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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용인 수지 일반고 진학스토리① - 용인홍천고등학교 용인시는 2015학년부터 고교평준화가 실시됐고, 2012년도부터 중학교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학년별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다른 상태다. 때문에 지난해 대입 진학실적이 올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전형의 확대로 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는 작금에 우리 지역 고교의 구체적인 입시스토리를 들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중제 : 수시와 정시의 고르고 높은 합격률로 저력 보여2016학년도 대입에서 홍천고는 놀라운 실적을 냈다. 서울대 실적을 못낸 아쉬움이 있지만 재학생만으로 낸 연세대(서울) 11명과 고려대(서울) 12명 실적은 대단하다. 연고대를 포함해 인서울 대학 진학자 수는 149명, 경인지역과 지방 주요대학 진학자 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졸업생 451명 중 431명이 합격(중복포함) 했다. 특히 올해 재학생들의 입시 실적은 수시와 정시가 거의 50:50이었다. 수시전형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시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며, 정시가 반을 차지한다는 것은 끝까지 정시를 놓지 않고 끌고 간 홍천고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중학고 내신 성적 190명 이상 8명뿐, 3년 후 연고대(서울) 22명 배출이번에 대입 실적을 낸 2016학년도 졸업생들의 2013년도 입학 시기에 홍천고 중학교 내신 커트라인은 158점이었고 190점 이상이 8명밖에 안됐었다. 일반고에서는 학생들의 입학 시 내신 성적 비율 따라 3년 후 대입 실적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홍천고에서 입학 내신 성적이 별로였던 아이들을 데리고 3년 후 뛰어난 진학실적을 냈다는 것은 대입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전년도(2015학년) 졸업생들은 입학 시 중학교 내신 190점 이상이 14명이지만 대입 실적은 썩 좋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올해 홍천고의 반전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전환2015학년도 졸업생들의 대입 실패요인은 선생님들의 진학지도에 학생들이 신뢰를 보이지 않고 상향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천고는 대입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선생님들은 각 학생의 꿈과 연결된 대학 학과의 입시유형을 분석했다. 고3 담임들은 학기 초 10시간에 달하는 수시전형 연수를 받고 자료집을 스캔해 2학년 선생님들에게 전수했다. 1,2학년 때부터 아이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수시전형 대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기부를 꼼꼼히 보며 내신학과 점수와 학생 각각의 강점, 준비된 점을 분석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올해 입시실적을 낸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이러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받았다. 때문에 고3이 되어 원서를 쓰는 시점에서는 학생과 교사의 신뢰감이 매우 강하게 형성돼 있었다. 이과 프로그램 강세, 문과의 깜짝 실적에 놀라홍천고는 원래 이과 강세 학교이다. 영재학급을 꾸준히 운영해왔고, 수학·과학 관련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 창의과학캠프, 비교과 체험활동, 프로젝트 산출물 대회, 영어PPT 발표회, 비전공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이과 실적을 기대할 만한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그래서 늘 문과보다는 이과 실적에 기대가 큰데, 올해는 문과가 실적을 잘 냈다. 문과생들을 위한 강사초빙 인문학 특강, 역사·문학기행, 홍천토론대회, 인문사회 논문대회, 토요독서프로그램, 신문독서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빛을 발한 것이다. 또한 외부면접관을 초빙해 두 차례 실시한 2인 1각 모의면접과 선배들과 함께한 온라인 멘토 밴드 운영 등도 수시에서 합격생을 많이 낸 비결로 꼽는다. *미니인터뷰 - 용인홍천고 성낙호 교장“홍천고의 대입 반전은 학생별 개인 맞춤 진학지도 때문입니다”인터뷰의 처음과 끝을 모두 담당한 성낙호 교장은 철저한 실무형 교장이다. 직접 서울대 입학사정관 8주 연수를 받고 수시전형에서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연구했다. 성 교장의 컴퓨터에는 진로진학 지도자료, 학생별 생기부 분석 자료, 학생별 모의고사 성적 분석자료 등이 있고 수시로 고3 학생들의 원서 진행상황을 체크한다. 교내 학생 및 학부모 입시설명회도 직접 진행하고 30쪽에 다다르는 입시설명회 및 진학좌담회 PPT자료도 직접 만든다. “저부터 입시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학교, 선생님, 학생과 학부모가 변하지 않습니다. 공립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교직원들의 열정밖에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죠. 이제 입시지도는 고3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입학하면서부터 입시준비는 시작되죠. 올해 저희 학교의 놀라운 실적은 미리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성과이며 선생님들이 합심해 잘 지도한 덕분입니다.”그렇다고 대학입시에서 학교활동만 열심히 하고 수능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성 교장은 강조했다. 용인지역은 논술전형으로도 많이 가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맞춰야한다. “고교 평준화로 예전보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미리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해온 저희로서는 앞으로 진학실적이 발전할 일밖에 남지 않았죠”라고 성 교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창작터사업 선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이 중소기업청과 구미시가 지원하는 2016년 스마트창작터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연간 5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3년간 추진되며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의 지식서비스분야 예비 창업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창업교육 및 사업아이템의 