산출방식에서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점 만점에 120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점수에 대해 올해부터 산출방식이 바뀌면서 내신점수가 대략 10점 가량 상승한 학생들이 있는 등 작년에 비해 내신 고득점자가 상당히 많아졌다. 실제로 운정 내에 모 중학교에서는 내신 190점 이상의 학생들이 수십명 혹은 백명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번 내신 커트라인이 작년 커트라인보다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파주 운정 내 고등학교로는 교하고등학교, 동패고등학교, 운정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가 있다. 심학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예정이었으나 개교가 미뤄지게 되면서 운정 3지구에 거주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이번 고교선택에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운정지역 내 각 고등학교 내신 커트라인이 어떻게 될지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끝까지 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대입 로드맵, 1학년부터 수립하는 것이 중요 대학교 입시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1학년 때부터의 관리라고 생각된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서울권 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1학년 때부터 내신 성적과 비교과가 철저히 관리 되어 있는 학생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1학년 생기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예비 고1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현역 기준으로 수시에서 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학기는 6개 학기가 아닌 5개 학기이다. 3학년 1학기까지의 생활기록부만 반영되는데, 3학년 1학기에는 절대평가인 과목들이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고 비교과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1학년 시기부터 입시를 잘 알고, 높은 내신 성적을 받는 것을 주력으로 함과 동시에 비교과를 채워놓아야지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 정시(수능)가 확대되고 운정 내 고등학교 내신시험이 수능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이기도 하므로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 현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대학입시전형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진로와 관련해서 무슨 활동을 준비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올해 고입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새로운 내신산출방법 때문에 많은 예비 고1 학생들이 고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운정 내에서 고등학교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3학년 2학기 내신을 타이트하게 준비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커트라인 관련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자녀의 성향, 학교 분위기, 시험 출제 경향, 입시 실적 등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선택을 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에 고등학교 내용을 공부하면서, 대학교 입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미리 알아봐야만 대입 성공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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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현 중3) 2학기말고사 후 국어 공부법 중3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4개월간의 예비 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까지도 결정해준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2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점이었다. 예비 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한다.1. 어휘력을 잡아라어휘 공부, 특히 한자어, 사자성어, 속담 공부를 체계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 고등학교로 올라가게 되면 중학교 때에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한자어의 비중이 높아지며 비문학(독서)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를 푸는데도 어휘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최근 ‘심심한 사과’를 엉뚱하게 해석해서 논란이 되는 뉴스가 나오는 것처럼, 학생들의 어휘력은 고등 과정을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 자산이다.2. 장문 독해력을 키워라긴 글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금 고등학교를 앞둔 학생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스마트폰을 비롯한 영상 매체를 많이 접한 세대로 이들은 책, 글을 ‘읽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친숙한 세대이다. 어렸을 때 글을 읽지 않던 학생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모의고사 비문학(독서) 지문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이라도 고등학교 올라가기 이전에 글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학생들이 흥미 있는 소재를 중점으로 하여 글을 읽는 연습을 지금부터 꾸준하게 해야 한다. 처음에는 분량이 1000자 미만인 지문부터 독해를 시작해서 차츰 늘려나가면서 2000자 이상의 지문도 완벽하게 정해진 시간내에 독해할 수 있을 때까지 고등학교 과정 내내 꾸준히 훈련하도록 한다. 3. 고등 문법의 ‘빅 픽처’를 그려라중학교 때 배운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복습해야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자마자 바로 음운 등 문법개념이 등장하는 만큼 중학교 때 배운 문법 개념을 복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 정규 과정이 시작되고 모의고사를 학습하면서 마주치는 문법 문제가 정확하게 어떤 단원을 짚어내는지 파악하고 문법 단원의 흐름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문법 개념이 정확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내신 수업을 수강하였다고 해도 각 단원의 개념이 뒤섞여 오히려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품사와 문장 성분을 구별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렵다. 이 단원이 제대로 학습되어 있지 않으면 킬러 단원인 한글 맞춤법 단원에서 학습 효과가 제대로 나오기 어렵다. 이처럼 고등 국어 학습은 당장 시험 범위로 지정된 단원만을 학습하여 높은 점수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단원의 유기적 관계가 중요하다. 수능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가 높기 때문에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를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로지 문법 때문이다. 문법을 미리 잡아두지 않으면 고등학교 3년 내내 고생하게 된다. 4. 고전을 잡아라고전 문학의 경우 진입 장벽은 높지만 이 벽을 넘는 순간 필요 이상의 시간 투자 없이 응용하고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모의고사에서 1등급과 2등급을 나누는 파트는 ‘독서(비문학)’ 이다. 킬러 문항은 최대 6문제가 따라붙는다. 그만큼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난이도가 상당하여 시간 계산이나 문제 풀이 순서를 자칫 잘못하면 시간 내에 지문을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국어의 경우 시간이 부족해서 글을 읽지 못한다면 한 문제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4문제~6문제가 묶인 세트 문항을 연쇄적으로 놓치게 된다. 독서는 난이도가 계속 상승하지만 문학은 한 번 제대로 잡아주면 된다. 독서만큼 길이가 길 수도,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지만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있다면 오히려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고전 문학의 틀을 제대로 잡아놓지 않으면 고2 내신까지 계속 영향을 미쳐 내신도, 모의고사도 놓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중등 과정의 경우 객관식은 개념 확인에 그치는 문항이 다수이고 서답형은 직관적인 서술 답안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 고등 과정은 각 단원을 세트 문항으로 묶어 각 갈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첨예하게 묻는 문항이 많다. 또한 학생들이 학습하지 않은 외부 지문을 포함하여 시험을 출제하기 때문에 꾸준히 정규 과정 공부를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실력 차이가 현격하게 벌이진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