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도권정비법이 기형 베드타운 양산” 수도권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은길 의원은 최근 “수정법 제7조1항과 동법 시행령 제9조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학교나 공공청사는 물론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재산권 등을 침해 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 의원은 청구서에서 “수정법은 인구 집중을 막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가 수많은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구를 크게 늘려 놓고도 생산에 필요한 공업용지는 늘리지 않아 도시가 기형적으로 개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주거만 대종을 이루는 서울의 위성도시가 되어버렸다는 얘기다. 최근 3년간만 해도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 안에서 개발되거나 계획된 택지개발사업 면적은 무려 4025만1000㎡. 16만5092가구, 49만7237명에 달한다. 수원시 2개지구(광교테크노밸리, 수원호매실), 성남시 2개 지구(판교, 도촌), 부천시 2개 지구(소사2, 여월), 광명시 2개 지구(소하, 광명역세권), 고양시 4개 지구(풍동, 일산2, 행신2, 삼송) 등이다. 고양시의 경우 수정법이 첫 적용된 지난 1982년 말 인구 16만3000여명에 공업용지 2만여 평이었는데 지난 4월 말 현재, 공업용지는 그대로인 반면 인구는 89만여명으로 늘었다. 이 의원은 “23년이나 된 수정법상 자족기능관련, 대학 신·증설이나 공업용지지정의 금지조항은 폐지되거나, 지역 인구비례에 따른 최소한의 산업용지라도 확보되도록 개정·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5-05-17
- <인사>우정사업본부 서기관 ▲경영기획실 기획총괄과장 박종석 ▲ 〃 경영지원과장 정진용 ▲ 〃 경영정보과장 김경수 ▲우편사업단 우편물류과장 전성무 ▲금융사업단 예금과장 김태의 ▲서울노원우체국장 강영철 ▲서울국제우체국장 김정웅 ▲성남분당우체국장 도병균 ▲부천우체국장 윤기태 2005-05-18
- <사람과 사람>안양시 아트시티기획단 이정호 주사 안양시의 도시미관이 달라지고 있다. 구조가 튼튼한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에서 나아가 건축물에 가치를 불어넣는 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 일의 중심에는 지난 2002년 9월 출범한 아트시티기획단과 이정호(37) 주사가 있다. 아트시티기획단은 우선 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 창작물과 다름없는 설계도서 수정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도시미관을 고려 엄격하게 건축물 설계를 지도하는 미국 콜럼버스시와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 벤치마킹도 했다. 빼어난 건축물을 둘러보는 관광코스가 있을 정도로 두 자치단체는 우수건축물 건립을 위해 설계비를 지급하는가 하면 우수 건축사를 선정, 건축물을 설계하고 있다. 처음에는 건축비 상승을 우려한 건축주와 시공사의 반발도 있었지만 현재는 정착돼 1∼2주 내에 자문이 완료되고 있다. 지금까지 아트시티기획단은 공공시설물 270건, 3층·200㎡ 이상의 일반건축물 2879건, 경관조명 6건, 옥외광고물 106건 등에 자문을 실시하여 1014건을 수정했다. 그 결과, 시청 인근에 밀집한 오피스텔 옥상에 조형물과 경관조명이 설치됐고 옥외광고물은 착공 전에 광고물 설치 위치와 크기, 디자인이 결정돼 도시와의 조화가 한층 좋아졌다. 현재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아트시티는 타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는 안양시와 같은 기구를 설립,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나섰고 부산시와 인천발전연구원, 충남, 부천시, 제주시 등도 안양시를 방문, 아트시티를 공부하고 돌아갔다. 기획단은 지난 2월 서울동아건축박람회와 경향하우징페어를 방문, 업체들로부터 건축자재와 자료를 제공받아 도시건축 정보제공 공간인 ‘아트시티 하우스’를 개관했다. 안양시의 아트시티 결정체는 삼성천 주거환경개선 사업지역이다. 기획단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처럼 모든 건축물에 가치를 불어 놓을 계획이다. 안양하면 삼성천 마을을 생각할 수 있도록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주사는 “현 시대는 건축주가 건축물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부터 건립되고 나면 바로 건축주에서 벗어나 도시경관의 한 요소로 편입되는 시대로 변했다”면서 건축물의 공공성을 강조했다. /안양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4-20
- “부천남부역 광장조성 시급” 부천남부역 일대 상인 및 주민대표들은 1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역에 광장을 시의 계획대로 조속히 개발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부천남부역은 경인국도 도로변에 인접해 부천의 얼굴에 해당하는 지역이지만 역세권 건물노후와 비좁은 도로 등으로 인해 갈수록 낙후되고 있다”며 역세권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 “시의 사업시행에 즈음해 예정지의 지주들과 계약만 맺은 개발업체에 의해 상인들은 명도소송으로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고, 이 업체가 매입한 건물을 고의적으로 황폐화시켜 도시슬럼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업체측이 공공복리가 아닌 사익만을 위해 광장조성에 반대하며 행정소송을 준비한다는 등 시와 지역주민의 의지를 역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사업실행, 세입자 자립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을 시에 요구했다. 한편, 시의 부천남부역 광장조성계획에 앞서 이 일대 부동산 매입을 추진한 서울의 ㅂ사는 인근 시유지인 공영주차장과 2대 1 비율의 대지교환을 요청했으나 시는 1대 1 교환을 요구해오다 대지교환이 무산됨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교통광장)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5-12
