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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외국어 영역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수능 외국어 영역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학생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수능 외국어 영역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대체 여부는 2012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곧 2012년 첫 시험의 결과를 보고 수능 대체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수능을 대체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면 최소 3년의 유예기간이 예상된다. 따라서 現 고1(예비고2) 학생들에게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해당사항이 없으며 현재의 수능 외국어 영역 형태의 시험이 존속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수능에 최적화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외국어 영역별 학습 전략외국어 영역에서 어법, 어휘, 읽기, 쓰기 등은 유형 내에서 다소 변형될 가능성은 있지만 앞으로도 별다른 큰 변화 없이 거의 같은 유형으로 출제될 것이 예상된다. 다만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그 난이도만 다소 변동되고 있는데 기본적인 어휘 난이도, 구문의 복잡성, 지문의 추상성은 지난해 수능에서 확인했듯이 변별력을 위해 반드시 일정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이며, 특히 고난이도 유형인 빈칸 추론은 중상위권 대학 진학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최근 출제 경향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지문이 길어지고 긴 문장이 많으며, 어휘 수준도 높아서 지문을 읽으면서 정확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정답을 내는데 꼭 필요한 부분만 선별하는 것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건너뛸 수 있는 읽기 기술(Reading Skill)의 습득이 중요하다.겨울방학은 전반적인 영어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므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학원 오프라인 수업은 수업시간을 엄수해야 하며 반드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예비고1, 예비고2 학생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있으므로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향후의 전반적인 영어학습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원리와 개념 정리에 주력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고1, 2학생은 문법에 대한 체계를 잘 갖추어야 한다. 고등부 영어의 첫 단계는 문법을 얼마나 체계 있게 준비하느냐가 고등부영어의 전반에 성패를 좌우한다. Grammar 외국어 영역의 문법과 어법 학습 전략은 가장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단순히 문법, 어법 문제의 2문항을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한 구문독해와 듣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 문법이다. Vocabulary어휘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휘의 출제범위와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어휘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휘는 무턱대고 암기하기보다는 유의미성(meaningfulness), 진정성(authenticity)을 갖춘 양질의 지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수능기출독해지문의 활용과 TEPS교재를 통해서 어휘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하고 싶다. Reading Comprehension1. 읽음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직독직해 능력을 키워야한다.2. 문맥추론 능력을 포함한 어휘력을 향상시켜야한다.3. 출제의도를 단 번에 파악하여 필요한 부분만 읽고, 정답의 근거로 답을 낼 수 있는 Reading skill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능력을 키운다.4. 매력적인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종합적 이해력을 키워야한다. Listening Comprehension듣기실력향상을 위해서 우선은 개별 어휘의 발음 그리고 연음, 구어체, 문어체를 망라한 통문장 청취를 통해 영어 특유의 리듬감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듣기, 말하기 part의 비중이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50%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중하위권 학생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이며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 전략적인 부분임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겨울방학은 우리 학생들에게 성적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따라서 부족한 영역에 대한 학습방법을 잘 숙지한 후 계획적으로 공부를 한다면 반드시 모든 학생들에게서 성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웅진플러스어학원 고등부 부원장 이영근02-937-9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구미재수학원-KIC학원]수능 30일 전, 주요과목 마무리 전략 이렇게 쓰기 유형의 경우 EBS교재에서 그대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범위 교재(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300제, 수능완성)의 쓰기 부분을 확실하게 풀고 유형별로 정리하자.문학작품은 범위(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300제, 인터넷 수능, 수능완성)에서 특히 과거 3년 동안의 작품을 제외한 수능, 학력평가원 모의고사(6월, 9월)에 출제된 작가를 중심으로 EBS교재의 작품들을 자기 스스로 목록으로 만들고 정리하다보면 출제될 수 있는 작가군(作家群)의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비문학은 작년도 출제 지문의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인문 지문의 경우 과거 7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철학(2005)-고전(2006)-철학(2007)-고전(2008)-철학(2009)-사상(2010)-고전(2011)’의 순서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지문을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고 더불어 올해 수능에서 나올 지문이 무엇인지 인식한다면 중요지문의 범위를 축소하여 정리 할 수 있다.수능 마무리 학습이란 지금까지 해 왔던 공부의 연속선상에서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좋은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풀어본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해보고, 분석하여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은 마무리가 될 것이라 본다. 지나치게 까다롭고 어려운 문항보다 EBS 수능 연계출제를 염두에 둔 개념과 원리 중심의 문제 풀이로 접근하면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 주에 2회 정도의 실전 문제 풀이로 마무리 학습을 준비해야 한다. 