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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제2기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4회차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고민과 탐색 “...강좌가 횟수를 더해 갈수록 과연 내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엄마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원하는 무언가를 함께 찾고 고민하면서 길을 찾아 안내해주고 진정한 참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를 찾아주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아이디: 알사탕)브런치 강좌후기에 올라온 한 어머니의 글이다. 강좌 수강신청을 할 때는 저마다 목적이 달랐더라도 강의가 거듭 될수록 ‘아이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출발점으로 ‘엄마의 역할’을 되짚어보게 되는 것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의 힘인 것 같다. 1교시-토론 및 심층면접 대비전략과 언어영역 1등급 공략강남 인강 스타강사이면서 전국청소년토론대회를 석권한 세종고 학생들을 지도해 지도상을 받은 세종고 김유동 교사가 강사로 나와 토론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토론 및 심층면접 대비전략을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고, 더불어 수능언어영역 1등급 공략법을 밝혔다.“남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말을 상처 없이 전달하는 법을 배우는 토론교육이 참된 행복을 유도한다”고 전제하며 강의를 시작한 김유동 강사. 아울러 서울대 수시에서 심층면접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고, 연세대 입학사정관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심층면접 및 토론으로 글로벌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뽑겠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최근 입시에서 심층면접과 토론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환기시킨다. 실제 토론 및 심층면접에 있어 말을 할 때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과잉 일반화, 부정적 선택,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심약한 마음을 버리고 상대의 눈을 마주보는 아이 컨택을 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모법답안을 작성해 외우는 것은 놀부가 흥부를 따라하다 망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므로 지양해야 하고, ‘청자가 왕’이라는 생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내가 한 말을 청자에게 기억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주도적 심층면접과 토론준비에는 신문이 가장 효과적이며, 신문사마다 논점이 다르기에 다양한 종류의 신문을 보고 사회적 쟁점을 평소 정리 토론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토론의 바탕이 되는 독서를 할 것과 집에서 TV를 없앨 것을 제안한다.언어영역 1등급 공략 관련해서는 ‘언어는 계속적인 1등급이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다. 학원보다는 인강 등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고 말한다. 언어 1등급의 조건과 과정으로 김유동 강사는 어휘력의 바탕위에 개념과 원리, 구조적 이해, 지속적인 반복과 확인, 정확하고 빠른 문제풀이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즉 한자어 실력의 향상을 통한 두터운 어휘력의 토양 위에 절대 외우는 과목이 아닌 수능언어는 개념의 차이를 알아야 하며, 원리를 알아 어떤 생소한 지문이 나오더라도 스스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또한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지문을 읽고 분석하려면 소설 시 논설문 설명문 등의 일정한 구조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언어영역 학습법에 대한 구체적 고민을 항목별로 소개하면서 그 해답을 제시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 2교시-사춘기 내 아이와의 아름다운 소통실제 고등학생 자녀 둘을 둔 엄마로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들은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윤정 강사는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내가 어떤 말을 하며 사는지,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강의의 시작을 알렸다.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인 청소년의 자살률을 모두 합해서 보면 이틀에 한 번꼴로 자살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살 원인의 50%는 성적비관에 있다. 결국 부모들은 최선을 다하는데 그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 이윤정 강사는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도록 돕고 부추기는 것인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서 갈등이 생겨난다”고 전한다.사춘기 자녀와 대화할 때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수강생들은 ‘별 것 아닌데 화를 낸다’ ‘자기 입장만 이야기한다’ ‘불리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부모가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는 등 다양한 답변을 쏟아내고, 이윤정 강사는 “모든 엄마들이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에 잘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놓치는 것이 있어 갈등이 생기고, 성인이 되어서도 서로 미워하며 안보고 사는 경우도 생긴다”고 얘기한다.자녀와의 명료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같아야 하며, 문제행동에 대해 비난하고 평가하지 말고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한 다음 엄마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부모가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면 아이는 성장하면서 방황하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며, 아이가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따뜻한 가정을 만들 것을 주문한다.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많은 엄마들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아이의 입장이 돼 생각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에 한 발짝 다가서는 모습이었다.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3
