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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대비 중등 및 예비 고1 영어 학습법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후 고등영어를 중학교 다니는 동안 끝내겠다는 분위기가 많이 자리를 잡은 듯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상당한 수의 수험생들이 의치한 및 이공계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현실이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라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수능 영어 1등급의 실력을 다져놓지 않으면, 영어에 시간을 투자하느라 다른 과목을 놓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중학교 시절 영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 및 수능에서 1등급을 획득할 실력을 만들고, 이에 따라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전체적인 성적에 시너지를 만들어 내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1. 어휘어떤 외국어를 공부하건 가장 중요한 건 어휘력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어휘력은 단순 영어단어와 우리말 뜻을 일대일로 일치시켜서 양만 늘리며 기계적으로 외우는 차원이 아니다. 어휘의 용법을 중심으로 실전 듣기와 읽기에서 문맥적 의미를 정확하기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가리킨다. 이 과정에 어근을 중심으로 접사를 활용하면 단순 암기에 비해 폭발적으로 많은 어휘를 습득할 수 있다. 물론 과유불급이 여기에 적용된다.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어근 및 접사를 중심으로 학습해야지, 영어전공자 수준으로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어근 및 접사 암기에만 매몰되지 말고, 위의 과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휘력을 쌓고 나서는 많은 양의 듣기와 읽기를 통해 학습한 어휘를 체화시키며, 낯선 어휘는 문맥을 통해 추론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2. 문법/쓰기기존에 문법 용어에만 매몰된 죽은 문법 학습이 아닌, 우리말과의 차이를 따져가며 비교 언어 학습적으로 접근하는 게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준동사를 익힐 때, 부정사는 명사, 형용사, 부사적 용법이 있다고 단편적으로만 학습하면 한계가 있다. 우리말에서 어간에 접사를 활용해 동사를 다른 품사로 활용하듯이 영어는 준동사가 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문장을 통해 해석하는 방법과 직접 문장을 만들며 체화시키는 점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문법을 적용하며 문장을 구조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적용하여 해석과 영작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제한된 범위에서 나오는 수능 어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는 내신 어법 문제와 서술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 듣기/독해결국 1, 2번에서 언급한 어휘와 문법 학습은 궁극적으로 듣기와 독해를 잘하기 위함이다. 구문을 분석할 줄 아는 문법 실력과 풍부한 어휘력이 갖춰지면, 문장 단위의 이해는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이후에는 듣기와 독해 모두 흐름을 타며 단락별로 듣고 읽는 것이 중요해진다. 정보전달의 최소 단위는 문장이다. 이 개별 문장들이 집합을 구성하여 한 단위의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담화(둘 이상의 문장이 연속되어 이루어지는 말의 단위)나 독해 단락에서 중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적 진술들을 분류하며,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 논리 기능어도 정확히 이해하며 학습하면 논리 독해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학습하면 내신, 수능 및 각종 영어인증 시험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든 고득점이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영역들은 일정 시점까지 개별적으로 학습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어느 시점에 통합적으로 이뤄지게 되어 영어의 기본기가 완성된다. 하지만 일정 정도의 기본이 완성됐다고 자만하여 영어 학습에 소홀할 경우 언어학습의 특성상 숙달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고등학교 내신에 나오는 시험 범위 외 지문을 공략하고, 실질적으로 EBS연계가 폐지된 수능에서 확실한 1등급을 얻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접하며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또 영어의 숙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중학교, 아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언급한 학습 과정을 꾸준하게 실천하면, 분명 고등학교 진학 이후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최고의 영어 점수 및 타 과목 성적 상승의 시너지로 인해 성공적인 대입 결과를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위의 내용을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면 의미가 없다. 실천이 중요하다. 인간의 정신은 유한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생각만 너무 많이 하면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잡다한 생각은 최소로 하고 실천하자. 아는 바를 실천하는 자가 결국 성공할 수 있다. 이제 본격 입시의 길로 들어서는 예비 고1 학생들의 건투를 빈다.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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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내신을 바라보는 관점 자유 학년제와 고교 학점제의 흐름은 중2, 중3 학생들이 치르는 중간 기말고사의 난이도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자유학기(년)제 이전의 중학교 내신은 학교마다 조금씩은 달랐지만 상당히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변별력 있게 문제가 출제되었다. 하지만 2015 교육과정의 도입과 함께 과정 중심의 평가인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진로선택 중심 위주의 교육과정이 펼쳐짐과 동시에 각 중학교별 변별력은 상실되어 버렸음은 교육현장에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떤 태도로, 혹은 무엇을 목표로 중학 내신을 바라보며 공부해야 할 것인가이다. 내신의 과목별 난이도가 낮다 보니 조금(거의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만 신경을 쓰면 90점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그로 인한 본인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고등 첫 내신에서 이른바 ‘멘붕’에 빠지게 되는 상황은 필자의 앞선 칼럼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중학교별 시험의 범위는 대부분 교과서 본문 2개과, 그리고 대화 구문,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이다. 본문 암기, 대화 구문 암기 후 프린트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몇 문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다. 