수리 영역 마무리 전략상위권 수험생들은 EBS 교재의 연계 여부와 상관없이 고난도로 출제된 몇 개의 문항에 의해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EBS 연계 출제가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되어 고난도 문항을 풀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시간 안배 차원에서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1등급을 받기 위해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으로는 새로운 정의가 제시되는 <보기> 문항이나 여러 가지 개념이 결합된 통합형 문항 등이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꾸준히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사고를 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 당일 감각을 올리는 데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학생들에게는 EBS 교재의 연계 출제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형의 경우, 연계 출제된 문항들이 대부분 EBS 교재와 유사한 형태이어서 EBS 교재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들은 익숙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연계 출제된 문항의 대부분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고, 수리 영역은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및 EBS 교재를 통해서 먼저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원과 개념을 파악하여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보다 쉽게 풀 수 있도록 반복하여 공부해야 한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계산 연습을 통해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외국어 영역 마무리 전략외국어영역은 틀리지 않는 연습과 무한 반복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은 새로운 것보다는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다. 이제까지 쌓은 실력을 계속적인 반복을 통해 실수하지 않도록 지켜내야 한다.최상위권(1등급) 학생일수록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 있는 유형이라도 계속적으로 문제풀이를 하여 감을 유지하자. 집중력 훈련을 위해 ‘더블 모의고사 풀이(2회분을 한꺼번에 풀기)’ 연습이 효과적이다. 중상위권 (2~3등급) 모의고사 1회분을 전체적으로 풀기 보다는 약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풀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듣기는 하루 30분씩 문장단위로 끊어 듣기를 반복적으로 해야한다.중하위권 (4등급 이하)는 EBS 연계율이 높은 독해 내용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해설지의 도움을 받아 반복적으로 읽어보고, 내용 파악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구미 KIC학원(054-458-3327)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정시모집, 이것만은 기억하자 "모집인원 줄어 경쟁률 높아질 것"학교별 모집요강 숙지 후 유리한 전형 찾아야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예정이라 동점자와 상위권 수험생의 확대로 중상위권 대학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주요 대학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기도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의종◆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늘어나면서 대부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정시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년에 비해 5128명 감소한 14만4996(37.9%)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성균관대를 제외한 주요 대학 대부분의 정시모집 비중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외대(서울)는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에 비해 21.2%나 줄어들었다.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등록이 끝난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지원자, 복수합격자 등에 의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실제 정시 모집 선발 인원은 30%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 모집 미등록 인원 충원기간이 설정되면서 수시모집 등록률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정시 모집 비중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수리 가형, 과탐 응시자 증가 = 201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을 기준으로 수리 가형 응시자가 나타났다. 가형 응시자는 16만2113명(23.4%)이었으며 나형 응시자는 48만4974명이다. 이는 2011학년도 수능(21.3%)과 비교할 때 다소 상승한 것이다.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39만9679명(57.6%)이었고,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25만1733명(36.3%)으로 나타나 수리 가형과 마찬가지로 과학탐구 선택 비율 역시 높아졌다.주요 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변환 점수를 활용해 선택 과목의 유·불리를 줄이는 대학이 많고 인문계열에서도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 나형의 출제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들이 가형으로 선택 과목을 변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최근 이공계 지원의 강화 역시 수리 가형과 과탐 선택자 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공계 학과 지원 시에는 가산점 및 영역별 반영 비율 등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 올해 수시 모집에서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이 정시에서도 일부 주요 대학에서 정원외 전형 위주로 확대 실시된다. 수시 모집에서만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던 이화여대는 올해 정시 모집에서 사회기여자전형 및 모든 정원외 전형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지난해 농어촌학생전형에서만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려대도 올해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까지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했다. 일부 전형에서는 수능이나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 중 서류나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건국대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중앙대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아주대 기회균형선발전형 등은 서류나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수능 성적만으로 1단계에서 일정배수 인원을 선발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류평가와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교내외 활동경력과 수상실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각종 서류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평소 목표 학과에 적합한 활동을 축적해 준비해야 하며 면접도 대비해야 한다. 