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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본동주민센터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에는 흥겨운 북 소리가 넘쳐난다.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마을 사업은 어느새 전시회와 책 발간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책 속에서 일상의 기쁨을 찾는 사람들.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의 경쾌한 리듬에 절로 흥이 난다. ‘책(冊)’임감으로 시작된 책 사랑 남다른 추진력과 끈끈한 단합된 힘으로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일원본동주민센터를 주축으로 지난 3월 시작된 ‘책 읽는 마을 흥겨운 북(BOOK) 소리’ 모임은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은 후 스토리가 담긴 뜨개작품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느낌 표현하기, 창작동화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벌여왔다.1권역인 일원본동주민센터는 김복순 권역장과 일원본동주민센터를 주축으로, 2권역은 구립 일원어린이집 하재희 원장이 권역장을 맡아 북(BOOK) 소리 활동을 진행했다.3권역은 데시앙 포레 아파트 내 숲속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황선영 권역장이, 4권역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윤연주 권역장이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일원본동 4개 권역 주민들 뭉치다‘온 마을에 책 읽는 소리가 들리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흥겨운 북(BOOK) 소리’ 활동은 4개 권역별 4색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책을 읽고, 쓰고, 한 달에 1번 강좌를 마련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권역 김복순 권역장은 “주민자치 특화 사업으로 ‘읽고 써볼래’를 기획했다. 특히 국문과 출신인 이승립 부위원장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강좌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구립 일원어린이집은 영유아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벗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일상 속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2권역 하재희 권역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들은 책을 읽고 책 표지를 꾸미거나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아이들이 직접 쓴 시화전을 보며 한편으로는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새로 지은 데시앙 포레 아파트 내 숲속 도서관은 주민센터 교육지원과에서 ‘우리 동네 학습관’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되면서 책을 읽고 느낌을 뜨개 작품과 캘리그라피 속에 녹여내는 등 가족이 함께 독후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는 10년 째 모임을 이어오는 만큼, 책 읽기와 인문학 강좌 등을 열고 책 읽는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시, 창작동시, 캘리그라피, 뜨개 … 작품 전시회 열어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마을 사업은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일원본동 어울림 작품 발표&전시 ‘글과 함께 춤추는 흥겨운 북(BOOK) 소리’로 결실을 얻었다. 캘리그라피, 시(족자형), 뜨개 작품과 창작동시와 타임 슬립 등 구립 일원어린이집의 어린이 작품 등을 전시한 것.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 130여 명이 시·에세이·소설 등 총 102점을 담은 작품집 <흥겨운 북소리>도 발간했고, 이 중 주민 두 명은 곧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을 앞두고 있다. 아이가 부쩍 책과 친해졌다는 최서윤씨, 가정 연계 활동으로 온 가족이 책을 가까이하게 됐다는 안성빈씨, 책 덕분에 깨어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전지선씨,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보다 더 좋은 독서활동이라고 말하는 이명자씨, 자전적 이야기를 시낭송으로 들려준 김영애씨 등 ‘흥겨운 북(BOOK) 소리’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은 남다르다. 2016년 한 해를 책과 함께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사람들. 새해에는 이들의 ‘책(冊)’임감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해본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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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 서점가 서점(書店).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극히 조용한 혼자만의 몰입이지만 서점을 찾는다는 것은 몰입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동중정(動中精)의 정서랄까. 그래선지 요즘 서점은 독서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색을 입고 있다는 느낌이다. 어쩌면 책을 산다는 것은 물리적인 의미의 책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책의 향기, 느낌, 문화 등 그 정서를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전 둔산의 서점가를 둘러봤다.배움의 길에 서서 배움을 탐하다 - 둔산 교보문고지난 7월에 오픈한 둔산 교보문고는 엔틱한 느낌의 책장과 조명, 서가와 함께 배치된 카페, 딱딱하지 않은 소파 등이 이 서점의 첫 인상이다. 특히 아치형 천장이 인상적인 배움의 길 공간은 그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멋과 운치가 돋보였다. 520평 공간에 340평의 서점, 9만여 종의 책종과 10만 권의 책수가 서점을 가득 채우고 있다.특별히 올해는 오픈을 맞아 6개월간 BIG7 세미나를 열었다. 김미경, 조승연, 정재승, 박웅현, 서 민 등 명강사들을 이 서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세미나는 2017년에도 계속된다.둔산 교보문고의 특이점은 인문, 역사, IT관련서적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 둔산의 독서 지식수준이 책을 통해 방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올해는 리커버 책들의 인기와 함께 ‘중년’이 화두였는데 ‘중년’들의 추억, 심리, 현실과 관련된 책들이 각광받았다. 대표적으로 ‘빨강머리 앤’과 관련된 도서의 부활, ‘나도 중년이 처음이다’와 같은 책들이 별도의 전시를 통해 판매될 정도로 붐을 이뤘다.