시장검증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기술원은 6월에 교육생을 선발해 온·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생 가운데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 검증 절차를 진행 후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멘토링, 투자연계 기회, 창업 공간 및 관련 부대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가 신청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문의 : IoT융합기술센터 054-460-9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안산, 경기도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선정 안산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4일 경기도 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히고 올 한해 안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특색을 담아 진행된다.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이라는 3가지 목표 아래 안산형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다문화 심화 이해학교, 학습코칭 두루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15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올 한해 약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안산형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환경과 문화예술을 위한 강사진을 구축해 초 중 고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한해 예산으로 책정된 것만 20억원이다. 안산시는 환경과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안산지역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안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환경교육,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뿐만 아니라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할 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마을공동체사업과 꿈의학교 지원, 직업체험센터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안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활동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안산지역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결을 갖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호 개발하고 실현하는 구조가 아주 중요하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 2 지정으로 안산의 공교육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산시는 올해 1월 도교육청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하고 혁신교육지구 시즌2 추진을 위한 안산시민 설명회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오경석 고교 3년을 성실해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학생부가 풍성해졌고, 차근차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다보니 저절로 여러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겼단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국재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오경석 학생(영동고 졸)의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고2 때 성적 반등하며 공부에 몰입친구들과 교내 대회 준비하며 내적 성장 “청담중학교를 졸업할 때 성적은 전체에서 10% 정도였습니다. 영동고에 입학한 뒤 1학년 때도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죠. 평균 3.0등급 정도였으니까요. 아, 고1 때 음악으로 학과목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그 외 과목에서는 교과우수상을 못 받았거든요.”학업역량에 대해 ‘아주 잘했던 것도, 그렇다고 아주 못했던 것도 아닌 수준’이었다며 겸손하게 말하는 오경석 학생. 고1 때 임원 활동을 하며 담임교사 추천 ‘변혁적 리더십상’을 받기도 했지만, 공부까지 완벽하지는 못했다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인문계열을 선택해 고2가 된 뒤 첫 시험에서 성적이 쑥 올라간 뒤에야 비로소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교 2등을 하며 성적 반등을 이뤄냈다.“공부습관을 만들어준 학교 야간자습실과 여러 명이 함께 준비했던 교내 대회, 동아리 활동도 학업역량만큼이나 내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학년 땐 8명이, 2학년 땐 9명이 함께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나가 모두 상을 받았고, 경영동아리(YPBA) 활동으로 우수 동아리 상을, 고2 때 3명이 함께 준비한 학술주제 탐구대회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함께 했던 공신 친구들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문사회 영재학급과 경영 동아리 활동 사회문제 바라보는 관점 넓어지는 계기 고1 때부터 경영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는 오경석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동아리 활동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1학년 때에는 경영경제 분야의 식견을 넓히는 심층 공부를 했고, 2학년 때에는 동아리 부장을 맡아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전통시장 탐방 후 ‘경영전략’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보기도 하고, 또래상담 멘토링, 글로벌 리더십 스쿨 등에 참여했어요. 