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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2 사탐 과목 선택이 고민이라면?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1학기 말에 학생들의 선택과목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1차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도에 수강하게 될 선택과목을 2학기에 최종 확정 짓게 된다. 학교에 따라서 선택과목 중 일부를 지정 교과로 편성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학교는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의 선택권은 넓어졌지만 그만큼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도 따른다. 고1, 고2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면서, 입시와 맞물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탐구 영역 선택이 자유로워졌지만, 사실상 인문 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사회탐구 9개 과목 중에서 선택하게 된다. 학종과 수능을 고려한 사회탐구 선택 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세진사탐전문학원 강충석 원장, 필리아사탐전문학원 김여진 원장수능 사회탐구 선택과목에 따라 만점 기준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 발생 2022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선택과목별 만점자 기준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사회탐구 9개 과목 중 윤리와 사상과 사회문화가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정치와 법은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수능에서 정치와 법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고 윤리와 사상과 사회문화가 어렵게 출제되어, 시험 난도와 과목 선택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5점 차이가 났다.지난 6월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어땠을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사회탐구 만점자 기준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와 사상과 경제가 74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활과 윤리는 66점으로 가장 낮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8점이나 차이가 났다.수능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존재한다지만, 시험 난도는 매번 달라질 수 있어 유불리를 논하기에는 그 기준점이 모호하다. 물론, 응시자 수가 적은 과목보다는 많은 과목에서 등급 확보가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지만, 시험 난도 예측은 불가능하다. 수능 사회탐구 과목 중에 생활과 윤리는 매년 응시자 수가 많은 과목 중에 하나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처럼 만점자 기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 한다.세진사탐전문학원 강충석 원장은 “엄밀히 말하면 사회탐구 선택지별, 과목별 유불리는 없다.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고 해마다 과목별 난도 조정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회탐구 선택지를 고민할 때 많은 학생이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를 염두에 둔다. 사회탐구 선택 기준에 있어 큰 틀의 방향성을 제시하자면, 학생 대다수가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는 과목 특성상 국어에 강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능 사회탐구 선택과목 고민 고3 내신 과목과의 연결점매년 달라지는 수능 시험 난도의 차이 탓에 과목 선택의 유불리를 명확히 따지기는 어렵지만, 고2 학생이라면 수능 선택과목까지 고려해 내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강충석 원장은 “고3 때 배우는 과목으로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신과 수능을 따로 공부해야 하며, 자칫하다가 사회탐구 4~5개 과목을 공부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어가 약한데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는 것이 힘들지 않나’, 혹은 ‘수학을 포기했는데 사회문화 선택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종종 있다. 냉정하게 말하면 국어가, 혹은 수학이 약하다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란 어렵다. 결국,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면서 국어 점수를 올리고, 국어를 공부하면서 생활과 윤리 점수를 올려야 한다. 사회문화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사회문화의 도표는 논리력이 관건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도 반복 학습으로 논리력을 키우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 원장은 또, “대학에 지원할 때 국어, 수학 성적을 토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특정 대학,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국어, 수학 성적은 비슷하다. 결국 탐구 영역, 사회탐구가 대입 당락을 좌우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수시는 사회탐구 과목으로 수능 최저등급기준을 충족하는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 내신 과목 선택과 기준점은? 내신을 고려한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진로와 관련해 흥미와 적성도 고려해야 한다.필리아사탐전문학원 김여진 원장은 “첫째, 고1 학생 혹은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내신 과목 선택 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유념해야 한다. 