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장 선거 4파전 압축 차기 안산시장을 둘러싼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한나라·민주·자민련 후보와 무소속 1명 등 4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송진섭 을지구당 위원장을 시장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자민련도 최근 이명호 을지구당 위원장을 시장후보로 내정, 발표했다. 무소속으로는 박명훈 안산시의원이 출마를 공언하고 있다. 이에따라 차기 시장선거는 당내 경선을 통해 기장먼저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 박성규(65) 현시장과 한나라당 송진섭(52) 위원장, 이명호(40) 자민련 위원장, 박명훈 안산시의원이 등 4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최근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박순자 전 도의원은 출마를 포기한 상태지만 이상용 전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칫 이번 선거가 이상용 전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이어져 3인 모두 전·현직 시장을 역임한 경력에‘빅 3’의 대결구도를 펼쳤던 지난 선거의 재판이 될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박성규 시장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금품제공 문제가 터져 곤혹을 치렀으나 이를 치유하고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권자 공략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 박 시장은 공직경력과 회사를 경영했던 경험을 앞세워‘검증된 경제시장, 안산의 CEO 박성규’란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지지계층인 중산층과 주부, 노인층을 집중 공략해 들어가고 있다. 송진섭 한나라당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박시장을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박시장이 추진한 실정을 파헤쳐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초대 민선시장 재직당시 비리사건으로 구속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누명을 벗은만큼 근로자와 서민층의 몰표를 기대하며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자민련 공천으로 비교적 늦게 출사표를 던진 이명호 위원장은 이 지역에 35%를 넘게 분포하는 충청출신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충남 서산출신의 법무사로 방통대와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출마경력이 있지만, 시장선거에는 처녀 출전이다. 박명훈 시의원은 경선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불사한 가운데 송시장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 시의원은 경기법대를 졸업한 3선 시의원으로 안산경실련 회원, 안산JC회장 등을 지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5-08
- 안산-시흥시 마찰, 시화방조제 개통 지연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가 최근 4차선으로 완공된 시화방조제 도로의 개통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달 30일 개통할 예정이던 시화방조제의 조기완전개통이 무기한 늦춰지고 있다. 1일 안산·시흥 양시에 따르면 도로 개통으로 혜택을 볼 안산시는 조속한 개통을 희망하고 있으나 시흥시는 개통 이후 도로 유지보수관리에 따른 예산과 인력난 등을 이유로 개통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화방조제 도로는 당분간 개통일정을 확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시화방조제 도로는 지난 87년 시화지구 간척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모두 2500억원을 투입, 시흥시 오이도∼안산시 대부도 방조제 위에 설치한 길이 11.2㎞, 너비 18m의 4차선 도로. 대부도쪽 5.2㎞는 안산시, 오이도쪽 5.8㎞는 시흥시 관할이며 도로 옆에는 길이 10.5㎞, 너비 6m 규모의 자전거전용도로가 함께 조성됐다. 방조제 도로는 지난 98년부터 2차선으로 임시 개통을 하고 있으나 승용차에 한해 운행이 가능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대부도와 영흥도, 선재도 등을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체증을 빚고 있다. 도로공사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시공사인 농업기반공사는 현재 연말 준공인가를 앞두고 공용개시를 통해 관리권을 양 시에 이관한 뒤 도로를 4차선으로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휴일 평균 대부도를 찾는 3만여명의 관광객 유치필요에 따라 방조제 도로의 조기 개통에 매우 적극적인 입장이다. 시는 대중교통수단이 전무한 대부도에 노선버스를 투입하는 등 교통난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방조제 도로와 만나는 지방도 303호선 구간을 올 연말까지 4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반해 시화방조제 진입부에 위치한 시흥시는 도로의 완전 개통에 다소 소극적이다. 도로 조기개통으로 별다른 혜택은 받지 못한 채 방조제 및 인근 도로의 파손 등에 따른 유지관리는 물론 주차문제, 쓰레기 불법 투기, 노점상 단속 등 각종 책임만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도로 개통에 따른 예산 및 인력확보 등 별다른 대책이 없는 가운데 갑작스런 조기개통 통보를 받고 내심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일단 도로를 개통하되 연말 준공 이전까지 유지관리 책임을 수자원공사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양시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조기개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5-01