3학년 때에는 학술주제탐구대회에서 ‘책상 이론-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유발하는 노동 소외’를 주제로 참여해 고교 3년 동안 자연스럽게 전공적합성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인문사회 영재학급도 경제·경영 분야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1학년 때 합격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영재학급 지원서를 냈고, 면접을 통과한 뒤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 2학년 때에는 그 연결 선상에 있는 방과후학교 ‘인문사회심화반’에 들어가 <정의란 무엇인가>, <생각의 탄생>, <행동 경제학>은 물론, <총균쇠> 등 다소 어려운 책을 읽고 발표하면서 사회문제에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됐다. “저는 학교생활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전략적인 준비가 아니라 학교생활을 성실히 임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준비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힘도 생기고요.” 국제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합격영어 좋아하고 원서 즐겨 읽어오경석 학생의 고교 내신 평균은 1.8등급이었다. 고1 때 다소 부진했던 성적 때문에 평균등급이 다소 낮아졌지만, 고3 때는 1.29등급으로 학업역량도 우수했다. 다양한 학교활동과 30여 개의 수상 목록을 보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적임’이었지만, 고려대 경영학과에는 영어 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영어유치원을 다녔는데,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가 익숙하고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도 다른 친구들은 문법 중심의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저는 미국 교과서를 배우는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고등학교 때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수능 특강으로 영어 공부를 했고 경영 관련 원서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를 보는 등 평소 영어원서를 즐겨봤을 뿐이죠.”모의 유엔이나 영어 논술, 영어 어휘력 등 영어 관련 교내 수상도 있고, 고1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영어 내신을 3등급, 2등급, 1등급으로 순차적으로 끌어올린 터라, 수시 6개 카드 중 영어 특기자전형을 지원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뒤 2주 동안 텝스를 준비해 914점을 받았다. “경영동아리 활동과 영재학급 활동을 하면서 발표를 생활화한 덕분에 고대 면접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하나 때문에 합격했다기보다는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저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첫째도 학교생활, 둘째도 학교생활이 최우선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청소년을 위한 문화아지트, 또래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공모에 참여해 지원금 2억을 확보했다. 구는 확보된 지원금으로 송파구만의 고유사업인 ‘2016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25개 단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는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했다. 청소년과는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집 가까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을 마련,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짜 재미를 느끼며 성장해나가는 공간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로 올해는 동 주민센터, 민간시설, 청소년 수련관 등 총 25개 단체가 선정됐다.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마련했다. ‘또래울’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즐기고, 모이는 오로지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 놀이 공간. ‘대강 시간을 때우는’ 곳이 아닌 청소년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환경을 꾸리는 것에 집중했다. 공부하다 잠깐 쉬는 시간이 아닌 ‘진짜 재미’를 느끼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문화공간인 것이다. 또래울은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뿐 아니라 공부방 혹은 토론세미나 등 학습장소로도 사용된다. 또 댄스 및 난타와 같은 취미교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펼칠 수도 있다.청소년들은 평일과 토요일에 자유롭게 또래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단, 외부 활동의 경우 소정의 참가비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주말은 휴관인 경우가 많아 주말 이용 시 확인은 필수다.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먼저 주민센터를 살펴보면 거여1동에서는 야외학습을 통한 꿈 멘토링(마중물 멘토링)을, 오금동에서는 재능맘들의 ‘우리 동네 아이들 함께 돌보기’(재능나눔교실/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마천1동·2동, 방이1동, 석촌동, 삼전동, 문정1동, 잠실본동에서도 다양한 토론과 세미나, 공부방과 동아리 활동 등이 진행 중이다. 다양한 시설에서의 프로그램 역시 알차다. 청소년 IT카페(오금동)에서는 IT교육(3D프린팅)과 진로상담을, 일촌공동체(오금동)에서는 내안의 요리 본능을 채워주는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빛소(오금동)에서는 바리스타·PC활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즐거운가(장지동)은 청소년문화예술배움터로 활용되고 있다. 다우리에서는 제과제빵(목)·바리스타(금)교육을 진행하며, 더브릿지(오금동)는 실용음악아카데미와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악과 풍물, 난타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좋은사람들 풍물봉사단(마천동)의 문을 두드려 보자. 또 풍납동에 위치한 은송 청소년 상담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상담과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과 마천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마천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기자단(토), 문(문화기획)재(재능기부)적 아이들, 행복나눔 녹색장터, 청소년토요체험 신나는 놀토, 농촌문화체험캠프, 스쿨핑, 행복나눔콘서트, 성내천풍덩만들기 뚝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련관 내에서의 활동을 거의 무료로 진행하며, 외부 활동은 소정(2000~3000원)의 비용이 든다. 