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대한민국 친환경유공 대통령 표창 받아 서초구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우수시책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7일(화) ‘2015 친환경대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친환경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친환경 소비?생산 및 환경기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소비?생산, 환경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에 남다르게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 기관, 단체에게 상을 수여했다. 서초구는 올 4월, 전문가 및 구민이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발표하는 구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 대응 인식의 주민확산에 노력했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6개의 환경단체와, 기후변화 적응 모범도시 정립을 위해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와 각각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문가, 법조인, 기업인, NGO, 구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밀착형 환경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푸른 서초 환경실천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에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서초구에 서초형 청정주택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현재까지 11개 단지 9,814세대에 재건축 사업 인가 시 적용하여 7,700여t CO2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앞으로 진행되고 있는 52개 단지에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기후변화에 선도적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올해 주택 공시가걱격(안) 열람 및 의견 접수 대구시는 개별주택 155천호와 공동주택 565천호에 대한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오는 4월 4일까지 주택 소유자 또는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개별주택 공시가격(안)은 개별주택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및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개별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구?군 홈페이지 또는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를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혹은 부동산통합 민원시스템(http://kras.go.kr, 일사편리)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및 공동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공동주택가격 의견제출서’를 작성,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제출하거나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열람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열람 및 의견청취를 거쳐 최종 확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되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서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대구시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주택 공시가격(안)의 적정여부를 열람한 후 의견이 있을 경우 4월 4일까지 제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기타 문의 사항은 개별주택은 소재지 구?군 세무과, 공동주택은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대구시 전국 최초 ‘취득세 실공사금액 신고 시스템’ 도입 대구시가 신축 건축물의 취득세를 납세자들이 스스로 쉽게 계산하여 신고할 수 있는 취득세 실공사금액 신고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대구시는 납세자가 건축공사금액의 산출이 어렵고 불편한 것을 이유로 취득세 신고 시에 실제 소요된 공사금액을 누락하거나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건축공사에 소요된 총공사금액을 신고할 수 있는 취득세 실공사금액 신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한다.신축 취득세 신고 시스템에는 과세표준이 되는 건축비용의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건축물의 취득원가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항목의 공사금액명세표를 마련해 실제 건축비용을 쉽게 계산?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대형 건축공사의 전체 또는 부분 도급공사 외에 내외장설비 공사, 전기공사, 통신공사 등 부대적인 건축공사금액 항목 기준도 마련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신축 공동주택의 취득세 신고 시 제출할 서류는 연도별 재무제표, 공사원가 및 부속서류 등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건축 총공사비용 확인 요령도 마련했다.한편, 대구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 등을 감안해 취득세 비과세 감면 적정 여부에 대해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시와 구 군의 협력을 통한 사전 조사?점검으로 탈루세원을 발굴하는 등 공평과세 실현과 세입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2016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대구시가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대해 조사할 ‘2016 경제총조사'' 조사요원을 오는 4월 1일~15일까지 모집한다.2016 경제총조사는 6월 7일~7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모집하는 조사요원의 규모는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과 조사업무를 지원하는 총관리자 등 총 1080여 명이다.신청은 거주지 구군청에 서면으로 하거나, 구비서류(채용신청서 등)를 구?군별 접수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조사요원은 대구시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조사 기간 중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경제총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 가구원 등은 채용 시 우대된다.합격자 발표는 4월 25일부터 각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각 구?