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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의 청구아파트 주민축제 열려 지난 8일 인의동 청구 하이츠아파트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아파트 입주 1주년과 단지 내 등산로 개통을 자축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종원)와 부녀회(회장 이명희) 등에서 마련한 ‘청구하이츠 한마당축제’가 그것. 주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각종 장기자랑과 축하연주 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주)청구의 부도로 2년여만에 어렵게 입주, 1년이 지난 2400여명의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쌀쌀한 저녁날씨 속에도 단지 안 분수대 광장을 가득 메운 청구 주민들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하나되는 모습이었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노래한마당축제’에는 도자기세트 카페트 농산물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고 김치냉장고 옥매트 자전거 쌀 라면 냄비세트 등의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도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신진벨로체학원의 원생 4명이 준비한 디지털피아노연주와 사랑유치원 어린이 24명이 펼치는 풍물놀이 등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에 큰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외에도 유치원생 초등학생 주부 등을 무대로 불러내 그 자리에서 즉석 장기자랑을 펼쳐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한편 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떡, 전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제공된 음식들과 재료는 인근 상가에서 협찬 받은 것들이 대부분. 이날 행사는 아파트 단지 주변 음식점들을 비롯해 40여개 업체가 후원했으며,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찬조금으로 치러졌다. 이기찬 관리소장은 “입주 전부터 회사 부도 등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왔기 때문인지 다른 아파트단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주민들의 강한 결속력이 큰 자랑”이라면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화합을 이루는 주민 여러분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두호 인동농협 조합장, 최규석 인의초등학교 교장, 강재용 인동동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2001-11-19
- 제4회 사랑의 동전 잇기’ 성황 ‘사랑의 봉사회 효친회’는 지난 21일 8호선 모란역에서 모란 터미널 지하광장까지 304m에 이르는 거리에서 ‘제 4회 사랑의 동전잇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김용기(5세수정구 산성동) 어린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정성껏 낸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을 빼곡이 이어져 훈훈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행사의 모금액은 3∼4일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전잇기 이외에도 한신코아백화점, 상성플라자분당점, 삼성화학성남대리점, 삼영전자, 분당차병원, 인하병원, 분당제생병원 등에서 이 행사를 협찬했다. 사랑의 봉사회 윤희완 사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사랑으로 다가선다”며 “아직도 세상엔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점을 느끼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0-26
- <취재파일> 리베이트 관행 없어지나 보험시장의 공정경쟁질서를 해치며 업계 전체적인 낭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리베이트 관행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추정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연간 리베이트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리베이트가 늘어나면서 사업비가 초과돼 손보사의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손보사들은 자발적으로 ‘자정결의 대회’ 등을 통해 모집질서를 정화하겠다고 나섰다.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리베이트가 없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베이트가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좀더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손보사들은 협정요율이 적용될 때 보험가격이나 서비스의 질보다 보험료 리베이트를 가장 유력한 영업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리베이트 제공사실이 밝혀지더라도 제공자(설계사들이 대부분) 중심으로 처벌돼 왔기 때문에 이를 묵인하고 지원해온 최고경영자들에게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적법한 계약으로 포장되고 은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적발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감독당국의 리베이트 근절의지도 부족했다. 게다가 일부 보험계약자의 잘못된 인식도 리베이트를 존속시키는 한 원인이 됐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이 리베이트 관행에 철퇴를 가하기 위해 보험사 리베이트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것은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필요한 조치다. 내년부터 보험사가 가입자들에게 리베이트(가입대가로 지급하는 금품, 특별이익)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최고경영자도 해임권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리베이트를 제공한 회사는 물론 이를 제공받은 가입자도 국세청에 통보돼 조사를 받게 된다. 금감원의 강력한 조치가 ‘엄포’로 끝나지 않고 실효를 거두려면 본보기가 필요하다. 이제 더 이상 말로만 끝나는 정책이나 제도가 되지 않아야 한다. 보험사뿐만 아니라 보험계약자들도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01-11-19
- 영덕여고, 사랑의 쌀 지원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힘든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가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덕여고 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과 교사들은 지난 10일 분당구 목련마을 중탑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행사를 갖고 무의탁 독거노인 68명에게 쌀과 타월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여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 학교 1학년 최은미·최진숙 양은 목련마을 105동 910호에 사는 차종철(80) 씨 댁을 방문한 자리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 씨는 “해마다 나같은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두 학생의 손을 잡고 고마워했다. 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예년에는 노인분들에게 생활용품을 드렸으나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로 준비했다”며 “무의탁 독거노인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영덕여고 학생회는 ‘작은 천사들의 모임’ ‘JLS’ 등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한 달에 한번씩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1-14