공모사업으로 선정, 적성과 진로에 맞춘 특별활동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 중에는 청소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삼전동 행복주택 내 ‘행복 또래울’에서는 ‘또래울 미디어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콘텐츠(뉴스, 축제, 영상물 등)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잠실대교 남단에 자리한 ‘송파예술마루’에서는 ‘문화인 내비게이션 만들기’(예술인과 학생과의 만남), ‘일요일 예술학교’(만물드로잉, 한지책 만들기, 도시 일러스트)를 진행하며, ‘송파마을예술창작소’는 ‘목공·소잉 교실’, 그래피티 디자인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문(문화기획)재(재능기부)적 아이들’ 프로그램은 2016년 여성가족부 청소년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참여하고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체험활동이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주5일제 수업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주변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공간을 운영을 하고, 석촌호수나 공원 등의 ‘울타리 없는 문화 공간’을 동아리들의 축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조성된 공간에 다양한 청소년 공모사업도 연계·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아지트’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7일(목) 서초중학교에서 현직 직업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시간을 진행했다. ‘서초 꿈멘토’는 서초구 관내 또는 인근 지역의 직업인들이 서초구 학생들의 꿈과 재능 찾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의 경험, 지혜, 노하우를 가진 멘토들이 우리 동네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순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시간에는 김정곤 브랜드 디자이너(국민대학교디자인대학원), 김학승 음악 프로듀서(프리랜서), 백종하, 이종찬 변호사(법률사무소 저스트), 이동현(前, KIA 타이거스 투수, 언북중 코치), 홍유경 아나운서(한국경제TV)가 멘토로 나서 서초중학교를 찾았다. 학급당 5명의 꿈 멘토가 소집단 리빙 라이브러리 형식으로 6~7명의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직업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서초중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서초 꿈 멘토 클럽 50인을 구성하여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초구에 직업현장이 있는 직업인들을 발굴하여 서초 꿈 멘토로 섭외할 예정이다. 서초 꿈 멘토에 관심 있는 직업인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02-573-9252로 문의/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성보경영고등학교 졸업하고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간호조무사 된 차지윤 양 아직 볼 살이 발그레한 소녀였다. 얼마 전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 때 투표권 행사도 못한 만 19살의 자타공인 병원 막내, 동국대분당한방병원 침구 2과 차지윤 간호조무사를 진료시간이 끝난 뒤 만나보았다. 차지윤 간호조무사는 특성화고를 졸업하자마자 직업 전선에 뛰어든 사회초년생이다. 올해가 졸업년도인데 지난해 10월초 성보경영고등학교(이하 성보경영고) 3학년 재학 중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획득했고 10월말에 현재의 병원에 입사했다. 졸업 전 직장을 확정했기에 3학년 마지막 수업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요즘 같은 청년 실업시대에 열여덟의 나이에 첫 직장을, 그것도 어엿한 자격증 갖추고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을 얻은 차 양은 부모님의 자랑이자 모교의 훌륭한 선배가 된 것이다. 차 양을 처음 알게 된 것도 성보경영고 오명호 교사의 자랑 덕분이었다. “저희 학교 학생들이 정말 열심입니다. 각종 자격증을 따면 바로 구직활동에 들어가는데 인성들이 좋고 준비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취직들도 잘 하고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그 많은 성공한 졸업생 중에서도 오 교사가 차 양을 꼭 집어서 소개한 것은 성실한 학교생활 때문이기도 하다. 특성화고라고 만만하지 않았다부모님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집안의 둘째딸로 태어난 차지윤 양은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일찌감치 특성화고에 진학하기로 맘먹었다. 그러다가 SNS에서 우연한 기회에 신생아를 학대하고 조롱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너무 화가 나 간호조무사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그 직업 어떻게 제대로 하는지 보여 주겠다’는 포부로 보건간호학과를 선택했다고 한다. “물론 간호사가 되면 더 좋았겠지만 간호대학에 진학할 형편도 실력도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이루자고 생각했죠.”마침 보건간호학과가 있는 성보경영고를 알게 되었고 집인 광주에서 학교가 있는 성남시 단대동까지 결코 가깝지 않은 통학 거리에도 지각 한 번 하지 않았다. “특성화고 다닌다고 하면 ‘공부 안 해서 좋겠다’, ‘많이 놀아 좋겠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저는 특성화고의 고교 생활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3년 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을 하고 또 국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하는 과정들이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일관되게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한다는 것은 확실한 목표가 없다면 나름 힘든 여정입니다.” 더 확실한 미래를 위해 견디고 즐기자 차 양은 가장 힘들었던 경험으로 방학 때마다 계속되는 실습수업을 꼽았다.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보건간호 실습을 위해 지역 내 의원과 병원에서 실제 조무사의 근무 시간과 똑같은 시간을 일하며 실습 시수를 쌓아야 했다. 자격증 시험을 보기 위한 전제 조건이기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견뎌냈다고 한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차 양처럼 완주를 해낸 것은 아니었다. 