시험 범위에서 앞서 열거한 세 개 항목은 대부분의 학원이나 시험을 준비시키는 곳이면 다 준비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고민해 보자. 그렇게 해서 단기적 성과인 내신의 A 등급은 달성할 수는 있으나 과연 거의 한달의 내신 대비 기간을 통해서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건 뭘까? 아이들의 실질적 영어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까? 물론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항목도 버거워하고 소화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분명 존재하고 아이들 간 편차가 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단언컨대, 중위권 이상의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A 등급을 맞게 되며 본인의 평균적 실력으로 오인하게 되는 아이들이 많다. 따라서 답은 간단하다. 주어진 본문과 대화 구문, 프린트를 공하는 것은 좋으나 평균적 수준의 훑어보기식 공부보다는 심화된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실질적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가령 학교 프린트가 있다면 프린트에 제시된 문법 예문에 대한 이론습득은 제대로 됐는지, 구조분석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영영 풀이에 대한 해석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외부지문이 있으면 단어를 포함하여 내용이해, 구조분석 및 단어의 이해 등 폭넓게 관련 사항들을 이해시키고 점검해야 한다.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내신 대비 기간은 내신의 단기적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 일차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시험 대비기간에 돌입하면 위에서 필자가 언급한 공부방향들을 다년간의 경험에 입각하여 내신 대비 시스템에 포함시켜 테스트를 주차별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학원의 시스템에 아이들을 맡기신 부모님들의 만족도는 더할 나위 없이 높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은 힘들지만 고1 3,4월이 됐을 때 아이들이 웃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08-26
- 2022년 노원도봉 고교 탐방/ 혜성여자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노원구 노원로 16길 2, 이하 혜성여고)는 노원구 여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1000여 명의 재학생과 9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해피 스쿨 라이프’를 조성하기 위한 밝고 활기찬 교육 환경을 지켜오고 있다. 2022학년도 진로 현황과 혜성여고만의 특화된 학교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4년제 대학 진학률 63.7%, 진학실적 지난해 대비 가파른 상승 돋보여2022학년도 대입에서 혜성여고의 눈에 띄는 특징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4년제 대학 진학률이다. 2021학년도 44.4%였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63.7%로 성장세를 보이며, 19.3%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6.5%에서 13.6%로 대폭 감소했다. 전문대 진학률은 22.7%이다. 최근 3개년 혜성여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문 이과 통합 수능 시행 첫해로 불확실성이 높았던 2022학년 대입에서도 그동안의 대학 진학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래 표 참조>허윤정 3학년 부장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의 4년제 대학 합격률이 높아진 것은 다양한 전형에 맞춤형 지도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최저학력기준, 확대된 학교장 추천 전형에도 일부 대학의 신설 최저학력기준 등을 고려하면 혜성여고 학생들이 수시는 물론 정시 역량까지 강화하여 이번 입시에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울러 문 이과 통합 수능을 대비한 교사들의 철저한 입시 분석과 학생별 맞춤 지도가 진학률의 상승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한다. <최근 3개년 (2019년~ 2021년) 혜성여고 졸업생 진로 현황>진로 방향과 자율적 선택 폭 넓힌 진학 - 진로 지도 프로그램▶학생 대상 프로그램 : 학생들이 진로 방향과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직업인 초청 강연회, 대학생과 함께 하는 전공 설명회, 졸업생 초청 대입 준비 설명회, 2학년 직업 위탁교육과정 안내, 변화하는 입시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학년별(1, 2, 3학년) 입시 설명회, 2, 3학년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설명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1:1 전문가 진학 컨설팅, 노원지역의 특화된 노원 상상이룸/휴먼북 라이브러리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기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 진학과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특별 상담 주간 운영, 1학년 학부모 진로 교육 (자녀의 진로 진학에 대비하는 학부모 역량 강화), 예비 고3 진학 설명회, 예비 고1 학부모초청 설명회(교육과정/대입 이해와 고교 선택)를 시의적절하게 개최하고 있다.▶기타 학생 개인별 맞춤식 진로 지도 : 이외에도 위탁 교육 희망자를 위한 위탁교육학급 운영, 야간 자율학습 희망 학생 지도, 수능 대비 및 교과 수업 보충을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별로 희망 진로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학생 자율권 보장한 부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혜성여고의 2022학년 교육과정의 특징은 ‘부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운영, 고1, 2 대상 직업위탁 교육 및 대안교육 제공, 독서 토론 논술교육 강화에 있다. 창의적 체험 활동에 있어서는 입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독서 멘토링,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설, 진로 전담 교사도 배치했다.이외에도 대학 입시와 연계한 소수 선택과목 확대, 학생 선택 중심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비롯해 방과 후 또는 휴무일에는 핸드볼, 치어리딩 등 체력 향상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부분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 : 소수 선택과목 편성과 진로에 따른 수강과목 선택권 부여▶1·2학년 직업위탁교육 및 대안교육 제공▶독서·토론·논술교육 : 담임교사와 학생 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 멘토링’을 운영하여 매주 금요일 7교시를 독서 시간으로 활용. 도서관 중심으로 다양한 책읽기 장려 프로그램 (우수독서 포트폴리오 대회, 추천 도서 읽기대회, 독서왕, 나의꿈 나의책독후감 쓰기 대회, 사이버 독후감 대회 등)을 통해 독후활동까지 강화 <교육과정 및 1학년 개설 과목> (2022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변경 예정)혜성여고가 지향하는 자율성 존중하는 미래 교육▶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해피 스쿨 라이프(Happy School Life)!