- 낯선 환경과 어울리는 산교육장 도봉구, 현장위주 지적장애인 복지서비스숲속 치유교실 운영 … '세움카페'서 사회경험 "이게 뭐야? 나팔꽃! 목련! 많이 아네요. 그런데 이 꽃은 햇빛을 좋아하는 봄맞이꽃이에요." "이것은 사랑(♥)이 달렸네. 냉이라고 하는데 하나씩 줄게 모두 '사랑해요'라고 해보세요."지난 2일 오후 3시 도봉구 창4동 주공4단지 뒤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지적장애인 18명과 교사들은 숲속에서 숲체험리더(해설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산만하기도 했지만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천진난만했다. ◆주변환경 적응하는 산교육장 = 혼자 숲길을 걸어가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가자 팔짱을 끼고 걸으면서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리가 불편한 아이는 교사들의 부축을 받으며 걷다가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한다. 숲속에서 보는 식물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지적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대상이다. 낯선 환경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를 배우는 산교육장이다.이날 도봉구가 마련한 '숲속 치유교실'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지적장애인 단체인 '주바라기 해피홈' 소속 학생들이다. 이들은 숲해설가와 자원봉사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초안산에 있는 야생식물들을 만지고 냄새 맡고 보면서 자연을 즐겼다. 숲체험리더 노영근씨는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맡고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장애 학생들이 좋아한다"며 "반복되는 숲속 체험을 통해 자폐증상을 치유하고, 폭력성도 완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숲속 치유교실은 도봉구가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한번에 두시간 정도 진행한다. 지난달 13일에는 숲해설가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중랑천변 텃밭에 상추와 쑥갓을 심었다. 유선미 주바라기해피홈 팀장은 "지적장애인들에게는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도봉구에 감사하며 자주 이런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생활 배우는 일터 = 숲속 치유교실 뿐만 아니다. 도봉구가 마련한 지적장애인 복지정책 중에는 '장애인교육 네트워크사업'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생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지난 3월 개업한 도봉구 마을기업 1호 '세움카페'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 카페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도 내리며, 쿠키를 굽는다. 또 서비스를 하기 위한 교육도 받는다. 이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배우며 지역사회와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하는 소통공간이 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움카페'에는 5명의 지적장애인이 하루 4시간, 월 78시간 시급 4500원을 받으며 일한다. 이들은 카페에서 일하기 위해 3년간 교육을 받았다. 처음 1년 동안은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2년간은 각자 잘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커피 내리는 방법, 설거지 연습, 유리창 닦이, 서빙 등이다. 세움카페 강미경 매니저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조금씩 일터 개념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정도 적응훈련을 거치면 독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우두레비전학교학부모회 회원인 윤경희 세움카페 대표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카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복지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가르쳐준 결과"라고 말했다. 지금도 도봉 서원종합사회복지관에는 제2의, 제3의 '세움카페'를 꿈꾸며 판매실습 중인 지적장애인들이 있다. 구는 또 지적장애인 복지정책으로 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교육하고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입학사정관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정책토론회 현장 스케치-입학사정관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정책토론회입학사정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지난 20일(수) 오후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강당에서 권영진 국회의원(노원 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주최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김선동 국회의원(도봉 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남상구 고려대 부총장, 한명복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원구 관내 각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위시한 진학담당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해 3시간 30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이 함께 만족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입학사정관제는 사교육, 입시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본질 살려이순원 노원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내빈으로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려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들여다봐야 한다. 최근 입시제도의 격변은 점수중심의 입시제도에서는 교육의 역량을 갖추는데 무리가 있다는 데서 그 시발점을 찾을 수 있다. 사교육, 입시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향이 입학사정관제이며, 당장 변화가 힘들더라도 큰 방향에서 보면 교육의 본질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제도라 생각한다”고 전한다.