- 고속도로 노선번호 5월부터 변경 5월 1일부터 고속도로 노선체계가 번호중심으로 변경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면 개정된 고속국도 노선 지정령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전국고속도로에 새로운 노선번호가 적용된다. 주요노선은 두 자리 숫자로 남북 방향노선은 끝자리에 5번을, 동서 방향은 0번을 각각 부여했다. 이에 따라 남북방향인 서해안 고속도로는 15번, 호남고속도로는 25번이 부여되고 동서방향인 남해고속도로는 10번, 영동고속도로는 50번으로 지정됐다. 보조노선 역시 두자리 숫자로 표시하되 남북방향은 끝자리를 홀수로, 동서 방향은 짝수로 노선변호가 지정돼 남북방향인 제2중부고속도로는 37번, 동서방향인 88올림픽 고속도로는 12번이 주어졌다. 지선은 세자리 숫자로 25번 호남고속도로 지선은 251번으로 지정하는 등 해당노선의 앞 두자리를 이용토록하고 순환고속도로는 첫 자리는 해당지역 우편번호 첫째자리와 같은 번호를 사용키로 했다. 또 1개 축이 여러개의 노선명칭을 갖고 있던 것은 한개 노선으로 통합, 서해안선의 인천∼안산, 신갈∼안산선, 영동선(신갈∼강릉)은 모두 영동고속도로(50번)로 명칭이 일원화됐다. 다만 경부고속도로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 노선번호 1번을 유지토록 했다. 이와함께 대도시 중심으로 분류되던 노선의 기점과 종점은 국도와 마찬가지로 남에서 북으로, 서에서 동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부선의 경우 기점이 부산, 종점이 서울로 변경된다. 도로공사측은 “종전의 번호와 명칭보다는 노선번호가 단순화 체계화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목적지에 한층 쉽게 오갈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기존의 고속도로 노선번호가 건설계획을 수립한 순서에 따라 매겨져 노선수가 너무 많고 2020년이면 노선수가 현재의 35개에서 60여개로 늘어나는 등 혼란이 우려돼 지난해 고속국도 노선 지정령을 전면 개정했다. 2002-04-30
- 정세균, 비자금 관리설 ''터무니 없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나선 정세균 의원이 친구 명의의 계좌를 사용, 선거자금을 관리해 구설수에 올랐다. 정세균 의원은 지난 3월4일 고교 동창인 안 모(51.정부투자기관 근무)씨가 경기도 안산시내 중소기업은행 모 지점에서 개설한 통장(345-0313XX-XX-XXX)을 이용해 선거자금 3500여만원을 입출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측은 입출금된 돈을 경선 활동자금으로 쓰고 있다. 타인 명의를 이용한 비자금 관리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정 의원측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의 강 모(43세) 비서관은 “통장에 입금된 돈은 후원회에서 기부된 돈으로 투명하게 드러나게 돼 있다”면서 “입금자 명의 또한 의원 이름으로 돼 있다”며 통장을 공개했다. 강 비서관은 또 ‘왜 타인 명의의 통장을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통장 하나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에 불편해 주변 사람들의 통장을 이용했다”면서 “부정한 돈이 아닌 이상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4-26
- 국회 정세균 의원, 친구 명의 계좌 사용 ‘구설수’<법적 검토 요망>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나선 정세균 의원이 친구 명의의 계좌를 사용, 선거자금을 관리해 구설수에 올랐다. 정세균 의원은 지난 3월4일 고교 동창인 안 모(51.정부투자기관 근무)씨가 경기도 안산시내 중소기업은행 모 지점에서 개설한 통장(345-0313XX-XX-XXX)을 이용해 선거자금 3500여만원을 입출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측은 입출금된 돈을 경선 활동자금으로 쓰고 있다. 타인 명의를 이용한 비자금 관리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정 의원측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의 강 모(43세) 비서관은 “통장에 입금된 돈은 후원회에서 기부된 돈으로 투명하게 드러나게 돼 있다”면서 “입금자 명의 또한 의원 이름으로 돼 있다”며 통장을 공개했다. 강 비서관은 또 ‘왜 타인 명의의 통장을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통장 하나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에 불편해 주변 사람들의 통장을 이용했다”면서 “부정한 돈이 아닌 이상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4-25