남연경 매니저는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책으로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추천했다. 그는 “그냥 무심히 들렸더라도 이 공간, 이 책들을 통해 위로와 배움을 얻고 꿈의 계기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위치 서구 둔산동 1362 명동프라자 3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주차 2만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이후 30분당 1000원)도심 속 커피한잔 하며 책 볼 수 있는 곳 - 타임문고 시청점타임문고는 시청역 6번 출구에서 크로바아파트 방향으로 가다 보면 메디빌딩 지하에 자리하고 있다. 길가다가 파란색 타임문고라는 표지를 보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지하에는 여기가 이렇게 넓었나 할 정도로 큰 서점과 서점 한 편에는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서가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책을 읽어보며 편안하게 고를 수 있다. 아동서적 주변에는 아이들에 맞는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섬세함이 눈에 띈다.타임문고 시청점에서 잘 나가는 서적은 역시 학원가답게 중·고 학습서가 1위이고 그 외 관공서가 밀집되어서 인지 조금은 무거운 인문과학 서적이나 조정래의 소설류도 잘 나간다. 미움받을 용기, 자존감수업, 천년내공, 트렌드코리아 2017, 명견만리 같은 책이 잘 팔린다.홍하나 과장은 “서점이 밤늦게 까지 열고 있다”며 “부모님들이 학원가에 아이를 데려다 주고 기다리실 때 사랑방 같은 공간, 주변 직장인들이 책을 보면서 혼밥, 혼책해도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공간으로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타임문고 시청점에서 학원을 등록하면 학원 선생님과 학원생 도서가 10%할인과 북카페 음료도 할인이 된다.위치 서구 둔산로 129 메디빌딩 B1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8시 30분주차 명동주차장(검찰청 앞)에 하면 1시간 무료주차영화보다~ 쇼핑하다~ 책도 볼 수 있는 곳 - 네이처북갤러리세이백화점 탄방점이 생기면서 지난 4월 29일 문을 열었다. 영화관, 쇼핑몰, 학원가 등 번화한 동네다 보니 젊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 180평 규모의 넓은 면적에 창가 쪽으로는 시내를 내려다보며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노트북을 가지고 가도 편리하게 콘센트를 잘 배치해서 책과 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백화점 안에 있는 서점 특성상 주말에 손님이 많고 베스트셀러 1위는 학습만화류의 아동도서가 차지하고 있다. 또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서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한강,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이 잘 나간다고 한다. 신희재 점장은 “최근 한국문학이 많이 침체되어 있었는데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수상으로 우리문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다. 미디어에 노출된 책이 잘 나간다. 영화 보러 왔다가 쇼핑하시다가 들러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시며 토론도 하는 문화향기 가득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카페 외에 독서토론방이 있어서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카페메뉴가 할인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0%도서할인도 된다. 회원가입을 하면 3%적립과 세이백화점 포인트도 함께 적립이 가능하다.위치 서구 문정로85, 세이백화점 탄방점 3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30분주차 지하주차장, 구매 시 1시간 무료(구매금액 따라 증가) 2016-12-15
- 예비고3, 국어 앞으로 1년(정확히 10개월) 무엇을 할 수 있는 시간인가?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국어 5등급이 1등급으로 향상될 수 있는 시간입니다다만 전제가 필요합니다.학생이 성실함은 물론 치열함까지 갖추어야합니다.1년을 성실히 치열하게 보낼 수만 있다면 5등급이 1등급이 가능합니다.그러나 가능하기는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쉽지는 않습니다.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학생 자신입니다.성실이라는 말은 이해하기 쉽고 실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치열함인데 이 치열함의 의미 파악이 쉽지 않고 실천하기는 더 더욱 어렵습니다.치열함이란?치열(熾熱)의 사전적 의미는‘불길같이 맹렬히 타오름’입니다. 불길은 한 번 붙으면 태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태웁니다. 국어1등급이란 목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맹렬히 불태우는 것. 제가 말하는‘치열’의 의미와 상통합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얘기해도 공부를 치열히 한다는 것의 실체가 손에 잡히지 않을 것입니다‘주어진 과제를 빠짐없이 해나가는 것.’그러나 이것은 성실함에 가깝지 치열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합니다.‘주어진 과제의 모든 것(어휘,배경지식,문학작품)을 이해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상당히 치열함의 의미에 가까워졌습니다. 여기서‘몸부림친다.’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주어진 과제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사전을 찾든, 인터넷을 뒤지든, 친구에게 묻든, 선생님께 묻든…완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잠을 자지 못하는 것, 이 정도면 제가 말하는 치열함에 가깝습니다.치열한 학생의 예.저는 지금도‘치열함’이라는 단어를 보면 A라는 학생이 떠오릅니다.장미아파트에 살았는데 학교는 대원외고였습니다.A를 제가 처음 만난 것은 고1 겨울방학 때였습니다. 대원외고생이라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국어 실력은 예상보다 훨씬 약한 3등급이었고 무엇보다도 공부를 안했습니다. A는 겨울방학을 보내고 개학이 되니 더 이상 수업시간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수능 시험이 끝난 다음날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선생님, 저 A인데 기억나세요?”“ 그럼 기억나지. 그런데 어쩐일이냐?‘“ 국어 공부를 해 보려구요. 선생님 강의 들을 수 있죠?”“ 물론, 들을 수는 있지만 1년 전처럼 하면 효과가 없을텐데 …”“선생님, 저 열심히 하려고 해요”다시 돌아온 A는 정말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열심히, 성실히,란 말로는 부족했습니다. 