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해당사자 서로가 상호신뢰를 가져야 할 것”라며 “너무 다양한 대입전형제도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힘들어 해 대학에서는 전형요소를 간소화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2012학년도 수시 지역균형선발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서류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의 논술고사 폐지”라고 말한다.남상구 고려대 부총장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는 고교 간 학력차가 학생개인의 능력의 차인지, 교육환경의 차이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입학사정관제 관련해 간간히 불미스러운 일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입학사정관제의 정착을 위해 이 제도가 권력화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권영진 국회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2부 본 토론회는 양성관 건국대 교수(전 입학사정관실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함인숙 서울대 입학사정관, 대진여고 학부모 구희순씨, 서라벌고 학부모 정은경씨, 대진고 이성권 교육지원부장, 교육과학기술부 정종철 대입제도과장의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학부모 구희순씨는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가장 큰 오해의 하나가 성적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괜찮다라는 부분이다. 그러나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이나 대부분 대학의 학업우수자전형, 글로벌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을 살펴보면 성적이 최우선시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전체 인원의 10% 이상을 뽑는 전형이라 하지만 서울시내 일반계고에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 몇 명이나 되는지 묻고 싶다”며 “또한 학생부에 기재하는 학생들의 장래희망도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꿈도 희망도 변하는 청소년 시기에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데 일관된 스펙을 맞추기 위해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다. 아이가 고1,2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스펙쌓기에 열을 올렸지만 고3이 되니까 결국 살아남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입학사정관전형의 허점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한다. 학부모 정은경씨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는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체험 독서 봉사 동아리활동 등 이른바 비교과활동의 연속성과 깊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과연 우리 아이들 중 얼마만큼이나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하고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수능 내신준비에도 빠듯한데 학교외 활동을 해보려 하더라도 미리 방향을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전한다.이성권 교사는 “성장가능성, 잠재력의 평가도구가 정량적 평가로 치환되는 문제점이 발견되기에 평가척도의 계발이 잘 이뤄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수시도 또 다른 정시로 볼 수 있기에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상시적인 합격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주로 대학의 지원에 편중돼 있는데 온전한 학생의 발달을 도모하고 모색하는 과정은 고등학교에서 다양하게 이뤄져야 함에도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전한다.정종철 교과부 대입제도 과장은 ‘학부모들에게 제도에 대해 그 과정에 있어 환상을 심어준 게 아닌가’에 대한 답변으로 “올해 입학사정관제 규모가 11%가 안 된다. 입학사정관제는 생각만큼 큰 비중으로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지 이제 4~5년 정도밖에 안됐기에 걸음마 단계다. 향후 5년 정도가 지나 중학생, 나아가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 제2기 노원도봉성북강북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 - 둘째 날 내 아이 대학 입시전략의 맥을 찾다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두 번째 강좌. 이번 강좌에는 사교육 현장에서 뛰고 있는 입시교육 전문 강사들이 초빙되었다. 1교시 입시 매커니즘에 대한 분석이 곧 전략이다. - 김찬휘 강사강의 핵심은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입시 매커니즘을 분석해주고, 입시전략을 짜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 “대학입학을 둘러싼 현실이 그리 만만치 않다”고 서두를 연 김찬휘 강사는 상위권 대학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근거로 지금 입시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학부모에게 적나라하게 전달해주었다. 특히 휘문고, 서초고의 재수생 비중은 상위권 이상의 대학입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 지 여실히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고3학생의 경우 언어 수학 외국어 1등급 학생조차도 최상위권 대학 진입이 어렵다는 것. 따라서 현재 입시 매커니즘을 정확하게 뚫어 볼 수 있는 학부모들의 혜안이 입시전략을 짜는 데 있어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2014년 수능 개편안을 되짚어보고, 대입 수시와 정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학 전형별(내신, 논술, 입학사정관, 리더쉽, 어학형 등 ) 분석을 통해 수시 지원 방법 등 현실적인 해법으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 김 강사는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편차, 평균과목 등의 용어와 수능 점수 환산법 등을 꼼꼼히 짚어주며 입시생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시선을 집중시키는 유머와 철저하게 분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김강사의 강좌는 학부모들에게 충격적인 입시 현실과 입시 전략 노하우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2교시 수학은 일찍, 잘 배워 스스로 공부 방법을 터득해야...- 차길영 강사현재 각 방송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몰이 중인 차길영 강사의 2교시는 수학학습에 대한 편견과 오류를 깨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좋은 대학을 가는 학생과 못가는 학생의 차이는 바로 목표의식과 습관 그리고 성격”이라고 단정하며 시작된 강의. 