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년 책으로 소통한다 서울 서대문·관악구 '북스타트' 중구 '생활밀착형 도서관' 시동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직원마다 책을 한권씩 손에 들고 행사장을 찾았다.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기증하는 참이다. 뒷면에는 자기만의 인사말을 적어 넣었다. 구는 이날 기증받은 책 300여권을 구청 내에 있는 북카페와 동주민센터에 있는 주민문고에 비치하기로 했다.서울 자치구들이 2011년 소통 매개를 책으로 선택했다. 서대문구와 관악구는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북스타트(book-start)'를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 서대문구는 시무식을 시작으로 '책 100권 읽기 운동' 을 펼친다.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주민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바꿔 소장 도서를 늘리고 도서관간 연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들이가 많은 봄·가을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안산도시공원에서 수레를 이용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을 위한 책 읽어주기도 진행할 계획이다.관악구는 4월부터 어린이 생애주기에 맞춘 북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어린이를 24개월 미만(영유아)과 초등학교 입학 전, 청소년기 진입까지 3단계로 구분해 그에 걸맞은 권장도서를 지원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연말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조례에 따라 구는 3월부터 65세 이산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서전 제작을 지원한다. 완성된 자서전은 공공도서관에 비치,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거점 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의 도서선정위원회에서는 매달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의 책'을 한권씩 추천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독후감을 받아 연말에 우수작에 대해 시상할 계획도 있다. 중구는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을 올해 주요 목표로 잡았다. 지역생활권을 중심으로 걸어서 10분 안에 공공도서관에 닿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새마을문고 독서실 등 현재 작은도서관 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앞으로 들어서는 공동주택단지에는 작은도서관 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작은 도서관은 구립도서관 분관 형태로 통합하고 전문 사서를 활용해 알찬 도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분야별 전문도서관도 확보한다. 충무아트홀에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북카페를, 경로당에는 노인들을 위한 인문도서관을, 신당6동 영유아플라자 안에는 보육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의가 된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안에 들어설 디자인 전문 도서관 안에는 동대문패션관광특구 특성을 반영한 패션디자인 전문 열람실도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본사 내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협의도 진행 중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탈북자 지원 ''24시간 콜센터'' 생긴다> 탈북자 쉼터.방과후 공부방 등 확대운영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지원을 위한 ''24시간 콜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4일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탈북자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24시간 콜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기존 탈북자 전문상담사와 거주지보호담당관에 전문가 봉사단을 추가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탈북자 정착을 위한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와 의료기관, 정부 관련 행정부처 등을 함께 묶는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했다. 재단은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통해 늦어도 오는 4~5월께는 ''24시간 콜센터''를 출범키로 했다. 재단은 또 상반기 중에 탈북여성들을 위한 여성쉼터와 주택 미배정 탈북자를 위한 쉼터, 탈북자녀를 위한 ''방과 후 공부방''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쉼터 운영은 탈북자 지원에 관심이 있는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꾸려나갈 예정이다. ''방과 후 공부방''은 주로 탈북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현재 5개에서 서울,경기,인천 등을 중심으로 총 10개 정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정부는 탈북자의 안정적인 정착이 통일로 가는 시금석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9월 말 기존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확대, 개편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출범시켰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2만명을 돌파한 탈북자 지원을 위해 올해 247억9천만원의 예산을 따냈으며, 생활안정 및 사회적응 지원, 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청소년 장학 지원 등 본격적인 탈북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lkw777@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인천 최우수 아파트는 20년된 작전미도아파트 인천시 계양구는 27일 작전동 미도아파트에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계양구 작전동 미도아파트는 최근 인천시가 주관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평가에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작전 미도아파트는 준공된 지 20년이나 된 아파트다. 