헤성여고는 365일 한결같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꿈나무들의 학습의욕을 자극하는 자율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넓고 안락한 공간의 인기 만점 도서관과 체계적인 짜임새를 자랑하는 독서 멘토링 시스템, 학생의 취향대로 골라 입는 요모조모 실용적 교복 역시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과감히 진행한다.▶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예술 ·체육 활동헤성여고에서는 친구·선배·후배·선생님과 함께하는 축제 ‘혜성제(동아리 발표회)’, ‘합창 발표회’, ‘뮤지컬 발표회’, ‘거점 연합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 ‘시사만평 공모전’, 학년별 체육 활동 (‘꿈다리 발야구 한마당_1학년)’, ‘배구 한마당_2학년’, ‘학교 스포츠 클럽_핸드볼)’으로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친구야 함께 만들어가자, 학생 주도 창의 학술제혜성인들의 창의 융합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술 축제 한마당인 ‘창의 학술제’는 수시 대비 생기부가 풍성해지는 나의 미래 진로 탐색 프로젝트로 입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혜성의 지성이 꿈을 펼치는 지식허브 혜바라기혜성여고는 사설 스터디 카페가 부럽지 않은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자기주도학습 캠프로 활용하고 있다. 꼬리별, 별마루, 정보열람실에서는 학생들이 책 읽기와 토론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협동학습도 가능하다 혜성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색 프로그램▶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1학년 수학영재학급, 2학년 과학영재학급, 1,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반별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2학년 15명, 1학년 5명 내외다. 선발방식은 탐구 결과물, 교내·외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 해당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기록한 자기 추천서와 담임교사의 관찰 체크리스트를 종합해 선발한다.▶ 혜성 창의인성 한마당전교생 중 희망자 3~6명이 한 팀이 되어 융합 교과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신청한다. 1차 계획서, 2, 3차 PPT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연구 과제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 및 주변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학술 축제이다. 2022-08-26
-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등급을 잘 받기위한 효율적인 영어학습 전략 수능 모의고사 영어점수는 잘 나오는데 상대적으로 내신영어 점수가 잘 안나오는 학생들이 있다.반면에 내신영어 점수에 비해 수능 모의고사 영어점수가 잘 안나오는 학생들이 있다.가장 이상적인것은 수능 영어 모의고사와 내신영어가 점수 둘다 잘 나오는 학생들이다.먼저 수능영어 모의고사 점수대비 상대적으로 내신영어점수가 덜 나오는 학생들이 있다.수능영어 모의고사 대비를 덜 꼼꼼하게 하면서 감각위주로만 풀어가는 유형의 학생들에게서 흔하다.5지선다의 객관식 유형의 감각과 학생의 학년만 모의고사 위주로 깊이가 얕고 꼼꼼하지 않은 영어학습을 해오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 될 수 있다.독해 문항들을 풀 때도 지문들안의 수능필수 어휘력이 부족하면서 감각위주로 해석의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감각과 요령 위주로 풀어가는 경향이 있다.예를들어 고1 학생이 단순히 깊이 없이 고1 모의고사를 실력보다는 감각 위주로 얊팍하게 영어학습을 해왔다면 모의고사 난이도가 높지 않을때는 괜찮은모의고사 영어점수를 받을 수 있다.하지만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높으면 좋지 않은 영어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수능영어 실력이 부족하면 모의고사 점수의 등락이 심하게 된다.이런 유형의 학생은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갈수록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완벽한 수능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고3 수능영어를 겨냥한 수능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키워야한다.또한 수능어법의 체계적인 이해와 실전문제 적용.응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수능어휘력과 수능어법 실력을 기반으로 수능독해의 속독속해 능력이 필요하다.고1 학생이라고 고1 영어 모의고사의 점수만 잘 받고 고2,고3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잘 안나오면 수능영어실력이 부족한 것 이다.반면에 내신영어 대비 상대적으로 수능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덜 나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학교 내신영어의 난이도가 낮은 학교이다. 수능영어를 응용한 수능 어휘 확장능력과 수능어법과어휘변형의 응용능력을 요구하는 객관식 문항들이나 영작문항들의 서술형 문항들이 적거나 변별력을 주는 문항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이다. 이런 학교들은 수능영어 모의고사대비 내신영어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데 자칫하면 수능 최저에 걸려 낭패를 보게된다.결론적으로 수능영어 모의고사이든 내신영어이든 지 꼼꼼하고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난이도 높은 수능영어 모의고사이든 변별력 높은 수능응용.변형의 내신영어 객관식. 서술형 문항들이든 지 완벽하게 잘 풀수 있는 영어실력을 꾸준히 키울수 있는 영어학습이 요구된다. 풍부한 수능어휘 확장능력, 이해위주와 실전문제에 바로 적용가능한 수능어법 능력, 속독속해와 직독직해식 Writing 실력이 탄탄하다면 수능영어 점수와 내신영어 점수를 둘다잘 받을 수 있다.이 글을 구독하시는 학부님들의 자녀가 8월 31일 9월 모평(고3)과 수능영어 모의고사(고1,고2)에서 좋은 영어점수와 나아가 2학기 내신영어 중간고사에서 좋은 점수와 등급을 받기를 기원합니다.최 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8-26
- 고1 통합사회·한국사 2학기 공부 방법 한 달 간의 여름방학을 뒤로 한 채 2022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2학기에 배우게 될 통합사회·한국사 과목과 2학기 공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고1 내신 관리의 중요성과통합사회,한국사의 비중 이미 지난 1학기 중간·기말고사를 겪으며 많은 학생들이 통합사회와 한국사 과목의 내신 등급을 잘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을 것입니다. 특히나 중학교 시험과는 차원이 다른 객관식 선지, 서술형 문제를 마주하며 공부한 것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2학기에는 차라리 국어·영어·수학에만 집중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등 탐구 과목 내신은 국영수와 함께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과목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주당 3단위, 통합사회는 3~4단위가 배정되어 있습니다.