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11일은 교육위원 전국 동시 선거일! 교육청의 예산편성과 행정을 감시·감독할 광역시·도 교육위원 선거가 오는 11일 전국 57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가 현직을 사퇴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지난 20일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총 6개 선거구로 구분해서 모두 13명을 선출한다. △제1선 거구(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에서 2명 △제2선거구(부천, 광명, 시흥)에서 2명 △제3선거구(안양, 군포, 안산, 과천, 의왕)에서 2명 △제4선거구(성남,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에서 2명 △제5선거구(고양, 김포, 파주)에서 2명 △제6선거구(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에서 3명 등을 선출하게 된다. 경기도 제4선거구 출마자로 거론되는 사람은 강창희(67세) 3대 후반기 교육위원회 의장과 최의동(68세) 현 교육 위원, 전영수(63세) 전 교육위원, 서인수(63세) 전 성남교육장, 전교조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상선(62 세) 은행초등학교 교장, 강원춘(46세) 태원고등학교 교장 등 6명이다. 한편 교육위원 피선거권자(입후보자)는 해당 지역의 시·도의회의원선거에 출마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후보자등 록일(7월1일)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 경력이 없어야 한다. 교육위원 선거인단은 선거일 공고일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및 교직 원위원으로 구성)들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위원선거는 16개 시·도의 교육위원 146명을 전국 57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선출하는 교육계 총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6-25
- 산재근로자 대부분 원직복귀 불원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원직복귀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이 최근 산재를 당해 요양중이거나 요양을 마친 뒤 장애등급 판정을 기다리는 산재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진로에 대해 ‘다치기 이전 직장에 복귀하겠다’는 응답은 21.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창업하거나(20.5%), 직종 전환후 재취업(18.0%), 현재 직종으로 타사업장 취업(16.3%)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계획이 없거나(15.7%)나 응답하지 않은 이들(8.2%)도 적지 않아, 산재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산재 당한 뒤 보상과정에서 사업주와 갈등이 생겼거나, 산재근로자 스스로가 사용자 쪽에서 작업능력 저하 등을 우려할 것으로 판단, 원직장 복귀를 바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재근로자들이 재활훈련 과정으로 조리과정(1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정보처리 등 컴퓨터관련 기술(10.8%), 제과제빵과정(6.4%), 자동차정비(5.8%), 원예과정(5.3%) 등의 순이었다. 공단 측은 산재근로자들이 음식점 제과정 카센터 꽃집 등과 같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재취업 또는 자영업 창업을 위해 ‘새로운 기술습득이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는 20대가 84.2%, 30대 72%, 40대 64.6%, 50대 52.3% 등으로 대부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기술습득을 원한 응답자들 가운데 중졸과 고졸 학력자가 77.3%나 돼 재활훈련과정에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 쪽은 “현행 시행령을 고쳐 산재로 장애를 입은 노동자가 원직장에 복귀했을 경우 장애등급에 따라 임금의 35∼70%까지를 지원하는 ‘원직장 복귀지원금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원직복귀가 곤란해 직종전환 또는 재훈련이 필요한 산재근로자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안산시 등에 재활훈련원(9개 훈련과, 250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산재근로자 재활사업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에 직업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02-06-25
- 한독전 특별교통대책 마련 건설교통부는 25일 오후 8시30분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대회 한국-독일전에 대비, 지하철 증편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경기 당일 오전 7∼10시, 오후 5∼8시, 오후 10시30분 이후에는 서울 지하철을 2분30초∼3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서울시청앞, 광화문 주변, 한강 시민공원, 대학로, 동대문운동장 등의 집단응원에 대비해 낮 12시를 전후해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경기당일인 25일 자동차 강제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상암경기장의 관람객 분산을 위해 경기 당일 경의선 수색∼성산 임시 승강장간에는 셔틀열차를 42차례 운행하고 수도권 관람객을 위해 경부 경인 경원 안산 일산 분당선 등에 다음날 새벽 3시30분까지 총 65차례 전동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경기종료 직후에는 평상시 19차례 운행하던 서울발 문산행 열차를 오후 11시40분에 통일호를 추가 운행한다. 이와함께 지방에서 올라오는 관람객을 위해 경부선 3개열차, 호남선 3개열차, 전라선 1개열차를 추가 운행하고 고속버스 310대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2002-06-25