학종은 학생부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때,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 내용과 학생이 갖추길 바라는 역량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희망 모집단위에 따라 이수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각 고등학교는 입학 후 3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 편제를 공개하므로 이를 확인해 과목 선택을 미리 계획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그러나 특정 과목을 수강했다는 사실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이에 김 원장은 “과목 이수와 더불어 수강 과목의 세특을 통해 학생 개인의 관심과 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 수업시간 발표나 보고서 작성 등 수행평가 주제 선정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지에 달렸다. 대학이 공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국대학교 2022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가이드북 ‘전공 관심도 및 학습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TIP 참조)’를 예로 들었다.TIP 동국대학교 2022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가이드북<전공 관심도 및 학습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지원>큰 틀의 사회탐구 공부 방향성 설정선생님 출제 경향 고려해 내신 대비 공부 학종과 수능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선택했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점수를 잘 받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흔히 사회탐구는 암기과목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단순히 암기하는 것만으로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공부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충석 원장은 “첫째, 제시문 분석 능력과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기본이 있어야 응용도 가능하다. 기본을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능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수능형 이론과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후 심화 이론과 문제 풀이에 들어가야 한다. 셋째, 일대일 질의응답을 활용해야 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만으로는 성적 향상을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양방향 강의 즉, 질의응답과 대화, 토론으로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배양하고 제시문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내신 시험은 학교마다, 혹은 출제하는 선생님에 따라 출제 경향이 확연히 다르다.김여진 원장은 “학교 선생님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교과서를 중시하는 선생님인지, 모의고사를 중시하는 선생님인지에 따라 학습 방향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과서를 중시하는 선생님이라면 교과서 구석구석 지엽적인 내신형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이 경우 교과서에 언급된 읽기 자료까지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2022-09-22
- 고입을 시작하는 예비 중2 내신대비를 위한 실천전략 최근 초등 6학년 학부모님들에게 현재를 예비 중1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등시기를 대비하기를 당부하곤 한다. 중3에 많은 학부모님은 아이가 원했던 학교에 가지 못하고, 남은 예비 고1 기간 목표를 잃은 듯 흔들리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서 안타까움과 조바심을 갖게 된다. 고입을 위한 대비를 조금만 일찍 준비했더라면 합격했을 텐데, 라는 안타까운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중등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경우 자녀의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면 특목고나 자사고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특목고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중2학년부터다. 특히, 2019학년도부터 3학년 내신 성적도 성취 평가제로 바뀐 만큼 외고나 국제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영어 외에 국어와 사회 과목 내신 성적도 관리를 해야 하며, 수학·과학의 주요 입시를 하는 학생들도 내신관리의 철저한 기본부터 고입의 시작이다.중학생들이 중간고사는 시험과목의 수가 적고 범위의 부담이 없이 치루기 때문에 첫 중간고사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되면서 기말고사에서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결국, 성적 향상의 열쇠는 얼마만큼 배운 것을 익히고 복습하는 과정의 자기주도학습이다.진짜 공부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목별 공부의 총량을 체크하는 방법과 자신의 시간 관리를 잘하는지와, 급한 일과 중요한 일 두 가지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학생들을 잘 관찰해보면 취약한 과목의 공부를 미루는 경우가 많고, 주요과목과 암기과목의 공부량을 분석하지 않고 낭비되는 시간으로 노력한 성취와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스스로 이 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공부력을 올리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내신 성적을 올려주기 위해서는 나만의 플래너, 오답노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영어단어나 수학 공식을 적는 자투리 수첩사용 등으로 자신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내신 시험 기간에 얼마만큼 절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이 실천한 만큼의 성취 결과로 연결될 때 면학 분위기가 좋은 목표 있는 학교로의 진학을 열어줄 것이다.이룸앤세움권태숙 입시센터장 2022-09-22
