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호성의 사주살롱-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국민이 40%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중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8.9%였다. 또한 ‘결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2.0%인데, 이 비율을 더하면 국민 41%가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셈이란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하지 말아야 한다’ 포함)''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36%인 반면에 여성은 45.6%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같은 대답을 한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3%로 가장 높았다. 특히 미혼여성 전체를 놓고 보면, 결혼에 대한 이런 소극적 혹은 부정적 생각이 57.9%에 달했다. 20대~30대 결혼적령기 여성들의 소극적 결혼관은 향후 저출산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젊은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기피는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고용불안, 전월세값 등 주거문제, 보육의 어려움, 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음양오행가인 필자는 음양 측면에서 젊은이들의 소극적 혹은 부정적 결혼관에 대해 걱정을 해본다. 이 세상은 모두 음과 양으로 이뤄져 있다. 낮과 밤, 해와 달, 명과 암, 동과 정, 흑과 백 등등...음과 양은 서로 대립하고 의존하면서 사물을 만들고 성립시키며, 서로 순환하고 전화(轉化)하면서 존립한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뤄 상성(相性)하여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사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남자와 여자는 양과 음이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가 서로 만나 상성을 이뤄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와의 만남이 곧 결혼이다. 남자가 혼자 사는 삶은 밤은 없고 낮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고, 여자가 혼자 사는 삶은 낮은 없고 밤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다. 결혼은 곧 성생활이다. 섹스는 양과 음의 만남이다. 음양이 만나야 남녀 모두 건강하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섹스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섹스는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 심장에 좋은 운동이다,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요실금을 예방한다, 혈압을 낮춰준다 등등으로. 결혼(성생활)은 건강만 좋게 하는 게 아니다. 누누이 말해왔지만 남녀가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끼리 만나 결혼하면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다. 남녀의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지 여부를 살피는 일이 궁합이다. 궁합을 통해서 결혼을 하면 누구라도 인생역전을 도모할 수 있다. 빈털터리라도 장차 부자가 될 수 있고, 비정규직이라도 나중에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여, 결혼을 막는 사회경제적 문제로 너무 쫄지 말라. 양은 양으로만 있지 않고 음을 만나고, 음은 음으로만 있지 않고 양을 만나서 하나가 아닌 둘이 되면 사회경제적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결혼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 지원 상록수·단원보건소는 2015년 2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은 저소득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2주간 방문하여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조리, 유방관리와 신생아 돌보기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지난해 까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출산가정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2015년부터는 월평균소득 65%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수혜 대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1~6급 장애인 산모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4주일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다만 2014년까지 시행했던 소득초과자 결혼이민자 산모지원은 중단됐으며, 월평균소득 65% 이하 기준에 해당될 경우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의 소득 및 가구원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복잡한 사회문제를 가장 단순한 구조로 표현 현대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로 20세기 현대 연극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러시아의 대표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연극이다. 27살의 체호프는 한 극장장의 의뢰로 10일 만에 <잉여인간 이바노프>를 완성하고 당시의 혼란한 러시아의 현실과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주인공 이바노프는 거액의 빚에 시달리고, 부인 안나는 불치병에 걸려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이바노프는 매일 밤 외출하면서 친구의 딸과 바람을 피우고 재산 때문에 그녀와 결혼하려 한다. 하물며 환갑이 다 된 그의 외삼촌은 30살 연하 미망인과 연애 중이며 백작의 이름을 팔고 거액의 돈을 얻기 위한 결혼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위 막장드라마와 같은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여인간 이바노프>는 당시 급변하는 여성해방운동, 계급사회의 몰락과 구시대적 결혼풍습, 지식인들의 무기력함과 상인계급의 급부상 등 가장 복잡한 사회문제를 가장 단순한 구조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체호프 서거 110주년 헌정 ‘안톤 체호프 숨겨진 4대 장막전’의 세 번째 공연으로 ‘체호프의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며 잘 만든다’는 평을 받은 연출가 전훈이 직접 번역하고 연출했다. 10월10일(금) ~12월 10일(수), 대학로 아트씨어터 문문의 : 02) 3676-367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급증하는 헤르페스, 조기치료가 관건!