보건간호학과 90명 학생 중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것은 35명 정도였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학생은 25명 정도였다. “학교에 멘토링을 오는 선배들이 있었어요. 저처럼 취직을 한 선배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도 있었지요. 만약에 제가 모교를 방문해 멘토링할 기회가 생긴다면 후배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방학 실습을 포기하지 말라고. 또 학교생활을 열심히 즐기고 참여하라고. 사회인이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학교생활의 추억은 정말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환경반장, 또래상담사, 학교홍보대사 등 학창시절 했던 활발한 활동들이 적극적이고 웃음 많은 병원의 귀염둥이로 사랑받고 있는 지금 자신의 성격을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는 것이다. 웃음으로 환자 대하는 진정한 의료인 될 터환자 응대, 발침, 보조, 안내. 어떻게 보면 반복되는 일상이다.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루 종일 했으니 힘들 법도 한데 차지윤 간호조무사는 인터뷰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이렇게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 저는 좋아요. 다들 저를 보고 많이 웃어주셔요. 제가 먼저 웃어서 그렇다구요? 아니 막내라고 많이 봐주시고 예뻐해 주세요. 저희 학교 선배님도 엄청 챙겨주시고요.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죠. 힘들어도 서로 챙기고 웃을 수 있고, 저는 앞으로도 계속 사람을 많이 만나고 도와드리는 그런 직업인이 되고 싶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사람이 남으니까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로 환자를 대하는 진정한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이제 곧 만 스무 살이 될 여린 소녀지만, 어엿한 사회인의 긍지가 느껴졌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2016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16개 단체 선정·지원 송파구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공모에 참여해 지원금 2억을 확보, 송파구만의 고유사업인 ‘2016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16개 단체를 선정·지원한다.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한 송파구는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청소년들이 집 가까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열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동 주민센터 6개소, 민간시설 9개소, 청소년 수련관 1개소 등 총 16개 단체가 선정됐다. 프로그램 2016년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에서는 ▲거여1동, 야외학습을 통한 꿈 멘토링(마중물 멘토링) ▲오금동, 동네 아이들과 함께 육아돌보기 ▲석촌동, 난타교실 ▲삼전동, 댄스·뮤직 ▲문정 1동, 음악공연 ▲잠실본동, 진로교육체험(드림아이) ▲다우리, 제과제빵·바리스타 ▲ 즐거운가, 청소년문화예술배움터 ▲빛소(바리스타)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목공·소잉 교실 ▲송파예술마루, 일요일 예술학교 ▲ 행복또래울, 미디어 스쿨 ▲ 은송 청소년 상담센터, 청소년 진로상담 ▲ 한빛 청소년대안센터, IT카페 ▲송파청소년수련관, 공작실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또래울’은 공부하다 잠깐 쉬는 시간이 아닌 ‘진짜 재미’를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대구여성회관, 시민 창업특강 운영 대구시 여성회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6월 29일까지 총 9일간 ‘시민 창업특강’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 30여명을 모집한다.시민 창업특강의 교육내용은 5월 25일~6월 9일까지 입문 과정으로 창업정보 제공, 맞춤형 멘토링 기초교육을 실시한 뒤, 입문 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6월 15일~29일까지 멘토링 심화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특강 수료자에게는 여성회관 창업보육센터 입주 희망 시 가점을 부여하고, 창업 현장견학이나 박람회 참관을 지원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여성회관 해외도매시장 연수 참여 및 창업 시 컨설팅, 마케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 강좌는 대구 시민이라면 남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LHJ9400@korea.go.kr)이나 팩스(053-803-5399) 또는 여성회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 : 대구여성회관 www.daegu.go.kr/women, 053-310-0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2016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16개 단체 선정·지원 송파구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공모에 참여해 지원금 2억을 확보, 송파구만의 고유사업인 ‘2016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16개 단체를 선정·지원한다.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한 송파구는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청소년들이 집 가까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열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동 주민센터 6개소, 민간시설 9개소, 청소년 수련관 1개소 등 총 16개 단체가 선정됐다. 프로그램 2016년도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에서는 ▲거여1동, 야외학습을 통한 꿈 멘토링(마중물 멘토링) ▲오금동, 동네 아이들과 함께 육아돌보기 ▲석촌동, 난타교실 ▲삼전동, 댄스·뮤직 ▲문정 1동, 음악공연 ▲잠실본동, 진로교육체험(드림아이) ▲다우리, 제과제빵·바리스타 ▲ 즐거운가, 청소년문화예술배움터 ▲빛소(바리스타)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목공·소잉 교실 ▲송파예술마루, 일요일 예술학교 ▲ 행복또래울, 미디어 스쿨 ▲ 은송 청소년 상담센터, 청소년 진로상담 ▲ 한빛 청소년대안센터, IT카페 ▲송파청소년수련관, 공작실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또래울’은 공부하다 잠깐 쉬는 시간이 아닌 ‘진짜 재미’를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