그야말로 치열하게 덤벼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단어를 잘 묻지 않습니다. A는 지문해설이 끝나면 꼭 단어를 확인합니다. 특히 고전 소설이 나오면 거기서 모르는 단어를 묻는데 보통 30개~40개는 기본입니다. 수업을 함께 하던 학생들이 질린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도 A는 꿋꿋하게 질문을 합니다. 저는 A의 치열함을 높이 샀습니다. 그래서 A를 불러서 수업시간에는 다른 친구들의 질문을 듣기만 하고 질문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대신 수업이 끝난 후에 모든 질문을 받아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한번은 둘만 있을 때 A에게 물었습니다.“ A야, 올해 네 국어 목표가 뭐니?”‘다른 목표는 모르겠구요. 그냥 국어 1등급 한 번 맞아 보는게 소원이에요.”이렇게 겨울을 보내고 3월에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A에게 전화를 했습니다.“A야, 모의고사 어땠니?”“ 93점 인데요.”겨울방학 동안의 치열함이 열매를 맞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해 A는 큰 위기 없이 수능에서 1등급을 맞았습니다. 대학은 연세대에 입학했습니다.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1년이면 국어 5등급이 1등급이 될 수 있는 시간입니다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그 열쇠는 학생(성실함, 치열함)이 가지고 있습니다.3등급, 2등급이 1등급이 되는 것은 훨씬 쉽겠지요?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6-12-15
- 산과 호수 품은 도심 속 전원 아파트 어느새 수원의 랜드 마크로 떠오른 광교호수공원 앞의 광교 ‘에일린의 뜰’. 나지막한 타운 하우스에 테라스하우스까지 갖춰 인근의 고층 아파트 빌딩 숲과는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 단지 앞에 펼쳐진 호수와 뒤의 사색공원으로 인해 사계절의 자연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240세대가 한 가족처럼 오순도순 산다는 ‘에일린의 뜰’의 담장 밖으로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광교호수 옆,이름 모를 새도 쉬었다 가는 곳광교 ‘에일린의 뜰’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뜰’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주변으로 목가적인 풍경이 두드러지고, 아파트 내부의 동그랗게 난 산책로를 따라 계절별로 나무와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심 속에서는 듣기 힘든 개구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계절을 말해주고, 호수를 찾은 새들이 테라스까지 찾아 들어 제집인 양 쉬었다 가는 곳이다.“호수공원과 사색공원은 물론, 둘레길을 이용해 광교산으로도 산책할 수 있다. 공기가 너무 좋아 도심 속에 전원을 품었다고나 할까. 지인들이 리조트에 온 것 같다고 얘기한다”는 이명선 입주자대표회의 감사는 “입주민들 모두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친환경 아파트로서의 면모도 잘 보여준다. 단지의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으로 에너지를 수집하고, 지열 시스템도 갖췄다.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이용된다. 빗물을 받아 단지 내 연못인 옥류천을 풍성하게 채우기도 한다. 장기봉 관리소장은 “아파트 시설은 500~600여 세대 규모로 갖춰져 있어 넓고 쾌적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이용, 관리비는 다른 타운하우스에 비해 저렴하다”고 전했다. 240여 세대가 모두 가족인 아파트광교 ‘에일린의 뜰’은 240세대가 모여 사는 아담한 단지다. 세대수가 많지 않으니 누구 집 아이인지, 어느 댁 어르신인지 알 정도로 모두가 한 가족 같단다. 송영금 입주자대표회의 이사는 “위아래 집 간의 정이 많아 마치 시골에 사는 것 같다. 음식이나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도 서로 나눠 먹는다. 오가며 인사하기는 기본이고, 안 보이면 편찮으신가 걱정도 하는 가족”임을 강조했다. 이렇게 정답게 어울려 사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낀다는 입주민들. 서로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줘 절대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에일린의 뜰 입주민들은 아파트 전체가 바로 내 집이라 여기며, 남다른 주인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인숙 부녀회 총무는 “단지 정원도 내 정원으로 여기며 가꿔가고 있다. 나무들이 가물어서 마르기라도 하면 누구랄 것도 없이 물을 준다. 원래 조경이 예쁘기도 했지만 입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입주 초부터 풀을 뽑고 관리하다 보니, 해가 거듭될수록 더 예뻐지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보안팀, 미화팀 등의 관리소 직원들도 가족의 일원으로 끈끈함과 신뢰감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 세대의 불편사항에 바로바로 대처해 주고, 입주민들도 그에 대해 늘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1년 내내 가족을 위한 행사는 계속된다~이런 가족 같은 분위기는 1년 내내 계속되는 행사에서 그대로 들어난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주민 단합을 위한 행사라면 발 벗고 나서고, 주민들도 높은 참여율로 화답한다.4월 식목일에는 많은 입주민들과 아이들이 나무도 심고 간단한 다과도 즐기면서 함께 봄맞이에 나선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녀회 야유회 등이 진행되는 5월은 참 바쁘게 흘러간다. 한여름에는 초복행사도 있다. 조문자 부녀회 회장은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나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어버이날, 초복 등의 행사 때면 부녀회가 손수 음식을 장만해 어르신과 관리소 직원들에게 대접한다. 주민들도 빵도 구워서 어르신들 드리라고 가져오거나 찬조를 하는 등 훈훈한 마음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단풍이 멋지게 든 단지 내 중앙 야외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날의 마을 잔치는 들썩들썩 신이 난다. 다양한 악기연주, 줌바댄스 등 다재다능한 주민들의 장기가 펼쳐지고, 뷔페로 음식을 나눈다.또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GX룸에서는 요가·필라테스·줌바댄스 등이 진행되고, 헬스장이나 골프장의 사용도 자유롭다.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어린이 한자교실, 분기별 영화의 날 행사 등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모인다. 특히 호수가 바로 바라보이는 주민회의실은 사전예약만 하면 각종 모임, 생일잔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여된다.조성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고 단합이 잘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고맙다. 