이어 학부모들에게 수학학습을 위한 과외, 학원, 인터넷 강좌의 허와 실을 짚어주며, “수학은 우선 개념을 다지는 것이 기본이며, 고2학년부터는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수능시험에 초점을 맞춘 학습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수학은 정답과 오답 모두 반드시 학생 스스로 답지 풀이와 맞춰보며 문제풀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한 차 강사는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수학 공부 방법으로 풀이노트와 개념 노트, 그리고 오답노트의 활용”을 적극 권했다. 이 때 장기적인 안목으로 단원별 중요 개념과 함께 개념 적용 문제를 예시로 함께 적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기존 방식을 뒤집는 오답 노트 정리법, 수학-DAY를 정해 5시간 이상 투자하는 수학공부법, 수학응용력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여러 가지 시각에서 풀어야 한다는 것, 문제 읽는 법도 문제 푸는 것도 실전처럼 훈련하라 등 차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는 그동안의 수학학습법과 확실히 차별화된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특히 수학에 고전하는 입시생들이 응용해볼만한 수학학습법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노원도봉성북강북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 제2기 노원도봉성북강북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_3회차내 아이에 대한 ‘기대’와 ‘호응’이 곧 학습매니저로서 부모의 전략! 1교시 현명한 입시매니저를 위한 서울대 3121명의 공부법 분석_ 조남호 강사“혼자 하는 공부 ‘자습’이 SKY대를 위해 절대 사수해야 될 승부처”라고 단언하며 조남호 강사의 열띤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날 조 강사는 서울대 3121명의 학생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공부법을 분석, 통계를 낸 자료를 근거로 제시, 학부모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우선 SKY대를 진학한 학생과 일반 학생간의 전체 공부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습시간’만큼은 확연히 구분되는 분석그래프를 제시했다. SKY 진학 학생들은 학기 중 1일 평균 3시간정도의 자습시간을 지켜왔다는 것. 그리고 지식에 대한 이해는 2단계 즉 좋은 강사의 수업을 통해 개념을 익히는 TEXT적 이해와 심화 이해를 위한 복습과정을 거쳐야 결국 내 지식으로 내면화된다고 전제하며, 학습(學習) 즉 배우고 익히는 것의 비율을 5 : 5 혹은 4 : 6로 언급하며 습(習)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자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학부모들이 꼽는 ‘산만함’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의지박약이나 잘못된 공부습관 때문이 아니라는 것. 그가 꼽은 이유는 ‘무계획’이었다. 따라서 자습코드 첫 번째는 계획을 세우는 것. 이것이 곧 고등학생들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 강사가 “초 중학교의 학습은 많은 시간과 ‘공부량’만으로 성적향상이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학습은 ‘공부의 질’이 곧 성적을 좌우한다며 이것이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겪는 딜레마로 작용한다.”고 지적하자 많은 학부모가 수긍하기도 했다. 따라서 중학교 학습 진도의 3배나 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곧 학습전략이 된다는 것이다. 이어 학부모에게는 6개월 이상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학원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부모 스스로 흔들리는 갈대가 되면 안된다는 것. “학생들에게 매일의 수행 미션을 주고 그 미션을 완수하면 학생이 원하는 충분한 휴식을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먼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의를 전제로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단기 미션과 그 실천여부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이야말로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이때 학부모들의 일관성 있고 단호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시간 배분을 기준으로 하는 동그라미 계획표 대신 단기적인 계획과 미션 달성 위주의 사각 달력 계획표를 추천한다. 그리고 주1회 정도 학생이 1주일동안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시간의 여백을 주는 것도 좋다고. 조 강사가 꼽은 자습코드 두 번째는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설명하기’로 이를 위해 엄마가 설명을 들어주는 ‘학습 파트너’가 되어주라고 조언한다.마지막으로 학습매니저로서의 엄마들의 역할로 자습 서포터와 학습 파트너를 꼽으며 조 강사는 “엄마가 아이에 대한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아이가 그 기대만큼 성장 한다.”며 10대들이 학습 동기를 갖게 되는 가장 큰 계기가 ‘엄마의 기대와 호응’이라는 한마디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학부모들의 큰 박수가 강연장을 울리는 순간이었다. 2교시 공신 3인방 _ 조태원, 유성현, 문우영 학생 미즈내일의 표희수 팀장 진행으로 공신 3인방의 가감 없는 솔직한 이야기로 시작된 2교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다소 서투른 강의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경험담에 귀를 기울였다. 참석한 공신은 조태원(서울교대), 유성현(교원대 교육학과), 문우영 (연세대 수학과)학생. 2교시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신들이 깨달은 외국어 영역, 자기주도 학습법, 수리영역 실전공부법을 들어보는 1부와 수험생 아이들의 겪는 실질적인 딜레마와 슬럼프를 극복한 과정과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학부모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2부로 구성되었다.조태원(서울교대)학생은 “외국어 영역 수능기출문제를 예로 들면서 이것은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의 문제”라며 “ 초 중학생의 경우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주효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유성현 (교원대 교육학과)학생은 전교1등과 친구가 된 것이 공부 몰입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뒤늦은 학습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월간계획표로 큰 틀을 짜고 모의/평소/내신공부를 기간별로 정리한 자신의 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우영 (연세대 수학과)학생 역시, 중학교 3학년 100등 내외였다고 고백하며 수능 수리영역의 노하우로 풀이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매일 20문제씩 꾸준히 푸는 것, 그리고 답안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틀린 문제는 5회 이상 반복풀이를 했었다고 공부의 비결을 털어놓았다.