(통합과학 3~4단위)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4단위인 것을 감안하면 내신 산출에 있어 이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과 계열 대학을 지망하는 경우에도 ‘문·이과 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현재 교육 과정 상, 1학년 내신 은 모두 동등한 비중을 두고 관리해나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상위권 학교에서는 교과 전형에서 1~3학년 내신을 같은 비율로 반영하므로, 내신 관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나은 등급을 위해 1학기와는 다른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까다로운 한국사·통합사회 공부 …2학기에 배울 내용은 어떨까요? 한국사는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교과서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서 선택지를 구성하거나, 교과서에서 어려운 사료를 골라 출제하여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2학기 한국사 범위는 모두 근대사·현대사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의 가장 큰 특징이 근·현대사 비중의 확대입니다. 근·현대사 내용에는 전근대사에 비해 다양한 인물, 사건, 단체들이 빼곡이 등장하기 때문에 1학기에 배운 내용에 비해 좀 더 꼼꼼한 암기와 연도 암기가 요구될 것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흐름을 익혀둔 뒤, 시험 몇 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읽어서 교과서 문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수많은 사건을 연도별·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철저하게 암기해야만 막힘 없이 시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사회의 경우 학교별·교사별 특성이 크게 반영되는 과목입니다. 가장 대비하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에 따라 통합사회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고3 수준의 자료와 개념을 출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통합사회 교과서에는 ‘비교 우위’라는 간단한 개념만 등장하는데, 시험에는 ‘생산가능곡선’, ‘비교 우위에 따른 무역 후 소비량 변화’ 등 심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내용이 시험에는 고3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나 2학기에 많은 학교에서 배울 5단원 ‘경제’ 파트는 복잡한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입니다. 고1 교과서 수준에서는 단순한 계산만을 요구하지만 수능 경제 수준으로 출제되는 경우 시험 문제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 통합사회 문제집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막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합사회의 경우에는 교과서 내용 및 자료 이해를 기본으로 학교 특성에 따른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수업 시간에 설명하시는 ‘교과서 수준 이상’의 내용은 반드시 잘 필기한 후 학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개념이 정말 방대하고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통합사회는 고난도 내용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SR사회탐구에서는 수년 간의 내신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반이 개설되어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과 기출유형에 맞게 한국사?통합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학기보다 2학기에 보다 높은 등급을 받고 싶은 학생이라면 SR 사회탐구의 내신 대비반을 활용해보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박석규SR사회탐구학원 2022-08-26
- SR과탐에서 알려드립니다! 고등 과학탐구 QnA 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년별로 ‘고등 과학탐구’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고3 수험생,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짜야 하는 고2, 과목 선택을 앞두고 있는 고1, 고등 진학에 앞서 선행이 필요한 예비 고1까지. 이번 기고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다수가, 지금 이 시기에 가지고 있는 과학 학습에 대한 몇 가지 상담 내용을 정리하여 안내하고자 한다. 학생들 모두 각자의 상황에 따른 고민을 가지고 있기에, 다음 QnA를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고함으로써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Q1. 현 고1, 학교에서 고2 과학 과목을 선택하라고 한다. 과학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2학기를 시작하면서 고1은 내년 고2 때 배울 과학 2~3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고2 과학 과목 선택의 기준은 첫째, 학생의 진로, 둘째, 성적이다.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라면 학과 특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학생들 대다수가 여러 이유로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결정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다음 기준은 ‘성적’이다. 1학년 때 내신시험을 치르는 ‘통합과학’ 성적을 바탕으로, 과학 과목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합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학과 과목 전반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고1 학생들도 이미 ‘물, 화, 생, 지’ 전반에 대한 과목별 특성을 경험했을 것이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이 과목은 어렵다더라, 이 과목은 암기가 많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와 관련 없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목이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과목이 나에게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다. 이는 과목별 특성에 따른 학생의 학습 성향 차이일 뿐이다.Q2. 현 고2, 현재까지 내신이 4~5등급 정도이다. 수시 가능성이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고 4~5등급의 평균 점수 대의 등급은 서울의 인지도 있는 대학의 수시 진학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때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내신 4~5등급에도 여러 케이스가 있다는 것인데 이를 자세히 분석해야 한다. 같은 내신 4~5등급이라도 과목별 성적에 따라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얼마 전 고3 상담 사례에 의하면 이 학생은 교과 전체 평균 등급은 4~5등급이지만, ‘과학’ 과목 등급이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뿐만 아니라 1학년부터 꾸준히 과학탐구동아리에 참여하며 교과 수업 외의 교내 과학축전, 실험, 연구보고서 등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내용을 가지고 있었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에도 과학에 대한 학생의 흥미, 탐구능력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었다. 이 경우는 비록 내신 평균이 낮더라도 학생의 적성을 살려 과학계열로의 학생부종합 수시 진학을 노려볼만한 것이다. 따라서 전체 평균 등급뿐만 아니라 과목별 등급이나 비교과 활동 내용에 따라 지원 학과의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Q3. 