미도아파트는 그동안 주차장 확장공사, 아파트 도장공사, 어버이날 단지 내 어르신 초청 효도행사, 입찰을 통한 공사업체 선정의 투명성 제고, 수돗물과 전기 에너지 절약 추진 등을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해왔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입주한 지 20년이나 된 미도아파트가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것은 뜻 깊고 가치있는 수상”이라며 “입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주택관리에 동참한 결과”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1+1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사업 1+1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사업하나를 사면 하나를 끼워주는 1+1, 마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눔도 1+1전략이 필요하다. 사랑의 손길이 아쉬움 요즘 지역주민과 지역의 새마을금고가 손을 잡고 1+1 이웃돕기에 나서 화제다. 이른바 ‘사랑모아 희망전달 1+1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사업’. 풍납1·2동 주민들은 지난 1년간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1000만원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풍납1·2동 주민 및 상점 등에 하트모양 소·중·대형의 저금통 1200개가 골고루 나눠졌다. 회수된 저금통은 반절 수준인 520개, 총 모금액 1080만원. 이에 따라 매칭나눔협약을 맺은 풍납동새마을금고(이사장 황명근)가 1+1 원칙에 따라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지난 12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 행사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2009년에는 풍납1동과 풍납동새마을금고가 진행했다. 지난해는 풍납2동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들의 사랑과 지역의 새마을금고가 손을 잡고 마련한 기금 2000만원은 지역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박물관 투어하고 확인증서 받자겨울방학을 맞아 송파구가 2월28일까지 박물관 나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송파구에 위치한 박물관이 네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공동프로젝트는 예송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총 6개의 박물관이 참여한다. 송파구 6개 박물관 중 3곳 이상 방문할 경우 3번째 방문한 박물관부터 선물을 증정(예송미술관 제외)하며, 6개 박물관을 모두 관람 시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방문 확인증을 지급한다.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6개 참여기관 홈페이지에서 공동쿠폰을 개인별로 출력하여 각 기관 방문 시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전시내용은 예송미술관 ‘The museum of animal展’,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신사임당 그림전’, 서울올림픽기념관 ‘스포츠관련 어린이 영화상영’(상설전시), 소마미술관 ‘내일-오픈 아카이브_Tomorrow-Open Archive’, 한미사진미술관 ‘전몽각 그리고 윤미네 집’, 한국광고박물관 ‘한국의 광고관련 역사에 대한 내용전시’상설전시 등이다. 문의 (02)2147-2806~2812 송파, 5국 1소 4담당관 1사무국 27과 26동으로 개편송파구가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조직’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개편방향은 ‘송파비전과 미래를 위한 조직’ ‘주민수요를 반영하는 조직’ ‘미래환경변화 대응조직’으로 이를 위해 조직체계를 ‘5국 1소 1담당관 2추진반 1사무국 28과 26동’에서 ‘5국 1소 4담당관 1사무국 27과 26동’으로 바꿨다.조직의 가장 큰 틀인 ‘국’은 행정국, 경제환경국, 복지문화국, 도시관리국, 교통건설국의 5국을 설치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일자리지원담당관, 미래비전기획단의 4개 담당관이 배치된다. 또한 노인의 복지?경제활동 노인청소년과, 체계적 도시재정비를 위한 주거정비과가 신설된다. 한편 시설안전과와 도시디자인과, 뉴타운사업추진반은 기능이관 및 축소를 통해 폐지됐다.부서의 명칭도 지역경제과 &rarr 경제진흥과, 공보과 &rarr 홍보담당관, 교통행정과 &rarr 녹색교통과, 전산정보과 &rarr 정보통신과, 문화체육과 &rarr 문화체육관광과, 여성가족과 &rarr 여성보육과, 자동차관리과 &rarr 주차관리과, 자치행정과 &rarr 자치안전과, 공원녹지과 &rarr 푸른도시과, 교육지원과 &rarr 교육협력과, 환경과 &rarr 맑은환경과, 주택과 &rarr 주택관리과로 행정환경의 변화와 현 트렌드를 반영해 변경했다. 2011년, 구립예술·체육단체 도전하세요송파구립 7개 문화예술·체육단체가 일제히 신규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기간은 2월11일까지. 이번에 모집하는 문화예술·체육단체는 실버합창단, 합창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리듬체조단, 여성축구단 등 총 7개. 응모원서는 송파구청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팩스나 이메일, 방문접수 등을 통해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술의 끼 펼치세요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 여성이라면 송파구립실버합창단, 만 25세 이상 만 50세 미만 여성이라면 송파구립합창단에 도전하면 된다. 