- 예비고1 수능모의고사, 고교 내신영어 1등급을 위한 6개월간 영어 핵심 학습전략 2019년 10월에 예비고1(중3)이었던 제자들과 함께 대치동과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대비에 땀방울을 흘렸었는데 어느덧 그 제자들이 벌써 고3 수험생들이 되었다. 2022년 11월 17(목) 수능일도 어느덧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먼저 묵묵히 막바지 수능영어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제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그럼 금년 2022년 10월에 예비고1들(현중3)이 2023년 3월 고1 영어 모의고사 1등급 대비와 4월말 부터 시작될 고1 내신영어 1등급 대비를 위한6개월간의 핵심영어 학습전략을 살펴보자.단순히 영어 모의고사 객관식 문항들을 감각과 스킬 위주로 풀어나가는 얄팍한 영어학습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비고1들은 지금부터 완벽한 수능영어 실력을 위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첫째로 현재 예비고1들은 입학 목표로 설정한 고교가 특목고들, 자사고들, 명문 사립고들, 일반 공립고들 이든지간에 3개년간의 내신영어 기출문항들을 분석해보고 해당 학교에서 내신영어 1등급을 받기위한 구체적인 영어 핵심 학습전략을 세우고 대략 6개월간 실천해 나가야 한다.둘째로 고3 수능영어 기출문제를 1등급이 나올 수 있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예비고1들 중에는 2023년 고1 3월 전국 모의고사만 1등급 목표로 영어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그런 경우는 고1 3월 모의고사는 90점이상 1등급을 받을수는 있어도 고3 수능 기출 문제들과 6월 모평,9월 모평문제들에서는 1등급을 받기는 어렵다.세째로 예비고1들은 내년 4월말 부터 본격적으로시작되는 고교 내신영어 1등급을 위한 6개월간의 핵심 영어학습 전략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내신영어는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와 다른 상대평가로 본인의 중간,기말 영어 평균점수가 전교등위 4% 이내에 들어가야 된다. 다시 말해서 2023년 예비고1이 치르게 될 고1 영어 모의고사만 1등급을 위한 영어 실력을 목표로 해서는 2023년 1학기 첫 중간고사 내신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는 쉽지 않다는것이다.특히 내신영어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이 많은 고교에서는 고1 모의고사 등급과 고교내신 등급의 수준차이가 상당히 크다. 매년 첫 내신영어 시험을 생각했던 것 보다 망치고 부랴부랴 학원을 옮기는 것을 많이 본다.네째로 고교 내신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 지금부터 대략 6개월간 예비고1이 해야 할 내신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한 핵심 영어학습 전략을 살펴보자.예비고1들은 내년 3월 고1 영어 학력평가 90점 이상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2023년 대학 수능 기출문제와 적어도 고3 6월 전국 모의평가와 9월 모평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탄탄한수능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마지막으로 수능영어 기출문제들을 1등급을 받고 지망할 고교 내신영어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기위한 예비고1의 남겨진 6개월간의 핵심 영어 학습전략을 살펴보자.먼저 예비고1의 현재 수능 영어학습을 위한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영어 레벨테스트후에 수능어휘실력, 수능 구문독해 속독속해 실력, 수능어법 실력,수능어법과 수능어휘 응용의 내신영어 서술형 영작대비를 위한 직독직해 Writing의 탄탄하고 완벽한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예비고1의 자녀가 남겨진 6개월간 탄탄한 수능영어 실력을 키워서 2023년 3월 고3 전국모의고사 만점을 받고 나아가 내년 1학기 고교 내신영어 1등급을 받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최 종문 원장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9-16
- 신일고등학교 : ‘행복농촌 봉사활동’ ‘학부모 상담주간 및 수업 참관’ 실시 자율형사립고 신일고등학교(교장 문병직, 강북구 솔매로 49길 20)은 지난 8월 ‘행복농촌 봉사활동’과 ‘학부모 상담주간 및 학년별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학교 활동은 학생은 살아있는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자녀들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마련하는 한편 수업 참관과 교육과정 및 대입 설명회‘를 통해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행복농촌 봉사활동, 교과서 밖 살아있는 현장에서 배운 공동체 경험!신일고는 ’행복농촌 봉사활동‘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일고의 교훈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실천한다는 의미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노동의 신성함’ 뿐만 아니라 ‘다른 집단에서의 상호관계 능력’ ‘타인과 생태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참여 학생은 고1, 고2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연탄 나눔, 후배사랑선배특강 등 교내 봉사활동에 꾸준한 참여자와 인증된 기관을 통해 교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충청남도 서천 일대, 계동 교회, 아펜젠러 순교기념관, 용두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내 창의체험 활동으로 생활기록부 기록과 봉사 시간 15시간도 부여했다.2022학년도 수업 참관 및 학년별 설명회 실시한편 신일고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학부모 상담주간을 마련하고, 학부모 수업 참관도 진행했다.수업 참관은 9월 1일(목) 6, 7교실에 각 학년 교실과 교과 교실 등에서 진행하고, 수업 참관 이후 학부모 대상 학년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차이콥스키홀에서는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와 예비 고2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소강당에서는 고2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고3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급 학부모 대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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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이룸캠퍼스’ 고입 문턱을 곧 넘어야 할 중3들은 고민 중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의 교집합은 무엇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적극적으로 자아 찾기에 나서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1년 과정의 오디세이 학교를 운영중이다.