- 친절과 실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 재생병원 유희탁 원장은 “병원장은 직원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총괄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이며,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자신의 역할을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며, 이익이 발생하면 환자들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재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생병원은 최신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으로 심장센터와 암센터를 특화시켜 의료개방 등에 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루마티스 관절염 센터도 또다른 자부심이라고 말한다. 또한 유 원장은 의료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처방전달 시스템(OCS), 의료영상전달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일원화한 통합의료 정보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표(Slip)없는 전자챠트의 환경하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유 원장은 의료생활을 통해 환자가 건강을 찾고 퇴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다고 한다. 한번은 83세의 할머니가 의식불명 상태로 시골에서 올라와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4달간 극진한 마음으로 돌보고 치료한 결과 4개월만에 의식을 되찾아 퇴원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리고 유 원장은 “환자와 그 가족들은 의사를 믿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상호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 원장은 회원이 9000여명인 병원의사협의회 공동대표와 전국가정의학회 이사, 경기도의사협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98년 8월29일 개원한 분당제생병원은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의 구제상생(救濟相生)과 해원상생(解寃相生)을 의료분야에 실현해 국민건강의 증진과 복지사회의 건설을 이루기 위한 실천장으로, 친절과 실력을 기반으로 ‘이웃같은 병원, 가족같은 의료진’을 실천하고 ‘무병 사회의 건설’ 이념을 구현해 가고 있다. 구체적인 지역봉사활동으로 심장병 환자와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비만도 등을 무료로 진료해 주고 있으며, 지역문화단체 등을 후원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1-14
- 성남지역 대학입시 설명회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수험생 전체 평균점수가 작년에 비해 인문계 50~60점, 자연계 40~60점의 하락이 예상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진학에 대한 혼란을 풀어줄 대학입시설명회가 마련됐다. ‘인간교육실현 성남·분당 학부모연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분당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대학입시설명회’을 분당 태원고등학교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일부 사설기관에서 주관해 왔던 상업적 경쟁적 입시설명회나 명문대학 위주의 입시설명회에서 탈피해, 다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인근지역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대학은 경원대 경희대 명지대 서울보건대 아주대 용인대 외국어대 중앙대 포천중문의대 한신대 관동대 가천의대 등 13개교이며, 단순전시와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상담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04-2816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1-14
- 고양자치연대 준비위 전국 네트워크 구축 고양자치연대 준비위가 본격 가동되면서 내년 4대 지방선거에 자치연대 소속 후보자가 대거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자치연대 준비위는 10일 전국자치연대와 공동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 10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조직을 통해 지방자치 개혁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태봉 자치연대 준비위원장은 이날 “길지 않은 시간동안 지방자치를 연구해 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하는 것을 느꼈다”며 “고양자치연대를 통해 고양시 발전과 개혁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자치연대 공동대표인 김두관 남해군수가 참석, 무소속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느끼는 지방자치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두관 군수는 “지방자치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단체장뿐만 아니라 의회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자치연대는 기초의회 진출을 적극 도우면서 몇몇 지역의 자치단체장도 출마할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치연대 공동대표 자격으로 경남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양자치연대 준비위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군 선정작업에 들어가 현재 기초의회 의석 31석 중 절반 이상의 인원을 출마시킨다고 밝혔다. 고양자치연대는 12월 1일 창립총회를 거쳐 지방자치개혁 시민연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직접 후보자군을 출마시킬 방침이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14
- 성남지역 대학입시 설명회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수험생 전체 평균점수가 작년에 비해 인문계 50~60점, 자연계 40~60점의 하락이 예상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진학에 대한 혼란을 풀어줄 대학입시설명회가 마련됐다. ‘인간교육실현 성남·분당 학부모연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분당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대학입시설명회’을 분당 태원고등학교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일부 사설기관에서 주관해 왔던 상업적 경쟁적 입시설명회나 명문대학 위주의 입시설명회에서 탈피해, 다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인근지역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대학은 경원대 경희대 명지대 서울보건대 아주대 용인대 외국어대 중앙대 포천중문의대 한신대 관동대 가천의대 등 13개교이며, 단순전시와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상담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04-2816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1-14
- “교복 공동구매 신청하세요”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부가 교복공동구매 신청을 받는다. 고양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고양지역 교복공동구매 네트워크에서 교복공동구매설명회 개최후 각 학교에서 자발적인 교복 공동구매에 나설 수 있는 기회로 신청자를 접수한다. 이번 교복 공동구매 신청접수는 공동구매 표준모델을 개발, 보급할 예정으로 교복 공급자와의 접촉방식,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업체선정, 계약내용. A/S 기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99년 가정용 기구는 2.8% 떨어진 반면 교복 동복은 4.9∼5.3% 인상됐고, 지난해에도 가정용 기구는 4.0% 인하됐지만 교복은 1.9∼4.2% 올랐다. 한편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고양지부는 11월 월례 학부모 강좌로 한국 지역사회교육협의회 유수정씨의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나’라는 주제의 강연이 오는 22일 오전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부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031-905-5893) 2001-11-14
- 영덕여고 학생회 ‘사랑의 쌀’ 전달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힘든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가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덕여고 학생회 소속 학생 30여명과 교사들은 지난 10일 분당구 목련마을 중탑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행사를 갖고 무의탁 독거노인 68명에게 쌀과 수건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여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 학교 1학년 최은미·최진숙 양은 목련마을 105동 910호에 사는 차종철(80) 씨 댁을 방문한 자리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 씨는 “해마다 나같은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두 학생의 손을 잡고 고마워했다. 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예년에는 노인분들에게 생활용품을 드렸으나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쌀로 준비했다”며 “무의탁 독거노인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영덕여고 학생회는 ‘작은 천사들의 모임’ ‘JLS’ 등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한 달에 한번씩 무의탁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200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