현 고2, 2학기부터 본격적인 정시를 준비하고자 한다. 과탐은 언제부터?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정시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면 고3 올라가기 전에 먼저 과탐을 정리하라. 과학탐구 과목은 다른 수능 과목에 비해 출제 요소가 뚜렷하기 때문에, 출제 요소에 해당하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른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효자과목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점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기도 하다. 과탐 과목에 대한 완벽한 개념 숙지는 고2 시기에, EBS 연계교재, 평가원 기출 문제 등 충분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은 고3 시기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수능 과탐 과목 선택은 대학별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등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진로와의 연관성보다는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정시전형은 철저히 수능 성적 중심인 경우가 많으므로 수험생활 동안에는 최대한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과목을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입시에 있어서는 더 유리하다.SR과탐학원 원장 전 유림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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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고2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가이드 2022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었다. 고1, 고2 학생들은 1학기 때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진로를 구체화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다.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1학년 학생이라면 관심 분야를 큰 계열로 추려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가지고 학생부를 채워나갈 수도 있다. 진로가 명확하다면 그에 맞춰 진로 심화활동으로 탐구보고서나 교과 심화활동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준비할 수 있다.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분야에 맞춰 1학년 때 활동을 더 심화하거나 세분화하고 깊이 있게 파고드는 탐구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세특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본격적인 2학기가 시작된 지금, 고1·고2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종 준비 방법을 알아봤다.도움말 강남최강컨설팅 김혜남 원장, 스카이컨설팅 스카이컨설팅 김기홍 수석컨설턴트자료 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고등학교)>2024학년도 대입 변화 주목지난 4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전형 1년 10개월 예고제에 따라 전국 196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과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2025학년도에도 큰 틀의 방향성은 그대로 이어진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이다. 학생부 간소화로 대입 미반영 항목이 많아졌지만, 유일하게 강화된 것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다. (표1 참조)학생부 교과 세특은 과목별 담당 교사가 모든 학생에 대해 기록해야 하는 필수 기록 사항이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제에 대한 수행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 수준 특성, 학습활동 참여와 태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의한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재한다.표1. 2023~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자료: 2022학년도 학생부 기재 요령(고등학교) 학종 준비 시 점검할 것이러한 대입 변화에 발맞춰 학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스카이컨설팅 김기홍 수석컨설턴트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 말까지 학생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교과 성적(석차등급)과 성취도를 보여주는 교과학습발달상황과 비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출결,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교과별 세특, 담임교사가 1년 동안 관찰한 학생의 행동,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언급하며 1년간의 총평을 작성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대입 미반영 항목이 늘고 학생부 기재 항목이 축소되었지만, 대학으로서는 각 항목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진정성 있는 ‘학생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항목별로 내용을 풍성하게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로라는 큰 틀에서 항목 간의 연결고리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김기홍 수석컨설턴트는 또, “먼저,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이라는 큰 그림을 밑그림을 그려보기 바란다. 진로에 맞는 준비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고등학교 학종 준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 전 중3 시기에 진로에 대한 탐색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도 의외로 많다. 이 경우 어떻게 학생부를 챙겨야 할까?강남최강컨설팅 김혜남 원장은 “진로가 확정되기 전에는 전 과목에 걸쳐서 골고루 독서를 챙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진로가 확정된 이후에는 진로와 관련성이 높은 책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특에도 도서명과 연계 활동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단순한 독서 활동은 의미가 없다. 독서 활동이 교과 내용과 연결이 되어, 특정한 내용에 주목하고, 다른 탐구자료를 찾아 읽고 추가로 활동이 연결되어야 한다. 교과와 연계된 독서 활동을 할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비판적으로 질문을 하고 이것이 탐구로 이어지고 논리적으로 독자적인 결론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역량을 보이는 것이 나만의 세특을 잘 채우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혜남 원장은 “면접에서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무조건 어려운 내용의 책보다는 적절한 수준의 독서활동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고2 2학기, 학종 경쟁력 가늠2학년 2학기부터는 학생부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다. 