- 실학의 대가 이익선생 ''성호기념관'' 개관 실학의 대가인 성호이익선생의 위대한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호기념관’이 오는 25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된다. 「성호기념관」은 안산시 이동 615번지 소재 성호공원내에 부지면적 9246㎡(2797평), 연면적1483㎡(448평), 총사업비 39억300만원이 투자돼 현대식 건물 형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성호기념관」의 주전시관인 상설전시관에는 안산에서 생활하면서 성호선생이 생전에 남긴 유물을 중심으로 실학사상과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획전시관은 성호이익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이은 많은 제자들의 유물과 193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호학 연구 논저들이 전시된다. 영상관에서는 영상으로 꾸며진 성호이익선생의 일대기를 상영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성호이익선생의 학문과 사상, 겸손하고 근검 절약하는 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했다. 주요전시 유물로 성호이익선생의 친필 시고와 간찰, 성호사설, 성호사설 유선, 맹자·시경 질서 등 질서류, 성호선생문집 등 직접 저서와 퇴계 이황·한강 정구·미수 허목·반계 유형원·다산 정약용·순암 안정복·번암 채제공 등의 저작물, 표암 강세황의 작품 그리고 이용휴·이병휴 등 성호가문의 一家學林, 성호 선생의 학맥을 이은 기호·영남지방 학자의 유물 등 162종이 체계적으로 정리·전시된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2-05-22
- 경기도교육위원선거 7월11일 실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건)는 20일 경기도교육위원선거를 오는 7월 11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도교육위원선거에서는 도내 6개 선거구에서 총 1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며 1660개 특수학교 및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 1만9000여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선거일정은 7월1일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고 10일간 선거운동을 벌인 후 11일 투·개표를 실시한다. 도선관위는 이번 교육위원 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있도록 후보자, 학교운영위원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위원선거 관련 법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신고·제보망을 구축해 음성적인 불·탈법행위까지 철저히 단속, 적발된 위법행위는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위원선거구 및 교육위원정수는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2명) - 수원 오산 평택 안성 화성 △제2선거구(2명)- 부천 광명 시흥 △제3선거구(2명)- 안산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제4선거구(2명)- 성남 하남 이천 광주 여주 용인 △제5선거구(2명)- 김포 고양 파주 △제6선거구(3명)-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 양주 가평 양평 포천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6-19
- “길거리응원, 여기서 하자”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한국대표팀이 오늘 저녁 8강행 티켓을 놓고 이탈리아와 피할 수 없는 결전을 벌인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될 서울 광화문과 부산역 광장 등 전국 190여곳 거리응원장소에 모여 태극전사들의 8강 신화 도전을 함께 지켜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청앞 광장△광화문△여의도LG야외무대△평화의 공원△코엑스 야외무대△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구장△잠실야구장△장충체육관△마포문화체육센터△마로니에공원 ◆부산△부산역광장△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해운대해수욕장△사직야구장△구덕운동장△사직야구장 주차장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전시컨벤션센터△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앞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필요시 문학야구장 추가)△인하대 운동장△계양구 야외공연장△강화군 문예회관 강당 ◆광주△상무시민공원△염주체육관 양궁장△도청 앞 광장△전남대 후문(구본관 뒤편)△조선대 노천극장△KBS공개홀△첨단 빅마트 앞△신세계백화점 제2주차장△광주극장 ◆대전△대전역∼홍명상가△갑천변(대덕대교∼엑스포다리)△서대전공원△한밭야구장△스파피아호텔 앞 문화마당△연구단지종합운동장△한국담배인삼공사 축구장 ◆울산△문수축구장 월드컵플라자△울산대공원 월드빌리지△동천체육관 ◆경기△수원시 만석공원△수원시 서호공원△수원시 효원공원△수원시 영통육교 광장△성남시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성남시 야탑동 성남제2종합운동장△성남시 성남동 종합운동장△고양시 주교동 고양시청 문예회관△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앞 미관광장△고양시 화정동 민방위교육장△고양시 일산구청 대회의실△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구리시 실내체육관△구리시 인창배수지 주차장△군포시청 야외공연장△부천시 원미동 