마지막으로 공신들이 수험생 학부모에게 바라는 소소한 이야기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일부 학부모들은 2교시 후 공신 3인방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르노삼성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20일 서울 양평 및 도봉사업소와 부산의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올해부터는 매월 셋째 수요일을 '트렁크 비우기의 날'로 선정, 매달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연 1만여명의 고객들과 취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덕성여대-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조성 덕성여대가 도봉구청과 함께 도심 속 '친환경 나눔텃밭'을 조성하고 17일 개장식을 가졌다.나눔텃밭은 덕성여대 후문 쪽에 7176㎡(약 2200여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봉구청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학교측은 농장 운영이 서툰 새내기 농장주들을 위해 연 2회 이상 농업전문가들의 노하우도 전수하고, 시기에 적합한 작물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텃밭에 분양에는 학교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교수와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신청하기도 했다.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인 전수인 씨는 "어릴 적 주말농장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기억들이 있어 게시판을 통해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신청했다"며 "새로운 친구도 만들고, 내 손으로 직접 채소들을 키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지은희 총장도 "나눔텃밭을 조성하고 모종을 심으며 이 같은 활동이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덕성여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심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삼성생명 연도상 그랜드챔피언 안순오 FC 삼성생명의 안순오 FC가 연도상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965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Financial Consultant)를 축하하는 연도상 시상식을 가졌다.올해 연도상에는 개인영업부문 FC 중에서 영업실적, 유지율 등을 기준으로 본상 708명, 신인상 138명, 부문상 119명 등 총 965명이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는 강남지역단 일류지점의 안순오 FC(52세, 18년 경력)가 차지했고 강북지역단 도봉지점 조미희 FC(43세, 4년 경력), 평택지역단 안중지점 소영민 FC(51세, 18년 경력)가 전사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연도상 수상자 965명은 보험 영업의 최고수들로 1인당 평균 월초 보험료가 3504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FC 평균에 비해 5배나 높다. 보험계약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도 95.1%로, 전체 평균 85.1%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8.2%로 가장 많았고 50대, 30대순으로 많았다. 최고령 수상자는 신림지점 이묘순 FC로 72세였으며, 최연소 수상자는 26세인 인하지점 이하정 FC였다.한편 연도상 최다 수상자는 무교지점 송정희 FC로 올해로 31회나 수상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
- 현장밀착 복지행정 강화한다 도봉구, 동주민센터 복지인력 확대서울 도봉구가 현장밀착 복지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복지인력을 확대한다. 도봉구는 5월 조직개편을 계기로 구청 인력진단을 통해 동주민센터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우선 공석인 쌍문4동과 방학3동 창제1동 주민생활지원팀장을 즉각 배치, 해당 지역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복지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구청 내 각 부서 인력진단을 실시, 남는 인원을 동에 배치해 복지업무를 맡게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동마다 사회복지직과 일반행정직 각각 1명씩이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사회복지직 1명이 복지업무를 모두 맡고 있다. 구는 또 각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맡아온 복지 관련 업무를 구청으로 가져가 현장 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복지수급자 숫자나 행정수요 파악 등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충분한 인력확보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인력 조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봉구는 다음달 조직개편에서 일자리경제과 방재치수과를 신설한다. 총무과는 행정지원과로, 문화공보과는 문화관광과로, 생활체육과는 체육진흥과로 바뀐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자매도시 공무원과 중국어 공부 서울 도봉구에서는 자매도시 공무원이 외국어 회화 강사로 나섰다. 구는 교환근무 중인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 공무원을 활용, 7월 25일까지 생생 중국어교실을 운영한다.수강생은 구청 공무원 33명. 이미 구성·운영 중인 중국어 동아리에 교환근무 중인 윤 철(32)씨가 강사로 결합했다. 창핑구에 위치한 이름난 관광지 명13릉 만리장성 등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 중국어 발음 기초부터 실용회화 중국문화소개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창핑구 공무원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니 마치 우리 구 관광지를 소개 받는 듯 친숙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구는 교환공무원을 활용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들을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의능력이 향상되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캠프에 투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도봉구는 창핑구와 1996년 4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06년부터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공무원 양성과 행정관리 경험 공유를 목표로 양측 공무원을 상호파견하고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