또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하도록 한다.◆전형방법의 다양화 =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수능 등 전형 요소들의 반영 비율을 변경하거나 분할 모집을 통해 모집군을 신설하는 대학들이 있다. 대학별 전형 방법의 변화에 따라 지원 전략도 달라지므로 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성신여대 등이다.이에 대해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도 여러 주요 대학에서 수능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을 낮추는 경향이 나타나 수능이 합격을 좌우하는 주요 키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군별 전형 방법이 지난해와 달라진 대학들도 있으므로 지원 희망 대학들의 모집군별 전형 방법에 변경된 사항이 있는지를 잘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전형 방법뿐만 아니라 모집군의 변화 역시 군별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모집군이 변경된 대학을 잘 살펴 군별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도 지원율을 높이고 우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대표적인 대학이 건국대(서울), 한국외대(글로벌), 차의과학대, 숙명여대, 호남대 등이다. 모집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지원경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수능 우선선발 확대 = 정시모집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 위주로 실시되며,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수능 우선선발 등 수능 중심 전형이 많이 실시되고 있어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대부분 대학의 수능 우선선발 비율은 50~70%로, 절반 이상의 학생을 수능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을 선발할 때도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등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동국대(서울)와 중앙대(서울)도 수능 우선선발을 도입하고, 경희대와 이화여대는 우선선발 비율을 20% 늘려 더 많은 학생 선발에 활용하는 등 수능 우선선발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됐다.중앙대, 한양대 등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들은 수능 우선선발 외에도 하나의 모집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에 따라 수능 100% 전형은 일부 소수 학과에서만 실시되기도 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선발 여부를 체크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수능 반영 비율이 높아진 대학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영역별 가산점 따져라 = 2012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3+1체제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탐구 영역(사탐/과탐) 등 수능의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언어, 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은 반면에,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와 탐구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그리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하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둬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해 반영하고, 건국대 문과대, 성신여대 어문계열, 숭실대 어문계열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전형 일정 =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들이 정해 실시한다. 정시모집 가군 전형 일정은 2012년 1월2∼1월15일, 2011-11-10
- 부천 대성학원 - 부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군이 되길 꿈꾸며 우리나라의 현행 대학입시는 크게 정시와 수시 두 가지로 나누어져있다. 그중 모집인원이 가장 큰 수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학부모님이나 학생들 심지어는 선생님들마저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따지자면 대한민국의 입시전형은 1774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 대학입시를 분석해보면 아주 많은 전형들은 극히 소수의 인원을 뽑는 특별한 전형이다. 요즘 관심을 받고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약 10%)도 아직은 각 분야별로 소수의 인원만 모집하므로 일반학생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수시전형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은 대학별 논술과 적성, 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1,2학년 동안 중간, 기말의 학교내신시험에 모든 노력을 쏟고 시험이 끝나면 다음 시험 때까지 마치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학생부우선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중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 우선전형에 수능 최저등급이 있고 또한 최저등급에 걸려 매년 수시 합격자들의 약 47%가량이 불합격 되고 있음을 안다면 그럴 수 없을 것이다. 교과, 비교과 내신성적은 모든 전형에 두루 적용이 되므로 최선의 성적을 얻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형별 실질 반영율은 그리 높지 않다. 대학별 논술고사는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여 미리 겁을 먹고 회피하는 학생들이 많으나 실제 문제의 출제는 고등학교과정을 토대로 출제하므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단지 제시문의 분석과 제시된 새로운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기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즉, 논술은 학교내신시험과는 다른 사고체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과 연습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많은 중학생들이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심지어는 유치원부터 어학원 등을 다니며 외고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나 사실 특목고진학이 명문대진학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나 도구화 된 것으로 변질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 외고 등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의 수는 학교별로 극소수 밖에 되지 않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맹목적으로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 다수의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학교 때부터 논술의 사고체계와 학습방법을 학교공부와 연계시켜 공부하는 것이 훗날 명문대 진학의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내신이 부족하고 수능모의고사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은 대학진학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대학별 적성고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의외로 대학의 문이 쉽게 열릴 수 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안타까운 일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대학입시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막연히 준비하다 3학년이 되어 6월 모의평가시험을 치른 후 논술이나 적성, 입학사정관 준비를 한다고 허둥대다 결국 재수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볼 때다. 