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오디세이 이룸캠퍼스. 13명의 고1 학생들이 공부하는 미니 학교로 메이커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학생들이 3D프린터로 만든 조형물, 의상, 설치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그리고 다 함께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하되 대화와 참여를 강조합니다. 틀에 짜인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죠.” 김형신 이룸캠퍼스 교사가 설명한다.메이커교육에 특화된 이룸캠퍼스 ‘경험이 가득한 여정’이란 뜻을 지닌 오디세이 학교는 민관협력형 공립전환학교로 현재 이룸(서초 서울교육연수지원센터)을 비롯해 민들레(정독도서관), 꿈틀(숭인동 오디세이학교), 하자(영등포동 하자센터), 혁신파크(불광동 서울혁신파크) 등 서울에 총 5개 캠퍼스가 운영중이다. 고1 학생들이 입학한 학교를 벗어나 1년 동안 오디세이 학교를 다니며 체험과 자기 탐색 중심의 교육을 받은 후 고2 때는 본교로 복귀한다. 강남권에 소재한 이룸 캠퍼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지역 학생들이 많다. 이룸캠퍼스 길잡이 선생님인 김형신은 중고교에서 수학을 가르친 15년차 공교육 교사로 오디세이 학교 설립 취지에 공감해 5년 전 합류해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Q. 1년간 진행되는 교육 내용과 프로젝트 수업이 궁금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수업과 함께 캠퍼스 특성에 맞춘 자율적 커리큘럼을 선보입니다. 이룸캠퍼스는 메이커 특화 교육을 선보이는데 공교육 교사 3명(수학, 영어, 한국사)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글쓰기, 공예, 음악 등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이 팀을 짜서 관심 주제를 탐색합니다. 교사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찾아서 하는 것이 핵심이죠. 가령 소셜벤처를 테마로 정한 학생들은 일본의 공생학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고 토론합니다. 또 대전에 있는 3D 의수를 만들어 기술을 보급하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대표를 인터뷰하지요. 섭외부터 최종 결과 보고서까지 아이들이 직접 손품, 발품을 팝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고 뭐든 시작했으면 끝까지 마무리하도록 합니다. 그동안 점수로 평가 받는데 익숙한 아이들은 평가를 두려워합니다. 결과의 두려움 때문에 해보지도 않고 ‘관심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방어기제이죠. 하지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결과를 겁내지 않고 일단 부딪혀 보며 경험을 쌓으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을 합니다.Q. 자기 표현력은 어떻게 길러주나요? 가장 강조하는 건 글쓰기입니다.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건 앞으로 살면서 꼭 필요한 자질이기 때문에 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에 글쓰기 포함됩니다. 매일 마지막 시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차분히 ‘복기’하며 자기를 발견하는 훈련을 꾸준히 시키는 셈이죠. 1년의 세월을 거치며 학생들의 쓰기와 토론 역량은 눈에 띄게 성장합니다. 이처럼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Q.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고 1년 교육 과정을 마친 후에는 어떻게 하나요? 학생들의 성향, 성적대는 다양합니다. 개성이 분명하고 자기 성찰 의지가 강한 학생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소극적 성향까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협업,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친해집니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고1 모든 활동과 내신성적은 학생부에 상세하게 기록됩니다. 오디세이 학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으로 선발하지요. 면접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봅니다. 100세 시대에 자기 탐색을 위한 1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입시 중심으로 돌아가는 고교 3년 중 1년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라 권합니다. 1년 과정을 마치고 약 80%는 본래 자신이 배정 받은 고교로 돌아갑니다. 20%는 대안학교를 선택하거나 자퇴합니다. 자퇴생들은 1년 동안 충분한 자기 탐색을 시간을 거쳐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결정했기에 용기있게 검정고시를 준비해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가는 케이스입니다. 중3, 학부모들의 캠퍼스 투어, 상담도 진행합니다. 12월 원서 접수 전에 충분히 오디세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할 시간을 드립니다.<이룸캠퍼스 설명회>-일시 : 10월28일(금) 오후 6시30분-장소 : 이룸캠퍼스 (서초구 남부순환로 347길 69)-문의 : 070-4647-0500, https://odyssey.hs.kr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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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독서법과 글쓰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지만 올바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진학을 앞둔 중학생, 고교생을 위해 올바른 독서법과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명일여고의 황재진 교사에게 들어보았다. 그는 서울시교육청 독서토론논술지원단 활동을 비롯해 개정교육과정의 고등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집필한 교사이다.황재진 교사Q.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고교생을 위해 올바른 독서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아이작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어요. ‘거인의 어깨’란 나보다 더 많은 연구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지식 체계이고, 우리는 이를 공짜로 얻어내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지식과 지혜를 딛고 일어서면 100년, 200년, 나아가 1000년 동안 쌓은 지식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늘 이어지는 질문은 ‘그럼 무슨 책을 읽을까요?’