모집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엘토 등 3개 부문을 모집한다. 실기 및 면접은 2월16일, 17일 오후 2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잇달아 동시에 실시하며 반주자용 악보를 지참해 자유곡 1곡을 부르면 된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질이 있다면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이 제격. 민속예술단도 무용, 사물 등 2개 부문에 대한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 만 45세 미만으로 각 분야별 전공자 또는 유경험자면 된다. 실시 및 면접은 2월23일 오전 10시 송파구민회관 지하1층에서 실시된다.송파구립교향악단과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수도권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2세 이상 45세 미만의 전공자에 한해 지원 가능. 따라서 최종학교 졸업 및 경력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반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응모가능한 청소년교향악단은 현악부문은 송파구 거주자, 관악부문은 수도권 거주자 등 아마추어 예능 꿈나무들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비올라, 트럼펫, 트롬본, 오보에, 타악기, 호른,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혼 등 오케스트라 전 분야. 실기 및 면접은 2월22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 2층 소강당과 2월12일 오전 10시 송파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각각 실시되며 자유곡 1곡을 연주하면 된다. 나도 이제 체육인송파구립리듬체조단은 송파구에 주소지를 둔 발레 또는 리듬체조 경력이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부문은 리듬체조로 기존 단원들의 기본동작을 따라하면 된다. 체조복 및 슈즈를 착용하고 2월10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지하1층 제1요가교실로 오면 된다. 송파구립여성축구단도 만 20세 이상 만 35세 이하 여성단원을 모집한다. 2월25일) 오전 10시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20m 왕복달리기, 50m 달리기, 드리블, 패스, 킥 등 기본체력 테스트 및 축구기본동작에 대한 실기 및 면접이 실시된다. 지원자는 전형당일 전형시작 30분 전까지 접수증, 주민등록증, 해당악기 및 악보, 복장 등을 지참하고 도착해야 한다. 실기 및 면접전형이 가장 빠른 리듬체조단과 청소년교향악단은 2월9일, 2월7일 각각 원서마감 된다. 문의 송파구청 문화체육과(02)2147-2800 연말 기부 선행 베풀어 온기 가득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강동구에는 훈훈한 사랑이 전달되는 자리가 있었다. 먼저 재활용 기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강동나눔장터에서는 장터운영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강동구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강동나눔장터는 판매 수익금 대부분을 설맞이 떡국 떡 나누기, 추석맞이 송편나누기, 다문화여성 요리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의 2011-01-03
- 대형건설사 1월 1146가구 분양 한국주택협회(회장 김중겸)는 회원사들이 2011년 1월 11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12월 30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월(1만6256가구)의 7%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671가구, 경기 4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분양주택 319가구, 재개발·조합사업 827가구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 480가구, 85㎡초과 666가구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도로명주소·부동산 정보 한 눈에 인터넷사이트를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아도 대전 전 지역의 도로명주소와 부동산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다. 바로 대전시가 지난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전 전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지적공간서비스포털(http://map.daejeon.go.kr)’이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에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 정비된 데이터를 탑재해 주소검색과 지도를 함께 볼 수 있게 했다.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대전시민 모두가 부동산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반 외에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기능을 추가하여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적공간서비스포털에서는 △도로명주소 위치 검색, 유래 등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지적도, 도시계획, 지형도 맵(map)서비스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정보 △아파트, 다세대 등의 주거용 실거래가격 정보 △생활편익시설 확인 △토지·건물기본 정보를 이용하여 부동산 거래시 매매계약서나 임대계약서 등을 작성 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 △대전시 및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 시스템에서는 많은 유용한 기능과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인증서만 있으면 본인 소유의 전국 모든 부동산을 알 수도 있다. 