군 통계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 대구시 기획담당관 053-803-26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건축 관련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용인시가 시민들에게 건축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건축종합상담실’을 설치해 분야별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건축인·허가 및 건축법령, 건축물 유지관리, 위반건축물양성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관내 건축사들도 상담에 참여해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 건축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건축물 유지관리 등 건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과 주택유지 관리에 관한 법률과 기술지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용인시청 12층 건축행정과 사무실을 방문하면 되며 상담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건축행정과 건축행정팀 031-324-3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태양광’을 입은 우리 집 광진구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주택 태양광 설치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주택태양광은 3kW의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주택 내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 거치대, 소형인버터와 모니터링장치로 간단히 구성돼 있다. 월평균 288~33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한 달에 약400kW를 사용하는 가구일 경우 약 7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30년 이상 발전이 가능하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이사 시에도 편리하게 이설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역 내 단독주택 소유자로 월평균 전기사용량 500kwh 이하인 가구다. 총 설치비용은 약 800만원 내외이며, 구에서는 작년보다 100만원이 늘어난 총 410만원을 지원한다. 문의 02-450-73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노원구, 관내 어린이 모래놀이터 406개소 모래 소독 실시 노원구가 1억 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및 근린공원 공원 85개소, 공동주택 모래놀이터 230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야외 모래놀이터 52개소 등 총 406개소 놀이터의 모래를 소독한다. 우선 토양관리기를 이용해 모래를 30cm 깊이로 파서 뒤집은 다음 쓰레기나 유리, 배설물과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모래의 통기성을 높여 수분 배출을 쉽게 한다. 이어 ‘고농도 친환경 오존수’를 높은 수압으로 살포해 기생충란, 대장균 등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 등을 살균하고 소독하며, 마지막으로 ‘무기 향균제’를 살포한다. 문의 : 02-2116-3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계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도자기 굽는 마을 반포면은 행정구역으로는 공주시에 속하지만 생활권은 대전에 가깝다. 벚꽃이라도 필라치면 반포면 일대는 계룡산 자락을 끼고 꽃놀이를 겸한 상춘객들로 붐빈다. 그 중 상신리는 아름다운 산세와 함께 운치 있는 돌담길로 이루어진 마을과 조금 떨어진 곳에 도예작가들이 모여 만든 도예촌이 함께 있어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초봄 상큼한 공기가 그리울 때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상신리를 제안한다. 하늘과 대숲과 바람, 아늑한 돌담길동학사 입구 박정자삼거리를 지나 공주 방면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왼쪽으로 상신리와 하신리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길을 들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을이 하신리다. 한갓진 길을 따라 차로 5분 남짓 더 달리면 길 양옆으로 구부러진 소나무와 그 사이 장승과 오리솟대가 눈에 띄는 상신리 마을 입구에 닿는다. 마을주민들이 ‘장성바위’라 부르며 마을을 지켜주는 신물로 받드는 ‘입석’까지 어우러진 들머리의 풍경이 예쁘다.상신리는 상신계곡을 따라 계룡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 마을로 공주시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다.계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늑한 마을의 유일한 버스정류장 맞은편에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당간지주(사찰에서 행사가 있을 때 비단이나 천에 부처나 보살 그림을 달았던 깃대역할을 하는 것)가 우뚝 서있다.나지막한 지붕을 머리에 이고 돌담으로 둘러싸인 집들이 옹기종기 앉은 마을은 옛 시골 마을의 모습이 남아있다, 동네의 공동 우물도 잘 보존되어있고 돌담 사이사이 벽화도 그려져 있다. 천천히 마을길을 걷다보면 하늘과 산과 돌담과 그사이 산산한 바람이 주는 여유로움에 편안하고 느긋해진다. 깊고 고즈넉한 아름다움, 도예촌 도예촌은 마을과 떨어져 조금 더 높은 지대에 자리 잡았다. 철화분청사기의 재현을 위해 1990년대 중반 10여명의 젊은 도예가가 모여 일군 마을로 작가들의 작업장과 전시실, 그리고 도자기를 굽는 가마들이 모여 있다. 철화분청사기는 물고기나 식물의 잎, 덩굴을 간단하게 그려 넣어 단순하면서도 회화성이 뛰어나다. 전남 강진의 청자, 경기도 이천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도자기로 꼽힌다. 주로 공주 학봉리 일대의 계룡산 산록에서 많이 구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 도예촌이 자리 잡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공방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은 잘 관리되어 깨끗하고 조용한 가운데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 가을로 도자기 축제가 열릴 때는 아이들과 도자기 체험 기회도 있다.짧은 시간에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종합전시실에 들르면 된다. 작은 마을을 천천히 걷고 종합전시실에서 작품을 보고 전시실 한 쪽에 마련된 카페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기에 1시간이면 족하다. 그러나 개별 작가들의 공방을 겸한 전시실에 들어가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고 싶다면 시간 여유를 갖길 권한다. 들여다보다 보면 도자기의 깊은 매력에 빠져 쉽게 눈을 떼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도예촌 입구에는 공주시 지원으로 마련된 공동가마터와 광장이 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좁은 마을 대신 이곳에 주차하는 게 편하다.