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바이러스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인들에게는 병명조차도 낯선 헤르페스는 과연 어떤 질환일까. 그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찾았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잠복하는 바이러스 질환헤르페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며, 1형 구순단순포진과 2형 성기단순포진 등이 있다. 1형은 주로 입술이나 구강, 손, 등, 배꼽 위쪽 부위에, 2형은 성기 근처에 포진이 발생한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점막에 생기는 물집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뇌염 같은 중증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노출되면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고 평생 신경세포 속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크다. 또한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성병으로 정의하는데 이는 접촉(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며 포진은 면역력이 약화될 때 주로 발생한다. 박치영 원장은 "여성의 경우에는 질 내부에 발생하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조기치료가 쉽지 않다"면서 2형 헤르페스는 환자들에게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게 한다고 설명했다. 피부 면역력 약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면역질환회사원 K(여, 31세) 씨는 몇 달 전부터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어느 날, 감기증세처럼 몸에 열이 나면서 편두통이 심해 일교차가 큰 날씨 탓이려니 생각했는데 며칠 후부터 음부가 가렵고 따갑기 시작했다는 것. 급하게 산부인과를 찾은 K씨는 성병의 일종인 2형 헤르페스로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혹시라도 이 사실이 알려질까 봐 전전긍긍하면서 하얗게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이러한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면서 헤르페스는 접촉성 감염 질환이어서 성병으로 분류가 되는 것일 뿐, 사실은 피부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면역질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피부과 등을 방문해 무조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기보다는 우리 몸 상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면역력 높여 건강 되찾아주는 1:1 맞춤치료 그렇다면 헤르페스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생기한의원''에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우선, 오장육부의 허약체질 개선과 기혈순환, 독소배출을 목표로 1:1 맞춤처방 한약 및 환약을 복용하도록 하며, 침 치료를 통해 환부의 무너진 피부 면역력을 되살리고 염증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또 한약의 유효성분을 환부에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약침치료와 몸 전체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적외선 조사치료, 약뜸이나 사혈치료를 병행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증상이 드러난 피부뿐만 아니라 내부적 문제인 면역력 체계를 바로 세워 몸 전체가 스스로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박치영 원장은 "본원에서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한약재를 정확하게 처방한다"면서?“평상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면서 여성들의 경우엔 청결 관리는 물론 질 내의 산도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혼인 신고하고 포토존서 인증샷 성남시 분당구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서비스를 운영한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혼인 신고를 접수하는 분당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지난 1월 30일 설치됐다. 하트 모양이 깔린 신랑 신부 캐릭터로 꾸민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의 단순한 법적 의미를 넘어 부부 간 책임과 의무를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살렸다. 분당구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을 비치하고, 촬영을 도와줄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했다.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 포토존에서 혼인신고 인증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분당구는 연간 4,400여 건의 혼인신고를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를 위해 결혼 축하 기념 태극기 증정, 혼인신고 처리 결과 문자 서비스 등을 펴고 있다. 문의전화 : 분당구청 시민봉사과 가족관계등록팀031-729-7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만학도 졸업의 아름다움 “드디어 졸업장 받아요.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었습니다” 노·장년층과 소외된 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서울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감동의 졸업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320여명의 늦깎이 졸업생 중 머리가 희끗한 노인과 주부가 유난히 눈에 띈다. 가족들의 축하가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배우지 못한 한을 풀어낸 기쁨이 묻어난다. 