혼자서 등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너와 부동산 세금 절약 방법 안내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로 관련성이 높은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 시민들이 불필요하게 관청을 방문하거나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서 접속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시민 편익은 물론,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집을~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한파가 심하다. 춥다고 웅크리면 웅크릴수록 이가 딱딱 부딪히도록 추운 겨울.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마음까지 춥게 만드는 겨울이다. 성냥개비소녀가 작은 불씨만으로도 잠시 행복을 느꼈던 것처럼 작은 불씨 하나에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은 아직도 너무 많다. 저소득층의 주택 개량을 돕고 있는 ‘누리집수리센터’를 찾아갔다. ●에너지 효율 높이도록 저소득층 주택 개조‘누리집수리센터’는 지역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북돋아 경제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건축영리업체다. 2004년 4월 원주시청 인증 1호 자활공동체인 ‘누리집수리센터’ 김세복 대표는 “배고파 본 사람이 배고픔을 안다는 말처럼 모두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모여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도 배고픈 이웃이 너무 많습니다. 허름한 집을 개조한다고 얼마나 더 따뜻하고 안전할 수 있겠습니까?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죠. 그래도 지나다 어르신들 만나면 반가워 손잡아 주시고 주위에 자랑합니다. ‘집 고쳐 줘 올겨울 따뜻하게 잘 지낸다’는 말 들으면 송구스럽죠”라고 한다. 2004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여 가구의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누리집수리센터는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지역주거복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박기춘 실장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는 벽 단열과 창 단열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이 너무 허술해 보수를 해도 완전히 바람을 막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지도 않아 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집 전체를 보수해야 하는데 적은 비용으로 하다 보니 부분 보수밖에 할 수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한다. ●고용 안정, 고용 창출, 사회 환원자활공동체인 ‘누리집수리센터’는 고용 안정과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 창출로 인해 얻어진 이윤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주된 목표인 ‘누리집수리센터’는 현재 김세복 대표 외 정직원 2명과 계약직, 일용근로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누리집수리센터’에서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근로자들의 신청을 받아 고용 창출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2월 둘째 주부터 집수리센터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지만 그 비용이 미약하여 사회단체들이나 후원자들의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기춘 실장은 “집수리를 필요로 하는 가구들은 많은데 실제로 혜택을 받는 수급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독거노인이거나 장애자들입니다.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수리 자재비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움직여 주지만 실제로 손이 못 미치는 곳도 많아 안타깝기만 합니다”라고 한다. ●시의 혜택조차 받을 수 없어 추위에 떨어요~김세복 대표는 “저도 장애 4급입니다. 그러다보니 넉넉한 형편으로 살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추위에 떨고 굶거나 얼어 죽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수급자가 되어 혜택을 받는 경우는 쌀이라도 나오고 간단하게라도 집수리라도 받지만 서류에 자식이 있다는 것 때문에 홀로 있으면서도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이웃들이 너무 많습니다. 도울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라고 한다. ‘누리집수리센터’는 물품, 후원금, 직접 함께 일을 도와줄 봉사자들이 필요하다. 사각지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사회의 각 단체들이나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서서 함께 하는 것뿐이다. 한 사람 한사람이 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소외된 이웃에게는 작은 불씨가 되어 희망이 되고 사랑이 되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후원 문의 : 010-7134-3472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LIG손보, 법률비용 보장상품 배타적사용권 획득 LIG손해보험은 28일 ‘LIG ( )를 위한 종합보험’이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손보협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심사에 참여한 학계와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의 공익기능 강화와 손해보험 상품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 상품개발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 ( )를 위한 종합보험’은 LIG손해보험이 올초 새롭게 출시한 보험상품으로 기존 보험과 달리 업계 최초로 법률비용을 보장해 출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법률비용 특약은 포괄적인 민사소송에 대해 소송시 소요되는 비용을 심급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3심까지 소송이 진행될 경우 최대 6000만원의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건물뿐만 아니라 종업원에 대한 통합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상 건물에 개인주택을 추가할 수 있어 사업장과 거주주택을 하나의 보험으로 관리할 수 있고 종업원을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시킬 수 있다. 