아름답고 한적한 시골마을이던 상신리와 도예촌은 관광객과 체험객들로 인기가 높아지고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전원주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도예촌과 맞닿은 주변은 산을 깎고 나무를 베어 조성된 택지에 주택들이 이미 많이 들어섰고 또 다른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신리 마을 한 쪽에서도 밭을 메워 택지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마을에서 도예촌에 이르는 넓은 도로로 덩치 큰 덤프트럭들이 흙먼지를 날리며 연신 오르내린다. 개발로 인한 변화가 온 몸으로 느껴지는 가운데도 도예촌 내부의 호젓한 여유로움은 여전하다. 종합전시실에서 차를 마실 수 있고 주변에 최근 문을 연 카페들도 있다. 식당은 상신리 마을에 여러 군데 있다. 하신리에도 최근 문을 연 카페와 식당들이 있다. 도예촌 종합전시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569번지 문의 041-853-8054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만화도서관 ‘꿀잼’ 놀러오세요 30~40대 성인이라면 어린시절 만화방과 얽힌 추억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푹신한 쇼파에 몸을 묻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순정만화, 명랑만화, 무협만화들. 요즘은 세월이 변해 만화방은 없어졌다 하더라도 종이가 아닌 조그만 헨드폰 속에 들어간 만화는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성장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대박 난 드라마며 영화는 대부분 인기 웹툰이 원작일 정도로 만화는 컨덴츠의 질이나 독자 흡입력 면에서 다른 장르를 앞서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만화의 힘, 만화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돼 화제다. 안산시가 지난 1월 개관한 본오3동 만화작은도서관이 바로 그곳이다. 장수작은도서관 만화도서관으로 탈바꿈상록수역을 지나 상록수 가구거리를 따라 쭉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본오3동 ‘장수마을’. 한적한 주택가 놀이터 옆 장수노인정 2층에 만화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지난 1월30일.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던 장수작은도서관 이용객이 줄자 주제가 있는 특화 도서관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고민 끝에 정해진 주제는 바로 ‘만화’ 기존 보유하고 있던 일반 도서를 다른 도서관으로 재배치하고 이 곳엔 학습만화와 일반 만화 5000여권을 구입 만화전용공간으로 꾸민 것이다.감골도서관 김혜진 사서는 “사실 만화는 일반 책들과 달리 조금 소홀히 취급되죠. 엄마들도 아이가 만화를 읽으면 슬며시 뺏고 동화책을 읽으라고 하니까요. 요즘 인기있는 웹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만화가 가지는 힘은 어마 어마 합니다. 아예 만화 전문 도서관을 만들면 시민들도 편하게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죠”라고 말한다.1월 30일 개관 후 만화도서관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평균 이용객이 3배 이상 늘어났고 마을 주민들 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만화도서관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 엄마가 좋아하는 순정만화 아빠가 좋아하는 웹툰까지 여기 다 있네리포터가 방문한 날 마침 와동에서 버스 두 번 갈아타고 만화도서관을 찾은 모녀를 만날 수 있었다. 방 한 칸이 만화로 가득 하다는 박용란씨는 만화 애호가를 넘어 애찬가 수준이다. “소설은 상황을 묘사하는 글을 읽고 생각해야 하니까 독자가 몰입할 수 있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만화는 단 몇 장만 읽어도 작가가 전달하려는 감정에 푹 빠질 수가 있어요. 시각적인 힘이 그만큼 강한 거죠. 만화는 소설보다 쉽게 읽히고 감동도 크다”며 만화의 장점을 술술 풀어내는 박용란씨. 만화도서관이 안산에 개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등학교 6학년 딸 심수현 양과 한달음에 달려왔다. 현재 만화도서관에는 5000여권의 만화책이 구비되어 있다. 그중 60%가 어린이들 학습만화. 학습 분야는 한계가 없다. 역사부터 인물, 과학, 수학, 백과사전까지 왠 만한 지식은 만화만으로도 습득이 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한창 인기 있는 코난시리즈, 메이플 스토리 등 일반만화와 추억의 만화코너도 있다.김혜진 사서는 “만화를 좋아했던 부모세대들이 다시 보고 싶은 옛 고전 만화들을 비치하려고 계속 구입 중이다. 어릴 때 좋아했던 순정만화 ‘캔디 캔디’ 등 옛 만화를 비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최근 한창 인기 있는 웹툰 만화 중 출판된 작품은 대부분 구입해 비치했다. 강풀의 웹툰시리즈는 물론 최근 인기드라마 미생, 송곳, 치즈인더트렙 까지 이곳 만화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함께하는 만화도서관 독자참여 코너즐거움이 샘솟는 만화도서관인 만큼 이용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개관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만화도서관에게 응원 메시지 적기 프로그램에는 꼬마들부터 어른들까지 응원의 목소기가 담겼다. 또 인근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인생의 만화’를 주제로 한 디자인 응모대회에는 50여점의 작품이 참가했다. 이 작품 중 일부는 만화도서관 인테리어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혜진 사서는 “지난 겨울방학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정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진 않다. 만화도서관인 만큼 만화와 독자들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족들과 함께 심심한 주말 어디갈까 고민이라면 만화도서관을 찾아가 보자. 재미와 감동으로 봄 햇살처럼 마음이 포근해 질 것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송파구 ''폐기물 처리 노하우'' 콜롬비아 공무원이 배워가 콜롬비아, 대만 정부 관계자 15명이 폐기물 처리 방법을 배워가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송파구 자원순환공원’과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했다. 콜롬비아는 ‘폐기물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두고 주택도시국토부?산타마르타 시 관계자가, 대만에서는 음식물 자원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이페이시 환경보호국장이 찾아왔다. 방문단이 찾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 자원화 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편의?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폐기물처리센터’다.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수집?운반?처리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파구는 올해 종량기를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주택까지 구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