모두 어려운 시절, 힘겨운 가정형편에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하게 된 만학도 졸업생을 만났다. ㅣ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성지중학교 졸업생 조재행 어르신“전 과목 평균 95점, 전체 수석으로 졸업 합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당당히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만학도 조재행(65) 어르신. 한국전쟁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를 지으면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형편상 중학교는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내 공업을 하는 공장에 들어갔으나 ‘손이 느리다’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얼마 못돼 쫓겨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헌책방에서 책을 구해 밤을 세워가며 독학한 끝에 서울국제우체국에 합격해 33년간 근무했다. 누구보다 성실히 일한 결과 퇴직하면서 옥조근정 훈장도 받았다.하지만 부서를 옮길 때마다 써내야 했던 신상명세서 ‘최종학력’ 기재란 앞에서 늘 위축됐다. 학력에 대한 한이 남았던 어르신은 지난 2013년 성지중 성인반(2년제)에 입학했다. 만학도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수업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과목 평균 95점을 받아 당당히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년 3학기제인 성인반에서 내내 회장(반장)을 맡기도 했다. 늦깎이 공부벌레, 개근상과 서울학생상까지 받아학교에서 ‘늦깎이 공부벌레’로 유명한 어르신은 졸업을 하면서 졸업장과 개근상 외 서울시교육감이 주는 ‘서울학생상’까지 받게 됐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태도가 성실한 성지중고 졸업생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성인 수상자는 조재행 어르신이 유일하다. 그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유별났다. 매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그날 집에서 노트정리를 했다.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등교해 칠판에 전날 배운 내용을 모두 적어 뒀다. 이때 같은 반 친구들에게 모르는 내용은 질문을 받아 자세히 설명도 해줬다. 어르신이 공부할 때는 4~5시간은 기본으로 책상에 앉아 있었다. 그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10개가 넘는 과목의 평균 점수가 95점이 넘는다. “점수를 잘 받을 때는 만점 가까이도 받았어요. 98점을 넘을 때도 많았고. 기술ㆍ가정 과목에서 평균점수가 깎였어요.”평균 95점의 조재행 어르신도 위기는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5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 공부를 어찌 해야 하나”하는 근심도 많았지만 먼저 성지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내가 격려를 해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결과는 늦깎이 학생인 남편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아내 정정순 씨와 천정순 담임선생님, 김한태 교장선생님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어르신의 최종 목표는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국가에서 공무원으로 채용해 줬으니 받은 혜택만큼 사회에 돌려주고 싶습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름다운 꿈을 밝혔다. 성지중학교 졸업생 이정임 어르신“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께 가르치는 봉사하고 싶어요” 일흔을 넘긴 나이에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 만학도 이정임(73) 어르신의 어린 시절은 고되기만 했다. 18살에 무작정 상경해 식모살이와 직물공장을 전전하던 어르신의 삶은 결혼을 하면서 좀 나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결혼생활 15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딸 둘을 키우기 위해 세상으로 나와야했다. “안 해본 일이 없었어요. 먹고 사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 아이들은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싶었습니다.” 어르신의 바람대로 딸 둘을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큰딸은 이화여대를 나와 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작은딸도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집안이 안정되니 못 배운 것이 한이 됐어요. 초등학교 4년 졸업, 중학교 성인반 2년을 마치고 대학까지 졸업을 목표로 성지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2년 동안 지각·조퇴·결석 한 번 하지 않아 2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보면 경조사가 있거나 몸이 아파 결석이나 조퇴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르신은 무엇보다도 학교가 최우선순위였기에 결석 한 번 하지 않았다. 서울 성동구 집에서 강서구 성지중까지 상당한 거리를 통학하면서도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었다.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낯설기만 한 영어, 수학 공식은 완벽하게 외웠어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딸들에게 도와달라는 요청도 하지 않고 꾸준하고도 열심히 스스로 공부했다.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어요. 숙제도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 결과 졸업식에서 학교장 개근상과 새마을회장상을 받게 됐다. 이날 기쁨의 졸업장을 받아든 어르신은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한 게 한이 됐는데,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니 한을 푼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네요.”때로 친구들이 ‘늙어서 공부해서 뭐 하냐’라는 소리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어르신은 배우지 못하는 한도 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배우고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해주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것을 후회해 본 적도 없었다. 오히려 ‘학생’이 되자 마음이 훨씬 젊어졌단다. 성지고등학교 입학서류까지 이미 접수한 어르신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대학은 천천히 생각해보겠단다. “이제 중학교 졸업장도 받았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복지관에서 저같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주고 싶어요.”한창 공부할 때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이정임 어르신은 “공부는 다 때가 있어요. 2015-02-22