아울러 학종과 수능을 두고 유불리는 가늠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4학년도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 정시 혹은 수시 교과전형에서도 학생부를 정성평가한다고 밝혀, 이제는 단순히 학종 준비만을 위한 학생부가 아니라 대입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학생부를 챙겨야 한다.김혜남 원장은 “먼저 자신의 학생부를 분석해보기 바란다. 진로선택 과목을 잘 선택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1학년 때 관심과 흥미를 느꼈던 활동을 연결할 수 있고, 2~3학년에서 진로선택 과목으로 더욱 심화해 전공적합성과 계열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성균관대·경희대·건국대는 수시 교과전형에서도 교과평가를 정성평가한다. 그만큼 희망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해 깊게 활동했는가가 중시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혜남 원장은 또, “창의적 체험활동과 세특을 분석해 대학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지 활동의 경쟁력을 살펴봐야 한다. 대학별로 평가 기준과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의 활동 역량이 이에 부합하는가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Tip 학생부 속 활동 경쟁력 분석하기 참조)Tip 학생부 속 활동 경쟁력 분석하기첫째, 학업역량가장 기본적인 것이 학업역량이다. 물론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등급이나 원점수가 높다고 해서 우수하다고 평가하지는 않으며, 과목의 난이도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 원점수, 표준편차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둘째,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체크국·영·수·사·과 등의 기본 교과와 희망 전공 관련 교과목을 이수했는지, 성취도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전기전자공학과를 지원한다면 수학과 물리 과목의 성취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셋째, 발전가능성발전가능성도 중요하다. 교과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을 자기주도적으로 찾아 탐구하고 조사해 지적 관심을 보여주는 탐구활동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깊고 폭넓게 참여했는가가 평가의 핵심이다.→ “이러한 활동이 학생부에 충실하게 담겨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학종 경쟁력과 지원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근간이 됩니다.”탐구보고서, 진로 심화활동 가이드학종 지원 가능성을 살폈다면 다음은 학생부 교과 세특에 내실을 다지는 일이다. 탐구보고서는 진로 심화 활동과 세특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통로이다.이에 김혜남 원장은 “탐구보고서 주제선정 시 단순한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고 깊이 있는 학습경험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수업 내용 중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탐구보고서는 수업 시간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관한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 설득력 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면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 높이 평가되는 것은 교과 내용을 다른 개념 또는 다른 교과와 관련해 해석하거나 융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임을 유념해 탐구보고서를 작성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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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일산동고 졸) 학생 꼼꼼함, 성실함, 꾸준함. 성공한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평범한 이야기인데, 익숙한 단어지만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평범함을 실천하는 일은 무엇보다 자신의 꿈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다. 이를 알고 묵묵히 실천한 끝에 희망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바로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일산동고 졸) 학생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최상위 내신 유지하며 교내 활동에도 적극 참여채연 학생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학생부교과 추천형),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학생부종합), 한양대 경영학부(학생부교과),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학부(고교추천), 경희대 미디어학과(고교연계) 등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 성적은 1.3이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 길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드는 진로를 아직 찾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하더라도 ‘정보’를 다루지 않는 길은 없다고 생각해 문헌정보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에서 전공을 공부한 후 어떤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진로에 대한 사고를 확장하고 싶다고 한다.채연 학생은 최상위 내신을 유지하면서도 활발한 교내 활동을 펼쳤다. 과학의 날 탐구대회를 비롯해 영어독서발표대회, 세계지리정보탐구대회, 인권쟁점토론대회, 동아리포트폴리오대회 등 교내대회에 꾸준히 참여했다. 또한 교내 신문 동아리를 3년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기사를 스크랩하고 사회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소설로 재구성해 친구들과 교류하는 활동 등을 했다. 독서는 한 달에 최소 한 권 이상, 여러 분야의 책을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읽었다. 다양한 교내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은 것은 바로 교복을 바꾼 것이다. 채연 학생은 일산동고 교육공동체대토론회에 규정개심위원회 학생대표로 참여해 동복 재킷을 후드집업으로 바꾸는 성과를 냈다. 교사와 학부모 대표, 다수의 학생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서로의 이견을 조율한 끝에 학교 규칙을 개정해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원활한 상호소통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내신과 비교과 함께 챙겨야 합격 확률 높아져얼마나 꼼꼼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는지가 성적을 좌우한다고 생각한 채연 학생은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일정한 학습량을 채워나갔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학원, 인강, 학교 학습지를 활용해서 나만의 과목별 필기노트를 만들었고, 노트내용을 백지암기법으로 모두 암기했다. 