일부 천재를 제외하고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학생을 절대 이길 수 없다. 내가 게을러서 준비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무지해서 준비를 못하거나 잘못된 준비를 해서 실패한다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논술전형을 준비할 것인지 수능준비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적성고사나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할 것인지 결정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예비 중1을 위한 영어공부 방법 어린이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배웠던 아이들도 있고 놀이위주로 배웠던 아이들 말하기위주 또는 듣기위주 등등 우리나라 초등영어교육은 너무나 다양한 교수법이 총동원되어 가르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어떻게 영어를 배웠던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제 예비 중1 이라면 중학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시기를 놓치고 계속 그동안 해왔던 공부방법을 고집한다면 중학교입학해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중학과정을 준비할 것인가? 1. 먼저 기초문법은 정리를 하는 게 좋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중1 교과서에 어려운 문법까지도 다뤄지고 실제 시험에서 출제가 되기도 한다. 아직까지 중학교에서는 말하기의 비중이 높지 않고 여전히 문법을 모르고 서는 고득점을 받을 수가 없다. 특히, 놀이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은 문법을 어려워하고 영어유치원 다녔던 아이들도 어려워한다. 대부분의 영어유치원은 원어민들에게 모국어로 배우는 방식을 통해 언어를 체득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한 여건이 되지 못하기에 딜레 마에 빠지는 것이다. 집에서 부모님들이 영어로 대화를 하거나 언제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모국어의 환경이 아니기에 학습에 한계성이 있는 것이다. 영문법은 제2언어로 공부하 는 사람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절대로 무시하지 말고 힘들더라도 방학을 이용해 영문 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2. 독해는 다양한 주제로 읽어라 아직 독해의 능력이 많이 부족할 때이다. 문장구조에 대한 노력보다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찾아서 독해하는 것이 좋다. 요즘 독해교재들은 참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많다. 다양한 주제의 독서를 통해 기본 상식도 넓히고 독해의 흥미를 붙이는 것이 주요하다. 넓혀진 기본상식은 독해하는 사람들의 배경지식으로 작용하여 나중에 영문을 독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의 영어지문을 책으로 많이 읽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듣기는 리딩 지문을 통해서 익혀라. 초보단계의 듣기과정에서는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게 좋다. 요즘 리딩 교재들은 대부분 CD가 들어있어 듣기를 같이 공부 할 수 있다. 독해공부에 대한 복습도 되고 자연스런 듣기의 감을 배울 수 있다. CD 내용을 듣고 이해 할 수 있을 때 까지 반복해서 들어라. 어학은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중학교 들어가서는 실전듣기 문제들을 풀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은 기술이고 연습이기 때문이다. 시험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신감이 상실되고 공부가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다. 듣기는 또한 말하기의 가장기본이 되기에 회화를 잘 하기위해서는 듣기가 먼저임을 명심하고 듣기실력을 향상시켜라. 4. 영어단어는 지문을 통하여 암기하라.영어단어학습은 영어공부의 가장기본이 된다. 단어를 외우지 않고는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먼저 단어 책을 따로 외우기보다는 공부하는 독해교재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훨씬 더 효율적이다. 대부분의 단어는 품사가 다양하게 쓰이거나 뜻이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 그래서 문장을 통한 단어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때 가능하면 모르는 단어는 발음을 정확하게 익히고 철자도 익히는 것이 좋다. 대충 뜻만 외우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다. 정확한 발음을 읽히는 것은 듣기의 가장기본이 되며 주관식이나 영작을 할 때 정확하게 철자를 써야한다. 제대로 철자를 읽히지 않았을 때 좀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철자가 많이 나오는데 뜻도 헤 깔리게 된다. 한번에 다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반복학습을 통하여 발음과 철자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가장기본의 됨을 잊지 말자. 5. 영어를 심화학습 하라.중1 성적은 고교 입학시 내신에 반영되지도 않는다. 굳이 전과목 공부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대학은 영어, 수학으로 판가름 나게 되어 있기에 영어, 수학을 심화 학습할 필요가 있다. 중1때 영어는 내신에 치우치기 보다는 실력향상에 집중하는 게 좋다. 물론 영어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내신에 신경을 써야한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신감을 잃어 영어를 점점더 못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내신보다는 영어기본기 쌓기에 충실하는 것이 길게 보면 내신에 치중하는 것 보다 현명한 영어공부가 될 것이다. 외고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토플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토플 공부 없이 외고에 진학하면 영어공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외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고 가서 잘하는 것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즘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상위권 학생들은 중학교 때 적어도 고2 수준까지 끝내는 분위기이다. 중학생들은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이 빠르기에 가능하며 실제로 저희학원 특목대비반은 중학생들이 TEPS 800 수준의 교재로 수업을 하고 있다. 오세용 원장오세용영어학원(02)3012-2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