그래서 봉사하려는 마음이 더 커진다. 활동비 등을 모두 주민들의 단합 등을 위한 행사를 위해 쓰고, 잔여금과 행사를 통해서 생긴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하는데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단지 풍경만큼 고운 마음도 전해져온다.광교 에일린의 뜰은요~아파트 단지 특징_ 2012년 12월 입주한 4층짜리 유럽풍 타운하우스.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42번길 101이다. 28개동 240세대(150~176㎡)로 구성됐다. 1~2층은 테라스하우스로 많은 세대들이 테라스 꾸미기에 나서 또 하나의 자연 공간을 선사한다.단지 내 환경_ 호수에서 뒷동산을 향해 솟아오른 경사지를 잘 활용하고 있어 전세대의 조망권이 보장된다. 단지를 관통하는 산책로 주변에는 특징 있는 공간들인 옥류천·관풍정·잔디밭 등이 자리 잡았고, 아파트 동 사이에도 개성 넘치는 미니 가든을 볼 수 있다. 주변 상업 및 교육환경_ 경기도청, 백화점, 영화관 등이 있는 상업시설까지 도보 15분 이내로 닿을 수 있다. 소화초, 중앙기독초·중, 매원초 등도 가까이 있다. 2016-12-13
- 웃음과 노래는 ‘입으로 먹는 보약’, 보약을 선물합니다~ 이런 동아리는 일찍이 만나본 적이 없다. 50~70대로 구성된 시니어 단원들이 시종일관 까르르, 낄낄대며 뽕짝을 맛깔나게 들려준다.매주 화요일마다 태장동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모여 그렇게 웃고 즐기며 노래 부르다 보면 지는 해가 아쉬울 정도로 2시간이 후딱 지나간다.‘트로트’라는 행복웃음꽃으로 경로당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태장트롯뽕싱어즈’의초특급 슈퍼 울트라급 에너지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했다. 웃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태장트롯뽕싱어즈’몇 년 전, 합창이 한창 붐이었던 때가 있었다. 평소 친분이 있었던 태장동 주민자치센터 김삼녀 사무국장과 웃음치료강사 이경애 단장이 뭔가 특별한 합창단이 없을까 해서 만든 것이 지금의 ‘트롯뽕싱어즈.’ 수원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은 트롯뽕싱어즈는 “아마도 전국 최초 트로트 합창단”일 거라고 이경애 단장은 확신했다. 신명나고 유쾌한 마을분위기 조성, 건강하고 성숙한 여가문화 확립, 노래를 통한 지역민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는 이 단장의 바람대로 단원들은 트로트로 하나가 됐고 여기저기서 공연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뽕짝에 ‘뿅’하고 반해서 오늘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 지순기 단원은 “가곡도 배워봤지만 역시 트로트가 좋은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홍창기 부단장은 “일반적인 합창단은 왠지 접근하는 데 거리감도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트로트는 이름 자체부터 친근하고 놀기도 좋고 엔도르핀을 만들어낸다”고 자랑했다.트로트가 바꿔준 긍정의 삶,치유와 힐링 말이 필요 없이 직접 들어보는 것이 답. ‘보약 같은 친구야’라는 곡이 흘러나오자 모두들 바로 몸을 들썩이며 일사 분란한 율동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웃음댄스도 하고 노래도 하면 경로당 어르신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함께 춤추고 즐기는 공연이 되다 보니 어르신들은 30년은 젊어졌다는 얘기를 할 정도다.가만있던 사람도 몸을 흔들게 만드는, 예전엔 미처 알지 못했던 묘한 매력의 트로트 때문에 삶이 바뀌고 치유를 받은 단원들도 있다. 전직 화가였던 유현숙 단원은 우울증이 심했는데 산에서 다리까지 다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태장동 주민자치센터의 웃음치료 과정을 듣게 됐다. 그리고 강사였던 이 단장을 통해 합창단에 들어오면서 일상이 바뀌었다. “휴대폰에 트로트를 100곡이나 저장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트로트를 틀어놓을 정도로 트로트 마니아가 됐다. 노래할 때만큼은 아프지도 않고 그림도 다시 그리게 됐다”고 들려줬다. 최윤임 단원도 마찬가지. 손주를 봐주러 서울까지 오가면서 우울증이 왔다. 친구의 소개로 합창단에 발을 디딘 후 삶이 즐거워졌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주 화요일 연습에 꼭 참여해왔다면서 “쑤시던 몸도 싹 나았다”고 했다. 배정희, 정옥례 단원도 우울증을 날려버렸다고 하니 이런 만병통치약이 또 있을까. 특화된 포지션으로웃음과 행복의시너지효과 극대화‘트롯뽕싱어즈’는 웬만한 트로트는 다 섭렵한 상태. 강사가 잘 지도해준 덕분이라는 허애 단원은 “난 음치였는데 선생님이 개개인에 맞게 족집게처럼 즐겁게 노래를 가르쳐줘서 합창도 할 수 있게 되고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유진 강사는 “배우는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 게 첫째 조건인데 우리 합창단원들은 애초에 행복한 마인드로 무장하고 온다”며 오히려 단원들에게서 행복에너지를 공급받는다고 했다.‘트롯뽕싱어즈’에만 있는 또 다른 점은 전 단원의 간부화(?)라고 할까. 단장, 부단장, 사무국장, 남녀 총무, 친화부장까지 각각의 특성에 맞는 포지션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온다. 이용분 친화부장은 분위기메이커로 단원들 간 화합을 유도하며 친교를 위해서 먼저 웃고 안아주는 역할을 한다. 벌써 얼굴 가득 핀 스마일 꽃이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만인의 연인으로 통하는 양명규 총무는 단원들을 영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래도 이중에선 막내에 속한다는 김은숙 총무는 “갱년기를 극복해보려고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찾다가 참여하게 됐다. 조금 젊어서 손이 빠르다는 이유로 SNS에 수업공지, 공연사진, 동영상을 공유하고 결석자 관리도 하는데 내가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했다. 흥만 있다면 나이불문 누구라도 가능,자원봉사 확대예정‘트롯뽕싱어즈’의 ‘뽕’은 속이 뻥 뚫린다는 뜻과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속된 말로 ‘뽕필 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말 각인효과가 확실한 합창단 이름이다.평소 관내 19개 경로당에서 4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이 단장은 “웃음치료뿐만 아니라 트로트 공연도 함께 하면 좋겠다 싶어서 올해는 ‘태장동 경로당 릴레이 공연’을 진행했다. 아파트나 타 동 주민자치센터 요청으로 공연도 했는데 내년에는 수원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불러주는 대로 갈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더불어 김 사무국장은 “마을르네상스 사업으로 내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와 상관없이 3기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했다.자격조건은? 그냥 흥만 있으면 된단다. 처음엔 65세 미만이어야 한다고 해서 참여를 포기했다가 단장의 권유로 합류하게 된 75세의 최고령자 김경선 단원은 “트로트는 청준”이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73세의 이선자 단원 역시 “어디 가든 나이가 늘 걸림돌이 돼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여기 와서 트로트 부르니까 치매예방도 되고 너무 좋다”고 했다. “두 언니들은 마음은 30대, 몸은 40대”라며 이 단장이 한마디 거들자 좌중이 웃음바다. “웃음과 노래는 입으로 먹는 보약이라고 해요. 젊어져서 좋고 웃어서 좋고, 우리 ‘트롯뽕싱어즈’는 이런 보약을 누구에게든 어디든 구석구석 전해드리는 행복전도사가 되고 싶어요.” 단원들 모두가 기다리는 화요일, ‘트롯뽕싱어즈’는 오늘도 연습하러 태장동 주민자치센터로 간다. 오늘의 보약은 또 어떤 맛일까, 한번 경험해보니 도무지 끊을 수가 없다. 2016-12-12