- 올해도 할인점 점포확장 경쟁 치열하다 올해도 대형할인점 점포 확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이마트가 15개, 롯데 마그넷 12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11개 등 점포가 40여곳에 새로 생긴다. 이로써 예정대로 출점이 될 경우 올해 말 대형할인은 전국에 모두 000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백화점은 롯데쇼핑(백화점)이 창원 안양 인천에, 현대백화점이 서울 목동에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할인점 백화점 전체 매출 앞선다=매출에서 할인점이 백화점 전체 매출을 앞서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은 롯데를 비롯해 현대 신세계 한화 등이 올린 매출은 모두 모두 16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는 롯데가 000, 현대 000, 신세계 000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총 예상되는 매출 목표는 0000원이다. 반면 지난해 대형할인점은 신세계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 마그넷,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외국계 까르푸, 월마트 등이 모두 1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마트가 000, 마그넷 000, 홈플러스 000, 까르푸 000, 월마트 0000 등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한국은행은 ‘2002년 도·소매 동향’ 자료에서 올해 국내 할인점 연 매출액이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백화점 매출보다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가 할인점 신장에서 최고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올해가 지나면 내년부터는 점포확장이 한계에 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할인점 전체 규모가 백화점 전체 매출규모를 앞서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연승 연구원은 “국내 할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앞으로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는 할인점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형태의 신유통 업태가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수도권 출점 경쟁 치열=올해 출점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울지역이다. 할인점은 마그넷이 도봉(7월) 중계(11월)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이마트는 9월에 김포공항점을 개점시키고 10월에는 명일동에 진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계획했다가 무산된 옛 마장동터미널 부지의 동대문점을 올해는 어떻게든 가시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위수지역에서는 마그넷이 의왕 오산 용인 수원 안산에 5개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수원 부천 인천에 점포를 오픈한다. 이마트는 연수점을 준비중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12일 이마트가 어렵게 연제점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수영만점과 가야점을 오픈한다. 대구에서는 이마트가 칠성점, 홈플러스는 성서점이 예정됐다. 이외 영남권에서는 이마트가 구미와 창원에, 마그넷도 창원에 진출한다. 충청권에서 마그넷은 서산점 출점을 준비중이다. 대전에서 이마트가 둔산점을, 홈플러스는 용전점을 낸다. 광주에서 마그넷이 첨단점, 홈플러스는 주월·동일점이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외 호남권에서는 목포에 마그넷이, 순천에는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2002-03-25
- ‘책 읽는 학교 만들기’ 학교도서관 학부모 도우미 교육 안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학교도서관 도우미 활동에 참여한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참여를 하지만 점차 처음만큼 의욕을 가지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학부모들의 활발한 도서관 도우미 활동 참여를 막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전문성일 것이다. 도서관 운영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서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이라든가, 책 목록 입력이나 자료 찾아 주기 등 전문가가 아닌 학부모로서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학부모들은 일 년 뒤에 그만 두고 학교 도서관 운영은 노하우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이런 문제 제기 속에서 실속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맑은 김포 21 실천협의회’ 사회문화분과에서 주최하고 김포시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책 읽는 학교 만들기-학교도서관 학부모 도우미 교육’이 4월 23일부터 6회에 걸쳐 김포시 교육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부모 사서 도우미 교육을 통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도서관 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이번 교육은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34개)와 중학교(11개) 각 학교별 학부모 도우미 학교장 도서관 사서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후 참가한 학부모 도우미들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980-2076) 교육 일정 소개 ▶4월 23일(개강식).