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가리지 말고 모두’라고 대답합니다. 특히 중학생 때는 가리지 말고 책을 읽으면서 활자와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고1 때에는 서서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면서 책을 골라봐야 합니다. 처음부터 ‘나는 이런 책만 읽을 거야’라며 편식하면 다른 분야에는 문외한이 되고 비정상적인 지적 발달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방법보다는 양, 치우침보다는 고른 방식으로 책을 선정하고 읽는 자세가 필요합니다.Q. 고교활동의 인문·사회 글쓰기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글쓰기를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일종의 산출 행위입니다. 그러한 산출은 반드시 사고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아무 의미 없이 글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누군가 ‘나는 글을 잘 못 쓰겠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글을 쓰는 것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비판적 사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고가 생겨나려면 그것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 즉 지식이 전제되어야 해요. 정리해보면, 인문사회적 독서를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이나 가치의 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이 생겨나고, 이를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다 보면 비로소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인문사회 글쓰기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사회 현상과 다양한 가치관의 충돌, 올바른 삶의 방향성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 가치만을 숭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은 점차 축소되고,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오직 실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우리가 인간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 올바르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성찰해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인문·사회 글쓰기랍니다.Q. 고교의 수행학습을 위해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에서 하는 독서·토론·논술의 수행은 단기간에 준비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접하는 다양한 사회 현상이나 생활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갈등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고,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수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도하는 뉴스를 볼 수 있었지요? 이러한 사회 현상을 보면서 평소 쌓아 놓았던 지식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분석해봐야 합니다. 이례적으로 내린 큰비의 원인이 환경 파괴에 있다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환경 파괴의 궁극적 원인이 인간의 편리함 추구 때문이라면 환경 보존과 비교할 때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 가치인가? 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인데 이들을 위하여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해마다 이러한 자연재해가 예방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의 다양한 관점으로 하나의 현상을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고가 정리됩니다. 또,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한 ‘독서’ 계획이 수립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토론’준비가 될 것이며, 간략히 자신의 생각을 기록해 놓다 보면 ‘논술’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독서·토론·논술은 하나의 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Q. 올바른 독서·토론·논술을 하기 위해 개정교육과정에서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정교육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한 가지는 융합형 인재, 다른 하나는 매체랍니다. 계열이 통합되며, 수학은 심화 과정까지 공부하지만, 탐구는 사회탐구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수학은 문과 수학까지 듣지만, 과학 탐구를 심화까지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활용하는 인재를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의 연계성을 깨닫고 하나의 지식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또, 매체를 접할 때는 단순히 흥미 위주를 벗어나 매체에서 전달하는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만약 나라면 이렇게 표현했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매체 내용을 재구성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학습의 자료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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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내 아이 국어 성적을 환하게 빛내줄 밝음학원 국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대치동과 송파·강동 고교의 전교 1등을 다수 배출한 밝음학원의 김선아 원장은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재종학원으로 유명한 대치동 ㅅ학원을 출강하며 10여년 간 밝음학원에서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 국어 공부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시험에 강한 밝음 국어 “저희 재원생 중 전교 1등과 1등급 학생들이 많다 보니 상위권만 가르친다는 오해를 받곤 하는데요, 우수한 학생들 중에는 2~3등급 이상 성적이 향상된 경우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북고에서 중간고사 성적이 4등급이었던 2학년 A학생이 1등급으로 1학기를 마무리한 사례를 비롯하여, 한영외고 내신 5등급으로 입학하여 2등급으로 상승한 B학생과 예체능을 전공하며 뒤늦게 고3에 들어와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성적이 오르는 등 밝음학원의 재원생 중 소위 드라마틱한 성적 향상 케이스는 그리 드물지 않다.