- [대구해아림학습클리닉]ADHD 틱장애 집중력부족 원인 학습장애, 뇌파훈련으로 개선 단순히 ‘산만하다, 집중력이 좋지 않다’라고 여기다가, 아이의 학습장애의 요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악순환만 되풀이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좀 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학습클리닉, 집중력클리닉을 찾아보는 것이 아이의 학습효율을 위해 좋을 것이다. 대구 수성구 해아림학습클리닉 김대억 원장(한의사)은 “학습장애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아이의 건강과 학습습관을 먼저 살피는 것이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집중력클리닉과 학습장애의 뇌파훈련에 대해 알아보았다. 집중도 못하고, 성적이 떨어져요 우선 중학교 1학년인 재원(가명)이가 집중력강화훈련을 받기 전의 상황을 살펴보자.①초등학교 때의 성적은 중상위권이었으나, 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가 아니라 시험기간 중 학원과 과외 등 반짝 주입식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성적으로 보였으며,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②중학교 올라와서는 공부난이도가 초등학교에 비해 높아지자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③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공부보다 다른 곳에 더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영향이 있다.이쯤 되면 떨어지는 성적에 당황해서 부모님은 학원수업을 더 늘리려고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ADHD나 틱장애처럼 학습에 저해되는 어떠한 기저질환을 우리아이가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우선순위다. 그 다음은 성적저하의 원인이 ADHD나 틱장애 등 기저질환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과연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집중력과 공부태도, 공부에 대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부시간은 많지만 효율적이지 못해재원이는 학원과 과외를 통해 많은 수업을 듣고 있지만, 수업을 소화하기도 버거워한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이미 학원에서 한번 들은 내용의 반복이라, 집중하지 못하고 지겨워한다. ADHD나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도 집중력은 너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배운 내용에 대해 설명을 유도했을 때 그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한다. 대구해아림한의원부설 학습클리닉센터 김대억 원장은 “설명이 안 되는 공부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배운 수업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다른 친구에게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재원이는 이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뉴로피드백훈련으로 집중력 강화먼저 재원의 뇌기능이 각 영역에서 정상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뇌기능검사를 진행했다. 재원이는 뇌파검사에서 좌우뇌의 균형이 무너짐으로 인해 우측 뇌에 과부하가 걸려있어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평소 우측 편두통으로 인해 머리가 항상 맑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뉴로피드백 프로토콜을 결정하고 뉴로피드백 훈련에 들어갔다. 두뇌이완과 좌우뇌 기능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선택한 것이다.뉴로피드백이란 신경계통과 두뇌에 대한 피드백을 의미하는데,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자신이 집중한 상태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집중상태의 뇌파를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집중상태로 잘 들어가도록 돕게 되며, 집중상태로 쉽게 들어가는 과정을 뇌에 각인시키는 훈련이다. 흔히 ADHD나 틱장애 치료에 많이 활용 되지만, 집중력 향상에도 효용성이 높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수면장애,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에도 응용이 된다.재원이의 경우 한 달반 정도의 훈련으로 집중력이 점차 높아졌고, 이에 따라 학습능률도 오르는 등 개선된 학습태도가 나타났다.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4~5개월 정도의 훈련이 필요해 학부모와 학생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김 원장은 “약물로 증상만을 수면 아래로 잠복시키는 방법이 아닌, 뇌의 기질적 불균형을 바로잡아 뇌기능을 활성화하고 집중력을 키우며, 동시에 신체조절능력을 향상시켜 개인별 인체의 균형을 살리는 것이 뇌파훈련을 통한 학습클리닉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대구 해아림학습클리닉 김대억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1
- 고교 대비 선행학습 차례1. 들어가는 말 - 수학과 관련한 입시의 현주소2. 바람직한 중등수학 공부의 방향성 (1) 내신대비 (2) 고교 대비 선행학습 (3) 경시 및 과학고 대비 학습 방향3. 바람직한 초등수학 공부의 방향성 (1) 교과 학습 ? 제학년과 선행, 중고등 교과 과정 선행 학습 방향 (2) 창의사고력 수학, 체험 수학, 서술형 수학 4. 바람직한 고등수학 공부의 방향성 (1) 내신대비 (2) 수능대비 5. 결론 초6 혹은 중1인데 고등 과정반이 있냐고 해서 테스트를 하면 중등심화를 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을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우리 학원은 진도가 빠른 편이 아닌 학원이 되었고 빠른 선행의 요구를 다 충족시켜주지는 못한다. 아주 드물게 몇 개 학기를 훌쩍 뛰어넘는 선행을 감당할 수 있는, 정말 가르치고 싶은, 뛰어난 아이들이 있다. 선행을 몰아가는 전략을 취해야 그런 반을 운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운영할 수는 없었다. 요즘은 “언제까지 특정 진도를 떼어달라.”는 요구가 거의 없어졌지만, 가끔씩 있다. 그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더 빨리 진도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는 게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감당가능하다면 뭔들 못 가르쳐주겠는가? 언제 고등부 선행을 시작하게 되더라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수학(상)을 시작할 때는 기하에 대한 이해도 갖춰져 있어야 한다. 계통적인 접근이냐 교과중심의 접근이냐는 둘다 나름의 일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 중등 교과과정이 대수와 기하를 번갈아 있고 연습문제 자체가 이전 단계의 모든 개념들을 다 활용해서 나옴을 감안할 때 교과과정 중심의 접근이 심화 문제를 접하기에 보다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관점에서 주로 2학기에 이루어지는 기하에 대한 고려 없이, 1-1, 2-1, 3-1의 중등 대수 과정을 속성으로 정리하고 나서 수학(상) 과정을 나가는 것은 반대한다. 수학(상)은 대수이고 수학(하)는 기하이기 때문에 수학(하) 하기 전에만 중등 기하 과정을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도식적인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기하가 중등 과정에서 끝나고 고등부에서는 다 배웠다는 전제 하에 기하를 대수적 입장에서 다룬다. 때문에 고등 과정의 심화 문제, 특히 수능 문제들은 기하학의 개념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문제에 들여온다. 