- 목동 맞춤정장 ‘제나비 테일러 목동 직영점’ 신사의 품격과 자존심은 딱 떨어지는 수트에서 나온다!격식을 갖춰야 하거나 특별한 날 갖춰 입는 수트. 수트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몸에 딱 맞게 입었을 때 옷맵시가 더욱 살아나, 전문점에서 맞춰 입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맞춤 정장은 몸의 치수에 딱 맞춰 만들기 때문에 키와 가슴둘레 등을 기준으로 체형을 규격화해 생산하는 기성복과는 ‘몸에 착 달라붙는 핏감과 편안함’에서 차원이 다르다. 턱시도 대여는 물론 합리적 가격의 웨딩찰영 커플룩 갖춰목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제나비 테일러’는 맞춤 정장 및 예복 전문점으로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 정장을 찾는 멋쟁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최근엔 결혼 예복으로도 맞춤 정장을 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제나비 테일러에서는 예복 맞춤뿐 아니라 턱시도 대여도 함께 하고 있다.일반 정장뿐 아니라 맞춤 예복의 디자인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특히 제나비 테일러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결혼식과 웨딩촬영에 두루 입을 수 있도록 예복과 턱시도, 커플룩 등의 구성을 함께 갖추고 있어서다. 정장 예복을 맞추는 모든 고객들에게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에 더해 커플룩을 무료로 빌려준다. 제나비 테일러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커플룩을 사이즈별로 보유하고 있는데2015-02-13
- 노원도봉 문화공연소식 - 2015년 2월 2주 <연극>헤비메탈 걸스기간: 2월13일~3월1일장소: 예그린씨어터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44-7090 NT Live 프랑켄슈타인기간: 2월25일~3월1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R석 15,000원/ S석 10,000원 등급: 만 14세 이상 문의: 2280-4114 내 아내의 모든 것기간: 2월6일~5월1일장소: 대학로 공간아울 요금: 3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70-7807-0213 1950 결혼기념일기간: 2월7일~27일장소: 대학로 자유극장요금: 20,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10-2263-8588 노틀담 드 파리기간: 2월23일~3월1일장소: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010-7753-3678 브로드웨이의 연극 그리고 올랜도 블룸-로미오와 줄리엣 기간: 2월15일~25일장소: 마리아칼라스홀 요금: 연극상영 30,000원/ 식사패키지(연극상영+런치) 50,000원/ 식사패키지(연극상영+디너) 6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58-4588 리어는부제: 교육극단 푸른숲 정기공연기간: 2월7일~15일장소: 대학로 연우소극장 요금: 20,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 1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477-7923 몽타주-스릴러 연극기간: 2월4일~4월30일장소: 대학로 달빛극장 요금: R석 30,000원/ 일반석 3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10-3728-6879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기간: 2월27일~28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요금: VIP석 80,000원/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등급: 7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아가사(AGATHA)기간: 2월11일~5월10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요금: VIP석 99,000원/ R석 77,000원/ S석 55,000원/ A석 44,000원/ OP석 88,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48-0597 매직컬 ‘원데이’기간: 2월10일~15일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요금: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15-8254 곤, 더 버스커기간: 2월20일~3월22일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요금: R석 66,000원/ S석 44,000원/ S석(시야방해석) 1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1-8226 오디션기간: 2월13일~3월15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5-8107 타신(타악의 신)기간: 2월6일~7월31일장소: 대학로 마당세실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583-2407 <콘서트/ 클래식>김수연, 임동혁 ‘슈베르트 포 투’기간: 2월27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50,000원/ A석 4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The romantic saxophone 기간: 2월14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1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010-8733-5576 BACK TO THE 90’s 빅쑈(BIG SHOW)기간: 2월21일장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출연: 지누션, DJ DOC, 룰라, 소찬휘, 김현정, 김원준, 김민종 요금: VIP석 132,000원/ R석 110,000원/ S석 99,000원/ A석 77,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4905-1184 2015 The Cry 에픽하이 & 지코기간: 2월22일장소: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요금: 스탠딩R석 88,000원/ 스탠딩S석 77,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44-1813 실내악 2-I:로맨틱 트리오기간: 2월14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R석 30,000원/ A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88-1210 <국악>설맞이-의기羊羊기간: 2월19일~20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2015 삼청각 설맞이 특별공연 ‘진찬(珍饌)’부제: 이춘희, 이희문, 정은혜와 함께하는 ‘춘향’기간: 2월19일~20일장소: 삼청각 일화당 공연장 요금: 7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65-3700 <어린이공연>소리소리 우리소리기간: 2월24일~28일장소: 1m클래식아트홀 요금: 20,000원(예매가 어른 5,000원/ 아이 12,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743-5001 시크릿쥬쥬 레인보우 콘서트기간: 2월13일~3월1일장소: 어린이대공원 와팝홀 요금: R석 55,000원/ S석 44,000원/ A석 33,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541-2929 뮤지컬 ‘겨울왕국’ 기간: 2월7일~15일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요금: VIP석 5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555-0822~3,1143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스타샘 보인고 전재훈 교사 “역사라는 과목은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한 과목입니다. 역사를 좋아해 수업에 흠뻑 빠지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전혀 관심이 없거나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죠.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심도 있는 시간이, 또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사극을 보거나 문화재를 감상할 때 역사교사인 저를 문뜩문뜩 떠올린다면 그만한 보람도 없겠죠.” 재미있는 수업 진행하는 ‘역사쌤’초등학생 시절 어머니가 선물해준 세계사 만화. 어린 전재훈은 세계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렸을 적부터 역사에 큰 재미를 느낀 그였기에 막연한 재미에 흥미까지 더해져 그의 진로에까지 이어졌다. 역사와 관련된 공부를 하며 가르치는 것에도 관심이 생긴 그는 교육에도 집중, 9년째 역사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보인고에서 6년차인 전 교사는 역사 과목처럼 그 자신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선생님이다. ‘호(好)’로서의 전 교사는 ‘재미있는 역사 선생님’, 그리고 ‘불호(不好)’로서의 전 교사는 ‘엄격한 생활지도선생님’인 것. 그의 수업 시간은 다양한 책과 이야기들이 수업의 중심이 된다.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역사적인 사건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서 수업하는 역사적 내러티브 방식을 선호하는 전 교사. 그는 재미있는 사례들과 인물들을 소개하다보면 더욱 재미있게 역사에 빠져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전 교사는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겐 수업을 통해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그 사실의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알려주고,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겐 역사를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이용하고, 또 학생들의 언어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신문이나 책 등 다양한 자료를 수업에 인용하고, 역사적인 상황을 실제로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상황극에 참여하게 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삼국 전쟁을 학생들 사이 인기 있는 게임에 비유해 설명한다든가 신분 제도를 설명하면서 “우리 반 ??이가 노비인데 양반인 김태희랑 결혼하면 그 자식의 신분은?”식으로 재미있으면서도 확실한 기억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는 역사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등은 과거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꾸준히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순환이기에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또 여러 역사적 사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역사 과목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구체적인 도움말을 듣기 위해 그를 찾아오곤 한다. 역사 자체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그는 적극적인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역사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겐 빠트리지 않고 건네는 질문이 하나 있다. “역사가 좋아서 역사선생님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가르치는 게 좋아서 역사선생님을 하려는 건지?”이다. 그는 “역사를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교문 앞 지키는 ‘호랑이쌤’그는 연예인으로 치면 ‘팬’과 ‘안티’가 공존하는 교사다. 역사 교사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면 그 점수를 생활지도부 교사로 다 잃어버렸다고 할까. 그는 “학교 전체의 질서를 위해 총대를 메는 것일 뿐인데도 학생들의 시선이 따가울 때가 많다”며 “학생들의 생활지도부 교사로서의 본심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부근에 살고 있는 전 교사는 생활지도부 교사를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까지 출근해야만 했다. 그는 “생활지도부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들에게 모두 저마다의 상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두 딸을 키우며 점점 학생들에게 제자가 아닌 아버지의 마음이 되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역사관련 논문, 자기주도학습에까지 연결 올해는 ‘생활지도’라는 짐을 내려놓고 담임교사로 돌아간 전 교사. 그는 역사교사로서 꾸준히 학생들에게 역사관련 활동을 강조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것. 