- 겨울이면 생각나는 신선한 해물, 찜으로 먹을까 탕으로 먹을까 신갈 맛집으로 오랫동안 유명세를 날렸던 식당이 있다. 잊을 만 하면 생각나는 신선한 해물찜 때문에 먼 길 마다않고 손님들을 달려오게 만들었던 ‘본가 김광선 해물찜’.지난 15년 동안 구갈동 드림랜드 아파트 골목 안에서 ‘본가 김광선 해물찜’을 운영해 오던 김광선 사장이1년간의 휴식을 끝내고 두 달 전에 새롭게 오픈한 곳이 바로 여기 ‘김광선의 해물축제’이다.기흥구청 뒤편 먹자골목 안쪽, 기흥스파 주차장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오랜 기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유명 맛집을 운영했기에 축 났던 몸을 정비하고 재충전을 마친 김 사장이 예전 손맛 그대로 더 풍성한 메뉴로 다시 돌아왔다.펄떡펄떡 뛰는 신선한 해물 매일 공수김광선 사장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재료의 질. 창업 초반 거래처를 뚫기 위해 용인에서 인천까지 매일 새벽 수산물 집하장을 찾아다녔던 노력 덕분에 지금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천 거래처에서 매일 신선한 해물을 식당까지 공수해 주고 있다고 한다. 수족관 가득 쌓인 각종 조개와 손바닥만 한 전복, 주먹만 한 멍게 사이로 큼직한 문어가 춤을 추고 있었다.“욕심을 내면 식당은 바로 망한다고 생각해요. 이익을 더 내려고 마음먹는 순간 재료를 줄이게 될 테고 그러면 손님들이 등을 돌리게 되지요. 언제나 음식 재료는 신선한 것을 후하게 드리자는 게 제 식당 운영의 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해물탕을 시켜 보면 김광선 사장의 재료 인심이 어떤지를 알 수 있다. 냄비가 넘쳐나도록 담겨 나오는 각종 해물은 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 전복, 낙지, 문어, 오징어, 대하, 가리비, 백합, 새우, 꽃게, 미더덕, 곤이, 키조개 등 바다 내음 그대로 간직한 해산물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해물축제’다. 해물을 다 먹고 나서 칼면사리 추가와 볶음밥도 잊지 말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칼칼한 양념 맛신선한 해산물 못지않게 김광선 사장이 정성을 쏟는 것은 바로 육수와 양념. 해물탕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와 해물찜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 비법은 그의 자부심이다. 전날 끓여놓으면 맛이 없다며 매일 아침 꽃게다리, 황태머리, 황태채, 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무 등을 넣고 육수를 끓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칼칼하고 맵지만 얼얼하진 않은 매콤한 맛에 중독되어 잊을 만하면 자꾸만 생각나서 찾게 된다는 김 사장의 해물찜. ‘맛있게 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그 양념 맛을 혀가 기억하도록 한다고 해야 할까. 땀을 뻘뻘 흘리며 먹게 되지만 마지막 양념까지 먹고 싶어 어느 새 “아줌마 여기 볶음밥 해주세요”를 외치게 만든다. 불난 입안을 진정시켜주는 진한 국물의 홍합탕과 부드러운 계란말이도 일품.집에서도 도전하고픈 마음에 판매하는 양념소스를 사다가 시도해봤지만 역시 사장님이 해 주는 게 최고 맛나다는 손님도 있었다. 실제 김 사장은 구리, 천안 등에서 해물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비법소스와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고 한다. ‘비법은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준다’는 유명 식당의 통념과 다른 그의 배포는 그만큼 ‘손맛에 자신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됐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도 좋고알뜰한 점심도 좋아‘김광선 해물축제’에는 조개찜·전골, 해물탕·찜, 아구탕·찜 외에도 매콤 명태찜, 전복숙회, 참문어 등의 메뉴가 있으며 요즘 제철 메뉴로 구룡포 과메기와 통영 생굴도 맛볼 수 있다.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알뜰 점심 메뉴도 다양하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속풀이로 좋은 콩나물해장국, 굴국밥, 동태탕, 해물칼국수, 해물라면이 제격. 해물로 든든한 보양을 하고 싶다면 해물뚝배기와 코다리찜정식을 추천한다. 샐러리맨들을 위한 점심 메뉴인만큼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70석 규모로 홀이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어 연말연시 직장 회식과 단란한 가족 모임 장소로도 환영받고 있다. 연말에는 예약 필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다. 뜨끈하고 칼칼한 음식이 생각나는 겨울, 용인 구갈동 ‘김광선의 해물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49-13문의 031-282-3233 2016-12-12
- 천안과 아산 지역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시작 충남 지역 중학교 배정 일정이 시작됐다.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금)과 5일(월) 각각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12월 한 달 배정원서 검토와 최종 확인을 거쳐 2017년 1월 중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공개설명회 및 추첨을 진행, 25일(수) 배정통지서와 원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불무중학교12월 안에 전학 서류 접수되면 배정에 포함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개 학군 5개 구역과 5개 학구(표1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지난 2일(금) 목천, 광풍, 천남, 입장 학구를 시작으로 16일(금) 천안학군 서부3구역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1월 5일(목) 배정심사, 24일(화)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1일(수) 예비소집 및 1일(수)~2일(목) 입학등록 등으로 일정이 이어진다.아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개 학군과 12개 학구(표2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12월 5일(월)~9일(금) 배정 원서 접수를 받으며,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한다. 