최고 15년까지 보장하는 장기보험으로 개발돼 만기시 높은 만기환급금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강복 장기상품팀장은 “법률비용보장을 개발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이 상품은 화재손해와 배상책임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킨 보험상품”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STX, 가나 초대형 주택사업 첫 삽 20만세대 중 1단계 3만세대 기공식STX가 아프리카 가나에서 마침내 초대형 건설사업의 첫 삽을 떴다.STX는 지난 27일(현지시각)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경찰학교에서 가나 국민주택 20만세대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가나 국민주택사업은 수도 아크라(Accra)를 비롯해 쿠마시(Kumasi), 타코라디(Takoradi) 등 가나 주요 10개 도시에 국민주택 20만세대 및 국가 인프라 건설을 위한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국내 건설사가 참여한 아프리카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STX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주택 20만세대 중 2015년까지 3만세대의 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17만세대는 가나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국민주택 3만 세대는 가나 정부에서 전량 매입, 경찰과 군인에게 공급할 방침이다.기공식에 참석한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은 "가나 국민주택사업은 가나 정부의 의지와 STX의 열정이 합쳐져 '더 나은 가나(Better Ghana)'라는 꿈이 현실화된 역사적 순간"이라며 "가나 주택사업이 아프리카 내 국가발전을 위한 해외 기업참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공식에는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박임동 STX건설 대표, 이상학 주 가나 한국대사, 마가렛 클라케-퀘셰 주한 가나대사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청약 마감]본청약 1만4천명 몰려, 평균 25대1 생애최초·신혼부부 청약 인기 … 서초보다 강남이 우세서울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등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일반청약이 27일 마무리 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일반청약 241가구 모집에 4113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모든 청약이 마감돼 28일부터 예정돼 있던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접수는 실시되지 않는다.일반공급에서 서울강남지구는 94가구 모집에 2023명이 신청해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서초지구는 147가구 모집에 2090명이 몰려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실시된 본청약에는 기타공급 물량을 제외한 565가구 모집에 모두 1만4243명이 몰려 평균 25.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입지면에서는 서초 우면지구가 한결 낫지만 경기·인천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는 강남 세곡지구에 더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강남 세곡지구의 경우 경기도 토지도 포함되면서 타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시 주민들에게도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서초 우면지구의 경우 서울과 과천시 주민들에게 신청자격이 한정된다. 이 때문에 서초 우면지구보다 강남 세곡지구의 신청자가 더 많은 것이다. 강남 세곡지구는 230가구 모집에 7384명이 몰려 32.1대 1을 기록한 반면 서초 우면지구는 335가구 모집에 6859명이 신청해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청약이 60가구 모집에 3232명이 몰려 평균 54대 1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다.일반청약보다는 생애최초 청약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강남세곡지구의 일반청약에는 2023명이 신청한데 비해 생애최초에는 3115명이 몰렸다. 청약자는 특별공급과 일반청약 모두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데 대부분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반청약이 생애최초 경쟁률보다 적은 것이다.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은 강남 세곡지구 신혼부부 청약, 해당지역 59㎡ 모집에 294명이 몰려 98대 1을 기록했다.서초 우면지구의 경우 생애최초와 노부모 신혼부부, 일반 청약에서 타지역 거주자는 청약신청 자격도 없는데 594명이나 신청을 했다. 청약절차가 까다롭고 세부적인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절차도 까다롭다. 아파트가 준공되면 계약자들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 입주해야 하고 입주후 5년간 의무거주해야 한다. 또 10년간 매매할 수 없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