이후 교과서를 읽으며 한 번 더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유형별로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약점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2배 이상 시간을 투자하며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2배 이상 시간을 투자하되 몰입해서는 안 되며 다른 과목의 공부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녔으나 학원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공부하진 않았다. 특히 내신에 필요한 공부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다.채연 학생은 대학 입시라는 큰 틀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전략적으로 채웠다. 입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보다는 자소서와 면접에 공을 더 많이 들여야겠다고 판단해 수능은 최저를 맞추는 정도로 대비했다. 반면, 교과와 학종을 모두 함께 준비했다. 채연 학생은 “교과만, 학종만 준비한다는 마음보다는 내신을 챙기면서 생기부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그래야 원서 쓸 때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조언한다. 또한 “학종과 교과를 모두 준비했기에 원서를 다양한 전형으로 쓸 수 있었고, 합격확률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고1 때부터 대학 진학 계획 세우고 준비해야한창 자소서 준비로 고심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채연 학생이 전하는 꿀팁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기부를 보며 자신이 열심히 준비했던 활동을 정리한 후 소재별로 분류한다. 이렇게 3년간의 활동을 모두 정리하고, 나만의 특별함이 묻어나는 소재들을 연결해 자소서 형식에 대입해 작성한다. 이때 유념할 점은 단편적인 활동을 나열하기보단,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연결되는 심층적인 탐구 결과가 보이도록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물론 자소서 작성 전 필히 해야 할 것이 바로 활동이다. 진학하자고 하는 관련학과와 자신의 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한 후 이와 관련한 활동을 최대한으로 많이 해둘 것을 추천했다. 그래야만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 소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채연 학생은 “돌아보니 고교 3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며 “고1 때부터 어떻게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스스로 계획하고 이에 필요한 공부와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힘든 시기 보내고 있다면 다시 방향을 세우고 또 한 번 일어서기를...9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고, 또 수시 원서 준비도 해야 하는 지금은 고3 수험생에게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일 것이다. 이 시기를 이겨낸 채연 학생은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지금 수험생분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며, 각자의 상황 속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멀리 볼 때 지금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서 빨리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세요. 다시 방향을 세우고 또 한 번 일어서는 것이 여러분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한 번의 슬럼프를 지나온 경험이 여러분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마인드를 꼭 갖길 바랍니다.”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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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수학 포기자)가 수능자(수학 능력자)되는 비법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어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설상가상 Covid-19여파로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 스트레스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시기이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은 원하는 대학을 가야 한다는 중압감이 가중되어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입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대상이다. 그래서 그 중 내가 가르치는 수학을 스트레스 없이 정복하여 수능자(수학 능력자)로 변신하는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수학은 공부라기보단 학습하는 대상이다. 공부는 대상을 달달 외우는 암기에 초점을 맞추지만 학습은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를 파악하며, 실제 상황, 응용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종합과정을 어떻게 내 생활양식으로 습관화할 수 있을까? 우선 수학 학습에 재미와 흥미를 가져라수학의 개념과 원리에 능통한 학생은 다양한 문제 적용에 재미를 느끼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포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재미없다. 재미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동기를 만들고, 동기는 하려는 마음을 주며, 흥미를 돋운다. 만약 내가 고1이고,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중학교 과정의 개념과 원리를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개념은 중학교, 고등학교가 별도의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같은 개념이 반복되어 있다. 중학교 때 방정식이 있으면 고등학교 때도 있기 마련이다. 단지 깊이와 폭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아래 단계의 개념원리를 모르면 고학년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둘째, 나만의 개념 및 원리 노트를 만든다수학은 개념, 원리, 적용의 과목이다. 기본 개념과 원리, 관련 문제 적용을 하지 못하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면 쉽다. 방정식이면 내가 이해하는 개념을 쓴다. 그리고 원리를 나의 언어로 적어본다. 그런 다음 대표적 적용문제를 노트에 풀이과정과 함께 기록한 다음 학교, 학원, 독서실 등 어디서나 관련 문제를 풀 때는 이를 바탕으로 해결하면 내 머릿속에 개념, 원리, 적용이 정확히 확립된다. 셋째, 오답노트를 작성한다심화문제를 풀다보면 틀린 문제가 발생한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틀린 문제를 적고 관련 개념노트를 확인한 다음 풀이과정을 꼼꼼히 적은 후 내가 실수한 부분은 하이라이트 해 둔다. 오답노트는 적는 것으로 그치면 효과가 없다. 반복하여 내가 충분히 알 때까지 보아야 한다.넷째, 충분한 연산 훈련을 한다개념, 원리를 이해해도 모든 문제 풀이 과정에 연산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산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마치 운동선수의 기초체력 훈련과 같다. 만약 자신이 연산에서 오류를 반복한다면 충분한 연산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마지막,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한다행동은 습관을 낳고, 꾸준한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매일 정해진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분야의 대가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일정하게 개념노트, 오답노트, 연산 훈련을 한다면 어려운 수학이 어느 순간 내 절친과 같은 친근한 존재가 될 것이다.무더위, 바이러스, 수능 압박 등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시기지만 그럴 때 일수록 나만의 학습방법을 정하여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결승점에 도달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파이팅을 외쳐본다. 파주 운정 영어수학전문학원니콜영어&삼육공수학송나영 수학 강사문의 031-957-0588 2022-08-19