이후 2017년 1월 19일(목)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2일(목) 예비소집, 2일(목)~3일(금) 입학 등록이 진행된다. 단, 2017학년도 1년 한시적으로 공동학구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배방학구와 설화학구의 경우 16일(금)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올 계획이라 22일(금)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받는다.중학교 배정 후 사정이 바뀌어 중학교 재배정을 받아야 할 경우 재배정은 2월 중 이루어진다. ■ 표1. 천안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구역중학교중학교 학군천안학군북부구역천안부성중 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천안두정중 천안북중천안중(남) 복자여중(여)동부구역천안북중 천안동중 천안가온중천안중 천성중(남) 복자여중 천안여중(여)서부1구역(서북부)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 천안두정중천안성정중 천안백석중 환서중서부2구역(서중부)천안불당중 천안월봉중 천안쌍용중천안봉서중 천안불무중계광중(남) 천안서여중(여)서부3구역(서남부)천안신방중 천안용곡중 천안새샘중성환학군성환중 천안동성중중학교 학구입장학구입장중병천학구병천중광풍학구광풍중목천학구목천중천남학구천남중재배정 필요한 경우 2017년 2월 배정 포기 후 원서 접수와 추첨 천안학군 서부3구역의 경우 불당신도시 신축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은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된 이후라도 12월 안에 전입 서류가 접수된 전입학생의 경우 곧바로 교육지원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서류를 접수해 배정에 포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우에는 재배정을 받아야 한다. 재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재학 초등학교에서 재배정원서와 배정포기서를 작성해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포기서 원본을 제출하고, 재배정을 희망하는 학교의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원서 원본과 배정통지서 원본, 배정포기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월 6일(월)~8일(수)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6일(목) 오전 11시 추첨으로 진행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2월 2일(목)~9일(목)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7일(금) 오전 11시 공개추첨을 진행한다.또한 아직 신축아파트 입주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발급한 입주예정증명서 입주예정일자 또는 계약확정일자가 기재되어 있는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입주 예정 구역에서 배정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입주예정지로 이사한 다음 전입 신고한 주민등록등본을 배정 중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천안은 2018년 2월 28일, 아산은 2017년 8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인 경우 배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단. 이는 천안관내 혹은 아산관내에서만 적용하는 내용으로 관할지역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아산에서 천안으로, 혹은 천안에서 아산으로 이주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 표2. 아산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중학교중학교 학군온양학군온양중 아산중 온양신정중,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온양한올중중학교 학구인주학구인주중신창학구신창중둔포학구둔포중테크노학구아산테크노중음봉학구음봉중도고학구도고중송남학구송남중영인학구영인중선도학구선도중탕정학구탕정중배방학구아산배방중설화학구설화중 2016-12-10
- 지역 개발과 변화 따른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시급 지난 7월 열린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 <천안아산내일신문 자료사진>중학교 배정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자녀의 학교 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군이 같지만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천안시의 천안학군 서부2구역. 서부2구역은 2000년 전후 쌍용동과 불당동 신도시가 조성되며 전입 입구 증가로 학생들의 수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집 가까이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다. 실제, 학생들 상당수는 인근 천안불당중학교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먼 거리의 천안봉서중학교 계광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등으로 통학하고 있다.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한 학부모는 “중학교 배정 시기가 되면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까이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여부에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더욱이 신불당지구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는데 중학교는 하나만 신설된다고 하니 앞으로 중학교 배정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계획에서 천안지역 중학교 학군과 학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서부2구역의 천안불무중학교 개교다. 천안불무중학교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일명 신불당지구에 2017학년도 총 31개 학급 규모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천안불무중학교가 학생들의 통학여건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현재 서부2구역 내 중학교들로 학생 배정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초기 40학급 개설 계획이 31개로 축소되어 개교가 준비되고 있어 2017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먼거리 배정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천안 지역의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등은 서부2구역만의 상황이 아니다. 천안시는 전체적인 도시 개발로 신방동과 용곡동 청수동 청당동 등 새롭게 주거지로 조성되는 신도시에 점차 전입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교육여건 마련과 계획이 시급하다. 