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이렇게 분석했다. 학생 스스로 고민하며 공부하지 않는 습관과 시험에 대한 훈련과 요령 부족, 그리고 자신의 현재 학습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다. 아무리 좋은 학원을 다닌다 해도 학생이 수업을 그저 듣기만 한다면 본인 실력이 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문을 잘 읽어내는 능력만이 아닌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 정보를 시간 안에 잘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본인 역량에 맞지 않는 어려운 문제만 푼다거나, 지문을 완벽히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간 안배에 실패하는 등 비효율적인 공부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봐왔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는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시험에 강한 공부를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김 원장은 코로나로 학력저하가 발생하여 갈수록 국어 실력에 대한 격차가 심해짐을 현장에서 느낀다고 했다. 비문학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생각되었던 문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 점수를 얻어가는 영역이었던 소설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영상세대인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된 까닭도 있지만 현대소설조차 그 내용이나 배경 등이 요즘 학생들의 감수성과는 맞지 않아 감정이입이 한층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바쁜 학생들의 경우 소설을 문제의 지문으로 짧게 접하는 경우가 많기에, 작품 전체를 읽으며 자연스레 이해되던 부분이 공부를 통해 익혀야 하는 과제가 된 것이다. “저희 학원에서는 내신 기간이 4주 정도로 타 학원에 비해 길지 않은 편입니다. 본래 국어 실력은 내신과 수능이 별개이지 않습니다.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할 때 국어 성적은 저절로 올라갑니다.”학원에서 국어 공부를 끝내도록 밝음학원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에 있는 동안 국어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수업 전반을 관리한다. 학생들은 수업 시작과 동시에 문제풀이 테스트를 실시한다. 고3의 경우 70분, 고1~2는 40분 동안 진행되는데, 시험을 치르는 연습은 물론 시험 자체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혼자 공부할 때 집중시간이 2,30분 정도로 짧아 수능시험 80분 동안 집중하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데, 시간에 쫓겨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실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김 원장은 수업시간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졸거나 딴짓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밀도 있게 수업이 진행되며, 학원 내에서도 공부와 연관되지 않은 불필요한 친목을 지양하여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한다. 수업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클리닉을 실시하는데, 밝음학원 출신의 SKY 재학 조교 선배들이 강사와 멘토를 겸하여 완전학습을 돕는다. 빈틈없는 시스템이 학생들로서는 조금 벅차게 느껴질 수 있으나, 무조건 강요하는 공부가 아닌 1등급의 기준을 제시하고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독려하고 소통하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고3 전문학원으로 시작, 입소문으로 고등 전체 학년으로 확장되었던 밝음학원에서는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다가오는 2학기부터 예비고1(현 중3) 과정을 개강한다. 김선아 원장 직강반으로 개설되며, 8월 31일(수)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은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밝음학원 02-474-8209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5길 17 만성재빌딩 6층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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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실기 반영비율 달라도 영향력은 결정적 디자인,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미술계열 진학을 원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미술계열은 내신 성적과 실기고사로 이뤄진 수시전형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로 이뤄진 정시전형으로 나뉜다. 전형마다 실기고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술계열 진학을 위해서는 학원의 도움이 필수다. 특히 미대입시학원에서는 각 학교별 성적 반영비율과 전형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의 진학지도가 이뤄지는 곳도 학원이다. 그린섬 미술학원 이동윤 원장에게 미술계열 진학에 관해 궁금한 것을 물었다.미대입시를 위한 실기 준비는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그림이나 디자인, 최근에는 에니매이션 웹툰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미술계열로 진학한다. 