- 구로구의회, 부천 화장장 건립 저지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달호)가 구와 인접한 부천시 춘의동에 화장장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변한수 의원(화장터건립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과 류근무 의원 등은 지난 22일 김배영 시의원, 온수동 주민들과 함께 ‘부천시 춘의동 화장터 건립 결사 반대’를 외치며 온수남부역에서 역곡역까지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변한수 위원장은 “부천시장과 경기도지사는 주택과 인접한 곳에 환경오염과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화장장을 건립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내무행정위원회에서 ‘부천시춘의동화장장건립반대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정달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변한수 의원의 안내로 온수동 주민들과 함께 화장장 예정부지를 둘러보며 ‘화장장 건립 반대’ 의지를 다졌다. 이지역 주민들은 “주택과 인접하고 정수장과 생태박물관이 가까운 곳에 화장터가 들어서는 것을 기필고 막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5-03-31
- 대신증권 인사 대신증권 대대적인 조직개편 실시 대신증권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31일 리서치부문 강화와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IB 및 자산관리 영업 강화에 초점을 맞춰 4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규모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승진 (1급승진) ▲비서실장 송혁 ▲팀장 △법무팀 최정석 △리스크관리팀 이문수 △IB 2팀 박종효 △법인자산영업팀 이현식 △마케팅팀 홍대한 ▲지점장 △동대문지점 홍석진 △역삼동지점 양승영 △반포지점 이병주 △신사지점 신경식 △개포지점 박상우 △방배동지점 강경곤 △사당지점 남해붕 △화곡동지점 윤원철 △서산지점 이병용 △평촌지점 김창빈 △오산지점 임병완 △미금역지점 이상봉 △울산남지점 김봉규 △광양지점 이관철 △화정동지점 박동현△나주지점 이삼 (2급승진) ▲지점장 △홍제동지점 이홍만 △일도지점 김성익 △정자동지점 조용석 △남천동지점 신용달 ▲부부장 △법인자산영업팀 민영기 △영업부 김민성 ▲부지점장 △제기동지점 김창원 △방배동지점 정원석 △염창동지점 정명섭 △부천지점 이상출 △부전동지점 유석종 △창원지점 이수정 △사하지점 조현태 △광주지점 박흥철 △나주지점 양홍석 ▲영업부장 △동대문지점 장현철 △하계동지점 원종연 △천호동지점 정재웅 △신사지점 심강필 △사당지점 이종욱 △대구지점 한응식 △부전동지점 이정화 ◆차장 △준법감시팀 구준회 △전산개발팀 정태암 △전산업무팀 김장순 △전산업무팀 김병회 △투자전략팀 양경식 △기업분석팀 안상희 △자산영업추진팀 유재관 ◆지점장 △강남역지점 이순남 ◆차장 △IB 2팀 김동일 △법인영업2팀 박상구 △영업부 서정국 △영업부 우수영 △서대문지점 김성집 △동대문지점 김명심 △제기동지점 조근형△강북지점 이호재 △창동지점 배경희△홍제동지점 윤연자 △천호동지점 황현숙△서초동지점 박동일 △명일동지점 이승은△영등포지점 이연미 △광명지점 신상철△서여의도지점 서현상 △보라매지점 김규환△염창동지점 윤석희 △서산지점 김동영 △수원지점 서명희 △남인천지점 양동일 △오산지점 서신영 △수지지점 정지영△영통지점 백오현 △마산지점 박지연△마산지점 김진규 △나주지점 하경호△익산지점 박영조 ◆과장 △홍보실 오병화 △인사팀 이일완 △총무팀 이창용 △전산기획팀 정회민 △전산시스템팀 이대진 △전산업무팀 김진상 △전산업무팀 최종욱 △자금팀 김덕만 △마케팅팀 심대보 2005-03-31
- 경기도 노사정 100만개 일자리 협약 경기도 노·사·학·정이 1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나섰다. 손학규 지사를 비롯한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화수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장, 박재윤 아주대 총장 등 노·사·학·정 대표는 2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4년간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로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건강한 가족형성 및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실업문제의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공동 인식하고 경기도에서 2008년까지 매년 2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성장과 고용, 분배가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제·사회·산업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통합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도는 매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보다 두 배 높은 8%의 지역성장률을 유지, 올해 26만1천개 등 향후 4년 동안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IT, LCD, 부품·소재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기업과 R&D센터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고용비중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1조 12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청년실업 해소에 효과가 좋은 문화·관광, 영상 등의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조522억원을 들여 30만평 규모의 한류우드를 조성하고 부천-고양-동두천-남양주-이천-용인을 잇는 경기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구직자 중심의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경기청년뉴딜 사업도 10년 이상 장기사업으로 확대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벤처기업 채용박람회, 계층별 채용박람회 등의 테마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양대 축인 노사는 지역경제 발전과 합리적 노동운동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손학규 지사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치유와 가정 복원의 전제는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특히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의 불안정을 확대하고 있는 신용불량자 문제도 취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손 지사는 “수도권을 억누르고 있는 각종 규제를 풀지 않고서는 국가의 최고 목표인 일자리 창출은 한낱 구호에 불과하다”며 “국가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인 수도권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3-24