- 중학교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 문법과 문장구조 세우기 초등학교에서의 말하기 중심의 수업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시험을 위한 수업’으로 형태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이 없는데다, 중학교 2학년 시험은 쉽게 출제 되고 시험 범위도 적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평균 40~50% 정도 90점 이상을 받는다) 최근 중학교 3학년은 학교별로 난이도가 다양해서 교과서 수준의 외부지문을 주는 학교에서부터 신문 기사나 고등학교 모의고사 지문이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고등학교에 비해 상당히 쉽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중학교에서 항상 90점 이상(A등급)을 받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이면 고등학교 성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고1 시험을 치른 뒤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영어 성적에 충격을 받게 된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40%까지 4등급)인데다, 시험 범위와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녀의 영어 성적이 항상 90점 이상(A)이었기 때문에 영어 과목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이 되어 학습 의지가 생긴 경우에 성적 ‘뒤집기’를 하는 것은 가능했다. 그런데 최근 고등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독해와 문법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 성적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한 문제들이 출제 된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중학교 영어 실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한다중학교 점수는 고등학교 점수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갖춘 실력은 고등학교 점수로 이어진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단순한 암기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기초가 튼튼해야 잘할 수 있다. 그런데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많이 한 학생들일수록 단어 암기와 문법 공부를 힘들어 한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신나서 더 많은 말을 하게 된다. 부모 세대에서 겪었던 ‘영어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어설픔이 시험을 위한 공부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외국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 음식 맛이 어때요?”라는 나의 질문에 그녀는 “나 이거 싫어 아니에요, 하지만 나 이거 좋아 아니에요”라는 말을 했다. 누구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문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외국인과 이런 식의 즐거운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시험 중심의 공부는 문법에 맞춰서 정확한 철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가 즐겁지 않은데다 학습량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우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한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두 개 이상이 나오면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단어는 많이 알수록 파생되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외우기가 더 쉽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문법이다. 모든 문장은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을 알면 독해를 하거나 영작을 할 때 정확하고 쉽게 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칠 때도 먼저 문법을 가르친다. 예전에 ‘한국어 학당’을 다니던 외국인 강사가 시험공부를 도와달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아주 당연한 말인 ‘(은 / 는), (을 / 를)’을 묻는 문제였다. 그러면 외국인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그 외국인 강사는 “종성”이 있으면 ‘은, 을’ 종성이 없으면 ‘는, 를’이라고, 중학생들도 잘 모르는 ‘초성, 중성, 종성‘을 말하면서 이것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은, 는, 을, 를‘ 같은 말들을 수백, 수천 번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외국인에게는 문법의 규칙을 알아야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문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어렵고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문법은 문장의 구성 원리를 이해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문법은 ‘문장의 법칙(규칙)’이다. 규칙을 알면 문장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이 문법용어에만 집착하면서 왜 그렇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예쁜’이 영어로 무엇인지 물으면 ‘pretty’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예쁘다’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잘 모른다고 하거나 ‘pretty’라고 대답을 한다. 그래서 ‘나는 예쁘다’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I am pretty.’라고 대답한다. ‘am’을 왜 붙였냐는 물음에는 ‘원래 그러는 것이다’라는 답을 가장 많이 한다. 문장이 왜 그렇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원리를 모르면서 무턱대고 외우기 때문이다.영어는 언어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장 구조를 쌓는 훈련을 하는 것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우리는 한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따라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중학교 공부는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일산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