미술계열 입시는 실기고사가 포함되기 때문에 입시미술을 준비해야하는데 진로를 빨리 결정한 경우 1학년 2학기에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고 늦어도 2학년 2학기에 시작해야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 뚜렷한 진로를 정하고 일찍부터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고 2학년 말 3학년 초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미술에 재능이 있어 진학이 가능한가를 먼저 고민하고 입시를 준비해야한다.내신 성적은 어느 정도 나와야 인서울 가능한가요?일반적으로 안산지역 고등학고 내신 성적이 3등급 이내일 경우 수도권 미대를 종합전형과 다단계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실기전형에서는 4~9등급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마다 내신성적과 실기성적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성적에 자신 있다면 내신비율이 높은 학교를 실기가 자신 있다면 실기비율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면 된다. 아무래도 내신 성적이 높으면 상위권 학교 지원에 유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계열로 진로를 잡았더라도 내신 관리는 충실히 하면 좋다. 전 교과를 챙기기 부담스럽다면 국어, 영어, 사회는 착실히 챙기는 게 미대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수능위주 정시전형은 어떨 때 선택하나요?내신성적이 낮은 반면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올 경우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뽑는 정시전형을 추천한다. 가령 내신 등급이 6~7등급인데 비해 모의고사가 3~4등급이 나올 경우 정시전형이 학생에게 훨씬 유리하다. 이런 경우 수시에 지원하는 대학은 상향 지원하고 정시 준비를 한다.정확한 내 실기 실력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그림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그림 실력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이 궁금하고 그 상대적인 평가를 받아보고 싶어한다. 전국입시미술학원연합회는 매년 입시생(고3, 재수생 포함)과 예비입시생 (고1, 고2)을 대상으로 전국교수평가실기시험을 진행한다. 각 학교별 채점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입시에서 학교마다 실기 반영비율은 다르지만 실기의 영향력은 결정적인만큼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입시 상담은 언제 어떻게 이뤄지나요?미술계열이라도 디자인,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분야가 다양하다. 학생들도 뚜렷한 자신만의 진로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 그 후 성적과 실기능력에 적합한 학교의 유리한 전형을 골라야 한다. 미술 계열 입시는 학교마다 성적반영 비율도 다르고 실기평가 경향성도 뚜렷해 입시 상담이 아주 중요하다. 일반 학교에서는 축척된 데이터도 없고 입시결과 분석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입시학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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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덕이고 졸) 학생 일반적으로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자신의 성적보다 조금 더 상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3년 내내 교과와 비교과를 충실히 챙기며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진혁(덕이고 졸) 학생은 “교과와 비교과를 함께 챙겨야 하는 수시 학종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며 챙겨야 할 것이 많아 귀찮을 수 있으나, 일반고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수시합격기를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아두이노 동아리 활동하며 공부의 참 맛 깨달아이진혁 학생은 전교과 3년 내신 평균 1.44로 한양대 기계공학과(학교장추천)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특별전형)에 합격했다. 평소 공과계열 진학에 관심이 많아 관련 대회와 활동을 꾸준히 하며 내신 성적을 관리했다. 가장 의미 있게 한 교내활동으로는 ‘아두이노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친구들과 함께 다 같이 모르는 부분을 학습하며 깨닫는 과정에서 공부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 활동으로, 공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후배에게 ‘아두이노’를 꼭 공부해보길 추천했다. 더불어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논문을 읽고 탐구해보는 자율 동아리 활동도 했다. 독서는 공학계열의 책을 주로 읽었으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려고 노력했다. 학교 공부와 활동에 쫓겨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땐 진짜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발췌독하며 감명 깊었던 부분을 따로 표시해두었다. 반도체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겐 ‘반도체 제국의 미래’라는 책을 추천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 포트폴리오 대회와 수학적 의사소통 함양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했다. 세특은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관리했다. 수업 시간에 발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주로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발표했다. 실수 하는 부분 찾아 반복 학습, 다시는 실수 하지 않으려 노력내신 대비를 위해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꾸준히 공책에 정리했다. 이때 유념할 점은 한 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꾸준히 해야 학습의 질이 높아지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후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틀린 문제를 다시 반복해 공부했다. 특히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과정이 중요한데, 자신이 실수하는 부분을 찾아 그 부분만 반복 학습해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약점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1.5배 정도 더 자주 공부하며 익숙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약점 과목이라고 멀리하면 그 과목은 결국 버리는 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상황을 막으려면 더 자주 공부해서 친숙해진 단계에 이르면 약점 과목임에도 성적이 향상되고, 전 과목 성적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수능 공부는 개념을 철저하게 정리하는 것을 제일 중히 여겼다. 