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의 학교도서관 역할과 비전과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수업 사례’(강사 : 황금숙 대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4월 25일. ‘학교도서관을 통한 다양한 독서 교육 및 학습지도 방법’(강사 : 홍정희 공주사범대 문헌정보학과 강사) ▶4월 30일. ‘학교 정보화의 꽃, 디지털 학교도서관 만들기’(강사 : 정원임 아동전문사서 밝은세상LTC 대표)와 김포지역 우수 운영학교 사례 발표 ▶5월 2일. ‘학부모 사서도우미의 역할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강사 : 김경숙 난우초등학교 학부모도우미 대표, 학교도서관살리기운동본부 위원장) ▶5월 7일. 현장 체험 - ‘우수 학교도서관 탐방’(군포 방동초등학교) ▶5월 9일(수료식). ‘학교도서관을 통한 독서 운동과 지역사회 문화 운동’(강사 : 전은주 안산상록수문화사랑회학교 도서관전산화사업단 단장) ▶5월 14일. 교장, 도서관 담당교사를 위한 강좌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의 학교도서관 역할 및 비전’(강사 : 신동완 군포 수리초등 교장, 전 군포둔전초등 교장)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2002-04-24
- 중진공, 디지털비디오 영상제작 연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업체 임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경기도 안산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디지털비디오 영상제작’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주 에 2회씩 총 20회(60시간)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영상물 종류, 영상물 제작과정 이해, 렌즈 및 사운드 등 카메라 이해, 디지털 촬영 및 영상편집실습 등이며, 연수는 디지털캠코더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등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으로 지정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경우 연수비(50만원)의 40%까지 환급 가능하다. (031-490-1291) 2002-04-24
- 인사 ■광주시 ▲문화관광국장(직대) 김귀만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직대) 김옥봉 ▲광산구 부구청장 이정욱 ▲시장 비서실장 김재복 ▲사회복지과장 정재현 ▲문화예술회관장 문희은 ▲관광과장(직대) 노진식 ■충북 음성군 ▲주민자치과장 김용빈 ▲문화공보과장 서길석 ▲의회전문위원 박용수 ■서울시 마포구 ▲마포개발공사사장 박승홍 ■한국투자신탁증권 ◇승진 ▲종합기획부장 박재환 ▲준법감시인 이용재 ▲감사실 장 손병웅 ▲논현증권지점장 김의원 ▲대구〃 박덕하 ▲국제부장 정삼기 ▲신림동 지점장 이응렬 ▲미아영업소장 서백석 ▲서면지점장 이승영 ▲광주〃 윤한석 ▲평촌〃 박진 수 ▲일산〃 이광희 ▲안산〃 명인영 ▲의정부영업소장 여병욱 ▲춘천지점장 정석진 ■동원증권 ▲이사 강남지역본부장 김정관 ▲양재지점장 송봉현 ■세종증권 ▲영업부 김석규 ▲자산운용팀 최광식 ▲천호지점 유 혁 ▲대치동지 점 문병삼 ▲범어지점 서준교 ▲대전지점 이근수 ▲리서치팀 이철순 강석필 ▲고객지원팀 노병철 ▲마케팅팀 김영환 ▲분당지점 박세동 ▲기업금융팀 한진영 ▲마케팅팀 문학봉 ▲대구지점 권순갑 김용순 ▲을지로지점 남상억 ▲대전지점 이종우 ▲잠실지점 최장 수 ▲강남지점 조장현 ▲평촌지점 임웅표 ▲기업금융팀 김대수 ▲법인영업팀 김영민 ▲부평 지점 전유찬 ▲정보시스템팀 김룡태 ▲리서치팀 이민구 ▲경영기획팀 전남수 ▲정보시스템 팀 이의행 ▲수유지점 정태강 ◇전보 ▲울산 유재오 ▲명동 윤영복 ■머니투데이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박성태 2002-04-22
- 2002한국정치 새흐름 ③ 온라인 정치시장 민주당 설 훈 의원이 이회창 총재의 빌라문제를 제기한 날이 3월5일, 이로부터 일주일 후인 3월11일~12일 이틀간 와 SBS공동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선주자 노무현 고문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이 41.7%대 40.6%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은 빌라문제가 민심을 바꾼 것이라고 진단했다. 97년 김대중 후보 대선기획본부의 홍보팀장을 맡았던 윤흥렬 전 스포츠서울 사장은 “일주일만에 국민의 판단기준이 바뀐 것은 새로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정치권의 폭로와 쟁점대결이 유권자의 판단을 바꾸는데 이르는 ‘여론의 회임기간’이 매우 짧아졌다는 것이다. 윤 전사장은 “97년 이 총재 아들의 병역문제가 유권자의 판단을 바꾸는데 걸린 시간은 1개월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속도’로 민심이 바뀌고 있다. 인터넷의 속도란 곧 빛의 속도이다. 