- 시민단체, 시정현안 감사요청 부천시민연대회의가 경기도의 부천시 감사와 관련, 시정 4대 현안에 대해 중점 감사를 요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부천시에 대한 정기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최근 부천시정 현안 가운데 △부천시 주차빌딩 민자사업 △한국마사회 마권장외발매소(TV실내경마장) 개설문제 △시립 추모의 집 추진문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문제 4가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요청했다. 시민단체들이 도 정기감사에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단체들은 민자주차빌딩 사업과 관련, 사업추진 타당성여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문제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실내경마장 개설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건물내 분양주의 동의없이 용도변경 신청을 처리해준 것에 대한 부당성 등을 지적했다. 또 추모공원 건립추진시 민.관 공동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배제한 채 시가 일방적으로 입지를 선정한 점,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무리한 해촉과정으로 반쪽짜리 영화제를 전락할 위기에 처해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점 등 최근 행정 난맥상에 대해 집중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마무리될 예정인 부천시에 대한 도 감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5-11
- 부천영화제 관객중심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부천영화제)’가 ‘관객중심’의 영화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예정대로 영화제를 개최하겠다”며 “올해 영화제는 마니아층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사랑, 환상 그리고 모험’을 주제로 세계 32개국 2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들 상영작은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주제와 개성있는 판타스틱 영화를 선보일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연출력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전하는 ‘패밀리 섹션’, 다양한 판타지의 원류를 찾아 구성한 ‘특별전’을 통해 선보인다. 사무국은 “그동안 마니아층만을 위한 영화제였다는 부천지역 각계의 비판에 따라 ‘마니아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영작을 어린이와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정초신 수석프로그래머는 “현재 호러는 30편정도 상영할 생각이며 이는 작년보다 30%정도 비중을 떨어뜨린 것”이라며 “장편 호러작품들도 패밀리 섹션에 맞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관객중심’의 재미있고 가까이 있는 영화제로 만들기 위해 송내역과 계남대로를 중심으로 T자형 축제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영화제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씨네락 콘서트’도 ‘락’만이 아닌 힙합과 영화의 접목을 시도하고 한밤중 ‘그린 콘서트’도 30∼40대 관객을 위한 ‘7080 그린콘서트’로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환우 등을 위해 ‘찾아가는 PiFan’ 시사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천영화제와 같은 기간에 열릴 ‘리얼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해 사무국은 “세계 각국에서 초청대상이 겹치고 있어 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부천영화제는 차질없이 열릴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이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무국 스탭들은 “최근 사태에 책임을 지고 조직위원장인 시장과 이사진이 총사퇴했고 영화제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정관도 개정한 만큼,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격려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5-10
- 인천 서운JC 일대 초고층 주택 개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서운JC 주변 22만평이 초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 325번지 일대 서운JC 주변 22만1000평에 초고층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은 생산녹지로 돼 있지만 부천 상동, 부평 삼산동 등 인근지역이 주택단지로 개발되면서 ‘인천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지로 반영돼 건설교통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시와 도시개발공사가 직접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부평구에 이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건교부로부터 인천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는 대로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부지매입비 1860억원, 조성비 1170억원 등 총사업비 3030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 공사를 시작해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 지역을 오토테마파크(자동차테마공원)와 초고층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GM대우 주행시험장 및 연구센터가 청라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점을 감안, 오토파크 기능을 제외하고 주거지로만 개발키로 했다. 하지만 당초계획과 달리, 인근 삼산지구나 상동신도시와 연계한 주택개발 효과만을 노릴 경우, 인접 도시의 연담화로 인한 교통문제 등 난개발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 이어 초고층 주택단지 개발에만 치중한다는 시민단체들의 비판 등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