자꾸 틀리는 부분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결국엔 기본 개념의 문제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에 정성을 다할 필요는 없지만 평가원에서 만들었던 기출를 정말 꼼꼼하게 몇 번씩 반복해서 보기를 후배들에게 추천했다. 인강의 경우 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강사 수업을 들었는데, 개념부터 응용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고, 화학은 메가스터디 고석용 강사 수업을 들었는데 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도록 알려줘 도움이 됐다고 한다.성적 잘 안 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내신 챙기고 학교생활하세요지금 한창 자소서 준비로 바쁠 후배들에게 자소서 작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자소서 작성은 소재만 미리 잘 찾아놓으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 않도록 한다. 자신이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의 자소서 양식을 찾아보고 1, 2, 3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10가지 정도로 추린다. 그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정리한다. 자소서 검토는 선생님 한 분께만 맡기는 것이 좋다. 선생님마다 생각이 다르셔서 이 선생님께선 좋다고 하시는데 다른 선생님께선 수정을 더 해보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능이 80여 일 남은 지금. 혹여 슬럼프를 겪고 있을 후배들에게 진혁 학생은 마음이 급하겠지만 휴식을 꼭 취하라고 권한다. “수험생으로서 무조건적으로 공부만 해야 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생활 동안 슬럼프가 왔을 때 휴식시간을 통해 이겨냈고, 적당한 휴식을 통해 집중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대학입시를 향한 3년간의 긴 여정을 지나오며 진혁 학생은 수시 학종이야말로 일반고 학생에게 굉장히 유리한 전형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3년간 학교 내신을 챙기고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해야 하는 등 귀찮을 수 있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자신이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훨씬 더 높은 학교를 꿈꿀 수 있게 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고1,2 후배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다.“성적이 잘 안 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내신 챙기고 학교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터디플래너를 써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쓸데없는 일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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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정기적인 레벨테스트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 학부모와의 상담은 보통 레벨테스트라고 불리는 간단한 실력체크로부터 시작된다. 이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려면 간단하게나마 학생의 실력과 선행 진도 정도를 알아야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주 겪게되는 아쉬운 상황이 있다. 학부모가 파악하고 있는 수준 및 진도가 학생의 실제 수준과 차이 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학원을 방문하기 전 학부모와의 전화 통화에서 학생의 현재 점수 및 선행 수준을 간단하게 파악한다. 그런데 학생과 함께 방문 후, 레벨테스트를 보려고 학생에게 직접 선행 진도나 교재를 물어보면 자주하는 말들이 있다. 선행 문제들은 간단한 개념 수업 및 필수유형 몇 문제만 풀었기 때문에 거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이다. 아까 부모님과 전화 통화에서 부모님은 학생이 2회 이상 반복학습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말이다. 이런 현상은 고1 선행을 한 중3에게서 특히나 많이 발견된다. 이 경우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보면 역시나 선행은 엉망인 경우가 많다. 더 나쁜 경우는 자신의 학년인 현행마저 엉망인 경우이다. 지금 상황에서 선행이 전혀 필요 없음에도 의미 없는 선행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선행의 가장 큰 해악은 건성건성 적당히 문제를 풀고, 이해가 되지 않아도 적당히 넘어가려는 나쁜 태도의 고착화에 있다. 시간 허비는 덤이다.이것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으로 다른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보는 것이다. 한두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증된 학원에서 실력을 체크하자. 학생의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현행에서 구멍난 곳이 없는지, 선행은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하자. 덤으로 상담까지 친절하게 해 주니 금상첨화이다. 학원을 자주 변경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번 등록한 학원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다녀야한다. 수학은 그 정도 기간이 되어야 실력 향상에 의한 유의미한 성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1년이 넘어가면 학생과 학원 모두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이 시기에 지속적인 레벨테스트가 더더욱 필요하다. 학생은 자극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받아서 좋고, 학부모는 좀 더 객관적으로 학생을 바라보고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많은 학생들이 수험생활에서 좋은 결과를 맺기를 기원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