배방학구 설화학구 한시적 공동학구 계획 16일(금)에나 확정 아산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전입 입구가 증가하고 있는 배방학구의 경우 학생 증가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계획했던 학교 조성이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문제가 되어 왔다.배방학구의 경우 그동안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아산배방중학교에 진학하며 학생수 증가와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산배방중학교는 2016년 현재 44학급 규모로 1361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1학년은 14학급을 운영하는 등 아산 지역 17개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2018학년도 3월 40학급 규모로 모산중학교 개교를 계획했지만, 2017학년도 더욱 늘어날 입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학부모의 원성을 받았다. 또한 모산중학교 건립계획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7월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현재 아산교육지원청은 모산중학교의 2018학년도 개교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현재 모산중학교 부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토)까지 매수를 마무리하고 토목 공사를 진행해 2018학년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018학년도 모산중학교 개교까지는 공동학구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에서는 한시적으로 1년간 설화학구와 배방학구를 공동학구로 설정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들을 설화중학교에 배정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8월 행정예고를 했다.하지만 진행은 더디다.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12월 6일(화) 현재까지도 공동학구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공동학구 관련 내용에 대해 충남도의회에서 심의를 진행하는 상태로, 16일(금) 최종결정이 나오는 대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배방학구의 경우 최종 결정이 나와야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할 수 있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12월 22일(금)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2016-12-10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 동네 가꾸기 자원봉사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봉사활동의 수혜자뿐 아니라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가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엔도르핀이 샘솟는다. 아이들 키워 놓고 엄마나 아빠만 하는 자원봉사는 그만. 가족이 함께 할수록 더욱 큰 기쁨과 보람으로 돌아오는 가족봉사단이 있다. 이웃끼리 만남의 자리 마련하고자 시작해아파트 울타리를 경계로 보면 단지 안쪽은 전문 업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정리정돈이 잘 돼 있는 반면 울타리 바깥쪽은 제각각이다. 과자 봉지나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이 함부로 버려져 있어도 누구 하나 줍는 법이 없다. 쓰레기를 주우려 해도 버릴 데가 마땅찮아 불편한 시선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이런 상황을 수차례 겪으며 나름의 해결책을 찾은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단장 방수진)이다.“아파트에 살면서 사는 게 너무 삭막하다고 느꼈어요. 이웃 간에 만날 일도 거의 없고, 길에서 마주쳐도 모르는 타인처럼 지나치게 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방수진 단장은 마을 공동체 행사가 많았던 미국 생활을 떠올리며 ‘우리 마을에도 이웃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아파트 주변 환경을 가꾸기 위해 가족단위 봉사단을 시작하며 방 단장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봉사점수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미국에는 자원봉사기관이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아이들이 자기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학생들이 봉사활동단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봉사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어요.”온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가족봉사단의 장점은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한다는 점이다. 2015년에 창단된 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은 아이들부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 아파트 울타리를 넘어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글공원과 지산초등학교, 멀리 운정역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한다.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는 격주에 한 번씩 모이고, 요즘처럼 궂은 날씨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주변 환경을 정리한다.유독 눈이 많이 오는 파주지역에서는 눈 오는 날이면 아파트 관리업체 직원들이 총동원되어도 눈 치우기엔 역부족이다. 가족봉사단의 진가는 바로 이럴 때 발휘된다. 아파트 안내방송이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오면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나와 눈 치우기에 동참한다. 눈 치우기를 일로 생각하면 중노동이지만 아이들처럼 놀이로 여기면 한겨울에 땀을 내며 놀 수 있는 재미가 생긴다.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의 활동은 우리 동네 가꾸기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나 이웃 마을 봉사단이 주최하는 행사가 있으면 가족봉사단은 그곳으로 달려가 일손을 보탠다. 