매년 준비하고, 또 매년 본선에 진출한 결과 지난해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또, 그는 학생들의 논문 쓰기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논문을 써 본다는 것은 학업의 심화라는 점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만 결국은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고, 또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자기주도학습에까지 연결됩니다. 또, 주제가 역사 관련일지라도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다른 과목에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발전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전 교사가 강조하는 논문쓰기의 중요성이다. 수능 국사, 부담 가지지 않아도 될 것 3월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많은 학생들이 자사고에 입학만 하면 다 잘 될 것처럼 생각하는데 결과가 좋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고 또 어떤 것을 원하는 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1학년 때엔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심도 있게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2가 수능을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됐다. 많은 걱정과 부담을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 교사는 “교과서의 지식을 잘 인지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특별한 날,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한복 한복에도 트렌드가 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멋을 강조했다면 요즘은 양장 못지않은 간편함 속에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퓨전이라 해서 서양과 동양의 멋이 어우러진 한복도 인기를 끈다. 은근히 파격적이며 화려한 한복도 많다. 젊은이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세련된 한복을 즐겨 입는다. 빠르게 변하는 의류 트렌드에서 한복도 예외가 아니다. 예전처럼 한 벌 지어 십 수 년 입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운정 이마트 맞은편에 자리한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파주, 운정은 물론이고 금촌, 교하, 일산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평이 좋은 곳이다. 다양한 디자인에 빅사이즈 한복까지정숙현 한복이야기는 파주, 운정 일대에서는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후발주자답게 최신 디자인의 한복들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도 종류가 많다. 갈수록 여성들의 신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치마 사이즈는 145cm부터 170cm까지 갖추고 있다. 저고리 사이즈로는 80사이즈부터 120 빅사이즈까지 있다. 신발의 굽도 다양하다. 1cm 낮은 굽부터 11cm까지 두루 보유하고 있다.한복은 양장과 달리 모든 것을 갖추고 입어야 한다. 머리도 아무렇게나 할 수 없고 화장도 한복에 맞게 신경 써야 한다. 예쁘게 단장하고 갖추고 입는 옷이 한복이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한복을 입는 특별한 날, 단 하루를 위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복에 드는 핸드백 클러치를 비롯해 뒤꽂이, 비녀, 반지, 브로치, 배시댕기, 족두리 등 소품들이 다양하다. 한복 저고리부터 치마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며 디자인은 전통부터 최신 퓨전 한복까지 있고, 한복 관련 소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족할 만큼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으로 갖추고 있다. 만족을 부르는 대여 시스템돌잔치나 결혼식, 칠순잔치처럼 한복이 꼭 필요한 특별한 날이 있다. 그런 날 하루 입자고 옷을 맞추기는 아깝고 빌려 입기는 멋없을 때 한복 대여점을 찾는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친절한 응대로 최선의 한복을 대여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옷을 대여하러 온 손님의 피부 톤과 체형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골라준다. 옷을 먼저 입어보는 피팅 비용도 따로 받지 않는다. 고객의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아내서 특별한 날, 자리에 맞게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을 위한 대여 한복도 다양하다. 요즘 아이들도 전통적인 한복보다는 특별한 날 왕자님 공주님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옷을 선호한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잔칫날 컨셉과 아이들의 성향에 맞추면서도 어린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두루 구비하고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 한복에 대한 만족도와 입소문이 좋다. 대여는 3박 4일로 진행되는데 보통 주말에 행사가 많아 금요일에 대여해서 월요일까지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체형 커버하는 맞춤 한복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와 맞춤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맞추고 싶은 한복의 재질과 디자인이 비슷한 대여용 한복을 미리 입어보고 맞출 수 있다. 옷감만 보고 고를 때보다는 디자인도 볼 수 있고 색상이 어울리는지도 체크할 수 있어 옷을 맞췄을 때 실패할 확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체형을 커버하는 맞춤 한복을 짓는다. 보통 키에 날씬한 체형이면 한복은 무리 없이 어울린다. 하지만 어깨가 넓고 떡 벌어져 있거나 뒤로 제껴진 어깨는 한복을 입었을 때 아무래도 멋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이런 체형도 어쩔 수 없이 똑같이 지어진 한복을 입어야 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양장 재단으로 만든 한복이 있어 체형적인 결함을 보완해 준다. 양장 재단 한복은 양장 저고리처럼 재단을 입체적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인다. 예전보다 배래도 좁고 고름도 좁고 짧게 만들어 움직이기에도 편하다. 또한 목이 짧으면 목선을 길어보이게 재단을 하고, 가슴이 크면 저고리 길이는 길게하고 치마 말기는 넓게하여 고객의 체형에 맞춘 말그대로의 맞춤한복을 제공한다. 고객의 체형과 피부톤에 맞춘 한복으로 간편하면서도 날씬하게 입을 수 있다. 문의 031-949-662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