현재로선 이 변화하는 속도의 최대수혜자인 노무현 후보도 “국민들의 정치의식과 판단에 깜짝깜짝 놀란다”면서 “나도 그 힘에 떠밀려 가고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인터넷은 과거 오프라인에만 존재했던 조직과 자금으로 통제되던 정치시장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정치시장을 열어놨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은 인터넷이 연 새로운 정치시장에 등장한 ‘휴먼네트워크’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오프라인의 정치시장은 돈받고 동원되는 위장된 자원봉사자는 있어도 자기 돈 들여서 선거운동하는 건 바보짓이라는 고정관념이 지배해왔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열린 정치시장에서 결합된 노사모는 돈과 조직에서 분담과 자율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휴먼네트워크체제’라는 점에서 기성 정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이인제 후보측이 ‘노사모’의 자금에 대해 추적했던 것도 그 일환이다. ◇ 공중파 방송 유력일간지 능가하는 인터넷 매체 = 인터넷 정치시장은 이른바 ‘펀글(퍼온 글)’을 통해 광범한 장(場, field)을 형성한다. 특정인이 쓴 글이나 컨텐츠를 자기네트워크에 올라있는 제3자에게 이메일로 전달하고, 관련사이트에 올리는 행위는 가장 흔하게 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FX사업을 풍자한 ‘엽기대통령’은 1000만회 이상의 조회와 ‘펀글’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공중파 방송의 영향력을 능가했다. 인터넷 언론 측은 민주당 국민경선을 스포츠 생중계하듯 전할 때 평균 150만건의 조회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메이저 언론사의 신문 발행부수에 맞먹는 규모다. 최근에는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어’라는 제목의 ‘반창가(反昌歌)가 폭발적인 ‘펀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인터넷 정치시장의 힘은 오프라인상의 여론시장을 능가하는 현실적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 한 고위관계자는 “5년 전만해도 유력일간지 중 하나가 3일만 공격하면 어떤 정권도 무릎을 꿇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유력일간지가 합동으로 열흘 이상을 공격해도 여론은 오히려 반대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체 임원인 김진두씨는 “우리회사 직원들이 정보 취득하는 걸 보면 특정언론사의 의도된 논조는 결코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겠더라”고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검색기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구하면서 오프라인상에서 센 매체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 변화개혁은 보수 진보 초월한 흐름 = 한편 이같은 새로운 정치시장의 형성에 대해 재미있는 해석을 가하는 사람도 있다. 기성정치인들 사이에서 만연되어 있는 “보혁대결 구도가 되면 보수세력이 승리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직은 보수세력이 강하다”는 ‘완고한 믿음’을 인터넷 정치시장이 허물었다는 것이다. 이인제 후보측이 음모론을 한창 제기할 때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자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수구적 보수세력의 기반을 봉쇄하고, 개혁이데올로기를 4년간 확산시킨 김대중 정권 자체가 음모라면 음모”라면서 특정지도자가 여론시장을 조작하는 건 불가능한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인사는 또 “변화와 개혁은 보수와 진보성향을 뛰어넘는 사회이데올로기가 되어있는 상태”라고도 말했다. 실제로 보수세력으로 불리는 기업인들도 변화와 개혁은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더 적극적이기도 하다. 국정원 관계자는 “과거 수구적 보수세력을 조직해 사회변화의 흐름을 묶는 사령부가 바로 국정원”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4년간 국정원은 개혁의 필요성을 사회 곳곳에 역설하는 전위조직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숱한 인사잡음을 겪으면서도 국정원 내부의 인사쇄신을 거듭했고, 그 결과 수구적 세력과 연결된 인맥이 척결되었다는 게 국정원 관계자의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또 “과거 자유총연맹 등 수구세력의 조직결사체들에 지금 어떤 인물들이 투입되어 있나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이런 조직체의 지휘부에 개혁추구형 인사를 투입함으로써 최소한 발을 묶어뒀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개혁저항세력의 기반을 정비한 바탕 위에서 전자정보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800만 가구 1500만 회선의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펼쳐진 정치시장은 변화와 개혁의 흐름을 이끄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200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