그러다 보면 고등 과정의 연습 문제에서 기하 개념이 필요한 문제들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선행 시점은 3-1 심화 이후이다. 요즘은 고등 과정의 문제들이 중등 과정에 심화 문제로 많이 내려와 있다. 특히 수학(상)에는 접한 문제들이 많아서 쉽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3-1이 안 되어 있어도 수학(상)을 하면서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수학(상)은 중등 대수의 총정리이자 고등 수학을 열어나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다. 중등 수학을 충분히 연습한 이후에 수학(상)을 접하면서 개념 체계의 완성과 그 개념의 엄밀한 적용에 눈뜨게 해줘야 한다. 그래서 고등 수학의 시작 지점은 각자, 중등 심화 수학 이후여야 하는 것이다. 고등 과정 선행을 할 때는 중등 수학보다 더 재미있어졌다는 소리가 아이에게 나와야 한다. 유형별 연습에 치중할 게 아니라 충분한 개념 이해를 위한 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어차피 자기 학년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 유형 정리는 많이 잊어버린다. 남아 있는 건 정확한 개념 이해이거나, 개념을 잊어버려도 사고력의 확장이라는 목표는 달성돼야 한다.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단순히 개념을 몰라서 틀리는 법은 없다. 개념이 안 보이도록 살짝 가려 놓거나 몇 개념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낸 문제들에 대해 개념을 어떻게 차근차근 적용하는지가 혼란스러워 틀리는 것이다. 수학(하)는 정말 꼼꼼하게 배워야 한다. 수학(하)를 들어가면 어려워하는 아이가 많다. 중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내용이 많은데다 기하를 대수적으로 재해석하는 것도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수학(하)를 쉽게 이해하려면 중등 수학에서 1학기 과정들의 함수 부분, 2학기 과정 전체의 기하가 잘 정리돼있어야 한다. 그래야 추상적 적용이 온 몸으로 이해된다. 수학(하)는 미적분과 직결된다. 수학1이라는 생소한 분야도 수학(상)(하)가 잘 돼 있으면 쉽다. 이후 과정은 확률/통계, 기하/벡터(자연계만), 미적분이다. 자기에게 맞는 기본서라면 어느 교재든 상관 없다. 실력정석을 재미있어한다면 바로 실력정석을 해도 좋을 것이다.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해주는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실력정석 풀면서 매우 힘들어하면 안하는 게 낫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버거운 교재다. 실력정석을 풀지 않아도 수능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기본정석 말고 다른 교재를 풀어도 된다. 정석은 좋은 기본서지만 그 자체가 필수코스는 아니다. 정석과 맞지 않는 아이라면 다른 교재로도 충분히 좋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문의 02 501 1738 , cafe.daum.net/ourcore 이의경 원장서울대수학교육과 졸업동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현 대학강사현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 사탐전문 ‘공유학원’ 사탐영역 잘 활용해 최고의 전략을 사탐영역과 입시컨설팅 접목시켜 매년 10여명 명문대 합격 기본 필수과목인 언·수·외 영역과 달리 사탐영역은 자신의 성적이나 진학 학과, 개인적 필요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학진학에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 입시에서 사탐영역이 중요한 이유다. 사탐영역과 입시컨설팅을 접목시켜 매년 수많은 합격생을 내고 있는 정자동 공유학원. 단순히 사탐과목을 가르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적과 진로를 토대로 심층상담을 통해 최적의 과목을 선택하도록 도와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해주고 있다. 수강생의 90% 이상이 고3, 사탐전문가이자 입시멘토 역할 “입시에서 언·수·외가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사탐영역을 잘 활용한다면 최고의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특히 중상위권 대학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사탐영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유학원 이정민 원장의 말이다.작은 학원이지만 꼼꼼한 밀착지도와 치밀한 전략으로 매년 10여 명 이상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공유학원. 사탐영역 인기 강사이기 이전에 입시전문가이기도 한 이정민 원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인기가 높다. 현재 공유학원 수강생의 90% 이상이 고3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학마다 수능 최저 등급이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지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일찌감치 사탐영역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중위권 대학까지도 점차 수능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요. 수시전형이 대폭 확대 되었어도 결국 수능성적에서 최종 변별력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수시 1차는 내신이, 수시2차 3차로 갈수록 수능의 비중은 커진다고 봐야 합니다. 1~2학년 때부터 입시의 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 차분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탐영역,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 시간낭비 줄이도록 사탐영역은 11개 과목에서 4과목을 선택하던 것에서 지금은 6개 영역으로 통합되었고 2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많은 학생들이 언·수·외에 집중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사탐을 소홀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 “사탐영역은 과목에 따라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등급받기 어려운 대표적인 과목 중의 하나죠. 최상위권은 물론 보통 중위권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언·수·외가 약한 중위권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심층상담을 통해 과목을 슬기롭게 잘 선택해야 합니다.” 사탐영역은 어떤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고1때는 별 생각없이 학교에서 개설된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보통. 하지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입시를 코앞에 두고 과목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시행착오를 겪어요. 한국사 같은 과목은 처음에는 선택하는 학생이 많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많은 시간 낭비를 하는 셈이죠. 그러다보면 막판에 정치나 사회문화, 지리 등 상대적으로 점수받기 쉬운 과목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큽니다. 