종합운동장△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안산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안산시 성포예술광장△안양시 안양8동 문예회관 야외무대△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의정부시 의정부2동 시청앞 잔디광장△과천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이천시 공설운동장△가평군청 앞 광장△남양주시청 대회의실△남양주시 상패동 한강둔치 ◆강원△춘천시 공지천 시민공원·중도선착장 주차장·조운동사무소 광장·강원대 미래광장·한림대 일송아트홀△원주시 로아노크광장·치악야구장·단계동 하나로마트앞 광장·상지대 본관앞 광장△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관동대 야외공연장·강릉제일고 운동장△동해시 천곡동 복개천△삼척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삼척대 실내체육관△속초시 조양동 엑스포장△횡성군 종합운동장 ◆충남△천안 종합운동장△천안 아라리아광장△공주 금강둔치△공주 LG슈퍼△보령 한전아파트△보령 문예회관△보령 대천역광장△아산시청 잔디광장△아산 온양역광장△서산문화회관 광장△논산공설운동장△논산 두마면 남선본부교회△금산 인삼전시관광장△연기 고려대운동장△부여 군민체육관△청양군 문화체육센터△청양대학△홍성 홍주종합경기장△예산 공주산업대운동장△태안군청 대강당△당진 공용주차장 ◆충북△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충북대 운동장△충주 충주체육관 앞 광장△제천 야외음악당△음성 종합운동장△괴산 공설운동장△옥천 야외공연장△보은 법주사 입구 잔디공원 ◆전남△목포시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여수시 망마 경기장△순천시 순천의료원 로터리△순천시 금당 제일공원△순천시 순천대체육관△광양시 문예회관△광양시 커뮤니티센터△광양시 전남드레곤즈 축구장△나주시 영산강 체육공원 ◆전북△전주시 중앙동 객사△전주시 덕진공원△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전주 삼천동 삼천고수부지△익산 영등동 전자랜드 네거리 ◆경남△도청 앞 잔디광장△창원시청 앞 광장△마산 야구장△경남대 한마관 앞△진주시청 광장△진주 학생실내체육관△경상대 강당△진주산업대 체육관△진주 공설운동장△진해 자원근린공원△진해 사회복지관△통영 중앙동 문화마당△사천 문화예술회관 앞△사천 팔포매립지△사천 공설운동장△삼천포 공설운동장△김해 문화원△김해 장유도서관△김해 내동 거북공원△김해 삼방공원△밀양 삼문동 둔치△거제 삼성중공업 잔디구장△양산종합운동장△의령 우체국 앞△함안 문화의거리△창녕 관조할인마트 앞△고성 당항포국민관광지△남해 사회복지관△남해군청 광장△하동 문화복지회관△하동병원△함양 상림숲△거창 거창교 둔치△합천읍 중앙네거리 ◆경북△포항시 상대동 종합경기장 광장△포항시 양학초등 운동장△경주시 경주역 광장△구미시 광평동 시민운동장△경산시 영남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대 노천강당△경산시 경산대 6호관 앞△경산시 경일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가톨릭대 대강당△안동시 운흥동 실내체육관△안동시 안동과학대 체육관△안동대 솔뫼문학관△김천시 교동 시민운동장△영주시 영주2동 서천둔치△영주시 영주역 광장△영주시 풍기읍 성내오거리△영천시 금호강 둔치△상주시 문화회관△문경시 점촌역 광장△문경시 영신유원지△문경시 주공아파트△칠곡군 왜관느티나무 광장△의성군 복개천△청도군 청도천 둔치△영덕군 성내로터리△영덕군 영덕초등△영덕군 강구우체국 앞△봉화군 내성체육공원△예천군 감천우주과학관△예천군 한천둔치△성주 성밖숲 광장△영양군 군민회관△군위군 옛 군청 앞△울릉군 군민회관 ◆제주△제주시 탑동광장△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북제주군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2002-06-18
- 의정부 천연가스 버스 대폭 확대 도시지역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 의정부시 천연가스사용 버스가 대폭 증차된다. 이를 위해 천연가스사용차량을 기존 시내버스 위주에서 시외버스와 청소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의정부지역 천연가스버스는 38대가 증차되며 경기도지역에서 수원(103대), 하남(74대), 부천(43대)에 이어 많은 증차수를 기록했다. 또 경기도는 현재 운행중인 수원 116대, 하남 32대, 안양 19대, 부천 12대, 성남 10대, 광명 2대 등 모두 191대의 천연가스버스를 올해 말까지 580대로 대폭 늘린다. 지역별 증차현황을 보면 ▲수원 103대 ▲성남 25대 ▲부천 43대 ▲안양 24대 ▲안산 25대 ▲의정부 38대 ▲광명 16대 ▲평택 41대 ▲하남 74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내 3곳(수원·안양·부천)에 불과한 가스 충전소를 해당 시지역에 1곳씩 설치키로 했으며 충전소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이동 충전차량을 배치, 운행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5-15
- 경기도미술관 안산건립 확정 안산시가 경기도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임창열 지사는 9일 경기도미술관을 오는 2005년까지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내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에는 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만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45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미술관 부지로 선정된 화랑유원지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접한 지역에 문예회관 종합운동장 위락시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됐거나 설치될 예정이어서 기존시설과 미술관을 연계하는 문화적인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반월・시화공단의 4800개 기업체를 왕래하는 많은 내・외국인과 공단역・고잔역으로부터 10~15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등 접근의 용이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적극 고려됐다. 이와함께 단원미술제라는 전국 규모의 미술제를 통한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의지, 향후 미술관부지 주변을 연계하는 문화벨트화 추진계획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도는 미술관 건립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설계에 착수해 늦어도 2005년 상반기 중 개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창열 지사는“미술관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경기도만의 미술관이 아닌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5-09