가끔은 여러 봉사단끼리 연계해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이나 건강공원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공공주택봉사단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돼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파주시가 주최한 공공주택봉사단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가족봉사단은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집에서 쓰지 않는 옷가지나 책, 장난감 등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장터를 열고 간단한 스낵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웃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동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은 인근 지산초등학교에 전달됐다.“지금은 주로 우리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 많지만 내년에는 지역사회로 범위를 넓히려 합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낙후된 동네를 찾아가 좀 더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려고 해요.”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방수진 단장의 다부진 각오다. <미니 인터뷰>방수진(34세・가족봉사단 단장)씨가족봉사단을 하면서 이웃들과 친해지고 소속감을 느끼게 됐어요. 아파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살아가다보니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웃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성복씨(65세)겨울에 눈을 치울 때 아이들이 함께 나와서 재미있게 참여하니까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으면 나중에 커서도 봉사에 참여하는 어른이 될 수 있겠죠.정태준(14세・한가람중 1학년)군처음엔 단순히 학교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 시작했지만 여기 저기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길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파트 단지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단지 내에서 하는 봉사는 내 의지로 스스로 참여한다는 점이 참 좋고, 가족들과 함께 하니 더욱 뿌듯한 것 같아요. 강석진(45세)씨날씨가 좋을 때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참여율이 적어질 때는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나면 그때만 느낄 수 있는 후련함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봉사하러 가자고 하면 나갈 때는 ‘또 나가?’라고 투덜대다가도 정작 나가보면 아이들이 더 신나합니다. 길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서로 주우려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여워요. 김향의(40세)씨예전에는 우리 동네라는 의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마을 공동체 의식이 약해진 것 같아요. 우리 아파트 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 동네라는 의식이 생겨서 좋아요. 평소에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데 봉사할 거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가족봉사단이 봉사할 거리를 찾아주고 저는 동참만 하면 되니까 편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마을을 위해서도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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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주목받는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잔여세대 분양 최근 연이어 터진 부동산규제대책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과 아파트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7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분양단지의 경우 도시주택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을 수 있던 대출한도가 수도권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로 줄어들었고 횟수 또한 2회로 제한되었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대책발표 이후 반사이익을 얻는 지역이 있다. 수서발 SRT가 다음달 개통예정인 평택이다. 평택은 동탄역과 1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3.3㎡당 95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는 SRT지제역과 불과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입지가 뛰어나다. 또한 총 5632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이라는 점과 1차,2차보다 많은 2천324세대의 대규모단지이다.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단지는 전체 2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전용면적 72㎡는 전세대 분양 마감되었고 현재 84㎡와 98㎡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으로 진행중이다. 5월27일 입주자모집공고 분양단지여서 부동산대책 규제에도 크게 해당되지 않고, 평택 동삭 2지구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1, 2, 3차로만 채워져 이른바 ‘자이시티’로 불린다.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지상 1층~29층, 22개동, 총 232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23㎡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2143가구)를 차지하고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72㎡ 타입에 펜트리 및 알파룸을 확장 적용했으며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공급된다.커뮤니티 시설 내 유아풀이 딸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을 도입해 대단지 자이시티의 위엄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영어유아교육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영어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ㄷ(디귿)’자 모양으로 단지 가운데 축구장 2배 규모인 1만6326㎡에 달하는 대형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조망권 확보 및 단지 내 산책로와 연계해 가벼운 조깅, 산책도 즐길 수 있다.분양 문의: 1670-4428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