진로목적과 자신의 수준 그리고 학습환경 등을 고려해 입시에서 최대의 효과를 누려야합니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사탐 고득점 요령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니고 있는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별도의 시간을 쓰지 않고도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계열별로 2~3과목을 과목을 묶어서 공부하는 것도 사탐 고득점의 요령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 “예를 들면 역사영역인 한국사와 세계사, 또는 지리영역인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정치, 경제, 법률, 사회문화와 같은 과목도 내용적으로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이 외에 진학할 학과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학과별로 고득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또 서울대학교가 국사를 필수로 지정한 것처럼 학교별 학과별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과목이 있음도 명심하자. “중위권이라면 국사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 SKY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한국지리나 사회문화 등을 선택하는 경향이 큽니다.”사탐영역을 암기과목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수능은 물론 최근에는 내신도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수능의 특징. 상위권이라면 같은 사건이나 같은 내용이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재로 사설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볼 것을 권했다. 문의 031-719-597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전문화된 3년의 경험,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다 고교유형과 전형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이 보다 중요해졌다. 일반계 고교의 중상위권 성적으로는 서울권 대학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힘들어진 게 현실이다. 모든 아이들을 성적 경쟁으로만 치닫게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지, 따져볼 일이다.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의 진학은 자신의 진로를 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진로 개척이 가능한 우리 지역 특성화고에 대해 알아본다. 특성화고에서 다양한 길을 찾다취재를 위해 찾은 수원시내 특성화고는 무척 바빠 보였다.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기업이 요구하는 자격조건에 맞춰 취업을 시키거나, 면접을 준비하는 등 활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각 분야에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진로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특성화고의 변화된 모습이 느껴졌다. 특성화고의 장점을 우선 꼽자면, 다양한 진로개척을 할 수 있다는 것. 남학생의 경우 산업 기능요원으로 특례업체에 취업하면 급여도 받으면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고, 자신의 분야에 경력을 쌓을 수 있다. 그 후에 대학진학을 원하면 학자금을 지원해 주는 중소기업들도 있고, 대학 졸업 후 복귀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력을 쌓으면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특성화고교는 또 우수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 MOU 체결 등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이나 우수기업에서 전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시하며 특성화고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소식.대학과도 MOU를 체결해 졸업 후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학과로 진학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특성화고교 졸업생이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주목된다. 특성화고 졸업생이 취업 후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필요에 따라 직무 연관성이 높은 학과에 진학하는 재직자 전형은 내신, 수능점수 없이 기업체장의 추천서로 입학이 가능한 제도. 2012학년도에는 건국대·중앙대·공주대 등 총 20개교(2011년 6월 기준)가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정원 외 7%까지 선발할 예정이며, 지방국립대를 포함해 참여하는 대학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고교시절 충분한 적성 검토, 미래 개척 쉬워 그동안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전형, 직업탐구영역선택 등 특성화 학생들이 입시에 유리한 요소들이 있었다. 하지만 교과부는 현 중3이 치르게 될 2015학 입시부터 이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올 하반기에 시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러나 이와 무관하게 어떤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나타나면 특성화고를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중상위권 중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선택이 유리할 수 있다. “중학교 중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계고교로 진학하면 대개 중하위 또는 하위권으로 떨어진다. 특성화고에서는 노력 여하에 따라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삼일공고 김현정 홍보부장은 “상위권으로 성적이 오르면서 리더십을 발휘, 사회적응 및 생활을 훌륭히 해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특성화고교에서는 3년 동안 ERP정보관리사, 웹디자인 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CCNA(국제자격증) 등 전문자격증을 학교교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른 동아리활동과 방과후활동 등으로 보다 전문화된 지식과 기능을 쌓으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일반계고에 비해 특성화고교에서는 자신의 개성, 취미,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진로개척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각종 대회나 전시회 등에 참여해 특별한 수상실적을 쌓을 기회도 많다. 이는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도전한다면 일관된 열정을 보여 줄 수 있어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특성화고교는 또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진학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춘 수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의 하나. 수시로 진행되는 학교 특성에 맞춘 전문강사들의 강의는 자기 발전이나 계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대학에 진학할 때도 특성화고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충분히 고민해 왔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춘 학과를 선택한다. 삼일상고 이소윤 홍보기획부장의 설명이다. “꿈에 대한 확신과 목표의식이 뚜렷해 더욱 열심히 공부한다. 회계1등급 자격증을 취득 후 회계과에 진학했을 경우 오히려 3,4학년보다 실력이 우수한 경우도 있었다. 대학에서도 전공분야를 미리 경험하고와 전공과목의 수학능력이 높다고 인정한다.” 진로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특성화고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염두에 둬야 할 것들도 있다. 