- 안산시-시흥시 마찰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가 최근 4차선으로 완공된 시화방조제 도로의 개통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달 30일 개통할 예정이던 시화방조제의 조기완전개통이 무기한 늦춰지고 있다. 1일 안산·시흥 양시에 따르면 도로 개통으로 혜택을 볼 안산시는 조속한 개통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흥시는 개통 이후 도로 유지보수관리에 따른 예산과 인력난 등을 이유로 개통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화방조제 도로는 당분간 개통일정을 확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시화방조제 도로는 지난 87년 시화지구 간척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모두 2500억원을 투입, 시흥시 오이도∼안산시 대부도 방조제 위에 설치한 길이 11.2㎞, 너비 18m의 4차선 도로. 대부도쪽 5.2㎞는 안산시, 오이도쪽 5.8㎞는 시흥시 관할이며 도로 옆에는 길이 10.5㎞, 너비 6m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함께 조성됐다. 방조제 도로는 지난 98년부터 2차선으로 임시 개통을 하고 있으나 승용차에 한해 운행이 가능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대부도와 영흥도, 선재도 등을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체증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시공사인 농업기반공사는 현재 연말 준공인가를 앞두고 공용개시를 통해 관리권을 양 시에 이관한 뒤 도로를 4차선으로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휴일 평균 대부도를 찾는 3만여명의 관광객 유치필요에 따라 방조제 도로의 조기 개통에 매우 적극적인 입장이다. 시는 공용개시를 통해 관리권을 넘겨받은 뒤 대중교통수단이 전무한 대부도에 노선버스를 투입하는 등 교통난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방조제 도로와 만나는 지방도 303호선 대부북동 방아머리∼대부출장소 삼거리 2.6㎞구간을 올 연말까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반해 시화방조제 진입부에 위치한 시흥시는 도로의 완전 개통에 다소 소극적이다. 도로 조기개통으로 별다른 혜택은 받지 못한 채 방조제 및 인근 도로의 파손 등에 따른 유지관리는 물론 주차문제, 쓰레기 불법 투기, 노점상 단속 등 각종 책임만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도로 개통에 따른 예산 및 인력확보 등 별다른 대책이 없는 가운데 갑작스런 조기개통 통보를 받고 내심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일단 공용개시를 통해 도로를 개통하되 연말 준공 이전까지 유지관리 책임을 수자원공사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양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수자원공사와 농업기반공사는 양측에서 요구한 시설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편성, 보완을 마칠 예정이지만 공영개시 이후 도로의 관리권은 지자체로 이관되기 때문에 유지관리 책임은 당연히 지자체의 몫이라는 입장이다. 수자원공사는 양 지자체의 입장을 조율, 조기개통을 서두를 방침이지만 양시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조기개통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5-01
- 전년 대비, 경기도내 학교현황 자료분석 경기도내 초·중학교 학생 수는 늘어난 반면, 고등학교 학생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초·중학교에 비해 7.20 교육개혁에 따라 올부터 급당 학생 수가 35명 안팎으로 조정된 고등학교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학생 수 현황은 초등학교 900곳(학생수 96만8218명), 중학교 423곳(학생수 38만4985명), 고등학교 311곳(학생수 32만9784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학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개(4.6%)가 학생 수는 5만1353명(3.14%)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지난해 41.61명보다 2.49명이 줄어든 39.12명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수는 초등학교 36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8곳 순으로 증가했고 학생 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3만8852명과 1만6748명이 증가한 반면 고등학교는 오히려 4248명이 감소했다. 학생 수는 수원이 1만565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용인 1만250명, 안산 6365명, 고양 4427명, 파주 3828명, 남양주 3575명, 시흥 3251명, 화성 3086명, 구리 3043명 순으로 신도시 개발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출처 : 학교설립기획과 200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