수원정보고 윤기태 특성화부장의 조언이다. “실기 수업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기와 맞지 않으면 학교생활까지도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진로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의식을 갖고, 어떤 분야에 대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스펙이나 객관적인 자료를 모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윤 부장은 “그렇다고 특성화고교에서는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란다.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 모든 것은 역시 성적과 연관되어 있다. 진학은 물론이고 기업에서 인재를 뽑을 때도 학교 성적은 중요한 평가 항목. 학업 성적은 성실성을 반영하는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성화고가 제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학벌과 학력 위주인 사회전반의 의식전환이 요구된다는 것이 특성화고 교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학을 보내야만 부모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해 대학만을 목표로 두는 의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영어, 수학 등의 공부가 맞지 않는 아이에게 그것만을 강요하기 보다는 다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한일전산여고 김진석 교무부장은 “부모가 아이의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관심이 높을 때,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확률도 높은 편”이라며 “사고의 폭을 넓혀 아이의 소질을 잘 관찰하고 도전의식을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도움말 삼일상고 이소윤 홍보기획부장 삼일공고 김현정 홍보부장 수원정보과학고 윤기태 특성화부장 한일전산여고 김진석 교무부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 2011-08-28
- ''외국어 영역'' 마무리 학습 전략 김기찬 선생님현) EBS 외국어영역 강사현) 국영수 단과 전문 스토리 학원 2650-8211 올해 수능에서는 외국어영역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의평가 응시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2,215명)가 외국어영역이 가장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한 실제 채점결과도 외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142점을 기록해 지난해 수능의 140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문제가 어려웠음을 의미한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만큼 그 해 수능을 가늠하는‘잣대’로 불린다. 따라서 이번 시험결과로 보면 올해 수능은 외국어영역에 의해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외국어영역이 왜 어려워졌는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살펴본다. ''추론 능력'' 다루는 빈칸 문제 증가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외형적 변화는‘빈칸 추론’문제가 5문항에서 7문항으로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요약문과 장문독해’의 2문항과 수능에 나올 확률이 높은‘연결사’문제까지 포함하면 총 10문항이 빈칸 문제다. 전체 독해 33문항의 1/3에 가까운 비중이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가‘빈칸 추론’이다. 이는 추론을 포함한 고차적이고 종합적인 독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빈칸 추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데, 빈칸 때문에 글의 흐름이나 주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내용 파악이 가능해도 추론을 통해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해석 능력만으로는 고득점을 얻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따라서 단순한‘해석’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기보다는 양질의 고난도 지문에 도전하여‘독해’실력을 기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해석’이 아닌 고차적인‘독해’요구 많은 영어 교사들은 외국어영역이 어려워진 본질적인 이유로 독해 지문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진 사실을 지적한다. 실제로 6월 모의평가 외국어영역 26번‘아프리카 피리새’관련 지문의 경우, 문장의 수는 4개에 불과했지만 각 문장의 길이는 3~4행으로 길고 복잡했다. 이는 단순한 해석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정확한 구문 분석 능력’이 바탕이 된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한편 수험생들은 문장이 길어진 것뿐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해 지문 내용을 예상할 수 있고 해석은 되어도 의미가 파악되지 않아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는 외국어영역 읽기 문제들이‘해석’이 아닌‘독해’차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말은 알아도 독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영역의 비문학 문제가 어려운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석은 되는데 독해가 안 되는 것은 낯선 소재, 추상적인 주제 등 지문 자체의 난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글의 함의를 파악하는 독해 능력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양질의 지문을 가능한 한 많이 읽으면서‘글의 함의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준 높은 지문+수능형 문제’로 연습해야 그 동안 외국어영역은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고난도 독해 문제를 포함한 고난도 문제들을 보강하여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은 당분간 지속되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EBS 교재의 반영 비율을 70%까지 높인 올해 수능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고 그 해답은 결국 고난도 문제의 보강에서 찾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험이 어려울 때 가장 큰‘피해자’는 상위권을 노리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될 가능성이 크다. 6월 모의평가 원점수 예상 등급 컷을 보면 1등급 학생들은 시험이 어려워졌음에도 원점수는 오히려 2점 상승했다. 하지만 3등급 이하부터는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어려워지면 변별력은 커지지만 중위권 이하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셈이다. 물론 상위권이라 하더라도 최근의 경향을 따라가지 못하면 중위권 이하로 추락하는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다. 따라서 상위권을 노리거나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지문을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즉 외국어영역이 어려워졌지만 상위권에서는 1문제만으로도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수준 높은 지문에 대한 집중 훈련이 필요하다. 수준 높은 지문을 읽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지문을 다루되 문제 형태는 반드시 수능형으로 구성된 교재를 찾아 집중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